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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으)로 4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6835384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영화처럼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

썬킴  | 지식의숲
16,200원  | 20230410  | 9791166835384
중국사도 거침없이! 삼황오제의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단 한 권으로 꿰뚫다 천재 역사 스토리텔러에게 중국사를 흥미진진하게 배운다!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 중국 역사를 이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은 없다!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보인다! 썬킴의 해설로 듣는 중국 역사 이야기, 스토리텔링 중국사 “빠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 _sil*** “어렵게 느껴지던 세계사를 소파 위에서 술술” _zzi*** “썬킴님은 정말 천재인 듯요. 오디오 듣고 맘에 들어서 읽게 된 책인데,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울 애들도 읽히려고 합니다.” _luc*** ㆍ 삼국지의 최종 승자는 누구일까? ㆍ 수양제는 어쩌다 수나라를 말아먹었을까? ㆍ 양귀비가 진짜 당나라 몰락의 원인이 됐나? ㆍ 원나라는 왜 100년도 못 되어 멸망했을까? ㆍ 임진왜란이 명나라의 멸망을 불렀다? 한 편의 영화처럼, 넷플릭스 드라마처럼 읽는 중국사 삼황오제의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단 한 권으로 꿰뚫다 베스트셀러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사다! 중국 역사를 안다는 것, 세계를 이해한다는 것! 중국사? 수많은 나라이름, 사람이름에 지쳐 지루하기만 했다면 썬킴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답이다.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역사 개그맨’ 아니, 이제는 역사 베스트셀러 작가 썬킴의 중국사는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완전히 색다른 스타일의 역사책!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설명해주는 저자의 친근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단번에 읽어 내려가 보자.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쉼 없이 내달리게 될 것이다. 이보다 더 재밌는 중국사 책은 단연코 없을 것!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중국사 책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책을 보고 중국사를 공부했지요. 그러나 대부분이 솔직히 너무 어렵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렇기에 이 책은 중국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그리고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중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해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썼습니다. 이것 하나는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중국을 싫어하든 좋아하든 우리와는 역사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을요. 우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중국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요. _프롤로그 중에서
9788980976294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중원을 삼킨 만주족 오랑캐의 성장과 몰락)

옌 총리엔  | 산수야
22,500원  | 20250305  | 9788980976294
오랑캐에서 천자로, 누르하치부터 마지막 황제 푸이에 이르는 만주족 황제의 도전과 성공, 그리고 몰락의 이야기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은 오랑캐 만주족이 세운 중국 최후의 봉건왕조, 청나라 268년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조명한다. 누르하치와 홍타이지 시대의 굴기, 강희제와 건륭제 시대의 번영, 도광제와 함풍제 시대의 쇠퇴, 그리고 마지막 황제 푸이의 비극적인 종말까지, 만주족 오랑캐 황제들의 삶과 선택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이민족 왕조로서의 정체성과 한족 통치 방식의 조화, 외세의 침략과 내부 혼란 속에서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주목한다.
9791173323423

조선에서 레벨업 7: 청나라의 침략에 맞서라 (청나라의 침략에 맞서라)

