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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으)로 27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359314

저속노안 (하루 3분, 3동작으로 눈이 좋아진다)

홍정기  | 타인의취향
16,920원  | 20250728  | 9791199359314
대한민국 최고의 회복 운동 전문가와 함께 노화로 도둑맞은 시력 되찾는 경이로운 눈 운동법 “노안으로 흐릿한 눈, 하루 3분만 따라 하면 반드시 좋아진다!” 하루 3분 3동작 기적의 눈 트레이닝 “40대에 훅 나타난 노안이 너무 당혹스럽다. 눈앞에서 보던 핸드폰이 점점 멀어지다 이제는 허리까지 내려야 겨우 글자가 보이다니…. 백세시대라는데, 이 눈으로 남은 평생을 어떻게 버티지?” “아직 30대인데 컴퓨터 글씨가 왜 흔들리고 잘 안 보이지? 초점을 맞추려 애쓰다 보니 나도 모르는 새 목이 점점 노트북 앞으로 돌진한다. 노안이 생기면서 거북목, 말린 어깨, 굽은 등까지 자세가 망가졌다. 눈부터 몸까지 총체적 난국이다. 젊은 눈으로 되돌릴 순 없을까?” 노안은 노령층의 전매 노화 증상인 줄 알았건만 40대는 물론 20, 30대도 노안으로 고통받고 있다. 왜 이렇게 빨리 노안이 나타날까? 매일 쉴 새 없이 눈이 혹사당하기 때문이다. 출근길, 퇴근길은 물론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본다. 눈 한번 돌리지 않고 대부분의 업무를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처리하며, 여가 시간조차 태블릿 속 영상 콘텐츠와 함께 보낸다.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생활이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TV 등 디지털 기기로 꽉 차 있다. 물론 노안의 가장 큰 이유는 노화지만, 한곳만 장시간 응시하는 디지털 기기 사용의 급증은 우리 눈을 과거보다 일찍, 더 넓은 연령대에서 훨씬 빠르게 늙게 만들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회복 운동 전문가 홍정기 교수는 노안의 원인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눈의 근육’을 꼽는다. 눈은 6개의 매우 정교한 근육들이 안구 바깥면을 꽉 붙들고 있는데, 노화가 오면 근육이 줄어들고 힘이 빠지듯 눈 근육도 힘을 잃는다. 또 한곳 응시로 인해 눈 안에 있는 섬모체근(조절근)의 수축·이완 기능이 떨어지면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떨어져 노안 증상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나빠진 눈은 다시 좋아질 수 없을까? 전 국가대표 선수 기성용, 윤성빈의 전담 재활 트레이너이자 운동과학 박사 홍정기 교수는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노안의 속도는 충분히 늦출 수 있다”라고 단언한다. 초점을 맞추는 속도가 느려지고 침침하며 잘 보이지 않는 눈도 눈 트레이닝을 하면 100세까지 선명하고 맑은 눈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지금 당장 눈 운동을 하길 권한다. 이를 위해 그는 ‘저속노안’을 목표로 노안을 막고 시력을 회복하는 눈 운동법과 생활습관, 눈에 관한 모든 지식을 총망라해 이 책에 담았다. 해부학적 근거를 토대로 눈의 근육과 기능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며, 눈을 건강하고 젊게 유지하기 위한 하루 루틴과 생활습관을 소개한다. 또 시력이 되살아나고 눈의 노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최강의 눈 트레이닝과 노안으로 인해 생긴 거북목, 말린 어깨, 굽은 등을 바른 자세로 펴는 회복 운동도 꼼꼼히 담았다. 젊은 눈으로 맑고 선명하게 세상을 보고 싶다면 하루 3분만 시간을 내어 홍정기 교수가 제안하는 눈 운동을 해보자. 눈동자만 움직여도 눈이 탁 트이고 10년은 젊어진 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9791194374435

취향 가득, 타이베이 (맛집, 카페, 소품숍, 힙플까지 대만 감성 여행)

