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 도서출판 수류화개

19,800원  | 20210601  | 9791197173950

철학은 우리 안에 갇혀 있는 호랑이가 아니다 오늘날 학계는 A4용지 10여 장으로 규격화 그리고 전문화된 논문이 글쓰기의 정형定型이 된 지 오래다. 학계의 업적평가가 이런 형태의 논문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비판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의 글쓰기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 자기의 주장을 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권위 있는 레퍼런스를 제시하고 그 해석을 살펴야 한다. 때문에 자기 주장과 자기 언어를 말하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된다. 토마스 쿤T. Kuhn이 말한 것처럼 모두가 주어진 패러다임 안에서 ‘문제풀이(Problem Solving)’에만 골몰할 뿐 도무지 다른 생각이나 시도를 하려고도 하지 않고 하기도 어렵다. 규격화와 전문화는 세계적인 추세기는 하지만 우리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하다. 이런 상태에서 자유롭고 비판적인 에세이 철학이 소멸하는 것은 당연한 현실일지 모른다. 이 책은 규격화된 형태를 벗어나 철학 본래의 자유롭고 비판적인 정신을 되살리는 글쓰기를 시도하고자 한 것이다. 철학은 어떤 경우든 우리 안에 갇혀 있는 호랑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칼 야스퍼스  | 책세상

0원  | 20101230  | 9788970137858

야스퍼스, 철학으로 현대 의학의 이념을 묻다! 야스퍼스의 의철학과 심리치료 비판『기술시대의 의사』. 이 책은 야스퍼스의 의철학적 사유와 정신분석ㆍ심리치료 비판과 관련된 강연과 논문 5편〈의사의 이념〉,〈의사와 환자〉,〈기술 시대의 의사〉,〈정신분석에 대한 비판〉,〈심리치료의 본질과 비판〉을 모은 것으로, 정신의학ㆍ의학ㆍ정신분석ㆍ심리치료ㆍ철학 등의 다양한 영역을 관통하며 현대 의학의 한계 및 정신분석과 심리치료의 문제점 등을 철학적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찾는 통섭적 사유를 보여준다. 의사의 이념, 의술의 휴머니티, 의사와 환자의 관계, 현대 의학의 한계, 기술 시대가 의료 조직에 미치는 영향 등 의철학적 논의를 담은 이 책은 의료 기능인으로서의 의사를 넘어 진정한 의술에 봉사하는 히포크라테스적 정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정신분석과 심리치료의 문제점과 한계를 철학적으로 검토하고, 심리치료를 넘어 마음의 치료ㆍ치유 영역에 철학이 개입하는 지점을 살핌으로써 ‘실존해명의 치유철학’이 왜 필요한지를 밝히고 있다. 오늘날 우리가 철학적으로 성찰해야 하는 중요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의철학ㆍ정신의학이라는 야스퍼스 철학의 숨은 광맥을 소개함으로써 그의 사상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하며, 실존철학에 대한 관심이 퇴색된 오늘에 야스퍼스의 철학을 문제적으로 읽을 수 있는 단초를 제시한다.

프란체스카 리고티  | 향연

8,910원  | 20030624  | 9788995392911

『부엌의 철학』은 철학과 요리, 철학하기와 요리하기가 유래와 전개 과정, 인간에 대한 효용성 등등 얼마나 유사한지를 연구하고 있는 책이다. 전혀 별개의 것처럼 보이는 철학과 요리의 친족성을 저자는 철학과 신학, 문학, 언어학, 역사학, 심리학 등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간결하고도 우아하며 유쾌하게 밝혀내고 있다.

문병호  | 철학과현실사

10,800원  | 20060720  | 9788977755888

아도르노의 철학과 미학을 살펴보는 책. 테오도르 아도르노는 프랑크푸르트학파의 100년 가까운 역사에서 철학, 사회학, 사회심리학, 미학과 예술 이론, 문학 이론과 평론, 음악 이론과 평론, 교육학 분야에 걸쳐 가장 치열한 사고의 궤적을 보여준 이론가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지난 10여 년 동안 여러 매체에 기고한 글들과 새로 쓴 글들 모아 엮었다.

마이클 왈쩌  | 철학과현실사

9,000원  | 20070625  | 9788977756335

사회비판을 하나의 사회적 활동으로 이해하기 위한 철학적 틀을 제공하는 책. 현실 속에서의 비판의 동학을 제시하는 마이클 왈쩌의 통찰을 담았다. 특정한 현실 안에서 자라난 도덕이 충분히 현실비판적, 현실전복적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철학과현실사

0원  | 20070420  | 9788977756236

강순전, 김석수, 김준수, 맹주만, 박영선  | 철학과현실사

14,250원  | 20060825  | 9788977755987

칸트와 독일관념론을 중심으로 이성과 비판의 철학을 살펴보는 책. 2006년 8월 정년을 맞이한 중앙대학교 철학과 권기철, 임혁재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중앙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제자들 그리고 후학들과 지인들이 마음을 모아 집필한 글들을 한데 모았다. 두 교수의 전공 분야를 고려하여 칸트와 헤겔을 중심으로 그들의 철학의 중요한 주제들이 내적 연관성을 이룰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안재오  | 철학과현실사

15,300원  | 20050910  | 9788977755451

대학입시 논술을 위한 교재. 그동안의 논술 및 구술ㆍ면접의 문제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학입시의 논술 및 면접 시험의 전반적인 측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대학 논술의 배경지식에 해당하는 것들을 전해주며, 다양한 주제를 통해 철학적, 논리적, 개념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스 크래머  | 서광사

25,650원  | 20120730  | 9788930616058

『해석학 비판』은 현대 독일 해석학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한스-게오르크 가다머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룬다. 첫 장인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시작으로, 이후 ‘해석철학 비판’, ‘가다머의 대안’, ‘문화와 역사에서의 해석’, ‘해석주의는 어느 정도로 “비판”철학인가?’, ‘예술은 반실재론을 증명하는 마당인가?', 그리고 마지막 장인 ‘해석주의의 모순’에 이르기까지 가다머의 철학적 해석학에 중점을 두고 비판적 시선으로 풀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