최설희  | 주니어김영사
12,600원  | 20250918  | 9791173323423
믿고 보는 역사 선생님 심용환의 초등 한국사 시리즈! 게임 퀘스트를 깨면 역사 지식과 문해력 모두 레벨 업! 「심용환의 초등 한국사 - 조선에서 레벨업」 시리즈는 깊이 있는 역사 강의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역사학자 심용환이 기획한 한국사 만동화 시리즈다. 심용환 작가는 『1페이지 한국사 365』, 『단박에 조선사』, 『단박에 한국사』 등 역사 관련 베스트셀러 집필은 물론 KBS 〈예썰의 전당〉 〈역사 저널 그날〉, MBC 〈선을 넘는 녀석들-마스터X〉 〈심야괴담회〉, tvN 〈월간 커넥트 2〉, JTBC 〈역사 이야기꾼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역사의 재미와 교훈을 전하고 있다. 또한 TBS 〈역사스테이 흔적〉에서 단독 MC로 활약하고, 유튜브 채널 ‘현재사는 심용환’에서 폭넓은 역사 이야기를 전하는 등 대중과 소통하는 역사학자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역사 콘텐츠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은 심용환 작가가 역사를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들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심용환의 초등 한국사 - 조선에서 레벨업」 시리즈를 기획했다. 심용환 작가는 초등학생들이 조선 시대를 배울 때 꼭 알아야 하는 키워드를 선정하여 전체 시리즈를 구성하였으며, 역사적 사건 해설과 꼼꼼한 감수를 통해 믿고 볼 만한 초등 한국사 시리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시리즈는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만동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습 만화에 익숙한 초등 저학년부터 학교에서 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까지 재미있는 역사 속 세계로 쉽게 빠져들게 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게임의 레벨 업 설정을 활용하여 몰입도를 높이고, 단계별로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신나게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 시리즈가 우리나라의 역사 중에서도 조선을 주 배경으로 한 이유는 초중고 교과 과정에서 조선 역사를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는 중대한 역사적 사건, 매력적인 역사 인물 등이 가득한 시기이므로 「심용환의 초등 한국사 - 조선에서 레벨업」 시리즈에 나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선 역사의 핵심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조선에서 레벨업 7: 청나라의 침략에 맞서라』는 [조선의 꿈] 게임 속으로 들어간 주인공 노아, 라미, 심쌤이 인조 시대부터 숙종 시대의 주요 사건을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명나라가 힘을 잃어 감에 따라 새롭게 부상한 세력인 후금과 청이 조선에 손을 뻗으며, 조선은 또다시 전쟁에 휘말린다. 주인공들은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연이어 겪으며, 게임 아이템을 이용해 모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또한 전쟁의 상처를 회복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노아와 라미는 현종과 숙종 시대 조정 내 갈등, 그리고 인현 왕후와 장희빈을 둘러싼 사건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게 된다. 각 장에 등장한 역사적 사건들은 정보 페이지에 보다 자세히 담아 배경 지식을 폭넓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각 장마다 수록된 미니 퀘스트의 퀴즈에서는 어린이들이 앞서 읽은 이야기를 기반으로 주도적으로 문제를 풀고 맞히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한 번 더 짚고 되새길 수 있다.
9791194570004

청나라 흥망사의 수수께끼 (역사가 다이이가 300년의 미스터리를 풀다)

다이이  | 경지출판사
16,200원  | 20250115  | 9791194570004
만족의 정신은 첫째, 용맹하고 완강하며 의지가 굳센 민족의 힘을 만든 “승마와 상무(尙武)정신”, 둘째, 갈등의 폭과 깊이를 통제하고, 민족의 전반적인 정세에 주의를 기울이는 “민족의 응집력”, 셋째, 민족 내 단합을 강화하고, 타민족을 포용하며, 역량을 강화하여 약한 힘으로 강자를 물리치는 “단결과 포용의 정신”, 넷째, 학문에 전념하여 선진문화를 흡수하여 만족의 특성과 결합시켜 역사발전의 흐름에 부합하는 문화유산과 제도를 창조하는 “선진(先進)정신” 등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9788967359812

청나라 귀신요괴전 1 (중국 괴력난신의 보고, 자불어 완역)

