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목
저자
외국
ISBN
목차
출판
x
BOOK
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셀러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신간도서
알라딘
교보문고
Yes24
국내도서
가정/요리/뷰티
건강/취미/레저
경제경영
고등학교참고서
고전
과학
달력/기타
대학교재/전문서적
만화
사회과학
소설/시/희곡
수험서/자격증
어린이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외국어
유아
인문학
자기계발
잡지
전집/중고전집
종교/역학
좋은부모
중학교참고서
청소년
초등학교참고서
컴퓨터/모바일
외국도서
가정/원예/인테리어
가족/관계
건강/스포츠
건축/디자인
게임/토이
경제경영
공예/취미/수집
교육/자료
기술공학
기타 언어권 도서
달력/다이어리/연감
대학교재
독일 도서
만화
법률
소설/시/희곡
수험서
스페인 도서
어린이
언어학
에세이
여행
역사
예술/대중문화
오디오북
요리
유머
의학
인문/사회
일본 도서
자기계발
자연과학
전기/자서전
종교/명상/점술
중국 도서
청소년
컴퓨터
한국관련도서
해외잡지
ELT/어학/사전
내책판매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1
걸
2
by the day
3
silent
4
9 97
5
살롱 예술
실시간 검색어
퓰리처
구약성서입문
limited
만성피로치료사
효기심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알라딘,
영풍문고,
교보문고
"퓰리처"
(으)로 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퓰리처 (권력의 감시자는 왜 눈먼 왕이 되었는가)
제임스 맥그래스 모리스 | 시공사
36,000원 | 20160608 | 9788952776358
조지프 퓰리처가 남긴 이중적 기록. 퓰리처는 언론이 정치인이나 독접 기업과 결탁하여 광고를 수주하거나 뒷돈을 주고받던 관행을 버리고 경제적, 정치적으로 독립된 언론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외적으로 저지프 퓰리처는 언론계의 독립투사이자 민주주의적 정의의 수호자였다. 대중이 알고 있는 퓰리처의 모습은 거의 여기까지다. 하지만 『퓰리처』의 저자 제임스 맥그래스 모리스는 퓰리처의 삶을 더욱 깊숙이 파헤쳤다. 헝가리에서 프랑스, 미국에 이르는 퓰리처의 행적을 따라 여행하며 퓰리처와 연관이 있는 인물은 아무리 사소한 인연이더라도 놓치지 않고 인터뷰했고 각국의 기록보관소에 먼지 쌓인 채 잠들어 있던 방대한 자료를 수년에 걸쳐 분석했다. 이 책은 퓰리처상의 제정자로서가 아닌 화려하고도 비극적인 삶을 살았던 한 언론인으로서의 퓰리처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오직 대중을 위한 신문’을 제창하며 언론의 황금기를 열었지만 말년에는 언론인이라면 반드시 경계해야 할 부패한 사업가의 모습을 보였던 퓰리처의 파란만장한 삶과 그가 밟아온 길을 따라 근대의 모든 역사적 사건까지 상세히 다루고 있다. 파나마 운하 횡령 사건, 가필드 대통령 암살 사건, 남북전쟁, 미국-에스파냐 전쟁, 헝가리 혁명, 자유공화당 운동, 루스벨트 대통령과의 법적 분쟁 등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지는 퓰리처의 삶을 통해 근대의 정치와 언론이 발전해온 역사를 보여준다.
