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타이포그래피"(으)로 11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8230354

타이포그래피

에밀 루더  | 안그라픽스
15,300원  | 20230530  | 9791168230354
스위스 스타일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에밀 루더의 명저 『타이포그래피』 한국어 개정판이자 복원판. 이 책은 1967년 처음 출간된 이래로 그래픽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교육의 기본 교재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교재로 인정받으며 스위스 디자인을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기존 한국어판은 오리지널 디자인을 변형하고 「색(Colour)」 장을 포함한 일부 내용이 삭제된 축약본을 바탕으로 했으나, 이번 개정에서 원어인 독일어를 번역하고, 에밀 루더가 디자인한 원서 초판 디자인을 복원했다. 에밀 루더는 21년간 바젤산업학교(현 바젤디자인예술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치며, 비대칭 레이아웃, 그리드 사용, 산세리프 글꼴, 왼쪽 정렬과 오른끝 흘리기 등으로 유명한 스위스 스타일을 선도했다. 이 책은 총 19장에 걸쳐 타이포그래퍼가 타이포그래피 소재를 활용하는 여러 가지 방법과 유용한 제안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모방하는 악습을 장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뛰어난 디자인은 지식과 경험, 그리고 깊은 생각을 기초로 한다는 것을 일깨우고자 한다. 그는 완성된 결과 각각에 대한 고찰보다는 작품이 어떻게 구축되는지에 대한 지식과 타이포그래피를 최종적인 디자인으로 이끄는 흔들림 없이 깊은 사고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 책은 타이포그래퍼뿐만 아니라 현대 타이포그래피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를 위한 한 권이다.
9791168230507

타이포그래피 사전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 안그라픽스
45,000원  | 20241218  | 9791168230507
한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서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표준화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다. 타이포그래피 분야에서 이러한 기준을 세우려는 노력으로 지난 2012년에 출간된 『타이포그래피 사전』이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타이포그래피 사전』은 한국타이포그래피학회와 타이포그래피 분야별 전문가 총 34명이 힘을 모아 오랫동안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온 타이포그래피 용어를 일관된 기준으로 정리한 용어사전으로, 1,698개의 전문 용어와 개념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난 10년 동안의 사회·문화적, 기술적 변화를 수용한 현시대의 관점으로 용어를 다듬고새로운 올림말을 수록했다.
9791198325266

글짜씨 28 (타이포그래피 지금 2025)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 안그라픽스
31,500원  | 20250630  | 9791198325266
프로파간다, 브랜딩, 제도와 권리, 도구 오늘날 타이포그래피의 역할에 대하여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글자와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하기 위해 2008년 창립되었다. 『글짜씨』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 2009년 12월부터 발간한 타이포그래피 학술지다. 《학술대회》는 학회가 2010년부터 개최해 온 타이포그래피 강연 및 워크숍이다. 제8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타이포그래피의 현상과 실천을 탐구하며 동시대 타이포그래피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이 가속하는 환경을 탐험하기 위해 학회는 ‘대화와 연결’을 방법론으로 삼았다. 이 방법론은 하나의 지점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흐름을 아우르는 축으로 작동하며, 이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타이포그래피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렇기에 『글짜씨 28』의 주제는 다시 한번 ‘지금의 타이포그래피’이다. 『글짜씨 26』에서는 탐험가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타이포그래피’를 살폈고, 『글짜씨 27』에서는 2024년의 ‘지금의 타이포그래피’을 기록했다. 그리고 『글짜씨 28』은 현재의 경험을 담아내고자 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프로파간다로서의 타이포그래피, 브랜딩, 제도와 권리, 도구와 글자체 연구 및 주요 이벤트 등을 입체적으로 탐구해 타이포그래피가 사회적 감각과 전략적 실천의 수단으로 쓰이는 방식을 다룬다.
9791198325235

