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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입문"(으)로 22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9887971

기독교 철학 입문 (헤르만 도여베르트를 중심으로)

마틴 페어께르끄, 헤릿 흘라스, 수잔 시에륵스마-아흐떼레스  | 예영
22,500원  | 20250903  | 9791189887971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여베르트 연구! 이 책은 그의 가장 중요한 사상들을 소개하고 오늘날 그의 사상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사례로 잘 보여준다. 그의 철학은 희망적이고 시사적이며 실용적이다. 이 책은 기독교 철학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네덜란드 철학자 헤르만 도여베르트는 흥미롭게도 신앙과 사유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고찰해 왔다. 그는 기독교 전통과 자신의 삶에서 기독교 신앙의 의미를 올바르게 정립하기를 원했다. 그것은 그가 종교적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동시에 합리적인 토론이 가능한 철학을 개발하기를 원했다. 그것은 그가 독특한 철학적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도여베르트의 철학은 인간, 사회 및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견해 차이에도 불구하고 철학자들, 학자들 및 전문가들 간의 존중하는 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희망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나아가 그의 철학 이념들, 개념들 및 이론들은 우리 시대의 문제들에 대해 놀라운 관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시사적이다. 그것은 또한 매우 실용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철학자들, 엔지니어들, 정치가들, 경제학자들, 보건 제공자들 및 기타 전문가들이 실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것을 사용한다.
9788985883627

철학입문

미키 기요시  | 소화
3,600원  | 19970625  | 9788985883627
제2차 세계대전중, 일본 군국주의의 광기에 저항하다 옥사한 미키 기요시의 저서로 일본에서는 롱셀러의 하나다. 미키에게 철학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고 '전체적 인간'이 행하는 '행위적 지식'이다.
9788998534769

철학입문

백훈승  | 전북대학교출판문화원
14,100원  | 20151230  | 9788998534769
『철학입문』은 제목 그대로 철학 입문자들을 위한 책이다. 논리학, 인식론, 형이상학, 윤리학, 종교철학 등의 기본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9791186561942

모두를 위한 철학 입문 (사사키 아타루, 죽음을 배우는 시간)

사사키 아타루  | 북노마드
11,700원  | 20250825  | 9791186561942
“죽음을 생각할 때 철학은 시작된다.”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사사키 아타루, 처음이자 마지막이자, 가장 짧은 철학 입문서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는 왜 죽어야 하는가? 누구도 태어남을 선택할 수 없다. 인생은 ‘일단’과 ‘어쩌다’로 이루어진 우연의 조합이다. 우리가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경험은 어딘가에서 유래한 ‘복제’의 욕망일 뿐이다.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경험은 단 하나, ‘죽음’뿐이다. 장례, 의례, 기억…… 우리는 죽음을 생각하며 비로소 삶을 사유한다. ‘일본의 니체’로 불리는 사사키 아타루에게 철학이란 ‘죽음을 배우는 것’이다. 모두의 욕망과 당신의 욕망, 모두의 불안과 당신의 불안.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사유함으로써 우리는 철학에 입문할 수 있다.
9788974402556

철학 입문 (나와 세계에 대한 놀라운 질문들)

롤란트 W.헹케  | 북비
18,500원  | 20130629  | 9788974402556
독일의 일선 철학교사들과 대학 강사가 공동으로 집필한 중ㆍ고등학교용 철학 교과서인 이 책은 철학 입문서로서 갖춰야 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나름대로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쓰인 교과서답게 폭넓은 학습 내용과 풍부한 학습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주제별로 알맞은 교수-학습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서양철학에 관심이 있는 우리나라 중ㆍ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는 철학 입문서로 그리고 중·고등학교에서 도덕이나 윤리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는 교사 지침서로 권장할만하다.
9788930619196

분석철학의 야심: 철학 입문 (철학 입문)

윌리엄 찰턴  | 서광사
22,500원  | 20110730  | 9788930619196
분석철학이란 무엇인가? 분석철학자들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고, 어떤 방법을 사용하며,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가? 분석철학은 이른바 대륙철학과 어떻게 다른가? 많은 찬반 논의에도 불구하고 분석철학은 여전히 철학으로서 우리에게 통찰을 제공할 수 있는가? 『분석철학의 야심』은 바로 이런 물음들에 답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은 분석철학이 무엇인지를 전문 용어를 동원하지 않고 쉬운 언어로 설명한다.
9788967358617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 (법철학 입문)