원매  | 글항아리
35,100원  | 20211224  | 9788967359812
원매의 『자불어』 국내 최초로 완역! 청대 민간의 귀신요괴담은 물론 사회 현실을 반영한 기이한 이야기와 괴이한 소문을 총망라한 소설 30년간 745편의 귀신 이야기를 채록하다 『청나라 귀신요괴전』에는 귀신, 요괴, 망령, 유령들이 ‘스스’ ‘쏴쏴’ ‘추추’ 소리를 내면서 나온다. 발이 없기도 하고 머리가 다섯 개 달려 있기도 하다. 죽은 이들의 망령은 살아 있는 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둠의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 이들 존재는 인간세계에서 귀신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지만, 그렇더라도 수동적인 위치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에게 먹을 것과 지전을 요구하며 원한을 갚아달라고 매달렸다. 이 책에는 귀신 745편에 대한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국내에서 처음 완역되는 청대의 저명한 시인 원매의 작품이다. 원제는 ‘자불어子不語’로, 『논어』 「술이」 편의 ‘자불어괴력난신子不語怪力亂神’에서 따왔다. 자불어는 ‘공자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다’라는 뜻인데, 여기서 생략된 목적어가 바로 ‘괴력난신’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공자가 말하지 않은 괴상하고 폭력적이며 난잡한 사건과 귀신 이야기를 집대성했다. 귀신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움을 안긴다. 또 인간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며 따끔한 메시지를 남기는 한편, 귀신은 별것 아니니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일러준다. 그렇다면 원매는 어떤 이유에서 30년간 이야기를 채록하며 이 책을 완성해냈을까? ‘무성한 잡초’에 빗댈 수 있을 만큼 무수한 귀신들이 수록된 이 책은 사실 ‘레크리에이션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재미있다. 주로 귀신 이야기지만 원매 자신이 그런 존재에 “미혹되지 않았”듯이, 귀신의 비열함과 무능함을 파헤치면서 인간이 귀신과 맞붙으면 이길 수 있다고 귀띔한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당시 남녀 생활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공자와 엇나간 제목을 붙인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저자는 대담하고 해학적이며 날카로운 비판정신을 펼친다. 이러한 귀신 이야기는 사막에서 반짝이는 황금 조각처럼 드물지만 매우 소중한 것이다. 그저 귀신 요괴 이야기인 것만이 아니라 당시 정통적인 문화 관념에 의해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한 사회문화적인 내용을 채록함으로써 ‘민요 수집’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가령 과부의 재가에 찬성하고 여성의 전족을 반대한 그였기에 「귀신을 위해 중매를 서다」 「전족을 처음 만든 이야기」 같은 것을 실었다. 이 책엔 중국 귀신만 등장하지 않는다. 방대한 수집력은 이역으로 뻗어나가, 타이완, 타이, 오키나와, 일본,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네덜란드, 조선의 귀신도 등장시켰다. 『열미초당필기』와 함께 괴기소설의 쌍벽으로 불리는 이 책은 조선의 문인들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정약용은 이를 기괴·음란하다고 비평했으며, 이규경은 이 책의 ‘온역귀瘟疫鬼’ 퇴치 방법을 자기 책에 소개하기도 했다. 신위의 『각기집』에 실린 40수는 원매의 이 책을 읽고 지은 시다. 또 루쉰은 “원매의 문장은 과분하게 묘사하는 것을 배제하여 오히려 자연스러움에 가깝다. 그러나 지나치게 솔직해서 또한 잡초가 아주 무성하다”고 평가했다.
9788967359829

청나라 귀신요괴전 2 (중국 괴력난신의 보고, 자불어 완역)

