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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모디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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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모디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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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가는 길
파트릭 모디아노 | 레모
15,300원 | 20241010 | 9791191861389
‘우리 시대의 프루스트’ 파트릭 모디아노가 처음으로 들여다보는, 작가로서의 원체험과 기원(起源)을 온전히 담은 신작 장편소설. 1968년 첫 소설 『에투왈 광장』을 발표한 이후 모디아노는 2년에 한 권꼴로 소설을 발표했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로도 늘 꾸준했다. 작품 활동 내내 작가의 시선은 어렴풋한 과거를 향해 있었고, 그 시간 속에서 만난 유령 같은 존재들의 실체를 추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리고 서른 번째 소설 『기억으로 가는 길』에 이르러 모디아노는 그 까닭을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밝힌다. 『기억으로 가는 길』은 향수에 젖어 지난날을 돌아보는 풍경 같은 소설이 아니다. 오히려 몽유병자처럼 살아온 과거를 이해하겠다는 욕망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고통스러운 여정에 가깝다. 출간 직후 프랑스 언론은 모디아노가 글을 쓸 수밖에 없었던 동기를 이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밝힌 작품은 없었다며, 작가로서 더 쓸 이야기가 남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서평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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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2,600원 | 20100517 | 9788954610971
바스러진 과거를 추적하는 한 퇴역 탐정의 여행! 2014 노벨문학상 수상자 파트릭 모디아노의 대표작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저자 특유의 신비하고 몽상적 언어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기억의 어두운 거리를 헤매는 퇴역 탐정 '기 롤랑'의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여행을 그려낸 장편소설이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기 롤랑이 자신의 바스러진 과거를 추적해가는 모험을 따라가면서, 인간 존재의 소멸된 자아 찾기라는 보편적 주제 의식을 명징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친 프랑스의 비극적 현대사를 그대로 옮겨놓고 있다. 인간의 진정한 정체성을 근본에서부터 붕괴시켜나가는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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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추억들 (파트릭 모디아노 소설)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2,600원 | 20220325 | 9788954685542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첫 작품! 작품세계의 정점에서 운명처럼 다시 돌아보는 그해 여름 파리의 미스터리 “이건 나쁜 꿈이야. 그저 나쁜 꿈일 뿐이라고……” 잊기 위해 글을 쓰는 작가 모디아노 소설의 미덕으로 가득한 작품. _로스앤젤레스 리뷰 오브 북스 『잠자는 추억들』은 201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파트릭 모디아노가 수상 이후 발표한 첫 작품이자, 청년기에 스치듯 만난 사람들과 그 시절의 바스러져가는 기억, 그리고 우연히 연루된 사망 사건을 되짚어가는 자전적 소설이다. 모디아노는 젊은 날의 추억들이 훗날 자신과 함께 영원히 묻혀버릴까봐 염려하듯 잠자는 추억들을 하나씩 흔들어 깨우고, 망각의 층을 뚫고 떠오른 새로운 이름들과 얼굴들에 숨을 불어넣으며, 한없이 불안하고 유약했던 젊은 날 파리 곳곳에서 만난 매혹적인 여인들과의 만남과 헤어짐을 전체 스물한 개의 짧은 장(章)으로 이루어진 소설 속에 섬세하게 기록해나간다. 작은 퍼즐조각처럼 흩어져 빈틈이 많은 기억을 그러모으고 머릿속에 뒤죽박죽으로 되살아나는 단편들을 꿰맞춰가면서 독자는 화자인 장 D.의 기억의 탐정이 되어 수수께끼 같은 과거를 추적하고 완성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모디아노는 언론 인터뷰도 거절하며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었고, 한동안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상 삼 년 만인 2017년, 가장 모디아노다운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잠자는 추억들』을 발표했다. 