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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시"(으)로 13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051087

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

백석, 박인환, 김영랑, 김소월, 정지용  | 북카라반
11,700원  | 20220907  | 9791160051087
우리의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픈 시들을 필사할 수 있는 시집이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는 백석,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고 노래한 박인환,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는 김영랑,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이라는 윤동주 등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 83편에 대한 필사의 향연을 제공한다.
9791160051339

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큰글자책)

백석, 박인환, 김영랑, 김소월, 정지용  | 북카라반
20,700원  | 20240419  | 9791160051339
우리의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픈 시들을 필사할 수 있는 시집이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는 백석,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고 노래한 박인환,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는 김영랑,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이라는 윤동주 등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 83편에 대한 필사의 향연을 제공한다.
9791160350333

아름다운 사람 (조재도 필사시선집)

조재도  | 작은숲
10,800원  | 20171220  | 9791160350333
조재도 시인의 필사시선집. 조재도 시인은 1985년 [민중교육]지에 '너희들에게' 외 몇 편을 실었는데, 그 일이 당시 제5공화국의 용공조작 사건으로 이어져 학교에서 파면되고, 그 시가 KBS 저녁 9시 뉴스에 붉은 사인펜으로 밑줄이 그어져 소개되는 등, 상처뿐인 영광을 안고 등단했다. 그후 32년이 흘렀고, 29살의 청년시인은 60줄에 앉았다. 그동안 출간했던 12권의 시집 중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 시를 골라 김호룡 작가의 캘리작품과 함께 필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9791194530398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나민애의 인생 시 필사 노트)

나민애  | 포레스트북스
21,420원  | 20250611  | 9791194530398
서울대 강의 평가 1위, 최고의 ‘문해력 선생님’ 나민애가 직접 뽑은 인생 시 77편 ★★★★ 서울대학교 신입생 필수 교양 과목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제의 인물 ★★★★ 10년간 독자 요청 쇄도한 시 필사 + 해설집 ‘풀꽃 시인 나태주의 딸’이자 ‘서울대 강의평가 1위 선생님’으로 알려진 나민애 교수는, 오래도록 시를 사랑해 온 ‘시 큐레이터’로도 유명하다. 2007년에 등단한 문학평론가로서, 10년이 넘도록 매주 한 편씩 대중들에게 시를 소개하는 칼럼을 연재하며 시를 읽는 기쁨을 나눴다. 독자 중에는 모든 칼럼을 오려서 꽁꽁 묶은 종이 뭉치를 가져온 사람도, 손으로 시와 해설을 베껴 적으며 자신만의 필사 노트를 완성한 사람도 있었다. 누군가는 시를 읽으며 울었고, 누군가는 시를 적으며 위로받았다고 했다. 이런 마음을 전달받은 나민애 저자는 ‘곁에 두면 좋은 시’ 77편을 고르고, 감각 있는 해설을 추가해 ‘인생 시 필사 노트’를 만들었다. 정지용부터 나태주, 이병률, 황인찬까지 시간과 세대를 넘나드는 시인들의 작품 77편을 주제별로 엮은 이 책은 마치 〈시 플레이리스트〉 같다. ‘위로가 필요할 때’ ‘사랑 곁에 머물고 싶을 때’ ‘마음이 쓸쓸할 때’처럼 감정의 결에 따라서 골라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덧붙인 해설은 독자들이 오래도록 그 마음에 머물도록, 그렇게 사유의 폭을 넓혀가도록 돕는다.
9791162183564

쓰는 기쁨: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세트 (니체 시 필사집)

프리드리히 니체  | 나무생각
19,800원  | 20250620  | 9791162183564
아름다운 노트 지면 위에서 시를 쓰는 기쁨, 나를 쓰는 더 큰 기쁨을 누려 보세요. 혼란의 시대, 우리에게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는 니체의 시 무력하고 우울할 때, 더 이상 꿈의 추구가 불가능해 보일 때, 자신이 벌레처럼 누추하다고 느껴질 때, 냉철하지만 그 누구보다 깊은 이해를 담은 니체의 시 100편을 필사로 만나다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기 위해 사람은 자신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 _프리드리히 니체
9791162183526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 (니체 시 필사집)

