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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으)로 21,77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7297901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필사 공책

법륜  | 정토출판
9,000원  | 20250731  | 9791187297901
“금강경을 통한 필사 수행” 필사筆寫는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을 말합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 가면서 기록하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또 하나의 수행입니다. 다른 말로는 사경寫經이라고 합니다. 사경은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것, 또는 그렇게 쓴 책을 말합니다. 부처님의 입멸 후 제자들이 모여 결집한 불교 경전은 처음에는 구송(口誦)으로 전해지다가 문자화되었는데, 사경은 경전이 문자화된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전의 내용을 배우거나 널리 전파하거나 보존하는 등의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후에는 그 공덕을 중요시하는 기도로 바뀌게 됩니다. 사경을 하는 행위가 믿음과 정진력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법륜 스님의 금강경 강의 필사 공책〉은 〈금강경 강의〉에 나온 핵심 내용을 가려뽑아 10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마음을 모아 써가다보면 금강경의 이치를 알아가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것입니다. 금강경 진수를 체득해보시기 바랍니다.
9788991691629

마케터의 팔리는 글쓰기 (20년 차 문학동네 마케터의 영업비밀)

정민호  | sbi(한국출판인회의)
13,500원  | 20250910  | 9788991691629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 김훈의 『하얼빈』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 김애란의 『바깥은 여름』, 루리의 『긴긴밤』 … 빛나는 베스트셀러들 뒤에는 이 사람이 있다! 20년 차 문학동네 마케터의 영업 비밀은? 글써서 책 파는 마케터의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글쓰기 노하우 대공개! '좋은 글'의 요건은 성격에 따라, 목적에 따라, 취향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팔리는 글'의 조건은 명확하고 단순하다. 『마케터의 팔리는 글쓰기』는 20년 차 문학동네 마케터이자 마케팅국장을 맡고 있는 저자가 자신의 영업비밀인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책. '하나의 글로 수천 권의 책을 팔았던 경험'을 토대로, '마케팅적 성과를 내는 좋은 글의 비밀' '오늘부터 플랫폼에서 글을 쓴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 등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는 글쓰기의 비결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제시한다. 마케터뿐 아니라 콘텐츠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고할 만한 인사이트가 가득한 책!
9788932925141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2025) (편집이 필요한 모든 현장의 필수 매뉴얼)

