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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으)로 1,96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3830228

비밀 속의 비밀 1-2 세트

댄 브라운  | 문학수첩
30,240원  | 20251222  | 9791173830228
‘지적 스릴러 거장’, 댄 브라운이 8년 만에 내놓는 최고의 복귀작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등극 초판 150만 부 발매, 16개국 판권 계약 ‘지적 스릴러의 거장’이라 불리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 《비밀의 비밀》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된다. 댄 브라운은 하버드 대학교의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다빈치 코드》의 저자로, 《오리진》, 《인페르노》, 《천사와 악마》, 《디솁션 포인트》, 《디지털 포트리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품을 집필했다. 《비밀 속의 비밀》은 지금까지 댄 브라운이 발표한 소설 중에서도 구성이 가장 밀도 높고, 사건 전개가 치밀한 작품이다. 출간 직후 작가는 “지금까지 내가 쓴 소설 중 가장 플롯이 정교하고, 가장 가독성이 있는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소설을 집필하는 과정은 잊을 수 없는 발견의 여정이기도 했습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작가 스스로 자신감 넘치게 단언할 정도로 이 소설은 스릴 넘치고, 스피디한 사건과 반전이 가득하며,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걸작이다. 출간 이전부터 전 세계 출판시장의 관심을 받았던 《비밀 속의 비밀(The Secret of Secrets)》은 현재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의 출판사와 출판 계약을 맺었다. 댄 브라운 특유의 독창적인 스토리와 고급 추리를 기대하는 독자들에게 이 소설은 더할 수 없는 만족과 지적 유희를 선사할 것이다.
9788990982704

용의자 X의 헌신 (제134회 나오키상 수상작, 갈릴레오 시리즈 3)

히가시노 게이고  | 재인
16,920원  | 20170830  | 9788990982704
정교한 살인수식에 도전하는 천재 물리학자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된다!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추리 소설 『용의자 X의 헌신』.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양억관이 자신의 번역을 대폭 손질해 원작이 지닌 문학적 향기와 감동을 오롯이 되살려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 흔히 보여 지는 잔혹함이나 엽기 호러가 아닌 사랑과 헌신이라는 고전적이며 낭만적인 테마를 미로처럼 섬세하게 엮어낸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로, 제134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도쿄 에도가와 인근 한 연립 주택에서 중년 남자가 모녀에 의해 살해된다. 숨진 남자는 도가시. 한때 술집 호스티스였으나 지금은 도시락 가게에서 일하면서 첫 남편 사이에 낳은 딸 마사토를 키우고 있는 여자, 하나오카 야스코의 이혼한 두 번째 남편이다. 돈을 갈취하기 위해 찾아와 폭력을 휘두르는 그를 모녀가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우연히 사건을 눈치 채게 된 옆집 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 이시가미가 그녀를 돕겠다고 나선다. 마음속으로 야스코를 깊이 사모해 왔던 이시가미는 완전범죄 만들기에 나서게 된다. 대학 시절 백 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라는 소리를 듣던 그는 빈틈없는 알리바이를 만들고, 경찰 심문에 대응하는 요령까지 모녀에게 세세히 지시하여 경찰의 수사를 혼선에 빠뜨린다. 사건 다음날,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중년 남자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경찰은 그것이 도가시의 사체임을 밝혀낸다. 야스코가 유력한 용의자로 수사선상에 떠오르고, 경찰은 그녀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형사 구사나기는 자신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등장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던 천재 물리학자, 일명 ‘탐정 갈릴레오’, 유가와에게 S.O.S를 친다. 유가와는 구사나기에게 야스코의 이웃인 이시가미의 이름을 듣고 그가 대학 시절 자신과 전공은 다르지만 서로의 천재성을 인정했던 동창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내고, 이시가미가 사건에 개입했음을 직감하는데…….
9788972750031

