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목
저자
외국
ISBN
목차
출판
x
BOOK
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셀러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신간도서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국내도서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경제경영
고등학교참고서
고전
과학
달력/기타
대학교재/전문서적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잡지
전집/중고전집
종교/역학
좋은부모
중학교참고서
청소년
초등학교참고서
컴퓨터/모바일
외국도서
가정/원예/인테리어
가족/관계
건강/스포츠
건축/디자인
게임/토이
경제경영
공예/취미/수집
교육/자료
기술공학
기타 언어권 도서
달력/다이어리/연감
대학교재
독일 도서
만화
법률
소설/시/희곡
수험서
스페인 도서
어린이
언어학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오디오북
요리
유머
의학
인문/사회
일본 도서
자기계발
자연과학
전기/자서전
종교/명상/점술
중국 도서
청소년
컴퓨터
한국관련도서
해외잡지
ELT/어학/사전
내책판매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1
김동식
2
mechanical
3
8 8
4
우리집
5
전기
실시간 검색어
풍월당
9791162720868
시네스토리
k@stella32921
칼리만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풍월당"
(으)로 4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읽다, 일하다, 사랑하다 (풍월당 문학 강의, 모던 클래식)
장은수 | 풍월당
17,820원 | 20250124 | 9791189346744
'아무리 가혹한 현실도 문학으로 다져진 인간의 내면을 무너뜨릴 수 없다.' 작품읽기의 길을 열어주고 작품 속에서 길어낼 수 있는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 사랑의 가능성이 모조리 소진된 세계에서 끝내 아름다움을 찾아내는 문학의 힘 이십 여권의 문학 작품이 던지는 질문 "현대의 다양한 문제들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거기서부터 독자의 '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강의 작품 세계를 개관하며 제시하는 ‘폭력의 세계에서 어떻게 해야 인간일 수 있는가’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시간.
가격비교
바그너 평전
오해수 | 풍월당
44,100원 | 20241220 | 9791189346737
끝없는 욕망과 엄청난 재능이 결합하면 어떤 인간이 태어나는가?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문제적 인간, 작곡가 바그너의 모든 것 바그너의 삶은 그의 음악만큼이나 드라마틱하고 모순적이었다. 그는 낭만주의자이면서 기회주의자였고, 사회주의를 지지하면서 자본의 영향력을 탐했으며, 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면서도 이상적인 사랑을 노래했다. 그는 〈음악에서의 반유대주의〉와 같은 저작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사후에는 히틀러의 우상이 되었다. 이 복잡하고 모순된 삶은 부풀려지고 왜곡된 인상들을 탄생시켰다. 때문에 바그너는 지금까지도 많은 분석과 연구가 이어지는 인물이다. 이번 『바그너 평전』은 전작 『인간 바그너』을 보완한 것으로서 보다 객관적인 바그너의 모습을 그려내려 노력한 노작이다. 사실상 바그너에 대한 국내 최초의 총론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을 통해 그의 복잡한 인간성과 끝없는 욕망 그리고 천재적인 음악성을 동시에 조망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가격비교
음악과 이미지 (회화와 기보에 깃든 선율들)
박찬이 | 풍월당
58,500원 | 20241220 | 9791189346751
“세월의 아름다움이 깃든 433개의 도판” “음악과 이미지가 어우러지며 새로운 공감각의 쾌감이 열린다” “옛 사람들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고음악, 미술, 이야기로 한데 엮는 책” ”악기, 사람, 세계관의 차원으로 넓어지는 미술-음악-인문학적 체험.” 433개의 도판으로 보는 음악 이야기 진기하고도 화려한 그림이 흐드러진다! 미술 책을 방불케 하는 책은 그러나 놀랍게도 음악을 다룬다. 하프시코드, 류트, 바이올린 같은 악기가 소제목을 이루고, 바흐, 텔레만, 비버 같은 바로크의 음악가들이 각 장의 주인공처럼 등장한다. 하지만 그만큼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피터르 브뤼헐, 해릿 다우 같은 화가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음악과 이미지는 수백여년 전의 옛 시대를 더없이 생생하게 불러낸다. 역사책 속에 들어 있는 케케묵은 옛 기록이 아니라 인간적 감각이 생생하게 피어나는 경험을 느낄 수 있다.
