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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김영미 | 도토리숲
10,800원 | 20201006 | 9791185934556
포근하면서 섬세한 그림이 우리는 모두 소중하다는 위로와 함께 생각과 여운을 남기는 시그림책 작은 콩 한 알을 통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림책 가을 햇볕 좋은 날, 집 마당에서 막 수확한 콩을 멍석에 말리고 있습니다. 멍석에는 콩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수많은 콩들에서 콩 한 알이 떼구르르 굴러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밭 옆으로 굴러 갑니다. 그때 꽃밭을 돌던 빨간 몸에 검은 물방울무늬가 있는 무당벌레가 날아와서는 혼자 외로이 있던 콩알을 보고, “너, 진짜 못생겼다!” 하고 말을 툭 던집니다. 콩알은 물방울무늬에 하얀 레이스 속옷까지 보여주는 무당벌레를 황홀하게 바라봅니다. 그러고는 콩알은 풀이 죽어 시무룩해집니다. 자신이 너무 못난 존재인거 같아서입니다. 콩알이 시무룩이 있을 때, 밭에서 돌아오던 할머니가 떨어진 콩알을 보고, “아까운 콩이 떨어졌네.” 하며 콩알을 들고 방으로 들어갑니다. 무당벌레는 본체도 안하고요. 《콩알》 시그림책에 그림을 그린 홍지연 그림작가는 몇 년 전 그림책 심리 공부 모임에서 이 〈콩알〉이라는 동시를 처음 만났습니다. 시인이 낭독하는 시를 듣고, 〈콩알〉 시에 마음을 뺏겼습니다. 시 속 작은 콩 한 알에서 예전 자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동시 속 콩알이 누구에게도 관심을 못 받지만, 수많은 콩알 중 하나였던 콩알이 할머니가 발견하고 만나면서 소중한 존재로 다시 태어납니다. 소중한 ‘콩알’이 된 것입니다. 그림작가도 어느 순간 콩알처럼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하고 바라 봐 주면서 누군가의 소중한 ‘콩알’ 그리고 자신의 본모습과 자존감을 찾은 온전한 ‘자기’가 되었습니다. 그림작가는 이런 마음을 콩에 투영하여 그림으로 풀어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콩알》 그림책 속 무당벌레일 때도 있지만, 콩알일 때가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하니까요. 이 《콩알》 그림책 속 작은 콩 한 알을 통해,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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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아이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윤여림 | 천개의바람
10,800원 | 20220107 | 9791165732097
무뚝뚝한 콩가면 선생님이 어려졌다?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다시 돌아온 콩가면 선생님의 ‘콩알 아이’ 시절 이야기 바람어린이책 17권. 〈콩알 아이〉는 〈콩가면 선생님〉 시리즈의 3번째 이야기로, 콩가면 선생님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합니다. 작고 까맣고 동글동글한 ‘콩알 아이’ 김신형은 오빠만 다섯 명이에요. 조금 쌀쌀맞은 친할머니랑 늘 바쁜 엄마랑 살고 있지요. 대가족이지만 나이 차이가 있어서, 미운 마음에, 바빠서 등 저마다의 이유로 콩알 아이와 놀아주지 않는답니다. 가족의 관심 밖에 있는 듯 콩알 아이는 늘 혼자였지요. 이런 환경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유난히 민감한 성격 탓일까요? 콩알 아이 김신형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덜덜벌레를 보고, 치치치 소리를 내며 겁을 주는 귀신들을 보기도 했지요. 일상 속에서 조금은 특별한 경험을 하는 콩알 아이.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이웃의 모습으로 독자들에게 평범한 생활 속 특별함을 느끼게 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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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고래
김보민 | 부크크(bookk)
14,000원 | 20230630 | 9791141033569
콩알고래 ‘빛나는 해’와 함께 울산 바닷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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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하나 (초보 엄마의 성장기)
