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캐롤"(으)로 1,12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232179

뉴욕 스리프터

딕 캐럴  | 워크룸프레스
22,600원  | 20250618  | 9791194232179
오스트레일리아의 만화가 딕 캐럴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웹진 『풋 디스 온』(putthison.com)에 연재한 패션 만화들이 워크룸 프레스의 제안으로 단행본으로 최초 출간되었다. 149 개의 에피소드가 ‘뉴욕 스리프터’(New York Thrifter)라는 새로운 제목 아래 묶였다. ‘스리프트’(thrift)란 ‘중고 물품을 찾아다니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이다. 『뉴욕 스리프터』는 딕 캐럴이 평생 옷을 사랑해 온 ‘옷 덕후’이자 늦깎이 뉴요커로서 축적한, 빈티지 패션을 둘러싼 지식과 경험을 담아낸다. “나는 평생 만화를 그렸어. 십 대 시절에는 옷 벌레가 되었지. 쉬는 날이면 미드센추리 남성복을 찾아 빈티지 숍을 돌아다녀. 그리고 이런 만화를 그리며 술집에 있기도 해.”(「프롤로그」) 영국의 의류 브랜드 하이마트(Heimat)와의 인터뷰에서 딕 캐럴은 옷이라는 ‘매체’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옷은 풍부한 표현 형식이면서도 사람들이 별로 진지하게 여기지 않는 대상이기도 해요. 딱 만화 같죠!”(heimat-textil.com) 코트부터 속옷까지, 모자부터 구두까지, 자가 격리용 실내복부터 결혼식 정장까지… 하여튼 우리 몸에 입고 신고 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 거의 모든 빈티지 패션이 『뉴욕 스리프터』에 등장한다. 목차만 보아도 혹은 한두 편의 에피소드만 보아도 그 방대함과 집요함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면 정장! 항상 주름져 있기 때문에 여행 갈 때 입기 좋아.”(「딕의 짐 싸기 목록 1부」) 물론 스타일링에 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총 여섯 에피소드에 걸쳐 오스트레일리아식, 미국식, 영국식, 일본식, 프랑스식으로 이어지는 ‘아이비 스타일 탐방’이 대표적인 예이다. 브랜드, 옷의 형태, 심지어는 옷감의 재질에 대해서도 딕 캐럴은 엄청난 관심을 쏟는다. “이제 셰틀랜드와 트위드를 벗어 던질 시간이야. 그리고 프레스코와 마드라스를 꺼내야지.”(「봄맞이」) 딕 캐럴은 이 모든 것을 직관적이고 재치 있는 드로잉으로 한데 엮는다. 산뜻한 물감의 색상과 몇 개의 펜 획만으로도 딕 캐럴은 수많은 옷의 다양한 재료와 형태를 표현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탁월함을 자랑한다. 또한 일상 만화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관찰기, 무성 만화, 분류 및 비교 분석 등 다채로운 만화적 연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스토리텔러로서의 뛰어난 면모를 내보이기도 한다. 『뉴욕 스리프터』의 번역을 맡은 그래픽 디자이너 유현선은 딕 캐럴의 생생한 입말을 한국어로 차지게 옮길 뿐 아니라 상당한 양의 역주를 더하여 “각종 아이템을 형태에 따라 세분화하는 다양한 용어들”을 한국어 독자에게 전달한다. 그 덕분에 이 책은 “일종의 시각화된 패션 사전”(「역자 후기: 줄무늬와 주머니」)으로도 소용될 수 있게 된다. 더 나아가 『뉴욕 스리프터』 는, 비단 패션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무언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긴 시간과 높은 솜씨를 만나면 얼마만큼 감각적으로 발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 주는 정력적인 작업물이다.
9791191731415

