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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역사"(으)로 20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0052774

문학으로본프랑스역사

이용철, 김용현, 김주원, 김태훈, 신은영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2,200원  | 20250725  | 9788920052774
“소설은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말한 스탕달은 자신의 대표적인 소설인 『적과 흑』의 부제를 〈1830년의 연대기〉라고 명명했다. 문학의 주요한 기능 중 하나는 사회와 그 역사를 반영하고 또 그것들을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작업으로부터 새로운 역사를 견인할 시대정신이 창조된다. 본 교재는 근대가 시작하는 16세기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이른바 후기 자본주의가 진행되는 20세기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조망하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제시한 프랑스 문학의 걸작들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위대한 작가들이 권력이 만들어 내는 거짓과 그로 인한 역사적 불행에 대해 어떻게 대항했는지를, 그리고 인간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어떤 비전을 창조해 나갔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9791159714221

한 입 크기의 프랑스 역사 (혁명과 전쟁, 그리고 미식 이야기)

스테판 에노, 제니 미첼  | 북스힐
14,400원  | 20220420  | 9791159714221
미식의 나라 프랑스, 음식을 통해 그 역사를 살펴보다 성대하게 펼쳐지는 프랑스 미식의 향연 ‘미식의 나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프랑스에는 훌륭한 와인과 음식이 많이 있다. 프랑스 요리는 수 세기 동안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요리로 인정받아왔다. 프랑스인들은 갓 구워져 나온 크루아상을 사기 위해 기꺼이 일요일에 아침잠을 포기하고 빵집을 순회한다. 음식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이러한 애정을 반영하듯 프랑스에는 음식과 관련된 표현이 많이 있다. 예컨대 슬픔을 표현하고자 할 때 “빵 없는 하루 같다”고 한다거나 기분이 좋으면 “나 감자 있어”라고 하는 등이다. 이렇듯 음식은 프랑스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으며 프랑스인들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 책에서는 빅토르 위고가 ‘신의 술’이라고 칭한 코냑, ‘악마의 와인’이라고 불렸던 샴페인, 프랑스를 상징하는 빵인 바게트, ‘치즈의 왕’ 브리를 비롯해 카망베르, 로크포르, 마루알 치즈, 전설적인 맛의 스튜 카술레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와인과 음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저자는 파리의 요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가 절하되어왔던 리옹, 마르세유, 프로방스 같은 지역들의 특색이 담긴 향토 음식을 높이 평가하고 푸아그라, 부야베스, 코코뱅 등 잘 알려진 프랑스 요리가 사실 지역 특산 요리임을 강조하며 프랑스 전역의 음식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을 미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9788984355385

프랑스역사 다이제스트 100

김복래  | 가람기획
19,800원  | 20200911  | 9788984355385
갈로-로마 시대부터 중세 시대, 왕정 시대를 거쳐 공화국이 되기까지 유럽 전역과 세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프랑스 역사를 100장면으로 읽다 《프랑스역사 다이제스트100》은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에서 가장 인상적이고, 우리가 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한 장면을 가려 뽑은 가람기획의 ‘NEW다이제스트100’ 시리즈 열여덟 번째 책이다. 프랑스는 어떤 나라일까? 유럽 대륙 서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각형의 나라’이며 화려한 귀족과 궁중 문화로 빚어진 ‘문화의 나라’이고 자유·평등·우애가 상징인 ‘혁명의 나라’이다. 파란만장한 역사를 써온 프랑스라는 나라는 언제부터 시작되어 어떻게 흘러왔을까? 본서에서는 기원전 7세기, 골(갈리아)인이 프랑스 땅에 정착한 순간부터 갈로-로마 시대, 봉건주의 중세 시대, 강력한 왕권을 확립한 왕정 시대, 시민이 주인인 프랑스 공화국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와 프랑스인들의 특성을 잘 반영해 주는 흥미로운 사건 100가지를 소개한다. 역동적이며 유구한 프랑스의 역사를 특별히 선별한 100가지 사건으로 들여다보자.
9788993952865

