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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트"(으)로 7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8821843

라캉적 정동 (정신분석을 통하여 그가 말한 모든 것)

콜레트 솔레르  | 명자
31,500원  | 20251001  | 9791198821843
‘정동情動affect’을 통해서 재발견하는 라캉적 정신분석 정신분석이란 무엇이고 어떠한 것인가? 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보자. 창시자인 프로이트에 따르면, 대체로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작업과 다른 것은 아니다. 그러한 작업을 위한 지침으로 그가 제시한 길에 따르면, 꿈과 증상(특히 신경증), 무의식이 형성한 것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증상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때 느끼는 정서 상태, 흔히 어떤 감정에 쌓이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바로 그것이 ‘정동affect’이다. 사전적 의미로는 외적 자극이나 내적 자극이라는 ‘대타자’로부터 주체가 받는 정서적으로 겪는 심적 영향으로, 대체로 주체를 괴롭히는 것이다. ‘대체로’라는 것은 그 외로 즐거움을 주는 것도 존재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흔히 우리는 어떤 정서적인 받아들임을 감정(émotion), 감각적 느낌(sentiment), 지각적 느낌(perception), 느낌(feeling), 기분(mood) 등으로 부르며 어떤 심적 상태를 통하여 감지한다. 분명 느끼기는 하지만 그것을 규정하려고 하면, 그것의 실체를 규정하는 일이 쉬운 것이 아닐 것이다. 무엇인가 미결정인 채로 막연하게 느끼면서 언어화한다. 즉 그러한 각각의 정서를 무엇이라고 명명하게 된다(예, 불안, 공포, 두려움, 우울함 등). 과연 그 명명이 명명 이전의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러한 현상, 즉 ‘정동’의 양상을 통하여 라캉적 정신분석을 조망한 점이 이 책의 저자 솔레르의 작업이었다. 앞서 명명 작업이라는 익숙한 표현은 라캉의 ‘언어적 관점’의 대표적 용어인 ‘시니피앙signifiant’을 통한다면, 그것은 ‘상상계에 대한 상징적 극복’이라는 표현으로 비유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정동’은 시니피앙이며, 하나의 ‘증상’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필연적인 이유를 밝히는 것이 이 책의 주 내용이다. 당연히 정동의 기원이나 원인에 대한 규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은 논리적인 필연이다. ‘언어가 사물에 대한 타살이다’라는 라캉 정신분석의 명제가 재등장하는 것이다. 이는 또다시 억압, 욕동, 대상 a, 반복강박을 소환하면서, 인간 정신발달에서 ‘언어’와 ‘언어화’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추적하는 일이 정신분석의 요체라는 점을 ‘정동’, 즉 그것에 관한 변천 과정의 마지막 — ‘환상을 가로지르기’ — 이 몸과 정신을 통하며, 분석의 종결 시에는 최초의 정동이 변하게 되어 ‘세상을 다른 방식으로 보고 느끼게 된다’라는 점까지 분석하고 있다. 결국 인간은 ‘타자 결정론’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 언어로 각인된 인간의 몸에 대한 이해가 정신분석이 추구하는 길이라고 한다면 너무 단정적이고 추상적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일단에 대한 솔레르의 해석과 해설을 통하여 라캉의 사유에 대한 관점을 분석하고 도전해 보는 것이다.
9791198375339

