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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으)로 1,22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8553705

첫 키스

신자윤  | 청어
11,700원  | 20250830  | 9791168553705
시집을 낸다는 것은 시인의 마음을 독자에게 건네는 일입니다. 시는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느끼는 모든 이의 것이므로 나의 독자가 곧 내 시의 평론가지요. 나는 『첫 키스』가 첫눈처럼 설렘과 지워지지 않는 여운으로 누군가의 가슴 한편에 은은한 온기로 남기를 바랍니다. 여기까지 오게 한 모든 분께 한 분 한 분 깊이 감사드립니다. 처음을 기억하며 설렘을 간직한 모든 이에게 첫 키스를 드립니다. 2025.
9791168553316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  | 청어
11,720원  | 20250520  | 9791168553316
레옹 베르트에게 나는 이 책을 한 어른에게 바친 데 대해 어린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거기에는 그럴만한 중대한 이유가 있다. 이 어른은 세상에서 나와 가장 친한 친구라는 사실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이 어른은 아이들을 위한 책들까지도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가 있다면 이 어른은 프랑스에 살고 있는데 지금 춥고 배고픈 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다. 만약 이런 이유들로도 부족하다면, 이 어른의 어렸을 적 바로 그 아이에게 바치고 싶다. 모든 어른은 처음에는 다 어린아이였다(그러나 그 사실을 기억하는 어른들은 별로 많지 않다). 그래서 나는 나의 헌사를 이렇게 고쳐 쓴다.
9791168553774

새 모래톱

이상현  | 청어
13,500원  | 20250910  | 9791168553774
겨레 사랑과 통일을 갈망하는 이상현 씨알시인이 네 번째 시집 〈새 모래톱〉을 2025년 9월 청어출판사에서 출간했다. 함석헌 선생님에게 노자 도덕경을 배운 이상현 씨알시인은 첫 시집 〈미소 짓는 씨알 〉 두 번째 시집 〈밤하늘에 꽃이 핀다〉 세 번째 시집 〈살굿빛 광야〉에 이어 코로나, 대선, 계엄 시기인 2021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쓴 네 번째 시집이다. 허홍구(시인,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는 “이 시집의 시편들은 스승의 뜻을 따르는 길이며 시인 스스로가 씨알이고자 하는 다짐이다. 오랜 세월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마침내 우리 겨레가 하나로 통일을 이루어〈새 모래톱〉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나아가자는 내용이다. 자신이 펼쳐내는 맘꽃으로 자신을 다듬으며 그가 꿈꾸고 기도하는 그 길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시인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겨레 사랑하는 불꽃 같은 이상현 시인을 응원한다.”고 평했다. 이상현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이렇게 썼다. 허허벌판에서 들풀, 들꽃으로 살아온 잘린 우리 겨레 하나로 잇는 그날까지 세계에서 우리 후손들 어깨 펴고 당당하게 살도록 우리 조금 더 힘내고 살아요.
9791168553613

인연의 강 (김영화 시집)

김영화  | 청어
11,700원  | 20250815  | 9791168553613
시인의 말 2025년 10월 장성한 딸아이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에 밤잠을 설치게 된다. 내가 출가(出嫁)할 때, 어머니의 심정이 느껴진다. 걱정도 되고, 기대도 크지만 행복한 삶의 연속이 되리라 믿는다. 무엇을 준비해서 선물을 줄까 생각하다가 그동안 써 놓은 원고들을 모아 출판사로 보낸다. 사랑하는 딸을 떠나보내는 기념시집이다. 친정, 부지런히 드나들며 엄마를 찾을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가슴으로 낳아 애지중지하던 시(詩)도 떠나보낸다. 경제적으로 힘든 때에 마음 나눌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출판을 맡아주신 ‘청어출판사’에 감사드린다.
9791168553729

영혼 (윤오숙 시집)

윤오숙  | 청어
11,700원  | 20250910  | 9791168553729
영혼 시리즈를 펴내게 돼서 기쁘다 영혼 2부터는 연을 나누어 1연은 영혼이 세상구경 하면서 보고 들은 것을 2연은 영혼이 말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혼은 시공 초월하고 붙잡을 수 없듯이 글도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널리 날아가길 바란다 2025년 8월 반딧불이 고장에서 윤오숙
9791168553712