가격비교
황금방울새 1 (2014 퓰리처상 수상작 | 도나 타트 장편소설)
도나 타트 | 은행나무
13,500원 | 20150623 | 9788956608778
천재 작가라고 불리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압도적 작품! 상실과 집착, 운명에 관한 도나 타트의 놀라운 통찰을 담은 퓰리처상 수상작 『황금방울새』 제1권.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 ‘황금방울새’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 ‘황금방울새’를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미술관 폭발 사고에서 어머니를 잃고 ‘황금방울새’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온 소년 시오. 이미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났기에 소년은 부유한 친구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진 ‘황금방울새’를 찾기 시작한다. 상실감 속에 그림을 돌려줄 기회를 놓친 소년은 이제 그림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다. 홰에 묶인 그림 속 방울새처럼 소년은 발버둥 칠수록 어려운 선택을 거듭한다. 과연 소년은 온전한 삶을 되찾고, 그림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가격비교
니클의 소년들 (2020 퓰리처상 수상작 | 콜슨 화이트헤드 장편소설)
콜슨 화이트헤드 | 은행나무
12,600원 | 20201211 | 9791191071238
콜슨 화이트헤드가 복원해낸 차별로 얼룩진 미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2020 퓰리처상을 수상한 콜슨 화이트헤드의 장편소설 『니클의 소년들』. 엘우드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니클 감화원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서술한다. 인종차별정책이 시행되었던 1960년대와 지금의 2010년대가 교차하는 시점 전환은 과거와 현재를 선명히 대비시키며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혹은 외면해왔던 진실을 드러낸다. 버스 보이콧 운동,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연설 등 흑인 인권 운동의 중요한 기점과 감화원에서의 은밀한 폭력의 증거를 담은 소설은 한 편의 연대기이자 가치 있는 역사 고증물로도 읽힌다.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의 니클 캠퍼스에서 의문의 비밀 묘지가 발견된다. 두개골에 금이 가고 갈비뼈에 산탄이 박힌 수상쩍은 유해들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고, 전국의 언론들이 이 사건을 주목하면서 니클 출신의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뉴욕에 사는 엘우드 커티스는 일련의 흐름을 지켜보며 드디어 진실을 밝힐 때가 왔음을 깨닫는다. 과거의 자신과 친구가 겪은 엄청난 일을 세상에 알릴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격비교
스웨트 (땀, 힘겨운 노동)
Lynn Nottage | 알마
15,930원 | 20200904 | 9791159923173
신자유주의로 인한 노동계급의 붕괴와 인종 간의 갈등 그 안에서도 희망을 놓을 수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신간 《스웨트》는 영미 연극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극작가 린 노티지의 2015년 작이다. 옮긴이가 밝힌 바와 같이 작품의 제목인 “‘sweat’는 ‘땀’으로 번역될 수도 있고, 우리 말에서 땀이 의미하는 것처럼, ‘노동’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 모두 2막 16장(전환의 장 포함)으로 구성된 이 희곡은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우리의 현실과도 긴밀히 맞닿아 있다. 《스웨트》는 펜실바니아 주의 공장지대인 레딩 타운의 한 공장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효된 이후인 2000년과 2008년을 오가며 진행된다. 2000년은 미국의 제조업체들이 폐업과 구조조정을 밀어붙이던 무렵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공장에서 25년 가까이 일해온 삼총사 신시아, 트레이시 그리고 제시는 레딩의 한 바bar에서 하루의 피곤을 풀곤 했다. 2000년의 어느 날 회사는 현장 노동자를 관리직으로 승진시키겠다고 한다. 흑인 여성인 신시아는 인종적, 성적 차별을 벗어나고자 적극적으로 나서는데, 백인 여성인 트레이시는 회사의 정책을 반신반의하며 소극적으로 임한다. 결국 관리직은 신시아에게 돌아가고, 이들 사이의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갈등은 회사의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공장 라인이 순식간에 폐쇄되면서 절정에 이르러 신시아와 트레이시의 아들인 크리스와 제이슨마저 일자리를 잃는다. 정규직이자 노조원이었던 이들이 해고된 자리에 히스패닉계의 임시직이 들어가면서 노동조합의 투쟁은 점점 힘을 잃는다. 결국, 모두의 삶과 오랜 연대가 녹아 있는 그 바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하고 만다. 그로부터 8년이 지난 2008년 그날 사고의 주인공이었던 세 사람은 바에서 만나고 서로의 상처를 돌아보며 치유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옮긴이의 말에서 밝혔듯이 “이 작품은 바로 이 현상, 노동계급의 붕괴를 가장 작은 사회단위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 그리고 각 개인의 내면의 변화 속에서”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이때 각 개인은 흑인이고, 히스패닉이고, 백인이다.” 노동자라는 동질성을 가지지만 인종이라는 차별성을 가졌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들이 안정된 환경에서는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친구였으나, 그 안정이 파괴되자마자 인종적 차별로 깊은 상처를 주게 되고, 모든 문제를 힘없는 히스패닉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폭력으로 전화한다. 하지만 작가가 주목한 것은 인종 간의 갈등과 그 갈등이 빚은 파국이 아니라 “인종은 다르지만 이웃이자 동료로서 잘 유지되어 오던 사람들의 관계는 이들을 둘러싼 안정된 체제가 붕괴될 때 함께 붕괴되고, 그 과정에서 각 인종에 속한 개인들이 각자 시험에 들고, 고난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작가 린 노티지의 혜안이 드러나는 지점이다. 이 작품으로 린 노티지는 두 번째 퓰리처상(2017)을 비롯하여 수잔 스미스 블랙번상(2016), 오비어워즈(2017),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하였고, 2019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가격비교
우리 반 퓰리처 (언론 왕 퓰리처, 앨버트로스를 살려라!)
