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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큰글자책) (김정빈 장편소설)
김정빈 | 새움
36,000원 | 20251002 | 9791170801078
대한민국 스토리DNA 11권. 김정빈 장편소설. 1984년 출간되어 이듬 해 최대의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으로 대중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소설이다. 이 책이 몰고 온 파장은 문학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까지 나타났다. 100만 독자를 열광시킨 이 소설은 단학수련.단전호흡.뇌호흡.국선도 열풍의 원류가 되었으며, 이후 모방 서적이 줄지어 출간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주류 사학에 억눌려 변방으로 밀려나 있던 재야 사학의 존재를 수면 위로 급부상시키기도 했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도 이름이 오른 실존 인물 우학도인 권필진(권태훈) 옹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장풍, 축지, 비월, 둔갑, 그리고 조선 최고의 검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도인.이인.초인들의 통쾌한 이야기를 생동감 있는 필치로 그려냈다. 우학도인의 해석을 거쳐 조명되는 한국의 위대한 인물들, 과학과 동양 사상의 결합, 세계의 탁월한 영적 수행자들…. 전설로만 존재하던 선도의 세계를 생생히 증언했을 뿐만 아니라 일제에 의해 억눌린 민족 자존심을 일깨우고, 한민족의 광활한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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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큰글자책)
나쓰메 소세키 | 성림원북스
37,800원 | 20250704 | 9791193357699
“지금보다 한층 더 외로운 미래의 나를 견디느니 쓸쓸한 지금의 나를 견디고 싶은 거지요.” 인간의 마음을 깊이 있게 탐구한 나쓰메 소세키의 역작 ‘일본의 대문호’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일본 문학의 아버지’ ‘일본의 셰익스피어’……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 발표된 《마음》은 1914년 4월부터 8월까지 〈아사히신문〉에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적 출판사 이와나미서점의 창업주가 연재 중인 《마음》을 보고 직접 나쓰메 소세키를 찾아가 출판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소세키는 자신의 책 출판 비용을 스스로 부담하고, 표지 그림과 책의 디자인에도 함께했다고 한다. 《마음》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현재까지 1,000만 부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이다. 무엇이 이 작품을 이토록 오래 사랑받게 하는 걸까? 《마음》은 인간의 죄책감과 침묵, 고독과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거대한 사건이 자극적으로 이어지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마음의 흐름을 따라 읽노라면, 손에서 놓지 못하고 숨을 죽인 채 쉼 없이 이야기의 끝을 향해 가게 된다. 나쓰메 소세키의 문장은 수면 위로는 단정하고 고요하지만, 그 아래는 쉼 없이 파동치는 감정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 숨겨진 그 감정의 흐름을 좇아가며, 섬세하게 한 문장 한 문장을 옮기려 애썼다는 번역가 장하나는 말한다. “《마음》은 단지 한 시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이 순간, 우리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타인을 향한 무심함,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 그리고 그 속에서 마지막까지 남겨지는 연민과 책임. 이 모든 것이 담긴 이 고요한 소설이, 독자 여러분의 마음에도 잔잔한 파문처럼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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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론(큰글자책) (어떻게 마주 앉아 대화할 것인가)
최재천 | 김영사
19,800원 | 20250418 | 9791173321726
“누가 옳은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가를 찾으려는 것이다”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평생 품은 화두 불통 사회를 소통 사회로 바꾸는 대화 혁명 우리 시대의 지성인 최재천 교수가 9년간 집필해 마침내 완성한 역작 《숙론》을 출간한다. 갈등과 분열을 거듭하는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손잡을 수 있을까? 최재천 교수가 찾은 해법은 ‘숙론(熟論, Discourse)’이다. 숙론이란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 말싸움이 아니라 서로의 생각이 왜 다른지 궁리하는 것, 어떤 문제에 대해 함께 숙고하고 충분히 의논해 좋은 결론에 다가가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난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저자 자신이 직접 숙론을 이끌었던 사례를 담았다. 