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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일본소설"(으)로 2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00976

샤워 (다카세 준코 소설)

다카세 준코  | 문학동네
13,320원  | 20240620  | 9791141600976
“실패야. 샤워 못하겠어. 그냥 너무 싫어.” 어느 날부터 남편이 씻지 않는다. 그렇게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다카세 준코 화제의 대표작! 어느 날부터 남편이 몸을 씻지 않는다. 목욕은 이제 안 하려고. 물에서 소독약 냄새가 나. 몸에 닿으면 가렵고. 남편은 비 오는 날 밖에 나가 온몸을 흠뻑 적시는 것으로 씻기를 대신한다. 나는 남편이 갈 정신과를 알아보다 그만둔다. 냉정한 말을 서슴지 않는 시어머니와도 거리를 둔다. 이 온화한 사람과 결혼하고 함께 살면서 이제 내 인생에 예기치 못한 일 따윈 없을 것 같았는데…… 그렇게 닷새, 열흘,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9791198575449

하얀 코 여자

고노 다에코  | 톰캣
14,070원  | 20240801  | 9791198575449
일본 아쿠타가와상 최초의 여성 심사위원 고노 다에코의 미스터리한 역작 사랑과 낭만을 대신한 집착과 광기 과연 그녀의 삶은 비극이었을까? “17세기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어느 소도시 국가에서 생각지도 못한 일로 처형받게 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마지막 이별 자리에서 결혼한 지 겨우 2년 된 아내의 코를 물어뜯었다. 이것은 그 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살아간 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다.” 마치 대수롭지 않다는 듯, 이 소설의 첫 장은 주인공 엘레나의 삶을 파국으로 몰고 간 가장 큰 사건을 무덤덤하게 소개하며 시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양초 가게 엘레나’라 불리며 모두의 이목을 끌고 세간의 소문에 오르내리며 살아간 여인, 엘레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항구 도시에서 시작한 신혼 생활에는 사랑과 낭만 대신 그녀를 향한 남편의 집착과 광기가 함께했다. 그러던 어느 날, 분노와 의심으로 자신을 옭아매는 남편이 저지른 살인 사건과 그에 따른 사형 소식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한다. 남편의 죽음으로 어쩌면 엘레나는 아름다운 미망인이자 자유로운 여인이 될 수도 있었겠지만, 사형대를 뒤로한 채 아내에게 달려든 남편의 행동은 그녀를 평생 ‘하얀 코 여자’로 살아가게 한다. 한 번의 결혼과 한 번의 상처. 《하얀 코 여자》는 이 전대미문의 사건이 휘몰아친 그날 이후, 그녀에게 남겨진 평범하고도 기구한 나날에 대한 기록이다.
9788954696203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

