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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으)로 5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9566922

다가오는 서태평양 전쟁 (미국은 중국의 대만 침공을 어떻게 억지할 것인가)

로버트 해딕, 장성준, 박남태  | 김앤김북스
16,200원  | 20251127  | 9788989566922
중국의 A2/AD에 대응하여 어떻게 억지력을 유지할 것인가 미국은 게임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 미군이 중국군의 대만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항모전단을 중국 근해로 진입시킨다면 전단의 이지스 체계가 아무리 강력하다고 해도 중국군의 미사일 포화 공격을 당해내기 어려울 것이다. 단거리 전술 항공기는 주요 전진기지가 파괴당할 경우 작전 구역으로의 진입조차 어려울 것이다. 항공우주 전력이 지배하는 전장에서 미국이 중국의 함정 규모를 따라잡기 위해 해군력 증강에 자원을 투입하고 항공모함과 같은 고가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체계 강화에 집중하는 것은 중국을 상대로 이길 수 없는 게임을 하는 것이다. 해딕은 미국이 중국에 의해 비용을 부과당하는 불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게임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의 강점으로 중국의 취약점을 공략해야 하고, 그럼으로써 중국에 비용을 부과하는 경쟁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해딕은 중국 A2/AD에 맞서 미군의 억지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분산 작전 개념과 장거리 타격 및 잠수함 전력 강화를 제안한다. 분산 작전은 소형, 고기동, 분산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중국군이 소수의 주요 표적에 공격을 집중하지 못하도록 전력을 분산 배치해 중국군의 미사일 공격 후에도 반격 능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억지력 개념이다. 미군은 실제로 주요 미사일 및 항공 전력을 제2도련선을 따라 다수의 기지들에 분산 배치하는 작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딕은 가장 효과적인 억지 수단으로서 장거리 타격 능력, 특히 장거리 스텔스 폭격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전략 폭격기는 공중급유 없이도 11,000km 이상을 비행할 수 있으며 장거리 대함 미사일(LRASM)을 16발까지 장착할 수 있다. 중국의 방공망 밖에서 또는 방공망을 뚫고서 중국 본토의 주요 시설이나 수상함을 타격할 수 있다. 현재 미군이 보유한 유일한 장거리 스텔스 폭격기인 B-2 스피릿은 실제 운용 가능한 수가 10대 미만에 불과하며, 개발 중인 B-21 레이더 폭격기는 2026년부터 전력화될 예정이어서 심각한 억지력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중국의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이 핵심적인 억지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최근 미군의 다크 이글이 중국에 대한 억지력 차원에서 호주에 배치되었다. 해딕은 또한 중국의 A2/AD를 피해 은밀히 대만 해협의 중국 수상함을 탐지하고 타격할 수 있는 잠수함 전력을 핵심적 억지 수단으로 강조한다. 정찰 위성 등 우주 전력과 무인기, 무인잠수함 등의 무인 전력도 중국이 방어 체계에 자원을 투입하도록 강제하는 비용 부과 수단이 될 수 있다. 중국의 A2/AD를 가능하게 했던 바로 그 센서와 미사일 능력이 바로 중국군 상륙함대의 대만 공격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로버트 해딕은 B-21 레이더 100여 기가 실전배치된다면 한번의 공격으로 중국 수상함 1,000여 척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결국 미국이 강점을 지닌 장거리 폭격기 및 미사일, 잠수함, 우주정찰 자산을 강화하는 것이 수상함을 이용한 대규모 상륙전을 해야 하는 중국의 취약점에 공략하면서 가장 비용효율적으로 억지력을 발휘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로버트 해딕의 한국어판 서문 중국 군사력의 성장에 대응하는 한국의 국방기획 해딕은 〈한국어판 서문〉에서 중국 군사력의 성장으로 동아시아의 역학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그 한가운데 한국이 놓여 있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2가지 조언을 한다. 하나는 이러한 복합적인 안보 도전에 대응하는 데 있어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 네트워크의 중요성이고, 다른 하나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상황이 요구하는 한국의 국방 개혁에 관한 것이다. 