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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으)로 28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813570

플라스틱 섬

이명애  | 사계절
14,070원  | 20250304  | 9791169813570
오늘날의 환경 문제를 가장 직관적으로 담은 그림책 BIB 황금패상 수상작, 『플라스틱 섬』개정 출간 2014년에 첫 출간되어 BIB(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패상을 수상한 이명애 작가의 『플라스틱 섬』이 사계절출판사에서 재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이명애 작가가 그림책 작가로서 첫 발을 뗀 첫 그림책이자, 프랑스ㆍ일본ㆍ중국ㆍ대만ㆍ러시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된 수작입니다. 작가는 이번 재출간을 준비하면서, 더하는 것이 아닌, 덜어내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오리지널 원화 외에 덧대어진 표현들은 모두 거두어들였습니다. 십여 년이 지나는 동안 더욱 커다란 섬이 되고 만 현실의 플라스틱 섬은 더 분명한 모습으로 개정판에 담겼습니다.
9791194246930

플라스틱 꿈 (김민정 장편소설)

김민정  | 팩토리나인
14,070원  | 20250331  | 9791194246930
꿈을 꾸는 것도 포기하는 것도, 모든 선택이 어려운 이들을 위하여 이루지 못한 가능성이 모이는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꿈의 시작 근미래, 거대 한식 업체 ‘고치바’는 미생물 기술을 활용해 선도적인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한다. 그리고 그 공장 뒤편에는 시제품과 불량품이 무더기로 버려지는 쓰레기장 ‘서천꽃밭’이 있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안전한 수술이 가능한 꿈의 소재, 하지만 기술 독점으로 고치바의 바이오 플라스틱은 품귀 현상이 일어난다. 대체 신체를 구하거나 기술을 빼돌리거나, 저마다의 이유로 바이오 플라스틱을 훔치려는 이들을 ‘밀렵꾼’이라고 부른다. 종아리 근육이 약해 수중무용가의 꿈을 포기할 위기에 처한 ‘치아루’도 그중 한 사람이다. 목적 없는 삶에 염증을 느끼던 ‘지빈’은 그의 꿈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서천꽃밭의 비밀스러운 관리인 ‘가람’과 가까워져 바이오 플라스틱을 손에 넣고자 한다. 꿈을 찾기 위해, 꿈을 버리기 위해, 또는 버린 꿈을 다시 찾기 위해 서천꽃밭에 방문하는 사람들. 치아루와 지빈, 그리고 가람은 각자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9791172132217

플라스틱 세대 (김달리 장편소설)