셰리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녹색광선
19,800원  | 20241231  | 9791198375339
나, 마흔아홉인 레아는 스물다섯 셰리를 사랑한다. 얼마 후면 결혼할 남자인 그를. 여자의 애칭은 누누(유모)이고, 남자의 애칭은 셰리(소중한 아이)다. 누누인 레아는 쉰 살을 코앞에 둔 사교계 여인이고, 그녀보다 반세기 어린 셰리는 스물다섯 살 청년이다. 레아는 같은 사교계 여인인 셰리의 모친과 절친하고, 셰리를 어릴 때부터 보아왔다. 6년 전 어느 밤, 레아와 셰리는 단둘이 있게 되고 키스를 한다. 레아는 처음엔 미처 깨닫지 못했고 다음 순간엔 부인하지만 설렘을 느낀다. ‘알고 싶었던 걸 확인한’ 셰리는 확연해진 상호 간의 감정이 두려워 위악을 떤다. 위악에 자극 받고, 방금 깨달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기로 한 레아는 다시 키스한다. 셰리는 어린아이처럼 칭얼거리며 무너진다. 그가 어릴 때 레아를 일컫던 호칭인 ‘누누’가 이제는 ‘그가 쾌락 한가운데서 마치 구조 요청처럼 그녀에게 던지는 말이’ 되었다. 하지만 영원히 지속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 레아와 셰리의 모친은 셰리를 동년배의 젊은 여성과 결혼시키고 두 사람은 짐짓 가볍게 이별한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 고통스럽고,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처럼 함께 고통 받는 것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리고 어느 날 자정, 셰리는 불쑥 레아의 방에 들어선다.
9791165798215

나의 콜레트

소피 앙리오네  | 시공주니어
11,700원  | 20211125  | 9791165798215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그래픽노블〉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은 프랑스의 주목받는 작가 소피 앙리오네와 마투가 함께 작업한 《나의 콜레트》이다. 이야기는 조에 루미에라는 인물의 죽음을 알리며 출발한다. 조에는 주인공인 어린 콜레트의 엄마이자, 또 다른 주인공인 아누크의 여동생이다. 콜레트와 아누크는 조에의 죽음을 계기로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난다. 조카와 이모지만 이제껏 교류하지 않은 낯선 사이로, 둘은 앞으로 함께 살아가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상실 이후의 삶을 다룬다는 면에서 작품 분위기가 무겁게 흐를 법한데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게 특징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길들이며’ 가까워지는 과정에는 웃음과 감동이 있다. 슬픔 속에서도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며 웃을 줄 아는 주인공들을 보고 있으면 그 자체로 행복감에 젖게 된다. 번역가의 말처럼 《나의 콜레트》는 “힘들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위안과 용기, 희망을 주는 작품”이다.
9791197916779

사진사의 아내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사소서사
13,140원  | 20251111  | 9791197916779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성 작가 소설을 통해 독자를 위로한 콜레트 사후 70주기에 한국어 초역으로 만나다 “이제 끝이야. 정말 슬프다. 삶에서 원했던 것을 죽음에서 가지지 못하다니…” 작품의 화자 ‘콜레트 부인’은 동향의 이웃 ‘드부아디 양’과 가까이 지낸다. 진주 세공 일을 전문으로 하는 드부아디 양의 집을 드나들던 콜레트 부인은 드부아디 양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르망 부인’을 알게 된다. 아르망 부인은 아르망 사진관의 안주인으로, 나이에 비해 아름다운 외모가 눈길을 끄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아르망 부인은 어딘가 남들에게 밝히지 못하는 음울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콜레트 부인이 드부아디 양의 아파트를 방문한 어느 날, 아파트는 어느 여인이 쓰러졌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소란스러웠다. 콜레트 부인은 드부아디 양으로부터 아르망 부인이 음독자살을 시도했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급작스러운 사실을 알게 된다. 간신히 몸을 추스린 아르망 부인은 콜레트 부인에게 극단적 선택의 계기를 토로한다. “우리 집에서 아저씨가 뭔데, 나더러 방에 가라고 명령하는 거예요?” ‘지지’는 왕년에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알리시아’의 손녀딸이다. 지지의 가족 중에는 남자 어른이 없다. 지지를 돌보는 건 알리시아 부인과 그의 동생 ‘알바레즈 부인’과 엄마 ‘앙드레’ 뿐이다. 지지에게 친한 남자 어른이란 지지의 집을 자주 드나드는 제당업자 ‘가스통 라사이유 씨’다. 그는 돌아가신 아버지로부터 설탕 공장을 물려받은 기업인인 한편, 파리 사교계의 가십란을 장식하는 유명인사다. 여성 편력이나 사교계의 문화에 별다른 뜻이 없는 그였지만, 그의 재산을 노리고 접근한 다음 ‘뺑소니’를 치는 여성들 탓에 그의 이름은 연일 주간지에 오르내린다. 그에게 지지의 집은 일종의 도피처이자 안식처였고, 지지는 그와 곧잘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라사이유 씨가 알바레즈 부인에게 지지를 보호해 주고 싶다고 말하며 지지와의 관계가 혼란 속에 빠지고 마는데…
9788931025088

