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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으)로 37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0613480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 (극한의 동식물에게 배우는 살아갈 용기)

이원영  | 교보문고
15,120원  | 20251222  | 9791170613480
“생명의 회복력과 행성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안내서!”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 강력 추천!!! ‘살아남는다’는 목표 하나로 진화한 지구 끝 자연의 경이로운 생명력 오늘날 인간 사회는 정말 극한이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사는 게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든 게 과연 인간뿐일까? 영하 40도의 언 땅, 잠수함의 최대 잠항 깊이보다 더 깊은 바다, 산소가 희박한 높은 하늘,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동굴, 물 한 방울 구하기 어려운 건조한 사막, 말 그대로 극한의 환경에도 생명은 존재한다. 남극과 북극 등 극지를 오가며 동물 행동을 연구하고, 펭귄을 비롯한 야생의 동물들에 관한 책을 출간한 바 있는 극지연구소 이원영 선임 연구원이 이번에는 이런 극한의 환경을 진화로 극복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열여섯 종의 동식물들을 소개한다. 이 책에는 모두가 따뜻한 곳을 찾아 떠나는 추운 겨울에도 남극에 남아 바닷물에 몸을 녹이는 ‘웨델물범’, 4초씩 1만 번 하루 열한 시간을 쪼개 자며 추위를 견디는 ‘턱끈펭귄’, 산소가 거의 없는 8,000미터 상공을 숨을 참고 날아가는 ‘줄기러기’, 우주의 방사선을 툰 상태로 극복하고 지구로 돌아와 번식을 이어가는 ‘완보동물’, 동굴에 살면서 눈 대신 다른 감각을 진화시킨 ‘멕시칸테트라’ 등 지구의 가장 극한 환경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진화를 거듭해 삶을 지켜 가는 동식물들의 분투가 담겨 있다.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생명의 회복력과 행성의 미래를 함께 생각하게 하는 아름다운 안내서”라고 추천의 글을 전하며 “이 책은 과학자가 써야 하는 대중교양서의 모범”이라고 덧붙였다. 〈한겨레〉 애니멀피플에서 칼럼 ‘아주 극한의 세계’로 사전 연재했던 글들에 동물을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사이(SAI)의 사랑스러운 그림,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동식물들의 실제 사진이 더해져 경이로운 감동이 배가 된다. 꼭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살아남는다’는 목표 하나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이겨 내는 일은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가. 삶은 그 자체로 빛난다는 걸 이 책의 동식물들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다. 지친 현대인들이 이 책을 통해 삶의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9788957753354

포기할 자유 (이재구 장편소설)

이재구  | 아마존북스
16,650원  | 20250421  | 9788957753354
반세기에 걸친 한 집안의 흥망성쇠 과정에서 발생하는 욕망과 질투 그리고 돈에 얽힌 형제들의 피 튀기는 전쟁! 이재구의『포기할 자유』는 3대에 걸친 한 가족의 몰락과 부흥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욕망과 나약함 그리고 탐욕과 시기와 질투심이 삶을 어떻게 지배하는지 리얼하게 그리고 있다. 정미소 화재로 고향에서 쫓겨난 상준과 평산댁은 자식들을 잘 키워 환고향하겠다는 욕망으로 고달픈 삶을 지탱해 나간다. 끼니를 잇기 힘들지만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상준과 평산댁의 가르침으로 자식들은 의기투합하고 우애 있게 지낸다. 그러나 형편이 좋아지면 자신의 몫을 더 차지하려는 것은 인간의 속성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평산댁의 자식들도 예외일 수가 없다. 피보다 이념, 이념보다 돈을 좇는 형제들의 반목과 갈등을 통해서 치유 불가능한 환부를 드러내고 있다. 형제간의 시기와 질투는 이성을 마비시켰고, 거기에 돈까지 더해져서 형제들의 참혹한 전쟁이 시작된다. 이재구 작가의 첫 장편 소설 『포기할 자유』는 지배 이데올로기가 된 자본과 종교의 프리즘을 통해서 지속 가능한 희망이 있는지를 치열하게 묻는 현대인의 욕망 연구서이다.
9791199474673