대학교수로서 줄기차게 시도했던 토론 수업, 생태학자로서 수족관에 갇힌 돌고래‘제돌이’를 바다로 풀어주기까지의 과정, 위원장으로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한 경험까지 생생하게 들려준다. 그리고 이윽고 두들겨 패기보다 두루 살피는 대화가 불통을 소통으로 바꾼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지금 여기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이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주 앉아 제대로 하는 대화다. 이기기보다 이해하는 대화다. 일방 지시가 아니라 쌍방 대화다. 자기 목소리만 높이기보다 낮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대화다. 모욕하기보다 모색하는 대화다. 굴복시키기보다 회복하려는 대화다. 무너뜨리기보다 무릅쓰고 합의하려 애쓰는 대화다. 천둥 치듯 윽박지르기보다 찻잎처럼 우러나는 대화다. 그런 대화들의 합이 숙론이다. 최재천 교수는 말한다. 소통은 노력의 산물이라고.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서로 존중하고 대화하는 숙론 문화가 정착된다면,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존경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념·젠더·세대·계층·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격화하는 갈등이 줄어든 합리적 사회가 도래할 날을 고대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국회의원 300명에게 《숙론》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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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큰글자책) (인생의 겨울에 만나는 하나님)
드니스 글렌 | 디모데
18,000원 | 20250725 | 9788938817211
위기와 고난 속에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하나님을 더 깊이 고백하는 자리로 나아가는 소망의 시간 시련 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인생을 새롭게 정비하는 7주 과정 평탄하기만 한 인생은 없다.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평온했던 일상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누구도 위로할 수 없는 고독한 시간, 인생의 겨울이 시작된다.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거나 아기가 생겼을 수도 있고, 실직이나 은퇴를 할 수도 있으며, 자녀가 반항한다거나 병약한 부모님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사랑하는 이의 죽음이나 이혼, 중병에 걸리거나 인생을 무너뜨리고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심각한 죄의 문제에 빠질 수 있다. 예고 없이 들이닥친 이런 아픔과 상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뼈아픈 고통의 시간을 어떻게 견뎌야 하는가? 마음 깊은 곳에서 메아리치는 인생의 질문들에 대한 답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저자는 애틋하게 돌봐드렸던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생의 겨울을 경험했다. 누구의 위로도 힘이 되지 않는 고독한 시간 속에서 인생의 근원적 질문과 씨름하며 하나님께 나아갔다. 그리고 전도서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 세상 최고의 삶을 맛보았던 솔로몬도 인생의 겨울을 맞이했고, 인생의 의미를 찾아 씨름했다. 그리고 자신이 발견한 인생의 진실과 삶의 지혜를 전도서에 담았다. 전도서는 고통의 시간을 지나는 우리를 위한 선물이다. 전도서에는 인생에 닥치는 가혹한 현실과 그때 느껴지는 솔직한 감정, 받아들이기 어려운 삶의 진실이 가감 없이 드러나 있다. 전도서를 쓴 전도자가 발견한 인생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따라가다 보면 영원의 관점에서 삶을 다시 정비하고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인생의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동행』은 인생의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여성을 위한 7주간의 전도서 공부 교재다. 인생의 겨울이라는 거칠고 힘든 길을 무사히 통과하여 안전한 곳에 이를 수 있도록 이 책은 지혜로운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느닷없이 시작된 인생의 겨울은 그저 혹독한 계절만은 아니다. 그 시간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더 깊고 친밀한 교제를 나누며 놀랍게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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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큰글자책)
니콜로 마키아벨리 | 현대지성
29,700원 | 20250917 | 9791139727876