김달리  | 한겨레출판사
12,560원  | 20250228  | 9791172132217
“연둣빛 토사물에서 코를 찌르는 합성수지 냄새가 났다” 플라스틱을 먹어 치우는 신인류가 맞닥뜨린 기이한 죽음과 희망찬 디스토피아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을 석권하며 지금 가장 주목받는 장르문학 작가로 떠오르고 있는 김달리가 한 세대를 절멸시킨 무시무시한 팬데믹을 그린 《플라스틱 세대》로 독자와 만난다. “숨 막히게 몰아치는 영화 같은 책”(kim***), “영화로도 만들어지면 좋겠다. 너무 리얼하다”(dau***),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joy***)라는 리디 독자평이 증명하듯 작가는 이번 소설에서도 장르문학의 틀을 다시 한번 깨부수며 플라스틱 중독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로 감염과 죽음에의 공포와 같은 인간 본연의 감정을 건드린다. 2026년의 어느 날, MZ세대라 불리는 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플라스틱을 섭취한 뒤 형형색색의 점액질을 토하며 사망한다. 30년 후, 과거의 플라스틱 팬데믹으로 부모를 잃은 예인은 유일한 혈육이자 자신의 세대를 체내에서 플라스틱을 완벽하게 분해하는 ‘플라스틱 세대’라 명명한 국가재난연구소의 수장 교석과 함께 살아간다. 사탕과 음료 형태의 플라스틱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리코플라스틱의 잘나가는 기획실장이기도 한 예인은 어느 날 리코의 직원이자 절친한 친구인 기수의 부고를 받는다. 단순 실족사인 줄 알았던 기수의 죽음이 플라스틱 중독과 연관 가능성이 있음을 알게 된 예인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회사의 반대를 무릅쓰고 비공식 부검을 감행한다. 동시에 자기에게도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걸 보며 ‘플라스틱의 체내 완전 분해’라는 능력을 의심하게 된다. 어느 순간 사망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진실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삶의 가장 중요한 두 축인 회사와 교석이 이 사태에 연루되어 있는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짙어진다. 동시에 리코의 대표 이태라는 자꾸만 교석의 도덕성을 의심케 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데……. 과연 사람들이 죽기 직전 쏟아내는 점액질의 정체는 뭘까? 플라스틱 세대는 실존하긴 하는 걸까? 양심적인 연구자인 줄 알았던 할아버지 교석의 실체는 뭘까? 새로운 팬데믹을 맞은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전염병처럼 번지는 이식증’과 ‘멸종 위기를 맞은 인류’라는 특이한 소재로 권력과 자본의 이기심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풀어내는 《플라스틱 세대》는 참신한 설정만큼이나 실감 나는 서술이 특징이다. “돈다발도 아닌 것을 사람들이 너도나도 주워 입으로 가져갔다. 밤치고 징그럽게 환한 풍경에 재현은 이곳이 꿈속이 아닌가 아득해졌다”(40쪽), “한강은 죽은 물고기의 비늘이 반사한 빛으로 평소와 다른 반짝임을 보여줬다. 기이하고 충격적이고 눈부신 풍경이었다. 살아 있는 생명들이 무차별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중이었다”(161쪽), “끝없이 터지는 비명에 귀가 먹먹해져갔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픽픽 혼절했다. 혼절한 하얀 얼굴들이 사람들 사이에 끼어 이리저리 흔들리며 까닥거렸다. 예인은 울고 있었다”(265쪽)와 같은 문장을 읽고 있으면 아수라장이 된 서울의 모습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앞에 선연히 떠오른다. 우리는 소설을 읽으면서 플라스틱을 갈망하는 탐욕스러운 입과 생명의 무덤으로 전락한 한강,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류를 죽음으로 몰고 가는 어리석은 기득권층을 목격하게 된다. 독서와 관람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묘사는 영상 문법에 익숙한 현대의 젊은 독자들까지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플라스틱 세대》는 모두가 끝장나버린 비극으로 막을 내리지 않는다. 바로 이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작가는 인류의 절멸이라는 불행이 절정에 달한 순간에 희망이라는 해맑은 단어를 등장시킴으로써 공허와 너절함만 남은 세계에도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인간성이 잔존할 수 있음을 일깨운다. 폐허에서도 타인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사랑이 피어날 수 있음을 증명해낸다. “그 대책 없는 인간들 편에 서서 희망을 품어보고 싶었다. 알게 모르게 그들이 내게 한 번만 더 인간을 믿어보라고 부채질했다”는 작가의 말은 이러한 발견과 깨달음의 서사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보여준다. 읽고 나면 속 시원한 전개에 따른 박진감과 가슴 한편에 차오르는 뜨거운 공명심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도 어느 정도는 플라스틱 세대이기 때문이다. 연둣빛 토사물에서 코를 찌르는 합성수지 냄새가 났다. “어이구, 저런. 너 플라스틱 끊었구나?” 이태라는 뾰족한 예인의 턱을 잡고 손수건을 꺼내 입가에 묻은 토사물을 닦아줬다. 강한 아귀힘이 예인의 턱을 압박했다. 벌어진 입속을 눈으로 살피던 이태라가 손을 떼며 일어섰다. “다쳤네. 플라스틱 끊기가 쉽지 않을 거야. 끊으려면 죽음까지 불사해야 할걸.” _본문에서 지금 가장 새로운 이야기로의 가뿐한 귀환 한겨레출판 턴(TURN) 시리즈 2차분 출간 한겨레출판이 흡인력 있는 전개와 새로운 문제의식으로 무장한 턴 시리즈 2차분을 출간한다. 다년간 장르 친화적인 전자책 플랫폼에서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가 발굴에 힘써온 리디와 손잡고 SF, 스릴러, 미스터리 등 다채로운 소설을 통해 문학의 경계를 초월해 무엇보다 이야기 본래의 재미와 가능성을 꿈꾸며 기획한 턴 시리즈는 2024년 《트로피컬 나이트》《칵테일, 러브, 좀비》 등을 통해 특유의 스타일로 사랑받아온 조예은 작가의 《입속 지느러미》로 포문을 연 뒤 강민영, 설재인 작가의 신작 장편을 펴내면서 독자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민영 작가의 《식물, 상점》은 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총 10억 원의 선인세를 받으며 번역 판권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외 독자의 뜨거운 반응에 새롭게 답할 청예, 김달리 작가의 장편소설 역시 시리즈에 역동성을 더할 것이다.
9791169297134