알렉상드르 뒤마의 프랑스사 산책 (삼총사의 작가와 함께 2천 년 프랑스 역사를 걷다)

알렉상드르 뒤마  | 옥당
18,000원  | 20171028  | 9788993952865
역사소설의 대가, 파란만장한 프랑스사를 한 권에 담다! 루이 13세 시대를 배경으로 검객 다르타냥과 근위병 삼총사의 무용담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 『삼총사』는 책을 뛰어넘어 수차례 영화와 만화로 각색된 대표적인 역사소설이다. 그리고 이 책을 쓴 알렉상드르 뒤마는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생기를 불어넣어 독자를 사로잡는 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 프랑스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그는 1829년 희곡 「앙리 3세와 그의 궁정」을 무대에 올려 프랑스를 대표하는 극작가로 급부상했을 때부터 1870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주로 역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작품 활동을 했다. 그는 250여 편의 작품을 남겼는데, 통사로 집필한 정통 역사서는 이번에 출간된『알렉상드르 뒤마의 프랑스사 산책(Gaul et France)』이 유일하다. 소위 잘나가는 작가 뒤마가 역사서를 집필한 데에는 개인사와 얽힌 당시 시대 상황이 큰 영향을 미쳤다.
9788994898384

20세기 프랑스 역사가들 (새로운 역사학의 탄생)

필립 데일리더  | 삼천리
34,020원  | 20160527  | 9788994898384
20세기가 역사학의 세기였다면, 전성기 서양 역사학의 한복판에는 프랑스 역사가들이 있었다. 19세기 말 우여곡절 끝에 제3공화국이 성립한 이후, 프랑스에서 역사학은 대외적으로 적성국 독일에 맞서 국력을 키우고 대내적으로 공화주의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공교육 체제와 나란히 발전했다. 역사학은 마침내 철학이나 문학의 글쓰기와는 구별되는 학문적 소양과 방법론을 갖춘 학문 분야로 발돋움했으며, 역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전문 역사가들이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역사학자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 19세기 말 무렵 프랑스에서는 역사학이 독립된 분과학문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사실 독일 역사가들이 서양사 연구를 주도하고 있었다. 20세기에 접어들며 프랑스 역사가들은 미슐레, 쿨랑주 같은 앞 세대 역사가들을 뛰어넘었고, 토크빌 드라블라슈, 뒤르켐 같은 대가들의 문제의식을 확대하며 역사학을 학문의 제왕 자리에 올려놓는다. 어느덧 역사가들은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에 기사나 논설을 즐겨 썼으며, 당대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평을 내놓았다. 많은 역사가들이 저명인사가 되고 스타가 되었으며, 심지어 라디오와 텔레비전 황금시간대에 출현하여 대중들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갔다. 이 책은 영국의 인문학 출판사 블랙웰이 기획하고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랑스사 전공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20세기 프랑스 '역사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작업이다.
9791156222873

아름다운 마을로 떠나는 프랑스 역사 기행

정다은  | 지식공감
20,970원  | 20170526  | 9791156222873
『아름다운 마을로 떠나는 프랑스 역사기행』은 책 한 권에 전국에 걸친 한 나라의 유명 유적지와 그 이면의 역사까지 세밀하고 쉽게 풀어쓴 책이다. 3년간 직접 발로 뛰어 유적을 탐사하고 관광지에서 제공하는 안내서, 투어, 전문 역사 서적을 총망라하여 책을 완성했다는 지은이의 의지와 열정이 대단하다. 무엇보다 유적에 대한 생생하고도 유려한 묘사와 어려운 역사와 건축 이야기를 쉽게 풀어썼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프랑스가 생소한 사람도 이 책 한 권이면 반나절 만에 진짜 프랑스의 진미에 빠져들기 충분하다. 책 한 권으로 프랑스가 품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과 고색창연한 유적, 드라마틱한 역사를 모두 섭렵할 수 있다면 굳이 떠나지 않아도 소장할 가치가 충분하지 않을까? 파리를 넘어 프랑스에서 미지의 곳을 모색 중인 여행자들은 물론이거니와 떠나기 힘들지만, 여행이 주는 낭만과 지적 충만감을 동시에 채우고픈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9788971996881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