작가에게 최고의 영예인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세계의 정점에 선 그가 꽤 길었던 침묵을 깨고 또다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무엇일까. 모디아노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고 결정적인 순간으로 되돌아간다. 그리고 수십 년이 흘러도 떨칠 수 없는, 운명처럼 돌아보게 되는 뤼도 F.라는 남자의 미스터리한 사망과 탈주의 기억을 마침내 마주한다. 나는 마침내 그녀에게 혹시 그 안에 뤼도 F.의 시신을 넣은 건 아닌지 물었다. 그녀는 그저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그 농담을 그다지 좋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았다. 농담이라고? 가끔씩 나는 꿈속에서, 그리고 심지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지금은 다 아물었지만 겨울철이나 비 오는 날이면 옛 흉터가 욱신거리듯이 내 오른손에 그 트렁크의 무게감이 생생하다. 오래된 회한일까? (105~1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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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0,800원 | 20160317 | 9788954639842
불확실한 수사로 만들어낸 걸작!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장편소설 『네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저자가 201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해에 발표한 소설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혼란스러운 시대에 부모님의 부재와 동생의 죽음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자신의 고독과 불안을 헤아리며 그때를 잊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 글을 쓰는 저자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품이다. 어느 날 오후 집필실을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깬 작가 장 다라간. 전화를 건 남자는 다라간이 잃어버린 연락처수첩을 돌려주겠다며 그에게 만나자고 한다. 자신을 질 오톨리니라고 소개한 마흔 남짓한 남자는 그보다 젊어 보이는 여자와 함께 약속 장소에 나타난다. 그는 다라간에게 수첩을 돌려주며 그 속에 이름이 적힌 기 토르스텔이라는 남자에 대해 묻는다. 하지만 다라간이 언젠가 수첩에 무심코 적었을 이름, 그의 첫 소설에 등장하기도 한 토르스텔이라는 인물은 다라간의 기억 속에서 이미 까맣게 지워진 후다. 카페에서의 만남이 있은 뒤로 그들은 다라간의 잠든 기억을 깨우려는 양 그에게 집요하게 들러붙는다. 이처럼 장 다라간이 사소해 보이는 한 사건으로 인해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육십대가 된 작가 장 다라간의 현재와, 수상쩍은 사람들 틈에서 자라면서 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을까 두려워하던 그의 유년 시절, 첫 소설을 써내려가던 청년 시절 등 세 시점으로 번갈아 서술되며 그의 슬프고 고독한 어린 시절의 비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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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0,800원 | 20141205 | 9788954626552
기억의 지평 너머로 사라진 옛사랑을 찾아 헤매는 한 남자의 이야기!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파트릭 모디아노의 『지평』은 2010년 출간된 책으로 저자의 소설적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기존 작품들과 차별성을 띄고 있다. 늘 소설의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하는 파리, 저자의 음악적인 문체, 독특한 상상력, 복잡 미묘한 세계관이 저자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주지만 과거로 회귀하는 여정의 끝에서 미래의 가능성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저자의 작품세계 가운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세상에 기댈 곳이라고는 하나 없이 자신이 세상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괴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장 보스망스와 마르가레트 르 코즈. 같은 종류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공유하며 두 사람은 서로를 보듬어주며 살아간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한 시절은 어느 날 갑자기 끝나버린다. 마르가레트가 한 사건으로 인해 경찰청으로 출두할 것을 요청 받게 되고, 경찰에 기록이 남아있는 마르가레트가 경찰청으로 가지 않고 밤기차를 타고 독일로 떠나버린 것이다. 