프리드리히 니체  | 나무생각
19,800원  | 20250610  | 9791162183526
혼란의 시대, 우리에게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고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주는 니체의 시 무력하고 우울할 때, 더 이상 꿈의 추구가 불가능해 보일 때, 자신이 벌레처럼 누추하다고 느껴질 때, 냉철하지만 그 누구보다 깊은 이해를 담은 니체의 시 100편을 필사로 만나다 춤추는 별을 탄생시키기 위해 사람은 자신 안에 혼돈을 품고 있어야 한다. _프리드리히 니체
9791187271161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하기 (윤동주 시 필사책)

윤동주  | 라이프하우스
5,310원  | 20210712  | 9791187271161
윤동주 시인이 발표하려했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실었다. 덧붙여 윤동주와 떨어져서 생각할 수 없는 독립투사 송몽규의 시를 포함하여 영화 ‘동주’에 등장한 시도 특별히 담았다. 청춘의 고뇌가 담긴 시, 외사랑이 담긴 시, 거리를 묘사한 시를 필사해보면 청춘 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9788936480677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 (마음을 표현하고 싶지만 한 단어도 쓰기 힘든 당신을 위한 문장들)

황인찬  | 창비
18,000원  | 20250124  | 9788936480677
읽으며 채워지는 마음, 필사로 치유되는 하루 시인들과 함께 떠나보는 감수성의 여정 따라 쓰며 높아지는 문장력과 표현력 당신의 마음과 마주하는 가장 특별한 순간들 어느 때보다 텍스트로 많은 메시지가 오가는 시대이지만 미디어가 다변화되며 사람들은 점점 글자와 멀어지고 있다. 점점 글쓰는 방법을 잊어가는 이들에게, 그리고 마음의 치유를 찾는 독자들에게 꼭 맞춤한 선물과도 같은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를 선보인다. 이 책의 본문은 지난 50여년간 한국시단을 이끌어온 창비시선의 명구절들을 시인들이 직접 엄선해 구성되었다. 썸네일, 카피라이트 등 짧은 문장 안에 핵심을 담아내는 것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지금, 시는 더없이 좋은 글쓰기 연습 교재가 될 수 있다. 함축과 은유로 이뤄진 표현과 리듬감을 살린 문장이 시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는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데도 자기 마음을 바라보는 데도 유용하다. 시를 흔히 감수성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마음과 맞닿아 있는 시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이다. 시를 따라 쓰다보면 자신의 마음과 한층 친해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는 좋은 문장을 따라 써보는 귀중한 경험은 물론 마음의 치유와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라는 놀라운 성취감까지 제공한다. 독자의 언어를 확장해주는 10부 구성 마음의 궤적을 따라가는 맞춤형 감성 가이드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는 그리움, 사랑, 휴식, 위로 등 다양한 감정에 맞춤한 100가지 시구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10부로 구성했다. 독자들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따라 쓸 수도 있고, 필요에 따라 원하는 주제부터 필사해볼 수도 있다. 각 부는 테마를 순차적으로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감정과 경험이 누적되는 과정을 정리하고 재해석할 수 있는 맞춤형 가이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스스로 언어 세계가 확장해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본문에 나오는 문장에 이어 자신만의 글을 써보는 새로운 형식의 노트가 부록으로 덧붙어 있어 필사 전후를 비교해보거나, 다른 이들의 글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故신경림,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나희덕, 진은영 등 한국시단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시와 이장욱, 이병률, 신용목, 안미옥, 안희연, 황인찬 등 요즘 독자들이 열렬하게 호응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음미해볼 수 있는 것 또한 이 책의 특장점이다. 한편 한편이 창비시선 500번 출간을 맞아 모은 ‘시인들이 즐겨 읽는 시’로 구성되어 있어 문장의 수준이 특출나다. 책장을 넘겨갈수록 잊고 지내던 감정의 파편이 깨어나는 특별한 독서가 이어지는 것은 물론, 단순한 책읽기를 넘어 삶의 지혜가 되는 통찰까지 제공하는데 이는 모두 엄선된 텍스트 덕분에 가능하다. 장문의 문자 앞에서 고민한 적 있나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느껴보세요 누구나 장문의 문자메시지에 답장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오랫동안 망설여본 적이 있다. 어떻게 해야 내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며 깜빡이는 커서만 들여다본 적이 있다. SNS에 어떤 문장을 써야 지금의 환희나 슬픔을 잘 표현할지, 혹은 요란하지 않게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고민해본 적이 한번쯤은 있다. 그런 모두에게 『시로 채우는 내 마음 필사노트』는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를 느끼게 하는 귀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 또한 감수성을 함께 나누고 키워나가고 싶은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기에도 충분하다. 다양한 필사 책이 출간되는 가운데도 나만의 글을 찾는 여정을 세심하게 제시하는 이 노트는 잊힌 감성을 일깨우고, 한 자 한 자가 모여 내면을 채워가는 따뜻한 경험으로 여러분을 이끌 것이다.
9791198886613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노트

