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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으)로 2,53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1942279

시 탐정 사무소 (제10회 브런치북 특별상 수상작)

이강휘  | 안녕로빈
14,850원  | 20230925  | 9791191942279
1. 실마리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시에 있다! 『시 탐정 사무소』로 의뢰인들이 찾아온다. 이들은 아무런 말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 한 편을 남기고 사라지거나, 어떤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 마음을 잡지 못한 채 방황하는 사람들의 가족 혹은 주변인이다. 시 탐정이자 시 해독 전문가 설록과 그의 조수 완승 군은 시를 읽으며 시 속 화자의 심리를 알아낸다. 그와 동시에 그 시를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과 처해 있는 상황을 읽어 낸다. 의뢰인들은 시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몰랐던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과 진심을 알게 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2. 이성적인 시 읽기로 심리를 추리하다 시(詩)라고 하면 다분히 감성적인 장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만큼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장르도 없다. 시인은 행과 연이라는 간결한 형식 속에 우주보다 넓은 생각과 고뇌를 담아낸다. 철저한 계산 없이는 세상 모든 삶과 애환이 녹아든 시를 만들 수 없다. 그렇게 탄생한 시를 만나고, 그 속에 응축된 시어와 표현을 찬찬히 곱씹다 보면 어느새 시인에 닿게 된다. 그리고 그 안에 투영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다. 한 편의 좋아하는 시가 생기는 순간이요, 우리가 시의 매력에 빠지는 찰나이다. 시 탐정 설록은 시의 바로 이 점에 주목한다. “좋아하는 시를 보면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다!”라는 전제 아래 사건과 연결된 사람의 심리를 알아내는 매개로 시를 이용한다. 시 속에 담긴 화자의 마음을 냉철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그 시를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과 사정을 추리한다. 논리적으로 쓰인 시를 이성적인 눈으로 읽어 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이 과정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가 되고, 의뢰인들의 마음을 울린다. 아울러 독자의 감성을 자극해 감동으로 이끌어 낸다. 우리가 시와 소설, 문학을 사랑하는 또 하나의 이유를 만들어 주는 셈이다. 3. 현직 국어 선생님이 쓴 시와 소설의 컬레버레이션 이락 작가는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이다. 학생들에게 시를 소개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색다른 소설을 탄생시켰다. 소설 속에는 시 탐정의 이성적 시 읽기에서부터 시작해 의뢰인과 독자가 그 시를 감성적으로 온전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단순히 시를 해석하는 소설이었다면 흥미가 반감되었을 것이지만, 시를 작가의 시각으로 해석하면서 심리 추리의 형식으로 새롭게 엮어낸 것이 색다르고 흥미로운 점이다. 시로 심리를 추리하는 과정을 통해 독자에게 몰입도를 선사하는 한편, 찬찬히 시를 감상하는 시간까지 마련해 준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우리가 시를 읽고, 생각하고, 시구나 시적 표현에 감탄하고, 다시 생각하다가 마침내 시를 받아들이는 과정, 즉 시를 감상하는 일련의 과정을 형상화한 것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4. 이런 독자에게 유익하다. 평소 시를 어렵게 생각했던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나 시를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 한때 시를 사랑했거나 지금도 시를 아끼는 일반인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시를 어떤 방식으로 감상하며, 시와 소설의 문학적 만남이 어떤 매력을 주는지 『시 탐정 사무소』에서 알게 될 것이다.
9791141610272