플라스틱 뷰티

김정순  | 페스트북
15,120원  | 20250226  | 9791169297134
섬세한 감성과 깊은 통찰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해온 김정순 작가가 파헤치는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의 이면 그리고 환경파괴 이야기! 개인의 고통이 사회적 문제로 확장되는 순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전작 『부산세탁소: 꿈을 찾은 온일덕』에서 한 여성의 인생 여정과 꿈을 향한 도전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던 김정순 작가가 두 번째 소설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외모지상주의와 성형수술의 폐해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까지 연결되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영화 ‘슈렉’ 속 피오나 공주를 닮은 표리안은 끊임없이 외모에 대한 압박을 받지만,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하지만 의도치 않은 성형수술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는 비극을 겪으며 그녀의 삶은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외모지상주의, 가족의 상실, 그리고 환경 문제 속에서 리안은 어떤 선택을 할까? 그녀의 결정은 단순한 외적 변화를 넘어, 사회와 환경을 위한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9791141079437

플라스틱 왕국

양일옥  | 부크크(bookk)
8,500원  | 20240407  | 9791141079437
플라스틱으로 가득 찬 신비한 왕국에서 펼쳐지는 미아와 그녀의 친구들의 모험을 따라가 보세요. 이 동화책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재활용이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려는 마음을 키울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왕국'은 우리 모두가 지구를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합니다.
9791197892165

플라스틱 게임 (쓰는 시간 5초 썩는 시간 500년, 애증의 플라스틱 추적기)

신혜정, 김현종  | 프란북스
16,200원  | 20230920  | 9791197892165
‘플라스틱 게임’에 참여하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곳에서 누구도 퇴장할 수 없습니다. 이달의 기자상, 지속가능발전 기업협의회 신문보도부문 대상(연재기사) 도대체 작가, 홍수열 소장, 고금숙 대표 강력 추천 오늘날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플라스틱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고 있다. 이 게임의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다. ‘① 태어나는 순간 자동 참가 ② 자발적 퇴장 없음 ③ 리셋 불가 ④ 조커 카드 없음 ⑤ 누구 하나 예외 없는 패배 엔딩(플라스틱 문제가 생명체를 잠식하는 시점)이 코앞’. 게임을 시작한 생명체도 인간이기에 게임을 끝내야 하는 생명체도 인간이어야 한다. 인간의 친구 같은 존재이지만 인간이 불러온 재앙, 플라스틱 게임은 궁극적으로 인간에게 불리하다. 이 어렵고도 복잡한 게임 앞에 선 인간은 무엇을 해야 할까. 미션 성공 방법은 간단하다. 게임에 설정된 알고리즘에서 ‘플라스틱을 덜 사용하고, 재활용을 실천하겠다’는 선택지를 계속해서 고르면 될 일이다. 다만, 이 선택지는 개인의 행동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제한 조건이 붙는다. 과연 인간 공동체는 이 선택지를 피할 것인가 받아들일 것인가.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 재앙’이 피부로 와닿는 이때,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더 많은 플라스틱을 소비해서 더 큰 고통을 겪는 엔딩을 만날지, 기업과 정부, 개인이 발맞춰 제로웨이스트 행동에 동참해 지구를 살리는 엔딩을 만날 것인지 말이다. 고개를 들고 우리가 사랑하는 제품들을 바라보자. 내가 원해서 돈을 쓰며 제품을 샀지만 원치 않게 플라스틱에 둘러싸여 있다. 오늘날 플라스틱을 두르지 않은 제품을 찾는 일은 어렵다. 먹는 일, 마시는 일, 포장하는 일, 그리고 버리는 일. 우리 일상은 플라스틱 그 자체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런 일상이 맞는 건지, 어디서부터 문제인지 한국일보의 두 기자가 플라스틱을 추적하기로 했다. 발품, 손품 팔며 플라스틱 제품들을 모아다가 자르고, 쪼개고, 분해하고, 분석하며 플라스틱이 필요한지, 한국의 재활용 현실은 어떤지, 막연했던 환경문제의 이야기를 생활용품을 통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고 고민한다. (이 책은 한국일보 기획연재 《제로웨이스트 실험실》을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9791191011494