열린책들 편집부  | 열린책들
9,040원  | 20250515  | 9788932925141
좋은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 2025』가 출간되었다. 2008년 첫 출간 이후 편집이 필요한 모든 현장의 필수 매뉴얼로 자리 잡은 〈열린책들 편집 매뉴얼〉의 열일곱 번째 증보판이다. 이 책은 도서 편집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자료를 실은 매뉴얼로, 출판계뿐 아니라 다양한 편집 현장에서 꾸준히 수요가 있어 왔다. 열린책들에서는 이에 부응하고자 매해 증보판을 출간하고 있다. 1~3부에는 한글 맞춤법,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등 국립 국어원에서 공표한 규정을 싣고, 그 외에도 열린책들에서 그동안 활용해 온 자료들을 바탕으로 편집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용례를 따로 정리해 배치했다. 4부 〈열린책들 편집 및 판면 디자인 원칙〉에서는 주석이나 참고 문헌 처리 등 편집상의 문제들과 열린책들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 글씨 크기, 행간, 자간 등을 공개했다. 5부 〈편집자가 알아야 할 제작의 기초〉에서는 책이 만들어지는 전반적인 공정을 설명했고, 제작비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도록 열린책들 대표 도서의 제작비 계산 방식을 표로 작성하여 공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립 국어원의 표제어 추가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표제어 748개를 반영했다. 『표준 국어 대사전』에 새로 등재된 표제어에 따라 〈국어사전 등재 여부에 따라 띄어쓰기해야 하는 말〉,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 용례〉, 〈꼭 붙여 써야 할 복합 명사 용례〉를 비롯해 편집 매뉴얼 곳곳을 추가로 다듬었다. 외래어 표기법을 다룬 3부에서는 열린책들 원어 병기 원칙에 예를 추가해, 단어 병기를 할 때 뿐 아니라 문장 병기를 하는 경우도 표기 방식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특히 신경 써서 개정한 사항은 제5부 제2장의 종이의 종류와 특성에 대한 부분이다. 열린책들 디자인팀이 함께 고민하고 회의한 결과로, 표지와 본문 종이를 선택할 때 고려할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정리했다. 부록 1에서는 간기면, 저작권 계약, ISBN, 납본 및 〈편집 체크 리스트〉를 삽입하여 편집 행정 실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ISBN 센터의 달라진 부가 기호 기준 등 수정된 정보 또한 반영했다. 부록 2에서는 〈저작 재산권 양도 계약서〉 및 〈출판권 설정 계약서〉를 실었고, 〈각종 추천 도서 신청〉 목록과 〈도서 정가제 Q&A〉를 구성했으며, 〈도서 구입비 소득 공제〉 관련 Q&A 정보를 넣었다. 2025년에 시행된 「출판문화 산업 진흥법」과 시행령 역시 반영하여 필요할 때마다 다른 자료를 찾을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매뉴얼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판에 달라진 것 『표준 국어 대사전』 추가 표제어 748개 반영 한글 맞춤법 - 〈국어사전 등재 여부에 따라 띄어쓰기해야 하는 말〉 내용 수정 -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 용례〉 내용 수정 - 〈용언 띄어쓰기〉 내용 수정 - 〈틀리기 쉬운 철자 용례〉 내용 추가 - 〈꼭 붙여 써야 할 복합 명사 용례〉 내용 수정 - 〈개정 문장 부호 규정〉 삭제 외래어 표기법 - 〈열린책들 원어 병기 원칙〉 내용 추가 편집자가 알아야 할 제작의 기초 - 〈종이〉 내용 추가 부록 1 - 〈ISBN〉 내용 수정 - 〈편집 체크 리스트〉 내용 수정 부록 2 - 〈각종 추천 도서 신청〉 내용 수정 - 〈도서 정가제 Q & A〉 내용 수정 - 〈출판문화 산업 진흥법〉 일부 교체(2025. 6. 26 시행)
9791189327156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상실, 사랑 그리고 숨어 있는 삶의 질서에 관한 이야기)

룰루 밀러  | 곰출판
15,300원  | 20211217  | 9791189327156
‘방송계의 퓰리처상’ 피버디상 수상자 룰루 밀러의 사랑과 혼돈, 과학적 집착에 관한 경이롭고도 충격적인 데뷔작! “저의 바람은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난 뒤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에요.”_룰루 밀러 ‘방송계의 퓰리처상’ 피버디상 수상자 룰루 밀러의 사랑과 혼돈, 과학적 집착에 관한 경이롭고도 충격적인 데뷔작! 집착에 가까울 만큼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어느 과학자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가는 이 책은 어느 순간 독자들을 혼돈의 한복판으로 데려가서 우리가 믿고 있던 삶의 질서에 관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물고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엄연한 하나의 사실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무엇을 잘못 알고 있을까?” 하고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이 질문이 살아가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진실한 관계들”에 한층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이 책이 놀라운 영감과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폭넓은 시야를 제공해줄 것이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세계라는 거대한 구조 속에서 ‘물고기는(그리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에 관해 우리의 관념을 뒤집어엎으며 자유분방한 여정을 그려나간다. 사랑을 잃고 삶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데이비드 스탄 조던’을 우연히 알게 된 저자는 그가 혼돈에 맞서 싸우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매혹되어 그의 삶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한다. 저자 역시 이 세계에서 “혼돈이란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의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는가’의 시기의 문제”이며, 어느 누구도 이 진리를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던의 이야기는 독자들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이끌며, 이윽고 엄청난 충격으로 우리의 눈을 번쩍 뜨이게 만든다. 룰루 밀러가 친밀하면서도 독특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이 책은 과학에 관한 고군분투이자 사랑과 상실, 혼돈에 관한 이야기다. 나아가 신념이 어떻게 우리를 지탱해주며, 동시에 그 신념이 어떻게 유해한 것으로 변질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 속 의문들을 하나하나 파헤쳐나가다 보면 독자 여러분도 그 이면에 숨겨져 있는 더 깊고 더 특별한 인생의 비밀 한 가지와 만나게 될 것이다.
9791187297826