원매  | 글항아리
35,100원  | 20211224  | 9788967359829
괴상하고 폭력적이며 난잡한 사건과 귀신들의 이야기 모음집 745편의 이야기로 엿보는 귀신에 관한 인간 상상력의 보고 봉건 미신과 당대 사회의 어두움을 비판하다 30년간 745편의 귀신 이야기를 채록하다 『청나라 귀신요괴전』에는 귀신, 요괴, 망령, 유령들이 ‘스스’ ‘쏴쏴’ ‘추추’ 소리를 내면서 나온다. 발이 없기도 하고 머리가 다섯 개 달려 있기도 하다. 죽은 이들의 망령은 살아 있는 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둠의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 이들 존재는 인간세계에서 귀신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지만, 그렇더라도 수동적인 위치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에게 먹을 것과 지전을 요구하며 원한을 갚아달라고 매달렸다. 이 책에는 귀신 745편에 대한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국내에서 처음 완역되는 청대의 저명한 시인 원매의 작품이다. 원제는 ‘자불어子不語’로, 『논어』 「술이」 편의 ‘자불어괴력난신子不語怪力亂神’에서 따왔다. 자불어는 ‘공자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다’라는 뜻인데, 여기서 생략된 목적어가 바로 ‘괴력난신’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공자가 말하지 않은 괴상하고 폭력적이며 난잡한 사건과 귀신 이야기를 집대성했다. 귀신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움을 안긴다. 또 인간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며 따끔한 메시지를 남기는 한편, 귀신은 별것 아니니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일러준다. 그렇다면 원매는 어떤 이유에서 30년간 이야기를 채록하며 이 책을 완성해냈을까? ‘무성한 잡초’에 빗댈 수 있을 만큼 무수한 귀신들이 수록된 이 책은 사실 ‘레크리에이션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재미있다. 주로 귀신 이야기지만 원매 자신이 그런 존재에 “미혹되지 않았”듯이, 귀신의 비열함과 무능함을 파헤치면서 인간이 귀신과 맞붙으면 이길 수 있다고 귀띔한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당시 남녀 생활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공자와 엇나간 제목을 붙인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저자는 대담하고 해학적이며 날카로운 비판정신을 펼친다. 이러한 귀신 이야기는 사막에서 반짝이는 황금 조각처럼 드물지만 매우 소중한 것이다. 그저 귀신 요괴 이야기인 것만이 아니라 당시 정통적인 문화 관념에 의해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한 사회문화적인 내용을 채록함으로써 ‘민요 수집’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가령 과부의 재가에 찬성하고 여성의 전족을 반대한 그였기에 「귀신을 위해 중매를 서다」 「전족을 처음 만든 이야기」 같은 것을 실었다. 이 책엔 중국 귀신만 등장하지 않는다. 방대한 수집력은 이역으로 뻗어나가, 타이완, 타이, 오키나와, 일본,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네덜란드, 조선의 귀신도 등장시켰다. 『열미초당필기』와 함께 괴기소설의 쌍벽으로 불리는 이 책은 조선의 문인들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정약용은 이를 기괴·음란하다고 비평했으며, 이규경은 이 책의 ‘온역귀瘟疫鬼’ 퇴치 방법을 자기 책에 소개하기도 했다. 신위의 『각기집』에 실린 40수는 원매의 이 책을 읽고 지은 시다. 또 루쉰은 “원매의 문장은 과분하게 묘사하는 것을 배제하여 오히려 자연스러움에 가깝다. 그러나 지나치게 솔직해서 또한 잡초가 아주 무성하다”고 평가했다.
9788967359805

청나라 귀신요괴전 세트 (중국 괴력난신의 보고, 자불어 완역)