탐정, 수정

배연우  | 문학동네
16,200원  | 20251029  | 9791141610272
제7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제1회 비룡소 셜록 홈즈상 연속 수상! 한국 본격 미스터리의 미래는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장르에 대한 애정으로 빚어낸 본격 미스터리 미식회 “한국의 아야쓰지 유키토가 되시길 바랍니다.” - 김명남(번역가) 여기, 두 학생이 있다. 대학생 탐정으로 명성이 드높은 한유성. 그런 유성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도 늘 근처를 맴도는 수정. 얼핏 보면 친밀한 건지 사이가 나쁜 건지 알 수 없는 두 사람의 관계는 바로 ‘범죄 코디네이터’와 ‘진짜 탐정’! 유성은 주변인이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종해 ‘논리적으로 해명 가능한’ 범죄를 일으키고, 수정은 유성의 폭주를 막기 위해 내키지 않는 걸음을 뗀다. 두 사람의 논리 싸움은 점차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한국 본격 미스터리의 샛별이 등장했다! 단편소설 「탐정, 수정」으로 제7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탐정 명아루』로 제1회 비룡소 셜록 홈즈상을 수상한 배연우 작가의 연작 소설집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탐정, 수정』에는 공모전 대상 수상작 「탐정, 수정」을 비롯해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본질에 관해 깊게 탐구하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다섯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싸늘한 태도로 “현실에 탐정은 없다”라고 말하는 등장인물을 앞장세워 기존 미스터리의 ‘비현실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전개는 미스터리 특유의 매력을 살려내면서도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창조하는 기염을 토한다. 『탐정, 수정』이 펼쳐내는 세계 속 이야기에는 초능력자, 좀비, 기상천외한 기술력과 비현실적인 물리 트릭은 나오지 않는다. 간단한 논리 퍼즐을 솜씨 있게 직조해낸 대학생 작가의 걸작들은 오랜 본격 미스터리 팬에게는 잘 차려진 미식 뷔페가 될 것이고, 가볍게 본격 미스터리를 접해보려는 사람들에게도 기억에 남을 만한 입문작이 될 것이다. 『탐정, 수정』에 담긴 다섯 개의 단편에서는 특히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폭넓은 애정과 고민이 물씬 느껴진다. 넓게 보면 ‘수수께끼를 발견하고 답을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미스터리라고 부를 수 있을 작품은 많지만, 본격 미스터리는 ‘문제, 진상, 해결’을 작가와 독자 사이의 게임으로 보자는 무언의 합의하에 세계가 구성되고, 서사가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퍼즐 게임’을 위해서라면 다른 핍진성은 어지간하면 무시되는 것이 이 장르의 특징인데, 배연우 작가의 단편들은 추리 게임만을 위해 만들어진 연극적인 세계를 가감 없이 펼쳐내면서도 본인 일상 속에 실재하는 요소들을 더해 글의 재미와 등장인물들의 매력, 약속된 퍼즐 게임의 세상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까지 능숙하게 사로잡는다. 최소한 이 부분만큼은, 제7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투고작 「탐정, 수정」이 데뷔작인 대학생 작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원숙한 데가 있다. 본격 미스터리 장르에 보내는 팬레터 “가짜 진상을 제시하는 탐정과 수정된 진실을 제시하는 탐정이 등장하며 치열한 토론을 벌이는 벌이는 내용을 통해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제7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심사평 중 『탐정, 수정』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본격 미스터리 단편집이다. 대학생 탐정 한유성과 그 곁의 음침한 조수(혹은 버디), 수정의 이야기를 담은 다섯 편의 연작은 잘 짜인 단편 미스터리인 동시에 각각이 미스터리의 세부장르에 바치는 한 편 한 편의 연서 그 자체다. 제7회 미스터리 대상 수상작 「탐정, 수정」부터 “앤서니 버클리의 『독 초콜릿 사건』을 연상시키는 안티 미스터리 기조로 꾸려진 이야기”라는 평을 받았으며, 나머지 네 편의 작품 역시 ‘지목’ ‘도서’ ‘제시’ ‘서술’이라는 수식에 걸맞은 구조와 진상을 가지고 있다. 각 단편에서는 고등학생일 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몰두했던, 단순하지만 절실한 취미”로서 본격 미스터리를 접해왔다는 작가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로 장르에 가득 품은 팬심이 느껴진다. 그간 한국에서 출간된 추리/미스터리 장르의 책은 정말 많지만, 개중 본격 미스터리임을 표방하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 공모에서도 ‘탐정 김재건’ 시리즈의 박하루 작가 외에는 본격 미스터리 장르에 확고한 애정을 가졌음을 서슴없이 드러내고, 기상천외한 트릭, 퍼즐 풀이, 탐정 등의 요소를 활발하게 끌어오는 작가를 만나보기 어려웠다. 배연우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을 키워온 열성 팬답게, 이제는 젊은 작가로서 그 꿈을 펼쳐갈 예정이다. 반드시 본격 미스터리의 팬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을 오래도록 품어왔던 팬을 자칭한다면 지적인 즐거움과 함께 마음 한켠을 울리는 장르에 대한 애정 또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앞날이 창창한 신예의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집을 통해 본격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첫발을 들여보아도 좋겠다. 이렇게나 일상적인 탐정, 연극적인 세계 『탐정, 수정』의 세계는 실상 ‘논리 배틀’을 위해 꾸며진 세계로, 모든 주조연은 제각각 추리소설 속의 ‘어떤 배역’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지극히 당연하게도 미스터리 애독자라면 익숙할 여러 탐정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정하고 사려 깊은 탐정인 척 모두를 속이는 범죄 코디네이터, 한유성. 음침한 얼굴로 뒤에 숨어 탐정의 그림자를 자처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도 날카로운 탐정안을 가진 수정. 간헐적으로 소설 속 탐정 같은 순간을 꿈꾸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탐정만은 될 수 없음을 체감하는 신예진. 가장 ‘탐정 같은 사람’이지만, 아직은 많이 미숙한 탐정 꿈나무 명아현까지. 이들 네 탐정은 다섯 편의 이야기 속에서 느슨하게 서로와 얽히며 미스터리 퍼즐에 못지않게 매력적인 이야기를 보여준다. 공동 주인공인 한유성과 수정은 두 사람이 중학교 2학년이었던 ‘그 여름날’ 이후로 무어라 정의할 수 없는 사이를 유지중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얼핏 ‘탐정과 조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범죄 코디네이터와 진짜 탐정’으로, 다시 말해 복잡미묘하기 그지없다. 유성과 수정이 고등학생일 때는 제법 명석한 후배, 명아현이 ‘두 이상한 선배’와 굳이 얽혀가며 추리 게임 삼파전을 즐겼고, 둘 모두가 대학에 진학하고서는 G대학의 학생들이 이들의 쉼없는 논리 싸움에 휘말린다. 수정은 이 같은 교착 상태를 끔찍해하면서도 한유성이 사람을 죽일까 내심 전전긍긍하며 없는 의욕을 내어가며 감시하고, 한유성은 수정의 눈치를 살살 봐가며 자꾸만 ‘사건’을 일으킨다. 유성이 일으키는 일의 규모가 G대학의 동아리 ‘사인도’의 일원인 신예진이 어설피 굴다 휘말릴 정도로 커져가던 차에, 꽤 이전 연락이 끊겼던 아현이 다시 두 사람과 연결되며 이 관계가 변주될 것임을 암시한다. 앞날을 쉽사리 짐작할 수 없도록 하는 마무리는 새로운 미스터리뿐 아니라 이들 탐정이 새로이 만들어갈 이야기 또한 기대하도록 이끈다. 작가의 열렬한 팬심은 오랜 미스터리 애호가들의 마음 또한 울렸다. ‘마르틴 베크’ 시리즈의 김명남 번역가, ‘겐자키 히루코’ 시리즈의 김은모 번역가, ‘탐정 김재건’ 시리즈의 박하루 작가가 미스터리의 팬으로서 제각각 열렬한 극찬을 보내왔다.
9791194127246