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 현대문학
15,120원  | 20190725  | 9788972750031
히가시노 게이고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 「가가 형사 시리즈」 전면 개정판! 냉철한 머리, 뜨거운 심장, 빈틈없이 날카로운 눈매로 범인을 쫓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잃지 않는 불세출의 형사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캐릭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이례적으로 30년 가까이 애정을 쏟으면서 성장시킨 인물로, 작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이자 그의 페르소나라고 불린다. 「가가 형사 시리즈」는 가가 형사의 대학 시절부터 네리마 경찰서 소속 형사 시기까지를 다룬 7권의 작품을 아우르는 시리즈로, 이번 개정판에서 역자 양윤옥은 10여 년 전 자신의 번역을 대대적으로 수정, 보완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뀐 한글어문규정을 적용하고 기존 판본의 크고 작은 오류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 권별로 문장 전체를 3,000군데 이상 다듬어 읽는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권에 대한 기발한 해석이 빛나는 그림작가 최환욱의 표지화로 시리즈로서의 통일성을 더하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가가 형사 시리즈」 제3권 『악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대표작이자 많은 미스터리 팬들의 필독서 겸 입문서로 사랑받는 소설이다. 한 인기 작가의 죽음에 얽힌 기나긴 악의의 여정을 탐구해가는 이 작품은 번뜩이는 두뇌와 끈기를 자랑하는, 완성형의 가가 교이치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 과목 교사였던 그가 어째서 교직에서 물러나 경찰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개인사를 엿볼 수 있다.
9788954473163

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 자음과모음
17,550원  | 20251024  | 9788954473163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 데뷔 40주년 기념 개정판 출간 사회파 미스터리 걸작! 속죄와 형벌에 대한 첨예한 질문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공허한 십자가』가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미스터리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만의 압도적인 밀도감과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 전개로 단연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공허한 십자가』. 사진작가 이옥토의 작품을 입고 새롭게 다가온 걸작을 더욱 몰입감 있게 만날 수 있다. 『공허한 십자가』는 딸을 잃은 주인공 나카하라가 형사로부터 전 부인의 사망 소식을 들으며 시작된다. 이십 년 전, 딸이 살해당한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된 두 사람. 오랜 시간이 흘러 또다시 가족이던 이를 살인사건으로 잃은 나카하라는, 이 사건에 엮인 실타래 같은 비밀들에 다가가게 된다. 죄와 처벌 그리고 용서에 대해 더욱 심도 깊어진 메시지를, 히가시노 게이고는 흥미롭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던진다. 사랑하는 이를 잃는다는 것 끝나지 않을 고통의 시작 어느 날, 평범했던 한 남자의 세계가 산산이 부서진다. 회사원 나카하라는 아내가 잠시 외출한 사이, 집 안에서 벌어진 믿을 수 없는 비극을 맞는다. 어린 딸 마나미가 강도의 손에 목숨을 잃은 것이다. 단돈 몇만 엔을 훔치려다 아이를 죽인 범인은 결국 체포되고, 재판을 거쳐 사형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형이 집행된 이후에도 아무것도 끝나지 않는다. 죽은 자는 돌아오지 않고, 남겨진 자들은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너무 큰 상실로 부부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었고, 두 사람은 헤어진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나카하라의 마음속에는 ‘왜 아직도 이렇게 고통스러운가’라는 질문이 남는다. 살인자를 법의 이름으로 처벌했다고 해서 상처가 치유되지 않는다면, 정의란 무엇일까. 죄를 짊어지고 평생을 살아야 할 사람은 가해자인가, 아니면 피해자의 유족인가. ‘속죄’란 감옥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으로 이뤄지는 것인가. 『공허한 십자가』는 이 질문들에서 시작한다. 단순한 범죄 사건의 재현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와 남겨진 자 사이의 심연을 응시하며, 인간이라는 존재가 짊어져야 할 도덕적 책임의 무게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침묵을 깨는 또 하나의 살인 전혀 다르지만 하나로 엮인 사건들 딸의 죽음 이후, 나카하라는 살아남은 자로서의 삶을 가까스로 이어가고 있었다. 시간은 흘렀지만 상처는 조금도 옅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 날, 형사 사야마가 다시 찾아온다. 아내였던 사요코가 길거리에서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이다. 한때 같은 고통을 나누었던 사람의 죽음 앞에서 그는 다시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이혼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또 유족이 될 뻔했으니까.” 그렇게 말했지만, 그 말 속에는 지울 수 없는 피로와 절망, 그리고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이 얽혀 있다. 그러나 사요코의 죽음은 단순한 사건이 아니었다. 그녀는 생전에 ‘사형 폐지론이라는 이름의 폭력’이란 원고를 집필하며, 자신이 겪은 사건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범인의 사형이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른 그녀는, 법과 정의, 속죄의 본질을 다시 묻고자 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은 어떤 진실에 다가서고 있었던 것 같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이상한 조각들이 드러난다. 단순한 우발 범죄라 보기 어려운 정황들, 사요코 주변에서 포착되는 의외의 관계들, 그리고 과거 사건과 현재 사건을 연결하는 보이지 않는 실마리들. 나카하라는 다시 ‘그날’로 돌아가야만 했다. 잊고 싶었던 기억, 묻어버렸다고 생각했던 분노와 죄책감이 다시금 그의 삶을 집어삼키기 시작한다. 그에게 남겨진 질문은 단 하나. 정말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그 사건은, 처음부터 끝난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진실을 향한 길 위에서 우리는 누구를 심판할 수 있는가 조사의 끝은 점점 더 예기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과거와 현재의 사건이 얽히며 드러나는 진실은 우리가 알고 있던 정의의 개념을 흔들어놓는다. 범인의 가족이 보낸 사죄 편지, 피고인의 사정을 대신 설명하려는 의외의 인물, 죄를 지은 이와 그를 용서하려는 자들의 엇갈린 의지들. 이 모든 퍼즐은 한 사람의 삶과 죽음, 그리고 인간이 만든 법과 감정의 경계 위에서 복잡하게 얽혀 있다. 『공허한 십자가』는 단순히 범죄의 동기와 범인을 밝히는 미스터리가 아니다. 이 소설은 인간이 인간을 심판한다는 것의 의미를 끝까지 밀어붙인다. 정의란 무엇이며, 복수는 어디서 끝나는가. 속죄는 감옥에서의 시간이 아니라면 어떤 방식으로 가능한가. 그리고 끝내 남겨진 자들이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는 과연 누구의 것인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인간 사회의 가장 깊고 아픈 질문을 꺼내놓는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이 소설을 읽는 독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완성될 것이다.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도 오래도록 생각하게 될 것이다. 진정한 속죄란 무엇인가. 누가 누구를 심판할 수 있는가.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 『공허한 십자가』는 그 질문을 결코 쉽게 놓아주지 않는다.
9791192313818