시간을 이기는 어둠은 없다

노금희  | 청어
11,700원  | 20250830  | 9791168553712
지구의 흙을 함께 밟으며 살다가 호랑이는 가죽을 남긴다는데… 아이들에게 뿌리 깊은 진심을 심어주고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시간을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멈추지 않은 뒤를 따라 살면서, 나팔꽃을 보면 함께 따라 웃고 비 젖은 연꽃을 보면 같이 울던 세월. 함께 버무려 비빔밥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젠 가족의 등대로 살고 싶습니다. 제 어깨에도 자유의 깃털이 돋고 있습니다.
9791168553811

세월의 추억

이강국  | 청어
14,400원  | 20250912  | 9791168553811
이강국의 수필집 『세월의 추억』은 1960~70년대 농촌의 삶을 생생히 복원하며 독자를 그 시절로 데려간다. 전기가 처음 들어오던 날의 경이로움부터, 모내기와 국수 삶던 여름날의 풍경까지, 작가는 세밀한 묘사 속에 공동체의 따뜻한 인심을 함께 담아낸다. 단순한 개인의 회고가 아니라 한 세대가 겪은 생활문화의 기록이자, 잊히기 쉬운 농촌의 기억을 보존하는 귀한 증언이다. 책장을 넘길수록 아련한 향수와 동시에 삶의 뿌리에 대한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9791168553736

시시詩詩한 하루 (2025년 1월 ~ 6월 김승길 제 7시집(자필))

김승길  | 청어
14,400원  | 20250830  | 9791168553736
난 18살 10월 1일 일기를 쓰기로 결심. 하루도 결석 말자는 시멘트 가루와 생의 끝까지 실행하자는 모래와 매일이라는 물을 적당히 섞어서 인생살이 시멘트벽을 지금까지 쌓아왔다. 그러던 중 엿보던 시가 침범해서 동행을 하게 되었다. 인생살이 발자국엔 시가 강력하게 매일을 지키면서 생의 튼튼한 벽을 지지하고 있는중이다.
9791168553682

밥이 없다 (민예 김미화 2시집)

김미화  | 청어
11,700원  | 20250830  | 9791168553682
두 번째 시집을 출산하며 해는 여름에 더 많은 일을 할까? 품고 있는 열매들을 가르치고 다듬고 어르고 달래서 열정을 쏟아 가을이 되면 새콤달콤 완숙한 과일들을 만들어 내는가 보다. 삐질삐질 땀도 닦을 시간이 없는지, 가끔 장마를 통해 샤워하며 폭탄 비를 쏟아낸다. 지천명의 나이에 엄마와 함께했던 추억을 안고 그 발자취를 한 발 한 발 따라가며 지혜를 배우고 부모를 배우며 엄마를 닮아가고 있다. 엄마를 통해 채워진 행복했던 추억이 엄마의 부재에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는 연습을 하며 그리움, 아픔, 후회를 글로 옮겨놓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기도와 빈자리를 채우는 마음을 엮어서 부끄럽고 부족하지만 두 번째 시집을 출산한다. 두 번째도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시집을 펴낼 수 있게 되었다. 당선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9791168553781

사랑받지 못한 자

손상일  | 청어
14,400원  | 20250912  | 9791168553781
『사랑받지 못한 자』는 삶의 다양한 조각들을 정교하게 엮어내며 현대인의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인물들은 모두 자기 앞의 현실을 살아가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자아낸다. 서로 부딪히며 이해와 오해를 낳는다, 빛과 어둠처럼. 거미줄에 걸린 벌레처럼, 뿌리가 길어 올린 꽃처럼. 이야기는 존재의 허무이자 의미가 된다. 그것은 분열하는 한 몸일 수 있다. 이 복잡한 삶의 나선 위에서, 피할 수 없는 삶의 본질을 고찰하도록 이끈다. 한 편의 길잡이처럼, 우리 모두의 내면을 흔드는 치열한 이야기, 바로 이 책이 그 의미와 울림을 전한다.
9791168553750

