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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으)로 5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1473125

몸 투기 (사람들은 왜 굳이 때리고 맞아가면서 권투를 하는가?)

홍성훈  | 이학사
13,500원  | 20170831  | 9788961473125
아주 우연한 계기로 프로 권투에 입문하게 된 지은이가 3년여의 기간 동안 프로 권투를 몸에 익히기까지의 과정과 체육관 내에서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인류학적으로 분석해낸 일종의 연구 보고서이자 체험 수기라고 할 수 있다. '몸 투기'라는 제목에서 '투기'는 싸움과 도박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한다. 프로 권투는 '투기(鬪技)', 즉 맞붙어 싸움으로써 누군가를 떨어뜨려야 하는 숙명과 동시에 '투기(投機)', 즉 돈이 되었든 명예가 되었든 큰 것 한 방을 위해 싸운다는 숙명을 지닌다. 이러한 '프로 권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은 세계 챔피언을 꿈꾸며 프로 권투에 사활을 건 사람들과 세계 챔피언을 꿈꾸지는 않더라도 생활체육으로서 프로 권투를 즐기는 사람들이 '왜 굳이 때리고 맞아가면서 권투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초심자의 몸에서부터 점점 권투 선수의 몸으로 변해가며 체육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권투인으로 변모해나가는 지은이 자신의 '권투 선수 되기'의 과정이 생생하고도 면밀하게 기록·분석되어 있는 이 책은, 이 책의 부제와 같은 의문을 한 번쯤은 품어보았을 권투에 무관심한 수많은 독자에게 권투라는 프로 스포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넘어 뜻밖의 울림까지도 선사해줄 것이다.
9788937428296

투기 자본주의 (성장의 약속은 계속될 것인가)

피에르이브 고메즈  | 민음사
16,200원  | 20241229  | 9788937428296
부채를 외면해야만 성립하는 투기 자본주의는 어떻게 현대 경제와 사회를 사로잡았나 오늘날 경제와 사회를 움직이는 ‘투기성’을 기반으로 현대 자본주의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투기 자본주의』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피에르이브 고메즈는 프랑스의 경영학 분야 그랑제콜인 EM리옹(이엠리옹) 경영대학 교수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서 시작해 노동 문제와 현대 경제 전반으로 관심을 확장하며 인간적인 정치경제학을 모색하는 작업을 이어 왔다. 금융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투기 자본주의 시스템의 성장과 진화를 밝히는 이 책은 1974년 미국의 연금기금 개혁을 시작으로 반세기의 경제사와 사회 변화를 거침없이 파헤치며 “추리소설처럼 흥미롭게 읽히는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탐사”(《르 피가로》)라는 찬사를 받았다. 신자유주의와 금융 자본주의로 다 포착할 수 없는 경제 현실을 읽어 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는 책이다.
9791130458045

소림 투기

한단순  | 지식을만드는지식
16,020원  | 20161031  | 9791130458045
중국 최초의 지인소설집이자 소화 전집인 <소림>, 루쉰은 이 글을 “후대 해학문의 시조”라 평했다. 한편 부녀자들의 투기 사례 일곱 가지를 엮은 <투기>는 축첩제도가 인정되던 당시 부인들의 사랑 다툼이 어땠는지 실감나는 묘사로 소개한다.
9788925106977

구벽뇌운 3 (암흑투기)

미르영  | 청어람
7,200원  | 20070618  | 9788925106977
찾아라! 전설의 구벽 뇌운을 그 안에 천지조화의 힘이 숨어 있음이니. 풍운을 일으켜라! 칠성의 변화는 세상을 움직이는 조화다. 그 안에 너를 담아라. 쪼개고 쪼개라! 네 안의 모든 껍질을. 그러면 보이리라 숨겨진 구벽의 진정한 뜻이… 복수와 함께 황제 이전 고대를 지배했던 무예를 찾아 나서는 백무의 여정은 강호를 풍운으로 몰아넣고, 융기하는 새로운 황조의 기운은 천하를 파란으로 몰아넣는데…
9791198350817