미국이 동맹을 통해 제공하는 군사적 자산과 능력은 한국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지하면서 중국의 위협들로부터 대응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한국의 안보에 있어 훨씬 더 중요한 것은,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포괄적인 공식, 비공식 안보 체계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한다. 한국이 그러한 안보 체계의 일원이라는 사실의 가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매우 강력하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현대전이 정보전이 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원을 가질수록 정보 우위에 설 수 있게 된다는 점과도 관련 있다. 해딕은 한국의 국방 기획, 특히 해양 방위와 관련해 몇 가지 필요한 개혁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 해군은 어뢰와 미사일로 한국의 상선과 전투함을 공격할 수 있는 북한의 소형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 수상 전투함과 연안 초계정, 대잠초계기 전력을 지속적으로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새롭게 대두하는 “전방위적” 해양 위협과 관련해서는 한국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원해(blue water)에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군 전력을 필요로 하며, 이러한 전력은 비정규 해상 민병대부터 첨단 해군 전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적에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한 향후 10년 간 무인 항공기, 무인 수상함, 무인 수중함의 급속한 확산이 일어날 것이며, 한국의 경우도, 제한된 예산과 인적 자원을 고려할 때 무인 항공 및 무인 해군 전투체계가 해양 안보 개혁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다행히 이러한 개혁의 많은 부분이 한국이 이미 경쟁 우위를 갖고 있는 기술들을 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한국이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은 다가오는 재앙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서태평양의 군사적 균형을 위한 전략적 행동 만약 대만이 제2차대전 직전의 체코이고 미국과 일본이 중국과의 무력 충돌을 우려하여, 영국과 프랑스가 히틀러의 독일에 그랬듯이 대만을 양보한다면, 중국의 다음 기정사실화 공격 목표는 남중국해의 도서들은 물론이고 일본의 센카쿠열도와 오키나와, 한국 서해의 경제수역과 이어도로까지 확대될 것이다. 중국은 더 나아가 서태평양과 인도양까지도 자국의 세력권 하에 두고자 할 것이다. 한국의 주요 통항로인 대만 해협은 물론이고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협까지 중국의 통제 하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지금은 억지력 대 억지력의 시간이다. 중국은 A2/AD 전력을 고도화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대만 사태에 개입할 여지를 아예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반대로 미국과 동맹국들은 A2/AD를 무력화하고 그럼으로써 중국의 대만 침공을 억지할 수 있는 전력에 집중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 경제에 대한 제재는 물론이고 본토 타격과 해상봉쇄까지, 미국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억지 옵션들이 검토되고 있으며 가능한 조건들이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억지력은 중국에게는 없는 미국의 동맹 네트워크라고 해딕은 말한다. 중국은 미국 동맹국 내에 있는 미군 기지를 선제 공격하지 않고는 대만을 침공할 수 없으며, 선제 공격하는 순간 확전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을 때, 그 누구도 그 전쟁이 그토록 잔혹하고 오래 지속될지 상상하지 못했다. 핵이 아니더라도 인공지능과 무인무기체계 그리고 우주 전력이 결합된 또 다른 패권 전쟁이 동아시아에서 벌어진다면 그 재앙은 우리의 모든 상상을 훨씬 뛰어넘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서태평양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동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은 중국의 대만 침공과 서태평양 전쟁이 언제든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그러한 준비태세가 서태평양 전쟁의 발발을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억지수단이 될 것이라는 점이 《다가오는 서태평양 전쟁》이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이다.
9788932919904

