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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박주초 시집)
박주초 | 작가와비평
11,700원 | 20260105 | 9791155923825
살아있는 그래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가 가져야 할 책임 「형성 1980」와 「역병」을 펴낸 박주초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책임」이 출간되었다. 세 번째 시집의 제목을 ‘책임’이라 지었습니다. 시는 쓰여진 순간 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떠오르는 영감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것이 시인이라 시인한 내가 짊어질 ‘책임’이라 생각했습니다. -감사의 글 중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출근길’은 매일 아침 회사, 학교로 향하던 시간에 떠오른 것들을 담았다. 2장 ‘다시 여행’에는 두 번의 몽골과 몇몇 여행지에서 떠오른 깨달음을 녹여냈다. 3장 ‘시절, 인간’은 지구의 계절과 사람의 시절, 인간에 관한 생각을 풀어냈다. 4장 ‘다짐’은 스스로에게 이야기한 구절들이며, 5장 ‘단상’은 늘 그렇듯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것들을 실었다. 6장 ‘기다림’은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3연작 시이다. 그리고 마지막은 아버지와 추억이 담긴 「터」라는 시를 하나 더하며 마무리한다. 게으른 시인이 되지 않겠다며, 2년마다 한 권씩 내기를 다짐했지만 3년을 꼬박 채우고서야 3번째 시집이 세상에 나왔다. 시를 짓지 못한 분주한 일상과 세상에 내보이기 점점 조심스러워지는 마음이 뒤섞여 1년의 시간이 더해졌다. 그럼에도 세상에 나오게 된 이 시집은 ‘책임’의 과정이자 결과이다. 시인이 건네는 언어의 표현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든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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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비행사 되기 대작전 (책임)
왕수연 | 브레멘플러스
9,000원 | 20180801 | 9791187241232
소미는 우연히 텔레비전에 나온 우주선을 보고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주 비행사가 되는 법’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오지요. 엉뚱하긴 하지만 소미는 열심히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한 훈련을 한답니다. 숨 참기 훈련도 하고 이불 밑에서 무게를 견디는 훈련도 해요. 소미는 드디어 우주 비행사가 되어 하늘로 날아오른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산소통이 없어 숨이 막히기 시작한 거예요. 다행히 소미의 꿈이었지요. 진짜 우주에 갈 때 산소통이 없다면 큰일이겠지요? 진짜 우주 비행사가 된다면 산소통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소미는 다짐했답니다. 실제로 우주 비행사가 되어 우주에 간다면 어떤 것들을 훈련해야 할까요? 산소통 말고도 준비해야 할 게 많겠지요? 소미의 우스꽝스러운 우주 비행사 되기 대작전을 보면서 배꼽을 잡고 웃다가 내가 우주 비행사가 된다면 어떨까 한 번쯤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우주 비행사가 아니라면 나에게는 어떤 꿈이 있는지 아이에게 질문해 주세요. 꿈이 여러 가지일 수도 있어요.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게 많은 건 의욕도 충만한 거겠지요.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소미처럼 아이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질문해 주세요. 조금 더 나의 꿈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그려 보게 해 주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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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년 아무도 살지 않는 지구 (책임)
왕수연 | 브레멘플러스
9,000원 | 20180301 | 9791187241447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시리즈입니다. 우리나라에 하브루타를 최초로 소개한 전성수 교수가 기획하고 감수한 국내 유일의 공인된 하브루타 생각 동화랍니다. 인성교육진흥법의 8가지 주제인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이야기와 하브루타 질문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따로 인성 동화를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유아기에 외국 책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면 문화 사대주의에 젖어들 수 있으므로 국내 순수 창작물의 비중을 높여 아이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만 구성하였습니다. 맛깔스러운 표현과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사용으로 한 편의 동시를 읽듯, 리듬감 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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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책임)
브레멘+창작연구소 | 브레멘플러스
0원 | 20180301 | 9791195727827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가 자신의 모습이나 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유도해 주세요. 여우처럼 마구 뛰어가거나 혼자 큰소리로 떠드는 친구가 있는지, 아니면 친구 때문에 다친 적이 있는지 말해 보게 해 주세요. 혹은 나로 인해 다른 친구가 그런 경우는 없었는지 생각해 보게 해 주세요. 아직은 자기 위주의 생각을 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시기인 아이들입니다. 따라서 미처 친구를 배려하지 못했다고 해도 잘못했다고 하기보단 어떻게 하는 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인지 생각해 보게 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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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슈퍼맨 (책임)
원유순 | 삼성당
8,100원 | 20160315 | 9788914019738
슈퍼맨이 꿈인 은수는 엄마의 빨간 스카프를 목에 매고 슈퍼맨 흉내를 내지요. 엄마는 누가 물어도 슈퍼맨이 되겠다고 말하고 다니는 은수가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릴까 걱정하며 은수를 찾아다니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은수는 꿈에서 슈퍼맨이 되어 별들을 보며 하늘을 날아다니다 오줌이 마려워 발밑에 보이는 넓은 바다에 실례를 했어요.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이불과 침대가 흠뻑 젖었어요. 그때 엄마가 들어와 꾸중을 하시곤 키 대신 빨간 스카프를 목에 매주시곤 옆집에 소금을 받아오라고 합니다. 창피한 은수는 대문밖에 서 있다가 무거운 수레를 끄시는 아저씨를 비탈길 언덕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밀어드립니다. 그 아저씨는 고마운 마음에 은수에게 소금을 줍니다. 은수는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진짜 슈퍼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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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의 새끼줄 (책임)