옥취영  | 클
20,520원  | 20250912  | 9791194374435
취향으로 채우는 감각적인 대만 여행! 맛집, 카페, 디저트부터 쇼핑, 산책, 문화 체험까지 지금 가장 설레는 여행지, 타이베이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도시, 타이베이. 좁은 골목의 정겨운 노포와 세련된 미슐랭 레스토랑, 독립서점과 공연장, 초록이 가득한 산책길까지,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이 책은 이러한 다채로운 도시를 ‘취향’이라는 키워드로 큐레이션한 새로운 도시 활용서다. 대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저자는 거주 시절 자주 찾던 장소와 매년 새롭게 발굴한 곳, 현지인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공간을 고루 소개한다. 미식·문화·쇼핑·산책·힙 플레이스·포토 스폿 등 다양한 테마로 나눈 구성은 여행자가 자신의 속도와 관심사에 맞춰 타이베이를 탐험하도록 돕는다. 모든 장소에는 구글 지도와 상점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수록되어 책 한 권만으로도 여행이 한층 편리해진다. 맛보고, 경험하고, 기록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여정. 그리고 지금 가장 감각적이고 타이베이다운 장소를 담은 「취향 가득, 타이베이」는 타이베이를 처음 찾는 이에게는 설렘을, 여러 번 다녀온 이에게는 새로운 발견을 선물한다.
9791194793175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 (문구인이 사랑하는 전국 문구소품샵 35곳)

모두의 도감 편집부  | 모두의도감
18,000원  | 20250915  | 9791194793175
그리고, 붙이고, 끄적이고, 모으고- 예쁜 문구가 가득한 골목골목 문구점 탐방! 문을 열면 펼쳐지는 무한한 문구의 세계로 떠나보자 ♬ 《취향과 영감을 더하는 전국 문구점 도감》은 서울부터 대구, 김해, 제주까지 우리나라 곳곳에 위치한 감성 넘치는 문구점 35곳의 공간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연필, 지우개, 노트, 클립, 스티커 등 문구는 더 이상 단순히 기록을 돕는 도구가 아니다. 이제 문구는 그 자체로 우리의 취향과 감성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 개성 있는 문구를 큐레이션하는 문구점 역시 저마다의 독창적 분위기를 가지고 우리의 기록 생활을 응원한다. 문구점은 때로 화사한 색감과 귀여운 문구로 가볍고 유쾌한 기분을 선물하고, 때로는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문구로 차분한 시간을 만들어주는 영감의 공간이다. 이 책은 단지 문구점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문구점 브랜드가 문구를 통해 전하는 ‘기록에 대한 철학’과 ‘디테일한 공간 연출의 비밀’까지 깊이 들여다본다. 구석구석에 배치된 소품의 의도, 가구나 배경 음악 선곡 등 공간 기획을 이해하면 문구점이라는 공간을 새롭게,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각 문구점이 엄선한 문구 추천 코너를 통해 광활한 문구의 세계에서 길을 잃지 않고 나에게 필요한 제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문구를 통해 행복을 얻는 사람, 나만의 공간을 꾸리고 싶은 사람, 기록에 대한 추진력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펼쳐보자. 꼭 맞는 취향의 문구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9791199359321

하이빅쌤의 팡팡 터지는 한 단어 영어회화 (한 단어를 떠올리는 순간 영어가 터져 나온다!)

하이빅쌤(빅토리아 신)  | 타인의취향
18,900원  | 20251001  | 9791199359321
“한 단어에 집중하라!” 영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라! 한 단어를 떠올리는 순간 영어가 터져 나온다! 아직도 머릿속으로 영어 문장을 만들고 있는가? 문법에 단어를 하나하나 끼워 맞추고 있는가? 그것이 바로 당신의 영어가 통하지 않는 이유다.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려면 복잡한 문법, 어려운 구문, 고급 영어 단어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제 어려운 영어와 작별하자. 영어는 쉽게 말해도 통한다. 아무리 공부해도 “I don‘t speak English.”만 외치는 이들을 위해 최고의 미국식 발음 교정 선생님, 하이빅쌤이 한 단어로 바로 대화가 되는 심플하고 스마트한 인생 영어책을 들고 찾아왔다. 10년, 20년 미국에서 살고 있어도 영어 발음 때문에 고민하는 현지인들이 찾는 찐 발음 티처의 월클 발음 교정 클래스를 그대로 녹인 이 책은 누구나 아는 쉬운 한 단어로 이루어진 영어 패턴 84개로 꽉꽉 채워져 있다. 원어민이 입에 달고 사는 왕초보 기초 패턴, 네이티브가 일상생활에서 매일 쓰는 필수 패턴은 물론 배운 패턴이 들어간 심화 표현과 생생한 대화문, 한국인은 모르는 네이티브의 뉘앙스와 느낌 설명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또 원어민이 단번에 알아듣고 감탄하는 하이빅쌤의 스피킹 기술인 미국식 발음 가이드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에 실린 모든 예문과 대화문을 소리 내어 따라 할 수 있도록 하이빅쌤과 원어민이 직접 녹음해 콩글리시가 네이티브 발음으로 변하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24만 구독자가 가장 만족하고 손에 꼽는 콘텐츠 〈말하는 영어 일기〉도 선별해 실었다. 빼놓지 말고 낭독해보자.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로 리스닝과 스피킹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단언컨대 이 책이 당신의 영어회화 실력을 완전히 뒤집을 것이다! 팡팡 터지는 영어 소리와 팡팡 터지는 영어 자신감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책으로 영어회화에 도전해보자.
9788901289632

