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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레스"(으)로 4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2751410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눈의 위증 외 13편)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 현대문학
12,150원  | 20191127  | 9788972751410
라틴아메리카 환상문학의 심장,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1914~1999) 비오이 카사레스는 나의 진정한 그리고 비밀스러운 스승이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비오이 카사레스는 오직 확신에 찬 문학가만이 전해 주는 매력과 사악한 재치와 복받치는 슬픔을 지니고 있다. 존 업다이크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라틴아메리카 문학에 남긴 업적의 상당 부분은 ‘비오르헤스Biorges’(비오이와 보르헤스)에게 그 공로가 돌아가야 한다고 재조명되는 오늘, 보르헤스의 오랜 문학적 동반자이자 20세기 환상문학 역사의 새 장을 연 선구자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의 단편선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서른다섯 번째 권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20세기에 접어들어 라틴아메리카 문단이 유럽과 미국으로 대표되던 제국주의 언술을 대체하고 해체하려는 의식적인 창작 행위로서 새로운 소설을 시도할 때, 비오이 카사레스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한 ‘어느 누구와도 닮지 않은 작가’(카를로스 푸엔테스)였다. 추리소설의 탄탄한 플롯과 기법으로 써 내려간 ‘모험 이야기’와 인간사의 다양한 문제들이 녹아든 ‘환상 세계’를 결합한 그의 소설은 쇠락하는 경제 속에서 혐오와 불안이 만연했던 당대 아르헨티나 정치 사회를 풍자했고, 사랑과 정체성, 인간의 본질이라는 주제들을 광범위하게 탐구했다. 또한 20세기 과학 지식에 깊은 영감을 받았던 그는 과학을 문화적으로 과소평가하던 아르헨티나 환상문학의 사조에서 벗어나 이를 문학적 상상력과 혼합해 냈으며, 실존주의 소설, 고딕소설 등 여러 경향에 관심을 두고 스펙트럼 넓은 작품 세계를 선보였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난 비오이 카사레스는 열한 살에 첫 소설을 쓸 정도로 일찍부터 문학에 눈을 떴다. 1932년, 열다섯 살 연상의 작가 보르헤스와의 첫 만남은 그의 문학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다. 이듬해 비오이는 보르헤스 그리고 훗날 아내가 되는 실비나 오캄포의 권유로 법과대학을 그만두고 글쓰기에 전념해, 1940년 자신의 진정한 첫 소설이라고 공언한 『모렐의 발명』을 발표하며 국제적 작가로 떠올랐다. 이때 그의 나이는 스물여섯이었다. 이러한 배경들 때문에 오랫동안 세계 문학계는 비오이를 보르헤스의 제자로 오해하여 그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나이 차를 뛰어넘어 50여 년간 친구로, 문학적 협력자로 함께했고, 나아가 두 사람이 함께 쓰고 대화하고 서신을 주고받으면서 교류한, 사랑과 우정, 꿈, 죽음, 신, 운명, 철학, 음식, 정치, 당대 문화, 지역 정체성 및 고전과 현대문학에 대한 풍요로운 사상은 구시대의 세계관에 갇혀 자연주의와 사실주의에 지배됐던 스페인어권 문학의 방향성을 바꾸어 놓았다. 비오이 카사레스와 보르헤스로 대표되는 아르헨티나 환상문학은 이른바 ‘환상적 사실주의’ 경향으로 명명되며, 이들은 현실적 배경에 마법 같은 초현실적 요소를 담아낸다. 비오이 카사레스에게 환상문학이란 현실은 논리적이고 정돈되었다는 것을 의심하게 하는 도구로, 즉 확실성에 의문을 던지면서 안정된 질서에 틈을 내 일상 이면에 숨겨진 또 다른 현실을 엿보게 한다. 형이상학적이고 사변적인 보르헤스와 명확히 구별되는 비오이의 환상문학은 또한 일상적 삶에 더욱 밀착해 ‘사랑’의 감정을 주요하게 다루고, 현실에서 환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전개가 보르헤스보다 더욱 세밀하다고 평가된다. 경이로운 상상의 세계를 발명한 작가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은 조금 전까지 현실 공간에 있었다가 부지불식간에 환상 세계로 빨려 들어가고, 다시 빠져나왔을 때 매혹적인 여운과 세상을 새롭게 마주하는 달라진 시선을 체험할 수 있다.
9788972758655

