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그랜  | 프시케의숲

13,500원  | 20181010  | 9791189336011

영화 〈플라워 킬링 문〉 원작 도서 미국 최다 매체 ‘올해 최고의 책’ 선정 미국 논픽션 화제작 《플라워 문》이 교보문고 리커버K로 발매되었다. 이 책은 영화 〈플라워 킬링 문〉의 원작도서로,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와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니로, 릴리 글래드스톤 등이 원작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전한다. 영화는 2억 달러에 이르는 역대급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이며, 선공개된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책을 통해 영화의 세계를 보다 깊고 넓게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검은 황금’ 석유가 솟아나는 1920년대 미국 중남부의 도시. 1인당 소득이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 부유한 인디언들이 수년에 걸쳐 살해당한다. 하지만 수십 명이 죽어나가는데도 수사는 지지부진하다. 경찰은 물론이거니와 검사와 판사, 그리고 영향력 있는 정치인조차 믿을 수가 없다. 더구나 그들은 왜 수상쩍은 폭력조직과 그토록 가깝게 지내는 것일까?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는 도시는 정의를 되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아마존에서 ‘올해의 책’ 종합 1위(2017년)로 꼽혔으며, 가장 많은 매체에서 ‘그해 최고의 책’(논픽션)으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미국에서 몇 년 동안 줄곧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치밀한 자료 조사, 묵직한 주제 의식 등 3박자가 어우러져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를 거머쥐었다.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박상준  | 놀이출판 귤

34,200원  | 20200901  | 9791196975531

타로 카드가 알려주는 이야기로 하나의 꿈과 같은 여정을 그리는 RPG 모두와 같이 아름답고 안타까운 모험을 그리기 위한 길잡이 문플라워moonflower는 TRPGTabletop Role-Playing Games의 한 갈래인 이야기게임story games에 속하는, 여러 이야기꾼들이 모여 같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책입니다. 타로 카드가 알려주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 문플라워가 알려주는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집니다. 친구들과 모여 가상의 인물이 되어 같이 이야기를 만드는 놀이를 환상적인 배경 이야기와 아름다운 삽화로 더 다듬은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로 카드만 있다면 단 한 권의 책으로 셀 수 없이 많은 이야기를 그릴 수 있습니다. 문플라워는 국제적인 후원을 받아 만들어진 놀이책이며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이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를 병행 표기합니다. 갈 수 없는 길을 걷는 순례자의 여정, 문플라워 아름답고 끔찍한 꽃이 물드는 세상을 위해 달로 향하는 여정을 걷는 이야기 문플라워는 2명부터 4명 사이의 이야기꾼들이 모여 타로 카드를 사용해 늘 새로운 이야기를 꾸미는 법을 제안하는 놀이책입니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정해져 있지만 그 사이에 일어나는 희극과 비극을 예측할 수 없게 꾸미게 해주며, 희생과 타협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발생하도록 합니다. 하늘에 떠있는 달을 향해 여정을 떠나기 위해선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요? 문플라워가 그리는 세상, 정원은 몽환적인 비극입니다. 한 때 자연과 아울러 살아가던 사람들은 어느 순간 푸른꽃이라는 매혹적인 유혹에 빠져들었으며, 아무도 어느 것도 하지 않는다면 정원은 달콤한 고요로 잠길 것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인 순례자들은 이 비극을 막을 수 있다는 전설의 정원사들을 찾으러 갈 것이며, 이를 위해 달로 향해 여정을 떠나야 합니다. 그리고 순례자들은 문플라워를 같이 즐기는 이야기꾼입니다. 이 책에는 여정의 배경을 그리는 이야기, 이야기를 같이 꾸미는 규칙, 타로 카드를 해석하는 법, 그리고 이 놀이를 즐기기 위한 추가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진주  | 신영미디어

0원  | 20130605  | 9788941337720

진주의 로맨스 장편소설 『문 플라워』. 이를테면, 그건 운명의 전조 같은 것이었다. 햇빛 좋은 가을날 은사에게서 걸려온 전화도, 자신의 아들을 맡아 달라는 간절한 부탁도. 윤동주, 너무 맑아 서러운 시인의 이름을 가진 탕아. 멈추어 버린 시간 속에서의 삶으로, 그렇게 그는 들어왔다. 아름답게 오만한 그, 무심한 듯 따사로운 그녀, 그리고 이 세상 모든 밝음을 모아 빚은 듯한 금발의 아이. 그들이 함께하는 일상은 기묘하면서도 평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