다카세 준코  | 문학동네
13,320원  | 20231103  | 9788954696203
회사에서 일로 만난 사이에 꼭 같이 밥을 먹어야 하나요? 밥이라도 맛있게 먹고 싶은 낡고 지친 직장인 대공감 소설! 실제 직장생활을 하며 소설가로 데뷔한 다카세 준코 현대인의 일상과 사회생활의 표리를 예리하게 포착하는 작가 다카세 준코는 실제로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2019년 소설가로 데뷔한 후, 5편의 장편소설을 비롯해 단편과 산문 등을 꾸준히 기고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일본의 젊은 작가다. 『개의 모양을 한 것』으로 제43회 스바루문학상을 수상하고, 이후 연달아 아쿠타가와상 후보 및 수상자로 호명되어 주목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제167회 아쿠타가와 수상작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로 처음 소개된다. 다카세 준코의 작품에는 직장이나 가정, 친구관계, 일상적 에피소드처럼 주로 보편적인 재료들이 쓰이지만 그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매일 같은 일상이나 자주 겪어봄 직한 사건들 아래에 웅크린 진실 혹은 모순, 그 위를 소리 없이 흐르는 인물의 관계성을 포착해 담백하게 담아내는데, 그 오묘한 한 그릇을 마주한 이는 익숙한 감칠맛 뒤에 날카롭게 톡 쏘는 끝맛을 경험하게 된다. 매일 집에서 한 발짝만 내디뎌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데, 왜 짜증이 나는지, 무엇이 왜 싫은 건지 생각해보는 걸 좋아한다는 다카세 준코. 그 감각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현대인의 이야기를 글로 쓰겠다는 그의 작품세계를 대표작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끼니를 잘 챙겨야 해” vs. “먹는 일에 수고를 들이고 싶지 않아” 매일 먹는 일, 그리고 살아가는 일을 대하는 세 인물의 오묘한 온도차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기를』은 평범한 한 회사의 세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직장소설이다. 매일 가야 하는 회사와 매일 먹어야 하는 밥, 그리고 나아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서로 다른 세 인물 사이의 오묘한 관계와 온도차가 깃든 일상적 순간들을 예리하고 서늘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니타니(남, 입사 7년 차) 그럭저럭 일도 잘하고 인간관계도 무난하지만 유독 먹는 것에 열의가 없다. 요리는 고사하고 하루 세 번 끼니를 챙기는 일 자체가 고역이다. 유일하게 즐기는 건 컵라면과 맥주. “배를 채우기에는 그저 컵라면이면 된다. 다만, 계속 이것만 먹으면 몸에 안 좋다고들 하니 문제인 거다. 하루 세 끼 컵라면만 먹고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식이 조건이 갖춰지면 좋을 텐데. 하루 한 알로 필요한 모든 영양과 열량을 섭취할 수 있는 알약이 생기는 것도 좋겠다.” 아시카와(여, 입사 6년 차) 상냥하고 꼼꼼한 성격이다. 다만 업무에는 소극적이고 회피적인 성향을 보인다. 퇴근 후 집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를 가져와서 사무실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일과다. “잘 챙기면서 사는 걸 좋아하는 거 같긴 해요. 먹고 자는 것처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것들은 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오시오(여, 입사 5년 차) 독립심과 책임감이 강하고 회사생활에 나름의 야심이 있다. 일을 못하는 사수 아시카와를 사방에서 챙겨주는 사무실 분위기가 불만이다. 가끔 니타니와 단둘이 저녁을 먹는다. “신년회에서 먹은 전골은 맛없더라고요. 전골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그냥 회사 사람들이랑 같이 먹는 음식은 대체로 맛없게 느껴져요. 오리고기 좋아하는데도 이상하게 너무 싫어서. 다시 먹고 싶었어요.” 세 인물의 식성 차이는 곧 삶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로 연결된다. 음식을 오로지 연명의 수단으로 여기는 니타니는 친구나 연인 관계에서도 일종의 편의나 목적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모두에게 상냥하며 먹는 일에 공을 들이는 아시카와는 이를 이용해 자신의 회피적 성향을 감추려 한다. 오시오의 식성은 이 두 인물의 중간에 위치하는 듯한데, 사회적 가면과 진짜 본심을 사용하는 데 조금 서툴지만 자신의 마음과 욕망에 집중하려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렇게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인물들이 회사라는 곳에서 그럭저럭 공존하는 듯 보이던 어느 날, 결국 기묘하게 섞여들 수밖에 없는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저랑 같이 그 선배한테 못된 짓 하지 않을래요?” 히어로와 빌런이 한데 부대끼는 회사라는 무대 위 복잡미묘한 관계들 꼰대, 내로남불, 무책임, 무능력한 사람을 회사에서 빌런이라 부른다면, 그 반대는 히어로라 할 수 있을까? 우리는 매일 일터에 나가 빌런과 히어로 사이의 스펙트럼 위에서 실로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한다. “밥은 다 같이 먹어야 제 맛이지”라며 팀원들의 의사도 묻지 않은 채 점심 참여를 강요하는 팀장, 일은 잘하지만 툭하면 남의 뒷담화를 하는 동료, 무능력하고 자꾸 일을 떠넘기는 상사, 일도 인간관계도 그럭저럭 무난한 사람들…… “그런 식으로 일하는 게 짜증난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부러운 걸까요? 부러운 거랑은 좀 다른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되고 싶진 않거든요. 짜증은 나는데, 싫은 거랑은 좀 다르고.” “좀전에 아시카와 씨 별로라고 하지 않았어?” “직장 동료가 아니었다면 안 싫어했을걸요? 아시카와 선배, 그냥 보면 좋은 사람이잖아요. 제가 그런 타입이랑 개인적으로 친해진 적은 없으니, 직장에서 안 만났으면 어울릴 일도 없었겠지만요.” “그럼, 직장 동료가 아니면 만날 일이 없다는 소리잖아.” “그렇네요. 싫어하게 될 운명인 걸까요?” (본문 18p) 작중 아시카와는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자주 조퇴를 하고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지 못해 동료들에게 부담을 안기지만, 그럴 때마다 밤새 손수 만들었다는 디저트를 가져와 이를 만회하고자 한다. 쿠키, 레몬마들렌, 트러플초콜릿, 사과머핀, 요거트치즈케이크, 라즈베리젤리, 도넛…… 갈수록 잦은 조퇴와 다양해지는 디저트들. 오시오는 몸이 아프다고 조퇴한 사람이 어떻게 밤새 디저트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유독 아시카와에게 너그러운 사무실 분위기를 납득하기 어렵다. 니타니는 호의라는 이유로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억지로 먹으며 매번 감사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오시오가 니타니에게 제안한다. “저랑 같이 아시카와 선배한테 못된 짓 하지 않을래요?” 피로가 몰려오는 사무실 오후 세시의 수제 디저트 시간, 이 두 사람의 은밀한 동조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9788954699648

