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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으)로 68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12046406

최초의 힘 (최초, 선점, 표준, 지속으로 완성하는 승자의 마케팅)

정희대  | 부크크(bookk)
13,200원  | 20250822  | 9791112046406
시장은 언제나 같은 질문을 던진다. "누가 먼저였는가?"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앞으로의 게임을 지배한다. 첫 번째는 단순한 순서가 아니다. 그것은 기억의 출발점이며, 비교의 기준이고, 시장의 규칙을 만드는 원천이다. 사람들은 첫사랑의 얼굴을 잊지 못하듯, 첫 번째 브랜드를 오래 기억한다. 그 기억은 때로 품질보다, 가격보다, 심지어는 기술력보다 강한 힘을 발휘한다. 이 책은 창업가, 마케터, 그리고 커리어를 설계하는 모든 사람에게 시장 지도의 빈자리를 발견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며, 끝까지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심리학, 마케팅 전략, 브랜드 포지셔닝, 산업 구조 분석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제 당신은 선택해야 한다. 이미 누군가가 만든 판 위에서 경쟁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판을 만들 것인가.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당신의 브랜드, 당신의 아이디어, 당신의 이름이 시장의 첫 페이지에 새겨질 수도 있다.
9788949123561

최초의 아이

로이스 로리  | 비룡소
12,830원  | 20240930  | 9788949123561
현대 SF 최고의 고전 『기억 전달자』 작가 로이스 로리의 최신작 뉴베리상 2회 수상,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래 소설의 거장이 재구성한 과거, 그리고 기억과 이야기의 힘 최초의 여자 전사를 꿈꾼 소녀 에스트릴트, 과학 이전에 자연과 생명을 탐구한 소년 파리크, 새로운 미래를 꿈꾼 아이들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인 뉴베리상을 2회 수상한 영미권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학 작가이자 세계적인 스토리텔러인 로이스 로리의 신작 『최초의 아이』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로이스 로리의 대표작 『기억 전달자』는 청소년 문학에서 SF 소설 형식의 신기원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꼭 읽어야 할 현대 SF 고전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 국내에 출간된 후 30만 부가 팔린 스테디셀러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억 전달자』를 시작으로 이십 년에 걸쳐 SF 4부작을 완성하며, 현재와 미래를 향해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온 로이스 로리가 이번 신작 『최초의 아이』에서는 먼 과거로 시선을 확장했다. 독일 북부에서 발굴된 2,000년 전 시신인 ‘늪지 미라’에서 영감을 받아 작가적 상상력을 더한 작품으로, 늪에서 쓸쓸한 죽음을 맞은 아이에게 생명을 불어넣으며, 아이가 살았을 서기 1세기 철기시대로 독자를 초대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마흔 편 넘게 발표해 온 로리가 이번 신작에서는 역사와 허구, 소설과 수필을 매혹적으로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미라로 발견된 아이의 삶을 탁월한 상상력으로 섬세하게 재창조한 두 가지 이야기 사이사이에 고고학적 발견, 역사 사료, 과학적 증거와 더불어 작가의 사적인 회고가 담긴 에세이를 삽입한 독특한 구성이 주목할 만하다. “역사에 흥미를 느끼는 청소년은 물론이고, 젊은 작가를 위한 책(-《뉴욕 타임스》)”이라는 현지 언론 평처럼 청소년 문학의 거장인 작가가 이야기를 짓는 방법뿐 아니라 이야기를 짓는 이유에 관한 그만의 철학을 담아냈다. 그동안 작품 속에서 ‘기억’을 주요한 주제로 묵직하게 다루어 온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기억’과 ‘이야기’에 대해 다루며, 기억하고 이야기함으로써 유한히 다가오는 시공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사람은 죽은 뒤에도 ‘누군가가 그를 기억하는 한’ 계속해서 살아 있다는 말이 있다. 나는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하는 한’이라는 한마디를 덧붙이고 싶다.”_본문에서
9788968070051

마음의 산책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면 신의 경지에 이를 것이다)

최초의  | 예술의숲
8,820원  | 20130120  | 9788968070051
『마음의 산책』은 저자가 자신의 삶 속에서 얻었던 깨달음의 순간을 담은 에세이다. 저자는 작은 깨달음 하나로도 눈으로 보는 세상이 전혀 다른 세상으로 바뀔 수 있음을 강조하며, 경험을 통해 방황하지 않고 자신의 영혼을 높게 승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9788920043840

최초의 죽음 (신화로 읽는 죽음의 기원)