글짜씨 25 (접근성과 타이포그래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 안그라픽스
22,500원  | 20240226  | 9791198325235
모두를 위한 예술, 배제하지 않는 디자인 시각예술 이상의 타이포그래피를 꿈꾸다 타이포그래피는 시각예술이다. 타이포그래피를 표현하는 매체, 글자체의 인상과 그 속에 깃든 정신, 가독성과 판독성, 이 모든 것은 시각으로 목격할 수 있는 예술이다. 그렇다면 전맹 시각장애인은 타이포그래피를 즐길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이 질문에 단호히 고개를 내저으며, 『글짜씨』 25호를 통해 타이포그래피를 비롯한 (시각)예술의 접근성을 높이는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국내 장애인 관련 법제의 역사를 간략히 정리한 연표에서 시작해 차별과 불평등을 실감한 장애 당사자들의 꾸밈없는 이야기는 물론, 장애인을 비롯한 정보 취약 계층이 예술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작업자들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담고 현업 디자이너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디자인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2022년 작과 2023년 작을 심사평과 함께 실어 지난 2년간 한국에서 추구된 아름다움을 개괄했다. 특히 이번 25호는 접근성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공명하는 목소리들을 잘 담아내기 위해 이전 호보다 많은 필진을 모았다. 그중에는 접근성 관련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뿐 아니라 접근성 매니저, 음성 해설 작가, 장애인 예술가, 점자책 기획자, 장애 인식 개선 강사, 쉬운 정보 제작자, 장애 이동권 협동조합원, 미술관 큐레이터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그간 너무도 당연하게 시각예술의 범주에 속해온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인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해방시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향해 쉬지 않고 나아간다. 당장 해결책은 없을지라도, 이들은 장애와 비장애를 가로막는 장벽(barrier)의 밑동을 조금조금씩 파낼 뿐이다.
9791198325211

글짜씨 23 (스크린 타이포그래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 안그라픽스
31,500원  | 20230530  | 9791198325211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글자와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하기 위해 2008년 창립되었다. 『글짜씨』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 2009년부터 발간한 타이포그래피 학술지다. 이번 23호를 장식한 주제는 ‘스크린 타이포그래피’로, 스크린 위에서 지면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타이포그래피의 면면을 살펴본다. 지난 호와 같이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고 이어서 「도구」 「교육」 「기록」 「매체」 「비평」 「논고」로 이루어졌다. 라운드 테이블에는 스크린 타이포그래피 현장에서 작업하는 실무 디자이너들이 참여했고, 「도구」에서는 고민경., 박신우, 심규하가 참여해 창작 활동의 도구로서 사용되는 스크린을 조명한다. 「교육」에서 홍은주, 민구홍, 김린은 각자의 스크린과 관련해 교육한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공유한다. 「기록」에서 박고은, 권혜인, 새로운 질서 그 후는 스크린 심연에 존재하는 웹사이트들을 기록해 하나의 웹 아카이브를 구축한다. 「매체」에서 티슈오피스, 정사록, 박세진,, 임솔은 스크린이라는 매체를 통해 소통하고 연결되는 여러 관계에 주목한다. 「비평」에서 오혜진, 김슬기, 김미혜는 인쇄 및 타이포그래피와 관련한 실험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논고」에서 심우진과 정태영은 그동안 하나로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던 한글 글꼴의 용어를 연구하고 제시한다.
9791198252081

인사이드 패러그래프: 라틴 타이포그래피의 기초 (라틴 타이포그래피의 기초)

사이러스 하이스미스  | 소장각
18,000원  | 20241101  | 9791198252081
“타이포그래피를 바라볼 줄 알게 된다면, 도처에 가득한 글자들은 당신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거예요!” 섬세한 타이포그래피 예술 세계를 그림과 함께 친절히 안내하는 본격 타이포그래피 입문서 말할 것도 없이, 글자는 우리 일상 주변 도처에 숱하게 산재해 있다. 마음먹고 펼친 소설책과 신문에서뿐만 아니라 ‘읽히기를 기다리는’ 모든 글자에는 타이포그래피의 조판 원리가 숨어 있다. 하지만 모든 글자가 진정 ‘잘 읽히기’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신용카드 신청서의 약관이나 소셜 미디어 업체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처럼 어떤 타이포그래피는 의도적으로 해독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타이포그래피의 기본 원리를 알게 된다면, 일상 도처에 산재한 타이포그래피는 제각각의 고유한 목소리로 읽힐 것이며, 글자를 대하는 색다른 통찰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2015년 헤릿 노르트제이 상(Gerrit Noordzij Prize)을 수상한 미국의 저명 타이포그래퍼이자 교육자인 사이러스 하이스미스(Cyrus Highsmith)는 타이포그래피 입문자를 위한 책을 고민한 끝에 딱딱한 이론서 대신, 그림과 함께 읽을 수 있고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본격 타이포그래피 입문서 『인사이드 패러그래프』를 출간했다.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출간 이후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며 세계 10개국 이상에 소개되었다. 이 책은 라틴 알파벳 타이포그래피를 다루지만, 그 의미는 라틴 알파벳 사용권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가 이번 한국어판 서문에서 고려 시대 금속활자를 언급하며 밝히듯, 문자를 명확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던 인류 문화에서 타이포그래피의 중요성은 동서양을 막론한다. 게다가 타이포그래피의 근본 원리는 1000년 전과 동일한 개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것은 바로 글자를 둘러싸고 있는 흰 공간을 다루는 방식이다. 이 책은 문단 내에 존재하는 글자 사이, 낱말 사이, 글줄 사이 등 글자 주변에 있는 다양한 흰 공간의 특징과 그것을 다루는 방식을 찬찬히 소개하며 타이포그래퍼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구체적인 통찰을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은 활자가 작동하는 방식과 인간의 읽기 방식에서 출발해 단락 조판에 이르기까지 타이포그래피 기초의 전 범위를 망라하며 진정으로 타이포그래피를 잘 다루고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시작하는 초보 타이포그래퍼 뿐만 아니라, 단순히 글자를 배치하는 것 이상의 타이포그래피 고유의 예술 세계를 들여다보고 싶은 일반 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친절하고 충실한 입문서가 된다.
9791198325242