마인드셋 (스탠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캐럴 드웩  | 스몰빅라이프
16,200원  | 20230101  | 9791191731415
40년간 성공의 비밀을 탐구한 연구 성과! 600만 명을 사로잡은 스탠퍼드대학교 성공심리학 강의!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 과연 그들 사이에는 ‘재능’이라는 선천적인 차이만이 존재하는가? 그렇다면 타고나지 않은 사람은 결코 성공할 수 없는가?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의 세계적 석학 캐럴 드웩 교수는 성공의 비밀을 파악하기 위한 수십 년간의 연구 끝에, 단순하지만 아주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한다. 바로 ‘마인드셋(마음가짐)이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의 인생이 ‘자신의 재능과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지 보여준다. 이른바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고 믿는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능력은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성공할 가능성이 확연히 낮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 단순하고 뻔한 마음가짐 하나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을 수 있는 것일까? 저자는 이 책에서 교육·직장·스포츠·자녀 양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례를 제시하며 그 유효성을 흥미롭게 검증한다. 나아가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알려 준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성장할 수 있다’는 아주 단순한 마음가짐 하나가 어떻게 당신을 최고의 자리에 데려다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강렬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32042596

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

캐롤 앤 더피  | 문학과지성사
14,400원  | 20240409  | 9788932042596
“나의 살아 있음 속으로, 살아 있음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네가 걸어 들어왔다” 영국 최초의 여성, 성소수자 계관시인 캐럴 앤 더피 공감과 간절함으로 쓰인 어느 완고하고도 섬세한 세계 영국 계관시인 역사상 첫 여성, 성소수자, 스코틀랜드 출신의 시인이자 극작가, 동화작가 캐럴 앤 더피Carol Ann Duffy(1955~ )의 시집 두 권을 엮은 『서 있는 여성의 누드/황홀Standing Female Nude/Rapture』이 문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188번으로 출간되었다. 캐럴 앤 더피의 작품은 각종 주요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 세계적으로 백만 부 이상이 판매되는 등 비평적으로도 인정받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하는 보기 드문 위업을 달성했다. 우리의 내면에 밀착한 채로 존재하는 혐오와 폭력, 착취를 드러내 지금 여기를 들여다보게 하는 첫 시집 『서 있는 여성의 누드』, 관능의 언어로 연인의 목소리를 경험하게 하는, 그리고 싸늘해지는 순간에 담긴 섬세한 빛까지 기록한 『황홀』. 소재와 스타일이 다르지만 그 비균질함이 각각의 특성으로 긴장을 유지하며 새의 두 날개처럼 평형을 이루는 두 시집을 한 권으로 묶었다. 이 책은 정치적 · 사회적 · 철학적인 주제부터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소재를 넘나들며, 진지하면서도 가볍고 날렵하게 파고드는 특유의 위트로 섬세한 공감을 보여주는 캐럴 앤 더피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9781509556793

In a Human Voice

캐럴 길리건  | Polity Press
17,000원  | 20230918  | 9781509556793
9791156758501

침묵에서 말하기로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캐럴 길리건  | 심심
19,800원  | 20201207  | 9791156758501
남성 위주의 심리학계를 뒤흔든 혁명적 고전! 《침묵에서 말하기로》가 돌아왔다 여성의 삶과 목소리를 포함하는 심리학의 탄생『침묵에서 말하기로』. 하버드대학교 최초의 여성학 교수이자 현재 뉴욕대학교에서 인문학 및 응용 심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캐럴 길리건은, 1970년대 초 콜버그와 함께 연구 조교로 일하며 그가 옹호하는 이론이 각 목소리의 특수성을 간과하고, 특정 관점이 구성되는 사회구조를 외면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는 여성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점, 심리 이론과 도덕 이론이 남성의 목소리에만 집중한 결과물이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이 책을 썼다. 길리건은 이 책을 통해 프로이트, 에릭슨, 콜버그, 피아제 등 저명한 심리학자들과 그들의 이론이 여성을 지속적으로 배제해왔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직접 여성과 남성의 목소리를 듣고 관찰한 후 ‘돌봄의 윤리’를 여성의 도덕 발달 기준으로 제시한다. 길리건은 여성의 도덕 발달과 도덕적 선택을 독자적으로 연구하여 관계와 연결에 입각한 새로운 도덕 발달 이론을 제시한다. 그는 남성 중심의 심리학에 대응하는 관점을 모색하면서, 여성들이 다른 사람에게서 독립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기존의 해석을 거부하고 연결의 관점에서 여성의 심리 발달을 재구성한다. 길리건은 책 전반에 걸쳐 자아와 도덕 개념, 도덕적 갈등과 선택의 경험에 대한 인터뷰를 토대로 하는 세 개의 연구를 언급한다. 각각의 연구는 이 책의 주요 가설을 반영하며,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와 그들이 맺는 인간관계가 그들의 세계관을 드러낸다고 가정한다. 인터뷰는 연구 대상자의 논리와 언어를 따라가며 진행되었고, 응답의 의미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보충 질문을 덧붙이는 방식을 썼다.
9788970844152