원매  | 글항아리
64,800원  | 20211224  | 9788967359805
원매의 『자불어』 국내 최초로 완역! 30년간 수집한 745편의 귀신 이야기 30년간 745편의 귀신 이야기를 채록하다 『청나라 귀신요괴전』에는 귀신, 요괴, 망령, 유령들이 ‘스스’ ‘쏴쏴’ ‘추추’ 소리를 내면서 나온다. 발이 없기도 하고 머리가 다섯 개 달려 있기도 하다. 죽은 이들의 망령은 살아 있는 자들을 사로잡았다. 어둠의 망토를 걸치고 나타난 이들 존재는 인간세계에서 귀신으로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었지만, 그렇더라도 수동적인 위치에만 머물지 않고 인간에게 먹을 것과 지전을 요구하며 원한을 갚아달라고 매달렸다. 이 책에는 귀신 745편에 대한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국내에서 처음 완역되는 청대의 저명한 시인 원매의 작품이다. 원제는 ‘자불어子不語’로, 『논어』 「술이」 편의 ‘자불어괴력난신子不語怪力亂神’에서 따왔다. 자불어는 ‘공자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셨다’라는 뜻인데, 여기서 생략된 목적어가 바로 ‘괴력난신’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공자가 말하지 않은 괴상하고 폭력적이며 난잡한 사건과 귀신 이야기를 집대성했다. 귀신 이야기는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움을 안긴다. 또 인간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며 따끔한 메시지를 남기는 한편, 귀신은 별것 아니니 너무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일러준다. 그렇다면 원매는 어떤 이유에서 30년간 이야기를 채록하며 이 책을 완성해냈을까? ‘무성한 잡초’에 빗댈 수 있을 만큼 무수한 귀신들이 수록된 이 책은 사실 ‘레크리에이션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만큼 재미있다. 주로 귀신 이야기지만 원매 자신이 그런 존재에 “미혹되지 않았”듯이, 귀신의 비열함과 무능함을 파헤치면서 인간이 귀신과 맞붙으면 이길 수 있다고 귀띔한다. 오늘날의 관점에서 보면 이 책은 당시 남녀 생활에 관한 충실한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공자와 엇나간 제목을 붙인 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저자는 대담하고 해학적이며 날카로운 비판정신을 펼친다. 이러한 귀신 이야기는 사막에서 반짝이는 황금 조각처럼 드물지만 매우 소중한 것이다. 그저 귀신 요괴 이야기인 것만이 아니라 당시 정통적인 문화 관념에 의해 거부당하거나 무시당한 사회문화적인 내용을 채록함으로써 ‘민요 수집’의 성격을 띠기도 한다. 가령 과부의 재가에 찬성하고 여성의 전족을 반대한 그였기에 「귀신을 위해 중매를 서다」 「전족을 처음 만든 이야기」 같은 것을 실었다. 이 책엔 중국 귀신만 등장하지 않는다. 방대한 수집력은 이역으로 뻗어나가, 타이완, 타이, 오키나와, 일본,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네덜란드, 조선의 귀신도 등장시켰다. 『열미초당필기』와 함께 괴기소설의 쌍벽으로 불리는 이 책은 조선의 문인들도 국내에 소개한 바 있다. 정약용은 이를 기괴·음란하다고 비평했으며, 이규경은 이 책의 ‘온역귀瘟疫鬼’ 퇴치 방법을 자기 책에 소개하기도 했다. 신위의 『각기집』에 실린 40수는 원매의 이 책을 읽고 지은 시다. 또 루쉰은 “원매의 문장은 과분하게 묘사하는 것을 배제하여 오히려 자연스러움에 가깝다. 그러나 지나치게 솔직해서 또한 잡초가 아주 무성하다”고 평가했다.
9788954838320

청나라에 맞서 싸우다

박영규  | 한국헤르만헤세
9,000원  | 20160601  | 9788954838320
『광개토 대왕 이야기 한국사』는 술술 풀리는 역사 이야기와 사실감을 더해 주는 생생한 사진, 지도, 도표 등으로 구성하여 역사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설명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초등학교 사회 교과는 물론 중등 국사 교과의 내용까지 충실하게 연계하여 학교 수업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역사 박사가 되어 보세요!
9788965090045

청나라에 무릎을 꿇다 (조선 제16대 인조 3)

박영규  | 통큰세상
9,000원  | 20150701  | 9788965090045
「조선 제16대 인조3」제35권『청나라에 무릎을 꿇다』. 조선 제16대 인조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청나라가 조선에 군신 관계를 요구해오자 인조는 청을 공격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청나라가 먼저 쳐들어오고 결국 인조는 태종에게 무릎을 꿇는 치욕을 겪게 됩니다.
9788962463880

청나라 역대 황제 평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는 도태된다)

강정만  | 주류성
19,800원  | 20190304  | 9788962463880
청나라 역대 황제 12명의 통치시대를 끝으로 근대 중국이 시작된다 누르하치가 건국한 후금을 포함하면, 청나라는 12대 황제, 296년을 지속했다. 청나라의 역대 황제들은 명나라 황제들에 비해 왕조를 망칠만큼 무능하거나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들은 대부분 제왕의 교육을 충분히 받고 선정을 베풀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했으며, 어떠한 허례허식도 배격하고 실무를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럼에도 청나라가 망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인가. 아편전쟁 이후 이른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에 ‘종이호랑이’로 전락한 중국은 서구 열강에게 처절하게 유린될 수밖에 없었다. 중국 3000년의 봉건 역사와 유가 문명의 약점이 서구 문명과 충돌하면서 여지없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때까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 백성은 피지배자로 자각의 주체가 될 수 없는 존재였다. 개인의 자각을 통한 인권의 가치를 인식하고 시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는 민주제도를 완성한 서양의 민주적 관계를 유가의 종속적 관계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었다. 또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중화사상이 청나라의 발목을 잡았다. 청나라 황제들은 하늘 밖에 또 다른 하늘이 있음을 알지 못했으며, 설사 알고 있었더라도 애써 외면했다. 청나라가 역사에서 사라진 것은 지도자들이 시대를 읽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요구를 외면한 결과였다.
9788980974160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청왕조, 그들은 어떻게 대륙을 정복하고 지배했는가)