76세 기리코의 범죄일기

하라다 히카  | 문학동네
13,500원  | 20221110  | 9788954699648
『낮술』 『할머니와 나의 3천 엔』 하라다 히카 신작 일본 드라마 원작 소설 “손님, 그 물건 계산 안 하셨죠?” 나의 범죄는 작은 딸기 찹쌀떡 절도로 시작되었다. 나, 히토쓰바시 기리코, 76세, 독신 여성. 평생 부양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혼자가 되었을 때, 남편이 죽고 역시 혼자가 된 친구 ‘도모’가 말했다. “우리 같이 살래?” 아담한 집을 얻어 정원을 가꾸고 이따금 디저트 뷔페에 가는 행복을 맛보면서 우리는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며 살았다. 그런데 도모가 죽었다. 다시 혼자가 되었고, 살길이 막막해졌다. 딸기 찹쌀떡 하나 편히 못 살 정도로 궁해졌다. 단 걸 좋아했던 도모가 그리워 눈물만 난다. 이럴 바엔 범죄라도 저지르고 교도소 신세가 되는 게 낫겠다. 밥도 먹여주고 잠도 재워주고 아프면 치료도 해주니까…… 나, 정말 저질러버릴까?
9791127450519

크툴루 님이 엄청 대충 가르쳐주시는 크툴루 신화 용어사전

우미노 나마코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14,220원  | 20220215  | 9791127450519
크툴루 신화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의 질문에, 크툴루 님이 몸소 직접 대답해주는 유일한 책! 딱 알맹이만 쏙쏙(엄청 대충?) 쉽고도 흥미롭게 크툴루 신화의 이모저모를 들려준다!!
9791167900951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

나토리 사와코  | 현대문학
12,140원  | 20220322  | 9791167900951
펭귄이 사라졌다?! 전철 분실물센터에 사는 치명적 펭귄과 빨간 머리 훈남 역무원 콤비의 일상 감동 판타지!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제2탄 전철을 타고 다니는 귀여운 펭귄 한 마리와 빨간 머리 훈남 역무원이 있는 종점역 분실물센터의 가슴 따뜻한 에피소드들이 담긴 소설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두 번째 이야기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펭귄철도 분실물센터』는 JR 철도 서점 직원들이 선정하는 제5회 〈동일본철도서점(에키나카서점) 대상〉 수상작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7년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리턴즈』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펭귄철도’를 타고 분실물센터에 온 사람들이 이곳에서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며 새롭게 나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의 저자가 생생한 필치로 쓴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 같은 시리즈에서 특히 이번 책은 2월 15일 단 하루 동안 펼쳐지는 각기 다른 주인공들의 사연을 들려준다. 또한, 펭귄과 역무원 이외에도 계속 등장하는 미스터리한 인물은 각 장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동시에 ‘펭귄철도 분실물센터’에 숨겨진 또 하나의 비밀을 드러내면서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를 맞춰주는 마지막 퍼즐 조각 역할을 한다. “좋아. 근데, 분실물은 뭐야?” “펭귄이에요.” 〈줄거리 소개〉 바닷가 공장지대에 자리한 작은 종점역. 노선에서 잃어버린 물건들이 모두 모이는 이곳 분실물센터 사무실은 오늘도 변함없이 빨간 머리의 역무원 소헤이가 지키고 있다. 그런데 오늘따라 분실물을 찾으러 온 고객들에게 유독 ‘펭귄’에 대해 물으면서 초조한 모습을 보이는 소헤이. 그러고 보니 사무실에서는 소헤이가 돌봐주는 펭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어딘가에서 자박자박 걸어가는 펭귄의 뒤를 모히칸 스타일의 수상한 남자가 쫓고 있는데…… 과연 이 남자의 정체는 무엇이며, 위기일발 펭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9791190156233