김하은 | 리틀씨앤톡
10,800원 | 20200925 | 9788960986404
전 세계 언론인들의 롤모델 퓰리처, 열두 살 여자아이가 되어 우리 반에 오다!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라 불리는 언론 왕 퓰리처. 일 중독자이기도 했던 그는 신문 만드는 일에 몰두하다가 눈까지 멀어버리고 만다. 1911년 생을 마감하고 다시 눈을 뜬 곳은 저승으로 가는 배 위다. 다시 앞이 보이게 된 퓰리처는 언론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느낀다. 저승의 뱃사공 카론은 한 번 죽었으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고 퓰리처를 설득해보지만, 독불장군 퓰리처는 끝끝내 버티고 서서 이승으로 가게 해달라고 고집을 부린다. 퓰리처의 열망과 집념에 못 이겨 100일의 기회를 주는 카론. 퓰리처가 ‘언론을 위해 한 사람을 변화시켜야 한다’라는 숙제를 받고 돌아온 곳은 이름도 낯선 나라, 대한민국이다.
가격비교
퓰리처상 사진 (사진으로 기록한 현대사의 맨 얼굴, 퓰리처상 사진 부문 70년간의 연대기, 2014 개정증보판)
핼 부엘 | 현암사
88,200원 | 20140605 | 9788932316024
사진 부문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인 퓰리처상을 받은 지난 7여 년의 수상작들을 한 권에 모은 책이다. 당사자들의 감정과 그들에게 닥친 비극 및 공포의 순간을 포착해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을 전해주는 세계 최정상급 사진기자들의 사진이 실려 있다. 매혹적이고 감동적이며 때로는 가슴 아픈 사진들로 가득한 각 페이지들은 사진이 지닌 생생한 힘을 증명하고 있다. 태평양전쟁 당시 이오섬의 성조기 게양부터 베를린 장벽 붕괴, 세계무역센터 붕괴, 미국이 벌인 이라크 전쟁을 비롯해 2013년 시리아 내전이 남긴 상처에 이르기까지, 퓰리처상은 우리의 의식 속에 남아 있는 역사적 순간의 이미지들을 상기시킨다. 또한 전쟁이 벌어지는 와중에 골목길에서 양동이 하나에 물을 받아 서로를 챙겨 가며 목욕을 하는 아이들이나 동료가 자는 동안 보초를 서고 있는 군인의 모습, 승리를 기뻐하는 운동선수의 표정처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짙게 피어나는 인간애를 포착한 사진들로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아프가니스탄의 아슈라 행사의 폭탄 테러 한가운데 서서 울부짖는 소녀, 이라크 전에서 귀향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고 있는 한 미군 병사의 처참한 일상, 그리고 끔직한 시리아 내전의 현장을 담은 폐허의 풍경 등 2012, 2013년 수상작들과 해설을 새로 추가했다.