권태효  | 지식의날개
17,550원  | 20220731  | 9788920043840
피할 수 없는 죽음, 신의 선물인가 인간의 선택인가 회자정리(會者定離).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지막에 가서는 영원한 이별을 피할 수 없다. 얼마나 사랑했든, 비할 데 없이 애틋했든, 누구보다 풍족했든 간에. 우리는 영생을 얻지 못했고, 삶의 끝에는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 죽음은 여전히 과학으로도 모든 것을 밝혀내지 못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인간은 왜 생사의 갈림길에 서야 하며, 죽은 뒤에는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누구와 함께 가는지, 저승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우리에게는 궁금한 것 투성이다. 《최초의 죽음》을 열어 보자. 수천 년 동안 인류가 고민해 온 죽음과 저승에 관한 온갖 신이한 이야기들이 우리에게 삶에 관한 지혜를 던져 줄 것이다. 죽음의 기원에 대한 신화들은 당신이 오늘의 삶을 좀 더 소중히 여기도록 할, 하나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9788954439862

최초의 책 (이민항 장편소설)

이민항  | 자음과모음
11,120원  | 20190615  | 9788954439862
★★★★★ 제8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숨바꼭질 끝에 찾은 최초의 책 선택받은 자만이 읽을 수 있다! ★★★★★ 수십만 부 이상 판매되며 청소년문학의 큰 성취로 평가받는 『시간을 파는 상점』을 시작으로 매회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인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이 8회를 맞았다. 이번 수상작은 이민항 작가의 장편소설 『최초의 책』이다. 작가는 2000여 년의 시간을 넘나들며 인류가 처음 만들었다는 ‘최초의 책’과 이를 쫓는 사람들, 그리고 최초의 책을 매개로 역사가 만들어졌다는 상상력을 선보인다. 심사위원은 책이라는 ‘올드한 소재’로 미스터리와 시공간을 여행하는 판타지로 거듭나게 만든, 기존 청소년 문학에서 보기 드문 흥미롭고 신선한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이 소설은 페이크픽션이라는 장르적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 새로움과 도전을 요구하는 문학상의 성격에 잘 맞기에 선정되었다. 폐관을 앞둔 강원도의 어느 도서관에서 우연히 사서 선생님이 썼다는 책을 발견한 주인공 윤수가 책 속에 담긴 여러 시대를 넘나들며 자신의 꿈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간다. 이 소설은 역사적 사실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실제 존재했던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과 바티칸 도서관, 그리고 주인공이 시간 여행을 하는 시기에 실존했던 인물인 토머스 모어나 에라스무스, 안토니우스 등이 등장한다. 『최초의 책』은 추리와 시공간 여행, 판타지와 교양지식 등 여러 요소가 잘 어우러져 있어 독자는 게임을 하듯, 영화를 보듯, 추리소설을 읽듯 작품을 통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줄거리] 국내 최초의 도서관으로 이름난 풀잎도서관. 그러나 최근 미군 미사일 기지로 선정되어 풀잎도서관 일대는 폐쇄가 결정된다. 곧 폐쇄될 도서관 지하에서 책을 정리하던 윤수는 우연히 사서 선생님이 오래전에 썼다는 『위대한 도서관과 사라진 책』을 손에 넣는다. 이 책을 매개체로 윤수는 2000여 년 전인 BC 185년, 이집트 북쪽 끝에 있는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 가게 되는데……. 윤수는 최초의 책을 찾고 자신이 살던 곳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9791186946206

최초의 집 (열네 명이 기억하는 첫 번째 집의 풍경)