열병 같던 사랑이 예고 없이 갑작스레 끝나고 사십여 년이 흐른 지금, 보스망스는 마르가레트가 왜 떠났는지, 어떤 이유로 연락 한 번 없었는지 기억의 파편들을 모아 과거의의 수수께끼로 다가가려 한다. 파리 곳곳에 남아 있는 옛사랑의 기억을 더듬어 따라가는 여정의 끝에서 보스망스는 마르가레트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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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 (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0,350원 | 20141205 | 9788954626538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장편소설. 프랑스 이론가 기 드보르의 글에서 제목을 차용한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는 196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진정한 삶'을 찾아 나선 한 여인의 흩어진 생의 흔적을 좇는 내용이다. 파리 구석구석 흩어진 여자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는 세 남자의 목소리가 각기 다른 공간 속 한 여인의 윤곽을 서서히 드러내 보인다. 1960년대 파리 오데옹 사거리의 카페 '르 콩데'는 해가 지면 한 철학자가 '잃어버린 젊음'이라고 부르던 만남의 장소였다. 그곳 가장 안쪽 자리에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않고 말없이 앉아 있던 루키라는 여인이 있었다. 루키라는 이름은 '르 콩데'에서 '세례'처럼 주어진 자클린의 이름이었다. 그녀는 가을부터 그곳에 자주 드나들었고 연령대도 다양한 '르 콩데'의 보헤미안들과 함께 어울리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는 고등광산학교 학생, 사립탐정 케슬레, 주인공 루키, 그리고 작가 지망생 롤랑이 화자로 등장한다. 그들의 목소리로 서술되는 이야기들은 하나의 이야기로 재구성된다. 2005년에 발표한 <혈통>과 마찬가지로 작품은 작가의 자전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작품 속 인물들 안에 작가 자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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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슈라에겐 별별 일이 다있었지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8,820원 | 20101022 | 9788954612982
래브라도 사냥개 슈라, 살맛 나는 인생을 찾아 떠나다!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파트릭 모디아노가 건네는 독특한 개 ‘슈라’이야기 『그 녀석 슈라에겐 별별 일이 다 있었지』. 베르베켄 씨의 집에 사는 래브라도 사냥개 슈라가 살맛 나는 인생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슈라의 주인인 베르베켄 씨 부부는 슈라의 취향과 고민에는 관심이 없으면 슈라가 영화를 오래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기숙사에 넣으려 한다. 자유가 없었던 슈라는 기숙사로 들어가기 전 자신에게 늘 위안을 주던 소설책 의 작가 오르치 남작부인에게 편지를 쓰고, 남작부인은 슈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는데…….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콩쿠르상을 수상한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글에 부인인 도미니크 제르퓌스가 개성 넘치는 그림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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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거리 (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2,420원 | 20180615 | 9788954651691
폐허가 된 과거에 자신을 홀로 남겨두고 도망치듯 떠나야 했던 한 사람의 잃어버린 거리, 잃어버린 시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열 번째 장편소설 『잃어버린 거리』. 저자의 작품활동이 무르익기 시작한 80년대, 즉 1984년 발표된 작품으로, 1988년 책세상 출판사를 통해 《더 먼 곳에서 돌아오는 여자》라는 제목으로 맨 처음 국내에 소개되었다. 그리고 2018년, 그동안 저자의 다양한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온 문학동네에서 보다 산뜻하고 새롭게 번역을 다듬고 옷을 갈아입혀 현재의 독자들과 만난다. 영국 추리소설 작가 앰브로즈 가이즈는 7월의 어느 일요일, 이십 년 만에 파리를 찾는다. 그는 자신의 여권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문득 어릴 적 발부받은 남색 표지의 프랑스 여권을 떠올린다. 분명 한때 프랑스인이었을 그가, 호텔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운전사가 프랑스어로 말을 걸까봐 겁을 내고, 공항에 도착해 프랑스어 말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모국어가 낯설어질 정도로 그는 아주 어릴 적, 아주 오래전 프랑스를 떠났던 걸까? 