옌 총리엔  | 산수야
9,900원  | 20170920  | 9788980974160
이민족이 중국 중원의 패권을 잡고 한족 중심의 다민족국가를 지배하였다는 점에서 세계는 청나라와 누르하치, 홍타이지를 포함한 청나라 황제들을 주목하고 있다!저자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청왕조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여주고 있는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을 통하여 이민족의 지배라는 구실로 중국에서 소홀히 다루어져 왔던 청나라에 대해 학계와 일반인뿐만 아니라 해외에 이르기까지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시켰다. 유럽인들은 이민족이 중원의 패권을 잡고 한족 중심의 다민족국가를 지배하였다는 것 자체를 경이롭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칭기즈칸과 누르하치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만주족은 중국을 지배함과 동시에 한족 내부로 들어가 완전히 동화되어 이제는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청나라는 오늘날 중국의 틀을 만들었고 우리에게도 병자호란을 통하여 고통의 역사를 안겨준 나라로서 우리가 깊게 연구할 가치가 있는 왕조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하여 청태조 누르하치부터 마지막 황제 부의에 이르기까지 청나라의 흥망성쇠를 읽고 역사가 전해주는 교훈과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9791156121800

사신을 따라 청나라에 가다 (조선인들의 북경 체험)

손성욱  | 푸른역사
14,310원  | 20201222  | 9791156121800
연행록’ 100여 종을 10년에 걸쳐 읽다 고르고 추린 19세기 조선 외교의 안과 밖 수많은 ‘연행록’의 알맹이를 추리다 조선에게 명나라는 나라를 있게 해준 ‘재조지은再造之恩’의 국가였다. 이어 들어선 청나라도 중화질서의 중심이었고, 조선 사대외교의 상국이었다. 외국과의 접촉이 금지되던 시대에 그 수도인 연경을 다녀온 사신단은 저마다 ‘연행록’을 남겼다. 흔히 김창업의 《노가재연행일기》, 홍대용의 《담헌연기》,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3대 연행록으로 꼽지만 19세기에 쓰인 것만 100종이 넘는다. 조청관계 연구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은 지은이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들 연행록을 섭렵했다. 그 결과 지은이는 19세기 들어 ‘볼 관觀’이나 ‘놀 유遊’ 자가 들어간 연행록이 많이 나왔지만 통찰력 있는 몇몇만의 유람 이야기도 아니라고 한다. 대신 이 책에서 ‘은둔의 나라’ 조선의 거의 유일한 숨구멍이었던 청나라 연경에서 조선 사신들은 무슨 일을 했고, 무엇을 보았는지 다양한 일화를 소개한다.
9788937484940

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구범진  | 민음사
19,800원  | 20120831  | 9788937484940
팔기 제도를 중심으로 한 청 제국의 지배 구조를 살피다! 「서울대 인문 강의」시리즈 제1권『청나라, 키메라의 제국』. ‘대중과 함께하는 인문학의 향연’이라는 취지에서 2010년에 시작된 ‘서울대학교 인문 강의’의 성과를 담아낸 책이다. 그 첫 번째 성과물인 이번 책은 청나라의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인 서울대 동양사학과 구범진 교수는 만주 땅의 작은 집단에서 시작한 청나라가 세계제국이 되어 간 과정을 키메라 생명체가 잉태되어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에 비유한다. 서로 다른 유전적 형질을 지닌 세포 조직이 하나의 생명체에 공존하는 키메라처럼, 청나라 역시 만주, 몽골, 한인의 유전자가 혼재하는 조직이라는 주장이다. 본문은 청 제국의 탄생과 성장에 관한 역사를 간략히 서술하고, 청나라의 제국 통치에서 팔기 제도의 중요성과 한인 관료들의 한계를 밝힌다. 이를 통해 청나라가 어떤 구조에서 어떤 원리에 근거하여 제국을 통치하였는지 설명하고자 하였다. 청나라를 키메라의 제국으로 규정하여 제국의 형성 과정과 지배 구조를 논의한 이 책을 통해 청나라의 역사는 물론 오늘날 중국을 더욱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80972883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 (청왕조, 그들은 어떻게 대륙을 호령하고 지배했는가)

