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사상

0원  | 20140324  | 9788970128245

그리스와 터키, 비와 폭염, 수도원과 도시, 하루키가 그려낸 '聖'과 '俗'의 여행 이야기! 세계적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리스ㆍ터키 여행 에세이. 《우천염천》, 즉 아토스 섬에서 만난 대책 없는 장대비와 터키의 마을을 돌아다닐 때의 불볕더위를 가리키는 이 말은 하루키 일행이 얼마나 힘든 여행을 했는가를 잘 말해준다. 길은 끝없이 험하고 날씨는 끝없이 짓궂고 식사는 끝없이 형편없다. 에게 해부터 2,000미터 높이의 험준한 아토스 산이 치솟은 반도를 수도원에 묶으며 쉴 새 없이 걸어야 했던 아토스 반도. 그리스정교의 땅인 이곳에서 하루키는 스타브로니키다, 이비론, 필로세우, 카라칼르, 라브라 수도원 등 여러 수도원을 거치며 현실 세계 그 너머의 성스러움을 경험한다. 또한 사륜구동차를 타고 해협을 건너 군인투성이와 위험과 먼지, 양이 가득한 터키 동부의 국경지대를 지나며 진실하고 깊은 인간 세상을 들여다본다. 〈양장본〉

강용수  | 유토피아

0원  | 20070411  | 9788991645189

살아 있는 터키 안내서 터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안내서 〈터키의 유혹〉. 터키는 히타이트문명을 비롯하여 인류 역사의 태동을 알린 고대문명들의 발상지이자 그리스신화의 본고장이며, 신약 성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사도 바울의 서신들과 전도여행의 무대가 된 초대교회들의 땅이다. 유럽사는 물론 인류사와 교회사, 종교사를 설명하는 데 결코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나라로, 수많은 역사유적에 빼어난 자연경관까지 겸비한 볼거리 많은 곳이다. 이 책은 터키에서 13년을 살아온 한국인 터키전문가인 저자가 터키의 전국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수집한 자료들과 직접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저술한 살아 있는 터키 교과서이다. 터키의 자연, 세계문화유산, 일상생활 등은 물론, 해당 지역에 얽혀 있는 신화, 고대문명, 정치사, 종교사, 역사인물 등 방대한 관련 지식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저자가 제안하는 알찬 맞춤여행코스를 담았으며, 기초 여행정보와 간단한 터키어도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