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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친구
prehraj
letmejerk,com
품질경영 2022
9788926876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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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친구"
(으)로 16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친구의 친구 (호기심으로 지식의 싹을 틔우는 창의 융합 지식 그림책)
김빈애 | 별똥별
11,700원 | 20230710 | 9788963836317
이웃은 인간 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단위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친구의 친구, 다시 그 친구의 친구들로 연결되는 이웃의 개념을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명랑하고 세련된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호기심으로 지식의 싹을 틔우는 창의 융합 지식 그림책. 생각의 발견은 아이들이 그 생각과 마음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준다. 문학적 상상력으로 지식의 구성과정을 체험하는 창의 융합 지식책. 〈생각의 발견〉은 아이들이 흥미로운 이야기 속 세상을 간접 체험하듯 경험하면서, 세상과 지식의 관계,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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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 (인생과 커리어가 바뀌는 ‘약한 연결’의 힘)
데이비드 버커스 | 한국경제신문
14,400원 | 20190225 | 9788947544504
지금까지 알고 있던 네트워킹에 대한 전통적이고 통념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라! 미래 경영을 선도할 차세대 사상가로 불리는 데이비드 버커스가 네트워킹을 통해 나를 성장시키는 관계 맺기의 기술과 나의 세계를 확장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친구의 친구』.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트워킹이란 말에 거부감을 갖지만 우리는 친구, 가족, 동료 및 기타 여러 방식으로 구성된 커다란 사회연결망들 속에 포함되어 있다. 인적 네트워크는 연락처들의 단순한 집합이 아니라 연락처와 연락처 사이의 연결 관계를 그린 지도인데,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리를 둘러싼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네트워크를 확장하거나 구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두가 이미 하나의 네트워크에 존재하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과학적으로 검증된 네트워크 속으로 파고들어 자신의 인간관계와 인맥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사람 모두에게 그 의미를 풀어 자세하게 알려준다. 인적 네트워크가 새로운 기회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잠재적인 인맥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지만,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네트워크라는 바다에서 잘 항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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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에게 (Dear Furry Friends)
배현정 | 솜프레스
13,500원 | 20220610 | 9791196755256
2019년부터 오래되고 새로운 친구들에게 소셜미디어로 건네받은 친구의 친구 사진을 그려 모은 그림집이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을 한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어 몇몇 친구들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추가했다. 누군가에게는 동물일 수밖에 없는 반려동물이란 말 안에 누군가의 짝이자 친구인 생명들에 대한 소중함이 한 번 더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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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 (너의 스토리 메이트)
김선영, 김혜정, 유영민, 이재문, 이희영 | 자음과모음
12,390원 | 20230131 | 9788954448703
“다시 만나 반가워. 이번엔 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 볼래?” 『시간을 파는 상점』 『다이어트 학교』 『오즈의 의류수거함』 『식스팩』 『보통의 노을』이 새로, 시작된다! 시간을 파는 상점』 『오즈의 의류수거함』 등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들을 엄선한 후, 그 안의 조연들을 ‘주연’의 자리로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탄생한 스핀오프 단편집이 바로 『친구의 친구: 너의 스토리 메이트』다. 각 단편 뒤에는 작가와의 미니 인터뷰를 실어 작가들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는지 보다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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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설