리엄 머피  | 글항아리
16,200원  | 20210215  | 9788967358617
이 책은 법철학의 중심에 있는 질문에 대해 고차원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무엇이 현행법의 내용을 결정짓는가? 법체계에서 규범체계를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법은 지역마다 어떻게 다른가? 법은 어떤 종류의 도덕적 힘을 갖는가? 이 모든 질문은 법의 본질에 관한 것들이다. 현재 논의되는 가장 중요한 관점들을 소개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기존 논의를 점검하는 것이 아니다. 대신 그러한 날선 논의에서 한 걸음 물러나 더 큰 그림을 그리며, 이 오래된 논쟁에서 무엇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법철학은 얼마간 무미건조하고 내부적으로 보이는 학문이 되어왔다. 이는 부분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둘러싼 진영 간의 의견 불일치를 다루기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 목적은 양측을 진단하고, 이처럼 중요하고도 해결이 까다로운 의견 불일치 상황에 적절하고도 실천적인 응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9791157832712

정보철학 입문

루치아노플로리디  | 필로소픽
16,200원  | 20220930  | 9791157832712
이제 우리의 제1철학은 정보철학이 되어야 한다 정보혁명 이후 철학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철학자, ‘철학 리부팅’을 선언하다 이른바 정보혁명은 우리의 세계와 우리 자신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보 개념 자체가 철학적 탐구의 주인공으로 전면에 나섰던 적은 없었다. 최근 정보 개념이 철학의 본격적인 관심사나 주요 주제로 부상했다. 그 새로운 흐름의 중심에 바로 《정보철학 입문》의 저자, 철학자 루치아노 플로리디가 있다. 스스로를 ‘정보철학자’로 규정하는 플로리디는 정보의 본성과 수학적 뿌리,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정보의 종류와 구조, 심지어 우리 자체인 유전자 정보 등 정보의 다양한 층위와 측면에 대해 철학적으로, 쉽고 명료하게 설명한다. 더 나아가 우리가 그 자체로 정보로서, 또한 정보와 더불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새로운 윤리까지 제시한다. 정보혁명 이후 새롭게 변화한 세계와 우리 자신을 이해하기 위해 철학을 ‘리부팅’ 하는 것이다. 그렇게 새로워진 철학인 정보철학을 위한 입문서인 이 책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인식의 새로운 문 너머로 첫걸음을 내딛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9788930623834

기술철학 입문

알프레트 노르트만  | 서광사
18,000원  | 20211230  | 9788930623834
이 책은 독일 유니우스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입문서 시리즈 중의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1978년부터 대중에게 철학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제도적 발전을 이론적으로 무장시키려는 사회주의 구호로 시작되었으며 1980년대에는 새로운 불투명성의 미로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했다. 지식 전달과 비판적 분석을 조합하면서 유니우스 시리즈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출하고 있다. 현재의 기술철학은 과학을 전공한 소수의 연구자가 주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기원에서 보자면 기술철학은 고전 문헌학자로부터 시작되었고, 다양한 철학적 전통을 자체 내에 포함하고 있다. 현재의 전문적인 기술철학은 이러한 기술철학의 전통을 다소간 간과하면서, 너무 전문적인 내용으로 기울어져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철학으로서의 기술철학을 소개하면서도 기술철학의 현재적 담론을 모두 포괄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균형 있는 기술철학 담론을 제시하고 있다.
9788977758537

철학, 이해하다: 교양철학입문 (교양철학입문)

설민  | 철학과현실사
15,200원  | 20211015  | 9788977758537
철학적 문제는 어느 전문 절학자라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만일 그랬다면 서양철학사가 굳이 2천 5백 년 넘게 반복해서 동일한 문제로 씨름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문외한만이 아니라 전문가도 철학적 문제 앞에서 똑같이 겸허할 수밖에 없고 똑같이 곤란함과 곤혹스러움을 느끼며 그 문제를 곰곰히 곱씹어가면서 다룰 수밖에 없다. 철학 입문서란 독자가 철학의 문을 열고 들어오도록 돕는 책이다. 독자가 철학의 문제에 진입해서 '철학하기'를 함께 수행하고 그래서 스스로 철학적 성찰을 해낼 힘을 갖추도록 훈련하는 책이다. 훌륭한 철학 입문서는 이미 철학에 입문했던 사람들도, 심지어 때로 철학을 본업으로 연구해왔던 사람들까지도 철학의 문제를 처음처럼 다시 새롭게 들여다보도록 해주는 힘을 지닌다.
9788991324541