고양이의 참배

미야베 미유키  | 북스피어
20,520원  | 20251128  | 9791192313818
작가 미야베 미유키가 재해석한 완전히 새로운 요괴 이야기! 학대를 당하다가 임신한 아이까지 잃어버린 주인의 원통함을 풀어주기 위해 복수를 감행한 요괴 고양이, 살인을 일삼고 여자를 납치하는 도적 무리를 소탕하기 위해 불문율을 깨고 등장한 요괴 갓파, 길을 잃고 산중을 헤매던 모녀가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들개의 도움으로 이상한 저택의 요리사가 되어 백 자루의 부엌칼을 사용하는 동안 저택을 향해 울부짖는 요괴 야만바. 이들은 모두 인간의 마음에 따라 신이 되기도 했다가 요괴가 되기도 한다. 〈고양이의 참배〉는 우연히 맞닥뜨린 이계에서 양면성을 가진 요괴와 공명한 소녀가 요괴의 도움을 받아 '고통스러운 세계를 살아가는 여자의 복수'를 완성하는 이야기이다.
9791167031358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

김하연  | 특별한서재
12,600원  | 20241014  | 9791167031358
『시간을 건너는 집 1, 2』, 『너만 모르는 진실』 청소년 문학 작가 김하연의 새로운 기대작!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나의 이야기를 만든다!” 모두가 끝났다고 생각한 사건, 파고들수록 뭔가 이상하다! “나에게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있어!” 2년 전, 만학도였던 영자 할머니가 범인으로 밝혀진 진송 초등학교 화재 사건. “아무래도 진짜 범인이 있는 것 같아.” 숨겨진 진실에 다가갈수록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협도 다가온다……. “그만두지 않으면 가족이 또 다쳐.” 그래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 청소년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 1, 2』, 『너만 모르는 진실』의 김하연 작가가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을 출간했다.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은 타인과의 소통을 어려워하는 ‘지은’이 동아리원 ‘해영’과 함께 2년 전 진송 초등학교 화재 사건을 조사하며 묻혀 있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추리소설이다. 포기하지 않고 파고드는 끈기가 있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것이 결국 나의 이야기가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9791194127284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5 제19회