김계현 | 창조와지식
16,200원 | 20201127 | 9791160032673
"콩알 하나였는데 언제 이렇게 컸을까?" 엄마의 뱃속에 작은 콩알 하나가 생겼어요. 병원에서 이상한 기기를 들이대니 겨우 보일 정도로 작았죠. 그때부터 엄마의 일상은 달라졌어요. 기분이 오락가락, 마음이 싱숭생숭하기도 하고, 그렇게 좋아하던 고기 냄새도 멀리했죠. 배가 조금씩 불러올수록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뻐근하고,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빠 와서 헉헉 대기도 했어요. 대체 뱃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엄마는 아이를 생각하고, 아이는 엄마를 생각했어요. 어떻게 생겼을까? 나를 닮았을까, 남편을 닮았을까? 잘 크고 있는 걸까? 불안감 반, 설렘 반으로 서로를 만날 날을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열 달이 되었을 즈음, 짜잔~ 드디어 엄마와 아이는 만났죠. "아이가 태어난 후 달라지는 것들" 아무도 말을 해주지 않았어요.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게 달라진다는걸요. 초보 엄마와 초보 아빠는 아이가 왜 우는지, 기저귀는 어떻게 갈아야 하는지, 아이를 어떻게 안아야 편안해하는지 모르는 것 투성이었어요. 피곤함과 예민함의 반복이었지만, 엄마와 아빠는 아이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면서 잠시 불편함을 껴안았어요. 아이가 조금이라도 불편해 보이면 그게 다 엄마, 아빠의 탓인 것만 같아서 미안했죠. ‘힘들고 행복한 일상’에 어느 정도 적응할 즈음 초보 엄마, 초보 아빠는 깨달았어요. 아이가 자라는 만큼 엄마, 아빠도 부모로서 자라고 있다는 것을요. 그렇게 가족이 되어간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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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재 콩알 (누리과정 인성동화 : 존중)
이송은 | 국민서관
9,000원 | 20160516 | 9788911124947
『재재 콩알』은 나의 감정을 알고, 모든 감정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된 그림책입니다. 이 동화의 주인공은 동생이 생기면서 받은 상실감과 상처를 수다로 풉니다. 응어리진 재재 콩알은 아이들의 비명이자, 외침인 셈입니다. 이 동화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스스로의 상처를 드러내고, 발산하고, 위로하며, 치유를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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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이의 위험한 여행
정원주 | 이지북
13,500원 | 20241002 | 9791193914359
햄스터 콩알이와 삽살개 힘찬이, 방울새 초롱이가 들려주는 마법 같은 모험 이지북 제1회 저학년 장르문학상 수상작 『콩알이의 위험한 여행』이 출간되었다. 소중한 이를 위해 기꺼이 위험에 뛰어들어야 한다면,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내주어야 한다면 어떨까? 이 책은 처음으로 친구가 되어 준 단 한 명, 사랑하는 이를 위해 기꺼이 위험한 모험에 뛰어든 콩알이와 친구들의 이야기다. 작디작은 햄스터 콩알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삽살개 힘찬이, 마음에 상처가 많은 방울새 초롱이가 낯선 세상을 돌며 신비한 약을 판매하는 선녀 약방을 찾아간다. 이 작품 속 주된 배경인 주택 단지는 동물 친구들에게 황금빛 사막, 거대한 성, 드넓은 바닷가처럼 보인다. 동물 친구들의 새로운 시선을 통해 이야기를 읽는 어린이 독자 또한 광활한 세계로 함께 떠나는 듯한 긴장감과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낯선 공간에서 연결 지점이 없던 존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을 맞이하기도,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한다. 하지만 소외된 곳에 함께 남겨진 콩알이와 친구들이 같은 마음을 느끼고, 서로 의지하는 순간 빛나는 연대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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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만큼 작아진 아빠
한영미 | 봄마중
10,800원 | 20240825 | 9791192595498