포기하고 쓴 책

김준우, 김지나, 배준익, 신나라, 염지연  | 섬그늘
14,400원  | 20251101  | 9791199474673
《포기하고 쓴 책》은 전북 전주시 구축 아파트 상가에 자리한 동네책방 ‘그 섬에 가게’의 글쓰기 모임 ‘함께 쓰는 섬’에서 지역 청년들이 쓴 글들을 모은 앤솔러지 책입니다. 이 책은 모임에 참여했던 이들 중 출판 의사를 밝힌 여섯 명이 만든 소모임 ‘시시한 컴퍼니’에서 내놓는 첫 번째 책입니다. 직장인들이 책을 내기 위해 가장 먼저 포기해야 했던 건 "잠"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글을 쓴' 세 명의 에세이와 '밤 늦게까지 쓴' 세 명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장르의 특성에 따라 주제나 잠자는 시간대가 미묘하게 달라, 에세이집과 소설집 두 권을 합쳐 놓은 듯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못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 그리고 쓰는 사람은 뭐가 다른 걸까요? 많은 독자들이 《포기하고 쓴 책》을 읽으며 ‘쓰기’에서 오는 기쁨과 위로를 느끼시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9788920054662

착한 교사 포기하기 (공교육을 지키기 위한 선생님들의 소신)

나세진  | 지식의날개
17,100원  | 20251105  | 9788920054662
“나는 착한 교사가 되길 거부한다” 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왜 무너질 수밖에 없었나? 교사의 전문성은 어떻게 왜곡되었나?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아본 이들은 안다. 학교가 문드러지기 시작한 것은 이미 30여 년 전부터였다는 것을. 대한민국이 잘살기 시작하면서, 과도한 입시 스트레스가 학교를 잠식했다. 학생들은 경쟁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하나둘 별이 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선생님들마저 하늘로 돌아가 반짝이기 시작한다. 공교육을 지키기 위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때로는 불편한 과제를 내주고, 뼈아픈 피드백을 건넨다. 결과보다 ‘힘듦을 견디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적 행위는 종종 민원으로 되돌아온다. 무엇이 정당한 교육 활동인지 혼란에 빠지고, 결국 선생님들은 학교와 사회가 바라는, 민원을 받지 않는, 조용한 교사로 길들어진다. 그렇게 이상적 교사로 포장된 착한 교사가 늘어나고, 공교육은 점차 서비스업으로 전락한다. 〈착한 교사 포기하기〉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며, 교육적 신념을 지키기 위해 ‘나쁜 교사’로 불리는 이들을 위한 변론서다. 이 책은 묻는다. 공교육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배경 속에서 무너져 왔는가? 우리는 그것을 지켜낼 수 있는가? 그리고 교사에게 요구되는 전문성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는 이 질문들에 제대로 답한 적이 있었던가? 이 물음들을 따라 읽다 보면, 우리 교육 현실의 민낯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질문은 결국 하나의 의문으로 수렴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권 흔드는 사회를, 도대체 누가 만들었는가?”
9788998378585

포기하지 마 (김관우 크는이 시집)

김관우  | 시와동화
9,000원  | 20221117  | 9788998378585
이 책은 김관우 시인의 시집이다. 김관우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88924168532

입시닥터 전사부의 2026 대입 수포일러 (수시 포기 아직 일러)

입시닥터 전사부  | 퍼플
29,500원  | 20250815  | 9788924168532
'입시닥터 전사부의 2026 대입 수포일러' 수도권 주요 36개 대학의 모집 전형을 분석하였습니다. 수포일러란 '수시 포기 아직 일러'의 줄임말이자, 영화나 연극 등의 결말을 미리 알려준다는 뜻의 '스포일러'의 중의적 표현입니다. 수시 전형을 포기하지 말자는 뜻과 입시 결과를 스포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특징 1. 작년과 올해의 모집 정원 변화 및 입시결과 변화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징 2. 각 전형의 특징. 작년과 달라진 점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특징 3. 입시닥터 전사부의 대학별 코멘트가 있습니다. 지원 전략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2026 대입 수시에 도움 되길 바랍니다.
9791189887810

내게 포기란 없다 (감경철 회장의 도전과 혁신의 영성)