가격비교
퓰리처상 문장 수업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독자를 유혹하는 글쓰기의 12가지 기술)
잭 하트 | 김영사
20,700원 | 20221103 | 9788934943693
“위대한 문장의 신화는 없다. 글쓰기는 마술이 아니라 기술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의 전설적인 글쓰기 코치 잭 하트가 전수하는 글쓰기 바이블 정여울 작가 및 퓰리처상 수상 작가들 추천! 글 잘 쓰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은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소수 집단이 아니라 묵묵히 한 줄을 쓰고 또 한 줄을 쓰는 노력가라는 것이 전설적인 글쓰기 코치 잭 하트의 답이다. 퓰리처상 수상자들을 다수 길러내며 논픽션 분야의 글쓰기 마스터로 명성을 쌓은 저자는 좋은 글에는 장르를 불문한 원칙이 있다는 사실을 깨우쳤다. 좋은 글은 생동감으로 번뜩이고, 핵심을 정확히 찌르며, 개성이 있다. 이러한 좋은 글의 원칙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부터 퇴고까지 글쓰기의 전 과정을 12단계로 나누어 핵심 기술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1부는 글쓰기를 시작하고 끝내는 방법을, 2부는 문장과 표현을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는 실전 기술을 담았다. 장르와 플랫폼에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전하고 싶은 모든 독자들을 위해 쓰였다.
가격비교
퓰리처 글쓰기 수업 (논픽션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잭 하트 | 현대지성
17,015원 | 20211105 | 9791139700169
평범한 소재를 모두가 열광하는 스토리로 바꾸어주는 퓰리처상 심사위원의 특급 글쓰기 코칭! 장강명, 은유, 오후 작가 추천!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부터 뇌과학의 ‘스토리텔링 두뇌’ 최신 연구까지, 독자를 매혹하는 “내러티브 논픽션 스킬”이 펼쳐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35년 글쓰기 코칭 스킬을 전부 녹여내, 초보에서 전문 작가들까지 모두에게 인사이트를 줄 만한 내용을 풀어냈다. 취재나 인터뷰, 글 구성 등 자료 조사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과 테크닉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경험이 부족한 작가에게도 유용하다. 또한, 이렇게 수집한 재료를 어떻게 “잘 팔리는” 내러티브로 요리할 것인지, 저자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고민에서 나온 노하우를 모두 공개한다. 소재가 평범하다고, 글솜씨가 부족하다고 주저하지 말라. 솜씨 좋고 열정적인 작가는 어떤 매체에서든 좋은 이야기를 풀어낼 줄 안다. 평범한 직장인들도 기획안에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입혀 눈에 띄는 기획안과 보고서를 완성한다. 이 책을 통해 스토리텔링이 활용되는 다양한 영역에서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통찰을 발견할 수 있다.
가격비교
네타냐후 (2022 퓰리처상 수상작)
조슈아 코언 | 프시케의숲
14,400원 | 20240117 | 9791189336684
“나는 아무렇지도 않아. 기뻐. 내가 신념 없이 늙어간다는 게 기뻐.” 퓰리처상 소설 부문 2022년 수상작 《네타냐후》가 출간되었다. 이스라엘의 당혹스러운 네타냐후 일가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던진다. 1959년 겨울, 뉴욕주 변두리 지역에 위치한 코빈 대학. 유대인 역사학자인 루벤 블룸은 스페인 종교재판을 연구해온 한 이스라엘 무명 학자에 대한 채용위원회에 합류한다. 면접을 보러 온 벤시온 네타냐후가 뜻밖에 가족을 대동하고 나타나자, 블룸은 마지못해 손님을 맞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아버지 벤시온에 대한 문학비평가 해럴드 블룸의 회고에서 모티브를 얻은 소설이다. 영국 가디언지는 “필립 로스의 《고스트 라이터》와 나보코프의 《창백한 불꽃》을 교배하려는 시도처럼 읽힌다”고 평했다. 예리한 인물 및 상황 묘사가 돋보이며, 곳곳에서 예기치 못한 웃음이 터진다.