이지은 | 웅진주니어
14,070원 | 20231115 | 9788901277158
『팥빙수의 전설』을 잇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설이 찾아왔다! 『팥빙수의 전설』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팥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은 작가가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한마디로 앙증맞은 위협을 일삼던 눈 호랑이와 시종일관 무덤덤하게 갈 길을 재촉하던 할머니의 케미가 그리워질 때쯤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에 누군가가 붙어 버린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둘이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친구의 전설』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호랑이는 늘 그들의 뒷모습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는 게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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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펠
이마무라 마사히로 | 내친구의서재
16,580원 | 20250901 | 9791191803488
오컬트 마니아 vs. 논리로 승부하는 모범생 방과 후 괴담 탐험을 시작하다! 여름의 끝자락, 작은 마을에서 괴담 추적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있다. 오컬트 애호가 유스케, 모범생 사쓰키, 수수께끼의 전학생 미나가 학급 신문을 핑계로 터널과 옛 종교시설, 댐과 우물을 뒤진다. 현장에서 건진 단서로 오컬트와 논리라는 두 갈래 가설을 차곡차곡 쌓아 미제로 남은 1년 전 살인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시인장의 살인》으로 미스터리 4관왕에 오르며 세상을 놀라게 한 작가 이마무라 마사히로가 괴이를 추적하는 초등학생들의 이야기 《디스펠》로 돌아온다. 오컬트와 논리가 치열하게 맞붙고, 이해할 수 없다고 쉽게 믿어버리지 않으며, 무서워도 멈추지 않는다. 정확히 같은 속도로 달려가는 공포와 추리. 그 끝에서 기다리는 진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수상탑의 살인》으로 한국형 본격 미스터리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가 김영민이 ‘호러와 미스터리가 이런 식으로 만날 수 있다니! (…) 본격 미스터리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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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펀트 헤드
시라이 도모유키 | 내친구의서재
16,920원 | 20241018 | 9791191803358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의 창자》,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등 발표하는 소설마다 독특한 세계관과 충격적인 전개, 정밀하고 논리적인, 극도로 계획된 추리로 파란을 불러일으킨 작가 시라이 도모유키. 그가 미스터리 문학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신작 《엘리펀트 헤드》로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엘리펀트 헤드》는 정체불명의 약을 손에 넣은 정신과 의사 기사야마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기괴한 죽음, 예측을 뒤엎는 반전과 무한대의 충격파가 이어지며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일본 독자들이 내놓은 “절대 사전 정보 없이 읽을 것”이라는 경고와 “악마가 소설을 쓴다면 분명 이러할 것이다”라며 경악 어린 감탄이 이 작품의 파격과 독창성을 동시에 증명한다. 2024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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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표정
안담 | 위즈덤하우스
14,230원 | 20240807 | 9791171712496
“세상이 어떻게 좋아져야 하는지에 관한 모든 이야기는 때로 한 영혼을 말려 죽인다” 죄책감과 수치심이 아닌 우정과 사랑을 동력으로 더 넓은 세상 만들기 “지금 이 순간 텔레비전 옆에 누워 있을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한창 자주 쓰던 러닝 애플리케이션에서 이런 응원 멘트가 흘러나오곤 했었다. 이어서 목소리는 유혹에 지지 않고 달리고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나를 북돋워주었다. 이 말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이상하게도 나는 저 말만 들으면 달리기를 멈추게 되었기 때문이다._45~46쪽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더 나은 곳으로 가기를 종용한다. 누군가는 꿈을 꾸는 이른 새벽에 일어나 꿈을 이루자고, 누군가는 텔레비전 앞에 지친 몸을 누이고 있을 때 한강변을 힘껏 달리자고 한다. 그런가 하면 한편에서는 끔찍하고 더러운 동물의 사체를 먹는 대신 ‘살리는 식탁’ 앞에 앉아야 한다고, 그 어떤 신념과 윤리도 저버리지 않는 안온하고 무해한 농담만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꾸짖음도 들려온다. 환하고 빛나는 곳,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깨끗하고 올바른 세상으로 가는 길은 쉽고 마땅해 보인다. 그러나 안담은 낙오되는 사람들, 애초에 지도를 손에 쥐어본 적도 없거나 혹은 걸음을 뗄 수조차 없는 사람들을 돌아보느라 흔들린다. 