김대리의 취향 니트 (쉽게 뜨고 핏하게 입는 탑다운 뜨개 10)

바늘이야기 김대리  | 웅진리빙하우스
18,900원  | 20241111  | 9788901289632
“뜨개하기 좋은 계절, 쉽게 뜨고 핏하게 입는 탑다운으로 시작해보자!” 뜨는 것마다 화제! 뜨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뜨개 작가 김대리의 신간이 출간됐다. 이번 책은 더 스타일리시하고 트렌디하다. 『김대리의 데일리 뜨개』 이후 1년 만에 더 업그레이드되어 매력적인 니트와 소품 10가지 작품으로 채웠다. 여전히 뜨기 쉽고, 두루 입을 수 있으며, 섬세한 핏을 살릴 수 있도록 디테일이 남다른 도안을 선별했다. 탑다운 기법의 작품으로 구선한 이번 책은 초보자도 두루 도전할 수 있다. 바텀업처럼 자연스러운 소매산과 절묘한 핏을 만든 탑다운 심플 니트, 뜨면서 재밌고 입을 때 예쁜 아란 무늬 스웨터와 카디건, 배색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덧수를 고안해 넣은 코위찬 카디건, 디테일까지 신경 써 입었을 때 목이 불편하지 않은 칼라 스타일까지. 모든 작품을 끝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튜토리얼 동영상과 함께 기법 및 도안에 대한 업데이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는 QR 링크를 제공한다. 이번 책에 실린 10개 작품은 모두 어디에도 발표하지 않은 미공개 도안이다. 그동안 김대리의 일상에서 잠깐씩 엿볼 수 있었던 작품들과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작품만 담았다. 게다가 김대리가 작품을 만들 때 영감을 받았던 장면의 4컷 사진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뜨개인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담긴 에세이에는 뜨개를 처음 시작한 일화, 뜨개만의 매력, 좋아하는 실을 고르는 기준 등 통통 튀면서도 늘 작품에 진심인 김대리를 만나볼 수 있다.
9791198892102

작지만 또렷하게 빛나는: 제주에서 브랜드가 된 사람들 (우다정 인터뷰집)

우다정  | 로컬취향
15,300원  | 20250430  | 9791198892102
“로컬에서 자신의 일을 만들고 지속하는 여정” 제주에서 자신의 일을 찾아 로컬 브랜드가 된 일곱 브랜드, 여덟 운영자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집! 저자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해외를 거쳐 제주에 살게 됐다. 제주에 사는 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다. 제주엔 ‘직장인 아닌 사람’들이 흔했다. 다들 어떤 재주가 있는 건지, 다들 어디 믿는 구석이 있는 건지, 다들 어디서 용기와 실행력을 얻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제주에서 자기 일을 하며 본인이 브랜드가 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 들어 보기로 했다. 이 인터뷰집은 자신만의 일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일곱 개 브랜드의 여덟 운영자에게 물었다. 제주에 오기 전 어디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왜 제주로 왔는지, 제주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사는지, 그 일을 통해 어떤 가치와 만족을 느끼고, 어떻게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고민과 갈등, 이를 어떻게 극복하며 나아가고 있는지도 빠짐없이 듣고 담았다.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가?’ 고민하며 방황하는 분들, ‘답도 없지만, 대안도 없다.’라며 쉽게 좌절하는 분들, 여기가 아닌 저곳이 더 흥미로워 보이고, 새로운 가능성에 끌리는 분들, 조직 밖에서 나만의 일을 찾아 또 다른 삶의 챕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조금 앞서 시작해,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가고 있는 제주에서 브랜드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인터뷰집이 하나의 참고서이자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9788960900455