영웅들의 꿈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 현대문학
35,820원  | 20180212  | 9788972758655
사랑과 마술로 빚어진 환상적 분위기 속에서 그려지는 한 청년의 모험! 과학소설, 환상소설, 탐정소설을 혁신한 합리적 상상력의 소설을 통해 환상문학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의 대표작 『영웅들의 꿈』.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알레호 카르펜티에르, 미겔 앙헬 아스투리아스 등과 함께 붐 소설을 주도한 20세기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선구자인 저자의 이 소설은 꿈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렸다고 믿을 때 느끼는 불안감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것이다. 주인공은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하는 스물한 살의 청년 에밀리오 가우나다. 이야기는 1927년, 카니발이 한창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우나가 경마로 1,000페소의 큰돈을 따며 시작된다. 존경하는 발레르가 박사와 친구인 청년들과 함께 카니발을 즐기며 그 돈을 모두 써 버리기로 결심한 가우나는 사흘 동안 술집과 가장무도회와 사창가를 전전하면서 흥겹게 지낸다. 그리고 사흗날 밤, 술에 취한 그는 가면 쓴 여자와의 만남과 숲속에서 벌인 칼싸움 등 흐릿한 기억들을 마지막으로, 호숫가 낯선 집에서 홀로 잠을 깬다. 그날 이후 그는 희미하게 떠오르는 사흗날 밤의 체험이 자기 인생의 절정의 순간이라 믿으면서 그 기억을 되찾고자 한다. 1927년 카니발의 사흗날 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사라진 과거의 미스터리와 환각적 환상이 교묘히 뒤섞이며 전개되는 소설을 통해서 화자는 꿈이라는 무의식적 욕망의 발현 혹은 잠재된 그 기억이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는 현실 삶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관찰한다.
9788937461651

모렐의 발명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 민음사
8,100원  | 20080102  | 9788937461651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만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순간과 영원 그리고 환상의 여인과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기묘한 이야기. 바다 한복판 불가사의한 섬에서 펼쳐지는 비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린 이 책은 보르헤스와 함께 중남미 환상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의 대표작이다. 사형 선고를 받은 나는 목숨을 걸고 노를 저어 바다 한복판 ‘빌링스’라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섬으로 도망친다. 살인적인 기세로 덮치는 파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명할 식량을 구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고되게 보내던 어느 날,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섬에 나타난다. 나를 잡으러 온 것은 아닐까 두려움에 떨다가, 매일 오후면 바위에 앉아 석양을 바라보는 한 여인을 보게 된다. 그녀를 보게 된 나는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아무리 가까이 가도 그녀는, 그리고 사람들은 내 존재를 아는지 모르는지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 기묘한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이 사라졌다가 갑자기 다시 나타나서는 매번 똑같은 대화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그리고 여인의 곁에서 살기 위해 나는 모험을 감행하는데….
9788937436550

죽음의 모범 (보르헤스 가명 소설 모음집)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아돌포 비오이 카사레스  | 민음사
20,700원  | 20200731  | 9788937436550
‘부스토스 도메크’라는 가명의 소설가를 내세워 보르헤스와 카사레스가 직조한 천일야화 비오르헤스의 탄생을 선언하는 미스터리 가명 소설집! ▶ 보르헤스는 의심할 것 없이 현대의 가장 뛰어난 남아메리카 작가 -《뉴욕 헤럴드 트리뷴》 ▶ 보르헤스의 작품들을 처음 읽었을 때 마치 경이로운 현관에 서 있는 것 같았는데 둘러보니 집이 없었다.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소설가) ▶ 나이로 치면 아들이 될 수 있지만 나는 카사레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그는 나의 스승이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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