그들은 친구의 얼굴을 하고 있을 때도 있고, 안담 자신이기도 하다. 하루에 열네 시간을 꼼짝도 않고 일하는 날엔 신념보다 배달 음식을 택하기가 쉽고, “씻으러 가고 싶지만 몸을 일으킬 수가 없”어 운동장처럼 넓어진 다섯 평 방 안에 누워 있는다. 비건식을 위해 낼 삼사천 원이 없는 날이 있는가 하면, 비건식을 먹으며 “안정적으로 말라지”기를 남몰래 기도하는 날도 있다. “더 도덕적인, 덜 착취적인 삶을 구축할 수 있는 물적 자본, 인적 자본, 지적 자본을 소유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곧잘 넘어진다. 강렬하고 매혹적인 윤리적 각성과 연대가 미처 구하지 못한 이들이 눈에 밟힐 때, 안담과 친구들은 “현실을 외면하고 동지를 배신하며” 그 옆에 눕는다. 타인, 비인간동물에게 의존하고 민폐를 끼쳐버리는 방식으로밖에 살 수 없는 이들이 사는 “관대하고 너른 마음의 나라”, “많은 잘못을 이미 했고, 그러다가 지친 나머지 타인에게도 관대한 사람들의 나라”에 있기로 한다. 하루는 미뤄둔 통성명을 하는 기분으로 이끼에게 물었다. 조금은 부푼 마음으로. “혹시 잘못한 쪽이었던 적 있어요?” “나는 항상 그쪽이에요. 늘 그런 기분이에요.” “억울함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그럴 주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지요.” 그건 모두 정답이었다._266쪽 한없이 다정하게 들리는 안담의 목소리는 실패 앞에서 날카로워진다. 친구를 사랑하는 데 실패하고, 동물과 함께 사는 데 실패하고, 밤을 지새워도 글은 좀처럼 나오지 않고, 페미니즘과 비거니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똑바로 나아가고 싶은데 발이 자꾸 멈추어도 안담은 “실패를 귀여워하거나 가여워하”지 않는다. 안담에게 실패는 주저앉는 것이 아니다. 조금 오래 쉬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일어서야 함을 알고, 천천히 하지만 분명하게 한발 내딛기를 권한다. 실패해도 괜찮다며 손쉽게 어르지 않고, 지속 불가능한 죄책감과 수치심의 그늘에서 벗어나 “다만 그렇게 해야 하므로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안담의 세상을 상상해보자. 네 잘못이 아니라는 말 대신 “잘못한 사람의 친구로 남”아, 올바름을 가르는 심판대에 선 순간까지 공범이 되어주겠다는 안담의 선언은 더 좋거나 나은 세상이 아닌 더 넓은 세상을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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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스의 개선 (모리미 도미히코 장편소설)
모리미 도미히코 | 내친구의서재
16,330원 | 20250625 | 9791191803464
"어서 오십시오, 빅토리아 시대… 교토로?” 아서 코난 도일도 상상하지 못한 셜록 홈스의 귀환! 빅토리아 시대 교토, 데라마치 거리 221B번지의 하숙집. 깊은 슬럼프에 빠진 셜록 홈스가 모든 의뢰를 거부한 채 은둔해 있다. 그의 친구 존 왓슨은 시모가모의 진료소와 홈스의 집을 오가며 그의 상태를 살핀다. 설상가상으로 그 윗집에는 모리어티 교수가 이사 오고, 아이린 애들러는 길 건너에 탐정 사무소를 여는데…. ‘교토의 천재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전통적인 셜록 홈스 시리즈를 비틀어 새로운 이야기의 가능성을 증명한 신작 『셜록 홈스의 개선』으로 돌아온다. 독자는 물론 책을 펼치자마자 이 모든 것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빅토리아 시대 교토라는 시공간은 존재하지 않으며, 홈스와 왓슨은 원래 런던의 베이커 거리 221B에 살아야 하고, 모리어티는 이웃이 아니라 숙적이어야 한다. 무엇보다 천하의 셜록 홈스에게 슬럼프라니! 게다가 이야기를 이끄는 중심 인물이 존 왓슨이라는 점도 이례적이다. 하지만 이 ‘이상함’은 작가 모리미 도미히코가 구축한 세계의 논리이자 이야기의 출발점이다. 어느덧 독자는 숨을 죽인 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홈스담(談)을 흥미롭게 좇는다. 제47회 일본셜록홈스대상 수상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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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워치(Witch Watch) 7 (친구의 편지)
시노하라 켄타 | 대원씨아이
5,400원 | 20250409 | 9791142315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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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에 별을 보다 (츠지무라 미즈키 장편소설)
츠지무라 미즈키 | 내친구의서재
15,740원 | 20240725 | 9791191803334
2023-2024 독서미터 선정 ‘올해의 책’. 츠지무라 미즈키 《거울 속 외딴 성》 이후 6년 만의 청춘소설! “함께할 수 없는 이 여름, 함께 별을 볼 수 있어 다행이다.” 2020년 봄, 이바라키의 고등학생 아사, 도쿄의 중학생 마히로, 나가사키의 고등학생 마도카는 팬데믹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아사는 동아리 활동이 중지되었고, 료칸 집 딸인 마도카는 단짝 친구와 멀어져 속상하다. 신입생 중 유일한 남학생인 마히로는 당황스러운 마음에 휴교를 반기지만,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세 사람은 우연한 계기로 온라인으로 함께 별을 보기로 한다.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별을 찾는 ‘스타 캐치 콘테스트’를 열기로 한 것! 새로운 우정이 쌓여가고 여름은 다시 빛나기 시작한다. 우리에게 지금은 한 번뿐이니까, 멀리 있어도 우리의 하늘은 연결되어 있으니까…. 별을 통해 우리의 여름은 반짝이고 있어! 지금은 한 번뿐이니까, 멀리 있어도 우리의 하늘은 연결되어 있으니까… 별을 통해 우리의 여름은 반짝이고 있어! [줄거리] 정부의 긴급 사태 선언과 함께 모든 것이 멈춰버린 2020년 봄. 