감경철  | 예영커뮤니케이션
15,300원  | 20241016  | 9791189887810
눈물과 기도로 순종하며 걸어온 한길, 감경철 회장의 도전과 혁신의 영성! 자신이 만난 하나님에 대한 경험을 드러내고 나누는 것은 분명 망설여지는 일이다. 더구나 활자로 묶어낸다는 일은 어쩌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감경철 장로는 숱한 망설임을 이기고 용기를 내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인생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내게 되었다. 인간에 대한 기록은 사실 혹은 정보 전달로 끝나지만, 주님과 관련된 기록은 그 자체가 언제나 인간의 심령을 움직이는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을 보면 예수님의 공생애를 표현한 것 중에 ‘행하시며’라는 동사와 ‘기록하였노라’는 동사는 우리말과 달리 같은 헬라어 ‘포이에오(ποιέω)’로 기록되어 있다. 기록 자체가 ‘행함’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남긴 몇 줄의 글을 통해 누군가의 인생이 주님 안에서 새로워진다면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이겠는가? 예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흔적을 기록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감경철이라는 한 사람이 장로라는 신앙인으로, 회장이라는 기업인으로 살아오면서 토해내는 고백이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근본으로 하는 신앙인으로, 때로는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도전적인 기업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헌신한 CTS는 현재 전방위적 선교를 잘 감당하고 있다. ✚✚✚ “하나님, 저의 보잘것없는 글이지만 성령의 능력을 불어넣으셔서 읽는 이들을 통해 영광 받으소서!” ✚✚✚
9791139716986

나는 포기를 모른다 (인생을 바꾸는 7가지 무기)

아놀드 슈워제네거  | 현대지성
16,200원  | 20240823  | 9791139716986
“고통은 성장의 기회다” 보디빌딩 세계 챔피언, 월드스타 영화배우,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평생을 이끈 7가지 인생 무기 아놀드의 조언과 인생 이야기는 다소 돌직구처럼 거칠고 꾸밈이 없지만, 그것이 바로 가공되지 않은 그만의 매력이다. 이 책은 아놀드의 78년 인생의 빛나는 업적을 나열하기보다, 평범한 인간이 어떻게 비범한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진솔한 고백록이다. 그가 평생 다듬어온 7가지 인생의 무기를 하나씩 꺼내 들 때마다, 독자들은 은퇴한 월드 스타의 윤색된 자서전이 아닌 이웃 할아버지의 가감 없고 실용적인 지혜가 가득한 선물로 받아들게 될 것이다.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따뜻한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9788972364313

자기포기 (하나님 섭리에 맡기는 삶)

장 피에르 드 코사드  | 은성
12,600원  | 20170701  | 9788972364313
16, 17세기 프랑스에는 영적 작가들이 많았다. 이 시대에 배출된 위대한 인물들이 유럽 문명의 활기찬 부분을 형성한다. 그런데 이 위대한 인물 중에 당시에는 대중의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오늘날 깊은 사랑을 받는 인물이 있다. 그가 장 피에르 드 코사드(Jean-Pierre de Caussade, 1675-1751)이다. 그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그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나 초상화도 남아 있지 않다. 『하나님의 섭리에 맡기는 삶; 자기 포기』는 다른 위대한 책들처럼 열정적인 책이다. 그것은 순수하게 지적인 열정이거나 성적인 것이거나, 또는 인간들의 무한한 복합성에 대한 큰 관심과 기쁨일 수도 있다. 이 열정이 억제되고 감추어진 것이거나, 거칠고 공개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의 책에는 열정이 있다. 코사드의 열정은 이성적인 동시에 감정적인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경모였다. 코사드에 대해 연구하면 할수록,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생활한 때가 한순간이라도 있었는지 상상하기 어려워진다.
9791191517781

행복을 포기하라 (힘들고 지쳐가는 나를 지키는 무행복의 역설)