가격비교
황금방울새 2 (2014 퓰리처상 수상작 | 도나 타트 장편소설)
도나 타트 | 은행나무
12,600원 | 20150623 | 9788956608785
천재 작가라고 불리는 도나 타트가 11년 만에 선보이는 압도적 작품! 상실과 집착, 운명에 관한 도나 타트의 놀라운 통찰을 담은 퓰리처상 수상작 『황금방울새』 제2권.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렐 파브리티우스의 실제 그림 ‘황금방울새’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미술관 폭탄 테러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년이 우연히 명화 ‘황금방울새’를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미술관 폭발 사고에서 어머니를 잃고 ‘황금방울새’와 함께 현장을 빠져나온 소년 시오. 이미 아버지는 그와 어머니를 버리고 떠났기에 소년은 부유한 친구 집에 맡겨지고, 세상은 사라진 ‘황금방울새’를 찾기 시작한다. 상실감 속에 그림을 돌려줄 기회를 놓친 소년은 이제 그림을 내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험난한 길로 들어선다. 홰에 묶인 그림 속 방울새처럼 소년은 발버둥 칠수록 어려운 선택을 거듭한다. 과연 소년은 온전한 삶을 되찾고, 그림 또한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가격비교
밤의 경비원 (2021년 퓰리처상 수상 장편소설)
루이스 어드리크 | 프시케의숲
16,200원 | 20230508 | 9791189336592
2021년 퓰리처상 수상 장편소설 “루이스 어드리크의 빛나는 최고작” 미국 최고 권위의 상인 퓰리처상 소설 부문 2021년 수상작 『밤의 경비원』이 출간되었다. 루이스 어드리크는 전미도서상은 물론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도 두 차례나 수상할 만큼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중의 한 명이다. 빼어난 문체와 다채로운 캐릭터, 우아한 서사가 어우러져 “작가의 빛나는 최고작”인 『밤의 경비원』을 탄생시켰다. 1953년 미국 노스다코다주, 아메리카 원주민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의 이른바 ‘종결’ 법안의 먹구름이 서서히 몰려오고 있다. 치페와족 의장인 토머스는 보석베어링 공장의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종결 법안을 막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한다. 한편 보석 공장의 우수 직원인 퍼트리스는 실종된 언니 베라를 찾으러 운명적인 여행을 떠나지만, 예상치 못한 폭력을 마주하게 되는데……. 사랑과 연민, 시간과 죽음, 정의와 욕망에 관한 이야기.
가격비교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1 (앤서니 도어 장편소설)
엔서니 도어 | 민음사
13,500원 | 20150710 | 9788937431975
정의를 외면하고 침묵하던 시절, 모두가 보지 못하는 빛을 보는 눈먼 소녀와 고아 소년의 이야기!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 제1권. 눈먼 프랑스 소녀 마리로르와 독일 고아 소년 베르너가 2차 세계 대전 전후로 겪는 10여 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차례 문학적 모티프가 되어 왔던 역사적 사실,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완전히 새로운 상상력과 아름다운 문체, 감동적인 플롯,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감 나는 묘사로 언론과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고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1940년대 초반, 프랑스 파리. 장님 소녀 마리로르는 박물관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다. 전쟁의 순간이 다가오자 박물관장은 깊은 곳에 숨겨져 있던 전설의 133캐럿 블루 다이아몬드 ‘불꽃의 바다’의 모조품을 세 개 만들어 진품을 포함한 네 개의 다이아몬드 중 하나를 마리로르의 아버지에게 주며 떠나라고 하고, 아버지는 마리로르를 데리고 삼촌 에티엔이 살고 있는 프랑스 북서쪽 해안 도시 생말로로 피신한다. 한편 독일 탄광 도시 졸페라인의 고아원에서 아버지를 잃은 소년 베르너는 여동생과 함께 살아간다. 베르너는 쓰레기장에서 주운 고장 난 라디오를 재조립하여 프랑스에서 송신하는 과학 방송을 몰래 청취하며 통신 기계에 대해 눈뜨고, 그의 명석함은 점점 기세를 뻗치고 있던 나치의 눈에 띈다. 나치의 청년 정치 교육원에 입학해 고등교육을 받으며 선생의 총애를 받던 베르너는 능력 없는 자를 가차 없이 도태시키고 잔인성을 강조하는 그곳에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독일의 프랑스 침공이 본격화되자 마리로르는 헤어진 사람들이 전하고픈 메시지를 라디오로 송신해 주며 견뎌 나가지만 잠시 파리로 갔던 아버지가 실종되고, 전설의 다이아몬드를 소유하려는 나치 협력자가 마리로르의 집을 노리면서 급박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사이 베르너는 총애하던 선생의 배신으로 전쟁 현장에 투입되어 마리로르가 있는 생말로까지 들어오게 된다. 마리로르는 라디오로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 《해저 2만 리》를 읽어주면서 중간중간 도와 달라는 비밀 메시지를 넣고, 그 라디오 주파스를 베르너가 우연히 발견해 듣게 되는데…….