혁명가 붓다 (붓다의 시선으로, 그의 삶으로)

법륜  | 정토출판
14,900원  | 20250430  | 9791187297826
“하나가 살기 위해서는 왜 다른 하나가 죽어야 하는가? 함께 살아갈 방법은 없을까?” 세상 사람의 고통을 보고 고뇌를 시작한 열두 살 소년 싯다르타는 왕자의 신분을 버리고 세상으로 나아갔다. 차별과 폭력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한평생을 구도자이자 혁명가로 살았던 인간 붓다! 그의 족적을 법륜 스님의 스승(本師)에 대한 간절함을 풀어 담았다. 왕궁을 뒤로 한 싯다르타는 고뇌의 해답을 찾기 위해 극단의 고행을 시작했다. 연기법과 중도를 통해 끝내 누구도 찾지 못한 최상의 깨달음을 얻었다. 그렇게 깨달은 자, 붓다가 되었다. 붓다는 개인의 깨달음에 머물지 않고, 괴로움에 허덕이는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실천을 열반에 이를 때까지 쉬지 않고 이어 나갔다. 하지만 시대는 폭압적이었고 사회는 무자비했다. 300여 개로 갈라진 크고 작은 국가들 사이에서는 끊임없이 전쟁이 일어났다. 계급은 운명이었고 그 계급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벗어날 수 없는 멍에였다. 능력이 뛰어나고 돈이 많아도 여성들은 아무런 권한을 가질 수 없었다. ‘타인의 불행 위에 자신의 행복을 쌓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세상이었다. 붓다는 그 당연함을 거부했다. “부처의 법 안에서는 모두가 하나이다.” “백성을 외아들처럼 사랑하라.” “여성의 출가를 허용하라.” “하찮은 물을 위해 사람들의 귀한 피를 흘리지 마라.” 붓다는 여성의 권리를 인정하고, 제자들의 계급 차별을 용인하지 않고, 왕에게 백성들을 먼저 생각하고, 평화를 추구하라고 설파했다. 폭압적이고 무자비한 세상을 뒤엎을 말이고 행동이었다. “누구든지 깨달으면 붓다가 될 수 있다.” 나아가 무지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으면 모든 고통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 붓다의 개인적인 깨달음도 놀랍지만 이 선언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붓다의 이런 가르침들은 기존의 사회질서를 송두리째 흔드는 혁명이었다. 법륜 스님은 부처님의 삶을 톺아보면 붓다는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을 열어 보인 혁명가였음을 깨달았다. 부처님의 삶에는 깨달음을 위한 개인의 수행과 함께 사회적 실천이 담겨 있다. 이것이 혁명가였던 붓다가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이다. 법륜스님은 이 통찰을 대중과 나누기 위해 EBS에서 강연을 하고 그 내용을 정리해 이 책으로 엮었다. 이 책을 통해 혁명가 붓다가 추구했던 세상을 함께 상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라도 시작할 수 있기를. 그것이 곧 붓다의 가르침을 잇는 길이다.
9788935214822

내 시간 설계의 기술 (시간 도둑에게 빼앗긴 행복을 되찾고 시간 부자가 되는 법)