태평양 전쟁 (펠렐리우 오키나와 전투 참전기 1944-1945)

유진 B. 슬레지  | 열린책들
22,500원  | 20191030  | 9788932919904
태평양 전쟁, 지옥의 2년 태평양 전쟁의 격전지 펠렐리우섬과 오키나와섬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를 기록한 『태평양 전쟁With the Old Breed』(1981)이 번역 출간된다. 〈역대 최고의 전쟁물〉, 〈태평양 전쟁의 지상전을 다룬 최고의 걸작〉이라는 명성과 함께 30년 넘게 전 세계 독자들이 애독한 참전기다. 산호 바위, 진흙 참호, 습지대에서 펼쳐진 지상전부터 전함·함재기와 해병·육군이 총동원된 상륙 작전까지 태평양 전선에서 벌어진 군사 작전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 해병대원의 눈에 비친 전쟁의 참상과 죽음의 문턱에서 문명과 야만의 경계를 오가는 군인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겼다. 2010년 『태평양 전쟁』을 원작으로 HBO 미니 시리즈 「퍼시픽The Pacific」이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았고, 출간 29년 만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익히 알려져 있듯, 태평양 전쟁은 1941년 12월 8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부터 1945년 8월 일본의 패망까지 동남아시아·태평양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벌어진 일본군과 연합군 간의 전쟁이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막바지로 갈수록 전투는 더욱 치열했고, 이 책은 미군 사단 규모의 병력이 궤멸할 만큼 치열했던 두 전투, 펠렐리우 전투(1944)와 오키나와 전투(1945)를 다루고 있다. 저자 유진 B. 슬레지는 태평양 전장에서 박격포병(제1해병사단 5연대 3대대 K중대)으로 참전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은 소수의 해병대원 중 한 명이다. 입대 전까지만 해도 〈전투 현장에 투입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나버릴까 봐 조바심을 내던〉 패기만만한 청년이었지만, 펠렐리우 상륙 작전 첫날 〈빗발치는 총탄〉과 〈포성의 쇳소리〉와 함께 전쟁에 대한 환상은 무참히 깨진다. 슬레지는 당시 전투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내용을 성경책 여백에 상세하게 기록하기 시작했고, 36년 전 기록했던 메모를 토대로 『태평양 전쟁』을 집필했다. 해병대 입소부터 일본 본토에 원자폭탄이 떨어질 때까지 2년 8개월여의 기록이 담긴 참전기다. 〈죽음의 냄새는 내 코 안에 늘 가득 차 있었다〉, 〈어쩌면 죽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전쟁은 그 자체로 미친 짓이다〉 등 회고록에 등장하는 독백과도 문장들은 건조한 역사 서술로는 도저히 담아 낼 수 없는 〈진짜 전쟁〉 이야기를 보여 준다. 저명한 전쟁사가 빅터 데이비스 핸슨은 이 회고록에 대해 〈사실 관계와 관련해서 지적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내용의 진실성과 사실성을 보증한다.
9791168017573

제2차 세계대전 11: 태평양전쟁(2)(큰글자도서) (태평양전쟁(2))

천팅이  | 이담북스
22,500원  | 20221025  | 9791168017573
그림으로 읽는 『제2차 세계대전. 11: 태평양전쟁(2)』은 아시아인의 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전역별로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고 있다. 1939년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는 개전 이전의 상황부터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들의 야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했는가를 순차적으로 설명해준다.
9791168017566

제2차 세계대전 10: 태평양전쟁(1)(큰글자도서) (태평양전쟁(1))

천팅이  | 이담북스
22,500원  | 20221025  | 9791168017566
그림으로 읽는 『제2차 세계대전. 10: 태평양전쟁(1)』은 아시아인의 눈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새롭게 재조명함으로써 전역별로 균형 있게, 객관적 시각에서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고 있다. 1939년 독일군의 폴란드 침공으로 시작되는 개전 이전의 상황부터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추축국들의 야욕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했는가를 순차적으로 설명해준다.
9791166830518

썬킴의 거침없는 세계사 (세계대전부터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까지 전쟁으로 읽는 역사 이야기)