이케가미 순이치  | 돌베개
12,600원  | 20150907  | 9788971996881
미식 천국 프랑스를 수놓는 가장 달콤한 보석, 과자에 담긴 프랑스 역사의 정수! 우리는 종종 한 끼 식사보다 더 큰 비용을 들여 달콤한 디저트를 맛본다. 아름다운 자태와 향기, 매끈한 촉감과 달콤한 맛, 와삭 베어 무는 소리 등으로 오감을 자극하며 행복감을 선사하는 디저트. 예로부터 이러한 ‘맛’의 힘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국가 차원에서 활용해 온 나라가 있다. 바로 미식가의 천국, 프랑스다. 일본의 역사학자 이케가미 슈운이치는 ‘미식하면 프랑스’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만큼 프랑스의 미식 신화가 역사 속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과자’가 바로 프랑스 미식 전략의 꽃이자 핵심이라고 보고, 프랑스 역사와 과자의 긴밀한 관계를 새롭게 포착해 『과자로 맛보는 와삭바삭 프랑스 역사』에 담아냈다. 가령,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 혁명 시기에 굶주린 민중들을 향해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될 것 아니오?”라고 해서 공분을 샀다는 이야기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회자되었다. 이 책은 이처럼 굵직굵직한 역사의 주요 사건들 외에도 과자에 얽힌 비화들과 문학 속 과자 이야기 등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돋우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9788952228161

프랑스 역사학자의 한반도 여행기 코리아에서 / 스코틀랜드 여성 화가의 눈으로 본 한국의 일상

장 드 팡주, 콘스탄스 테일러  | 살림
16,200원  | 20131227  | 9788952228161
그들이 본 우리 시리즈 21권. 대한제국 시기 한반도를 직접 겪은 두 외국인의 시선을 보여주는 두 편의 글을 실었다. 저자들이 글을 쓴 시기는 비슷하지만 한 명은 프랑스 명문 귀족 출신의 남성 역사학자, 또 한 명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 화가이기 때문에 각자의 시선은 독특하다. 「프랑스 역사학자의 한반도 여행기 코리아에서」는 젊은 역사학자 장 드 팡주의 기록이다. 그는 일본을 거쳐 제물포를 통해 서울에 들어왔다가 금강산과 원산을 여행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 자신의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기행문 형식을 띠고 있지만 학자로서의 날카로운 비판과 깊이 있는 고찰이 엿보이는 글이다. 「스코틀랜드 여성 화가의 눈으로 본 한국의 일상」은 여성 화가 콘스탄스 테일러의 기록이다.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여성 화가의 감수성까지 담고 있는 이 책은 여타의 사료 등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여성과 하인들의 생활, 결혼 및 장례 문화, 인사 예절, 명절 모습, 복식과 가마, 신발과 갓의 모양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일상적인 모습을 아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9791165032074

프랑스 종교개혁의 역사

김충현  |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17,100원  | 20230930  | 9791165032074
프랑스 위그노들의 자유를 위한 위대한 여정!! 이 저술은 근대 프랑스에서 소수자였던 위그노들의 자유를 위한 위대한 여정을 담고 있다. 16세기 프랑스에는 종교개혁을 지지했던 개신교도들, 즉 위그노로 불리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프랑스는 가톨릭교회의 장자로서 개신교를 박해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위그노들은 종교적 자유를 위해 투쟁을 시작했다. 이때 왕족들이 위그노들을 지지했는데, 종교개혁사상을 옹호했던 기독교 인문주의자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가 있었고, ‘위그노 여왕’으로 불리며 종교전쟁을 이끌었던 잔 달브레와 그의 아들 앙리 드 부르봉이 있었다. 앙리 드 부르봉은 살리크 법에 따라 앙리 4세로서 프랑스 왕이 되었는데, 이후 과거의 동료들을 위해 낭트칙령을 발표하여 종교적 자유를 허용했다. 그러나 그의 아들 루이 13세와 손자 루이 14세는 왕국의 통합을 위해 낭트칙령을 철회하고 위그노들을 박해했다. 위그노들은 포기하지 않고 박해에 대항하여 지속적으로 저항했으며, 이러한 저항을 통한 희생은 1787년 루이 16세의 ‘관용칙령’을 통해 그 결실을 보았다. ‘관용칙령’으로 위그노들은 종교적 자유뿐만 아니라 시민으로서 다른 프랑스인들과 평등하게 살 권리를 획득했다.
9791156122685