‘움베르토 에코의 제자’ 김운찬 교수의 이탈리아어 원전 완역본 냉엄한 현실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처세술과 리더십 필사본이 떠돌 때부터 논란거리였고, 출간 뒤에는 “악마의 사상”이라 비난받으며 교황청 금서로 지정된 책. 하지만 지금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MIT, 서울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필독서이면서 『타임』과 『뉴스위크』가 “세계 100대 도서”로 선정한 책. 역사상 『군주론』처럼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는 문제작도 드물다. 마키아벨리는 이 책에서 군주가 권력을 얻고 유지하려면 때로는 권모술수를 써야 하며, 사악한 행위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라고 정리되며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sm)이라는 용어를 낳은 이 사상은, 종교와 윤리를 중시하던 유럽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논란이 이어지자 교황청은 『군주론』을 금서로 지정했지만, 많은 지도자가 앞에서는 비난하면서도 뒤로는 몰래 이 책을 탐독했다. 하지만 『군주론』은 단지 잔혹한 통치를 옹호하려고 쓴 책이 아니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크고 작은 나라들로 분열되어 서로 싸웠고, 강대국의 침략에 번번이 시달렸다. 이 책에는 강력한 군주가 등장해 이탈리아를 통일하고 외세의 지배에서 해방하기를 바라는 마키아벨리의 열망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금기를 깨고 ‘현실정치’의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근대 정치학의 토대를 다진 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다 보면 당시 유럽의 정세와 사회상을 세밀히 파악할 수 있고, 군주(리더)가 갖추어야 할 살아 있는 지혜를 얻게 된다. “실전에서 살아남은 날것의 지식” 그대로를 전하기에, 지난 500년간 통치자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이끄는 위치에 선 리더에게는 “나만 알고 싶은 책”으로 읽혔다. 역사와 언어 지식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군주론』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움베르토 에코의 제자이자 단테의 『신곡』을 완역한 김운찬 교수가 이탈리아어 원문을 충실하게 옮기고 방대한 역주와 깊이 있는 해제를 덧붙였다. 이 책을 통해 권력의 속성뿐 아니라 역사와 인간의 심리, 처세술, 리더십 등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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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큰글자책)
알베르 카뮈 | 현대지성
34,200원 | 20251002 | 9791139727937
익숙한 세계를 벗어나 진정한 자신을 찾는 독자들에게 마르지 않는 성찰의 재료가 되어준 소설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의 컬러 일러스트 11점 수록 1942년 독일 점령하에 놓인 잿빛 파리에서 눈부신 알제리의 태양이 지배하는 소설 『이방인』이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출간 즉시 반향을 일으켜, ‘이방인’ 같은 존재였던 카뮈를 일약 문단의 총아로 만들어주었다. 『이방인』은 끊임없이 독자들에게 저항하면서 단일한 해석을 거부하는 까닭에, 출간 이후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지금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방인』은 주인공 뫼르소의 엄마가 죽었다는 전보로 시작된다. 뫼로소는 전보를 받고 마렝고의 양로원으로 간다. 무심한 그의 태도에 양로원 사람들은 놀란다. 이튿날 그는 해변에서 옛 사무실 동료 마리를 만나고, 함께 코미디 영화를 보고 해수욕을 즐긴다. 어느 날, 이웃 레몽을 우연히 만나 그의 아랍인 애인을 벌주려는 음모에 끌려들어간다. 얼마 후 레몽 친구의 초대로 놀러간 해변에서 아랍인 일행과 싸움이 벌어진다. 싸움은 끝났으나 강렬한 햇빛을 피해 혼자 그늘진 샘을 찾아갔던 뫼르소는 그곳에서 싸움이 붙었던 아랍인을 마주하고, 팽팽한 대치 속 뜨거운 태양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긴다. 현대지성 클래식 48번째 책 『이방인』은 수십 년간 강단에서 학생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온 유기환 교수의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카뮈의 문체를 되살리는 일과 주인공 뫼르소의 성격을 원전 그대로 드러내는 일에 힘썼다. 간결하고 일상적인 카뮈 특유의 문체를 유지하면서도, 읽는 사람마다 그 의미를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이방인』의 특징을 밝히 드러냈다. 주인공이 실존적으로 경험했던 이방감을 그대로 살려내기 위해 접속사 하나하나까지 치열하게 고민한 역자의 흔적이 가득하다. 이렇듯 원전에 가장 가깝게 되살려낸 번역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카뮈의 문체를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탁월한 상상력으로 글의 분위기를 잘 담아낸 일러스트레이터 윤예지의 컬러 일러스트가 독자의 몰입을 한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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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십(큰글자책) (가짜 팀을 진짜 팀으로 바꾸는 40가지 아이디어)