옌 총리엔  | 산수야
0원  | 20140901  | 9788980972883
[청나라, 제국의 황제들]은 사료와 문헌의 철저한 고증을 통해 청왕조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살핀 책이다. 이 책이 청태조 누르하치부터 마지막 황제 부의에 이르기까지 청나라의 흥망성쇠를 보여준다.
9791162470381

장사꾼이 유교를 말하다 (중국 청나라 유상 이야기)

백철  | 학자원
14,250원  | 20180320  | 9791162470381
저자는 중국고전문학을 전공하고 경제신문사(매일경제) 기자와 대기업(대림, 효성) 중국 주재원을 거치며 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동시에 중국문화 관련 저술을 하고 있는 중국 전문가이다. 중국 주재원으로서 북경, 상해, 광주 등 중국 3대 도시에서 모두 근무하며 중국의 화북, 화동, 화남 경제권을 직접 체험했다. 현재도 중국 광주에서 근무하며 중국 화남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서는, 고려대학교 석사논문으로 중국 무협(武俠)사상을 연구하고 중국 복단대학교(Fudan University) 박사논문으로 중국 상업의식에 대해 분석하는 등 중국의 두 가지 핵심사상인 무협과 상업의식을 연구해온 저자가 본인의 중국현지 실무경험을 반영해 저술한 책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가(儒家)적인 지식과 배경을 가진 인텔리 상인, 즉 유상(儒商)을 중심으로 중국의 상업의식, 상업의 역사 및 경영이론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유상의 세력이 가장 왕성했던 청나라 초기 산동지방에 살았던 포송령이라는 문인과 그가 쓴 단편소설집 『요재지이』를 중심으로 상인의 유형, 상인의 사상 및 현대적 경영이론과의 연계 등을 융합학문적 관점에서 저술했다. 또한 중국의 상업적 전통과 중국 상인들의 유교에 대한 견해를 한국의 문화적 전통과 비교해 현대 한국의 문화개선과 지향점에 대해 논의했다. 샐러리맨으로 살고 있는 저자의 실무경험이 반영돼 한국·중국의 기업문화, 중국 시장 개척 시 필요한 점 등 실무적인 지식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중국 고전소설의 내용을 현대 기업인의 관점으로 분석해 고전문학과 경영이론에 대한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청나라 고전소설 『요재지이』는 여우, 선녀, 도사, 협객 등이 신출귀몰하는 대표적인 SF판타지 소설집이다. 환상적인 소설내용 속에 현실사회에 대한 풍자를 깔았고 때로는 작가의 직접적인 비평을 삽입하는 형식으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져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청나라 소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본서에서는 『요재지이』뿐 아니라 포송령의 다른 작품들을 통해서도 그의 경제관, 직업관 및 상업이론을 분석했고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던져주는 가치에 대해서 고민했다. 중국에 진출하고 중국시장을 정복하려는 포부를 가진 기업이나 개인은 단지 경영이론과 회사관리 지식만 습득해서는 안 된다. 중국에 대한 언어적, 문화적 이해가 병행돼야 하며 중국인들의 독특한 사업방식인 인적교류 네트워크에 진입하기 위한 인문학적 지식이 필요하다. 본서의 가장 큰 특징은 중국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신문 기자출신 기업인의 관점에서 중국을 이해하기 위한 경영학·인문학 학습서와 중국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침서로 저술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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