플라스틱 좀비

김대조  | 마주별
11,700원  | 20230728  | 9791191011494
플라스틱에 관한 불편한 진실! 계속 외면한다면 머지않아 우리의 미래가 될지도! 마주별 고학년 동화 여섯 번째 책 《플라스틱 좀비》는 전 지구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다룬 환경 동화입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었을 때 결국 그 피해는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불편하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진실을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엮었습니다. 가짜 뉴스가 난무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의 사회상에 빗대어 분별력 있게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짚어 봅니다. 남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꼬리에 괴상한 물체가 달린 물고기가 속속 발견된다. 이에 대해 자연이 준 선물인가, 지구 대재앙의 징조인가를 두고 과학자들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는데……. 대재앙의 징조라고 주장하던 세계적인 플라스틱 연구자 안드롱 박사가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춘다. “두고 봐라. 꼭 복수한다!”는 메모만 남긴 채. 안드롱 박사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박사를 찾아 나선 손녀 꽁지와 미주알 기자가 맞닥뜨린 불편한 진실은 무엇일까? 플라스틱은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류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를 달고 있지요. 플라스틱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지만 그만큼 썩지 않고 쌓여 가는 쓰레기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해마다 3억 5000만 톤 이상의 쓰레기가 나오지만 재활용 비율은 5%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땅에 묻히거나 자연으로 배출됩니다. 최근에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바다 오염 문제가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요, 바다 곳곳에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생겨나고 물고기 등 바다 생물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800만 톤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고 있으며, 지금처럼 계속 버려지면 2050년까지 무게로 따졌을 때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쯤 되면 우리의 편리한 삶을 위해 자연이 치르는 희생이 너무 큰 것 아닐까요? 지구가 몸살을 앓고 병들어 아파하는데 우리라고 언제까지 잘 살 수 있을까요? 《플라스틱 좀비》는 환경 파괴로 빚어진 암울한 미래상을 개연성 있게 그려 “너희, 그렇게 살면 안 돼!” 하며 수없이 보내온 지구의 절절한 경고를 뼈저리게 느끼게 합니다. 《플라스틱 좀비》를 쓴 김대조 작가는 꼬리지느러미에 플라스틱이 달린 변종 물고기, 연쇄 결합 반응을 통해 점점 커지고 많아져 급기야 바다를 뒤덮어 버린 거대한 플라스틱판, 변종 물고기에서 시작된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처럼 변해 버린 인간 등 우리의 이기심이 불러온 어마어마한 재난 상황을 치밀한 상상력으로 실감 나게 표현했습니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현실보다 더 현실처럼 느껴져 푹 빠져들게 되는 생생한 이야기가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한 문제이고,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삶과 연결 지었을 때 그 절박함이 제대로 와닿지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플라스틱 좀비》는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가 우리에게 되돌아와 우리를 위협하는 과정을 꽁지와 미주알 기자를 통해 추적해 가며 자연이 무너질 때 나의 삶도 온전할 수 없음을 여실히 증명합니다. “무시무시한 변종 물고기들이 생겨난 게 우연일까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파괴한 환경이 우리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거예요. 저는 다가올 미래가 무섭기만 합니다.” _본문 32쪽 “어쨌든 이대로 끝날 것 같지는 않아. 자연이 이렇게 망가졌는데 인간이라고 제대로 살 수 있을까?” _본문 69쪽 《플라스틱 좀비》에서 일평생 플라스틱만 연구해 온 안드롱 박사가 플라스틱을 없애는 기술을 생애 마지막 연구 과제로 삼는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그만큼 시급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이미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플라스틱의 힘이 세졌기 때문에 바다도, 땅도 당장 깨끗하게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손 놓고 있을 순 없다고 작가는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플라스틱에게 내주지 않으려면, 우리와 연결된 수많은 지구 생명체들을 지켜 내려면 이젠 정말 지구가 보내는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이지요. 《플라스틱 좀비》는 출구를 알 수 없는 재난 상황의 사회상을 날카롭게 풍자하며 올바른 가치관과 판단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자극적인 가짜 뉴스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언론, 그 속에서 이리저리 휩쓸리며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단순히 웃고 넘기기에 우리의 현실과 너무나 닮아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자극적인 이야기를 좋아해. 그걸 찾아서 구미가 당기도록 전하는 게 뭐가 잘못이야?” _본문 52쪽 “마른 멸치 눈알 3백 개를 모아서 우유에 타 열흘을 마셔요. 그렇게 3천 개를 먹으면 절대 플라비드에 걸리지 않는답니다.” _본문 102쪽 불안하고 힘든 때일수록 검증되지 않은 정보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실제로 경험하기도 했지요.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가고 올바른 정보를 잘 취사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됩니다. 스웨덴의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희망보다 더 많은 행동’이라고 했습니다. 《플라스틱 좀비》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구를 살릴 ‘행동’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9788947800518