윤동주  | 청담출판사
7,020원  | 20240930  | 9791198886613
하루 한 페이지, 나만의 필사노트 만들기!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노트〉 이 책은 윤동주 시인이 졸업 기념 77부 한정판 시집으로 남기고자 했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속의 유시 19편을 담은 필사시집이다. 모든 시를 읽을 시간이 없는 독자, 핵심만을 읽고 쓰고 싶은 독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하루 한 페이지씩 나만의 필사노트를 만들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9788959139309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김용택  | 위즈덤하우스
13,509원  | 20221101  | 9788959139309
∞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 ‘섬진강 시인’이란 별칭으로 잘 알려진 시인 김용택. 2001년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하며 대중에게 시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여러 문인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101편의 시를 엄선했다. 이 책에는 김소월, 이육사, 윤동주, 백석 같이 교과서에서 접해 친근한 작가의 작품은 물론, 김혜순, 천양희, 이성복, 신경림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문인의 시, 폴 엘뤼아르, 프리드리히 니체, 요한 괴테 등 외국 작가의 메시지까지 다양하게 수록하였고, 독자들이 사랑하는 김용택 시인의 시 10편도 함께 소개했다. 총 101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기쁨, 일상과 자연, 용기와 희망의 언어는 독자가 단순히 시를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시 한 편 한 편을 따라 써봄으로써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 필사 대신, 손으로 읽고 마음으로 새기는 감성치유 라이팅북 소설가 신경숙은 “필사를 하는 동안의 충만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 준 독특한 체험이었다.”고 했고, 시인 함민복은 “시는 마음의 길.”이라고 했다. 작가들이 예찬하는 필사와 시의 만남이 감성치유 라이팅북에서 이루어졌다. 이제 소설이나 성경 필사 대신, 감성치유 라이팅북을 통해 아름다운 시를 따라 써보자. 책의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을, 오른쪽 페이지에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여백을 마련해 독자가 따라 쓰기 편하고 휴대 또한 간편하도록 단 한 권으로 만들었다. 독자는 시인이 바라보는 미완의 세상을 글자 하나하나 따라 쓰면서 나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단순히 글자를 옮겨 적는 행위가 아니라, 시를 눈으로 읽고 손으로 쓰고 마음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공감의 문이 열리고 소통의 길이 생긴다. 그 과정에서 상처 받은 감성이 치유될 수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다독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단순한 필사에 생기를 불어넣은 책, 바로 감성치유 라이팅북이다. ∞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주는 시간 지나간 사람이 몹시도 생각나는 날, 1부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를 따라 써보자. 이병률, 정끝별, 이문재, 자크 프레베르 등의 시인이 한없이 행복했다가도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을 추억한다. 마음속 누군가를 떠올리며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되돌아보면 나 자신이 더 단단해질 것이다. 일상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은 날, 2부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울고 있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을’을 옮겨 적어보자. 안도현, 김사인, 기형도 등의 시인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편으로는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 인생의 어려움을 관조한다. 작가의 섬세한 문장이 생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토닥이며 보듬어줄 것이다. 때로 지치고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3부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를 써보자. 최승자, 김수영, 김소월 등의 시인이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삶의 길을 터준다. 사는 동안 잠시 숨 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면, 4부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를 적어보자. 김용택 시인의 맑고 솔직한 시어가 우리의 숨겨진 서정을 일깨워주고 마음에 온기를 전한다. 총 101편의 시를 따라 쓰며 시인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시가 헤매는 우리 마음을 잡아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밤하늘의 별들이 내 슬픔을 가져갈지도 모른다.
9791162183250