탐정의 세계 (‘훈련된 관찰자’이자 ‘걸어 다니는 사회학자’ 탐정의 눈으로 본 세상)

염건령  | 나비클럽
18,000원  | 20250930  | 9791194127246
“지금 한국 사회에 필요한 생존 교양” 스토킹 범죄, 전세 사기에서 3차 대전을 막는 것까지 탐정의 시선으로 진실을 추적하고 세상을 해석하는 훈련 탐정학 1세대 학자이자 현재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며 가톨릭대학교 탐정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염건령은 탐정이라는 직업이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수사만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탐정이란 인간이라는 생태계 깊숙한 곳을 바라보는 ‘훈련된 관찰자’이자, 사회를 움직이는 인간의 욕망 깊숙한 곳을 탐사하는 ‘걸어 다니는 사회학자’이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의 욕망을 가장 최전선에서, 가장 깊숙하게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의 상류층부터 밑바닥까지 접하기 때문이다. 한국에만 2만5천 명의 탐정들이 활동하는 지금, 이 책은 현실의 탐정들이 대중 매체에서 다뤄진 것과는 어떻게 다른 방식으로 사회적 맥락-법의 사각지대, 윤리적 딜레마, 일상의 파편 속 진실-을 추적하는지 그려낸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탐정들의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스토킹 문제부터 전세 사기를 포함한 온갖 종류의 사기 문제, 그리고 국제적인 문제와 범죄까지 추적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탐정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여줌으로써 세상에 대한 현실감각과 통찰력을 얻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전한다.
9788932501369