오영철  | 새빛
17,100원  | 20240805  | 9791191517781
“삶의 무게를 좀 가볍게 하면 어떨까요?” 자신을 위한 ‘무행복의 패러다임’을 제시한 책 "사는 게 왜 이리 힘들까?“ 사노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남들은 다들 행복하게 잘 살건만, 내 삶은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내가 이런 덫에 걸렸다면, 혹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아끼는 지인이 이런 덫에 걸렸다면 그 해법은 과연 뭘까요? "행복을 포기하라." 얼핏 들으면 파격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워딩입니다. 하지만 상식을 넘어선 이 역설속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행복을 포기하면 뭐가 좋을까요? 무행복의 역설은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무엇보다 행복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심신이 가벼워집니다. 무거운 짐을 놓아버리듯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그러면 역설적으로 불행들이 도리어 내게서 사라집니다. 행복을 포기하면 불행 역시 없어지는 게 상대성 세상의 철칙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너무나 오랫동안 행복이라는 이름의 가스라이팅을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규정한 이후에 다들 행복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주변을 보면 지속적으로 행복한 사람이 거의 없는데도 무조건 행복해야 한다며 자신을 들들 볶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부작용은 저마다의 소중한 삶을 사정없이 망치고 있습니다. 다행히 사람의 마음은 납득만 하면 비교적 쉽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어렵고 현학적이지 않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크고 작은 에피소드를 조곤조곤 들려주며 행복론에 경도되었던 마음을 조금씩 유연하게 풀어줍니다. 부담 없이 쉽게 읽히지만, 읽고 나면 공명하게 되는 그 무엇이 있습니다. 저자는 "행복을 포기하라"가 그냥 넌지시 일독을 권하는 그런 책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기 자신은 물론 아끼고 사랑하는 그 누군가에게 딱 꼬집어 방법론을 알려주는 게 왠지 막막할 때, 이 책을 자신의 대리인처럼 슬쩍 전해주기를 희망합니다. 그렇게만 하면 서로가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레 자신합니다. 이 책의 저자 오영철 박사는 30여 년 동안 KBS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많은 군상의 흥망성쇠를 관찰했습니다. 퇴직 즈음에는 KBS인재개발원 교수로 공사 안팎에서 여러 교육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잘 나가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번아웃에 따른 내면의 갈등이 심해 긴 세월 직장생활과 마음공부를 병행했습니다. 그런 여정의 결론을 한마디로 압축한 것이 바로 “행복을 포기하라”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행복을 좇으면서 자신을 더 힘들게 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행복을 좇는 것은 무지개를 쫓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행복을 포기하라’는 다소 자극적인 주제의 책을 출간하기까지 저자로서 적지 않은 고민도 있었다,” 며 “지쳐가고 힘든 분들에게 이 책이 조그마한 자극과 힘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9791193412541

포기하지 않는 마음 (이병국 평론집)

이병국  | 걷는사람
22,500원  | 20241015  | 9791193412541
“앞으로도 열심히 읽고, 쓰고, 함께 나누겠다는 다짐” 미래를 기억하며 오늘을 기록하는 다정하고도 치열한 비평 문학을, 그리고 ‘우리’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 1980년 인천 강화에서 태어나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시, 2017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평론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병국 문학평론가의 첫 평론집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걷는사람 인문학 다섯 번째 작품으로 출간되었다. 문학과 비평의 역할을 탐구함으로써 세계를 이해하고 독자와 소통하고자 하는 이병국 평론가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발표한 작품을 묶은 이번 신작은 작가의 치열한 사유와 문학적 열정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첫 평론집의 서문을 준비하며 이병국 평론가는 긴 시간 고민을 거듭했다고 고백한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언어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책머리에)라는 작가의 말처럼, 그의 신작은 문학적 성찰과 자기 고백이 담긴 진중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표제작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이야기하듯,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자리를 인정하고 내어주는 행위는 한 개인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없다.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타인의 고통에 대한 감각을 예민하게 포착하고, 섬세하고 예리한 시선으로 오늘날 연대와 공감의 자리를 탐구한다. 선함의 고단함을 감내하며,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환대의 의미를 성찰하고자 하는 문학적 주제 의식이 평론집 전반을 아우른다. 평론집은 각 부의 중심 주제를 따라 배치되었다. 1부에서는 문학의 기록성에 천착한 작품들, 즉 일종의 ‘회색문헌’으로서 사회적 모순에 대해 질문하고, 그것을 우리 삶과 나란히 놓으며 평범한 미래를 기억하기 위해 어제와 오늘을 기록하는 문학의 수행성에 대해 더듬어 본다. 2부에서는 한국 문학장을 둘러싼 갈등과 변화 양상을 톺아본다. 특히 플랫폼으로서 문학의 전환 가능성을 모색하며, 제도 바깥을 상상하고 비장소로서의 장소라는 새로운 문학장 형성을 꿈꿔본다. 3부에서는 정상성이라는 담론을 비롯해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체제에서 배제되고 소외된 존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품을 함께 살핀다. 나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하여 활발히 개진된 포스트휴먼 주체와 동물권 및 돌봄 노동 문제를 돌아보며 우리가 타자와 맺는 관계 속에서 간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다양한 장르의 문학을 대상으로 폭넓은 비평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병국 평론가는 특히 한국 현대 문학의 흐름을 진단하고 그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있어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한다. 문학 작품 속 인물들의 내면세계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면밀하게 짚어내며, 작품이 지닌 시대적·사회적 함의까지도 탁월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단순한 미적 경험을 넘어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원동력을 독자에게 선사하는 것이 문학임을 확신하기에, 그의 비평은 개인의 사유를 통해 사회적 변화를 이루어내는 문학의 가능성을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이끌어낸다. “고립과 고독으로 점철된 피폐한 삶일지언정 우리의 삶은 지속되어야”(「포기하지 않는 마음」) 하기에, 이제 작가의 성찰은 현대 사회의 여러 부조리와 불합리 속에서 우리의 일상과 책임을 돌아보며 ‘좋은 사람’이 되는 것으로 나아간다. 이는 ‘좋은 사람’으로서, ‘좋은 곳’을 함께 만들어가는 행위를 당위적 언술이나 의무를 통해 강제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우리가 함께 살아가며 다정함을 나누는 행위만으로도 치유와 회복이 가능해진다는 사실을 손에 쥐여 주는 것이다. 그러니 작가의 긍정적인 사유는 단순한 낙관에 머무르지 않으며, 사회와 인간의 문제를 바라보며 그 안에서 문학이 가진 치유와 소통의 힘을 발견하고자 하는 희망으로 나아간다. 이 책을 펼친다면 “새로운 삶을 지향하는 하나하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바라”(「유실된 인간, 혹은 가능한 역사 너머」)보려는, 문학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이 특유의 반짝이는 시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54614429