봄의 이름으로(라울 뒤피 에디션) (꽃과 함께 떠나는 지적이고 황홀한 여행)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문예출판사
19,800원  | 20250616  | 9788931025088
“꽃에 대한 사랑은 곧 세상에 대한 사랑임을.” 《셰리》 작가 콜레트 산문 미학의 절정! 섬세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그려낸 22편의 꽃에 대한 찬가 색채의 마술사 라울 뒤피 수채화와 흑연 드로잉 28점 수록 1947년 봄, 이 책은 한 다발의 꽃에서 시작됐다. 프랑스 문화의 아이콘이자 20세기 전반 프랑스 문학의 독보적인 존재인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는 관절염으로 침대를 떠나지 못하는 처지였다. 스위스의 출판업자 앙리 루이 메르모는 콜레트에게 일주일에 한두 번 꽃다발을 보낼 테니 그 답으로 꽃의 ‘초상’ 몇 편을 써달라고 제안했다. 들판의 초목을 그리워하던 콜레트는 기꺼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1년 후인 1948년 22편의 글이 묶여 출간되었다. 원래는 초판부터 라울 뒤피의 삽화를 곁들일 예정이었지만 류머티즘으로 고생하던 화가의 데생은 1951년 호화장정본에야 실릴 수 있었다. 《셰리》와 《여명》, 클로딘 시리즈 등을 쓴 콜레트는 모든 작품에서 예리하고 섬세한 감각과 신선하고도 적확한 표현으로 문장 하나하나를 완성했다. 특히 자연 묘사에 재능이 남달랐고 그중 식물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콜레트에게 나무와 풀, 꽃은 의식주만큼이나 삶에 필수적인 요소였다. 콜레트의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감각적이고 섬세한 문체는 《봄의 이름으로》에서 꽃이 만개하듯 피어난다. 콜레트는 꽃을 ‘알아내기’ 위해 감각을 총동원하고 매혹적인 비유와 은유를 통해 각각의 꽃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이 작품이 콜레트 산문 미학의 절정, 나아가 프랑스 산문 미학의 전범 중 하나로 뽑힐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한 《봄의 이름으로》에는 콜레트의 글을 시각 언어로 번역하듯 식물에 리듬을 부여한 라울 뒤피의 수채화 14점과 흑연 드로잉 14점, 총 28점이 수록되어 있다. 1951년 호화장정본에 들어 있던 그림들로, 뒤피는 유려한 선과 화사한 색채로 식물의 감정을 번역하듯 보여준다. 이 책에서 글과 그림이 펼쳐내는 봄과 초록, 화사한 꽃들의 세계는 단순히 식물의 표면적 아름다움을 넘어, 그 속에 담긴 감정, 시간, 기억의 흐름을 엿볼 수 있다. 자연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문학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닫는다. 꽃에 대한 사랑은 곧 세상에 대한 사랑임을. 일어날지도 모르는 모든 신비와 기적에 대한 사랑임을.” -정여울 작가(《데미안 프로젝트》 저자, KBS 정여울의 도서관 진행자) “콜레트의 글은 단순한 서술을 넘어 식물들을 향한 편지가 된다. 그것도 시시콜콜한 일상과 프랑스에서의 삶과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연애편지가.” -유선혜 시인(《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저자) “꽃잎처럼 경쾌하고, 햇살처럼 명랑하며, 바람처럼 리듬을 품은 선으로 말하는 그림들.” -이소영 미술 에세이스트(《이것은 라울 뒤피에 관한 이야기》 저자)
9791193635247

