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세트 (1~5권,전5권)
김성효 | 해냄출판사
60,750원 | 20241230 | 없음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1>
김성효 | 해냄 | 2021-04-01 | 208쪽 | 크기 140x205mm
신선, 요괴, 귀신, 그리고 어린이들까지, 무슨 고민이든 해결해드립니다!
남들과 다르게 검은 그림자를 보는 소년 지우는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친구도 딱 하나뿐인 외로운 아이다. 지우는 우연히 차에 치인 고양이를 살피다가 파리처럼 생긴 사람, 귀영을 만나고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명함을 받게 된다. 고민해결사무소는 신선인 천년손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구미호 수아, 파리인지 사람인지 모를 귀영이 꾸리는 곳으로 신선, 요괴, 귀신 등이 찾아오는 고민해결사무소! 천년손이로부터 지우는 자신이 황금빛이 나는 아주 특별한 인간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얼떨결에 귀영을 대신해 사무소의 임시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직원이 된 지우는 가장 먼저 선계 배틀에 나간다. 지우는 배틀에 참여한 구렁덩덩신선비, 반쪽이, 삿갓귀, 걸귀 등과 함께 힘을 합쳐 거대 지네를 물리치고, 우승 선물로 환혼석을 받게 된다. 환혼석은 삼천 년 전 삼장법사가 갖고 있다가 여태 주인을 찾지 못한 신비한 돌로 놀랄 만한 치유력이 있다.
첫 번째 의뢰는 저승사자가 전달한 내용으로, 신라의 왕인 마립간의 병을 고쳐달라는 명계의 부탁이다. 지우, 수아, 천년손이는 신라의 수도 서라벌에 가서 마립간의 다리에 파고 든 골생충을 꺼내게 된다. 하지만 막상 지우는 환혼석의 힘을 빌려 마립간을 어떻게 치유할지 모르는,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아기장수 우투리에게 녹두병을 전달하는 일. 그저 배달만 하면 되는 쉬운 일이라 예상했는데, 참나무 숲에 처진 진에 빠지고 천 년 먹은 여우 매구와 맞닥뜨리게 된다. 지우는 목숨을 잃을 위기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마지막 임무는 경복궁에 있던 해치를 찾아달라는 것이다. 천년손이와 지우는 해치를 찾아 용궁에 가게 되고, 해치를 돌려받기 위해 수수께끼 세 개를 풀게 된다. 용왕의 제안에 따라 환
혼석의 도움도 포기해야 하는 대결 앞에서 지우는 일생일대 선택의 순간을 맞게 된다. 과연 지우는 수수께끼를 모두 풀고 무사히 인간계로 돌아올 수 있을까?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2>
김성효 | 해냄 | 2021-05-21 | 216쪽 | 크기 140x205mm
“맞아! 난 두려움에 빠진 거야!”
골치 아픈 사건이 끊이지 않지만 지혜와 용기로 성장해 가는 3인방의 대활약!
선계의 문제를 해결한 공로로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삼총사 천년손이, 지우, 수아는 무릉도원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그러나 휴식은커녕 이들은 이곳에서도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
셋은 무릉도원 부용 선녀의 부탁으로 월식이 일어나던 날 감쪽같이 사라진 천도복숭아의 행방을 추적한다. 주변을 수색한 끝에 해를 훔치는 개, 불개가 천도복숭아를 훔쳐 간 것을 알게 된다. 고민해결사무소 직원들은 불개가 사는 암흑나라로 향한다. 하지만 암흑나라의 까망 공주가 이미 불개를 숨겨놓은 뒤였고 어쩔 수 없이 불개를 찾으러 별궁의 미로에 들어간다. 천년손이, 수아, 지우는 천도복숭아를 찾아 무사히 미로를 빠져나오게 될까.