조문현 | 파랑새
10,800원 | 20140528 | 9788961554404
《두 친구의 새끼줄》은 지금까지 쉽게 가르쳐 오지 않았던 책임에 대해 알려 주는 그림책이다. 책임이란 무엇이고, 왜 우리는 책임감을 갖고 일해야 하는지, 또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에는 어떤 일이 생기는지 그림책을 읽어 가며 알 수 있다. 일본 노마국제그림책콩쿠르 수상 작가 조예정 작가의 동양화풍 그림을 통해 아이들은 전래동화 이야기 속에 더 흠뻑 빠져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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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약초를 부탁해 (책임)
김소연 | 아르볼
9,000원 | 20141024 | 9791185786186
[마음이 자라나는 동화]는 교육부의 ‘유아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서울시 교육청의 ‘유아 도덕·인성교육 길라잡이’에서 선정한 10가지 가치를 주제로 만든 그림책입니다. 나눔, 질서, 배려, 효, 협력, 존중, 정직, 약속, 용서, 책임의 10가지 가치는 유아 인성교육의 기준을 확립하고, 초·중등 인성교육의 바탕을 다지기 위한 교육부와 서울시 유아 인성교육 지침의 핵심입니다.『마법의 약초를 부탁해』는 10가지 가치 중 ‘책임’을 주제로 한 그림책입니다. 어려움이 닥쳐도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책임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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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친구의 새끼줄 (책임) (책임)
김선규 | 한국헤밍웨이
8,100원 | 20150801 | 9791156082682
집중, 창작, 겸손, 약속, 양심, 슬기, 효도, 은혜, 이기심 등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줄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룬「말랑말랑 우리창장독화」시리즈 『두 친구의 새끼줄』. 재미있는 창작 동화를 읽으면서 살아가는데 있어 필요한 여러 가지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책에 대한 재미를 알려줍니다. 큼직하고 개성적인 그림은 보는 즐거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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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 뭐예요 (책임)
길해연 | 키즈김영사
0원 | 20120418 | 9788934956457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이끌어주는 「정약용책배소 이야기」 시리즈 『책임이 뭐예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근한 그림책을 통해 마음에 새겨야 하는 6가지 도덕원칙 가운데 ‘책임’의 개념과 가치를 일깨워준다. 아이들에게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도덕적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로 전개함으로써 진정한 정직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아이 뿐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 교사에게도 올바른 도덕 교육의 지침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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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다른 시들 (국내 첫 출간 - 노벨문학상 수상자 시집)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명시의서재
16,200원 | 20251115 | 9791193796405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의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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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자두야 인성 동화 12 : 책임감 (책임감)
왕수정 | 채우리
8,100원 | 20180228 | 9791125695226
자기가 맡은 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마음이 책임감이에요! ‘책임감’은 약속을 지키는 거예요.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책임감이 강하답니다. 더 많은 일을 해낼수록 책임감 역시 늘어나는데 평소에 훈련이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큰일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지요. 어떻게 책임감을 기를 수 있을까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아요. 잘못돼도 남을 탓하지 않아요. 책임질 수 없는 일은 하지 않아요.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끝내요. 자기가 맡은 일을 중요하게 여기고 끝까지 약속을 지켜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책임감이 쑥쑥 자랄 거예요. 여러분은 책임감 있는 어린인가요? 자두와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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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정당 (민주주의로부터 민주주의 구하기)
Rosenbluth, Frances McCall, Shapiro, Ian | 후마니타스
18,000원 | 20220919 | 9788964374160
정치과정에 유권자들을 더 많이 참여시키라는 요구와 실제 그런 방향으로의 개혁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남미, 동유럽 등지에서 이미 강력한 대세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치에 대한 효능감은 떨어지고 불신이 커지면서 극단적 정당이나 의외의 인물이 뜻밖의 선전을 하는 현상 또한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다(최근 스웨덴 총선에서 극우 정당인 스웨덴 민주당이 사민당을 위협하는 2당으로 올라섰다!). 무엇이 문제일까. 민주주의 연구의 대가인 로버트 달의 전통을 이어 받아 예일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가르쳤던 샤피로와 로젠블루스는 ‘감사의 말’에서 이 책을 “통념을 반박하는 책”이라고 정의하는데, 문제의 진단과 대안에서 확실히 이 책은 논쟁적이며, 현재 민주주의 정치에 불만이 있는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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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책임
