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위한 평신도 신학 (평신도를 위한 조직신학)
최웅섭 | 퍼플
18,900원 | 20250410 | 9788924150285
머리말
이 책,“평신도 위한 평신도 신학”은 우리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역사, 그리고 신앙생활의 본질을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현대 한국 교회 안에서 신앙의 길을 걷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가 담긴 살아있는 말씀을 체험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수많은 도전과 시련, 그리고 변화의 물결을 경험합니다.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변함없는 진리와 은혜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가 온전히 그분의 사랑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초대하십니다. 이 책은 그러한 하나님의 초대에 응답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신앙의 뿌리 깊은 진리를 평신도적인 언어와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내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평신도 신학은 전문 신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웃과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과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의 말씀, 기도, 예배, 그리고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을 토대로, 이 책은 우리 각자가 겪는 영적 여정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먼저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그 속에 담긴 영원한 진리를 마음속 깊이 새기길 바랍니다. 성경은“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다”(디모데후서 3:16)라고 말씀하듯, 우리에게 주어진 최고의 영적 지침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들이 단순한 역사적 기록이나 교리의 집합체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삶 속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살아있는 빛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독교 윤리, 기도, 예배, 성례전, 그리고 구원과 같은 기본적인 신앙 주제들을 친근한 언어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어가면서 마주치는 여러 질문들, 예를 들어“기도는 왜 필요한가요?”,“교회의 사명은 무엇인가요?”,“세례와 성찬은 왜 중요한가요?”등과 같은 물음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과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책은 평신도 신학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문 신학 용어나 복잡한 신학적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의 일상과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우리의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도전하는 가운데,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에 두고 정직하고 사랑하며,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더욱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찾기를 바랍니다. 평신도 신학은 신앙의 성장과 변화를 위한 개인적인 영적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매일의 기도와 묵상, 그리고 공동체 속에서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살아가는 삶은, 단지 내적인 평안과 확신만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사회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 강력한 원동력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나아가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그 은혜와 사랑은 우리를 통해 흘러나가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게 됩니다.
이 책은 또한 현대 사회 속에서 신앙인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도전,예를 들어, 경제적 불평등, 환경 파괴, 정치적 혼란, 그리고 사회적 분열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적 원칙들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기독교 윤리와 사랑의 계명, 그리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격려하고, 정의와 평화를 이루며, 세상에 하나님의 빛을 드러낼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평신도들이 전문 신학 지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신앙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변화된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도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