랑이 집사 분투기

조재교  | 스타일 위너
0원  | 20231130  | 9791198350817
집사까지 둔 부유한 집안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란 도련님 제이경은 군입대 후 갑작스레 가세가 기울게 되고, 제대 후 닥친 냉혹한 현실 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자신을 마주하게 된다. 가까스로 대학을 졸업한 이경은 헤르뎀 언더웨어의 모델로 발탁되지만 촬영 중 스튜디오 실장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이를 따지기 위해 광고주를 찾아가 대표인 경태오를 만난다. 상처 입은 새끼 호랑이 같은 이경 모습이 안쓰러운 태오는 철없고 모난 이경을 한결같이 보듬어준다. 이경은 태오를 통해 점점 자존감을 되찾고 멋진 남자로 성장하고, 두 사람이 함께한 그 시간들은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신하게 만든다.
9788957821848

금융투기의 역사 (계층 사다리를 잇는 부를 향한 로드맵)

에드워드 챈슬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2,500원  | 20211025  | 9788957821848
세계적 언론과 금융계 인사들이 격찬한 화제의 책! 거품 경제의 역사를 보면 패턴이 보이고 돈 벌 기회가 보인다! 과거 역사를 보면 현재 주식 시장의 미래가 보인다! 거품 경제의 역사를 보면 패턴이 보이고 돈 벌 기회가 보인다. ?금융투기의 역사?는17세기 네덜란드 튤립투기에서 20세기 인터넷 버블까지 일확천금을 뒤쫓던 투기 이야기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기록한 책이다.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금융투기의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투기와 투자에 대한 분별, 나아가 금융의 전후 사정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가질 수 있다. 시장의 역사는 늘 반복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기 위해, 다가올 주식시대를 맞이하여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 꼭 알아야할 포인트만 담았다. 지난날 부동산 투기와 주식시장의 버블 등으로 호된 몸살을 앓은 바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2020년 새로운 주식의 열풍 속에서 그 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일깨워주고, 현명한 투자자의 길로 가도록 안내한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주식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독자에게 세계의 투기 심리를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글로벌 기업에 대한 올바른 투자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9788957821329

금융투기의 역사 (계층 사다리를 잇는 부를 향한 로드맵)

에드워드 챈슬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19,620원  | 20200825  | 9788957821329
세계적 언론과 금융계 인사들이 격찬한 화제의 책! 거품 경제의 역사를 보면 패턴이 보이고 돈 벌 기회가 보인다! 과거 역사를 보면 현재 주식 시장의 미래가 보인다! 거품 경제의 역사를 보면 패턴이 보이고 돈 벌 기회가 보인다. ?금융투기의 역사?는17세기 네덜란드 튤립투기에서 20세기 인터넷 버블까지 일확천금을 뒤쫓던 투기 이야기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기록한 책이다.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금융투기의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투기와 투자에 대한 분별, 나아가 금융의 전후 사정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가질 수 있다. 시장의 역사는 늘 반복한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기 위해, 다가올 주식시대를 맞이하여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 꼭 알아야할 포인트만 담았다. 지난날 부동산 투기와 주식시장의 버블 등으로 호된 몸살을 앓은 바 있는 우리에게 이 책은 2020년 새로운 주식의 열풍 속에서 그 전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일깨워주고, 현명한 투자자의 길로 가도록 안내한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주식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독자에게 세계의 투기 심리를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글로벌 기업에 대한 올바른 투자 안목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9791198335326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찰리 멍거 조지 소로스도 극찬한 천재 투기꾼 이야기)