박태현 | 플랜비디자인
39,600원 | 20250915 | 9791168322141
팀 분위기가 다운될 때 무엇을 할까? 이 질문에 대해 답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우리 나라 조직 사회에서는 과거 ‘회식’이라는 매우 강력한 답변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뀐 세상에서 회식은 더 이상 유효한 방식이 되지 못한다. 먹고 놀 때, 일터 밖에서, 한 자리에 모여서 팀워크를 챙기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일할 때, 일터 안에서, 언제 어디서든 팀워크를 끌어올릴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팀십〉은 다양한 상황별로 팀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보다 끈끈한 팀으로 만들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와 방법론을 담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음 세 가지를 얻을 수 있다. 1. 무늬만 팀인 가짜 팀이 진짜 팀이 되고, 하이 퍼포먼스 팀으로 성장하기 위해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 수 있게 한다. 2. 팀장이든 팀원이든 팀 구성원이 주체가 되어 팀의 현재를 진단하고 팀의 성공적인 변화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도구와 방법론을 제시한다. 3. 어려운 학술적인 내용이 아닌,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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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큰글자책)
와즈디 무아와드 | 지만지드라마
25,200원 | 20250915 | 9791143012234
〈하늘〉은 〈연안 지대〉, 〈화염〉, 〈숲〉에 이어 무아와드가 선보이는 〈약속의 피(Le Sang des promesses)〉 4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기존의 비극 시리즈와 달리 21세기를 배경으로, 도청·암호 해독·첩보전의 긴장 속에서 부모 세대가 남긴 상처와 침묵이 어떻게 다음 세대의 분노와 희생으로 이어지는지를 집요하게 그려 낸다. 고립된 요원들의 개인적 균열과 시대적 폭력이 교차하며, '과거를 외면한 세대가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고통'이라는 구조적 비극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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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뢰 (큰글자책)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랄프 왈도 에머슨 | 현대지성
27,000원 | 20250917 | 9791139727890
버락 오바마, 니체, 간디, 마이클 잭슨에게 영감을 준 책 에머슨의 대표 강연 「개혁하는 인간」 국내 최초 수록 니체가 말한 초인(超人)의 사상적 뿌리이자, 미국의 개척·독립정신의 초석이 된 에머슨의 에세이 3편이 꼼꼼한 해제와 가독성 높은 완역을 거쳐, 현대지성 클래식 제36권 『자기 신뢰』에 담겨 독자들과 만난다. 버락 오바마는 허먼 멜빌의 『모비 딕』과 함께 「자기 신뢰」를 즐겨 읽는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여행길에 항상 에머슨의 책을 가지고 다녔고 「자기 신뢰」를 읽으며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구상했다. 마이클 잭슨은 에머슨의 사상을 노래에 녹여내 표현했고, 『월든』의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에머슨의 제자이자 사상적 동지였다. 에머슨의 사상은 초월주의로 유명한데, 이 사상이 가장 잘 담긴 에세이가 「자기 신뢰」이다. 그 자기 신뢰를 바탕으로 인생과 자연 그리고 신성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 에세이가 「운명」이며, 「개혁하는 인간」은 ‘유출’ 개념에 근거해 인간이 한없이 향상하는 쪽으로 자신을 개혁할 수 있다고 권하는 글이다. 에머슨은 14세에 하버드대학교를 입학하고, 신학을 공부해 23세에 목사가 되었으나 기존의 종교 체계에 순응하고 예배 형식을 따라 사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자기 신뢰」에서 말하는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으로 살아가기 시작한다. 그는 기득권에 의지하지 않고도 자기를 온전히 믿고 살아간다면, 자기 영혼이 곧 빛이 되어 자족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개혁하는 인간」을 포함하여, 에머슨의 에세이는 당시 미국의 경제·사회·종교적 배경과 초월주의 운동, 자연관, 동양 사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방대하고 꼼꼼한 해제와 함께 원문에 충실한 완역으로 독자들에게 ‘에머슨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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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큰글자책) (太陽)
마에카와 도모히로 | 알마
19,800원 | 20250805 | 9791159924460