글짜씨 26 (지금까지의 타이포그래피)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 안그라픽스
28,800원  | 20240902  | 9791198325242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글자와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하기 위해 2008년 창립되었다. 『글짜씨』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 2009년부터 발간한 타이포그래피 학술지로, 제8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와 시작한 이번 26호의 주제는 ‘지금까지의 타이포그래피’이다. 갈수록 빠르고 복잡하게 전환을 거듭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연표와 응답,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특집을 통해 기술과 타이포그래피가 결을 함께하며 변화하고 발전해 온 맥락을 집중적으로 짚어본다. 이 책은 디지털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의 흐름을 탐색해 앞으로의 타이포그래피를 가늠하고, 모든 것의 가속하는 세상의 자유로운 ‘탐험가’를 위한 안내서가 되고자 한다.
9791198325259

글짜씨 27 (타이포그래피 지금 2024)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 안그라픽스
31,500원  | 20241231  | 9791198325259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글자와 타이포그래피를 연구하기 위해 2008년 창립되었다. 『글짜씨』는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에서 2009년 12월부터 발간한 타이포그래피 학술지다. 《학술대회》는 학회가 2010년부터 개최해 온 타이포그래피 강연 및 워크숍이다. 제8대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타이포그래피의 현상과 실천을 탐구하며 동시대 타이포그래피의 정체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글짜씨 26』이 ‘지금까지의 타이포그래피’를 다룬 데 이어, 『글짜씨 27』은 ‘지금의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2024년 현재의 변화와 흐름을 기록한다. 27호의 주제인 “타이포그래피 지금 2024”는 《학술대회 28》과 주제를 같이하는 것이기도 하다. 27호는 디지털 시대의 타이포그래피 교육 현장을 보여주고, 인공지능(AI) 등이 디자인 도구에 미치는 영향과 그것이 촉발할 변화, 동시에 변하지 않는 것들을 이야기한다. 또한 ‘텍스트힙’ 현상과 북 디자인, 디자인 권리의 법률적 관점처럼 현재 디자인계에서 주요하게 논의되는 것들과 함께 독립 디자이너의 글자체와 기업 전용 글자체를 고루 살피고 도쿄 TDC, 베스테 플라카테 같은 이벤트를 톺아보는 등 오늘날 타이포그래피의 흐름을 다각도로 탐구한다.
9791168231078

다석 류영모의 한글 타이포그래피

황준필  | 안그라픽스
24,300원  | 20250626  | 9791168231078
다석 류영모의 정신이 시각 언어로 새겨진 철학적 아카이브,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바탕을 만들다 다석 류영모(1890–1981)는 우리나라의 큰 사상가이자 철학자, 종교인으로 기독교·불교·유교 등 동서양의 종교와 철학에 두루 밝아, 이를 융합하여 독창적인 사유 체계를 구축했다. 우리말과 글로 철학을 한 최초의 사상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사유와 일상 속 깨달음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다석일지』를 남겼다. 이 책 『다석 류영모의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한글을 재료 삼아 세상을 설명하려 한 다석의 글자가 품은 뜻 알갱이, 글꼴 얼개, 글꼴 그림을 타이포그래피로 해석하려는 첫 번째 기록이다. 이 책을 통해 표현의 영역은 더 넓어지고, 한글 타이포그래피는 철학의 언어가 된다.
9791189356354

현대 타이포그래피 (비판적 역사 에세이)