취향 (미술, 패션, 인테리어 취향에 대한 내밀한 탐구)

박상미  | 마음산책
13,500원  | 20081020  | 9788960900455
숨길 수 없는, '취향'에 대해 묻고 답하다! 미술, 패션, 인테리어 취향에 대한 내밀한 탐구! 『취향』. 〈뉴요커〉의 저자 박상미가 미술과 패션, 인테리어 취향에 대한 내밀한 탐구를 제시한다. 세상에 태어나 소비를 하고 사는 이상 취향의 문제를 비껴갈 수는 없다. 삶의 미세한 결들 속에서 숨어 있는, 매력적이고도 거추장스러운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도록 유도한다. '취향은 어디에서 오는가?', '어떻게 취향은 드러나는가?', '왜 취향은 변하는가?', 그렇다면 '좋은 취향'과 '나쁜 취향'이란 무엇인가. 이 같은 취향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을 바탕으로 두고 저자는 '취향'에 관한 질문들을 연신 던진다. 변하는 취향, 드러나는 취향, 취향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제목을 3부로 나눠 이에 대한 답을 해보고자 한다. 이 책은 22개의 취향 관련 인용문과 주를 곁들여 풍성한 답변을 제공한다. 저자는 취향이라는 큰 주제 아래 한 도시(윌리엄스버그)를 이루는 취향에서 시작해 뉴욕의 픽스드어 자전거, 히피나 힙스터와 같은 카운터컬처의 산물, 예술작품들에 대한 미학 에세이, 예술가들의 취향차이 등을 다양하게 다룬다. 취향에 대한 섬세한 탐구와 생생한 기록을 보여준다.
9788998656942

취향집 (늘 곁에 두고 싶은 나의 브랜드)

룬아  | 지콜론북
17,550원  | 20200228  | 9788998656942
탐나는 브랜드는 누가 만들까? 필요해서보다 갖고 싶어서 사는 것이 요즘의 소비 트렌드다. 미니멀 리스트처럼 ‘갖지 않음’을 택하는 것도 소비의 일종으로 자연스레 취급받는다. 이처럼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한 표를 던지듯 소비하는 행위가 은연중에 예전보다 늘고 있다. 이미 검증되어 있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상품을 대중의 평에 따라 구매하는 지식쇼핑, 최저가 검색 같은 방식과는 소비 방향이 점차 달라지는 것이다. 이를테면 성능보다는 가치를 중요시하고, 완벽한 결과물보다는 그 물건을 누가 만들었냐를 더 따지며, 자신이 지불한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대량으로 찍어내는 것이 아닌, 만드는 사람의 철학을 담았다면 그리고 그것이 나의 취향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사람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취향집』은 이러한 지지를 얻고 있는 크고 작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들을 엮어 브랜드의 스토리와 인터뷰를 담은 책이다.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공간, 일상에 즐거운 영감을 주는 것, 만드는 이가 소신껏 꾸준한 행보를 보여준다면 소비자들은 마음을 연다. 작게는 가벼운 노트부터 오랫동안 쓸 가죽 소파, 편안히 잠이 들 수 있는 매트리스, 선반에 둘 오브제, 늘 먹고 마시는 음식과 그것을 담을 그릇, 수집의 매력을 보여주는 편집숍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누구나 살 수 있는 흔한 것이 아닌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형성할 수 있는 브랜드 12곳을 엄선해 브랜드를 만든 이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사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건 정보를 바탕으로 한 통찰력과 취향을 근거로 한 애정에 따른 구매 결과일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브랜드들은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며 사랑받고 있다. 대기업의 공세 속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꾸려나가는 이들이 일궈낸 브랜드의 치열한 이야기와 그들만의 노하우, 소비의 가치를 낱낱이 소개한다.
9791198265500