썬킴  | 지식의숲
14,850원  | 20210426  | 9791166830518
한 편의 영화처럼 읽는 세계사 속 전쟁 이야기 그동안 너무 지루한 세계사를 만났거나, 너무 뻔한 세계사 수업만 겪었다면 이제는 썬킴의 세계사를 만날 차례다. 한 번 읽는 것만으로도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파악하고, 배울 수 있는 세계사 수업을 담았다.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역사 개그맨’으로 불리는 썬킴의 첫 역사 책이기도 하다.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 태평양 전쟁, 중국 근대사가 정리되어 있고,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썬킴만의 해설이 가미된 역사 관련 영화 해설을 추가했다. 전쟁사를 마치 영화 줄거리처럼 설명해주는 저자의 친근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단번에 읽어 내려가 보자. 이 책 한 권으로 우리가 그동안 파편적으로 기억하고 있던 전쟁사를 더 이상 외우지 않고도 기억하게 될 것이다. 전쟁마다 주요 사건을 짚어주는 것을 물론, 당시 시대상과 문화적인 측면, 인물에 얽힌 비화까지 흥미롭게 전하는 내용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그 흐름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딱딱한 이론이 이어지는 수업 대신, 더 재밌는 세계사 이야기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완전히 색다른 스타일의 세계사 수업이 될 것이다.
9788996445784

펠렐리우 비행장 (서부 태평양 전쟁)

권주혁  | Pureway Pictures
28,800원  | 20210910  | 9788996445784
태평양 전쟁 시리즈 5권. 미군이 필리핀 탈환을 앞두고 1944년 9월에 실시한 모로타이(오늘날 인도네시아의 최북단 섬 가운데 하나) 상륙작전과 오늘날 독립국 팔라우의 펠렐리우(Pelelieu) 비행장을 점령하기 위해 격렬하게 벌어진 펠렐리우섬 상륙작전, 그리고 1944년 10월에 한반도의 1.5배 크기 해역에서 전대미문의 사상최대 규모로 벌어진 레이테 해전과 조그만 레이테섬에서 25만명의 미군과 일본군이 치열하게 싸운 레이테 지상 전투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다.
9788963574356

태평양전쟁의 지상전 (일본 육군의 태평양전쟁)

하야시 사부로  | 논형
18,000원  | 20210715  | 9788963574356
일본 육군은 어떻게 패배했는가! 일본은 국력과 전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미국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예상 밖의 상대와 마주한 일본 육군은 구체적이고 명료한 전략을 갖고 있지 못했고, 이는 일관성을 상실한 전쟁지도로 나타났다. 근거를 알 수 없는 자신감과 상대에 대한 적확한 인식의 결여는 무모한 구상으로 이어졌고, 이에 따른 작전 계획은 조령모개와 같이 수시로 바뀌었다. 도그마에 안주하는 경직된 조직은 변화된 상황에 적응하지 못했고, 퇴폐적인 전술은 그 상징이었다. 일본 육군은 전략, 작전, 전술이라는 전쟁의 모든 층위에서 정보의 가치를 경시했고, 이는 현재 직면한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을 방해했다. 무형적 요소인 정신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유형적 요소인 물질에 대한 무시를 낳았다. 일본의 육군과 해군은 항상 대립했고, 이에 따른 극단적인 비효율은 결국 전쟁을 패배로 이끈 핵심적인 원인이었다. 태평양전쟁 전 기간에 걸쳐 일본 육군의 중추에서 근무한 저자가 반성적 고찰을 담아 지은 이 책은 1951년 출간 이래 70년간 38쇄를 거듭했다.
9791192014098

하버드대학 교수가 들려주는 위안부 문제의 진실 (태평양전쟁에서의 매춘 계약)

존 마크 램자이어, 아리마 테츠오  | 미디어워치
29,700원  | 20240103  | 9791192014098
옛 위안부들의 증언을 검증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선을 넘는 일”도, “무례한 일”도, “학문적으로 부적절한 일”도 아니다. 명망 높은 당대의 석학 존 마크 램자이어가 던지는 무거운 울림. 한국과 서구 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성노예 서사”. 이제 마침표를 찍을 시간. 2021년 논문 ‘태평양전쟁에서의 매춘 계약’으로 한국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던 존 마크 램자이어. 국제 학계에서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이미 다양한 논의(강제연행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또는 성노예 개념이 적절한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한국 사회, 언론, 학계만이 이 문제에 대한 어떠한 반론도 막아 온 것이 사실이다. 이제 준엄한 역사 앞에 학문적 논리와 엄정한 진리로 무장한 저자의 목소리가 다시 한번 우리에게 진실을 마주하기를 촉구한다.
9791195597772