로빈 킨로스  | 작업실유령
22,500원  | 20200710  | 9791189356354
1992년 출간 이래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으로 번역되며 타이포그래피사의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로빈 킨로스의 『현대 타이포그래피: 비판적 역사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영어 2판을 저본으로 삼아 번역된 바 있다. 이번 판에서는 그간의 시대 흐름을 고려해 몇몇 주요 번역어를 바꾸었으며, 2019년 파리 에디시옹 B42에서 나온 판본의 변화를 반영해 몇몇 도판을 교체했다. 출간된 지 30여 년이 가깝지만, 이 책은 현재 러시아어와 체코어, 중국어, 일본어판 출간 작업으로 이어지며 외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힘은 단순히 충실한 역사서를 넘어서는, 저자의 다음 말에서 나온다. “허튼 수다와 혼란 가운데에서도 계몽은 이어진다. 구호는 같다. 의심, 비판, 이성, 희망.”
9791168230538

아케이드 게임 타이포그래피 (픽셀 폰트 디자인의 예술)

오마가리 토시  | 안그라픽스
31,500원  | 20240816  | 9791168230538
〈팩맨〉 〈테트리스〉 〈동키콩〉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 그 시절 아케이드 픽셀 폰트를 총망라한 최초의 책 이 책은 흔히 '오락실 폰트'로 불려온 70, 80, 90년대 초반 아케이드 게임의 픽셀 폰트를 총망라하며 심층 분석한 최초의 책이다. 영국 타이포그래피 회사 모노타입에서 글꼴 디자이너로 일하는 오마가리 토시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약 4,500종의 게임을 조사했고, 250여 개의 픽셀 글꼴과 408편의 일러스트레이션을 수록해 다방면의 타이포그래피를 이 책에 모았다. '산스체 레귤러' '세리프체' 'MICR체' 등 아케이드 게임에서 주요하게 쓰인 글꼴별로 장을 분류했으며, 70, 80, 90년대에 이루어진 픽셀 폰트의 전성기부터 쇠퇴기까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읽을거리를 더했다. 이 책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픽셀 폰트라는 렌즈를 통해 아케이드 게임의 역사를 한눈에 개괄했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타이포그래피를 잘 모르는 독자도, 그 시절 아케이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은 독자도 편히 읽을 수 있다. 오마가리 토시는 모든 글꼴에 간략한 해설을 달아 독자가 어느 부분에 주목해야 할지 쉽고 재치 있게 안내한다. 뛰어난 이야기꾼의 달변과도 같은 그의 해설에서는 마치 아케이드에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듯한 소년의 설렘과 장난기가 느껴지기까지 한다. 또한 『아케이드 게임 타이포그래피』 한국어판 말미에는 타이포그래피와 아케이드 게임에 관한 「용어 해설」을 덧붙여 이 주제가 익숙하지 않은 독자도 친절하게 맞이한다.
9791189282462

강아지풀이 글자를 만들었다 (곽은희 타이포그래피 시집)

곽은희  | 시와정신사
10,800원  | 20230520  | 9791189282462
시는 사탕수수 나무를 오랜 기간 정제하여 추출한 설탕과 같은 가장 달콤한 언어입니다. 장녕 아티스트의 타이포그래피는 작은 달콤한 언어를 작품 속에 숨겨두고 수수께끼처럼 찾아내도록 합니다. 어렵게 찾아낸 시는 다시 잃어버리지 않도록 생각에 새기고 외우게 됩니다. 사실 자기 자신이 바로 시입니다. 그리고 무수한 언어는 세상입니다. 새벽에, 뜰을 거닐며 기도할 때 어둠 속에서 신문이 툭 담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날이 밝아오고 풀밭에 넓게 펼쳐 놓고 꼼꼼히 읽습니다. 어린 고양이들도 신문 위에 올라가 같이 읽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교회에서 시를 한 편씩 선물로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저것 찬찬히 읽어보다가, 마음에 드는 시를 발견하면 기쁜 빛이 얼굴에 가득하였습니다. 시를 읽는 것이 행복하다면 깨끗한 마음을 가진 것입니다. 아껴둔 감을 새에게 나누어 주며, 시를 쓰며 긍휼을 배웁니다. 착하게 살라 하신 부모님과 도와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 ‘시인의 말’ 시각적 표현을 하는 디자이너에게 타입(Type, 문자)만큼 중요하고 매력적인 소재는 없습니다. 일러스트나 사진처럼 한눈에 끌어당기는 주목성이나 직관성은 부족하다 여겨질 수 있으나, 타입만큼 대상에게 다양한 표현과 더불어,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전달을 할 수 있는 것도 드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시’만큼 ‘타이포그래피’와 가장 합이 맞는 분야가 또 어디 있을까요? 아름다운 시의 말들로 타이포그래피를 구현하게 해 주신 곽은희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할 일이 많은 요즘, 시와 함께 한 이번 타이포그래피 작업은 저에게 작은 기도문의 읊는 시간 같았습니다. 소리 없이 손만 움직이는 반복된 동작들은 복잡한 머리를 단순하게 했고, 켜켜이 쌓여가는 연필 선들, 덧붙여지는 종잇조각들은 심란한 마음을 따뜻하게, 그리고 단단하게 해 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빚어진 시와 디자인. 마주하시는 모든 분들게 아름답게 잘 전달되기를 바래봅니다. 이 과정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 항상 최고의 지지를 보내주는 사랑하는 가족들 고맙습니다. ----- ‘아티스트의 말’
9791195185252