다케다 신겐

와시오 우코  | 현인
12,060원  | 20211220  | 9791190156233
제2회 나오키상 수상작가의 역작 일본 최고의 명장이라 불리는 두 인물의 지략대결 혼란의 시대를 살아간 전국시대 두 명장의 충돌! 가이의 호랑이라 불렸던 다케다 신겐, 에치고의 용이라 불렸던 우에스기 겐신. 일본 전국시대를 수놓은 두 명장의 삶과 그들이 펼친 가와나카지마 전투를 그린 소설. 그들의 꿈과 이상은 어디에 있었을까?
9791165243395

도쿄 사이드 키친 2 (호랑이 아버지와 오므라이스)

나리타 나리코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9,000원  | 20200320  | 9791165243395
연령도 직업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직접 만든 식사를 같이 먹는 “공동주방”에는 오늘도 누군가가 찾아온다. 꿈을 포기한 전문학 교 학생, 아내와 사별한 완고한 노인, 범생이 초등학생, 그런 “사 이드키친”에 해산위기!? 마을의 재개발 대상지역에 포함된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것이다. 상냥한 단골 아주머니 타가미씨는 이 사태에 용감히 맞선다. 대인기 시리즈 대망의 속편!
9791190156103

아케치 미쓰히데 (2020년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의 주인공)

와시오 우코  | 현인
11,700원  | 20191120  | 9791190156103
제2회 나오키상 수상작가가 그린 인간 아케치 미쓰히데의 마음속 움직임. 와시오 우코는 오다 노부나가의 시동 가운데 한 명으로 빼어난 용모와 무술 실력을 겸비한 모리 란마루와 아케치 집안 사이에 있었던 갈등을 배경으로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아케치 미쓰히데의 모반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아직도 그가 왜 반기를 든 것인지 정확하게 설명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마도 영원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리라. 이 작품은 몇몇 소설적 장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내용이기에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도 커다란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9791128850059

신오토기보코 (큰글자책)

낙하우거  | 지식을만드는지식
29,700원  | 20190730  | 9791128850059
1683년에 간행된 일본 에도시대의 민간 설화집이다. 일본 항간의 기이한 이야기 48편을 모았다. 사람이 뱀으로 변하거나 혼령이 깃든 동물이나 요괴가 등장하는 이야기 등 항간에 떠도는 소재를 소박하게 담아 내 당대 일본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준다. 이로써 자연히 귀신의 존재나 기이한 현상에 대한 에도인의 인식과 사고, 윤리관이나 종교관도 엿볼 수 있다. 책에는 17세기 일본 당대의 삽화를 살려 실었고, 조선에 떠도는 기이한 이야기를 모은 『천예록』과 비교 분석한 글을 부록으로 수록했다.
9791131986585

행복의 푸른 선물 (Novel Engine POP)

나리타 나리코  | 데이즈엔터(주)
9,000원  | 20180905  | 9791131986585
바다가 보이는 마을에 사는 마유. 진로를 고민하던 마유는 친구를 따라 애견미용사 전문학교에 가기로 마음을 정하지만, 좁은 마을에 갇혀 죽을 때까지 정해진 삶을 담담히 살아가야만 할 것 같아서 우울하다. 그런 마유 앞에 수상한 할머니와 ‘이 상자에서는 인생을 바꿀 무언가가 나옵니다.’라고 쓴 종이가 붙은 금속 상자가 나타나는데...
9791127842390