‘더 나은 삶’을 위해 얼굴 마주 볼 시간도 없이 살아가는 ‘요즘 가족’을 위한 동화! 사람들이 ‘함께하다’라는 단어에서 떠올리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대부분 ‘가족’을 손꼽을 것이다. 종종 싸우고 때로 마음에 안 드는 점도 많지만, 우리는 그만큼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함께 맛있는 것을 먹고, 여행하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고, 함께 성장한다. 그렇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로가 무조건 애틋해지는 것은 아니다. 가족은 혈연으로 이루어진 관계지만,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진짜 가족을 완성해 간다고 볼 수 있다. 한영미 동화작가의 《콩알만큼 작아진 아빠》는, 회사 일에 지친 아빠와 소심한 아들의 이야기다. 주인공 시우는 아빠가 언제나 슈퍼맨처럼 멋있고, 힘세고, 당당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신을 괴롭히는 송구나, 자꾸 발표를 시키는 선생님에게 짠, 하고 나타나 자신을 구해줄 거라고 믿는다. 그런데, 그런 아빠가 어느 날 갑자기 한없이 작고 연약한 존재가 되어 나타난다. 졸지에 시우는 아빠까지 돌봐야만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바쁘게 살아가는 요즘 가족을 위한 흥미로운 동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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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양이 1: 팥알이와 콩알이 (팥알이와 콩알이)
네코마키(뮤즈워크) | 비채
8,300원 | 20161227 | 9788934973171
온 집 안을 접수한 팥알이와 콩알이! 과연 이 집안의 평화는? 귀염귀염 열매를 따먹은 두 고양이와의 만남! 《콩고양이_팥알이와 콩알이》. 과거 길고양이 출신의 ‘냥코’와 실제로 함께 동거 중인 일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네코마키’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새로운 고양이 만화이다. 어느 날 단발머리 주인님(30세, 직딩女)네 집으로 입양된 두 마리 아기 고양이. 두둥! 씩씩한 말괄량이 ‘팥알’양과 순한 먹깨비 ‘콩알’군, 사이좋은 꼬마 고양이 듀오의 야단법석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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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양이 1: 팥알이와 콩알이 (팥알이와 콩알이)
네코마키 | 비채
0원 | 20141210 | 9791185014661
온 집 안을 접수한 팥알이와 콩알이! 과연 이 집안의 평화는? 귀염귀염 열매를 따먹은 두 고양이와의 만남! 《콩고양이_팥알이와 콩알이》. 과거 길고양이 출신의 ‘냥코’와 실제로 함께 동거 중인 일본의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네코마키’가 일상에서 건져올린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발표한 새로운 고양이 만화이다. 어느 날 단발머리 주인님(30세, 직딩女)네 집으로 입양된 두 마리 아기 고양이. 두둥! 씩씩한 말괄량이 ‘팥알’양과 순한 먹깨비 ‘콩알’군, 사이좋은 꼬마 고양이 듀오의 야단법석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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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하나 오도독
소중애 | 지경사
7,650원 | 20080820 | 9788931920253
코끼리만 보면 똥집하고, 너구리만 보면 ‘구려구려 똥 구려’ 놀리고, 심심하면 코 파고, 간식 먹을 때 궁둥이를 들이미는 아기원숭이 생이는 놀이방의 소문난 장난꾸러기예요. 친구들은 입을 모아 말해요.“우리는 생이가 싫어요!” 엄마는 무척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알록달록 예쁜 사탕을 주며 친구들에게 나눠 주라고 했지요. 다음 날에는 볶은 콩을 주며 친구들을 놀리고 싶을 때 생이 보고 먹으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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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밤이 스물세 개 (24절기 그림 동시집)
남은우 | 학이사(이상사)