신지혜  | 유어마인드
23,800원  | 20180903  | 9791186946206
“모든 집은 저마다 나름대로의 세계였다.” 집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면서, 무척 사적인 영역이어서 그에 대한 개인적 기억은 기록되지 않는다. 은 열네 명이 각자 가진 최초의 주거 기억을 찾아가는 책이다. 신지혜 작가가 인터뷰 대상을 만나 자신이 기억하는 첫 번째 집에 대해 문답을 진행하고, 이를 도면과 스케치를 곁들여 설명했다. 태어나 한 번도 이사가지 않은 채 첫 번째 집에서 지금껏 사는 사람도, 지금 주거공간과 판이한 곳에 살던 사람도 있다. 단순한 유년기 기억이 아닌, 집과 연결될 때 사람들의 경험과 생활에는 당대 인식, 습관, 생활상, 문화가 스민다. 그 생활은 집이라는 건축물 속에서 점차 달라진다. 개인이 각기 지닌 건축 역사, 생활방식과 추억을 함께 탐구한 책이다. 건축에 맞춰 산 기억 이 책에 수록된 열네 채의 집 모두 건축사에 길이 남을 대단한 건물이 아니다. 삶을 계획하고 집을 지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 집에 맞춰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 때문에 각각의 집은 너무 좁거나 불편하거나 맥락없이 이용되거나 자연스럽게 방치되기도 한다. 신지혜 작가는 개인의 집이 지닌 구체적인 지점들, 사소해서 저마다 특수한 경험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건물은 언뜻 평균에 가까운 모양새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과 그 사람이 쓰는 시간에 따라 각기 변화한다. 첫 번째 집의 풍경 인터뷰이가 기억하는 첫 번째 집에 한정하여 각자 그곳에서 유년기를 통과한 셈이다. 그때 집은 모두에게 다른 존재로 다가온다. 더이상 돌아가고 싶지 않은 동네이기도 하고, 이제 없는 아련한 기억의 공간이기도 하고, 여전히 지금을 이어나가는 삶의 터전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공간 결정권이 없어서 방 없이 살거나 다른 방을 궁금해하고, 집과 동네가 거의 모든 세계나 다름없어서 그 집을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봤다. 개인의 추억을 애틋하게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집과 그 풍경을 차분히 펼쳐냈다.
9788977955844

최초의 것들

이다온  | 대일출판사
13,500원  | 20220810  | 9788977955844
현재와 미래를 알게 해 주는 모든 것의 최초
9791186198636

최초의 모험 (헤르만 헤세 산문선)

헤르만헤세  | 홍시
9,720원  | 20200615  | 9791186198636
잠시 거리를 두고 혼자인 우리가 더욱 단단해지도록. 헤르만 헤세를 치유한 그림들과 삶에 영혼을 불어넣을 산문을 읽는다. 청년에게도 노인에게도, 혼자인 우리에게 매일은 모험이다. 20대부터 80대가 될 때까지 헤르만 헤세가 써내려온 사색의 기록을 모았다. 청년기의 정염과 실패들로부터 노년에 이르러 찾은 행복까지, 혼자로서 오롯이 자기 삶을 생각해온 헤세의 산문이 우리의 삶에 영혼을 불어넣는다. 헤르만 헤세가 생전에 남긴 수필 중에서 25편을 엄선해 담은 책이다. 책에 실린 맨 첫 글과 마지막 글 사이에는 60여 년에 가까운 시간차가 존재한다. 유년기에 느꼈던 막연한 불안을 회상한 글부터, 자기 인생을 통틀어 만났던 의사들에 대한 단상을 정리한 글까지 시간 순으로 한 권에 실렸다. 그 여로는 열여덟 살에 찾아온 사랑의 순간, 작품세계가 무르익은 시기 예술과 자연에 대해 가졌던 철학, 가정을 일구는 내내 함께해왔던 물건에 담긴 역사 등을 거쳐 간다. 연대순으로 실린 산문들을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헤세의 사색이 원숙해지고 나이 들어가는 과정이 눈에 선명히 보이는 것만 같다. 그리고 그 안에는 헤세가 남긴 역작들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헤세가 생전에 남긴 수많은 수채화 중에서 산문과 함께 보면 좋을 그림들도 함께 실었다. 청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젊은 날의 실패로부터 삶의 끝자락에 찾은 행복까지 헤르만 헤세가 써내려온 사색의 기록 헤르만 헤세가 생전에 남긴 수필 중에서 25편을 엄선해 담은 책이다. 책에 실린 맨 첫 글과 마지막 글 사이에는 60여 년에 가까운 시간차가 존재한다. 연대순으로 실린 산문들을 찬찬히 읽어가다 보면 헤세의 사색이 원숙해지고 나이 들어가는 과정이 눈에 선명히 보이는 것만 같다. 1904년에 쓴 글 〈유년 시절의 어느 인간〉은 헤세가 어렸을 적 살던 동네에서 자주 목격되던 어떤 어른에 대한 얘기다. 예외적인 존재 앞에서 보통 아이들이 그러하듯 놀려대면서도 두려워하고, 동시에 거기에 이끌리는 마음을 그렸다. 표제작인 〈최초의 모험〉은 수습공이었던 청년기의 서툴렀던 연애담을 회고한 글이다. 〈어느 젊은이의 편지〉에도 그 정염의 감정이 투영되어 있다. 어떤 글도 헤세의 작품세계와 연결하면 단순하게만 읽히지 않는다. 유년기에 품었던 불안의 모습이나 청년기에 처음 느낀 연심과 상실감에서 역작들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어느 소나타〉 〈화가〉 〈빨간 물감이 없이〉 〈회화가 주는 기쁨과 고민〉 〈뮌헨에서의 그림 구경〉 등의 글에서는 작품세계가 무르익은 시기에 예술에 대해 가졌던 철학들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시골로의 귀향〉과 같은 글에서는 도시화되는 지역에 대한 소고와 자연과 인간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얘기하기도 한다. 헤세는 신문 읽기를 꺼리는 사람이었는데, 〈침대 속에서의 독서〉에서 그 까닭이 드러난다. 또 〈책상 앞에서의 시간들〉 같은 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자신을 찾는 사람들을 상대하고 편지에 답신을 보내며 했던 내밀한 생각들이 드러난다. 헤세가 복잡다단한 인간사에 피로를 느낌과 동시에 깊은 관심을 가졌음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잃어버린 주머니칼〉처럼 물건에 대한 잘 쓰인 산문에서는 헤세가 삶을 얼마나 아끼는 사람이었는지가 보인다. 가정을 일구는 내내 함께해왔던 물건에 담긴 역사는 읽는 동안 가슴을 찡하게 한다. 한편,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헤세의 시선이 달라지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인간이 늙어간다는 일에 대해 〈어느 주정뱅이의 하루〉에서 보여주는 시선과 〈노년기〉에서 보여주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두 편의 글 사이에는 30년에 가까운 시간차가 있으니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헤세는 생전에 3천 점이 넘는 그림을 남겼다. 산문집에 담긴 글들이 헤세의 인생 여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면, 여기 실린 그림들은 그가 살며 사랑한 풍경들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치료의 일환으로 시작했지만 그림은 행위 자체로서 헤세를 치유해주었다. 특히나 자연을 비롯한 주위 경관을 그린 수채화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책에는 그중에서 산문과 함께 보면 좋을 그림들을 골라 함께 실었다. 글로 또 그림으로, 헤세가 일생에서 길어 올린 삶의 영상들은 우리의 모험에도 영혼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9788937442810