가격비교
저녁 꽃을 아침에 줍다
홍순관 | 풍월당
53,100원 | 20241009 | 9791189346713
도록 『저녁 꽃을 아침에 줍다』라는 제목은 루쉰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아침 꽃을 저녁에 줍다〉입니다. ‘지켜봄’과 ‘기다림’의 뜻이 담겨 있지요. 제가 도록 제목으로 빌려 쓰며, ‘아침 꽃’을‘저녁 꽃’으로 바꾼 것은 아예 버려진 존재들을 살리려는 마음에서였습니다. 밀려난 이웃과 사회 뿐 아니라, 글씨도 쓰다보면 버려진 글씨들이 많습니다. 그러나‘그런 하루를 살아낸’ ‘내가’ 쓴 것이기에 함부로 버릴 수 없는 글씨들이요, 다시 살리면 근사한 글씨가 될 수도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 홍순관
가격비교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알베르트 슈바이처 | 풍월당
61,200원 | 20230724 | 9791189346416
“우리도 이제 이 책을 갖게 되었다” 바흐는 하나의 끝이다. 바흐로부터 나아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것이 바흐만을 목표로 발전해 왔기 때문이다. -슈바이처 20세기 바흐 르네상스’를 앞장서서 이끌어 온 세기의 명저 바흐의 음악을 올바르게 연주하는 최선의 길 출간 백 년을 넘겼음에도 전세계에서 여전히 신간처럼 읽히는 바흐 평전. 슈바이처의 삶의 뿌리에는 바흐가 있었다. 내가 이 책을 펴내며 의도하는 바는, 음악 애호가들이 바흐 예술의 본질과 정신에 관해 스스로 깊이 생각하고 또한 그것을 바르게 연주하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도록 자극하자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나는 일반인도 바흐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어떻게든 쉽게, 누구나 이해하게끔 쓰려고 노력했다. - 알베르트 슈바이처 바흐는 진실을 말하는 위대한 설교가다. 그의 칸타타와 수난곡은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고, 그 감동 속에서 우리는 우리 모두를 하나 되게 하는 진실한 것을 받아들이며 우리를 분열시키는 사소한 것들을 초월하여 더 숭고하게…바흐는 이렇게 인간성의 예술적, 종교적 영역을 장악함으로써 과거의 위대한 정신의 도움이 없이는 과거가 쌓아 놓은 벽을 스스로 허물지 못하는 현시대에 대한 사명을 완수하였다. 이제 우리는 다 함께 감동하고, 다 함께 존경하고 이해하면서 모두 하나가 된다. - 1907년 10월 20일, 파리 샤를 마리 비도르 우리도 이제 이 책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바흐 관련 저작 가운데 “가장 널리 읽히고 가장 영향력이 큰” 책이다(크리스토프 볼프, 2005). 이 바흐 평전이 오래 공을 들여 번역되어 우리 독자 앞에 놓인다. 이 책은 ‘바흐의 음악언어 사전辭典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음악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그러나 이 책은 헤집고 파고드는 분석의 논서가 아니다. 다만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본래의 의미에 또 하나의 의미를 얹어 준다. 이 책을 통해 슈바이처는 심오한 바흐 음악에 숭고함을 더해 주었다. 많은 이들은 이 방대한 책의 저자가 알베르트 슈바이처(1875-1965)임을 알고서 놀란다. 우리는 그를 “밀림의 성자”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1952)로 기억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삶의 후반만을 본 것이다. 그는 일찍이 "서른 살까지는 신학과 음악을 위해 살고, 남은 30년은 남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하고, 그 결심대로 살았다. 젊은 날의 슈바이처는 오르가니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바흐 음악의 권위자였다. 목사 아들이었으니 그에게 바흐의 교회음악은 일용의 양식과 다름없었다. 연주가이면서 신학교수였던 그가 6년여에 걸쳐 써낸 이 바흐 평전은 그의 삶의 전반부를 빛내 주는 역작이 되었고, 바흐 음악 부흥을 이끈 세기의 명저가 되었다. 이 바흐 평전은 출간되자마자(1908)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바그너 열기가 가시지 않은 그때, 당시의 시대적 관점으로 바흐를 본 이 책이 나오자 유럽 음악계는 크게 반겼다. 