0원 | 20161225 | 9791158540616
『콩알 밤이 스물세 개』는 2016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창작기금’으로 펴낸 24절기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기획한 그림 동시집이다. 시인의 톡톡 튀는 감성에 이상열 화가의 그림이 어우러져 동시 읽는 맛을 더한다. 입춘대길立春大吉 ‘문패 달기’를 시작으로 ‘무서운 내복 난로’ 대한大寒까지 봄에서 겨울로 내달리는 공전은 신나기만 하다. 24절기 24편의 동시들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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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지키기 대작전 (수와 연산 : 세 자리 수의 자릿값)
김정란 | 한국톨스토이
0원 | 20140701 | 9788966455485
동화를 통해 다양한 수학 원리를 익히는 「스토리텔링 개념수학」 시리즈 『콩알 지키기 대작전』. 제이크와 강낭콩 병정들이 강낭콩과 완두콩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서 세 자리 수의 자릿값을 배울 수 있다. 권말에서는 ‘알쏭달쏭 수학 개념 짚기’ 코너를 통해 개념을 더 자세히 짚어보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추가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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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콩알이 굴러다녔지 (경북 울진)
안도현 | 걷는사람
10,800원 | 20200101 | 9791189128678
지역 음식을 소재로 문인들이 엮은 지역음식시학총서 1권『밤새 콩알이 굴러다녔지』(안도현 외, 경북 울진편)가 출간되었다. 지역음식시학총서는 “소월과 백석부터 영랑과 그 후의 수많은 시인들이 방언과 모국어를 갈고 닦았고” 그 땅에서 나는 음식을 소재로 시를 썼듯이, 오늘을 사는 시인들이 지역의 음식과 역사를 ‘시’로 남겨 그 명맥을 잇고자 하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첫 번째 편으로 32명의 시인들이 경북 울진 지역에서 나는 콩과 음식, 문화유적지를 바탕으로 시집을 엮었다. 또한 이번 시집에는 서정적인 초록빛을 머금은 최연택의 일러스트도 곁들여져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정화시켜 준다. 시집을 엮은 안도현 시인은 “음식을 만들던 노인들이 돌아가시면서 이제 그분들이 만들었던 음식 맛을 아무도 재현할 수 없습니다. 그 음식에 우리의 문화의 총량이 들어 있지만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만 좇으려 할 뿐입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번 시집이 갖는 의의를 강조했다. 한 명의 노인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가 가진 문화유산 전체가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인들은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가 그 뿌리를 잃지 않고 유구한 정신사(精神史)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를 써 나갔다. 남효선 시인은 “먹을 양식이 턱없이 부족했던 시절/콩은 좁쌀보다, 보리쌀보다 더 소중한/식구를 살리고 후손을 만든 유일한 힘”(「구십 할미 콩 모종 다시 심는 까닭은」)이라고 말하며, 구십 할머니가 콩을 심는 이유를 ‘삶에서 우러난 슬픔의 힘’으로 인식하고 있다. 산과 바다, 강과 들판이 있는 한반도는 사계절이 뚜렷한 지역으로 그만큼 다양한 음식 문화를 지니고 있다. 음식은 생명을 영위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동시에 인간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필연적으로 맞대고 살아야 할 문화다. 그 가운데서도 우리 민족의 밥상에 자주 올라가는 ‘콩’이 지역음식시학총서 첫 번째 주자로 등장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메주, 된장, 청국장, 간장, 두부, 콩나물, 콩알, 콩자반 등의 콩 음식이 우리 문화에 익숙하게 자리 잡은 만큼 ‘콩알만 하다’,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 ‘단짝 콩’ 같은 다채로운 언어들이 일상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시인들은 이런 다양한 언어적 특징을 바탕으로 시를 썼다. 