빅터 니더호퍼  | 액티브
26,100원  | 20231020  | 9791198335326
소로스가 극찬하고 찰리 멍거도 감탄한 ‘괴짜 천재 투기꾼’ 이야기 제시 리버모어에 버금가는 드라마틱한 삶과 기상천외한 투기 전략 20세기 후반 미국 월가를 풍미한 하버드 출신 ‘천재 투기꾼’의 삶과 기상천외한 투기 전략을 담은 책. 주인공이자 저자인 빅터 니더호퍼는 세계 1위 펀드매니저(1997년 MAR 선정, 16년간 수익률 연 35%)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투자 실력이 탁월했다. 조지 소로스에게 발탁돼 소로스의 퀀텀 펀드에서 채권과 외환 거래를 전담했으며, 일본의 전설적인 트레이더 BNF가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로 꼽은 인물이다. 빅터 니더호퍼는 투자뿐 아니라 스포츠와 학계에서 최고의 경지에 올랐고 음악, 체스, 경마, 도박 등도 출중한 ‘괴짜 천재’였다. 전미 스쿼시 챔피언(1965~1975년) 기록 보유자이며, 하버드대와 시카고대를 나온 통계학 박사로 U.C.버클리대 교수까지 역임했다. 하버드 시절 경제학과 시스템을 농락하며 ‘니더호퍼링’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켜 찰리 멍거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책에서 그는 스스로를 ‘투기꾼(speculator)’이라 부르며 ‘투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그는 “투자와 투기는 종이 한 장 차이”이며 “경제의 큰 틀에서 보면 투기꾼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요일 효과, 월 효과, 연도 효과, 성과 투기 비율 등 ‘시장의 규칙성’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하고, ‘무위도식 부랑자 지수’ 등 기상천외한 펀더멘털 지표도 소개한다. 본문에서 인용한 책은 과학, 생태학, 물리학, 천문학, 심리학 등 방대하고 인용 학자도 100명이 넘어 색다른 지적 향연에 빠져들게 한다. 또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투자 고수 외에 연준 의장, 노벨상 수상자 등 걸출한 인사부터 화류계 여인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한 편의 대하드라마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 책(원서명 The Education of a Speculator)은 1997년 미국에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미 전역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눈을 뗄 수 없이 흥미로운 책”(〈월스트리트저널〉), “많은 사람이 빅터 니더호퍼의 실패만 기억할 수 있지만 그는 시장 생태계에서 완벽한 밑거름 역할을 한 인물”(〈포브스〉) 등 유력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전문가들도 “제시 리버모어에 버금가는 현대판 고전”(홍진채)이자 “직관적이고 명쾌한 통찰에 무릎을 치는 책”(윤지호)이며 “정말 재미있다”(강환국)고 평했다.
9788969151681

뚝딱뚝딱 위클래스 운영, 어떻게 할까? (Q&A로 푸는 상담교사 분투기)

이호은, 조윤정, 이은주  | 학교도서관저널
16,200원  | 20240621  | 9788969151681
위(Wee)클래스를 운영하는 전문상담교사라면 누구나 품어 봄직한 질문을 세 명의 상담교사가 두둑한 경험과 솔직한 생각을 담아 답하는 책이다. 상담교사를 시작하며 마주하는 질문부터 위클래스를 꾸리고 운영하며 겪는 시행착오의 과정, 상담교사로서 겪는 관계 문제와 난감한 상황 관련 고민 등 위클래스와 상담교사를 둘러싼 현장의 질문을 모으고 추려서 꼼꼼하게 답변한다. 읽다 보면 ‘나만 그런 게 아니었구나’ 하며 공감할 수도 있고, 친한 선배의 사려 깊은 조언처럼 들리기도 하고, 경험 많은 강사의 스마트한 tip처럼 다가오기도 할 것이다. 학교 안 학생과 교사의 치유와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위클래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9788959065127

투기자본의 천국 (국가 부도와 론스타 게이트)

이정환  | 인물과사상사
21,600원  | 20181228  | 9788959065127
이 책은 투기자본의 국부 침탈 과정과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헐값에 매각되었는지 그 민낯을 가감 없이 기록했다. 또 ‘신자유주의의 세계화’와 ‘투기자본의 천국’의 실체를 드러내는 역사적 기록이다. 제일은행과 한미은행, 외환은행 매각에서 출발해 IMF 이후 공적자금 투입과 환수, 국부 유출의 역사, 그 과정에서 유사 로비스트 집단 김앤장법률사무소의 역할과 정부 관료들의 회전문 현상,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과 글로벌 투기자본의 역학관계 등을 다룬다.
9791157305605