토비와 키키(큰글자책) (어수룩한 멍멍이 토비와 냉소적인 야옹이 키키의 시골 일일)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빛소굴
35,100원  | 20241002  | 9791193635247
20세기 초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콜레트’의 익살스러운 희곡 작품 『토비와 키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을 번역하는 등 다종다양한 프랑스 도서를 국내에 소개해 온 전문 번역가 이세진, 그리고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 그림으로 팬층을 다져온 박라희가 콜레트의 이 독창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을 위해 만났다. 순박하고 단순한 강아지 ‘토비’, 그리고 냉소적이고 거만한 고양이 ‘키키’는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하등 중요하지 않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간다. 지루한 한낮에 나란히 누워 신세 한탄을 하거나 인간들의 흉을 보기도 하고, 옆집의 매력적인 동물들과 은밀한 눈짓을 주고받으며, 날이 좋을 땐 집 앞 정원을 맘껏 헤집고 다니며 자연이 내리는 축복을 음미하기도 한다. 이들의 일상은 소박하고 느리게 흐르지만, 그 안에 깃든 뜻밖의 블랙유머와 예리한 묘사가 읽는 맛을 더해준다. 특히 단순한 행복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을 위한 책이다
9791198870001

슬픔의 긍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불란서책방
16,200원  | 20240820  | 9791198870001
프랑스의 연인이라고도 불릴 만큼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작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의 파격적인 삶과 작품을 관통하는 화살 같은 이야기 스무 편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현대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매혹적인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자신을 픽션화하는 글쓰기는 일상생활, 관계, 사적인 경험에 대한 관찰과 성찰을 통해 미묘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여성성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소녀, 아내, 어머니, 연인이자 배우, 무용수, 기자, 작가로서 여성을 둘러싸고 있는 강제된 사회적 기대와 여성의 강인함과 취약성을 동시에 드러냄으로써 현대적 여성 서사의 시작을 알린다. 콜레트는 스무 편의 짧은 이야기 속에 예술과 자연, 성 정체성, 가족, 노화, 사랑과 우정, 욕망 등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아냈다.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으려는 열망, 자신이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내밀한 감정들을 나누고 싶은 열망, 삶의 경험에 형식을 부여하려는 깊은 열망은 작품만큼이나 작가 자신의 삶 또한 매혹적으로 만들었다. 온전히 자신의 이야기로만 하나의 세계를 구축해낸 콜레트가 자연과 사물, 감정과 관계의 향과 맛을 온전하게 만지고 맛볼 수 있는 경이로운 세계로 당신을 초대한다.
9791193635162

토비와 키키 (어수룩한 멍멍이 토비와 냉소적인 야옹이 키키의 시골 일일)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  | 빛소굴
19,800원  | 20240830  | 9791193635162
20세기 초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콜레트’의 익살스러운 희곡 작품 『토비와 키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어린 왕자, 영원이 된 순간』을 번역하는 등 다종다양한 프랑스 도서를 국내에 소개해 온 전문 번역가 이세진, 그리고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손 그림으로 팬층을 다져온 박라희가 콜레트의 이 독창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을 위해 만났다. 순박하고 단순한 강아지 ‘토비’, 그리고 냉소적이고 거만한 고양이 ‘키키’는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하등 중요하지 않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간다. 지루한 한낮에 나란히 누워 신세 한탄을 하거나 인간들의 흉을 보기도 하고, 옆집의 매력적인 동물들과 은밀한 눈짓을 주고받으며, 날이 좋을 땐 집 앞 정원을 맘껏 헤집고 다니며 자연이 내리는 축복을 음미하기도 한다. 이들의 일상은 소박하고 느리게 흐르지만, 그 안에 깃든 뜻밖의 블랙유머와 예리한 묘사가 읽는 맛을 더해준다. 특히 단순한 행복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에게 『토비와 키키』를 권한다.
9791160341744