Holmes, Cassie  | 청림출판
16,740원  | 20250820  | 9788935214822
“시간은 행복을 이끌어내는 유일한 자원이다” 바쁘게 살수록 후회만 늘어가는 시간 기근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충만한 삶으로 몰입하는 시간 투자법 하루 24시간 중 몇 시간이나 행복하다고 느끼는가? 업무, 집안일, 병원 진료, 육아, 공과금 처리 등 ‘해야만 하는 일’이 계속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고 싶은 일’을 뒤로 미루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타임 푸어’로 정신없이 시간에 쫓기며 살다보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적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들기도 한다. 반대로 긴 휴가를 가거나 갑자기 여유 시간이 생기면,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는 불안감에 제대로 쉬지 못한다. 왜 우리는 행복을 위한 시간에는 넉넉하게 투자하지 못하는 것일까? 무엇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고 있는 것일까?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교수이자 시간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해온 저자는 신간 《내 시간 설계의 기술》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에만 집중하는 시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행복한 순간에 더욱 몰입하며 의미 있는 활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시간 설계법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 시간 기근에서 벗어나 풍요로운 인생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나아가 다양한 심리학 연구 자료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자원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의미가 있는지, 무엇에 집중하면서 삶의 만족감을 얻어야 하는지, 남은 인생을 후회 없이 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아가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87297413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법륜  | 정토출판
17,550원  | 20220630  | 9791187297413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와 행복을 얻는 법 불교의 핵심사상을 대중 눈높이로 풀어낸 역작!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출간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인 『반야심경』은 260자의 짧은 글이지만 불교의 중심 사상이 다 들어있다. 그래서 불교 신자들이라면 모두 애송하고 대부분의 법회에서 독송하는 경전이다. 수많은 독자들이 1995년 출간되었던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이야기』를 읽고 불교의 깊이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놀라움 그 자체라고 경탄한 바 있다. 2022년 6월, 완전히 새롭게 출간된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는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심오한 불교 사상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더욱더 쉽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부처님 말씀이 이렇게 이해하기 쉬운 것이었다는 점에 누구나 놀라게 될 것이다. 그리고 2600년 전, 부처님이 괴로움의 원인이 ‘마음’에 있다는 것과 그 괴로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완벽히 제시해 주었다는 데 깊이깊이 경탄할 것이다.
9791187297529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 필사공책

법륜  | 정토출판
5,400원  | 20230515  | 9791187297529
필사는 반야심경과 하나 되어 나를 찾는 수행 필사筆寫는 책을 손으로 직접 베껴 쓰는 일을 말합니다.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어 가면서 기록하는, 지금 여기에 집중하는 또 하나의 수행입니다. 다른 말로는 사경寫經이라고 합니다. 사경은 불교 경전을 필사하는 것, 또는 그렇게 쓴 책을 말합니다. 부처님의 입멸 후 제자들이 모여 결집한 불교 경전은 처음에는 구송(口誦)으로 전해지다가 문자화되었는데, 사경은 경전이 문자화된 이후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전의 내용을 배우거나 널리 전파하거나 보존하는 등의 목적에서 시작되었으나 후에는 그 공덕을 중요시하는 기도로 바뀌게 됩니다. 사경을 하는 행위가 믿음과 정진력이 없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법륜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를 읽은 독자들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진 이 필사공책은 〈반야심경 강의〉에 나온 핵심 내용을 가려뽑아 100일 동안 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하루에 한 편씩 마음을 모아 써가다보면 반야심경의 이치를 알아가고 새로운 세계를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반야심경이 만들어집니다.
9791167822161

전국일주 가이드북 (도로 따라 펼쳐지는 대한민국 여행지 1300)