천문부 활동을 열심히 해온 이바라키의 고등학생 아사는 동아리 활동이 중지되면서 우울함과 무력감을 느낀다. 나가사키의 료칸 집 딸인 마도카는 외지 손님들이 드나드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이웃들의 눈총을 받는다. 게다가 단짝 친구와도 멀어져 더욱 괴롭다. 한편, 학생 수가 크게 줄어든 도쿄 도심의 중학교에 진학한 마히로는 자신이 신입생 중 유일한 남학생이라는 말을 듣고 당황해 은근히 휴교를 반긴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코로나가 잠잠해질 때까지만’, ‘다들 참고 있으니 어쩔 수 없잖아’, ‘당분간은 괜찮아’ 하는 말들이 주변을 맴돌 뿐.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이 모든 일을 관심사도, 학년도, 사는 지역도 다른 세 사람은 그저 묵묵히 통과하고 있다. 어쩌면 코로나 때문일지도 모른다. 아사와 마도카와 마히로가 일제히 밤하늘을 올려다보게 된 것은. 우연히 연결된 세 학교가 온라인으로 만나 별을 보기로 한 것이다. 그것도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바로 옆에 있는 친구의 마스크 속 얼굴은 볼 수 없지만, 멀리 있는 친구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대이니까. 학생들은 ‘스타 캐치 콘테스트’를 열고 별을 관측한다. ‘당분간이니까 괜찮은 건 없어. 누구에게나 지금은 한 번뿐이잖아’ 하며 힘껏 응원해주는 어른들도 있었다.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이 서서히 열리고, 새로운 우정이 쌓여간다. 광활한 우주와 끝없는 시간이 별처럼 반짝인다. 여름이 다시 빛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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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돌아오다 (사쿠라다 도모야 소설)
사쿠라다 도모야 | 내친구의서재
14,070원 | 20250325 | 9791191803426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심사위원 만장일치),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왓더닛’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정교하고 따뜻한 미스터리! 본격 단편의 고수’ 사쿠라다 도모야가 왓더닛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매미 돌아오다》로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만난다. 전국을 방랑하며 곤충을 관찰하는 ‘에리사와 센’은, 누구도 사건이라 생각하지 않은 순간 속에서 미스터리를 발견하는 아마추어 탐정이다. 지진이 지나간 자리에서 마주친 유령의 정체를 탐구하고(매미 돌아오다), 교통사고와 상해 사건을 연결하는 의외의 단서를 찾아내며(염낭거미), 외국인 혐오 문제에서 인간 심리의 복잡성을 들여다보기도 한다(저 너머의 딱정벌레). 스쳐 지나간 말 한마디, 무심히 던진 시선,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흔적…. 곤충을 관찰하듯 세밀하게 사람을 바라보는 추리는 단순한 사건 해결이 아니라 무심코 지나친 진실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이에 노리즈키 린타로는 “왓더닛 미스터리의 해답을 이 책에서 찾을 수 있다”고 극찬했다. 제7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했으며, 제21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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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나라
오카자키 다쿠마 | 내친구의서재
16,580원 | 20250214 | 9791191803396
"완벽하게 당했다!” 200만 부 판매 신화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오카자키 다쿠마가 선보이는 책 속의 책, 이중 미스터리!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오카자키 다쿠마의 2023년 최신작 《거울 나라》는 유명 작가 ‘무로미 교코’가 사망한 후 유작 출간에 나선 작가의 조카 ‘나’의 시점으로 시작된다. 순조롭게 진행되던 출간 작업은 편집자 데시가와라가 ‘삭제된 에피소드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의혹을 제시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나는 소설 속 소설 《거울 나라》를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한다. 언뜻 서로 무관해 보이는 유작과 현실의 이야기가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되며 형성한 ‘이중 미스터리’는 외모지상주의에 물든 사회상과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게 하는 반전으로 이어지는데……. 주인공은 오직 소설 내용에 의지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이 과정을 함께하는 독자 역시 배제되지 않고 공정한 추리를 펼칠 수 있다. 그럼에도 결국 모든 것을 전복시키는 오카자키 다쿠마의 필력에 현지 독자들은 “완벽하게 당했다!”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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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전설 (이지은 그림책)
이지은 | 웅진주니어
15,120원 | 20210616 | 9788901251226