2012년 제19회 요미우리 연극대상 대상/최우수연출가상 수상작 2012년 제63회 요미우리 문학상 희곡/시나리오상 수상작 《산책하는 침략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극작가이자 연출가 마에카와 도모히로의 2012년 작품 《태양》은2018년 제9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 김정의 연출로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 111에서 국내 초연된다. 요미우리 연극대상, 기노쿠니야 연극상 등 일본의 주용 연극상을 수상한 작가는 SF, 호러, 오컬트 작품을 주로 창작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과 인간과의 관계, 일상을 뒤집어봤을 때 나타나는 세계를 배경으로 인간의 심리를 그리는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21세기 초,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인구가 감소하고 정치 경제는 혼돈에 빠진다. 몇 년 후, 감염자 중 항체가 생긴 사람들이 우월한 신체와 진보적인 가치관을 가진 신인류로 부상하면서 정치, 경제의 중심에 선다. 그러나 스스로를 밤의 인간 ‘녹스’로 부르는 그들은 태양 아래서는 살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어느날 평범한 인류가 사는 작은 마을에서 녹스 살해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으로 마을은 10년 동안 강제로 봉쇄된다. 10년 후 봉쇄가 풀리고 다시 신인류와 구인류의 왕래가 시작되면서 마을에 남아있는 평범한 사람들은 두려움과 기대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과연 서로 다른 두 인류에게 다가 올 미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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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샤(큰글자책)
아이작 바셰비스 싱어 | 빛소굴
14,850원 | 20240906 | 9791193635216
이 소설은 20세기 초 바르샤바의 유대인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나치즘, 사회주의, 시온주의 등 온갖 위협과 이념이 떠도는 바르샤바에서 주인공 아론 그라이딩거는 작가로 살아간다. 스스로 만족할 만한 작품을 쓰지 못한 채 근근이 삶을 이어가는 아론 그라이딩거에게 어느 날 기회가 찾아온다. 바르샤바를 방문한 미국 백만장자 샘 드라이만으로부터 희곡 청탁을 받게 된 것이다. 그는 상상도 못한 액수의 선불금을 받게 되고, 그와 더불어 일련의 성적 모험을 겪는다. 공산주의자 애인, 여배우, 하녀, 친구의 아내 등 다양한 상대와 함께... 어느 날 아론은 우연히 자신이 어렸을 적 살았던 동네를 찾게 되고 그곳에서 유년시절의 친구 쇼샤를 만난다. 쇼샤는 몸도 정신도 미성숙한, 소녀 같은 여자다. 그간 죽은 줄만 알았던 쇼샤를 재회한 아론은 지금껏 자신이 무엇을 그토록 찾아왔는지 한순간에 깨닫는다. 그것은 다름 아닌 순수, 바로 쇼샤이다. 작가 싱어는 반유대주의와 나치즘의 공포가 시시각각 바르샤바를 덮쳐오는 절체절명의 시기를 낭만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다룬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인물들의 입을 빌려 인간, 종교, 역사에 대한 진지한 통찰을 묵직하게 담아낸다. 죽음에 무심한 듯 말하는 이 인물들을 보고 있자면, 죽음의 위험이 상존한 공간에서야말로 인간은 삶을 또렷이 인식할 수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하게 된다. 『쇼샤』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이작 싱어가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그 까닭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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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1(큰글자책) (석기시대부터 AI까지, 정보 네트워크로 보는 인류 역사)
유발 하라리 | 김영사
21,600원 | 20250418 | 9791173321559
◆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6년 만의 신작 ◆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선데이타임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비인간 지능의 위협과 우리의 미래에 대한 경고 “AI는 우리 종의 역사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진화 경로를 바꿀지도 모른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 교수가 압도적 통찰로 AI 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류에게 남은 기회를 냉철하게 성찰하는 신작으로 돌아왔다. 생태적 붕괴와 국제정치적 긴장에 이어 친구인지 적인지 모를 AI 혁명까지, 인간 본성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자기 파괴의 길로 내모는 것일까? AI는 이전 정보 기술과 무엇이 다르고, 왜 위험할까? 멸종을 향해 달려가는 가장 영리한 동물, 우리 사피엔스는 생존과 번영의 길을 찾을 수 있을까? 상아탑 속 자신의 방에만 안주하지 않고 정치학, 종교학, 매체학, 진화생물학, 컴퓨터과학 등 다양한 학제 간 지식을 습득해온 하라리 교수의 독창적인 역사적 시각과 스토리텔링은 인류를 위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빛을 발한다.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서 펼쳤던 그의 논지가 ‘정보’를 중심으로 통합되어 더 정교하게 실체를 드러내는 《넥서스》에서 우리는 하라리 교수의 도저한 ‘현실주의’적 해법을 만난다. 비인간 지능이 우리의 존재를 위협하는 현재, 우리는 실수할 여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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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큰글자책)