당근밭에서 개를 주웠다, 다섯 마리나! (대책 없는 멍줍이 불러일으킨 모험과 혼돈의 대서사시)

이응  | 취향의섬
0원  | 20230407  | 9791198265500
낭만적인 일상을 꿈꾸며 내려온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결코 아름답지 않은 장면을 마주쳐버렸다. 한꺼번에 버려진 유기견 형제 다섯 마리를 덜컥 주워와버린 후, 평온하게 굴러가던 제주살이는 이리저리 뒤흔들린다. 이 책은 단순히 '멍줍의 추억'을 기록함이 아니다. 비대한 자아를 가지고 살던 한 이기주의자가 사랑에 대해 어렵게 어렵게 배워가는 과정을 고백한 고해성사에 가깝다.
9791173091568

취향의 변화

서혜은  | 동아
12,600원  | 20241025  | 9791173091568
아버지의 죗값을 대신해 차 회장에게 잡혀 온 홍지아. 자신의 아들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회장의 질 나쁜 장난을 거부할 방법이 없다. 전 남자 친구이자 회장의 둘째 아들, 차정민을 피하기 위해 무감한 시선으로 저를 바라보는 차도헌을 따라나선다. “정말이었네. 뭐든 시키면 잘하고, 최선을 다해서 배운다는 말.”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그에게서 버림받으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었다. 흡족하다는 듯 웃는 그의 눈빛에 그녀의 온몸이 떨렸다. “한 달. 여기서 더 살고 싶으면 그 안에 착한 짓 더 해 와.” 남자가 다가온 순간 미지의 세계가 제 몸을 덮친 듯했다. 밀어 내도 밀리지 않고 도망갈 수도 없는 것처럼.
9791192097107

취향 육아 (내가 가장 좋아하고, 기분 좋은 방식으로)

이연진  | 웨일북(whalebooks)
13,500원  | 20220205  | 9791192097107
★ 베스트셀러 《내향 육아》 이연진 작가의 신작 ★ SBS [영재발굴단] SBS 스페셜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출연 ★ “엄마로‘만’ 살기보다, 엄마로‘도’ 잘 살고 싶은 이를 위한 책!” - 강범석 PD(SBS 스페셜 ‘내 아이 어디서 키울까’) “엄마의 사소한 취향이 아이 삶의 밑거름이 된다” 사교육 없이 ‘행복한 영재’를 키운 엄마가 전하는 취향의 힘 화려하고 자극적인 육아서들 사이에서 ‘엄마 마음이 편안해지는 순한 육아서’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은 이연진 작가가 돌아왔다. 《내향 육아》 출간 이후 2년 만이다.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가족’ ‘사교육 없이 꼬마 과학자를 키운 엄마’ ‘TV도, 스마트폰도 없이 가정식 책육아를 실천한 엄마’ 등 이연진 작가를 수식하는 말은 대부분 크고 화려하다. 《취향 육아》는 이런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감춰진 보통의 엄마, 이연진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세상의 육아 속도와 방식이 버거웠던 내향인 엄마가 자신만의 리듬으로 일상을 다정하게 꾸리기까지의 경험담이자 성장기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속도와 효율이 모토인 육아 세계와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육아에 지치고 살림에 치일 때마다 저자는 시집을 뒤적이고, 그림 곁을 서성이고, 영화 속으로 숨어든다. 기저귀를 가는 순간이나 이유식 냄비를 휘저을 때 랭보의 시가, 칼 라르손의 그림이 나타나 등을 두드려주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엄마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기분 좋은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예측 불가능한 시간을 느긋이 음미하는 일이 허락되자, 이를 악물고 버텨야 했던 육아도 즐거운 일이 될 수 있음을 체감하고, 뒤쳐질까 봐 전전긍긍하던 시간이 내 아이와의 소중한 시간으로 치환된다. 이처럼 내가 사랑하는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는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10년간의 경험을 통해 투명하게 드러내며, 힘들어하는 엄마들에게 기쁨의 총량을 늘리는 선택이 가져다주는 양육의 기쁨과 효용이 결코 작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9788961474115

