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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으)로 21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2580623

꽃이 외로운 날

백남오  | 아침책상
14,400원  | 20250822  | 9791192580623
글을 쓰는 일은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다. 산다는 것은 어쩌면 상처를 이겨내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족으로부터, 친구로부터, 사회로부터 수많은 상처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중략) 아무런 상처도 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으리라. 그 상처로부터의 치유는 글을 쓰면서 화해하는 방법이 단연 으뜸이라 생각한다. 글쓰기를 통하여 그 상처를 녹여내는 일이다. 그렇게 용서하며 함께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삶이 아니겠는가. - 「일출을 기다리며」 중에서
9791173570117

전국책 (상) (전국시대를 제패한 책사들의 권모술수)

홍기용 옮김  | 21세기북스
43,200원  | 20250122  | 9791173570117
혼란의 시대 속 꽃핀 외교와 내치의 기술 제왕학 불멸의 고전으로 배우는 지혜로 천하를 얻는 법 “뛰어난 리더라도 때를 만들 수는 없지만 때가 이르면 놓치지 않는다” 권선징악의 교훈은 없는 비정하지만 현실적인 책략 제왕들이 사랑한 수사(修辭)와 처세(處世)의 정석 혼돈의 국제 질서와 전쟁의 시대 『전국책(戰國策)』을 다시 소환하다!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어떻게 생존과 번영을 이어갈 수 있을까? 전 세계 국가 공통의 관심사이다. 전쟁 위기의 고조와 실제 전쟁의 발발 등 불안한 세계 정세 속에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으로 국제 질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국의 외교적 선택에 대해 내부의 의견은 엇갈리며 갈등과 대립을 형성한다. 외교와 내치에서 냉철한 판단과 탁월한 리더십이 절실한 때이다. 2500년 전 고전인 『전국책(戰國策)』의 통찰을 다시 살펴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전국시대(戰國時代)는 주나라의 권위가 해체되면서 진(秦)을 비롯한 초(楚), 연(燕), 제(齊), 한(韓), 위(魏), 조(趙) 등의 나라가 중국의 패권을 다투던 시기를 말한다. 이름 그대로 전란((戰亂)이 끝이지 않던 혼란기였다. 이 전국시대의 상징이 『전국책』이다. 전국시대라는 이름이 전국책에서 유래하였을 정도다. 전국책은 이 시대의 책략가인 종횡가(縱橫家), 유세가(遊說家)들이 각국의 생존을 위한 제안인 언설과 국책, 헌책 등을 담았다. 문학적으로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데, 책사들이 연설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화려하고 유창한 문장과 치밀한 논리를 구사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의 정치적 상황, 군사적 갈등, 외교적 협상 등이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묘사되어 독자들을 역사의 현장에 깊이 끌어들인다. 편년체나 기전체의 기존 역사서와는 달리 나라별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고 각국의 흥망성쇠와 책사들의 활약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느 대하소설 못지않다. 이렇듯 문학적 탁월함을 지닌 『전국책』이 『사기』, 『한서(漢書)』와 같은 역사서뿐 아닌 소설과 희곡 등 문학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전국책은 시대를 거치며 학자들의 주석이 붙어 더욱 풍부해졌다. 유향(劉向)이 엮은 후 후한의 고유(高誘)가 최초의 주석을 달았고, 북송의 증공(曾鞏), 남송의 요굉(姚宏), 포표(鮑彪), 원나라 오사도(吳師道), 청나라 황비열(黃丕烈)이 주석을 덧붙였다. 홍기용이 옮긴 『전국책』(전 2권, 21세기북스 펴냄)은 요굉본을 저본으로 하여 고유의 주와 속주(續注)를 구분하면서 포표와 오사도의 주석을 더했다. 직해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뜻이 통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특유의 역사성과 문학성을 살리면서도 더 쉽고 흥미진진하게 『전국책』을 읽을 수 있게 했다. 이 중 상(上)권은 동주(東周), 서주(西周), 진(秦), 제(齊), 초(楚) 다섯 나라의 치열한 생존 투쟁을 다룬다.
9788924185652