나를 울게 두오!: 괴테 시 필사집

괴테  | 나무생각
19,800원  | 20241125  | 9791162183250
가난의 누추함을 뚫고 빛나는 존재로 도약하는 사람들, 제 생을 소환하고 진리와 맞부닥칠 준비가 된 사람들, 울 때 목 놓아 울고, 웃을 때 힘껏 웃는 솔직한 사람들은 위대한 정신으로 충만한 괴테 시집을 읽을 자격이 충분하다. 우리의 잠든 감각을 일깨우고 정화시키는 괴테의 시 100편을 필사로 만난다 나를 울게 두오! 끝없는 사막에서 밤에 에워싸여 울게 두오 낙타들이 쉬고, 몰이꾼도 쉬고 아르메니아인 조용히 앉아 돈을 헤아릴 때 나, 그 곁에서 먼 길을 헤아리네 _요한 볼프강 폰 괴테 출판사 서평 고갈된 심연에 새로운 힘과 의지를 채워주는 괴테의 시 100편 수록 좋은 시는 우리 안에서 일렁이는 불안과 초조함을 잠재우고 마음을 고요하게 다독인다. 나아가 고갈된 내면에 힘과 의지를 채우고, 우리를 기어코 일으켜 살게 한다. 우리의 잠든 감각을 일깨우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괴테의 시를 만나보자. 제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지 못한 채 항상 회피하고 도망치기 바빴는가? 불행한 운명에 엮이는 것을 두려워하였는가? “어떤 운명이라도 좋다! 오라, 운명이여, 몇 번이라도 좋다!” 괴테는 시를 통해 자칫 무르고 약해지기 쉬운 우리에게 운명에서 도망치지 말고 당당하게 맞서라고 권한다. 이런 의연함이 더욱 간절한 요즘이라면, 무의식적인 정신의 풍부함을 만끽하면서도 그 자발성을 파괴하지 않고 거기에 성찰의 빛을 부여한, 독일 최고의 지성, 대문호 괴테의 시를 추천한다. 인류의 스승으로 꼽힐 만한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파우스트》와 같은 명작들로 절대적인 명성을 얻은 그의 문학적 특성은 시 작품에서 더욱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낸다. 괴테는 스스로도 시인이라는 데에 크나큰 긍지를 느꼈다. 어린 시절부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인으로서의 즐거움과 소명을 놓지 않았던 괴테가 아니던가! 감각적이면서 동시에 깊은 사색의 시간으로 우리를 끌어당기는 괴테의 시는 그가 얼마나 무수히 많은 밤을 고뇌하고 시에 투신하였는지를 잘 보여준다. 본질을 직시하고 세상 이치의 핵심을 꿰뚫는 괴테의 시, 누구보다 솔직하였던 괴테의 시 100편을 《나를 울게 두오!》로 엮었으니, 대문호이기 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 그가 어떤 고민과 열망을 가졌는지 펼쳐보길 바란다. 서두르지도 않으나 걸음을 멈추지는 않으리라, 삶과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쓰는 기쁨으로 피어나다 혹자는 괴테를 “항구에 정박하지 않고 항해하는 배”라고 말하였다. 근심에 찬 무수히 많은 밤들, 충족되지 않는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발걸음, 삶과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그의 탐구가 괴테로 하여금 안주하지 않고 생애 내내 바다를 헤매게 하였으리라. 거기에는 낙천적이면서도 회의적인 성격도 한몫하였으리라. 서두르지도 않고 쉬지도 않으면서 탐구하고 한 걸음 한 걸음 자기의 세계를 확장해 나간 괴테! 그의 시 작품을 보지 않고 문학과 철학을 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이네, 니체, 엘리엇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그를 향해 깊은 경외감을 표현하며 추앙한 이유, 괴테의 시를 더욱 가까이 두고 읽으며 발견하길 바란다. 아울러 누구보다 평범하고 솔직했던 괴테를 발견하길 바란다. 괴테를 직접 만난 나폴레옹이 “여기 인간이 있다.”라고 그를 가리켜 말했듯이, “수많은 괴로운 밤을 울며 지새운”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본” 독자라면, 똑같이 고뇌하고, 울고 웃고, 방황하고 도전하였던 괴테를 만나 깊은 위로를 받고 삶의 기쁨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쓰는 기쁨〉-괴테 시 필사집《나를 울게 두오!》에는 바이마르 초창기부터 생애 끝자락까지 쓴 괴테의 시 중 100편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시마다 더욱 깊이 있게 숙독할 수 있도록 필사란을 마련하였기에 음미하고 마음을 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산다는 것에 대한 찬미, 첫사랑을 위한 노래, 고전의 아취, 인생 경험에서 길어낸 자양분을 머금은 아포리즘들로 이루어진 괴테 시집을 고요하고 평화로운 가운데 필사하는 시간, 자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멋진 투자가 아닐까 싶다. 추천사 누구나 살다 보면 울 때가 있고 웃을 때도 있다. 자기감정에 솔직한 사람은 울 때 목 놓아 울고 웃을 때 힘껏 웃는다. 자기감정을 속이지 않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선량한 사람일 것이다. 밤의 사막 한가운데서 혼자 우는 사람이 그렇듯이. 어느 호젓한 저녁, 나는 ‘울기 좋은 방’을 떠올리며 《나를 울게 두오!》를 읽는다. 쓰러진 자에게 일어설 용기를, 복잡한 감정을 단순하게 만들 영감을 주는 시에 진실로 감사하며! _장석주(시인, 문학평론가)
9791196925116