클릭 서양미술사 (동굴벽화에서 개념미술까지)

캐롤 스트릭랜드  | 예경
25,200원  | 20130820  | 9788970844152
쉽게 배우고 이해하는 서양미술사! 서양미술사의 전통적인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곰브리치의《서양미술사》와 잰슨의《서양미술사》 는 이제 막 서양미술에 관심이 생긴 초보자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클릭 서양미술사』를 통해 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핵심을 배워보자.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서술하며 각각의 작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한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실험적인 비교 고찰을 통해 미술가와 작품, 미술 사조를 조망했다. 쉽게 미술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물, 로마 모자이크와 비잔틴 모자이크 등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각각의 특징을 정리한 표를 수록했다. 큰 도판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컬러 Gallery와 미술사의 핵심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Style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통합적으로 미술사를 조명한다. 또한 깊이 이해하도록 연대표와 비교표 등을 배치했으며 부록에는 용어해설도 담겨있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미술사에 등장한 새로운 경향의 미술작품까지 포괄하는 현대적인 미술사 책이다.
9791186757482

가부장 무너뜨리기 (세상을 지배하는 가부장제의 교묘한 작동 원리를 파악하고 해체하는 법)

캐럴 길리건  | 심플라이프
12,600원  | 20190930  | 9791186757482
성인지 감수성은 높아지고 페미니즘은 확산되는데 왜 우리는 아직도 혐오, 차별, 폭력이 난무하는 세상에 살고 있을까? 왜 가부장의 화신들이 권력의 정점에 앉아 진보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걸까? 가부장제와 싸워온 수많은 여남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안겨줄 단 한 권의 책. 가부장제 내면화 과정을 분석한 가장 생생한 기록!
9791188388707

담대한 목소리 (가부장제에서 민주주의로,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의 힘)

캐럴 길리건  | 생각정원
20,000원  | 20181207  | 9791188388707
“변혁의 씨앗은 우리 내면에 자리하고 있다” 사랑과 민주 시민의 필요조건은 하나이며 동일하다 가부장제의 구속복을 벗고 진짜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미국 최고의 심리학자이자 오늘날 한국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 캐럴 길리건의 신간이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담대한 목소리》에서 길리건은 남성 위주의 심리학계를 근본부터 바꿔버린 혁명적인 저서 《다른 목소리로》 이후, 한 발 더 나아간 이야기를 한국의 독자들에게 전한다. 《10대들의 심리세계: 평범한 남자 청소년에 대한 연구》와 같은 제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간 심리학은 남성만을 인간으로 가정해왔다고 길리건은 지적한다. 이 책에는 기존의 주류 심리학이 놓쳤던 여성의 심리, 여아의 발달을 연구하면서 그가 발견한 통찰이 담겨 있다. 가부장제는 여성과 남성 모두의 고유한 목소리를 막는다. 감정과 이성, 몸과 정신, 관계와 자아를 분리하여 각각의 성별에 맞는 것을 지향하도록 인류를 억압한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역시 가부장제하에서 관계를 부정하고 독립을 강요당하면서 상처를 입는다. 길리건은 20년 이상 여아들의 발달을 연구하며 그들이 가부장제에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소녀들의 목소리에는 저항과 연대의 가능성이 담겨 있었다. 그 목소리는 우리 안에 묻혀 있던 다른 목소리를 일깨우고 공명하여 가부장제를 비롯한 모든 잘못된 권위에 저항하고 성별을 넘어 연대할 힘을 발휘한다. 《담대한 목소리》는 젠더 전쟁이라 할 만큼 분열된 한국 사회에 인류애를 회복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해 갈 대안을 제시한다.
9788932038643

캐럴 (이장욱 장편소설)