플라스틱 믿음 (참 믿음의 길을 비추다)

김영동  | 크리스챤서적
13,500원  | 20231016  | 9788947800518
십자가 지는 행위 없이 쉽게 믿는 믿음이 생명 없는 플라스틱 믿음이다 사람들은 행위 없는 믿음에서 위안을 얻는다. 그런 믿음으로 구원을 계산한다. 그러나 그것은 속는 것이다. 믿음은 행위를 배척할 이유를 가지지 않았다. 허수아비나 석고상처럼 그냥 서 있는 믿음은 없다. 있다면 그것은 가짜 믿음이다. 행위가 없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방식은 사람들의 편의로 만들어진 생명 없는 플라스틱 믿음이다.
9788991126527

플라스틱 섬

이명애  | SANG
13,500원  | 20200420  | 9788991126527
아이들과 함께 우리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그림책. 인간이 만들어낸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간 후 해류의 영향으로 바다에서 빙빙 돌고 있는 플라스틱 인공섬이 우리나라 면적의 15배가 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이런 사실을 바닷새가 바라본 관점으로 지은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다큐멘터리에서 플라스틱 섬의 존재를 접한 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해 사람들은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반대로 다시 사람들에게 닥쳐올 심각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은 가라앉지도 않고 해류를 따라 떠다니다가 북태평양 환류 해역에 타원형 꼴로 모여 거대한 섬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섬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쓰기 시작한 1950년대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물질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썩지 않고 그저 잘게 부서지기만 하는 플라스틱은 스펀지처럼 바다에 떠다니면서 많은 바다 생물들의 몸에 들어가고 결국 우리는 그 생물을 포획하여 우리 식탁에 놓게 되는 것입니다. 바다 위를 떠도는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바다를 오염시키고 바다 생물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런 쓰레기 섬이 오대양에 산재해있다고 하니 참 슬픈 현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결국,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플라스틱을 바다로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일상생활에서부터 플라스틱의 재활용을 철저히 하고 낭비를 없애는 일일 것입니다. 무엇보다 플라스틱으로 물건을 생산하고 다시 재활용하는 문제를 모두 함께 고민해 봐야 합니다. 작가는 바다에 사는 새들의 입장에서 플라스틱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문명에 대해 역설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새들은 플라스틱이 뭔지 모른 채 점점 생명력을 잃어가겠지요. 아이들과 책을 보면서 어른으로서 부끄러워지는 대목입니다. 이제는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환경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야 할 때입니다. 이것이 다음 세대에게 알려줄 중요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9788969025371