엄마의 책상

소민정  | 퍼플
7,600원  | 20251127  | 9788924185652
바쁜 책상에서의 경력을 잊고 누군가의 엄마로 지내면서도 언젠가의 도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삶을 응원하는 이야기입니다.
9791158967239

도망치는 책상

배종영  | 시인동네
10,800원  | 20251124  | 9791158967239
이토록 아름다운 친화의 풍경 2014년 《시현실》로 등단한 배종영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도망치는 책상』이 시인동네 시인선 266으로 출간되었다. 배종영 시인에게 세계는 분리와 이탈이 아니라 연결과 접속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에게 인간과 세계와 언어는 그 어느 하나 서로 소외되거나 유리된 것이 없다. 그것들은 마치 혈족처럼 가깝고 연인처럼 서로를 쓰다듬는다. 배종영의 시를 읽다 보면 마치 잃어버린 낙원의 개체들처럼 서로를 그리워하고 탐하며 스미고 섞이려는 것들의 아름다운 몸짓을 만나게 된다. 그는 세상의 현실과 무관하게 일찌감치 먼저 도래할 미래에 가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친화의 풍경을 어디 가서 만날까. 배종영의 시들은 부서지고 깨지고 찢어져 헐벗은 세계에 겹겹의 따뜻한 옷을 입힌다. 그 옷들은 같은 궤도에서 서로 불화하지 않고 악착같이 밀착하며 온기를 나누는 겹겹의 문장들이다. 함부로 설렌 죄 죄송해서 아직 다 부르지 못한 노래 그냥 묻고 가겠습니다. 다정이 묻은 목소리들은 다 낮고 둥글어서 숲속 어딘가에 떨어져 뒹굴어도 하염없겠습니다. 선명한 당신을 위해 기꺼이 어둠이 되겠습니다. 동쪽으로 해가 뜬다고 웃었고 서쪽으로 해가 진다고 울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수평선은 그냥 뒤섞인 아픔 같았습니다. 어느새 야윈 초록 잎새 사이로 초가을 얇은 햇살이 섞입니다. 거센 태풍에 꿋꿋한 돌담도 틈새 덕분, 민들레처럼 그 틈새에 의자를 놓고 하늘을 보겠습니다.
9791188903733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 아침책상
12,600원  | 20210514  | 9791188903733
저자 유안진의『지란지교를 꿈꾸며』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98508081

명태를 타고 온 아이

홍정화  | 책상통신
11,700원  | 20221225  | 9788998508081
- 기적의 배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동시와 웹툰으로 만날 수 있는 책 - 2022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선정 작품 1950년 12월, 미국의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고향을 떠나야 했던 아이들과, 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던 사람들, 전후 세대인 지금의 어른과 아이들 모두의 이야기를 동시로 옮긴 책이다. 프롤로그 '명태를 타고 온 아이'를 포함해 총 47편에 이르는 연작시들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전쟁 피란민의 후손인 현재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2부에서는 70여 년 전 피란길의 고난과 희망을, 3부에서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 한국전쟁뿐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는 전 세계의 재난과 어려움 등을 순차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임을 고려하여 삽화 일부를 웹툰 형식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글은 라디오 아나운서이자 동요 작사가로도 활동하는 홍정화 시인이, 그림은 한국전쟁에 관한 2부작 만화 〈건너온 사람들〉과 〈사이의 도시〉를 그린 홍지흔 만화 작가가 맡았다. 서로 사촌지간이며 실향민 외가 어른들의 피란사를 공유하는 두 저자가 함께 만든 책인 만큼 명절날 자녀들과 조카들을 모아놓고 들려주는 이야기 선물처럼 독자들에게 다가가기를 바라고 있다.
9788998508074

사이의 도시 (기적의 배를 타고 온 사람들을 찾아 떠나는 시간 여행)