이장근 시인은 콩과 껍데기가 떨어지던 날 “난 된장 되고 넌 두부 되고/ 아니 그 반대가 돼도 좋으니까// 된장찌개 뚝배기에서 만나/ 보글보글 밀린 이야기 나누자”(「단짝 콩」)라고 말하며 ‘알콩달콩’한 정(情)을 표현하였다. 현재 울진 지역의 콩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울진 콩으로 만든 된장, 청국장을 비롯해 유기농 빵 등의 음식과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경북 울진 지역을 답사한 이후 시인들은 시누대가 우거진 죽변 절벽, 울릉도로 가기 위해 관리들이 바람을 기다렸다는 대풍헌, 임진왜란의 슬픈 역사가 있는 성류굴,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 등 사연이 깃든 장소에 관한 시를 썼다. 최지인 시인은 성류길 빵집을 다녀와서 “울진 콩들이 모여 수다를 떨다/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노래하다/ 가루가 되어 며칠 잠을 자면/ 부풀어 올라// 구름의 노래를 듣고/ 콩콩콩 새들의 울음을 조금 섞어” 빵을 만든다는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해설을 쓴 최재봉 기자는 김남극 시인의 “「콩꽃」은 권태응의 잘 알려진 동시 「감자꽃」에 대한 오마주처럼 읽힌다. 제목에서부터 그러하지만 “하얀꽃 보라꽃/ 주황꽃 노란꽃” “노란콩 까만콩/ 보라콩 자주콩” 같은 구절들은 특히 「감자꽃」의 리듬을 강력하게 환기시킨다.”라고 말하며 이번 시집이 한국문학의 변주로서 읽힌다고 보았다. 시집 『밤새 콩알이 굴러다녔지』는 한 지역과 음식에 대한 생태학적 보고서로서 손색이 없다. 한국의 음식문화를 문학적으로 새롭게 만들어보고 그 음식 맛을 언어의 맛으로 전이시키려는 시인들의 맵고 짜고 고소하고 슴슴한 언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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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콩과 콩알 친구들 (웅진 세계 그림책 19)
나카야 미와 | 웅진닷컴
7,650원 | 20040331 | 9788901044880
그림책. 폭신폭신한 콩깍지 침대를 소중히 여기는 누에콩. 누에콩의 친구인 완두콩 형제들, 초록풋콩, 껍질콩, 땅콩.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나타난 길다랗고 길다란 콩깍지 침대, 그 콩깍지 침대의 주인은 강낭콩 형제들이었어요. 누에콩, 완두콩 형제들, 초록풋콩, 껍질콩, 땅콩은 강낭콩 형제들과, 누에콩의 폭신폭신한 침대와 길다란 강낭콩의 침대 중 어떤 침대가 더 좋을까, 란 시합을 하게 되었어요. 언덕 빨리 내려가기 시합을 한 후 물 웅덩이 건너가기 시합을 하는 도중에, 강낭콩의 막내가 물에 빠졌어요! 이제 강낭콩의 막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콩이라는 단순하면서도 기발한 캐릭터들로, 부모에게는 그 나이 때 아이들의 생활과 심리를,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의미를 알게 해주는 그림책. 대상 연령은 어린이 4 ~ 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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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이와 마법의 콩알 (비룡소 아기 그림책 46)
믹 잉크펜 | 비룡소
0원 | 20060831 | 9788949181370
익살맞은 캐릭터 '아기 돼지 토실이' 시리즈! 『아기 돼지 토실이』시리즈 제8권《토실이와 마법의 콩알》. 본 시리즈는 자아를 형성하기 시작하는 두 살부터 이야기를 듣고 즐기는 여섯 살까지, 함께 즐겨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각 권은 보드북, 플랩북, 그림책 등 다양한 제본 형태로 유아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합니다. 8권 〈토실이와 마법의 콩알〉은 어린이가 흥미를 갖고 책 읽기를 할 수 있는 플랩북으로, 옛이야기 '잭과 콩 줄기'에서 소재를 가져와 재미있게 풀어냈습니다. 유아는 토실이를 따라 마법의 콩 줄기를 타고 하늘을 올라가는 사이사이 플랩(flap)을 들춰 보면서, 토실이와 함께 포동이를 찾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토실이가 마당에서 찾은 애벌레와 무당벌레, 달팽이 등은 모든 장면에 숨어 있어, 유아는 각 장에서 숨은그림찾기 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 원작과 달리 몸집은 크지만 착한 거인이 등장하고, 토실이와 거인 모두 자기가 찾던 것을 찾는 행복한 결말도 흥미롭습니다. [양장본 / 플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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