한국토지투기사

정우형  | 피앤씨미디어
21,850원  | 20180410  | 9791157305605
지난 50여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토지와 주택은 모든 국민의 관심사가 되었다. 토지투기를 방지하려면 불로소득을 환수하고 적정한 과세가 이루어져야 한다. 주택투기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만일 앞으로도 불로소득이 방치되고 적정한 과세가 없으면, 지난 50여년처럼 언제든 토지투기는 일어날 수 있으며, 주택투기 또한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경제성장은 어느 정도는 부동산투기에 의해 뒷받침되었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투기를 어느 정도 허용하는 것이 일종의 상술처럼 여겨져 부동산경기 활성화정책과 투기억제정책은 경기조절용으로 때로는 완화되기도 했고 때로는 강화되기도 했다. 주택건설은 무시할 수 없는 전후방효과로 인해 일정한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지속되어야 하고, 부동산경기 또한 안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투기만큼은 여러 가지 폐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인식의 재정립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9788955616590

꿈을 꾸지는 않지만 절망하지도 않아 (남자 마흔 분투기)

유인창  | 바다출판사
10,800원  | 20130215  | 9788955616590
대단하지 않지만 부끄럽지도 않은 내 삶에 보내는 건배! 남자 마흔 분투기 『꿈을 꾸지는 않지만 절망하지도 않아』. 앞보다 뒤에 서 있는 사람들, 늦게 가는 사람들, 여리고 약한 사람들, 싸움에 능숙하지 못하고 지는 데 익숙한 사람들, 그래도 무거운 발걸음을 들어 또 한 발 내딛는 사람들에게 저자가 들려주는 저자의 성찰을 담은 책이다. 연습하고 노력하고,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으며 오늘도 삶을 연습하는 저자가 들려주는 중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무언가를 남기는 건 고사하고 당장의 삶조차 힘겨워 허덕거리는 한참 부족한 삶이지만 미친 짓 한번 해보지 못하고 삶을 마치는 것도 미친 짓이라고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살면서 패배를 하게 되는데 그게 나일 수도 있다는 현실을 이야기하며 남의 마음에 드는 삶이 아니라 내가 마음에 드는 삶, 나 자신의 생각으로 나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마흔의 남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모두 엿볼 수 있다.
9788936486648

내 집에 갇힌 사회 1(큰글자도서) (생존과 투기 사이에서)

김명수  | 창비
22,770원  | 20200720  | 9788936486648
한국인은 살기 위해 집을 사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 집을 산다 √ 왜 우리는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라면 하나같이 신자유주의자, 보수주의자가 되는가? √ 너도나도 부동산 투자에 매진하는 시대에 과연 투기꾼은 따로 있는가? √ 집을 가진 자는 어떻게 한국사회의 주류가 되는가? 내 집 마련으로 사회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한국인 특유의 ‘생존주의 주거전략’을 분석해 ‘집값불패’ 신화의 원인과 주거문제의 해법을 찾는 책 『내 집에 갇힌 사회: 생존과 투기 사이에서』가 출간되었다. ‘영끌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똘똘한 한 채는 강남에’ …… 최근 1~2년 내에 자산증식을 염원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일상언어처럼 통용되기 시작한, 흡사 암호와도 같은 이 문구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저자 김명수는 ‘투기’가 결코 특정 소수의 행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금껏 ‘내 집’이 생활 장소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배타적 생계수단으로 자리잡은 내력을 조명한다. 주거문제를 탐색한 기존 담론이 투기문제를 중산층이나 투기꾼 등 특정 주체의 반사회적 행동으로 분석했다면, 저자의 박사학위논문 「한국의 주거정치와 계층화: 자원동원형 사회서비스 공급과 생존주의 주거전략의 탄생, 1970~2015」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이 책은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영끌대출’을 하는 청년, ‘똘똘한 한 채’를 가진 회사원, 재건축 보상을 노리고 낡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들의 행위에 녹아있는 복잡다단한 투기 열망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9788936486655