단숨에 화제의 중심이 된 이 책은 곧 영어로 옮겨지고, 각국에 연이어 번역되었다. 일본어판은 1950년에, 중국어판도 2017년에 출간되었다. 이 책이 이렇게 세기世紀를 넘어서도 널리 읽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슈바이처 이전의, 그리고 그 이후의 어느 누구도 바흐 음악의 본질을, 그 음악에서의 언어와 음악의 관계를 이렇게 소상하게 밝혀 준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또한 바흐의 전 작품을 해설한다. 물론 이 책은 불가피하게 교회음악에 무게가 실렸지만 중심을 잃은 것은 아니다. 그는 기악음악에 나타나는 성격적 음형의 의미도 교회음악의 같은 음형에 비추어 볼 것을 권한다. 그리고 슈바이처는 바흐 음악의 연주법도 알려준다. 그는 먼저 쳄발로, 감바 등 옛 악기의 복원을 촉구한다. 합창은 성부당 4명으로 족하며, 중후한 편성을 피하고 콘티누오를 보강하라고 말한다. 그는 오늘날의 역사주의 연주의 선구자다. 슈바이처의 이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그의 집필 목적이 그렇듯이 바흐 음악 연주가의 필독서가 되었다. - 강해근
가격비교
먹만 남다 (슬프고 아름다운 한글서예 이야기)
홍순관 | 풍월당
17,100원 | 20240930 | 9791189346720
한글 서예 에세이 “먹만 남다” 홍순관의 한글서예 에세이 『먹만 남다』가 출간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우리 정서와 감성을 담은 노래를 해왔던 싱어송라이터의 서예 이야기다. 그 노래는 노랫말을 포함하기에 그가 그간 걸어왔 던 노랫길은 그가 서예를 하며 스스로의 글씨를 쓸 수 있었던 뿌리가 되었다. 이 책은 홍순관이 어릴 적 어떻게 서예길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어떤 방법으로 배웠는지, 어떤 생각을 품고 글씨를 쓰는지, 무엇을 써야 하는지 이른바, 서예가 무엇인지를 섬세하면서도 느긋한 문장으로 쓰고 있다. 서예라는 용어와 역사, 한글서예를 둘러싼 우리의 현실 또한 그의 시선으로 다시 풀어 놓았다. 그의 문장들은 먹을 갈 듯 고요하며, 마치 눈앞에서 붓으로 글씨를 쓰듯 현장 감이 맴돈다. 저자 홍순관은 조선을 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자서예에 집중하는 ‘한국서예동네’를 슬퍼하며 한국인만이 이어 나갈 수 있는 글씨의 문화가 곧 한글서예임을 절절한 문장으로 이야기한다. 자기 가 말한 것을 한 번도 종이 위에서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소리를 바탕 삼아 문자를 만들어 선물한 것이 세종의 정음이다. 한글서예란 그 정음을, 곧 우리가 말하는 일상의 소리들을 쓰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지식을 드러내거나 권위를 앞세우는 문장이 아니라 싱거운 일상과 소탈한 말들이 인격이 되어 글씨로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한글서예에 임하는 태도이며 훈민정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가격비교
옛 음악 새 연주
이준형 | 풍월당
16,920원 | 20240716 | 9791189346706
고음악 전문가 이준형의 첫 고음악 교양서 “씨줄과 낱줄로 엮인 옛 음악의 문화와 전통을 알기 쉽게 풀어낸 고음악 교양서” “르네상스 시대의 미명에서 바흐에 이르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는 동반자적인 책” “세계사, 나라, 문화, 역사, 악기, 음악 장르 등 고음악 입문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식을 간명하고 담백한 이야기로 녹여낸 책”
가격비교
파도라는 거짓말
문원민 | 풍월당
14,400원 | 20240613 | 9791189346683
문원민의 첫번째 시집 『파도라는 거짓말』이 출간되었다. 그간 50권의 책을 출간한 풍월당이 처음으로 펴내는 시집이기도 하다. 문원민은 본래 파도를 연구하고 배를 만드는 기술자의 삶을 살아왔지만, 미국에서 10년간 이방인의 삶을 보내면서 고향인 부산 영도와 고향 바다에 대한 기억 안에 시의 영지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현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파도 위에서 배의 안전을 엄정하게 지켜내야 하는 기술자의 시선이 어떻게 시로 꽃필 수 있을까.