프랑스를 만든 나날, 역사와 기억 1 (로마령 갈리아에서 절대왕정 프랑스까지)

권윤경, 박용진, 박효근, 성백용, 송기형  | 푸른역사
25,110원  | 20231230  | 9791156122685
“프랑스를 알고 싶어 하면 이 책을 읽게 하라” 18개 대사건으로 꿰어낸 프랑스사 파노라마 카이사르가 만든 프랑스에서 절대왕정까지 유럽을 이야기할 때 프랑스를 빼놓을 수 없다. 18세기의 위상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에도 정치ㆍ경제ㆍ문화적으로 프랑스는 세계 무대의 주역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는 프랑스를 잘 알지 못한다. 대부분 잔 다르크, 태양왕 루이 16세, 나폴레옹 등 역사적 인물이나 몇몇 명품의 브랜드를 떠올릴 따름이다. 만일 프랑스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그 첫걸음은 역사를 아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알렉상드르 뒤마든 앙드레 모루아든 고전 작가들이 쓴 《프랑스사》는 너무 해묵었고, 최근 저자들이 쓴 개설서들은 딱딱하고 건조하기 짝이 없다. 이 책은 프랑스 역사의 파노라마를 현장감 살려 마주보게 해주는 충실하고도 흥미로운 길잡이이다. 로마령 갈리아에서 절대왕정 프랑스까지 누천년 프랑스 역사를 굵직한 18개 사건을 중심으로 한눈에 펼쳐낸다. 단순히 과거사를 정리, 재현한 것이 아니라 역사를 어떻게 기억하고 수용해왔는지 보태고 짚어주니 새롭고 충실하다. 여기에 국내 프랑스 사학자 12인이 기원전 ‘프랑스 이전의 프랑스’에서 “최초의 세계대전”이라 불리는 18세기 7년전쟁까지 전쟁, 궁정 다툼, 문제적 인물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기에 흥미롭다.
9788968497520

프랑스어 사전의 역사 (전통과 혁신)

하영동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18,000원  | 20201210  | 9788968497520
저자는 지금까지 연구하며 발표했던 10편의 논문들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의 통일성을 위해 발표 당시의 논문 제목과 목차의 표제를 바꾸었다. 논문에서 너무 상세하거나 전문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사전이 출현한 사회ㆍ문화적 배경은 보충하기도 하였다. 사전은 그것이 출간된 당시의 사회, 경제, 문화적 산물인 만큼 사전의 내용에 앞서 그 시대배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용문들은 프랑스어와 무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말로 번역하였으나 사전 원문은 그대로 놔두고, 필요한 경우 본문에서 설명하였다. 이 책의 목차는 최초로 프랑스어 낱말을 표제어로 삼은 로베르 에티엔의 『프랑스어-라틴어 사전』부터 19-20세기 언어대사전, 『프랑스어 보고』까지 사전이 발간된 시대별로 배열하였다. 시대의 흐름을 통하여 사전이 어떻게 변천해갔는지, 또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것들이 무엇인지를 함께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프랑스어 사전의 역사: 전통과 혁신』으로 정했다.
9788957866344

희극 (프랑스 희극의 역사)