〈팥빙수의 전설〉을 잇는 강력하고 치명적인 전설이 찾아왔다! 〈팥빙수의 전설〉로 여름, 겨울 할 것 없이 팥빙수 열풍을 일으켰던 이지은 작가가 새로운 전설의 문을 열었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한마디로 앙증맞은 위협을 일삼던 눈 호랑이와 시종일관 무덤덤하게 갈 길을 재촉하던 할머니의 케미가 그리워질 때쯤 찾아온 반가운 소식이다. 어느 날 갑자기 내 몸에 누군가가 붙어 버린다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조건 둘이 모든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친구의 전설〉은 동네에서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꼬리 꽃의 이야기다. “맛있는 거 주면 안 잡아먹지!”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괜한 위협으로 말썽을 일삼는 호랑이에게는 누구도 말을 걸지 않는다. 호랑이가 나타나면 이웃들은 으레 자리를 피했고, 호랑이는 늘 그들의 뒷모습을 아쉬운 표정으로 바라보곤 하는 게 일상이었다. 이런 호랑이에게 운명같이 붙어 버린 수다쟁이 꼬리 꽃의 존재는 그야말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을 인생의 충격 반전과도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걸핏하면 ‘누렁이’를 연발하며 호랑이가 자기 몸에 붙었다고 세상 슬픈 척은 혼자 다 하질 않나, 만나는 이웃들마다 인사를 건네며 수다를 떨지 않나, 도움이 필요하다 하면 앞뒤 안 보고 나서질 않나, 꼬리 꽃은 몸에 붙은 것도 모자라 호랑이의 모든 것을 순식간에 바꿔 놓았다. 동네 말썽꾸러기 외톨이 호랑이와 오지랖으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꼬리 꽃은 아웅다웅 다툼을 뒤로 하고 사이 좋게 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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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 내친구의서재
15,070원 | 20240425 | 9791191803242
지방소멸, 고령화, 청년이동, 인구감소… 그러나 진짜 비극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2021년 《흑뢰성》으로 나오키상을 비롯해 추리소설 9관왕을 달성,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제왕으로 우뚝 선 요네자와 호노부. 《빙과》를 위시한 ‘고전부 시리즈’ 등 일상의 미스터리로 잘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역사와 판타지, 경찰물 등을 미스터리에 접목하며 다양한 시도를 선보여 왔다. 요네자와 호노부가 이번에는 현대 사회의 당면한 문제를 본격 추리소설의 틀에 담은 걸작 《I의 비극》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는다. 《I의 비극》은 요네자와 호노부가 드물게 선보이는 사회파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 소도시를 부흥시키려는 공무원과 희망을 안고 이주해 온 주민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작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재치 있는 필치로 담아내 2019년 ‘주간 문춘 미스터리 베스트10’ 4위에 선정되었다. 소멸 위기의 마을을 되살릴 ‘I턴 프로젝트’ 요네자와 호노부가 그리는 사회파 미스터리의 극치! 모든 주민이 고령으로 사망하거나 요양 센터로 떠나고, 마지막 남은 주민까지 자살을 시도한 후 6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게 된 유령 마을 ‘미노이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새롭게 취임한 시장은 타 지역에서 이사 오는 주민을 지원하자는 취지의 ‘I턴 프로젝트’를 시작, ‘소생과’라는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지만, 소생과 직원들은 이것을 일종의 좌천으로 여긴다. 공무원인 만간지는 다시 출세 가도로 돌아가기 위해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고자 하고, 도로 정비부터 제설작업, 통학버스 준비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마을에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그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가는데……. 과연 I턴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은 정말로 우연이었을까? 《I의 비극》은 공무원인 만간지가 사람들이 떠나간 이유를 하나씩 파헤치는 연작 단편집의 구성을 취한다. 우연처럼 보였던 것이 우연이 아니고, 호의로 보인 것이 호의가 아님을 깨달은 순간, 만간지는 놀랍고도 씁쓸한 진실을 맞닥뜨리게 된다. 한 편 한 편의 단편은 본격 추리이지만, 모든 것이 연결되는 순간 거대한 사회파 미스터리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요네자와 호노부의 작가적 역량에 감탄하게 된다. 고령화, 저출생, 일자리 감소, 청년이동, 인구감소……. 《I의 비극》 속 일본이 당면한 문제는 바로 오늘, 한국의 문제이기도 하다. 등장인물들의 처지와 갈등, 미스터리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한국보다 먼저 이 같은 문제를 겪은 일본의 각 지방자치단체는 청년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 빈집을 고쳐 싼값에 임대하는 한편 일자리를 찾아주고 이주비를 지원하는 일명 ‘I턴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 (도시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 지방으로 이주하는 것을 ‘I턴’이라고 부른다.) 노력이 결실을 맺어 활성화된 도시도 있지만, 대부분 막대한 세금만 투입된 채 실패로 끝난 것이 현실이다. 실패 이유는 다양하다. 여전히 부족한 일자리, 불편한 교통, 열악한 의료, 문화 시설의 부재……. 이 같은 지방도시의 씁쓸한 현실을 요네자와 호노부는 놀랍게도 ‘미스터리’라는 틀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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