플라스틱 수프

김숙분  | 가문비어린이
10,890원  | 20230130  | 9788969025371
썩지 않고 남아서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이야기 통통이는 친구들과 간식을 먹고 쓰레기를 냇가에 모아둔다. 그때 고라니 우체부가 태평양에 사는 앨버트로스가 보낸 편지를 가져온다. 앨버트로스는 숨쉬기도 어렵고 소화도 안 되고 몸도 여기저기 아프다며 통통이에게 도움을 청한다. 통통이는 원숭이 의사 선생님과 함께 앨버트로스를 찾아가다가 태평양에 떠 있는 거대한 플라스틱 섬을 보게 되는데……. 바다에는 1억 5천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고 있다. 이들이 해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플라스틱 섬을 형성하는데, 그곳이 또한 바다 생물의 새로운 서식지가 되고 있다.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5mm 이하로 잘게 부서진 미세 플라스틱은 땅과 바다로 흘러 들어가 지구 전체를 오염시킨다. 바다 및 육지 생물, 지하수, 공기, 비 등 모든 것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다. 썩지 않고 남아서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공해는 오늘날 최악의 환경 재해가 아닐 수 없다.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어린이들과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려는 그림책이다.
9788911129058

플라스틱 인간

안수민  | 국민서관
11,720원  | 20220630  | 9788911129058
그것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등장과 함께 사람들의 이목을 끈 그것은 곧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귀엽고 똑똑한 그것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였다. 플라스틱 인간, 그들의 세상이 시작된다!
9791193891902

플라스틱 안 쓰는 날 (7월 3일)

정종영, 박소형  | 부카
1,800원  | 20250610  | 9791193891902
매월 있는 환경 관련 기념일을 통해서 생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알고 환경보호를 실천하자. 52주 52권 출간 완료
9788963723396

플라스틱 수프 (해양 오염의 현 주소)

미힐 로스캄 아빙  | 양철북
14,230원  | 20201211  | 9788963723396
플라스틱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잘게 쪼개질 뿐이다 600년이면 분해된다던 플라스틱. 그러나 1907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100여 년 만에 플라스틱은 땅도 바다도 공기마저도 점령했다. 수백 년이 지나면 분해된다는 주장이 있지만 우리는 그때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플라스틱의 생산량이 너무 많고, 플라스틱 쓰레기가 늘어나는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수많은 생명이 플라스틱 섭취로 폐사하고 있고, 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타고 사람들의 식탁마저 점령했다. 이 문제를 어찌할 것인가? 되돌리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할까? 되돌릴 수는 있을까? 《플라스틱 수프》는 지금까지 보고된 플라스틱 오염의 세계적 실태를 정리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과 각계각층 사람들의 노력을 사진과 인포그래픽으로 잘 정리한 책이다. 어른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린이 독자들과도 함께 읽고 플라스틱 문제를 짚어보기에 좋을 것이다.
9791192426235

플라스틱 수프

주디스 코펜스, 앤디 엥겔  | 이슈북
0원  | 20230301  | 9791192426235
안녕하세요? 우리는 기후를 사랑하는 친구들이에요.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후 친구들! 특별하고 재밌는 방법으로 어린이들에게 찾아왔어요. 기후 친구들 시리즈에는 다양한 모험이 가득하답니다. 기후 친구들은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개구리가 물속으로 뛰어들었는데 찢어진 비닐봉지가 머리에 덮쳤어요. 그런데 물 위를 떠다니는 건 비닐봉지뿐만이 아니었어요.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많은 걸 발견하고 친구들에게 알렸어요. 기후 친구들은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방법을 찾아냈을까요?
9788932923840

플라스틱 테러범 (우리를 독살하는 플라스틱 비즈니스의 모든 것)

도로테 무아장  | 열린책들
22,500원  | 20231115  | 9788932923840
플라스틱 유토피아를 떠받쳐 온 글로벌 기업, 이제 그들을 〈플라스틱 테러범〉이라 부른다! 플라스틱 산업은 환경 파괴와 기후 위기 경고에도 성장을 멈출 생각이 없다. 그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캠페인과 로비로써 반격하고, 이를 여론 반전의 기회로 활용한다. 재활용, 생분해 등 대안들로 대중이 죄책감에서 살짝 놓이는 그때, 업계는 감시의 눈초리에서 벗어나 생산과 이윤을 다시 극대화한다. 덜 쓴다고, 재활용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문제는 플라스틱 산업의 지속,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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