우리 삶에 쓱 들어온 물류 (클릭 한 번, 그 뒤엔 물류와 AI가 움직인다)
이상근 | 아웃소싱타임스
17,100원 | 20251101 | 9788994818269
아침에 눈을 떠 커피를 마실 때, 점심에 배달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저녁에 택배 상자를 열 때-우리의 하루는 이미 ‘물류’ 위에 놓여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그 거대한 흐름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이 책은 보이지 않지만 늘 곁에 있는 물류의 세계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풀어낸다. 온라인 쇼핑, 새벽배송, 해외 직구, 음식 배달 같은 친숙한 사례에서 출발해, 로봇과 인공지능이 움직이는 물류센터, 드론과 자율주행 배송, 친환경 물류와 순환 경제, 콜드체인과 글로벌 공급망 등 현재와 미래의 물류 혁신을 다룬다.
저자는 미국 아마존, 일본 야마토운수, 유럽 DHL, 한국의 쿠팡과 마켓컬리 같은 사례를 통해, 물류가 단순한 ‘운반’이 아니라 현대 사회의 심장이자 혈관임을 보여준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기후위기, 글로벌 공급망 충격 속에서 드러난 물류의 진짜 가치를 짚으며, 앞으로 다가올 ‘AI와 친환경 시대의 물류’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도 전망한다.
『우리 삶에 쓱 들어온 물류』는 어렵고 기술적인 용어 대신 일상의 언어와 생생한 사례로 풀어낸 물류 이야기다. 책장을 넘기는 순간, 당연하게 누리던 편리함 뒤에서 쉼 없이 움직이는 물류의 세계가 한눈에 보일 것이다.
AI 칼럼으로 확장된 시선
각 장 사이에는 AI와 물류 기술을 중심으로 한 칼럼을 수록해, 생활 중심 본문과 기술 중심 해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AI 물류체계 구축’, ‘자율주행과 드론의 물류 혁신’, ‘리버스 로지스틱스의 지속 가능성’, ‘AI 에이전트와 고객 물류의 진화’ 등은 본문에서 다룬 이야기를 한 걸음 더 깊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생활과 기술,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
온라인 쇼핑, 배달, 택배, 물류가 궁금했던 10대~2030 세대
AI와 물류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독자
디지털 전환, ESG, 지속 가능성 같은 키워드를 생활 속 변화와 연결해서 알고 싶은 사람
보이지 않지만 모든 것을 연결하는 물류, 그 중심에서 조용히 일하는 AI. 이 책은 그 둘의 만남을 키워드로 풀어낸, 가장 쉬운 물류 입문서이자 가장 친근한 기술 안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