꿈을 찾아가는 여정

곽인화  | 청어
14,400원  | 20250830  | 9791168553750
2012년에 첫 번째 수필집을 펴냈었다. 첫 번째 책 이후에 해마다 두 번째 수필집을 내는 것이 그해의 목표 중 하나였다. 하지만 목표로 끝날 뿐, 실천이 되질 않아서 목표에서 지워버렸었다. 내 글이 책이 되어 나오는 것을 바랐으면서도 한편 망설여지기도 했다. 수필은 자기 체험의 문학이다. 작품 속에 작가의 사상이나 인생관 등 온갖 사고와 품격까지 고스란히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글쓰기가 여간 조심스러운 게 아니다. 내 수필집을 읽어봤을 때 문학성과 표현 부족으로 독자의 기대에 이르지 못할까 봐 두렵기도 했다. 널리 읽히고 길이 남는 작품을 쓰고 싶은 욕구는 모든 작가의 한결같은 소망이다. 나 역시 그러하다. 그래도 내 삶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다시 책을 펴내기로 마음먹었다. 자랑이나 특별할 것도 없는, 살아온 얘기를 귀담아 줄 누군가에게 말하듯 글로 쓰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9791168553514

지네의 꿈 (김재은 장편소설)

김재은  | 청어
14,230원  | 20250620  | 9791168553514
“이곳이 너를 옭아매는 담벼락으로 여겨진다면, 여기에서 나가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너 스스로의 힘으로 여길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야 해. 탈출 방법까지도 다른 누군가에게 의존한다면 그 결말은 지금과 같을 거야.”
9791168553743

저무는 것들의 이름 (배제형 시집)

배제형  | 청어
11,700원  | 20250823  | 9791168553743
시인의 말 글밭 시장을 걷다가 남루하고 초췌한 모음과 자음을 주웠습니다. 비에 젖고, 발에 밟혀 형체조차 가늠할 수 없는 언어들. 옷을 입히고,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한 자, 한 획. 상처처럼 패인 말들을 꿰매듯 고요한 밤 불 꺼진 방 안에서 외로움을 반죽해 시를 빚었습니다. 누군가 고단한 하루 끝, 한 모금의 물이 되기를, 아니면 울음을 삼키는 밤의 친구가 되기를 조용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2025.
9791168553675

패랭이꽃 (김상우 시조집)

김상우  | 청어
11,700원  | 20250820  | 9791168553675
시조의 길로 출타(出他)한 지 4년여 만에 첫 시조집을 낸다. 마치 철 지난 옷을 입고 남의 집 문전을 배회하고 있는 느낌이다. 사람들 사이에 시집을 내는 일, 언제나 부끄럽고 쓸쓸하다.
9791168553620

봄의 신작들

이윤선  | 청어
11,700원  | 20250805  | 9791168553620
우리는 모두 힘이 되는 언어, 조금 힘도 되고 그러겠습니다. 이윤선 시인의 언어는 쉬지 않고 거듭나기를 반복한다. 자연과 삶, 기억과 사물 위에 빚어내는 예쁜 대화다. ‘의자’처럼 움직이지 못한 사물 시에서 출발한다. 출렁이는 들녘의 ‘보리밭’과 길 위에서 시간이 켜켜이 흐르는 삶을 살피는 언어들이다. 열여섯 권의 시집을 펴내는 동안 늘 시의 언어를 새롭게 해석하고 미적 지평을 갱신해 왔다. 이번 시집 『봄의 신작들』 역시 마찬가지다. 시인이 변한다는 것은 원숙해진다는 것이다. 원숙해진다는 것은 무한정 자신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베르그송(Henri Bergson, 1959~1941)을 인용할 때, 이것은 시론(詩論)처럼 들린다. 이윤선 시인의 시는 늘 빛을 말리는 시어다. 나만의 세상을 만나면 더 멀리 가 있다. 상상하지 못하는 곳까지 가고 있다. 물의 감정, 나무, 날파리, 의자, 소나무 등 시집을 지배하는 둥근 형상들에는 변모해가는 시인의 이미지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러면서 존재의 영성(靈性), 타자와 만나는 시간, 혼자 있는 고통, 자연이라는 절대 타자, 세상 읽기, 사라져 가는 마을 등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은 주제들로 다채로운 빛깔로 변주된다. 이윤선 시인의 시는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주는 빨강 실이다. -최창일 (이미지 문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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