숲은 몇 살이에요

샤를린 콜레트  | 머스트비
11,700원  | 20220920  | 9791160341744
아마는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장식할 산딸기를 따러 할아버지와 함께 숲으로 향합니다. 나무딸기 덤불에서 딸기를 따려는 순간, 아마는 모든 것이 궁금해집니다. 나무는 몇 살인가요? 숲은요? 할아버지는 아마에게 나무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숲이 되기까지의 놀라운 사실을 이야기해 줍니다. 줄거리: 아마의 여섯 살 생일! 할머니는 아마를 위해 산딸기로 장식한 멋진 케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아마는 케이크 위에 얹을 산딸기를 따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숲으로 향하죠. 얼마나 걸었을까요. 아마와 할아버지는 가시덤불에 달린 나무딸기를 발견합니다. 그때 할아버지가 아마에게 발밑을 조심하라고 말하는데요. 아마의 발밑에 새싹이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할아버지는 아마에게 그 새싹이 자라면 나무가 되고, 가시덤불의 가시가 초식 동물이 새싹을 먹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죠. 아마는 모든 것이 궁금해졌습니다. 아기 나무가 자라면 키는 얼마나 클까요? 나무의 나이는 어떻게 알죠? 그럼 숲은요? 숲은 몇 살이에요? 할아버지는 아마에게 나무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자연의 순환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9791165701352

숲숲숲!

샤를린 콜레트  | 창비교육
17,100원  | 20220520  | 9791165701352
“숲은 근사한 추억을 만들어 주어요!” 숲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진짜 숲’ 이야기 《숲숲숲!》은 숲에서 경험한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마치 단편 애니메이션처럼 흥미진진하고 아기자기하게 담은 그림책이자 동화이다. 계절마다 세 편의 독자적인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람들이 숲을 사랑하는 저마다의 방식을 보여 준다.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감독이기도 한 이 책의 작가 샤를린 콜레트는 어린아이부터 숲이 일터인 어른들까지 숲과 관련된 사람들을 직접 인터뷰해 생동감이 넘치는 숲 이야기를 담아냈다. 책에 그려진 ‘숲’은 다채로운 모습이다. 귀여운 요정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신비한 숲, 삶에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주는 고마운 숲, 또 우리가 지켜 나가야 할 소중한 숲까지. 책은 자연이 익숙하지 않은, 혹은 잠시 자연을 잊고 지냈던 독자들에게 우리네 이야기로 숲에 대한 어색함을 없애 주면서, 산림 파괴 문제와 같은 사회적인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숲숲숲!》은 2020년 ADAGP 프랑스 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어 등 다른 언어로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더불어 5~6쪽 정도의 짤막한 에피소드에 메시지와 서사가 알차게 들어 있어 얇은 그림책에서 글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9788952785718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 (가족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

콜레트 엘링스  | 시공주니어
8,550원  | 20200420  | 9788952785718
할아버지는 영원히 안 일어나요? 『할아버지는 어디 있어요?』.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만한 여러 가지 사건사고를 다루는 생활동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을 똑 닮은 사랑스러운 꼬마 토끼 '톰'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씩씩하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외할아버지를 통해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배우게 된 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기회를 건넵니다. 아울러 어른들에게는 죽음은 아이들이 몰라야 할 일이 아님을 일깨워줍니다. 아이들이 죽음을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이끄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에요. 엄마가 전화를 받고는 얼굴이 하예지더니 울음을 터뜨리는 거예요. 내 동생 이네스가 깜짝 놀라 엄마를 불렀어요. 그래도 엄마는 펑펑 울기만 했어요. 나는 괜히 무서워져서 텔레비전도 껐어요. 그리고 저녁도 안 되었는데 아빠가 집에 왔어요. 아빠도 슬퍼 보였지요. 아빠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라고 말했는데…….
9788962630572