피에르 볼츠  | 연극과인간
18,000원  | 20180709  | 9788957866344
희극, 그 실험적 무대의 역사를 찾아서 피에르 볼츠(Pierre Voltz)의 『희극La Com?die』은 중세의 희극적 연극으로부터 20세기 아방가르드 연극에 이르기까지 그 기원부터 여러 단계의 변화를 거치면서 변형되고 파생된 희극의 다양한 형태들과 모험들을 추적한 기록이다. 저자는 중세 소극, 정규 희극, 진지한 희극, 보드빌, 시적 희극 또는 현대 반(反)희곡 등 역사적, 구조적으로 엄청난 다양성을 드러내는 희극의 전개 양상을 방대한 문헌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소개하면서 오랜 세월 유연한 변화를 통해 생명력을 드러낸 한 장르의 뿌리에 대한 섬세한 성찰을 보여준다.
9791191813043

미식 인문학 (프랑스 가스트로노미의 역사)

김복래  | 헬스레터
31,320원  | 20220126  | 9791191813043
미식은 ‘신의 축복’ 프랑스 식사는 콩비비알리테, “맛과 기쁨” 공생의 축제, 세대 잇는 소중한 문화유산 [프랑스 가스트로노미 역사] 중세 식탁(향신료의 시대) 동방 향료의 신비에 유럽인 매료, 신맛에 빠져 폭음, 폭식 15-16세기(식탁의 르네상스) 요리보다 식탁 예절, 伊 메디치가 외동딸 카트린의 활약 식사 에티켓, 테이블 매너, 포크와 냅킨, 개인 접시 등장 17-18세기(앙시앵레짐) 요리의 성문화, 근대 요리 혁명(오트퀴진)-루이14세 식도락 19세기(프랑스혁명과 미식 탄생) 레스토랑과 식탁위의 평등, 부르주아 요리, 식도락 황금기 20세기(프랑스요리의 국제화) 미식과 관광의 신성 동맹, 지역 요리와 누벨 퀴진의 등장
9791156122944

프랑스를 만든 나날, 역사와 기억 2: 현대 프랑스의 파노라마 (현대 프랑스의 파노라마)