내 집에 갇힌 사회 2(큰글자도서) (생존과 투기 사이에서)

김명수  | 창비
20,700원  | 20200720  | 9788936486655
한국인은 살기 위해 집을 사지 않는다 살아남기 위해 집을 산다 √ 왜 우리는 부동산 문제에 관해서라면 하나같이 신자유주의자, 보수주의자가 되는가? √ 너도나도 부동산 투자에 매진하는 시대에 과연 투기꾼은 따로 있는가? √ 집을 가진 자는 어떻게 한국사회의 주류가 되는가? 내 집 마련으로 사회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한국인 특유의 ‘생존주의 주거전략’을 분석해 ‘집값불패’ 신화의 원인과 주거문제의 해법을 찾는 책 『내 집에 갇힌 사회: 생존과 투기 사이에서』가 출간되었다. ‘영끌대출’(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똘똘한 한 채는 강남에’ …… 최근 1~2년 내에 자산증식을 염원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 일상언어처럼 통용되기 시작한, 흡사 암호와도 같은 이 문구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저자 김명수는 ‘투기’가 결코 특정 소수의 행위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금껏 ‘내 집’이 생활 장소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의 배타적 생계수단으로 자리잡은 내력을 조명한다. 주거문제를 탐색한 기존 담론이 투기문제를 중산층이나 투기꾼 등 특정 주체의 반사회적 행동으로 분석했다면, 저자의 박사학위논문 「한국의 주거정치와 계층화: 자원동원형 사회서비스 공급과 생존주의 주거전략의 탄생, 1970~2015」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이 책은 불안한 미래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영끌대출’을 하는 청년, ‘똘똘한 한 채’를 가진 회사원, 재건축 보상을 노리고 낡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들의 행위에 녹아있는 복잡다단한 투기 열망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9791168123502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쩐내 나게 벌어 부내 나게 살았던 500년 전 조선 개미들의 인생 역전분투기)

이한  | 위즈덤하우스
13,464원  | 20220629  | 9791168123502
사료에서 건져내 재미를 더하다 간신히 청렴하고 은근히 밝힌 조선 사람들의 ‘쩐’내 나는 이야기 ‘역사 커뮤니케이터’ 이한 작가, 조선 팔도를 누비며 누구보다 돈을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으다! 최근의 온갖 투자·투기 광풍을 지켜보던 작가는 문득 과거로 돌아간다면 떼돈을 벌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상상에 빠진다. 그렇게 500년 전 조선 시대로까지 타임라인을 거슬러 올라가나, 그때에도 이미 ‘영끌’과 ‘영차’ 한마당이 벌어지고 있었으니, 부자 되고 싶은 욕망, 돈에 대한 갈망은 오늘과 다르지 않았음이라. 저자는 《조선왕조실록》 《비변사등록》 《승정원일기》 같은 조정의 공식 기록부터 이황의 편지, 노상추의 일기 같은 개인의 기록까지, 사료의 바다에서 돈과 관련된 온갖 소동을 샅샅이 건져냈다. 역사 전공자로서의 치밀함과 스토리텔러로서의 생생함을 겸비한 저자의 손을 거쳐 복원된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조선은 가히 ‘재테크의 나라’라 불릴 만했다. 개국 후에는 부동산 열풍이 한양을 휩쓸었고, 몇몇 상인 집단은 매점매석으로 큰돈을 벌어 유통 공룡이 되었다. 동시에 투자의 품격을 보여준 성리학자가 존재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주식 지옥도가 개항 도시 인천에 펼쳐졌다. 책은 바로 이 ‘가장 점잖은 속물’들의 인생 역전 분투기로 가득하다. 그들의 좌충우돌을 보노라면 ‘파이어족’이니 ‘경제적 자유’니 하는 것들을 금언처럼 떠받드는 작금의 현실이 자연스레 겹치는바, 우리가 ‘투기의 민족’임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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