섞어짜기 (나만의 타이포그래피)

최성민  | 활자공간
0원  | 20160816  | 9791195185252
책에는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다섯 디자이너의 섞어짜기에 대한 생각과 방법을 담았다. 디자이너마다 무엇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지, 그 판단은 각자의 미감과 받은 교육, 경험에 따라서 해결 방안도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모두 실무 과정에서 섞어짜기에 대한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실험을 거친 디자이너들의 경험이 담겨있다.
9788970590653

타이포그래피 첫 원칙 (1936)

스탠리 모리슨  | 안그라픽스
16,200원  | 20200410  | 9788970590653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의 타임스뉴로만 서체를 디자인한 스탠리 모리슨이 말하는 타이포그래피의 첫 원칙 우리 눈에 익숙한 《더 타임스》의 타임스뉴로만(Times New Roman)체 그리고 지금도 자주 사용되는 길산스(Gill Sans), 퍼페추아(Perpetua), 벰보(Bembo)와 같은 서체는 과연 누가 만들었을까. 이 책 『타이포그래피 첫 원칙』은 타임스뉴로만 서체를 직접 디자인한 영국 타이포그래퍼 스탠리 모리슨이 책의 대중화가 시작되던 시점에 누구나 읽기 쉬운 서적을 위한 타이포그래피의 원칙을 정리한 책이다. 『타이포그래피 첫 원칙』이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스탠리 모리슨이 이 글을 쓰기 전에는 서적을 위한 타이포그래피가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스탠리 모리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이포그래피 전문 잡지 《더 플러런(The Fleuron)》에 이 책의 근간이 된 「타이포그래피 첫 원칙First Principles of Typography」이라는 글을 게재한 이후 잡지가 절판되었음에도 많은 관련 업계 종사자가 이 글을 찾아 헤매고 글이 실린 잡지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불법 복제본까지 돌아다닌다.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스탠리 모리슨은 1936년에 아주 얇은 양장본 책 『타이포그래피 첫 원칙First Principles of Typography』을 펴내기에 이르렀고 그로부터 30여 년이 지난 1967년, 이 책은 모리슨이 세상을 떠나던 해에 한 번 더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초판 발행 후 80년이 지난 지금, 초판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한 『타이포그래피 첫 원칙』이 한국 독자와 만나게 되었다. 다양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존재하는 지금, 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누구나에게 통용될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의 기본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9788970599168

막스 빌 대 얀 치홀트: 타이포그래피 논쟁 (타이포그래피 논쟁)

한스 루돌프 보스하르트  | 안그라픽스
16,200원  | 20170831  | 9788970599168
타이포그래피를 둘러 싼 두 예술가의 대립과 논쟁 타이포그래피의 대가이자 북 디자이너로 명성이 자자했던 얀 치홀트, 건축가이자 감각적인 타이포그래피로 주목받던 막스 빌. 타이포그래피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디자인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두 사람이 1946년, 치열한 논쟁을 벌인다. 현대적인 미감으로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이끌던 얀 치홀트가 자신의 과거를 전면 부정하며 장식이 배제된 전통적 타이포그래피로 전향하면서 벌어진 이 논쟁은, 단순히 개인적 취향의 대립이 아니라 시대적 변화 양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예술적 관점에서의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었다. 『막스 빌 대 얀 치홀트: 타이포그래피 논쟁』은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의 작품 세계를 인정하며 친밀하게 지내왔던 두 사람의 관계가 왜 비판과 반론이 오가고 비방과 모함까지 가세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달았는지 상세히 분석하면서, 그와 함께 타이포그래피의 변천 과정과 역사, 더 나아가서는 디자인의 역사를 개괄한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