명탐정 키파

광대뼈  | 성서유니온선교회
13,500원  | 20250611  | 9788932501369
질문이 믿음이 되는 성경 추리 만화! B시티 성경 마을에 수상한 ‘흔적’이 나타났다! 정체불명의 흔적을 쫓아 명탐정 키파와 조수 퀘스천이 출동한다. 『명탐정 키파』는 「어린이매일성경」에 연재되어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성경 추리 만화다. ‘아무도 없는데 하나님은 왜 말씀으로 창조하셨을까?’, ‘천국을 믿는 사람이 장례식에서 울어도 될까?’ 성경을 읽으며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키파와 퀘스천의 기발한 추리를 따라가다 보면 말씀 속 숨겨진 단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된다. 궁금증은 풀리고, 믿음은 자란다.
9791161571928

묘묘탐정 (그냥 고양이가 아닌 고양이 이야기)

정루이  | 나무옆의자
13,509원  | 20240826  | 9791161571928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미스터리 집사들을 웃기고 울릴 고양이 안전 귀가 프로젝트 당신의 고양이가 우주와 교신 중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세상 모든 집사들의 마음을 울릴 신비와 경이 집 나간 고양이와 우주의 비밀에 얽힌 불가사의한 이야기 고양이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열광케 할 이야기가 등장했다. 정루이 작가의 첫 장편소설 『묘묘탐정』은 실종된 고양이를 찾아 집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하는 고양이탐정에 관한 이야기다. 이 세상 모든 고양이에게 바친다는,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이 특별한 헌사에서부터 고양이에 대한 정루이 작가의 애정이 보통의 것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를 잃어버린 이들의 절망을 목격하고 사건에 얽힌 우주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날수록, 독자들은 ‘묘묘탐정’의 모험 속으로 빠져들어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한 수사에 진심을 다해 동참하게 될 터다. 더불어 책을 덮고 나서는 따뜻한 집사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인 정루이 작가가 앞으로 세상에 펼쳐놓을 이야기들을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9791198863751

탐정 안강산

배선웅  | 도서출판 이음
16,200원  | 20250610  | 9791198863751
‘탐정 안강산’은 내게 있어 꽤나 의미 있는 작품이다. 여러 장르에 도전해 온 나에게 추리소설은 새로운 도전이었고 그 도전은 현재도 진행중이다. 어려서 읽었던 셜록홈즈 시리즈나 청소년 시절 탐닉했던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나도 언젠가는 한 번 저런 글을 써보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세월이 흘러 그 꿈이 퇴색되고 잊혀지다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기적같이 되살아났다. 그저 추리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열망에 유튜브에서 시작한 탐정 안강산 시리즈가 지금은 120화를 훌쩍 넘었고 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소리나는 책방〉의 대표 작품이 되었다. 이번 책에는 지금껏 유튜브에서만 공개되었던 작품 중 심령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엄선해 넣었는데, 영상이 아닌 책에서 만나는 탐정 안강산을 독자들이 어떻게 느낄지 궁금하고 많은 분이 추리소설의 묘미를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본다. -작가의 말 중에서
9791194755272

76층 탐정

정명섭  | 팩토리나인
15,120원  | 20250611  | 9791194755272
한국추리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 정명섭이 선사하는 금수저 탐정 미스터리! “돈은 걱정하지 마요, 내가 해결해줄 테니까.”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욕망과 배신, 그리고 시시각각 엄습해오는 검은 그림자 서울 근교 신도시의 고급 아파트 ‘그린우드’의 최상층에 거주하는 유혜린. 무료한 일상에서 유일한 취미인 요가를 배우기 위해 요가학원 수강생들과 인도로 떠난다. 평화로울 줄만 알았던 인도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이자 요가학원 수강생 남성신이 투신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의문 가득한 죽음을 뒤로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유혜린에게도 시시각각 죽음의 위협이 다가오고 평화롭게만 보였던 그린우드 아파트 단지에 서서히 서늘한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유혜린은 과연 범인의 마수에서 벗어나 진실을 파헤칠 수 있을까.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NEW 크리에이터상,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장르적 서사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정명섭 작가의 새로운 장편소설 《76층 탐정》은 부유한 여성 탐정이 차분하고 날카로운 추리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미스터리 탐정소설이다. 인물의 시선을 따라 하나씩 드러나는 단서, 스크린처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밝혀지는 사건의 전말에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감이 고조된다. 끝까지 집중할 수밖에 없게 하는 전개 속에서 모든 문장이 단서처럼 작동하는 이 이야기는 읽는 이에게 색다른 통쾌함을 전해줄 것이다.
9791194028284