가격비교
마리아 칼라스
박종호 | 풍월당
17,100원 | 20231202 | 9791189346485
오페라 최고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 탄생 백 년 기념 책 출간 올해로 마리아 칼라스(1923~1977) 탄생 백 년을 맞아 클래식 음악의 종가 풍월당의 박종호 대표가 『마리아 칼라스』를 펴냈다. 이 책은 누구보다 칼라스의 진가를 잘 아는 저자가 가장 쉽게 알려주는 ‘칼라스 길라잡이’이자 오랜 사랑의 고백록이다. 저자는 칼라스를 제대로 알고 나아가 오페라를 더 깊게 알기 위해서라도 칼라스를 잘 얘기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칼라스에 대한 수많은 책이 소문과 가십으로 채워져 있어서 진위가 불분명하거나, 공연 일정과 녹음의 나열로 가득한데, 열성 팬이 아니면 그런 책은 읽기 어렵다. 이 책은 칼라스라는 인물에 대한 정보의 수집과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심리적 측면에서 접근해 인간 칼라스를 생생하게 살려낸다.
가격비교
바흐의 네 아들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바흐, 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바흐,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
마르틴 겍 | 풍월당
19,800원 | 20231204 | 9791189346478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네 아들 그들이 남긴 유산과 음악사적 의의를 조명하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활동하는 동안 그의 위대성을 바르게 인식한 전문가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그리하여 바흐는 사후 빠르게 잊혀 갔다. 그런 가운데 아버지로부터 음악교육을 받은 네 아들은 천재적 재능을 지녔음에도 힘겨운 삶을 살거나(빌헬름 프리데만), 아버지의 후광에 기대어 출발하여 마침내 음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며 큰 명성을 누리거나(카를 필리프 에마누엘), 또는 소박하게 한 자리에 머물며 시류의 변화를 따르고(요한 크리스토프 프리드리히), 일찍이 독일을 벗어나 아버지와는 다른 영역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요한 크리스티안), 각기 다른 삶을 살았다. 비록 삶의 모습은 달랐지만 그들은 “형이 작곡하기 위해 살았다면, 나는 살기 위해 작곡했다”는 막냇동생의 고백처럼 모두가 치열하게, 애써 쟁취한 자리에서 자신들의 주변 환경을 개척하고 때로는 돌파해 가며 한 시대를 앞장서 헤쳐 나갔다. 그들은 ‘갈랑’, ‘감정양식’, 혹은 ‘전고전주의’로 불리는 한 시대의 주역이었고, 그럼으로써 고전주의라는 거대한 흐름의 물꼬를 트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이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가격비교
따뜻함을 찾아서
왕은철 | 풍월당
14,400원 | 20231027 | 9791189346454
현대인에게 전하는 깊이 있고 온기 가득한 위로를 136편의 글로 묶어냈다 왕은철 교수가 2017년부터 현재까지 7년 동안 동아일보에 ‘스토리와 치유’라는 제목의 칼럼으로 연재하고 있는 글들 중 136편을 선별해 4부로 묶은 책이다. 영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는 평소 애도와 상처, 타자 윤리의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보다는 미움이, 용서보다는 복수가, 공감보다는 무관심이나 냉소가 기승을 부리는 이 시대에서 다양한 스토리들 속에 깃든 상처의 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또한 ‘치유’라는 말이 지닌 고통과 절박함과 실존성을 글로 표현하고, 현대인의 상처를 보듬어 견딜 만한 것으로 만들어주는 따뜻한 소리와 이미지와 지혜를 캐내려고 노력해왔다. 이 책은 그런 관심과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다. 상처와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지혜와 연민의 이야기들! 1부 ‘따뜻함으로 응답하다’에는 따뜻함으로 상처를 감싸안아 삶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이야기, 2부 ‘타자에 대한 연민이 세상을 변화시킨다’에는 타자를 향한 따뜻한 연민으로 세상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드는 이야기, 3부 ‘예술은 어떻게 우리를 치유하는가’에는 상처를 치유해 한 차원 더 높게 승화시키는 예술의 힘에 관한 이야기, 4부 ‘삶의 모순 속에도 고귀함은 존재한다’에는 모순투성이의 세상에도 고귀한 진실은 존재함을 알려주는 이야기들이 각각 34편씩 담겨 있다. 저자는 역사ㆍ신화ㆍ철학ㆍ문학ㆍ음악ㆍ미술ㆍ사진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을 바탕으로 식민주의ㆍ인종주의ㆍ팔레스타인 문제 등 인류의 역사에 깃든 상처, 그리스 신화나 『심청전』 같은 전래 설화에 표현된 상처, 자크 데리다ㆍ에마뉘엘 레비나스 등 철학자들의 삶의 자취에 엿보이는 상처, 도스토옙스키ㆍ다산 정약용ㆍ오스카 와일드ㆍ릴케ㆍ존 쿳시ㆍ오에 겐자부로ㆍ신경숙ㆍ윤이형ㆍ정지아ㆍ조해진ㆍ최진영ㆍ함민복 등 문학가들의 글에 담긴 상처와 위로, 베토벤ㆍ차이콥스키ㆍ윤이상ㆍU2ㆍ레이디 가가ㆍ조용필ㆍ방탄소년단 등 음악가들의 작품이 건네는 영감과 치유, 솔거ㆍ고흐ㆍ프리다 칼로ㆍ이중섭ㆍ노먼 록웰 등 화가들의 그림이 전하는 감동과 위로, 도널드 R. 윈슬로ㆍ데이비드 골드블랫ㆍ로버트 카파 등 사진가들의 작품에 드러난 상처를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설파한다.