가격비교
험볼트의 선물 (1976 퓰리처상 수상작)
솔 벨로 | 문학동네
23,400원 | 20240405 | 9788954698962
삶의 슬픔과 모욕이 빚은 예술의 역설적 기적 지적이고 완벽하게 극적인 실존주의 코미디 포크너와 헤밍웨이를 잇는 미국 실존주의문학의 거장 솔 벨로의 1976년 퓰리처상 수상작이자, 같은 해 노벨문학상 수상을 이끈 역작. “천재적 작품, 문학이 있다는 증명과도 같은 소설”이라 존 치버가 찬상한 『험볼트의 선물』에서 솔 벨로는 재기 넘치던 한 시인의 몰락을 통해 물질만능주의가 지배하고 과학이 고도화하는 세계에서 예술이 사회적 진보와 양립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예술가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열정적으로 탐색한다. 박식하고 유쾌한 시인이었으나 끝내 무덤 속으로 파멸해버린 ‘폰 험볼트 플라이셔’는 실존했던 델모어 슈워츠를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솔 벨로와 동시대 작가인 슈워츠는 이십대 중반 뛰어난 시와 소설로 주목받았으나 편집증적 망상과 알코올중독에 빠져 허망한 죽음을 맞았던 인물이다. 작가는 서로의 분신이자 거울상, 비밀의 공유자 같았던 험볼트와 그의 제자 찰리의 관계와 삶을 마천루의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갈파하면서, 열광적이고 고귀한 갈망을 품었던 20세기 중반 예술가들에게 닥친 불안과 불확실성, 실존적 위기를 특유의 지적이고 유머 넘치는 필치로 담아내었다.
가격비교
우리 중 하나(One of Ours) (퓰리처상 수상작)
윌라 캐더 | 아토북(Atto Book)
13,500원 | 20201118 | 9791190194013
의미 없는 삶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갈구하는 청춘의 초상!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라 캐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에게 전하는 이야기! 미국의 대표적인 지방주의 작가 윌라 캐더의 대표작이자 퓰리처상 수상작인 『One of Ours』는 가족의 이상에 맞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 클로드의 이야기다. 주인공 클로드는 가족의 의견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아버지의 농장을 운영한다. 안락한 삶은 보장되었지만, 클로드는 돈을 삶의 목적으로 삼지 않고 진정한 삶의 의미와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발버둥 치며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다. “난 여기 있다. 내 모든 것을 뒤로하고 여기에 왔다. 다시는 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 본문 303쪽 물질적 가치 때문에 정신적 가치를 포기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대 사회에 “다시는 돌아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외치며 진정한 삶의 목적을 갈구하고, 잠시라도 나 자신으로 서기를 갈망했던 클로드의 성장은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내브래스카의 풍광과 치열하게 전쟁을 치루는 사람들을 섬세하고 탁월하게 묘사! 『One of Ours』의 전반부는 작가가 실제로 거주했던 네브래스카가 배경이다. 작가는 네브래스카의 아름다운 대초원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농사를 지으며 온 생애를 바친 노년 세대는 물론이고, 그들의 유산을 물려받아 삶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는 젊은 세대, 땅을 갖고 있는 지주와 그 밑에서 일하는 노동자, 오래도록 네브래스카에서 먹고산 정착민과 새로운 삶을 그리며 터를 옮겨 온 이민자 등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이야기를 다층적으로 다룬다. 