편집자를 만나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그는 문득 자신이 스무 살 때까지 죽 이곳에 살았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편집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절의 사연이 새겨진 이 도시에, 폭격을 피해 모두가 떠나버린 듯한 텅 빈 도시에 며칠 더 머물기로 마음먹는다. 옛 추억을 더듬던 그에게 찾아드는 파리의 수많은 거리와 반딧불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얼굴들……. 이제는 아무도 남지 않은 폐허와 같은 공간으로 돌아와 그토록 망각하려 애쓰던 지난 시절을 되살려내려는 것일까? 그가 빛나는 청춘을 함께 보냈던 수많은 인물들은 모두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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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레인
파트릭 모디아노 | 이숲에올빼미
9,000원 | 20210225 | 9791191131079
국내 처음 출간되는 노벨상 작가 모디아노의 청춘 시절 이야기 노벨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가 스무 살 청춘 시절 한때를 함께 보냈던 사람들 이야기를 아련하고 서글픈 중편소설로 남겼다. 책에 삽입된 독특한 감성의 삽화는 작년에 작고한 대가 피에르 르-탕의 작품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1981년 발표된 『메모리 레인』은 저자가 기억의 흔적을 더듬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 그리움의 멜로디로 쓴 작품이다. 여기서 화자는 청춘 시절에 만났던 그룹과 그 멤버 사이에서 일어났던 신비스러운 ‘화학작용’을 이야기한다. 모디아노 특유의 감성과 우수가 담긴 문체가 빛나는 이 작품은 작가가 늘 추구하는 ‘기억의 미학’을 탁월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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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201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8,100원 | 20080721 | 9788954606127
모디아노의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자전적 소설! 프랑스 현대 문학의 거장 파트릭 모디아노의 자전적 소설『혈통』. 여러 작품을 통해 삶의 근원적인 모호함을 신비로운 언어로 탐색해온 모디아노가 이번에는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부모님과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을 아무런 감정 없이 사실적으로 기술하는 글쓰기를 시도하였다. 지금까지의 몽롱한 문체를 벗고, 스쳐 지나간 기억의 편린들을 글 속에 담아내었다. 이 소설은 논픽션에 가까운 자전적 글이다. 아버지가 사용했던 많은 가명들, 어머니가 일했던 극장 이름들, 그가 머물렀던 수많은 호텔과 그 주소들. 모디아노는 단서 하나하나를 가지고 떠돌던 기억의 조각들을 건져 올리며, 독특한 필체로 소설을 풀어나간다. 흐릿한 플래시 같은 그의 글은, 삶이 기억과 망각 속을 떠도는 것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또한 이 작품에는 모디아노가 그간 발표한 다른 작품들에 등장한 사건, 캐릭터, 이름, 공간들이 많이 등장한다. 〈8월의 일요일들〉에도 등장하는 보석 '남십자성'에 대한 이야기, 〈신원 미상 여자〉에도 등장하는 미레유 우루소프라는 여자의 일화, 〈한밤의 사고〉에도 등장하는 차에 치여 죽은 개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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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 브루더 (201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7,920원 | 20071031 | 9788954604222
흔적 없이 사라진 것들에 대한 집요한 추적이 시작된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로 공쿠르 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소설. 이 책에서 작가는 나치 강점기의 우울한 과거로부터 한 소녀를 불러내어 현재에 남아 있는 흔적으로서의 과거를 복원해내고 있다.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단문들, 전쟁의 폭력을 무력하게 하는 청춘의 아름다움에 대한 애잔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도라 브루더는 2차대전 때, 유럽 역사에서 '독일 강점기' 또는 간단히 '점령기'라 불리는 그 시대에 실종된 한 유대인 소녀의 이름이다. 그녀는 실종되던 당시에 열다섯 살을 조금 넘긴 나이었다. 아우슈비츠로 떠나는 열차에 오른 후로 그 십대의 소녀는 나이를 먹지 않았다. 어느 날, 우연히 옛날 신문의 한귀퉁이에서 열다섯 살 소녀의 실종기사를 발견한 주인공은 역사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린 한 소녀의 흔적을 찾아나서는데…. 〈개정판〉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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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1,700원 | 20171017 | 9788954648615