DNA 탐정 (DNA의 발견에서 유전자 조작까지)

타니아 로이드 치  | 라임
12,420원  | 20241115  | 9791194028284
유전자의 발견에서 인간 복제 기술까지, DNA가 보여 주는 ‘과학의 발전’과 ‘윤리적 경고’! 암을 미리 예측해서 죽음을 피하고, 병충해에 강한 콩을 키우고, 심지어 복제 반려견까지 키울 수 있는 세상! 영화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일들이 이미 현실이 되었다 과학 기술의 무한한 발전은 과연 옳기만 한 것일까? 유전자 조작 식품의 안전성과 복제 기술에 따른 생명의 존엄성 침해, 개인의 DNA 정보 노출, 유전학이 부른 윤리적 딜레마 등 과학의 발전이 낳은 이로움과 부작용을 동시에 톺아본다
9788961709989

뉴욕 양말 탐정단 (202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샤넬 밀러  | 보물창고
15,120원  | 20250630  | 9788961709989
▶2025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뉴욕 양말 탐정단〉 출간 -“어, 이거 뭐지? 와, 정말 놀라운 책이네.” 그렇게 발견되고, 입소문이 널리 퍼져 마침내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로 그 책! 두 아이가 뉴욕 시내 한복판을 가로질러 가고 있다. 복슬복슬한 강아지가 뒤따르고 웬일인지 앞서 가는 아이 손에는 흰 양말 한 짝이 들려 있다. 독특한 표지화가 단박에 이목을 끌지만, 처음에 이 책은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어린이책을 처음 펴낸 작가인 데다가, 아주 특별한 이슈를 다루고 있지 않으며, 이야기의 분량도 비교적 적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눈 밝은 독자와 비평가들 사이에서 새롭게 발견되기 시작하면서 “우리가 드물게 만나게 되는 놀라운 책”이라는 입소문이 널리 퍼져 ‘올해의 화제작’ 리스트에 올랐고, 마침내 미국 최고의 아동도서상인 ‘뉴베리상’ 수상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 화제작의 주인공은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아주 매력적인 열 살짜리 소녀 ‘매그놀리아 우’이다. 여름 내내 부모님의 세탁소에서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매그놀리아는 심심하고 외롭지만 매우 창의적인 캐릭터이다. 매그놀리아가 들려주는 내면의 독백은 독자들이 저절로 웃음을 터뜨리게 하고,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이야기와 빠른 속도감은 단숨에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하게 만든다. ‘목련’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매그놀리아의 일상은 뉴욕으로 이사 온 소녀 ‘아이리스 램’을 만나면서 활짝 피어난다. 금세 마음이 통해 절친이 된 두 소녀는 부모님의 세탁소에 버려진 양말들을 모두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의기투합하고 ‘양말 탐정단’이 되어 뉴욕 시내를 활보하기 시작한다. ▶‘양말 탐정단’, 잃어버린 양말의 주인을 찾아 뉴욕을 샅샅이 탐색하다 -분실물은 때때로 삶의 퍼즐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서가 된다! 뉴욕의 고층 빌딩들 아래, 중국계 미국인 소녀 매그놀리아 우는 부모님의 세탁소 안에 앉아 있다. 매그놀리아는 세탁소 게시판에 주인 잃은 양말을 모두 붙여 놓고 손님들이 다시 찾아와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 듯하다. 사실, 거기에 매그놀리아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사람도 거의 없다. 매그놀리아조차 미처 모르는 것은 이번 여름이 자신에게 가장 신나는 여름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캘리포니아에서 온 베트남계 미국인 소녀 아이리스가 도착하면서 비슷한 정체성을 가진 둘은 절친이 되고, 각자가 지닌 창의성의 꽃을 활짝 피워 내기 시작한다. 그들은 잃어버린 양말 하나하나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탐정단이 되어 뉴욕 시내를 가로질러 지하철, 식물 가게, 피자 가게 등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을 만나고 도무지 상상도 할 수 없던 것들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미 익숙하거나 전혀 낯선 사람들과 새로이 만날 때마다, 미지의 세계로 선뜻 나아갈 용기를 지닌다면 세상 모든 것이 결국 제자리를 찾기 시작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어쩌면 삶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끝없는 탐색의 과정인지도 모른다. 또한 현실의 답답함을 깨는 것은 유머와 재치이며, 세상의 냉혹함을 녹이는 것은 진정성과 따뜻한 마음일 것이다. 작가 샤넬 밀러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이 책은 “삶이 예측 불가능하더라도 용기 있게 세상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작가는 매그놀리아와 아이리스라는 환상의 짝궁을 캐스팅하여 우정과 공동체에 대한 재미있고 유쾌하며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작가 스스로 자유롭게 그린 만화풍의 독특한 일러스트 또한 보너스로 얻는 매력적인 선물이다.
9791192869230