이장욱  | 문학과지성사
12,600원  | 20210601  | 9788932038643
“나는 밤이 알려주는 것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들을 느낀다. 낮이 알지 못하는 밤의 이야기들을” 예기치 못한 생의 엇갈림 속에서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영원의 노래 문지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이장욱의 세번째 장편소설 『캐럴』(문학과지성사, 2021)이 출간되었다. 철학적 성찰과 영화적 형식으로 “신(新)서사”를 직조해냈다는 평을 받은 두번째 장편소설 『천국보다 낯선』 이후 8년 만의 신작이다. 계간 『문학과사회』에 2017년 겨울부터 2018년 가을까지 “밤과 미래의 연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작품을 깊이 숙고하여 다듬었다. 세련된 언어와 치밀한 구성으로 진실 너머의 미지를 묘사해온 이장욱은 이번 작품에서 서로 다른 시공간의 인물들이 기묘한 궤적으로 연결되고 엇갈리는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알 수 없는 사이에 우리를 조금씩 다른 세계에 접속하게 만드는 순간들. 희미하고 파편적으로 잠복해 있다가 조용히, 때로는 갑작스럽게, 우리의 내부로 흘러드는 순간들”을 포착하려 했다는 「작가의 말」처럼 별안간 틈입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불가해한 징조들을 아름답게 세공된 문장으로 그려낸다. 그러므로 『캐럴』을 읽는 일은 은연중에 반복되고 변주되는 서사의 흐름 속에서 탄생하는 독특한 리듬, 그 리듬 속에서 예기치 않은 합일과 도약이 일어나는 순간을 작가의 지적인 문장을 따라 경이롭게 감각하는 일이 될 것이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세계의 이면과 언제나 타자로 존재하는 사랑의 신비로움까지 두루 살피며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확장한다. 기억한다. 그때 밤하늘에 점점이 흩날리던 눈송이들의 궤적을. 눈송이들은 캄캄한 하늘을 배경으로 불규칙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 궤적들을 선으로 그려볼 수 있다면. 그 궤적들을 하나하나 기억할 수 있다면. 그 모든 궤적을 계산해낼 수 있다면. 그러면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알게 될지도 모른다. (pp. 18~19)
9788994040813

캐롤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그책
14,400원  | 20160125  | 9788994040813
두 여인의 금기된 사랑! 미국 아카데미 6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영화 《캐롤》의 원작소설. 범죄 소설의 대가인 《열차 안의 낯선 자들》의 저자 퍼트리샤 하이스미스가 쓴 자전적 소설이자 유일한 로맨스 소설이다. 첫 작품 집필 당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저자가 얼마라도 벌기 위해 맨해튼에 있는 대형 백화점에서 인형 판매 사원으로 일하던 중 딸의 선물을 사로 온 모피 코트를 걸친 금발 여성에게 매혹된 후 바로 플롯을 짜고 스토리를 써내려갔고, 다음 날 본격적인 창작에 돌입해 완성시킨 작품이다. 1950년대 뉴욕, 무대 디자이너를 꿈꾸며 맨해튼 백화점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테레즈 벨리벳. 어느 날 딸의 장난감을 사러 온 연상의 여성 캐롤 에어드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낀다. 무미건조하고 확신 없는 삶에 지쳐있던 테레즈와 무기력한 결혼 생활에 지쳐있던 캐롤은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나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지만 캐롤의 남편이 고용한 사립탐정이 이들을 뒤쫓고, 그는 딸과 테레즈 중 한 사람을 택하라며 캐롤을 위협하는데……. 동성애자였던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1950년대 미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사회적 지탄을 두려워하지 않고 보란 듯이 해피엔딩을 암시한 결말을 선사하고, 캐롤의 입을 빌려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신들의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자 하고 이윽고 삶을 변화시키는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이처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문학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9781108456364

Darkness Now Visible: Patriarchy’s Resurgence and Feminist Resistance (Patriarchy’s Resurgence and Feminist Resistance)

캐럴 길리건  | Cambridge University Press
27,000원  | 20200910  | 9781108456364
Darkness Now Visible addresses readers who are concerned about the future of democracy in the US and elsewhere. This book offers a bold and original thesis and explains why feminism, joining men and women, is the key to resistance.
9791166893568