또 대초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묘사한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은 작품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그는 반쪽짜리 책임감 때문에 소유하지도 않은 이 땅과 작물을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것보단, 세상에 나가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는 아버지가 ‘땅 돼지’라고 불리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렇게 많은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 임대를 줘 농사를 짓고 남은 땅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 본문 82쪽 작품의 후반부는 제1차 세계 대전이 벌어진 프랑스가 배경이다. 작가는 전쟁을 실감나게 그리기 위해 사촌이 전장에서 보내 온 편지를 참고하였고, 재향 군인과 군 병원의 부상병들을 직접 인터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쟁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실감 나게 풀어냈으며, 일상을 잃고 전쟁의 그늘 아래 놓인 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이면을 되돌아보게 한다.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드는 다양한 여성 캐릭터!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윌라 캐더는 이 작품이 남성 중심 서사임에도 다양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그렸다. 가부장적인 남편의 그늘에서 기독교적 가치관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흴러 부인처럼 수동적이고 전통적인 캐릭터 외에, 정당 활동을 하며 중국으로 선교 활동을 간 언니를 돕기 위해 남편의 반대와 사회적 편견을 무릅쓰고 중국으로 떠나는 이니드, 난민 캠프를 운영하며 전쟁 때문에 고통받은 사람들을 돕는 올리브 등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가 다수 등장한다. 이들은 주인공을 각성시키거나 돕는 등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하여,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가격비교
오버스토리 (리처드 파워스 장편소설)
리처드 파워스 | 은행나무
16,200원 | 20190211 | 9791188810918
40억 년 지구 생명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말없는 존재들에게 부름을 받은 사람들! 2018년 맨부커상 최종후보작이자 프랑스에서 출간된 미국문학에 수여되는 미국문학대상을 수상한 리처드 파워스의 인간과 숲에 관한 기념비적 소설 『오버스토리』. 자연계에 대한 놀라운 환기이자 찬가이며, 행동주의와 저항으로 가득한 작품으로, 제목인 ‘오버스토리(overstory)’는 숲 상층부의 전체적인 생김새를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저자는 남북 전쟁 전 뉴욕부터 20세기 말 태평양 북서부의 목재 전쟁과 그 이후에 이르는 서로 맞물린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 벌어지는 싸움을 탐색한다. 비극적인 운명의 밤나무 초상 사진 백 년 치를 물려받은 화가가 있고, 이민자 아버지로부터 뜻 모를 아라한의 족자와 나무가 세공된 반지를 물려받은 엔지니어 딸이 있다. 미공군 한 명은 격추당했다가 반얀나무 위로 떨어져서 살아남고, 파티광인 대학생은 감전되어 죽었다가 공기와 빛의 존재들에 의해 되살아난다. 시민 극장에서 《맥베스》를 공연하며 움직이는 숲의 예언을 재현하기 전까지는 나무에는 관심도 없던 변호사와 속기사가 있고, 나무에서 떨어져 반신불수가 되었을지라도 컴퓨터 속 세계에서 더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학생이 있다. 그리고 청각과 언어 장애를 가진 과학자는 나무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자신은 탄생수 단풍나무와 운명을 같이한다고 믿던 순수한 아이는 인간의 맹점에 눈을 뜨며 영악하게 자라난다. 소설은 이처럼 각기 한 그루의 나무로 상징되는 아홉 인물의 개별적인 삶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시작한다. 그리고 숲이 그러하듯, 이들의 삶은 예기치 못한 순간에 서로 연결되며 또 다른 거대한 이야기 숲을 이룬다. 벌목 위기에 놓인 원시림을 구하기 위해 최후의 자리에 모여든 사람들, 이들은 과연 어떤 운명과 마주하게 될 것인가?
가격비교
1
2
3
4
5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