박건우, 박향래, 조영주, 박소해, 김아직  | 나비클럽
15,000원  | 20251212  | 9791194127284
제19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은 박건우의 〈교수대 위의 까마귀〉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최근까지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던 본격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골수팬을 만족시킬 정도로 장르적 관습을 충실하게 따르면서도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이 읽기에도 몰입이 충분히 가능한 영리한 작품이다. 미술관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살인사건 트릭, 촘촘하게 연결된 전체 사건과 해결의 방식 등이 그동안 독자들이 기다렸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다. 우수작으로는 박향래의 〈서핑 더 비어〉, 조영주의 〈폭염〉, 박소해의 〈부부의 정원〉, 김아직의 〈길로 길로 가다가〉, 한새마의 〈1300℃의 밀실〉이 선정되었다.
9791191803525

신 게임 (마야 유타카 장편소설)

마야 유타카  | 내친구의서재
15,120원  | 20251201  | 9791191803525
불온한 추리, 독자의 도덕마저 시험하는 결말… 20년째 회자되는 전설의 문제작, 드디어 한국 초역! "본격미스터리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고 〈본격미스터리 베스트10〉 1위에 네 차례나 오르며 미스터리계의 정점에 선 작가 마야 유타카. 논리와 파괴, 순수와 악의(惡意), 유희와 냉혹함을 병치시키며 ‘문제적 미스터리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의 대표작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문제작 《신 게임》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된다. 작은 마을을 뒤흔든 연쇄 고양이 학살사건. 주인공 요시오와 친구들이 탐정단을 꾸려 범인 추적에 나서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전학생 스즈키가 자신을 ‘신(神)’이라 밝히며 단번에 범인의 이름을 지목하면서 사건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되는데…. ‘신은 언제나 옳은가?’ 그 질문의 끝에서 드러나는 진실은 독자의 도덕 감각마저 송두리째 뒤흔든다. ‘후더닛(whodunit)’과 ‘와이더닛(whydunit)’을 넘나드는 정통 미스터리이자 경계를 무너뜨리는 안티 미스터리이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미스터리 커뮤니티에서 끊임없이 해석되고 논의되는 《신 게임》은 2025년 〈본격미스터리 베스트10〉 ‘사반세기 베스트’ 12위에 오르며 그 충격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증명했다. [줄거리] “신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작은 마을을 휩쓴 연쇄 고양이 학살사건. 아이들의 세계에도 불안이 스며들고, 초등학교 4학년인 요시오는 친구들과 탐정단을 꾸려 범인 찾기에 나선다. 한편, 수수께끼의 전학생 스즈키는 “나는 신(神)이야”라고 털어놓고, 이것이 도시에서 유행하는 ‘신 게임’이라고 여긴 요시오는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이것저것 묻기 시작한다. 스즈키는 고양이들을 죽인 범인의 이름부터 요시오의 앞날까지 거침없이 대답하지만, 정작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한다. 신은 전지전능하지만 친절하진 않은 모양이다. 한편, 진실에 다가가는 탐정단을 비웃듯 또 다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이것은 장난일까, 계시일까? 그는 정말로 신일까? 그가 신이 아니라면, 이처럼 잔혹한 진상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정답’이 주어진 기묘한 추리는 순수와 악의, 도덕과 비도덕, 그리고 ‘진실’이 한데 뒤엉킨 심연을 향해 곧장 나아간다.
9791170611561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 북다
17,820원  | 20240723  | 9791170611561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스터리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10만 부 판매 기념 한정판 특별 에디션 출시! 일본 최고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본격 미스터리 장편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출간 10개월 만에 10만 부 판매를 기록했다. 〈가가 형사 시리즈〉 열두 번째 작품으로 ‘황금시대 미스터리’를 구현한 걸작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2023년 일본 서점 미스터리 분야 판매 1위를 석권한 소설은, 2024년 국내 출간 즉시 교보문고·알라딘 종합 베스트 1위, 예스24 종합 3위라는 독보적인 성적을 달성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는 무차별 살인사건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참극의 진상을 알고자 연 ‘검증회’에 형사 ‘가가 교이치로’가 참석해 그들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명탐정이 활약하는 미스터리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장르문학계의 거장이 ‘추리소설의 원점’으로 돌아가 집필한 이 작품은, 본격 미스터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진상을 안 이후에는 혀를 내두르며 다시 읽게 되는 교묘한 복선, 이제 알았다 싶으면 또 다른 답을 내놓는 연이은 반전, 그리고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결말까지. 이렇듯 정교한 구성과 높은 완성도를 지닌 작품은 ‘재미있는 본격 미스터리’에 목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채워주며 열렬한 성원을 받아 10만 부 판매를 달성했다. 이를 기념해 ‘북다’에서 특별 한정판으로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어나더커버 선라이즈 에디션’을 선보인다. ‘선라이즈 에디션’은 버건디 바탕과 금박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기존의 커버와는 달리 화이트 바탕에 브릭 오렌지박을 채택해, 미스터리의 서늘함을 가져가면서도 일출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색다른’ 매력을 담았다. 또한 작품 속 주요 장소인 ‘쓰루야 호텔’의 초대장과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 소개 친필 메시지를 수록한 엽서를 동봉 랩핑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오직 5천 부 수량 한정으로 제작된 특별 에디션을 통해 2024년 베스트 미스터리 소설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를 만나보자.
9791170526445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 세트 (스티븐 킹 단편소설집)