가격비교
음악, 죽음을 노래하다
음악미학연구회 | 풍월당
17,100원 | 20230930 | 9791189346447
“죽음은 가장 개인적이면서 가장 사회적인 사건이다” 음악은 죽음이라는 엄숙한 주제를 가장 잘 나타내는 예술이다. 음악은 추모와 위로로 죽음을 극복하게 해 주지만, 죽음 또한 예술적 영감이 된다. 예로부터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장례식에는 음악이 함께 했다. 죽은 이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을 누리기를 기원하는 미사 ‘레퀴엠Requiem’은 공적인 추모 음악이다. 통상미사 중 글로리아와 크레도가 빠지며, 층계송, 트락투스, 세쿠엔치아, 진노의 날Dies Irae이 포함되는 레퀴엠은 비단 장례식에서만 연주되지는 않고 독립된 음악작품으로 공연장에서 연주된다. 모차르트, 베를리오즈, 베르디, 포레의 〈레퀴엠〉이 그러하다. 음악에서 죽음은 슬픔이나 두려움의 대상만이 아니다.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난 이상적인 유토피아의 세계를 예술로 구현하고자 했던 19세기 낭만주의 시대에는 죽음에 대한 동경이 강하게 나타났고, 이는 음악을 통해 가장 설득력 있게 형상화되었다. 감정의 표출을 통해 음악은 ‘무한성’의 문을 열어 주고 ‘초월성’을 예감하게 하며, 이런 이유로 현실의 고루함이나 죽음에 대한 공포를 감추거나 거기서 벗어날 수 있는 예술로 상정되었기 때문이다. 음악은 인간의 가장 깊고 비밀스러운 감정과 무한의 세계를 보여 주는 가장 낭만적인 예술이며, ‘밤’이나 ‘꿈’ 그리고 바로 ‘죽음’을 가장 잘 그릴 수 있는 예술이 되었다. 오희숙, 프롤로그: “음악과 죽음” 중에서
가격비교
힐마 아프 클린트 평전
율리아 포스 | 풍월당
35,100원 | 20211110 | 9791189346270
힐마 아프 클린트라니! 그런 이름의 화가가 있었던가? 도대체 왜 그녀의 이름은 미술사에 쓰이지 않았을까? 아직 태어나지 않은, 다가올 세대를 신뢰한 이 사람은 누구일까? 이 영성 화가를 움직이게 만든 동기는 무엇인가? 그녀가 달성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누가 미술사를 쓰는가? 누가 배제되었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시도다. 현대미술사의 가장 중요한 재발견, 힐마 아프 클린트의 생애 “우선적으로 나는 지상의 식물을 출발점으로 해서 땅의 꽃을 이해하려고 시도할 거야. 그런 다음 지구에 있는 물속에 무엇이 살고 있는지를 마찬가지로 세심하게 연구하려 해. 그다음 수많은 동물 형상을 지닌 푸른 하늘이 내 연구 대상이 될 거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숲속으로 들어가서, 침묵하는 이끼를 연구하고, 나무와 차갑고 어두운 관목 덤불에 사는 동물들을 연구할 거야.”