홍지흔  | 책상통신
19,800원  | 20221225  | 9788998508074
〉〉 기적의 배를 타고 온 사람들은 그 후 어떻게 되었을까? 메러디스 빅토리호를 타고 고향을 떠나는 과정을 그린 〈건너온 사람들〉에 이은 한국전쟁 만화 연작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0년 크리스마스. 어려운 조건에도 흥남에서 1만 4천여 명의 피란민을 태운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기적처럼 거제도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린 주인공 경주, 경복 자매는 힘겨운 이방인의 삶과 맞닥뜨린다. 빈 교실, 헛간, 움막집을 전전하며 좌절도 하지만 어느 날은 낯선 꽃나무 이름을 익히고 어느 날에는 물동이 이는 법을 배우기도 하며, 매일매일 주어지는 새로운 시간 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아이들. 〉〉 흑백사진 속 남루한 아이들은 어떻게 지금 내가 아는 부모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되었고, 검게 그슬린 전쟁 중의 땅은 어떻게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도시가 되었을까? 거제도에 수용되었던 약 20만 명의 피란민은 부산, 서울 등 더 나은 보금자리를 찾아 이동했고 그와 함께 생겨난 정착촌과 상업 지구는 국제시장, 산복도로, 개미마을 등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도시의 일부가 되었다. 현재 시점의 여행기, 과거 시점의 픽션 드라마가 혼합된 연출이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역할을 하는 한편, 작품 곳곳에 묘사된 풍경은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거제도의 피란민 생활상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가진다. 〉〉 폐허와 도시, 그들과 우리, 그때와 지금, 그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제 전쟁터는 번화한 도시로 바뀌었고, 피란민 신분의 이방인은 정착해서 아이들을 낳았고, 다시 그들의 아이들이 태어나 자라고 있다. 제목의 ‘사이의 도시’란 일차적으로는 주인공들이 서울에 정착하기 전에 거쳐온 거제도와 부산을 뜻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 ‘사이’의 의미는 과거와 현재의 관계로 확장된다. 누군가에게는 이미 빛바랜 과거의 흔적일 수 있지만 한때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바라던 미래의 장소, 〈사이의 도시〉는 같으면서도 다른 두 장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나아가 지금의 우리가 어떻게 과거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그려내고 있다.
9791189467982

하루의 책상

하루  | 아침달
15,300원  | 20240419  | 9791189467982
책상 위에서 시작한 ‘독서’와 ‘기록’의 짜임으로 자신만의 윤곽을 만들어온 ‘기록생활자’ 작가 하루의 첫 번째 산문집. 책 속에 담긴 이야기를 귀하게 여기고, 기록에 대한 열렬한 마음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 〈하루의 책상〉을 통해 전해온 진심이 한 권의 책에 오롯이 담겼다. 나와 마주하는 연습으로부터, 내가 머물러 있는 세계까지 성실히 탐구해온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번 산문집에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독서기록의 길잡이를 함께 제안하며 책 읽기의 보폭을 나눈다. 이 책은 독서기록에 대한 사유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홀로 머금고 있던 사람에게 전하는 용기이기도 하다. 한 사람을 서서히 밝혀오는 독서기록의 여정 속에서 당신을 말해줄 수 있는 단 한 줄의 문장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9788943314521

책상 왈츠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박은정  | 보림
19,800원  | 20220601  | 9788943314521
당신이 잠든 사이, 책상 위에서는 … 볼펜, 가위, 줄자, 클립, 노란 고무줄. 낮 동안 사람들이 쓰고 자르고 재느라 사용했던 문구들. 누군가는 귀엽고 소중하게, 누군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작은 문구들. 우리가 잠든 사이, 문구들이 반짝 하고 눈을 떠, 평소의 제 쓸모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춤을 춘다면 어떨까요? 당신이 잠든 사이, 책상 위에서는 문방구들의 왈츠가 시작됩니다.
9791191757309

전국책 - 상

유향  | 명문당
22,500원  | 20211220  | 9791191757309
『전국책』은 중국 전한시대의 유향이 전국시대 전략가들의 책략을 편집하여 33편으로 정리한 책이다. 본서는 전국책 총33권의 본문 500개의 章을 상, 중, 하권으로 분권하였고 가장 많은 주석을 수록하였다. · 上卷 『戰國策』 東, 西周策(2권), 秦策(5권), 齊策(3권) 총10권. · 中卷 『戰國策』 齊策(3권), 楚策(4권), 趙策(4권), 魏策(1권) 총12권. · 下卷 『戰國策』 魏策(3권), 韓策(3권) 燕策(3권), 宋衛策 中山策 각1권 총11권과 부록으로(故事成語 목록) 구성되었다.
9791188903245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나태주 시인 병상일기)