비밀의 취향

자크 데리다, 마우리치오 페라리스  | 이학사
14,400원  | 20220610  | 9788961474115
1993년 파리에서의 첫 번째 대담에서 데리다와 페라리스는 철학 안에 입장한 에크리튀르를 논하고 철학과 문학을 사유한다. 철학과 문학이 공유하고 있는 자연언어와의 밀착을 설명하면서 데리다는 한편에는 플라톤·데카르트·칸트·헤겔 등을 두고 다른 한편에는 호메로스·셰익스피어·괴테를 두는 집합들이 파괴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같은 해 리조랑지스에서의 두 번째 대담에서 두 사람은 공동체에 관해 고찰한다. 알제리 출신 유대인으로서 유대주의에 소속되는 것도 알제리에 소속되는 것도 프랑스에 소속되는 것도 문제가 되었던 데리다는 고전적 의미의 공동체를 의문시하며, 특정 공동체에 귀속되려는 욕망은 귀속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1994년 파리에서의 세 번째 대담은 데리다의 자서전 요약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그 자신의 생과 철학적 사유를 두루 조망한다. 자전적 회고와 철학적 담론을 결합시키며 데리다의 궤적을 드러내는 한편 『목소리와 현상』, 『글쓰기와 차이』, 『그라마톨로지』와 『산종』, 『철학의 여백들』, 『입장들』이라는 두 번의 삼부작 사이의 불연속성을 논하고, 해체와 정의, 비밀 개념에 관해 사유한다. 같은 해 나폴리에서의 네 번째 대담에서 페라리스는 『마르크스의 유령들』을 언급하며 역사철학의 한계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데리다는 역사적 기억과의 단절과 철학적인 것의 관계, 고유명의 타자성에 관해 고찰한다. 다섯 번째 대담에서 데리다와 페라리스는 비밀에 관한 논의를 확장시키며 고해와 증언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리다는 언어적 전회의 한계를 표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텍스트라는 개념과 그 지위를 논하고 시각의 특권에 대해 설명한다. 1995년 토리노에서 이루어진 여섯 번째 대담에서는 바티모가 등장하여 데리다와 페라리스의 대담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데리다는 저녁 식사 자리와 학술적 과업의 자리를 비교하면서 철학의 공동체에 대해 논하고, 이미지·모르페·에이도스·환상 등의 개념에 대해 사유한다. 마지막으로 페라리스는 우정 어린 후기를 덧붙여 이 책이 유실되었다가 다시 프랑스어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데리다와의 관계를 회고하며 일찍이 데리다 철학에 깊이 영향 받았으나 독자적인 사상가로 자리매김하게 된 페라리스 자신의 여정에 관해 이야기한다.
9791128897283

취향과 관계

권경은  | 커뮤니케이션북스
10,800원  | 20230710  | 9791128897283
최근 트렌드 서적들에서는 ‘취향’, ‘약한 유대(연결)’, ‘소셜 네트워크(사회연결망)’ 등의 수식어를 MZ 세대의 꼬리표처럼 붙여 왔다. 집단적 취향의 문제를 새로운 현상인 것처럼 소개하며 새로운 세대의 취향을 설명하기 위해 과거 누군가 구성한 개념을 활용하고 있지만 명확한 정의와 원래의 맥락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취향과 관계에 대한 사회과학 이론과 개념들을 원래의 맥락을 고려하여 그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용어들은 특정한 역사적 공간, 사회적 맥락 속에서 등장했으며 취향과 관련한 주류의 사회과학적 논의들은 대체로 계급과 계층론에 기반하고 있다.
9791141911072

단순함이 취향

심본  | 부크크(bookk)
11,600원  | 20241021  | 9791141911072
9791192247779

사소한 취향 (교유서가 소설)

김학찬  | 교유서가
13,950원  | 20221228  | 9791192247779
“취향은 존중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나도 사소한 취향이 있다니까.” 웃다 보면 아파지는, 달콤하다 싶다가 뒷맛이 매운, 중독성 강한 김학찬만의 취향 우리 소설판에 보기 드문 허슬 플레이 작가가 출현한 느낌이다. _이기호(소설가) 단언컨대 김학찬은 이 세계에 대한 도저한 환멸을 웃음이라는 이질적인 요소와 융합시킬 수 있는, 그야말로 내러티브 실험에 능숙한 작가이다. _이만영(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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