패션 섬유 조형 예술

콜레트 울프  | 에코모다
31,500원  | 20111010  | 9788962630572
봉제 테크닉만으로 섬유 조형의 가능성을 보여주다! 다양한 봉제 기술을 통해 작품들을 구현하는 『패션 섬유 조형 예술』. 이 책은 봉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소개하고, 이를 응용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섬유 조형 작품들을 창조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실제로 제작된 작품의 실물 사진도 풍부하게 제시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350컷이 넘는 그림을 통해 이해를 도왔으며, 각 테크닉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빛과 그림자로 인해 원단의 표면이 더욱 구조적으로 강조된 사진 작품들은 시각적인 이해를 도왔다.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하면서 익힐 수 있으며, 섬유 디자인이나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9788952785824

내 친구는 얼굴색이 달라요 (다른 문화의 친구를 사귈 때)

콜레트 엘링스  | 시공주니어
8,550원  | 20190515  | 9788952785824
얼굴색은 중요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담은 따뜻한 생활동화 「네버랜드 마음이 자라는 성장 그림책」 시리즈 제17권 『내 친구는 얼굴색이 달라요』. 이 책은 아이들을 똑 닮은 사랑스러운 꼬마 토끼 '톰'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 제17권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온 말리크네 집에 놀러간 톰이 아프리카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프리카의 낯선 문화에 익숙치 않은 톰이 말라크 가족의 따뜻한 배려와 설명으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문화의 다양성과 차이를 이해한다.
9788952785800

산타 할아버지가 올까요? (크리스마스를 기다릴 때)

콜레트 엘링스  | 시공주니어
8,550원  | 20191130  | 9788952785800
벽난로를 예의 주시하며 산타 할아버지가 못 올까 봐, 선물을 못 받을까 봐 조마조마해하는 톰의 마음이 글과 그림 속에 잘 드러나 있어, 독자들이 책장을 넘기며 공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담은 따뜻한 생활 동화로, 날마다 크는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해 줍니다. 또 하루하루 일어나는 일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 아이들이 꼬마 친구 톰처럼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각 권의 이야기 끝에는 ‘부모님을 위한 우리 아이 성장 이야기’라는 공간을 마련하여, 주제와 연관된 도움 글을 실었습니다.
9788972751557

파도가 지나간 후 (상드린 콜레트 소설)

상드린 콜레트  | 현대문학
13,500원  | 20200306  | 9788972751557
거대한 재앙에서 살아남은 일가족 11명 이 지옥을 탈출할 수 있는 배의 정원은 8명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차세대 프랑스 누아르 소설가 중 가장 뛰어난 작가로 손꼽히는 상드린 콜레트의 『파도가 지나간 후』. 거대한 쓰나미로 파도에 포위된 섬에서 살아남은 일가족 11명이 정원이 8명인 배를 타고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자연의 무자비함이 자아내는 긴장감과 생존 앞에 내몰린 인간의 이성과 본능이 일으키는 갈등의 딜레마가 숨을 멎게 하는 심리 스릴러이다. 그뿐만 아니라 독자들로 하여금 가족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게 하여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이 소설은 누구를 남길 것인지 고통스러운 물음을 던지는 프롤로그로 시작하여 장소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3부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 부모는 가장 유약한 아이들 셋만 남겨놓고 일선으로 행동력이 있는 큰 아이들과 떠난다. 나머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가 내린 최선의 결정이다. 8명의 식구가 배를 타고 떠난 바다에서 펼쳐지는 2부는 블록버스터급으로 숨 가쁘게 흐른다. 폭풍우가 몰아치고 넘실대는 바다 한가운데서 가족들은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그러나 고지대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가족들이 떠난 지 9일째 되는 날 섬에서 시작되는 3부에서는 가장 작고 약한 자들, 어리고 힘없고 몸도 성치 않은 루이를 포함한 세 아이들이 가족을 찾아 자신들의 힘으로 항해를 하겠다는 놀라운 투지로 예상 밖의 감동과 결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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