태평양전쟁과 고고학

사카즈메 히데이치  | 생각과종이
13,500원  | 20210608  | 9791195597772
동북아시아부터 남태평양에 이르기까지 태평양전쟁기의 고고학 연구사를 재조명하다 한국에서 고고학이라는 학문이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해 근대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은 것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고고학자들에 의해서였다. 일찌감치 일제는 1900년대부터 식민 지배를 위해 한반도에 대한 고고학ㆍ인류학 조사를 시작하였고 이를 위해 1915년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설립, 그 산하에 고적조사위원회를 설치해 본격화했다. 그러나 1923년 관동대지진의 발생으로 예산이 삭감되자 조선총독부 중심의 조사가 침체기를 맞기도 하였다. 예산 삭감으로 인해 조선총독부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전국적으로 도굴이 만연하자 심각성을 깨달은 일부 일본고고학자들은 1931년 반민반관 단체인 조선고적연구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1930년대 유적조사는 조선고적연구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고도(古都)인 경북 경주와 고령, 충남 부여와 공주, 평양 등지를 중심으로 초대형 무덤 등 중요 유적 수백 건의 발굴이 진행됐다. 신라 금관의 경우 총 5점이 발굴됐는데, 이 중 3점이 일제강점기 발굴된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에서 출토되었다. 일본이 제국주의 기치 아래 침략전쟁을 하는 동안 중국 및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등의 여러 나라에서 벌인 고고학 활동은 국가정책과 강하게 밀착되어 있었다. 태평양전쟁의 분격적인 시작부터 1945년 일본의 패망까지의 기간 동안 고고학 유적조사는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 일본은 태평양전쟁에서 패전하며 메이지시대부터 추구해온 부국강병이라는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적 이념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고, 고고학계 역시 그러한 대내외적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대부분의 고고학 연구는 일본열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고, 일본 밖의 여러 나라 소위 ‘외지’에서 이루어진 고고학 연구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왜 제국주의를 표방하던 그들이 일본 ‘내지’의 역사만 강조할까?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국경선 안에 거주하며, 일본 국적을 가진 일본인들이, 일본의 제국역사를 일본 ‘내지’의 역사로 축소함으로 태평양전쟁의 책임과 역사 찬탈을 정당화하기 위한 일종의 자기방어수단이다. 이 책에서는 ‘공백의 시간’처럼 다루어지는 소위 ‘15년 전쟁(태평양전쟁)’ 시기에 일본열도의 안과 밖에서 이루어진 일본 고고학계의 활동과 그 과정을 소상히 보여줌으로써 격동의 시대를 겪은 일본 고고학계의 전모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한국 고고학사 태동을 살펴볼 수 있다.
9788936812058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 (KBS 다큐 인사이트)

다큐멘터리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 제작팀, 이상아  | 청아출판사
14,400원  | 20220602  | 9788936812058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태평양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쟁 기간, 일본은 식민 지배하고 있던 국가의 국민을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 KBS 다큐멘터리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 방송으로 소개된 ‘태평양 전쟁 강제 동원’의 실태 그리고 당시 이름도 낯선 태평양 섬으로 끌려간 한국인들. 우리조차 잊고 있던 그들의 역사를 책으로 만난다.
9791195597741