법과 실천이성 (법철학입문)

마르틴 크릴레  | 유로서적
13,500원  | 20130405  | 9788991324541
법철학 입문서이기도 한 이 책은 '법철학은 법발전의 과정에서 생동하는 이성을 분석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전제하에 법실증주의의 입장을 과학성, 결단주의, 법제정독점권, 법원, 정당성과 저항의 다섯 항목에서 논의하고 있다. 동시에 법실증주의가 왜, 특히 어떠한 정치적 근거에서 그렇게 했으며, 그 근거들이 현대에도 어느 정도 견지되고 있는지, 어떠한 반대근거들이 이의로서 제기되고 있는지 등의 추가적인 질문제기를 통해 논지를 풀어나간다.
9791188297115

예술의 종말과 현대예술 (예술철학 입문)

조창오  | 상상창작소봄
18,000원  | 20190916  | 9791188297115
이 책은 예술철학 입문서다. 예술철학 입문서는 ‘예술에 관한 학문’이라는 현대적 의미에 맞게 이론뿐 아니라, 예술현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가장 많이 접하는 ‘현대예술’을 이해할 수 있는 데 도움을 줘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은 칸트, 헤겔, 분석미학의 관점을 소개하면서도 예술철학의 중요한 개념인 ‘예술 정의’, ‘미와 숭고’, ‘예술작품’, ‘미술관’, ‘매체’, ‘현대예술’ 등을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이 이론적 내용을 바탕으로 서양 미술사 전반을 이해하는 커다란 틀을 제공한다. 이 책에 소개된 ‘예술재현론’, ‘예술표현론’, ‘고전주의’, ‘낭만주의’ 같은 범주들은 현대 이전 미술을 해석하는 바탕이다. 이에 반해 현대예술은 ‘예술종말론’의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 따라서 이 입문서는 ‘예술종말론’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예술철학의 다양한 개념과 예술사 전반을 이해하려 한다. 입문서가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어색할 수 있다. ‘관점’은 이미 특정한 편향성을 담고 있고, 입문서는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 해석학이 밝히듯 ‘중립적/객관적’ 관점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만약 어떤 입문서가 중립적인 관점을 지녀야 한다면, 역설적으로 그 책은 결국 아무런 내용도 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현대 예술은 ‘예술종말론’의 관점을 통해 현대 이전 예술과 구별된다. 현대예술은 ‘예술의 종말’ 이후의 예술로써 전통예술과 달리 ‘자기반성적’이다. 예술이 자기반성적이라는 것은 예술이 자기정체성을 묻는다는 뜻이다. 전통예술가는 이미 예술가로 인정받은 스승을 따라하면서, 자신의 제작행위와 제작품 모두 ‘예술’ 영역에 속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이와 달리 현대예술가는 자신의 행위와 작품 모두가 ‘예술’ 영역에 속한다는 점을 스스로 의식하면서, 정말로 그렇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내야 한다. 현대에는 예술에 관한 일반적인 정의(定義)가 없다. 그래서 예술가는 스스로 자신만의 정의를 제시하고 입증해야 한다. 독자 또한 작품을 앞에 두고 자신만의 예술 정의를 생각해야 한다. 현대예술은 끊임없이 자신이 무엇인지를 묻는다. 이런 현대예술의 자기반성성은 네 가지 흐름을 낳게 되는데, 다양한 형식실험 예술, 자기정체성을 묻는 예술, 추상예술, 전통예술로의 복귀가 그것이다. 이 입문서는 미술을 중심 예술현상으로 택했다. ‘선택’했다는 것은 미술이 아닌 것, 즉 음악이나 문학, 조각, 건축 등을 논의에서 ‘제외’했다는 의미이다. 입문서라는 한계는 이런 ‘선택’과 ‘제외’를 용인한다. ‘미술’로 한정함으로써 우리는 ‘예술종말론’이라는 관점을 쉽게 이해할 뿐 아니라 이 관점을 예술현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현대미술이 관점의 중심에 놓여 있다. 예술철학은 우리의 예술경험에 도움을 줘야 한다. 예술경험은 대개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그래서 이 입문서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9788993703283