나태주  | 아침책상
12,600원  | 20191029  | 9791188903245
나태주 시인 병상일기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008년도에 나왔던 『꽃을 던지다』란 이름의 책을 재편집한 책이다. 기존에 나온 책에서 3부의 글을 이 책에서는 1부로 했고 두 번째 투병 생활의 기록을 2부로 했다. 저자는 "이 책이 한때 몸을 부리고 힘들게 앓고 있는 분들에게나 하나님에 대한 의심으로 괴로워하는 분들에게 조그만 길잡이라도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밝히며 하나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9791188903672

이 아침의 성찰 (장효현 산문집)

장효현  | 아침책상
16,200원  | 20210226  | 9791188903672
『이 아침의 성찰』은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추억 그리고 축복〉, 〈시대의 인식과 성찰〉, 〈국어국문학의 길〉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2968216

지갑 방 책상 (부의 시작점)

하네다 오사무  | 아템포
14,850원  | 20230601  | 9791192968216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지갑·방·책상부터 정리하라! 일본 최고의 비용 절감 컨설턴트의 20년 재테크 노하우 돈을 부르는 기적의 정리법 잘 정리된 지갑·방·책상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돈은 지저분한 곳으로 소리 없이 빠져나간다. 현대를 사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돈에 대한 걱정을 안고 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하지만 현실적인 두려움 때문이다. 노후, 자녀 교육, 결혼 자금, 치솟는 전세 자금 등. 우리는 한시도 돈에 대한 걱정과 염려를 내려놓을 수 없다. 그래서 주식이나 부동산, 혹은 부업이나 창업, 이직 등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산다. 하지만 걱정만 있을 뿐, 실제로 돈을 모으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겁부터 덜컥 난다. 손해라는 리스크 때문이다. ‘괜히 투자했다가 본전마저 날리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다. ‘저축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알고 보면 정말 쉽지만, 우리 머릿속에는 자리 잡고 있지 않은 공식이다. 저축액 = (수입 - 지출) + (자산 × 수익률) 이는 저축액을 늘리려면, 즉 돈을 모으려면 수입을 늘리거나, 자산운용을 해서 수익률을 높이거나, 지출을 줄이거나 하는 세 가지 방법밖에 없다는 뜻이다. 일반 직장인의 입장에서 수입을 올린다는 것은 연봉을 높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알다시피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같은 자산운용을 제대로 하려면 본업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해본 사람들이라면 다 인정할 것이다. 여기에는 리스크마저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다. 즉 절약을 통해 작지만 꾸준히 저축액을 늘려가는 방법이다. 그렇다면 절약하는 삶은 바로 실천할 수 있을까. 안타깝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의 소비 패턴을 갑자기 바꾼다는 것은 담배나 술을 끊는 것만큼 어렵다. 습관을 바꾼다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일본 최고의 공장 비용 절감 컨설턴트인 하네다 오사무(羽根田 修)의 조언은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그가 20년 동안 실행해온 정리·정돈법에 답이 있다. 그는 정리·정돈을 통해 현재 월수입의 100배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저자 하네다 오사무는 저서 『지갑 방 책상』에서 정리(물건을 버리는 것)와 정돈(물건을 제자리에 두는 것)을 꾸준히 실천하게 되면 자신의 소비 패턴과 대면하게 되고, 쓸데없는 돈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꾸준한 자기계발의 실천이 가능해져 이후 더 큰 자산운용까지 가능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 책 역자의 말처럼 정리·정돈을 활용한 재테크는 굉장히 참신한 개념이다. 저자는 절약 습관을 들이는 데 정리·정돈보다 나은 기술은 없다고 말한다. “정리·정돈을 하면 돈이 쌓인다!” 쉽게 믿기지 않겠지만, 이는 이론과 경험으로 뒷받침되는 사실이다! ‘Part 1. 우리가 돈을 못 모으는 이유’에서 저자는 자신의 임대 사업자 경험을 들려준다. 