최초의 질문 (기술 선진국의 조건)

이정동  | 민음사
14,540원  | 20220415  | 9788937442810
기술 주권에 대한 이정동 교수의 통찰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하라 ㆍ 설계하라 ㆍ 게임의 규칙을 만들라 ● 문제 해결자의 관행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하라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찾은, 진정한 기술 선진국으로 가는 길 한국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나라다. 그러나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한국 산업계는 선진국의 로드맵이 주어진 상태에서 그것을 더 빨리 더 나은 수준으로 달성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다. 선진국의 로드맵은 정답이 있는 문제였고, 한국은 어떤 국가보다도 뛰어나게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문제를 내는 것과 푸는 것은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 안타깝게도 한국의 혁신 생태계에서 로드맵 밖의 질문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관행이 여전하다. 로드맵 밖의 ‘다른(different)’ 질문은 자기 검열로 없애 버리고 선진국보다 ‘더 좋은(better)’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탁월한 문제 해결자의 습관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축적의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한국의 기술혁신 생태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도전적 시행착오을 축적할 방법을 모색해 온 서울대 공대 이정동 교수가 이번 신작 『최초의 질문』에서 던지는 화두는 혁신의 시발점이다. 선진국이 출제한 문제를 잘 해결하는 문제 해결자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질문을 제시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 “진정한 혁신은 도전적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한국이 진정한 기술 선진국이 되려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상대적 기술의 틀을 넘어 스스로 ‘게임의 룰’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새로운’ 기술로 나아가야 한다. 이 절대적 기술의 단계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답이 없고 질문과 시행착오만 가득하다. 기술 선진국들도 길을 몰라 헤매는 경지는 앞선 이의 발자국이 보이지 않는 설원, 즉 ‘화이트 스페이스’와 같다. 과거 한국의 산업과 기술은 선진국의 발자국이 뚜렷이 찍혀 있는 눈밭을 걸었다. 앞사람보다 덜 쉬고 더 악착같이, 더 빠르게 걷다 보니 어느덧 그 발자국이 안 보이는 지점에 이르렀다. 이제는 기술 선진국들이 앞이 아니라 옆에서 길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벤치마크가 없는 이 화이트 스페이스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보이는 발자국을 따르는 방법과 달라야 한다. 아무도 하지 않은 최초의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기 위해 한 걸음 디뎌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방향을 수정하면서 길을 만들어 가는 수밖에 없다. 기술 선진국이 지난 200년 동안 착실히 다진 방법이다. 이제 모방이 아니라 창조, 추격이 아니라 개척을 통해 화이트 스페이스에 길을 만들어야 한다.
9791142305375