정해빈 | 커뮤니케이션북스
10,800원 | 20240910 | 9791128894725
AI의 자율성으로 인한 책임 공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자율적 AI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작동할 때 책임 소재가 모호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에게 법적 책임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이 책은 AI와 책임 문제를 다루며, 관련된 법적, 윤리적 과제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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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과 법
양천수 | 박영사
25,200원 | 20220901 | 9791130342429
이 책은 책임과 법에 관한 여러 문제를 다룬다. 책임은 법학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이다. 대부분의 법적 분쟁은 책임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준다. 그 때문에 책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 이를 어떻게 법으로 설계하고 제도화할 것인지가 법학자의 중요한 임무로 제기된다. 그러나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책임은 사실 그리 명확한 개념은 아니다. 책임은 쉬운 듯하면서도 쉽지 않은, 아니 매우 어려운 주제이자 문제이다. 이 책은 이러한 책임을 마주하고 씨름한 필자의 공부 여정을 부족하지만 정리해 놓은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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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묻다 (세월호참사 10년, 우리는 책임을 물었고 국가는 책임을 묻었다)
김광배, 김미나, 장훈, 정부자, 오현주 | 굿플러스북
19,800원 | 20240416 | 9791185818672
세월호참사 10년, 우리는 책임을 물었고 국가는 책임을 묻었다 기다리지 않아도 봄은 또 왔습니다.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을 떠났던 아이들은 어느새 스물여덟 청년이 되었겠지요. 영정 사진 속 아이의 미소가 얼마나 달라졌을지 상상조차 어려운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사이 잊지 않겠다던 약속은 봄비 젖은 벚꽃처럼 시들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냐, 더 뭘 해줘야 하냐는 질책의 목소리는 커졌습니다. 세월호참사 책임자들은 대다수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304명이 죽었는데 대체 무슨 이유로 책임자들에게 죄가 없다고 하는지, 피해자들과 국민은 세월호참사의 정부 책임을 물었는데 왜 검찰과 사법부는 불기소와 무죄판결로 정부의 책임을 묻어 버리는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판결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판결문을 통해 우리가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재의 조사와 수사, 사법 체계만으로는 대형참사의 정부 책임을 묻기에 너무나 부족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선조위와 사참위 보고서들도 읽었습니다. 두 조사기구는 모두 세월호 침몰 원인에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다수 언론과 정치인들은 세월호참사로 304명이 희생된 이유보다 세월호 선체가 침몰한 원인에 더 집중했습니다. 어렵게 밝혀낸 수많은 조사 성과들은 외면하고 진상규명은 유가족들의 떼쓰기 요구였을 뿐이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세월호참사 이후 10년 동안 밝혀진 것들이 무엇인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우리가 직접 정리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00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국가의 구조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공포와 절망 속에서 외쳤을 질문에 우리는 대답해야만 했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아침으로 돌아가기 위해 선내 CCTV를 보고 또 보았습니다. 살아있는 아이의 모습을 다시 만났습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온종일 화면 속 아이의 모습을 반복해 보면서 온 식구가 함께 웃었습니다. 그리고는 목포 신항에 달려가 세월호 선체 안에서 아이가 걷던 복도와 계단을 걸었습니다. 아이가 앉아 있던 로비, 아이가 누워있던 방, 아이가 드나들던 매점이 있던 자리에서 그날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출입구까지 몇 걸음이면 갈 수 있었을지 수십 번 자세를 바꿔 걸음 수를 세었습니다. 보고서에 기재된 시간대별 세월호의 기울기 각도와 침수 시각을 수없이 확인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밝혀진 사실들을 시간순으로 다시 엮었습니다. 지면의 한계로 인해 지난 10년 동안 밝혀진 수많은 진실과 기록들을 모두 담지 못해 아쉽습니다. 또한 여전히 남겨진 미해결과제들이 많아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온전히 밝히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난 기록들을 살펴보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월호 승객들을 모두 살릴 수 있었던 기회가 너무나 많았고, 살릴 수 있었던 시간도 무척 길었다는 것을. 그 사실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정리하느라 꼬박 3년이 걸렸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함께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초안을 읽고 귀한 의견을 주신 분들, 바쁜 일정에도 선뜻 추천사를 써주신 분들, 시도 때도 없이 던졌던 질문에 언제나 친절히 답해주셨던 분들, 누구보다 지난 10년간 피해자들 곁에서 함께 진상규명을 외쳐 주셨던 수많은 국민들 덕분에 이 책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준비 중이던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참사로 우리는 159명의 소중한 국민을 잃었습니다. 세월호참사 당시 박근혜 정부처럼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최후가 윤석열 정부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진실을 감추는 자들이 침몰할 뿐, 진실은 결코 침몰하지 않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이 싸움을 계속할 것이고, 마지막 한 조각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봄이 왔습니다. 부디 사랑하는 가족을 빼앗긴 참사 유가족들의 마음에도 곧 봄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의 공감과 연대가 그 봄을 앞당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봄날에 『책임을 묻다』 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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