월드 오더 3 (L Novel)

코와 토키히사  | 디앤씨미디어
0원  | 20170910  | 9791127842390
코와 토키히사의 『월드 오더』 제3권. 이세계로 간 키드는 마침내 꿈에 그리던 마법 학원에 입학한다. 리그자르 다섯 가문 중 하나인 케라브노스의 일원인 미소녀 레아와 용으로부터 학원을 지켜낸 덕분에 단숨에 늘어난 아이리 팬클럽의 학생들이 매일 번갈아 덤비는 가운데, 그들을 닥치는 대로 처리하던 키드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학년 최강의 위치에 올라 있었다. 어느 날, 학원장의 호출을 받은 키드는 학원 지하에 있다는 미궁에 잠입하게 된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9788972758174

펭귄철도 분실물센터 (나토리 사와코 소설)

나토리 사와코  | 현대문학
11,560원  | 20170510  | 9788972758174
조금 특별한 분실물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기적 같은 만남! 『펭귄철도 분실물센터』는 전철을 타고 다니는 귀여운 펭귄 한 마리와 빨간 머리 훈남 역무원이 있는 분실물센터에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도쿄 인근 바닷가 공장지대에 자리한 작은 무인역. 변두리 노선의 종착역인 이곳에는 ‘야마토기타 여객철도 나미하마선 유실물 보관소’, 통칭 ‘분실물센터’라 불리는 사무실이 있다. 노선의 모든 분실물이 모이는 이곳을 지키는 건, 무슨 연유인지 펭귄 한 마리와 빨간 머리의 훈남 역무원. 전철역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 있는 사무실에는 심지어 펭귄이 사는 초대형 냉장고까지 갖춰져 있고, 얼핏 불량한 겉모습의 빨간 머리 역무원은 생선 가게 점원처럼 고무 앞치마를 둘러매고 펭귄을 돌보느라 고객 전화를 못 받기가 일쑤다.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이곳에 온 사람들은 뜻밖의 광경에 깜짝 놀라지만, 어느새 이들 콤비와의 만남을 계기로 우연과 운명을 넘나드는 작은 일상의 기적들을 경험하게 된다.
9791131953952

도쿄 사이드 키친 1 (Novel Engine POP)

나리타 나리코  | 영상출판미디어
9,000원  | 20170228  | 9791131953952
나리타 나리코의 소설 『도쿄 사이드 키친』. 2017년 5월 일본 케이블 방송 WOWOW를 통해 방영 예정인 연속드라마 《東京すみっこごはん》의 원작 소설이다. 공동주방 도쿄 사이드 키친. 이곳은 저마다의 사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당번으로 선택된 누군가가 만든 요리를 함께 먹는 곳이다. 상점가 샛길에 위치한 낡은 외딴집에 있는 ‘도쿄 사이드 키친’은 연령도, 직업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직접 만든 음식을 다함께 먹는 "공동주방"이었다. 따돌림을 당해 고민하는 여고생, 결혼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사원, 삶을 잃어버린 태국인, 아내에게 비밀이 있는 환갑할아버지. 저마다의 사정이 있는 사람들의 인생드라마를 통해 밝혀지는 "도쿄 사이드 키친"의 비밀은!? 맛있는 가정요리와 마음 따뜻해지는 교류가 가슴을 울리는 연작소설 등장!
9788925871493

코 (소네 케이스케 호러 소설)

소네 케이스케  | 북홀릭
25,000원  | 20111115  | 9788925871493
인간의 마음, 그 심연의 공포를 엿보다! 일본 미스터리계에서 주목받는 신인 소네 케이스케의 단편집 『코』.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과 에도가와 란포 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데뷔한 작가답게 날카로운 필력과 대담한 구성을 선보인다. 제14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단편상 수상작 는 인간 마음의 어둠과 불확실성, 그리고 비뚤어짐에 주목하고 있다. 인간의 가치를 가격으로 매기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린 단편 , 한 취객이 도시의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기까지의 모습을 그린 단편 을 함께 수록했다. 물질만능, 이웃에 대한 무관심, 잔혹한 이기심 등과 같은 인간의 부정적인 본성을 다루면서 현대 사회의 병폐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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