인조인간 100 (3) (최초의 인조인간)

에노시마 다이스케  | 대원씨아이
5,400원  | 20250121  | 9791142305375
9791186921715

최초의 인간

자크 페랑데즈, 알베르 카뮈  | 이숲
10,620원  | 20190525  | 9791186921715
카뮈의 마지막 작품 갑작스럽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노벨문학상 작가 알베르 카뮈가 유작으로 남긴 미완성 원고, ‘최초의 인간’이 완성된 서사 형태를 갖춘 그래픽노블로 다시 태어났다. 카뮈 연구자에게도, 카뮈 팬에게도 더없이 중요한 책이었던 소설 『최초의 인간』은 미완성 상태에 혼란스러운 메모와 계획이 그대로 담겨 있어 독서가 쉽지 않고 소설적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으나 카뮈와 알제리에 정통한 그래픽노블 작가 자크 페랑데즈는 원본의 내용과 메시지를 충실하게 살리면서도 하나의 완성된 서사를 담은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카뮈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봐야 할 감동적인 작품이다.
9791168614529

인류 최초의 순간들 (30개의 키워드로 떠나는 고대 인류 탐험)

니콜라 테상디에  | 산지니
17,820원  | 20250328  | 9791168614529
▶ 인류의 대서사시 속 모두가 궁금해했을 처음의 순간 그 최초의 사건을 찾아 고대로 모험을 떠나다 인류의 역사는 거대한 서사시와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순간은 바로 최초의 사건들이다. 인간은 언제부터 말을 하기 시작했을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 것은 언제부터일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점은 언제이며, 가장 처음 사용한 도구는 무엇이었을까? 이러한 질문들은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궁금증이다. 최초의 순간들을 탐구하는 것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인류 공동체가 형성해온 기억을 되짚는 일이기도 하다. 최초의 석기 도구는 인류를 정의하는 기준이 되고, 인간 사이에 공유되며 전해져 내려온 최초의 경험들은 결국 인류의 진화를 이끌며 역사를 만들었다. 『인류 최초의 순간들』은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지금의 인간을 형성한 중요한 사건들을 30개의 키워드로 풀어낸다. 저자 니콜라 테상디에는 기술, 경제, 사회, 상징적 의미까지 아우르며 선사시대의 주요 사건들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초기 인류 사회에 대한 기존의 오해를 바로잡고,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조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을 인류의 과거로 이끄는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으로 초대한다.
9788996819059

최초의 것 (인류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이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었는가)

후베르트 필저  | 지식트리
13,500원  | 20120607  | 9788996819059
우리의 삶을 결정적으로 변화시킨 최초의 것 18가지! 인류는 어디에서 왔으며 무엇이 우리를 인간적으로 만들었는가 『최초의 것』. 이 책은 ‘타이스 고고학 저술상’을 수상한 세계적 고고학 저널리스트 후베르트 필저가 직립보행에서부터 최초의 언어를 거쳐 최초의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인간으로 진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최초의 것들 열여덟 가지를 연대순으로 소개한다. 아울러 그 최초의 것들이 발생시킨 상황을 재구성하는 동시에 우리의 뿌리 깊은 인간적 특성과 진보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직립보행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최초의 예술품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최초의 맥주는 어떤 맛이었는지, 최초의 살인 동기는 무엇이었는지 등 풍부한 고증자료와 탄탄한 학문적 설명으로 인류 최초의 것들을 치밀하게 탐색해 나간다. 오늘날 당연하게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언젠가는 엄청난 모험이었고, 그 배후에 선조들의 훌륭한 기량이 숨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9791168947825

킹덤 5 (최초의 성)

하라 야스히사  | 대원씨아이
4,950원  | 20130103  | 9791168947825
Yasuhisa Hara의 만화 『킹덤』 제5권. 왕제의 반란은 진왕 영정 일파의 분전에 의해 실패로 끝난다. 보병이 된 신은 대장군이 되겠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위나라와의 전쟁에 참전하는데…….
9788925280240

킹덤 5 (최초의 성)

Yasuhisa Hara  | 대원씨아이
4,050원  | 20110517  | 9788925280240
Yasuhisa Hara의 만화 『킹덤』 제5권. 왕제의 반란은 진왕 영정 일파의 분전에 의해 실패로 끝난다. 보병이 된 신은 대장군이 되겠다는 야망을 이루기 위해 위나라와의 전쟁에 참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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