유철상, 김충식, 신지영, 신지혜  | 상상출판
18,420원  | 20250320  | 9791167822161
한 권으로 끝내는 전국일주 가이드! 여행 전문가 4명이 발로 뛰어 정리한 전국일주 여행 코스 1,300여 곳 여행지 최신 정보 수록! 국내 최초 전국일주 가이드북 2025-2026년 최신판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4명의 여행 전문가가 자동차 여행을 기준으로 코스를 짜고 볼거리를 소개한 여행서다.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발로 뛰어 취재한 만큼 다양하고 알찬 정보를 담은 이 책은 2016년 초판을 시작으로 9년간 7번 개정하면서 줄곧 국내 여행 No.1 가이드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별히 이번 개정판은 최신 정보 업데이트와 함께 미션 페이지 구성에 큰 변화가 있다. 바닷길 여행, 꽃놀이 여행, 빵집, 전통시장,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등 다양한 테마별로 추천 여행지를 그러모았다. 막연히 국내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첫 페이지의 우리나라 전도를 펼쳐 지역을 선택하고, 책에서 제시하는 드라이브 코스로 동선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또는 미션 페이지를 읽으며 여행 테마를 정해 보자. 테마별 가볼 만한 곳을 전도 위에 찍어 동선을 그려보는 방법도 있다. 1,300여 곳의 명소, 식당, 카페, 숙소 정보가 알차게 수록되어 있으니 우리나라 방방곡곡 어디가 되었든 걱정 없이 책을 들고 떠나보자.
9791187297819

스님의 주례사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마음 이야기)

법륜  | 정토출판
16,200원  | 20241209  | 9791187297819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신혼의 설렘을 품은 신혼부부, 그리고 오랜 시간을 함께한 중년부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법륜 스님의 ≪스님의 주례사≫가 새롭게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만납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약 7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결혼과 부부 관계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 명실공히 결혼생활 필독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개정판은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밝고 산뜻한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며, 시대와 시차가 있는 일부 원고를 재구성하여 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부부 갈등의 해법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랑, 결혼, 관계를 둘러싼 모든 고민에 현실적이고도 지혜로운 답을 건넵니다. 결혼, 상대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것 결혼은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선택이 아닙니다. 법륜 스님은 결혼이란 나와 인연을 맺은 모든 것들에 대해 철저히 책임지겠다는 결심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상대에게 덕을 보려는 마음이 아니라 ‘손해를 보겠다’는 마음으로 임할 때 진정한 행복이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책은 결혼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갈등의 사례를 통해, 행복한 결혼생활의 해법을 제시합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고민하는 예비부부, 성격 차이로 다투는 신혼부부, 질병,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부부, 법륜 스님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행복의 주체는 배우자가 아닌 자기 자신임을 강조합니다. 내가 스스로 마음가짐을 바꾸고, 삶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때 결혼생활은 지금 당장 달라질 수 있습니다.
9791167822239

베이징 셀프트래블(2025-2026) (프리미엄 해외여행 가이드북)

김충식  | 상상출판
12,600원  | 20250901  | 9791167822239
『베이징 셀프트래블』 2025-2026 최신 개정판 출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공존의 도시! ‘중국’의 분위기를 담은 랜드마크는 물론, 미식의 도시이자 쇼핑의 메카 베이징 여행의 모든 것 여행자가 인정한 대한민국 No.1 가이드북! 새로운 『베이징 셀프트래블』을 만나는 시간 디테일하고 꼼꼼한 정보로 사랑받는 〈셀프트래블〉 시리즈가 더욱 새로워져서 돌아왔다. 무게는 가볍게, 정보는 무겁게! 비효율적인 맵북은 삭제하고 유용한 정보와 지도를 보충했다. ‘프리미엄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양질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베이징의 관광 명소, 숙소, 맛집, 이야깃거리로 가득 채웠다. 『베이징 셀프트래블』 2025-2026 최신판은 완전히 새로워진 표지와 베이징 전문 여행작가가 직접 발로 뛰며 꼼꼼하게 취재한 최신 정보로 독자를 찾아온다. 특히 이번 『베이징 셀프트래블』은 도시를 세분화하여 베이징 중심부부터 동부, 서부, 근교까지 주요 스폿을 빠짐없이 다루었다. 한 권으로 충분한 베이징 여행의 모든 것을 『베이징 셀프트래블』로 만나보자!
9791193217962