곧이어 도착한 비밀 제보! 이들은 헌 물건만 파는 도깨비시장에서 누군가가 몰래 새 물건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범인을 잡기 위해 도깨비시장에 잠입한다. 신선을 싫어하는 도깨비들 모르게 이 임무를 완수해야 하기에, 셋은 천년손이가 개발한 변신 가면 ‘해피면구’를 쓴다. 천년손이는 저승사자로, 수아는 손각시로, 지우는 몽달콩콩귀로 변신하고 대장간 도깨비 김 서방과 그의 딸 별님이의 도움을 받으며 도깨비시장을 샅샅이 조사하다가, 마침내 범인을 찾아낸다. 요괴로 변장한 이들은 범인의 정체를 밝히고, 도깨비시장의 소동을 잠재울 수 있을까? 도깨비시장의 이야기는 단순히 새 물건을 파는 도깨비 이야기를 넘어서, 정체불명의 존재 무명이 아주 가까운 곳까지 다가와 천년손이 일행을 위협하고 있음을 전하며 뒷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지우의 친구 민형이가 요즘 왠지 수상하다! 지우는 불량 식품을 절대 먹지 않는 민형이가 떡볶이, 꽈배기, 막대 사탕을 먹는 모습을 보게 된다. 도플갱어, 즉 둔갑쥐가 나타났다고 판단한 삼인방, 아니 수아를 찾아온 선계의 강길이까지 넷이 된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직원들은 가짜 민형이를 찾아 시간여행을 떠난다. 3일 전, 이틀 전, 어젯밤으로 시간을 거슬러 찾아가며 지우는 친구 민형이가 마음속으로 무엇을 품고 있는지 알게 된다. 시간여행을 하며 사건의 앞뒤를 맞춰가는 추리 안에, 민형이의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되는 따뜻한 감동이 담겨 있다.
그리고, 암흑나라에서 만난 시녀, 검은 꽃이 자꾸만 지우의 주변을 맴도는 속셈은 무엇일까?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3 >
김성효 | 해냄 | 2022-05-30 | 224쪽 | 크기 140x205mm
인간계, 선계, 명계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판타지 세계관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었던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시리즈. 3권에서는 두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주인공 지우의 성장은 물론,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삼인방의 우정이 두드러진다.
환혼석의 주인인 지우가 악의 세력인 흑호의 습격을 받자 지우를 보호하려던 강길이 크게 다치고, 삼인방은 강길을 살리려면 저승의 환생꽃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삼인방은 허가서 없이는 저승에 드나들 수 없음을 알지만 강길을 살리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몰래 숨어든다. 세 사람은 삼도천 해적을 만나고 염라대왕의 벌을 받는 등 온갖 고초를 겪지만, 선한 마음과 용기와 기지를 발휘해 이를 극복한다. 이 여정에서 이들의 우정은 더욱 빛난다.
3권에는 지우의 아빠 이야기가 등장하여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을 위해 나팔 장난감을 사러 나갔다가 돌아가신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된 지우는 더욱더 아빠가 그리워지고, 저승에 간다면 망자가 된 아빠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기도 한다. 이처럼 시리즈 3권에 다다른 만큼 각 캐릭터에 얽힌 이야기도 점점 촘촘해지며 인물들의 입체성을 더한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4>
김성효 | 해냄 | 2023-06-29 | 208쪽 | 크기 140x205mm
“가자, 세계도술대회로!”
최고의 도술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한 천년손이와 친구들
대회장을 덮친 검은 안개를 물리치고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세계도술대회가 열리는 날, 학교에 간 지우는 이상한 요괴와 마주친다. 이어달리기를 하던 중 머리에 풀 달린 요괴가 다리를 붙잡고 놔주지 않아서 꼴찌를 한 것이다. “아, 진짜. 재수가 없으려니까 김지우랑 같은 편을 해서 다 이긴 경기를 지냐.” 오늘도 지우는 친구들의 원성을 듣는다. 더 황당한 것은 이 풀 요괴가 지우에게 은혜를 갚겠다며 어깨에 찰싹 달라붙은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풀 요괴와 함께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로 향하던 지우는 잡귀들의 괴롭힘을 받는 야광귀를 발견한다. 눈물만 뚝뚝 흘리던 야광귀는 지우 덕에 잡귀들에게서 벗어나지만, 이제 그만 가야 한다는 지우의 말에 선녀 신발 속으로 쏙 숨어버린다.
얼떨결에 두 요괴와 함께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에 도착한 지우는 며칠 전 천년손이가 실험한다며 환혼석도 가져가서 없고, 도술도 부릴 수 없어 걱정이 태산이다. 그런 지우를 격려하며 천년손이, 수아, 강길은 같이 세계도술대회장으로 떠난다.