가격비교
케테 콜비츠 평전
유리 빈터베르크, 소냐 빈터베르크 | 풍월당
38,700원 | 20221123 | 9791189346379
상실과 슬픔을 응시한 판화가 케테 콜비츠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하다 『케테 콜비츠 평전(KOLLWITZ: Die Biografie)』은 독일 프롤레타리아 회화의 선구자 케테 콜비츠(Käthe Kollwitz, 1867~1945)의 삶과 예술을 전방위적으로 다룬 평전이다. 케테 콜비츠는 오늘날까지 가장 유명한 독일 미술가로 간주되며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재평가되고 있다. 케테 콜비츠는 러시아에서는 이미 1920년대 이후에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에서는 1930년대 루쉰의 목판화 운동에 영향을 주어 항일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일본에서의 회고전은 항상 주목을 받았다. 케테 콜비츠는 양차 세계 대전에서 아들과 손자를 잃은 상실과 슬픔을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는 작품으로 승화해 냈다. 벨기에에 있는 독일 병사 묘역에 세워진 「애도하는 부모」는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묘지 조각상으로 여겨진다. 베를린에 있는 콜비츠의 피에타 조각상은 매년 약 200만 명의 방문객을 베를린으로 끌어들인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이 20세기의 문제적 인물을 포괄적으로 다룬 전기가 없었다. 이 책에서 우리는 열정적이고 기분 좋으며, 언젠가 “항상 누군가에 푹 빠졌고”, 남자와 여자 모두를, 심지어 밤중의 꿈에서는 자신의 아들조차 갈망한다는 것을 거리낌 없이 고백했던, 우리가 간과했던 콜비츠를 만난다. 부르주아적 관습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했고, 파리의 보헤미안 세계에 이끌렸으며, 여성이 다른 도시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남성의 ‘보호’가 필요했던 19세기 후반에 결혼과 정조를 의문시했던 콜비츠. 가장무도회를 꿈꾸고, 열광적으로 춤추는 것을 좋아했던 콜비츠. 이 책에서 우리는 저자들이 끈기를 가지고 살펴본 편지, 수첩 메모, 스케치, 공개할 생각이 없어서 『비밀 일기』라고 불렀던 공책, 생존해 있는 콜비츠의 세 손주들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욕망을 지닌 또 다른 콜비츠를 만난다. 책의 저자들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케테 콜비츠의 ‘성배’를 찾겠다는 희망을 품을 만큼 자신들이 주제넘지 않는다는 고백으로 글문을 연다. 그럼에도 우연히 콜비츠의 학창 시절 친구의 손녀 집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콜비츠의 자화상을 발견하고 그것을 진품 목록에 올리기도 한다.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상당 분량의 케테 콜비츠 전기를 출간한 두 작가 덕분에 위대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해준다.
가격비교
고전적 양식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 언어)
찰스 로젠 | 풍월당
49,500원 | 20211225 | 9791189346300
왜 고전주의 음악은 서양 음악사의 황금기로 불릴까? 음악을 단순한 감정에서 해방시켜 하나의 ‘언어’로 격상시켰기 때문이다. 논리적으로 타당하면서도 극적인 역동성과 우아함을 갖춘 고전적 양식은 소리로 된 언어처럼 소통과 발전이 가능한 체계였다. 이러한 체계의 힘은 음악을 관습과 제의에서 해방시켰고, 최적의 균형과 일관성을 지니면서도 유머와 자유분방함, 격렬한 에너지에 이르는 다양한 표현의 가능성을 갖추게 만들었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은 이렇게 음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클래식 음악의 예술성을 위대함의 경지까지 끌어올렸다. 이 책은 세 사람의 음악가가 어떻게 음악의 역사를 뒤바꿨는지를 흥미롭고 심도 있게 조망한다. 찰스 로젠의 『고전적 양식』은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주의 음악의 내부를 경험케 해주는 귀중한 안내서다. 이 책은 물론 작곡가와 전문 연주자, 음악학자들에게도 유용한 학술적인 저서다. 그러나 이 책은 동시에 더 많은 독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왜 음악은 우리의 마음을 그렇게 울리는가.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음악은 어떤 공통점, 어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니는가. 그동안 음악을 들으며 이 같은 궁금증을 가져보았던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발견의 기쁨과 보다 깊이 있는 감상의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가격비교
1
2
3
4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