스포츠의학으로 읽는 발의 과학 (족부 질환 예방과 발 운동의 모든 것)

손성준, 이재훈  | 현익출판
19,260원  | 20250205  | 9791193217962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내 몸을 해치고 있었다면? 아픈 발로 하는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러닝, 필라테스, 웨이트 트레이닝 등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발이 불안정하면 운동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통증과 부상의 위험도 커진다. 신체의 축소판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발은 제2의 심장과도 같으며, 전신의 뼈 중 25%가 자리하는 인체의 축이다. 한번 발 건강을 잃으면 대사 시스템, 몸 전체의 균형과 정서적 웰빙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기도 쉽지 않다. 매년 20만 명 이상이 족저근막염으로, 6만 명이 무지외반증으로 병원을 찾는 만큼 족부 질환은 멀리 있지 않다. 따라서 평소에 철저한 예방과 관리를 통해 발 건강을 지킬 필요가 있다. 《스포츠의학으로 읽는 발의 과학》은 국내 정상급 족부 스포츠의학자인 차의과대학 손성준 교수와 보행 및 자세 전문가인 이재훈 박사가 10년 이상의 연구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책이다. 건강한 발의 구조와 기능, 발 상태 자가 검진법, 효과적인 운동 처방, 그리고 올바른 신발 선택법까지 족부 건강의 모든 것을 아우른다. 족부 질환 예방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조언이 가득하며, 특히, 부상·노화·생활 습관으로 인해 발 기능이 저하된 사람과 이들을 지도해야 하는 운동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움직임 패턴을 개선해야 하는 트레이너, 재활·교정 전문가라면 이 책을 통해 발 건강을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트레이닝과 지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67822192

호주 셀프트래블(2025-2026) (프리미엄 해외여행 가이드북)

앨리스 리, 조윤희  | 상상출판
15,910원  | 20250415  | 9791167822192
디테일하고 꼼꼼한 정보로 사랑받는 <셀프트래블> 시리즈가 더욱 새로워져서 돌아왔다. 무게는 가볍게, 정보는 무겁게. 비효율적인 맵북은 삭제하고 유용한 정보와 지도를 보충했다. ‘프리미엄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은 양질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호주의 관광 명소, 숙소, 맛집, 팁과 이야깃거리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호주 셀프트래블』 2025-2026 최신판은 완전히 새로워진 표지와 호주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여행작가가 생생하게 취재한 최신 정보로 독자를 찾아온다. 한 권으로 충분한 호주 여행의 모든 것을 『호주 셀프트래블』로 만나보자.
9791172133061