“야호, 진짜로 세계도술대회에 왔잖아?” 대회가 열리는 선계의 닥락궁에 도착한 지우와 친구들은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은 물론이고 난생처음 보는 요괴와 도깨비, 신선들을 보고 마냥 들떴다. 지우의 걱정과는 달리, 도력으로 달걀 쌓기, 황금 솔방울 숨기기, 무덤에서 보물찾기까지 재치와 기지를 발휘해서 올라온 천년손이 4인방은 서로를 의지하며 대회를 치러낸다.
한편, 무명과 흑무는 환혼석의 주인인 지우를 경기 중간중간 끊임없이 불러내어 유혹한다. 늘 학교에서 무시당하고 천년손이에게 도움도 되지 못하는 자신이 싫었던 지우는 흑무와 무명이 뻗치는 손길에 마음이 흔들리는데….
마지막 분신술 경기가 시작되고 모두가 전력을 다해 싸우던 그때, 세계도술대회장은 검은 안개로 뒤덮이고, 관중석은 쑥대밭이 된다. 경기장을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든 검은 안개는 어디서 왔을까? 천년손이와 친구들은 모두를 구하고 세계도술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까?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5>
김성효 , 정용환 (그림) | 해냄 | 2024-12-30 | 216쪽 | 크기 140x205mm
“지금 당장 버려진 요괴들의 도시로 가서 무명과 부하들을 잡아들여라!”
요괴 소탕령을 듣고 떠난 천년손이와 친구들, 드디어 밝혀지는 무명의 정체는?
천년손이 삼인방과 모험을 다니며 몰라볼 정도로 씩씩해진 지우는 귀신이 나온다는 옛 도서관에 다녀오는 심부름도 씩씩하게 하러 간다. 그런데 그곳에서 듣게 된 뜻밖의 소식. 요괴 소탕령이 떨어졌다! 지우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사무소로 가기 위해 서두르는데, 지우를 붙잡는 재훈 샘의 의미심장한 목소리. 알고 보니 재훈 샘은 천년손이와 젊어지는 샘물 마시기 내기를 했던 요괴사냥꾼 ‘노상군’이었다.
요괴 소탕령을 듣고 모이라는 명령을 받은 노상군 재훈 샘은 지우를 금돼지에 태워서 사무소로 향한다. 그런데 사무소는 안전한 선계로 떠나려는 요괴 난민들로 난리통이다. 천년손이는 지우와 수아, 강길은 위험하니 사무실에 있으라고 당부하고 살장군, 노상군과 함께 버려진 요괴들의 도시로 떠나지만, 무고한 요괴들이 다칠까 걱정이 된 지우와 수아, 강길은 『기억의 책』에 요괴들을 봉인해 데려오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환혼석과 야광귀 등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버려진 요괴들의 도시에 도착한 지우와 친구들은 해골 산을 넘어 죽은 요괴들의 입이 무수히 달린 첫 번째 벽을 무사히 통과한다. 하지만 두 번째 벽으로 가려는 순간, 지우만 벽 사이에 갇히고 만다. 땅 위로 올라온 지박령들의 손이 지우를 붙잡은 순간, 우렁각시가 말을 건네며 다가오고, 그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지우는 살장군을 만나고 싶다는 우렁각시와 함께 길을 떠난다. 버려진 요괴들의 도시에서 엄마 역할을 하고 있던 우렁각시 덕에 무사히 길을 찾은 지우는 거대하를 타고 두 번째 벽까지 통과한다. 천년손이, 수아, 강길과 다시 만난 지우는 세 번째 벽을 통과하러 가는데, 그곳에서 초수의 물결에 휩쓸리게 되고 자래 왕자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다.
세 개의 벽을 힘겹게 넘어온 천년손이 일행을 또 하나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천년손이가 또 하나 나타난 것이다. 두 명의 천년손이를 마주한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가운데, 지우는 천년손이가 짝사랑했던 매향 선녀의 이야기를 꺼낸다. 이를 들은 천년손이 중 한 명은 눈물을 흘리고, 이를 증거로 지우는 진짜를 찾아낸다. 드디어 가짜 천년손이로 변신했던 무명을 찾아내어 『기억의 책』에 봉인하려는 순간, 지우를 가로막는 우렁각시는 놀라운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우렁각시는 아무도 몰랐던 무명의 정체를 밝히고……. 모두가 혼돈에 빠진 가운데, 천년손이와 친구들은 무사히 요괴들을 구해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