루쉰 | 지식을만드는지식
30,600원 | 20240520 | 9791128850301
루쉰의 작품집이다. 숱한 방황과 갈등의 시간들을 시적으로 풀어냈다. 감내하기 어려운 현실에 대응하려는 루쉰의 강인한 정신을 볼 수 있다. 더불어 강인한 어조에 숨은 솔직한 마음도 함께 담겨 있다. 루쉰 스스로도 자신의 철학을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부록으로 서정 산문 4편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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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큰글자책)
황민구, 이도연 | 부크럼
30,600원 | 20250124 | 9791162145258
대한민국 최고의 법 영상 분석가 황민구와 정의로운 작가 이도연의 첫 장편 소설 “이 사진에 기억을 담았으니 흘러가 버린 것들을 찾아 줘” 진실을 숨기려는 자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자, 모든 단서가 서로를 가리키고 있다 어느 날, 대아의 연구소에 뜻밖의 의뢰인이 찾아왔다. 바로 선희의 동생, 선영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죽었을 거예요, 아마도.” 제자리에서 잘 살고 있을 줄로만 알았던 선희가 죽었다는 충격에서 벗어나지도 못했는데, 더해 살아생전 이야기를 써 달라니. 모든 걸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에 알게 된 선희의 죽음. 그렇게 대아는 그녀의 흔적이 담긴 USB와 블랙박스 속 영상, 병원 진료 기록까지, 제대로 끼워 맞춰지지 않은 퍼즐 조각들을 그러모아 프레임 밖의 용의자를 찾아 나선다. 3년 전, 제주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냉철하고 이성적인 영상 분석가 대아, 바람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동아리 후배 선희, 그리고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하는 변호사 동연. 그들의 얽히고설킨 제주에서의 발자취를 따라 대아는 해묵은 기록과 증언을 바탕으로 잊혀진 사건의 흔적을 추적하며 진실을 향해 나아간다. 독자들은 이 여정을 통해 사랑과 상실,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오직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정답이라고 믿으며 살았다. 선희의 이야기를 쫓으면서도 프레임 밖 진실을 찾으려 애썼다. 그런데 진실에도 승자와 패자가 있는 걸까. 나는 승자인 걸까, 패자인 걸까.” 황민구는 극악무도한 범죄자에게 벌을 주기 위해서만 법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법은 단 한 사람의 억울한 이가 없기 위해서도 존재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무리 허망하고 무력하더라도 끝까지 해 보겠다는 대아의 결심처럼, 우리는 힘이 닿는 한 진실을 말하고, 계속해서 희망을 찾아 나가야 한다. 진실에 승자와 패자 따위 있을 거라는 생각일랑 접고 묵묵히 살아야 한다. 『선희』에는 진실을 알고 싶고, 알리고 싶으며, 그 누구도 억울한 유죄를 받지 않기를 바라는 두 작가의 절절한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문득 세상을 상대하는 것 같은 아득한 두려움이 느껴지더라도, 부디 『선희』를 통해 어쩌면 세상이 그렇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다사로운 희망이 움트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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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큰글자책) (김세화 장편소설)
김세화 | 나비클럽
43,200원 | 20250107 | 9791194127123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자 김세화의 장편소설 《타오》는 한국 사회의 총체적인 부조리의 뿌리 깊은 연쇄를 드러내는 정통 사회파 미스터리다. 30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포착한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을 치밀하고 방대한 스케일의 미스터리로 담아냈다. 작가는 뿌리 깊은 비관과 무기력이 불러일으킨 폭력, 사회 계층간의 억눌린 분노, 사건의 본질은 무시한 채 악의적인 기사를 양산하는 언론 등에 메스를 들이대며 날카롭게 해부한다. 인접한 일본의 작품들과 비교당하며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온 한국 추리 문학계에 축복처럼 내린 핵폭탄급의 사회파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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