스티븐 킹  | 황금가지
16,200원  | 20250725  | 9791170526445
스티븐 킹의 정점을 재갱신한 최신 단편집! 1974년 데뷔한 이후 반세기 넘게 세계 문학의 최전선을 지켜 온 ‘이야기의 제왕’ 스티븐 킹의 최신 단편 소설집 『더 어두운 걸 좋아하십니까(전 2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오랜 작가 경력을 지녔음에도 가장 뛰어난 작품을 계속해 갱신하고 있다(시애틀 타임스)”의 극찬과 함께, 본 단편집은 미국 출간 즉시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고, 당해 최고의 공포 소설 10선에 선정되었다. 이어 굿리즈 호러 부문 수상 및 2025 로커스상 파이널리스트 지명을 통해 높은 문학적 완성도와 열광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작품집에는 “홀리 이후 최고의 캐릭터(USA 투데이)”로 평가받는 대니 코플린과,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잘베트의 대립을 그리며 영상화가 확정된 대표작 「대니 코플린의 악몽」을 비롯해, ‘스티븐 킹이 쓴 것 중 가장 아름답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라는 언론의 찬사를 받은 「앤서 맨」,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자전적인 이야기라는 「재주 많은 두 녀석」, 대중문화의 역사에 길이 남은 작품 ‘쿠조’의 뒤를 잇는 「방울뱀」을 포함, 삶의 다양한 어둠과 그 속에 드러난 진실을 아우르는 열두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어판은 작가 측에서 이례적으로 “표지가 매우 훌륭하다”며 별도의 피드백을 전해올 만큼 소장 가치가 높은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9791171713608

고독한 용의자

찬호께이  | 위즈덤하우스
17,550원  | 20250415  | 9791171713608
‘중화권 추리소설의 출발점’으로 불리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사회파 추리소설 《13·67》 《망내인》의 작가 찬호께이의 신작 장편소설 《고독한 용의자》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마술 피리》 이후 국내에서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최근 소개된 작품들이 호러나 판타지에 가까웠다면 《고독한 용의자》는 《기억나지 않음, 형사》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정통 범죄추리소설이다. 찬호께이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리얼리즘을 표방한 범죄추리소설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홍콩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회현상을 반영한 범죄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이 소설이 만족스러운 선물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신병을 안고 있는” 압력솥 같은 도시 홍콩. 구닥다리 아파트인 단칭맨션에서 41세 남성 ‘셰바이천’이 방 안에서 숯을 피워 자살한 채로 발견된다. 타살 혐의가 전혀 없는 이 사건에 특별한 점이라곤 없었다. 무심코 열어본 셰바이천의 옷장에서 스물다섯 개의 유리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옷장을 가득 채운 표본병 속에는 보존액에 담긴 시신 토막들이 들어 있었다. 인간의 팔다리와 장기, 그리고 “괴로워하며 얼굴을 감싼 사람”의 얼굴.
9791172540944