여름, 그 계절에 찾아든 돌연한 공허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작품세계를 뚜렷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편소설 『신혼여행』. 등단 이후 사라진 존재들을 망각으로부터 구해내는 일을 소설가로서의 소명으로 삼아 온 저자의 이번 소설 역시 도라 브루더라는 한 소녀를 찾는 신문 광고 기사에서 시작되었다. 그 소녀에 대해 더 이상 어떠한 미미한 흔적조차 찾아낼 수 없을 것 같았던 결핍 상태가 소설을 쓰게 만들었다. 1990년 발표한 이 작품과 그로부터 7년 뒤 그 소녀의 이름을 표제에 올린 정면 돌파의 작품 《도라 브루더》, 이 두 작품을 통해 저자는 사라진 존재에 대한 두 가지 기억의 방식을 보여준다. 어느 여름날 돌연한 공허와 도피의 욕망에 사로잡힌 장 B.는 실종을 계획하고 파리 외곽의 호텔에 숨어든다. 그리고 어느 여름 우연히 길에서 만난, 이십여 년 전 문득 자살을 선택해버린 잉그리드의 과거를 추적해나간다. 독일 점령기에 리고라는 남자와 코트다쥐르로 신혼여행을 떠났던 열여섯 살의 잉그리드는 어떤 이유로 중년의 나이에 낯선 밀라노까지 와서 삶을 마감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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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사고 (201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7,920원 | 20061031 | 9788954602365
한밤의 경미한 차 사고, 모든 것은 거기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의 불분명한 기억'의 문제를 특유의 몽환적인 언어로 탐색해온 프랑스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의 장편소설. 한밤중에 일어난 의문의 차 사고를 매개로, 한 남자의 쓸쓸하고도 모호한 기억 속 풍경을 구체적이고 세밀한 언어로 복원해내고 있다. 소소한 사건으로부터 '나'와 '타자', 고독과 단절, 기억, 삶의 재구성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끌어내 교묘하게 얽어놓는다. 성년이 될 무렵의 어느 날 밤, '나'는 광장을 가로질러 가다가 어둠 속에서 튀어나온 차에 치여 쓰러진다. 갈색머리 남자의 신고로 여자 운전자와 같이 병원으로 실려 간 '나'는 그녀에게 기시감을 느끼고 그녀의 이름이 자클린 보제르장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의사가 호흡마스크를 씌우는 순간, '나'는 에테르 냄새를 맡으며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되찾았을 때, 옆 침대에는 그녀가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예정된 수순이라는 듯 간호사가 퇴원서류에 서명을 받으러 오고, 위압적인 느낌의 갈색머리 남자가 대뜸 '보고서'와 돈 봉투를 내밀고 사라진다. '나'는 돈 봉투를 돌려주기 위해 자클린 보제르장을 찾아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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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시절 (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동네
12,150원 | 20141205 | 9788954626613
파트릭 모디아노 장편소설 [청춘 시절]. 질척거리는 신발과 양말을 벗어 쓰레기통에 처넣고 싶은 제대군인 루이와 지붕 밑 다락방에서 가수의 꿈을 꾸는 오딜. 가족도 직업도 재능도 없는 두 사람은 과거와 단절된 채 대도시 속에서 부유한다. 수상쩍은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 자신들도 어찌할 수 없는 방황 속에서 그들의 젊음은 추억이 될 수 있을까? 저자는 핀으로 고정시켜놓은 두 마리 나비처럼 아름답고 덧없던 청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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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순수한 녀석들 (2014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파트릭 모디아노 | 문학세계사
9,000원 | 20141101 | 9788970755922
-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노의 자전적 소설 『그토록 순수한 녀석들』. 이 책은 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헤매는 한 사내의 순례기로, 파트리크 모디아노는 이 작품을 통해 황폐해진 삶을 어루만지는 순수한 시간의 기억들을 복원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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