권윤경, 김대보, 김민철, 마은지, 문지영  | 푸른역사
29,700원  | 20250519  | 9791156122944
이슈와 사건 그리고 문예사조로 짚어낸 프랑스 근현대사 한눈에 보기 대혁명에서 21세기 초까지 역사의 파노라마 특히 프랑스에 관심이 많은 독자가 반길 법한 책이다. 카이사르가 ‘만든’ 국가에서 18세기 절대왕정까지를 다룬 1권(2023년 출간)에 이어 ‘혁명의 산실’, ‘제국의 영광’을 거쳐 오늘날에도 여전히 국제정치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현대 프랑스를 보여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속편’ 성격의 책인데, 이 시대와 직결되는 과거를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고 피부에 와 닿는다. 시대순으로 통사를 엮은 연대기식 서술이 아니라 1권처럼 22건의 굵직한 이슈와 사건 여기 더해 트렌드로 역사의 흐름을 짚어내는 방식이어서 프랑스를 알고자 하는 이들로서는 놓치기 아까운 책이다. 이슈-‘벨디브 사건’과 ‘퀴리오법’을 들어봤나요 역사를 읽는 즐거움 중 하나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다. 벨디브 사건이 그런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이는 1942년 독일강점기 때 오로지 프랑스 경찰에 의해 8000여 명의 유대인이 동계경륜장(벨디브)에 갇혔다가 강제수용소로 이송된 사건이다. 보불전쟁에서의 패배 이후 나라가 양대 진영으로 쪼개져 10여 년에 걸쳐 공방전을 벌였던 드레퓌스 사건은 잘 알려져 있다. 한데 친드레퓌스 진영의 작가 에밀 졸라의 청원서에서 ‘지식인’이란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는 사실 역시 처음 접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1981년 23년간의 우파 집권을 끝내고 등장했던 미테랑 사회주의 정부가, 경제위기에 처한 주택 임차인의 거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내놓은 ‘퀴리오법’ 역시 낯설 터다. 사건-‘자유 프랑스’의 오점, 알제리 전쟁과 디엔비엔푸 전투 바스티유 습격 사건, 워털루 전투, 루이 나폴레옹의 쿠데타, 68운동 등 프랑스사의 변곡점을 상술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자유ㆍ평등ㆍ박애의 나라 프랑스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싶은 ‘사건’도 상세히 풀어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국’으로의 복귀를 꿈꾸던 프랑스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철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1954년 10월의 ‘디엔비엔푸 전투’가 그렇고, 1954년 11월 ‘붉은 만성절’ 봉기를 계기로 8년간에 걸쳐 ‘20세기 최대의 민족해방 전쟁’이 벌어져 양측에서 무려 30여만 명의 희생자를 낸 알제리 전쟁은 프랑스사의 큰 오점이라 할 수 있다. 필자들은 전술지도, 영화 포스터 등 다양한 자료까지 동원해가며 당시 상황을 실감나게 전해준다. 문예사조-빅토르 위고의 〈에르나니〉를 둘러싼 ‘전투’ 역사는 정치적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이 책이 낭만주의의 대두와 ‘인상파’의 부상 등 트렌드에도 눈길을 돌린 이유다. 1830년 프랑스 파리의 한 극장에서 공연된 빅토르 위고의 연극 〈에르나니〉를 둘러싼 소동은 가히 ‘에르나니 전투’라 불릴 만했단다. 16세기 스페인의 젊은 귀족 에르나니의 사랑과 비극적 운명을 그린 이 작품을 둘러싼 대립은 단순히 낭만주의와 고전주의 간의 문학적ㆍ미학적 충돌이 아니었다. 당시의 복고 왕정 체제에서 자유주의자들과 과격왕당파 간의 갈등이 증폭된 결과였다. 사전 검열 움직임에, 첫 공연 때는 비난의 고성과 박수가 엇갈리다 못해 관객석에서 주먹질이 오가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니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예술과 정치의 관계를 숙고하려 할 때 살펴볼 주제라 하겠다. 한국 학자들의 시선이 담긴 ‘프랑스사 평론’ 이 책은 한국 프랑스사 학계의 ‘오늘’을 보여주는 공동 ‘작품’이다. 한국 프랑스사학회가 지난 몇 년간 진행해온 ‘프랑스를 만든 나날’이란 학술토론회의 성과를 모은 노작(勞作)이기 때문이다. 평면적인 설명을 넘어 프랑스 학자들은 해당 이슈나 사건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하는 ‘기억’을 담아내면서 전공 필자들이 저마다 개성적인 필치로 해석을 더한 결과 잘 읽히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빼어난 ‘역사 평론’이라 평가할 만하다.
9788959406326

프랑스식 사랑의 역사 (몰리에르부터 프루스트, 랭보, 사르트르까지)

매릴린 옐롬  | 시대의창
0원  | 20170215  | 9788959406326
몰리에르, 프루스트, 랭보 등 프랑스 거장들의 관능적인 사랑 사랑에 관한 16가지 테마를 토대로 프랑스 문학작품들을 다채롭게 들려주는 『프랑스식 사랑의 역사』. 이 책은 마치 여러 편의 프랑스 영화를 상영하듯 사랑에 대한 16가지 테마를 토대로 프랑스 문학작품을 통해 아직도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사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몰리에르, 라신, 콩스탕, 스탕달, 발자크, 조르주 상드, 프루스트, 베를렌, 랭보 등 프랑스 문학 거장을 한 권에 만날 수 있으며 프랑스 거장들과 함께 매혹적이고 로맨틱한 프랑스인들의 성과 사랑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프랑스 거장들의 향연이 돋보이는 이 책은 총 16장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1장~3장에서는 프랑스 궁정의 품위 있는 고전주의 사랑을 8~9장에서는 쾌락적 사랑의 끝을 추구했던 《마담 보바리》의 엠마와 달콤한 사랑의 언어로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는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의 시라노를 만날 수 있다. 14장에서는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실존적이고 ‘쿨한’ 사랑 이야기가 이어지며 마지막 장에서는 미셸 우엘벡, 카트린 밀레 등 현대 프랑스 작가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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