세입자들을 관찰해보니 월세를 연체하는 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그들의 방은 한결같이 지저분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자는 ‘정리·정돈과 저축 사이의 연관성’을 깨닫게 되었다. 또 Part 1에서는 사람들이 저축하는 데 실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그것은 기존의 소비 습관이라는 큰 난관을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이 습관 교정의 문턱을 낮출 ‘기술’이 필요하다. 그 기술이 바로 ‘정리·정돈’이다. ‘Part 2. 정리·정돈을 하면 왜 돈이 쌓이는가’에서는 정리·정돈과 저축의 인과관계를 밝힌다. 정리·정돈을 하게 되면 먼저 물건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경험은 우리에게 ‘내가 왜 이런 쓸데없는 물건을 샀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하고, 결국 돈이 낭비되는 요소가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이런 반성은 결국 ‘쇼핑 능력’을 높여준다. 여기서 말하는 쇼핑 능력은 ‘물건을 살 때 기능이 다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인지 도중에 버리게 될 물건인지’ 판단하는 능력이다. 또한 정리를 하면서 절대로 버릴 수 없는 물건들을 보면서 나 자신의 꿈이나 희망 등을 되새기게 된다. 저자는 트롬본을 절대로 버릴 수 없었는데, 트롬본은 음악에 대한 저자의 마음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저자는 직장인 취주악단 동호회에서 트롬본을 연주하고 있다. ‘Part 3. 당신의 지갑에서 돈이 새고 있다’에서는 정리·정돈의 첫 번째 단계인 지갑의 정리·정돈에 관해 설명한다. 돈을 모으려면 방보다 먼저 지갑을 정리·정돈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갑을 얼마나 깔끔하게 정리·정돈하느냐가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가르는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가계부를 꾸준히 쓸 수 있는 비결도 설명한다. 저자는 학자금 대출 350만 엔(한화로는 약 3700만 원)의 빚이 두려워 스무 살 때부터 가계부를 쓰기 시작했는데, 가계부 작성 덕분에 단 3년 만에 빚을 완전히 다 갚을 수 있었다. ‘Part 4. 책상 위는 성스러운 장소다’에서는 방 안에서도 특히 중요한 책상을 정리·정돈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상만큼은 늘 정리·정돈되어야 하는 ‘성지(聖地)’로 삼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것이 잘 될 때 돈이 모이는 환경이 저절로 조성된다. ‘Part 5.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방이 될 때까지!’에서는 물건을 버리는 비결이나 물건을 즉각 꺼낼 수 있는 기술 등 생활용품을 정리·정돈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저자는 정리·정돈을 하지 못하거나 돈을 모으지 못하는 것은 의지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다. 의지가 있더라도 그 의지를 살릴 수 있는 ‘기술’이 없다면, 정리·정돈이든 저축이든 꾸준히 실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그 의지를 살려줄 기술이 있느냐가 문제인 셈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리·정돈을 통한 절약 기법에는 저자가 실제 생활 속에서 실천해온 노하우와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따라서 이 책의 기법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면 생각보다 큰 절약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돈이 들어오는 정리·정돈의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돈이 저절로 쌓이는 지갑과 행복한 인생을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金持ちになる人の財布、貧乏になる人の財布』(부자의 지갑, 빈자의 지갑, 2014)의 번역서로, 『지갑 방 책상』의 재출간한 책입니다.
9791188903627

부대끼는 멍청이의 에세이

황봉구  | 아침책상
21,600원  | 20201230  | 9791188903627
『부대끼는 멍청이의 에세이』는 〈오지랖이 넓다〉, 〈부대끼다〉, 〈맞이하다〉, 〈멀뚱하다〉, 〈짐승과 인간〉, 〈생활의 기술과 예술〉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41904234

나무 가짜 책상

최승욱  | 부크크(bookk)
9,100원  | 20240910  | 9791141904234
최승욱의 첫 소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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