태평양전쟁과 역사학

아베 다케시  | 생각과종이
13,500원  | 20201030  | 9791195597741
기억과 망각의 기로에 선 역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제2차 시계대전이 종전된 후, 제일 먼저 전쟁의 일선에 있었던 천황ㆍ정치가ㆍ군부ㆍ재계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대두되었고, 이어 문학가의 전쟁 책임에 대한 논쟁이 이루어졌다. 언론이나 교육자, 예술가의 책임에 대한논의도 있었지만, 그 목소리는 하나같이 작고 철저하지 못했다. 오히려 그것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성숙한’ 태도라고 여기는 경향조차 있었다. 제대로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가운데 70년이 지났고, 이는 과거 전쟁에 대한 일본 국민의 인식이 약화되는 결과를 낳았으며, 다양한 국제적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었다. 이 책은 당시의 사회상을 사실에 입각하여 실상을 정확히 서술하고 보여줌으로써 어떠한 형태로든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알려주고 있다. 스스로 자세를 바르게 하지 않는다면 정치가ㆍ군부ㆍ재계 등의 전쟁 책임을 강단 있게 추궁하지 못할 것이며 우리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9788961841436

아시아 · 태평양전쟁 (총력전하의 인간의 인생이란)

요시다 유타카  | 어문학사
13,500원  | 20121002  | 9788961841436
일본의 근현대사를 과거와의 대화라는 관점에서 읽어내며 현재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어주는 「일본 근현대사 시리즈」 제 6권 『아시아 태평양전쟁』. 이 책에서는 전쟁이나 전쟁의 현실에 현실에 대한 리얼한 상상력의 회복이라는 문제의식을 다른 하나의 핵으로 삼고 전쟁의 시대를 재구성한다. 한편 이 책에서는 1941년 12월에 시작되어 1945년 9월에 항복문서 조인으로 끝난 전쟁을 '아시아 태평양 전쟁'이라고 부른다.
9788955969498

아시아-태평양 전쟁: 광기와 오만

김휘찬  | 한언
22,500원  | 20251001  | 9788955969498
“전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 태평양의 푸른 바다 위에서 벌어진 거대한 전쟁, 아시아-태평양 전쟁이 새롭게 되살아난다. 진주만 기습과 미드웨이 해전, 과달카날과 레이테만 전투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뒤흔든 순간들이 한 권 속에 생생히 펼쳐진다. 『아시아-태평양 전쟁: 광기와 오만』은 군 장교 출신 저자가 방대한 자료와 기록을 바탕으로 전쟁의 현장을 드라마처럼 재현해 낸 역작이다. 이 책은 “왜 일본은 무모한 전쟁에 뛰어들었을까?”, “전쟁 책임은 누구에게 있었을까?”, “천황과 도조 히데키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전쟁의 시작부터 패배의 끝까지 치밀하게 추적한다. 단순한 전투의 기록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드러난 인간의 선택과 갈등, 그리고 남겨진 상처와 책임까지 짚어내며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 저자는 해군성 지하실에서 준비된 진주만 기습, 항공모함 함교에서 펼쳐진 미드웨이 해전, 과달카날 정글 속 치열한 전투, 레이테만의 푸른 바다에서 맞부딪친 함대 등을 소설적 상상력으로 생생히 되살린다. 복잡한 인명과 지명, 끝없는 전투 기록 속에서 길을 잃기 쉬운 기존의 전쟁사와 달리, 독자를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전쟁 한가운데 세운 듯한 강렬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아시아-태평양 전쟁은 일본과 한국, 그리고 전 세계를 뒤흔든 격동의 시기였지만, 많은 이들에게는 늘 어렵고 낯설게 다가왔다. 이 책은 그 장벽을 허물고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는 이야기로 전쟁을 새롭게 펼쳐 보인다. 전쟁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친절한 입문서로, 더 깊이 알고자 하는 독자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전해준다. 전작 『제2차 세계대전 이야기: 전장의 눈물, 운명의 날』에 이어 출간된 이번 책은 ‘역사 딥 다이브’ 시리즈의 두 번째 여정이다. 전작이 ‘전쟁을 이해하는 시작점’을 제시했다면, 이번 책은 ‘전쟁 책임’이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가까우면서도 낯선 일본을 다시 이해하고, 전쟁의 기억을 통해 오늘의 시선을 새롭게 돌아보게 한다. 두 권을 함께 읽을 때, 우리는 전쟁의 실제와 그 뒤에 이어진 기억의 정치학을 동시에 마주하며, 보다 입체적인 전쟁사의 그림을 얻게 된다.
9791127458669