말뚝들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홍  | 한겨레출판
14,070원  | 20250830  | 9791172133061
“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왔다” 서로에게 진 빚을 빛으로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표표한 마음을 위하여 웃음과 눈물의 이야기꾼 김홍의 파란만장 미스터리 활극! 1996년 한국문학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제정된 한겨레문학상이 2025년 3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한겨레문학상은 심윤경의 《나의 아름다운 정원》,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윤고은의 《무중력증후군》, 최진영의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장강명의 《표백》, 이혁진의 《누운 배》, 강화길의 《다른 사람》, 박서련의 《체공녀 강주룡》, 하승민의 《멜라닌》 등 탁월한 역량과 개성을 지닌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며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장편소설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오랜 시간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한겨레문학상이 서른 번째 수상작 《말뚝들》을 출간한다. 서른 해를 기념해 5천만 원으로 상향한 고료로 공모한 한겨레문학상은 전년보다 110편이 증가한 총 응모작 349편 가운데 김홍 작가의 《말뚝들》을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8인의 심사위원은 “재미, 거침없는 문장, 계엄 사태를 놀라운 속도로 반영한 시의성, 설교 없는 서사” 등을 당선작 선정 사유로 꼽았다. “현재의 정치적 풍경과 위기의 징후들을 비켜가지 않고, 문학의 방식으로 응전”하는 이 작품이“한겨레문학상이 걸어온 30년의 궤적에 부응하는 의미 있는 성취이자, 문학이 여전히 유효한 윤리의 형식이라는 믿음을 되살려준 작품”이라고 상찬하며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 《말뚝들》은 억울하게, 서글프게, 쓸쓸하게 이름도 없이 죽었던 자들이 ‘시랍화’ 되어 도심 곳곳에 ‘말뚝들’로 출몰한다는 기이한 설정으로부터 시작된다. “말뚝들의 출현과 소멸의 미스터리를 중심축으로 삼고, 타락한 정치와 자본의 행태, 그 시스템 안에서 먹고살아야만 하는 소시민의 자아를 지키려는 발버둥과 보통 사람이라면 능히 가져야 할 연민과 연대에 이르기까지 21세기 대한민국을 전천후로 조망한다”. 심사를 맡은 서영인 문학평론가는 《말뚝들》이 전달하는 가장 핵심적인 메시지가 바로 ‘눈물’로 “제련소에서 유독 물질에 중독되어 죽은 외국인 노동자, 나흘째 잠을 못 잔 상태로 인도를 덮친 택배 노동자, 그 택배차에 받혀 숨진 아이, 그들이 모두 말뚝들이 되어 나타난 순간 이 죽음이 사회적 죽음이라는 사실은 명백”해지는데“이 사회적 죽음과 사회적 슬픔을 추적하고 반추하며” 기록하는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편혜영 소설가는 “이 소설이 가닿은 애도와 연대의 윤리는 근래에 보기 드문 서사적 활력과 함께 찾아와 굳건한 말뚝처럼 독자에게 내리꽂힐 것”이라고 밝혔다. 강화길 소설가는 “개인의 불행과 세계의 불행이 만나는 지점을 예리하게 포착하고 대담하게 묘사”하는 것으로, 박서련 소설가는 “한 사람이 평생 쌓아온 소설관을 거침없이 깨부수며 쇄도하는 장광 요설의 파괴력”과 “우리가 인식하는 세계와 개연의 관계를 처음부터 재정의하려는 듯 과감하게 내달리는 서사”를 김홍 작가만의 특기로 강조했다. 심윤경 소설가는 우리가 불과 반년 전에 겪은 계엄 정국과 관련해 “그런 상처와 무력감을 이겨내고자 하는 의지가 활자로 맺혀 마침내 이 소설이” 되었음을 높이 추켜세웠으며 정지아 소설가는 “미스터리와 정치, 자본, 계급, 말만 들어도 현기증 나는 거대 담론들이 얽히고설켰는데” 전혀 산만하지 않고 단순하다 싶을 만큼 깔끔하다며 모처럼 단숨에 읽히는 재미있는 작품을 만났다고 극찬했다.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홍은 장편소설 《스모킹 오레오》 《엉엉》 《프라이스 킹!!!》을 발표하며 기발한 설정과 엉뚱한 상상력,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빛나는 자신만의 문학세계를 단단하게 다져왔다. 《말뚝들》은 작가가 등단도 하기 전인 2014년 “거꾸로 박혀 있는 사람들의 말뚝”(2014년 9월 14일의 작가 노트)을 떠올린 뒤 10년여간 공들여 쓴 작품이다. 날렵한 시대감각과 예측 불가한 전개, 견고한 해학성 등 자신의 매력을 이어가면서도 또 한 번의 진화를 이루어냈다는 면에서(한창훈 심사위원) 더욱 돋보인다. 소설가로서 활동을 이어간 지 8년, 2023년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은 데 이어 네 번째 장편소설인 《말뚝들》로 한겨레문학상까지 거머쥔 그의 행보는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다. “내가 당신을 기억할게요” 세계의 불가해성 속 소시민의 분투 다른 존재를 향한 연민과 연대, 그리고 애도의 이야기 죽은 자들이 바다에 나가 거꾸로 박혀 있다는 전설로 전해지는 말뚝들. 