킬 유어 달링

피터 스완슨  | 푸른숲
15,880원  | 20251219  | 9791172540944
모든 부부는 자기들만의 비밀을 갖고 있다. 그런데 그 비밀이 살인에 관한 것이라면? 결혼한 지 25년이 넘은 톰과 웬디 부부는 남부럽지 않은 결혼 생활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영문학과 교수인 톰이 지인들에게 자신이 추리 소설을 집필하고 있으며, 그 소설에 살인 사건이 등장한다고 밝히자 이들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그 소설이 톰과 웬디가 함께 저지른 범죄 행각을 모티브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랑을 위해 저질렀으며, 죽을 때까지 묻어 두기로 했던 과거의 죄가 세상에 알려질 위험에 처하자 웬디는 이 비밀이 영원히 새어 나가지 못하게 할 방법을 찾아낸다. 바로 톰을 죽이는 것이다. 한때 영화 주인공처럼 서로를 뜨겁게 사랑했던 이들은 어째서 이런 결말을 맞이해야 했을까? 속도감 넘치는 전개, 극적인 반전, 선악의 경계를 뒤흔드는 과감함으로 당당히 ‘현대 스릴러의 대가’ 타이틀을 거머쥔 작가 피터 스완슨.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 스릴러 《킬 유어 달링》이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일반적인 작법을 따르지 않고 초반부부터 주인공의 최후와 범인, 범행 수법을 밝히고 시작하는 이 작품은 ‘역순 스릴러’로, 현재에서 시작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들이 파멸에 이를 수밖에 없던 이유를 파헤친다. 부부이자 공범이라는 기이한 관계성과 친밀함이 불신으로 바뀌는 순간의 섬뜩함, 놀라운 진실과 허를 찌르는 결말은 색다른 서스펜스를 기다려 온 스릴러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9791173323607

여름비 이야기

기시 유스케  | 비채
16,020원  | 20250926  | 9791173323607
호러⦁서스펜스계 불멸의 No.1 기시 유스케 경악과 전율의 암흑기담집, 두 번째 이야기 ‘인간의 악의’에서 비롯되는 극한의 공포와 서스펜스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가, 기시 유스케. 자타공인 현대 호러⦁서스펜스의 일인자로 군림해온 그가 10년의 기간을 공들인 ‘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여름비 이야기》로, 2년 만에 다시 독자를 찾는다. 어느 퇴직 교사가 힘겹게 해석해가는 하이쿠에 담긴 진실 〈5월의 어둠〉, 가랑비에 젖듯 날마다 조금씩 더 기묘하고 방탕한 꿈에 빠져드는 한량의 이야기 〈보쿠토 기담〉, 일상과 공간을 야금야금 점령해가는 낯선 생명체의 창궐을 담은 〈버섯〉 등 줄기차게 쏟아지는 장마철 빗줄기처럼, 끈적하고 끈질기게 온몸에 휘감기는 소름 끼치는 이야기 세 편이 담겨 있다.
9791191803501