양자와 장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숀 캐럴  | 바다출판사
23,440원  | 20250627  | 9791166893568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두 번째 이야기 마침내 시작된 양자의 시대, 양자 세계를 설명하는 가장 종합적인 안내서 이 책은 21세기를 대표하는 이론물리학자 숀 캐럴의 3부작 ‘우주의 가장 위대한 생각들’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현대 물리학의 핵심 개념인 양자장론을 다룬다.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부터 입자물리학과 양자장론을 포함해, 고전적인 세계관에서 양자적 세계관으로의 놀라운 전환을 설명하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물리법칙의 깊은 의미를 파헤치며 스스로 물리학자의 사고방식을 익힐 수 있다. 현대 물리학은 양자장론을 기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자역학은 단순히 물리학을 기술하는 새로운 이론이 아니라 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 통신, 양자 센서 등을 통해 인공지능, 바이오, 소재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인의 삶을 근본에서부터 바꿀 수 있는 양자장론에 대한 가장 충실한 교과서인 이 책은 과학적 깊이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설명으로 양자의 세계를 탐험할 것이다.
9791185066776

내 평생에 주님과 동행하는 비밀, 365 감사 노트 (내 평생에 주님과 동행하는 비밀)

캐롤  | 아바서원
4,500원  | 20191204  | 9791185066776
한국에서 35년간 OMF 선교사로 사역중인 캐롤 선교사가 소개하는 경건 생활의 비결 선하신 주님과 동행하는 3중의 감사 ● 매일 감사 : 하루에 세 가지 이상 기록한다. ● 추수 감사절 감사 : 자신의 나이만큼 각 분야별로 감사를 기록한다. ● 신년 감사 :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의 편지를 쓴다. “감사일기는 나의 평생 선교 사역과 경건 생활의 원천이었다. 아이든 노인이든 누구나 찾아보기만 하면 날마다 감사할 거리를 찾을 수 있고 또 하나님께 감사드릴 수 있다. 당신도 이제부터 감사일기를 쓰는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_캐롤 선교사
9791186372685

세상의 아내

캐롤 앤 더피  | 봄날의책
11,700원  | 20190814  | 9791186372685
현대의 한 이야기꾼 시인의 상상력을 통해 다시 쓴 이야기! 성충동을 강조하고 여성들의 음경선망을 주장한 프로이트의 아내,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지상의 모든 것을 누린 파우스트의 아내. 이들은 자신의 남편을 어떻게 생각했을까? 서른 명의 여성 어벤저스 일인칭 화자들이 각각 전하는 서른 편의 이야기 『세상의 아내』. 기존의 유명한 남성 인물들의 부인들, 기존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여성들, 그리고 원래는 남성이었지만 여성으로 변형된 인물들을 시의 화자로 내세워 이들이 금기를 깨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저자는 전통적 여성상에서 벗어난 대담한 자기 주도적 여성 화자들은 분노를 승화시킨 풍자와 해학으로 무장한 채 기존의 남성 중심적 이야기와 그 이야기로 구성된 세계를 예리하게 찔러 파열시킨다. 시에서 금기시될 만한 비속어와 삼류급 19금에 해당할 만한 장면들을 과감히 등장시켜 독자들을 자극한다.
9788960900578

치유 (심리학 소설)

캐럴 길리건  | 마음산책
11,250원  | 20090525  | 9788960900578
사랑과 치유와 관계에 대한 심리학 소설! 남녀의 사랑을 통해 인간의 심리와 관계를 다룬 작품『치유』. 〈타임〉 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에 꼽히기도 한 저명한 심리학자 캐럴 길리건의 장편소설이다. 심리치료의 면면을 상세하게 묘사하면서, 사랑으로 인한 상처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소설 속의 사랑은 우리가 경험한 사랑과 맞닿아 있다. 키라와 안드레아스는 배우자를 잃은 상실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다시는 사랑에 빠지고 싶지 않았던 그들은 서로에게 다가서기 시작하지만, 죽은 아내와의 신의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안드레아스는 갑자기 키라를 떠난다. 결국 진심과 진실을 알기 위해 키라는 처절한 결심을 하게 되고, 그것은 그녀를 심리치료사 그레타에게로 이끄는데…. 1부에서는 키라와 안드레아스의 사랑과 파국을, 2부에서는 키라와 심리치료사 그레타와의 상담을, 3부에서는 안드레아스의 고백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인물의 내면과 갈등을 묘사하면서, 상처를 입은 그들의 마음이 치유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머가 어우러진 섬세한 러브 스토리를 통해 상처를 치유해주는 관계의 힘을 이야기한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