이파리 탐정 (나무 위로 올라간 식물학자 마거릿 D. 로우먼 이야기)

Lang, Heather  | 피카주니어(FIKA JUNIOR)
13,500원  | 20240820  | 9791192869230
여성 과학자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세계 최초로 우림의 우듬지에 올라 숲 우듬지 생태의 비밀을 밝혀 낸 선구적 인물 마거릿 D. 로우먼의 일대기를 다룬 논픽션 그림책이다. 수줍음 많고, 말수가 적은 아이가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생물학자이자 교육가, 환경 보존가로 성장해 마거릿 ‘우듬지 메그’ 로우먼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 어린 시절부터 식물을 향해 쏟아 온 한결같은 애정을 바탕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편견 그리고 한계에 맞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낸 한 여성 과학자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가 펼쳐진다. ■■ 줄거리 어린 시절부터 자연을 가까이하며 일명 ‘이파리 탐정’으로 활약해 온 메그 로우먼. 대학생이 된 메그는 우림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땅에서 이파리들을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고,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갈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과연 메그는 자신 앞에 놓인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림의 나무 꼭대기인 ‘우듬지’까지 올라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
9788949136011

탐정 명아루 (폐가 괴물 사건)

배연우  | 비룡소
12,600원  | 20250821  | 9788949136011
제1회 셜록 홈즈상 대상 수상작 “우리가 무언가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야.” 학교에 얽힌 불길한 사건을 해결하는 초등 탐정 명아루의 본격 미스터리 제1회 셜록 홈즈상 수상작 배연우의 『탐정 명아루』가 출간되었다. ‘셜록 홈즈상’은 어린이를 위한 미스터리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으로 국내 어린이 장르문학 발굴에 힘써 온 비룡소의 새로운 시도다. 『탐정 명아루』는 어느 날 하준이네 반에서 벌어진 작은 도난 사건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누가 봐도 도저히 틈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 일어난 수수께끼 같은 도난 사건을 이 학교의 탐정 아루가 나서 해결하는 활약상을 담았다. 과거에 벌어진 사건의 원인을 유추해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는 ‘추리’라는 장르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린 작품으로 “괴이한 일이 탐정의 논리로 해결되는, 미스터리 장르의 매력을 잘 살린 모범적인 작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으며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괴담과 추리의 완성도 높은 조합이 돋보인다”며 “어린이 추리소설의 새로운 시대를 열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교실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은 학교에 퍼지고 있는 괴담과 같은, 최근 학교를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불길한 징조들과 맞닿으며 사건과 공포의 스케일을 키운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알 수 없는 존재에 대한 공포에 맞서 괴담의 비밀을 파헤치는 탐정 명아루의 모험을 쫓다 보면 독자들 또한 탐정이 된 기분으로 조각난 퍼즐들을 함께 맞추며 추리의 순간들을 즐기게 될 것이다.
9791168343085

변비 탐정 실룩 1 (사라진 고등어 인형)