나는 괴이 너는 괴물

시라이 도모유키  | 내친구의서재
17,820원  | 20251022  | 9791191803501
무서운 기세로 ‘본격 미스터리’의 최전선을 넓혀온 시라이 도모유키의 첫 소설집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동급생 습격을 좇는 초등학교 명탐정(〈최초의 사건〉)과 절멸을 앞둔 인류의 명운을 짊어진 범죄자(〈큰 손의 악마〉), 유곽을 휩쓴 연쇄 독살사건(〈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수만 년 전 화석의 수수께끼(〈모틸리언의 손목〉), 오래전의 예언을 증명하듯 일어난 밀실사건(〈천사와 괴물〉)에 이르기까지, 배경부터 장르까지 다종다양한 다섯 가지 이야기가 독자를 맞는다.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모든 장치가 폭죽처럼 터지지만, 서사는 견고하고 퍼즐은 한층 정교해졌다. 불편함과 쾌감이 교차하는 그 지점에서 시선을 거두지 못하게 하는, 장르를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작가의 필력이 ‘역시 시라이 도모유키!’라는 탄성을 터뜨리게 한다. 예언, 밀실, 독살, SF, 다중추리, 논리성, 천재성, 추악함, 미친 상상력…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최초의 사건〉 탐정을 꿈꾸며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는 소년이 있다. 한편, 지구 반대편에서는 소국의 독재자가 금단의 비밀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한다. 균열을 일으킨 세계에서 마침내 사건 앞에 선 소년. 본격 미스터리와 SF는 이렇게 만난다! 〈큰 손의 악마〉 점령당한 지구, 외계 침략자들의 ‘인간 샘플 채집’이 시작된다. 샘플의 지능이 기준치에 미달할 경우 해당 구역의 개체는 전원 처형된다. 절멸 앞에 선 인류가 준비한 마지막 병기는 희대의 범죄자? SF로 시작해 심리 스릴러로 치닫는 상상력의 정점! 〈나나코 안에서 죽은 남자〉 살아서는 나갈 수 없다는 유곽 ‘구로즈카’를 덮친 연쇄 독살사건. 유령 같은 것은 믿지 않던 나였지만, 그날의 진실은 유령이 되어서라도 밝혀야 했다. 소거법으로 가능성을 좁혀가는 와중에도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예측이 무너진다! 〈모틸리언의 손목〉 일확천금을 노리고 발굴한 ‘모틸리언’ 화석. 그런데 왜 이런 곳에 손목만 덩그러니 묻혀 있는 것일까. 수만 년의 시간과 지층, 종(種)을 관통해 전해지는 어떤 복수, 혹은 악의. SF의 스케일과 와이더닛의 전율이 맞물려 폭발한다! 〈천사와 괴물〉 프릭쇼 단원들의 숙소에서 불가해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현장은 완전 밀실 상태의 욕실. 오래전의 불길한 예언이 마침내 실현된 것일까? 세 가지 논리로 세 번 뒤집히는 밀도 높은 본격 다중추리. 신체적 특징이 트릭이 되고, 예언이 증거가 된다! 다섯 가지 시라이 월드, 다섯 번의 정답 붕괴 이번에도 시라이 도모유키는 가차 없다! 일본 미스터리계를 뒤흔든 ‘특수설정 미스터리’의 독보적 1인자, 추리작가들의 작가, 본격 미스터리의 최전선을 넓혀온 괴물 같은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라는 작가에게 붙는 수식어는 이미 차고 넘친다. 2014년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로 ‘무시무시한 신예’라 불리며 데뷔한 지 꼭 10년 만의 성과다. 시라이 도모유키가 데뷔 10년을 맞아 자신이 선보일 수 있는 모든 면모를 집대성한, ‘풀 스펙 시라이 월드’와도 같은 단편집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이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발표되는 단편집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의 인기를 의식한 듯 한국인 인물들도 등장해 더욱 반갑다.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3위,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작 등 2025년 일본 주요 미스터리 랭킹을 휩쓸며 장편소설 이상의 만족감을 증명했다. 《명탐정의 제물》, 《엘리펀트 헤드》와 같은 전작들이 본격 미스터리의 극한을 갱신하는 한편 다소 마니악했다면, 《나는 괴이 너는 괴물》은 단편집인 만큼 문턱이 낮고 빠른 몰입감을 보장한다. 특수설정과 다중추리라는 작가의 본령은 더욱 공고해졌고, 과거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서사는 한층 견고해졌다. 특유의 광기와 상상력,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그로테스크한 세계관은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SF와 심리 스릴러, 본격 추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펙트럼은 이 작가의 한계가 과연 어디인지 되묻게 만든다. 김영민 작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되, 끝내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세계”, 프리키 작가의 “추리의 쾌감과 인간의 어둠을 동시에 건드리는 서늘한 체험”이라는 찬사가 이를 정확히 설명한다.
9791193149638

라스푸틴의 정원 (나카야마 시치리 장편소설)

나카야마 시치리  | 블루홀식스(블루홀6)
15,880원  | 20251210  | 9791193149638
나카야마 시치리의 『라스푸틴의 정원』이 블루홀식스에서 출간되었다. 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유키 하루오’,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하야사카 야부사카’, ‘후루타 덴’ 등 국내 미출간 작가들의 작품들과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없었던 ‘오승호’(고 가쓰히로), ‘우사미 마코토’ 작가의 작품들을 블루홀식스의 사명(使命)으로 알고 출간하여 왔다. 특히 ‘나카야마 시치리’의 작품들을 시리즈별로 꾸준히 출간하여 나카야마 시치리는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가 되었다. 이 또한 블루홀식스 출판사만의 성과이자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라스푸틴의 정원』은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다. 현대 의학과 대체 의학, 병원 치료와 민간요법의 대립과 이를 둘러싼 갈등을 그리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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