미즈키 시게루의 일본 현대사 3 (태평양 전쟁 후반부터 한국 전쟁까지)

미즈키 시게루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17,820원  | 20230110  | 9791127458669
미즈키 시게루가 그려내는 전쟁의 피폐와 전후 일본 생활! 일본 연합함대는 레이테 해전에서도 패했고 주력함도 잃었다. B29가 날아와 도쿄와 오사카를 불태워 허허벌판으로 만들었으며, 1945년 4월 1일에는 미군 이 오키나와 본섬에 상륙했다. 희생자 수는 무려 19만 명에 이른다.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 폭탄으로 일본은 결국 항복하기로 했다. 연합국 총사령부는 즉시 인권 보장 개혁, 재벌 해체, 천황 신격화 부정 등에 착수 했다. 평화 헌법 공포를 계기로 부흥의 북소리가 울려 퍼졌지만 세간은 여전히 불안정한 가운데 시모야마 사건, 마쓰카와 사건 등이 잇따라 벌어졌고, 한국 전쟁이 불을 뿜었다.
9791162733738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4: 제2차 세계 대전과 냉전의 시작 (제2차 세계 대전과 태평양 전쟁, 전후 처리, 냉전)

차윤석, 김선빈, 박병익, 김선혜  | 사회평론
20,520원  | 20250723  | 9791162733738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전면 개정판 출간 세계사 공부의 기준이 된 ‘용선생’ 시리즈 이제 QR 영상으로 세계의 문화유산까지 만납니다! 2017년 출간 이후 어린이ㆍ청소년 세계사 분야에서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차지한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의 ‘전면 개정판’이 출간되었습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부동의 한국사 베스트셀러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를 잇는 시리즈로, 초·중등 학부모 사이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는 세계사 도서입니다. 세계사 공부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아이, 외우는 공부 방식에 흥미를 못 느끼는 아이, 역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 그리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고 싶은 학부모까지 모두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세계사 공부, 왜 필요할까요? 세계사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필수 교양입니다. 뉴스에서는 매일 같이 세계 곳곳의 사건이 보도됩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의 오랜 분쟁, 전 세계적 기후 위기까지, 이 모든 사건들은 세계사와 깊이 얽혀 있습니다. 세계사를 알아야만 오늘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세계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개정 교과 과정에서 아이들은 중학교에서 한국사보다 세계사를 먼저 배웁니다. 초등 과정에는 세계사 교과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한 번도 접하지 못했던 내용을 갑작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 시험을 치기 위해 낯선 지명과 인물, 사건과 연도를 단순 암기로 익혀야 하니,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인상을 받기 쉽습니다. 배경지식 없이 시작하는 세계사가 아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세계사 공부에는 왜 꼭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일까요? 세계사 공부는 한국사 공부와 마찬가지로 스토리텔링이 중요합니다. 맥락과 흐름이 있는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도 잘 잊히지 않습니다. 다른 과목의 지식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아이들에게 단순 암기를 위한 책이 아니라 좋은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인류의 진화부터 현대 사회까지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왜’로 풀어내는 시리즈입니다. 용선생이 각 시대의 화두를 던지면 역사반 아이들은 끊임없이 ‘왜’를 묻습니다. 용선생은 아이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의 맥락과 흐름을 풀어줍니다. 단편적으로 외웠던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펠레폰네소스 전쟁, 알렉산드로스가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외워야 할 학습 키워드들이 어느새 재밌는 옛날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술술 읽히면서도 깊이 있는 책을 쓰기 위해 용선생 저자들은 중·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는 물론, 국내외 다양한 세계사 책과 미국·독일 등 외국 교과서, 국내외 논문들까지 참고했습니다. 보다 균형 잡히고 깊이 있는 내용을 정확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것이 용선생의 최대 강점입니다. 초등 고학년은 발달 단계로 보아도, 교과 과정상으로도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입니다. 스토리텔링으로 맥락과 의미를 연결하며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 아이에게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는 최적의 솔루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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