이나영  | 북스그라운드
15,300원  | 20250825  | 9791168343085
세계적 명탐정 ‘실룩’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영’과 그림 작가 ‘박소연’의 야심작 ★ 중국·태국·대만 판권 수출로 이미 인정받은 탐정 캐릭터와 스토리 ★ 누적 판매 5만 부 시리즈의 새로운 그림책 버전! 어린이들의 폭발적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대표 탐정물로 자리매김한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가 이번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4-7세 아이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며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본격 탐정 추리물 그림책이 탄생한 것!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영과 그림 작가 박소연의 환상적인 콤비가 변비 탐정 실룩 그림책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변비에 걸린 붉은 토끼 탐정 ‘실룩’과 수다쟁이 참새 조수 ‘소소’가 만나는 사건들은 유아들이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작은 사건도 크게 다가온다. 그래서 실룩과 소소는 사건을 대할 때 더 열심히 ‘잘 보고, 잘 듣고, 잘 누자!’를 실천하며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은 탐정 실룩과 조수 소소의 추리와 사건 해결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며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재미는 물론 논리력, 추리력, 정보 학습까지 두루두루 갖춘 탐정 그림책이다. ■ ■ ■ 줄거리 언제나 사건 해결로 바쁜 변비 탐정 실룩과 조수 소소가 여름휴가를 보내려고 바닷가 마을을 찾았다. 그런데 그곳에서 고등어 인형 분실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 시루의 고등어 인형을 찾기 위해 분주해진 실룩과 소소. 시루의 친구들인 포미, 두두와 함께 선물 가게로, 바닷가로, 분실물 센터로 마을 곳곳을 다니며 고등어 인형을 가져간 범인 찾기에 집중한다. 한편 수상해 보이는 낚시꾼들의 대화를 엿들은 실룩은 그들을 따라 방파제로 향하는데…. 시루의 고등어 인형은 누가 가져갔을까? 과연 실룩과 소소는 시루의 고등어 인형을 찾을 수 있을까?
9791189770334

안락탐정 (고바야시 야스미 연작소설)

고바야시 야스미  | 아프로스미디어
14,400원  | 20230117  | 9791189770334
의뢰인과의 대화만으로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는 안락의자 탐정의 기막힌 추리와 반전 최고의 명탐정으로 소문난 그에게 하나같이 이상한 의뢰인들만 찾아온다. 하지만 조금도 동요하지 않는 탐정은 사무실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진상을 밝혀 버리는데……. 전편에 숨겨진 교묘한 함정과 블랙 코미디가 일품인, 『앨리스 죽이기』 작가가 펼치는 기묘하고 기발한 연작 미스터리 소설집 『안락 탐정』 「아이돌 스토커」 스토커 팬이 편지 속에 이상한 사진을 넣어서 보낸다는 한 여자 모델의 이야기 「소거법」 사람을 완전히 지울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믿는 한 회사원의 이야기 「다이어트」 다이어트 제품만 먹었는데 살이 쪘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 「식재료」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에서 딸을 잃어버린 한 부부의 이야기 「생명의 가벼움」 자신이 한 기부가 사기인지 확인하고 싶다는 한 남자의 이야기 「모리아티」 명탐정의 숙적은 누구인가. 지금까지의 사건을 돌아보면서 그 답을 찾는 이야기
9791167522092

탐정 홍련 (이수아 장편소설)

이수아  | 책과나무
14,220원  | 20221108  | 9791167522092
홍련은 죽지 않았다, 다만 탐정이 됐을 뿐! 2017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E-IP Pitching NEW CREATOR 수상작. 장화 언니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살아남은 홍련과 귀신을 볼 수 있는 겁쟁이 원님 정동호가 철산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살인 사건을 홍련과 함께 해결해 나간다. 그렇게 억울한 목숨들의 누명을 풀어 주며, 장화 언니의 죽음의 진실에 점차 가까워지는데…. 홍련은 과연 언니의 억울함을 풀 수 있을까?
9788924103694

아침 탐정

김현주  | 퍼플
8,000원  | 20221215  | 9788924103694
가만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기지개 켜는 아이를 보면 언제 이렇게 팔다리가 길어졌나 싶고, 아빠 닮아 속눈썹이 길어 다행이다 싶고, 입술 옆에 난 작은 뾰루지 하나가 보이면 피곤한지 물어봐야겠다 싶습니다. 아침식사 자리에서 얘기할 거리가 한가득 생기지요. 가끔은 이렇게 아침 탐정이 되어 아이 그대로를 가만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마음이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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