포기의 순간

필립 베송  | 문학동네
9,900원  | 20110330  | 9788954614429
최악의 비극에 맞닥뜨린 그에게도 구원은 찾아오는가? 아들을 죽인 살인자의 귀향을 그린 필립 베송의 소설 『포기의 순간』. 아들의 죽음에 대한 과실치사죄로 복역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한 남자의 고백을 통해 '최악의 비극에 직면한 인간에게도 구원은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안개에 휩싸인 영국 해안의 조용한 마을, 그곳으로 토머스 셰퍼드라는 남자가 복역을 마치고 귀향한다. 그는 5년 전 여덟 살 아들을 배에 태워 바다에 나갔다가 혼자 돌아왔고, 보호 소홀로 인한 과실치사죄로 징역형을 받았다. 이미 형을 치렀음에도 마을 사람들은 귀향한 그를 적대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파키스탄인 식료품상 라지브와 신문가게 점원 베티만은 토머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나름의 위로를 전하는데….
9788962536096

인생은 포기와 선택으로... (이지윤 시와 산문 선집)

이지윤  | 연인M&B
15,300원  | 20251009  | 9788962536096
나도 그 누군가에게 선물이고 싶다 -인생의 희로애락과 내면 깊은 성찰을 노래하는 이지윤 시와 산문 선집 출간 이 시와 산문 선집 「인생은 포기(抛棄)와 선택으로…」는 이지윤 시인이 1990년 등단 이후 출간되었던 16권의 시와 산문집 중에서 등단 35년을 맞이하며 문학을 통한 인생에 대한 환희와 감동, 시련과 슬픔 등의 희로애락과 내면 깊은 성찰을 노래하는 188편의 시와 산문 ‘1부 울지 않는 새, 2부 길을 잃어야 길을 찾는다, 3부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4부 이제야 비로소 날개를 얻다, 5부 나도 그 누군가에게 선물이고 싶다’로 구성되어 있는 선집입니다. 절대자의 섭리에 순응하면서도 특히 인생은 포기와 선택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시인만의 솔직한 언어로 고백하며 우리 모두의 인생을 응원하는 시인의 선한 영향력이 힘겨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사랑, 소망을 주고 있는 이지윤 시인의 시와 산문 선집입니다.
9788911130825

절대 포기하지 않아!

매슈 워드  | 국민서관
12,600원  | 20240221  | 9788911130825
여기 새 삼총사가 있어요.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하나 있지요. 바로 날개는 있지만 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새 친구들이 하늘을 훨훨 날 때 삼총사는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답니다. 그런데 참 희한해요. 삼총사도 분명 날고 싶을 텐데, 표정은 왜 그런지 밝기만 하네요.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비밀’이라도 있는 걸까요?
9791185607207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들과 함께 한 35년의 기록이자 고백)

 | 큰그림
18,000원  | 20251122  | 9791185607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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