독일관념론 (피히테, 헤겔, 셸링, 철학 입문)

게르하르트감  | 용의숲
24,700원  | 20250520  | 9788993703283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독일 관념론에 대해 표출되고 있는 관심은 합당하다. 그리고 이것은 역사적 이유만이 아니며, 오히려 독일 관념론의 저자들, 즉 피히테, 헤겔, 그리고 셸링이(칸트의 보이지 않는 권위를 그 배후로 하는) 심오하고도 핵심적으로 로고스의 보편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제기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럽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넘어 세계라는 공동체에서 인간 상호 간 이성적으로 규범화된 교섭을 위한 길라잡이를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9788964479292

헤겔의 종교철학 입문

존 B. 스튜어트  | 동연
24,300원  | 20230918  | 9788964479292
헤겔철학을 전공한 역자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헤겔 종교 철학”에 관한 가장 중요한 저서 중 한 권을 변역하여 펴냈다. 역자의 말을 빌리면, 이 책의 제목은 『헤겔의 종교철학 입문」이지만 ‘입문’이라고 하기에는 그 논의의 넓이와 깊이가 초심자를 당혹케 할 만큼 크고, 이 책이 주는 문헌적 정보는 헤겔 연구자조차 놀라게 할 만하다. 즉, 이 책은 「종교철학」을 둘러싼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종교적 문화의 맥락 안에서, 그리고 특히 헤겔 전체 체계의 구조적 맥락 안에서 외재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 헤겔의 「종교철학」이 탄생한 역사성과 사회성과 체계성을 이해하는데 유용할 것이다. 헤겔의 철학을 보다 근원적이고 포괄적으로 이해하고자 한다면, 더 이상 그의 철학과 종교를 분리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종교’는 「종교철학」의 핵심 주제일 뿐만 아니라 그의 모든 철학적 주제의 바탕이기 때문이다. 그의 철학적 관심을 사로잡은 평생의 화두는 ‘종교’였다. 특히 당시를 지배하던 계몽주의의 종교 비판과 낭만주의의 종교문화는 그의 사변철학이 탄생한 비판적 토양임과 동시에 그의 주요 저작들의 핵심 주제이기도 하다. 헤겔의 「종교철학」은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종교문화에서 상실된 종교의 객관적 내용(그리스도교의 핵심 교리들)을 복원하고, 그것을 철학적으로 정당화하려는 목적, 달리 말해 그리스도교에 깃든 진리와 이성을 발견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한다. 그러한 시도는 헤겔만의 독자적인 시도라기보다 칸트의 시도가 초래한 ‘존재’와 ‘인식’의 절대적 분리를 해소하고자 했던 독일관념론의 공통된 이념(신과 인간의 지성적 화해)이기도 했다. 헤겔은 「종교철학」에서 종교의 객관적 내용을 복원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현존했던 다양한 세계 종교의 역사를 탐구한다. 종교의 내용이 곧 종교의 본질이라면, 종교의 본질은 곧 종교의 역사를 통해 드러나기 때문이다. 그의 모든 철학이 그러하듯이, 「종교철학」도 결국은 ‘종교’의 개념이 스스로를 전개하는 역사적 과정에 대한 현상학적 탐구에 다름 아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종교의 역사 안에서 종교의 본질을 사변적으로 통찰하고, 그것을 학문의 체계로 서술한 것이 바로 헤겔의 「종교철학」이다. 최근 들어 「종교철학」과 관련한 단편적인 주제를 다루는 논문이 간혹 발표되긴 하지만 「종교철학」 자체와 전체를 집중 조명한 해설서나 연구서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 현재로서는 하지슨의 「헤겔의 종교철학」과 이 책 『헤겔의 종교철학 입문」이 전부다. 물론 「종교철학」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관련서가 희박한 것인지, 관련서가 희박해서 「종교철학」에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두 이유가 엮여 「종교철학」에 대한 무관심을 정당화해 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절박한 정치 현실로부터 약간의 거리를 회복한 이제는 헤겔 철학의 본래 색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현대적 사유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해석을 견인할 때도 되었다. 나는 이 두 권의 책이 그런 연구의 풍토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헤겔의 「종교철학」을 연구하려는 후배 연구자들에게도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
9791196185503

무도 철학 입문

 | 첩경
16,200원  | 20171014  | 97911961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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