어느 날 해변으로 말뚝들이 밀려들고, 은행의 대출심사역 ‘장’은 영문도 모른 채 트렁크에 갇히는 기이한 사건에 휘말린다. 결혼을 준비하던 연인과 파혼하고, 은행에서는 본부장의 눈 밖에 나는 등 장에게는 좀처럼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반상의 엄연한 법도 속에 자신을 쌍놈이라 자조하는 장이지만 아직은 만회할 기회를 노리고 있다. 그런 장의 바람과 달리 잇달아 터지는 악재들 속에 아무도 그의 편이 되어주지 않고, 스스로 감당하기 힘든 불행은 하루하루 그를 압박한다. 경찰은 피해자가 된 장에게 냉소적이고, 은행도 뜻밖의 일로 장을 몰아붙인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등을 돌렸다고 생각할 때 절친했던 옛 친구 태이의 부고마저 듣게 된다. 태이의 유품을 전해 받은 장은 친구와의 오랜 오해를 다시 돌아본다. 그러는 동안 뭍으로 올라온 말뚝들은 심상찮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건만 정부는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 말뚝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엇을 하기 위해 뭍으로 올라왔고, 사람들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말뚝들 앞에만 서면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고, 흰 방호복을 입은 수거자들이 말뚝들을 실어 간다. 치워도 다시 나타나는 말뚝들. 바다에서 뭍으로, 뭍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당신들에게로 계속 다가오는 말뚝들. 누군가에겐 불안으로,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위협으로 인식된다. 그런데 조금씩 밝혀지는 말뚝들의 과거 가운데 십수 년 전 장이 한 어떤 행동이 연루되어 있다니. 적대와 회유가 교차하듯 장에게 쏟아지고, 이제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를 만큼 이상한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장은 과연 자신에게 닥친 불행들을 극복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미지의 타자를 조우한 사회는 공포와 불안을 이겨내고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말뚝들》은 “6시면 퇴근을 기대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날이 많고, 외근 잦고, 자기 삶에 불만족하는 평범한 사람”인 ‘장’에게 일어난 믿기지 않는 불행에서 출발해, 편리와 합리로 포장한 자본주의가 호령하는 신 계급사회에서 우리가 쉽게 소거했던 사회적 죽음의 면면을 ‘말뚝들’로 호명한다. 바다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내 앞으로 말뚝이 진군해 들어올 때 우리는 알 수 없이 눈물을 흘린다. 최루의 존재를 눈앞에 두고 아수라장이 되는 인간과 기업, 정부의 시스템을 꼬집는 눈매는 날카롭다. 예리한 문제의식과 비현실과 현실을 아우르는 소설적 재미가 작가 특유의 리드미컬한 문체로 생생히 살아난다. 아무에게도 빚지지 않은 사람의 마음은 가난하다. 서로에게 내어준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노트에 눌러쓰고, 그 빚을 기억하며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으로 언젠가 세상을 설득할 것이다._본문에서 한겨레문학상, 한국문학의 활력 30년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기발한 작품 한국인 최초로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쓰는 작가들을 비롯해 그 어느 때보다 한국문학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뜨거워지는 이즈음 30주년을 맞는 한겨레문학상의 다짐은 각별하다. 한국문학의 활력과 미래를 도모해온 서른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도 《말뚝들》은 의미가 깊다. 급격한 압축성장을 이룩한 한국 사회의 문제를 관통하는 주제의식과 미스터리, 페이소스, 유머로 설득한 이야기 자체의 기발함을 무기로 단단한 문학적 징표를 획득한 소설 《말뚝들》을 경유해 한겨레문학상은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를 무한한 상상력으로 발굴하여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새로운 영토를 굳건히 다져갈 것이다.
9791199166431

옥중비급 3

강철문  | 나혼자만출판
29,700원  | 20250715  | 979119916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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