책 속 백석의 시를 옮겨 쓰다 (백석 시 필사 노트)

백석  | 뒤란
8,550원  | 20200216  | 9791196925116
▣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시인 백석. 백석은 시인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시인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 그리고 시를 좋아하는 독자들이 뽑은 좋아하는 시인이기도 하다. 윤동주는 백석의 시집을 구하지 못해 직접 필사한 공책을 어디나 들고 다녔다는 말이 있기도 하다.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은 기실 백석의 「흰 바람벽이 있어」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그리고 김영한 여사가 법정 스님에게 어떠한 조건도 없이 자신의 소유인 대원각을 기부하면서, 이 엄청난 액수의 돈이 백석의 시 한 편만도 못하다고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백석은 우리가 사랑해마지 않는 시인이다. ▣ 백석의 시를 옮겨 쓰다. 우리가 좋아하는 백석의 시는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눈이 나린다’로 시작하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라는 「흰 바람벽이 있어」, ‘어두워 오는데 하이야니 눈을 맞을, 그 마른 잎새에는,/ 쌀랑쌀랑 소리도 나며, 눈을 맞을,/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생각하는 것이었다.’로 마무리되는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등이다. 그러나 백석의 절창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러나 다만 토속적인 방언, 특유의 의미 구성, 이야기적 상상력 등으로 말미암아 선뜻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시를 눈으로 읽을 뿐만 아니라 손으로 옮겨 씀으로써 시의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백석의 시의 아름다움을 체화하는 필사 노트 백석의 시는 쓸쓸하다. 백석의 시는 의젓하다. 백석의 시는 아름답다. 백석 시의 쓸쓸함, 의젓함, 아름다움의 근원을 저절로 깨우치게 되는 필사
9791186026083

윤동주 백석 정지용 필사하기 (현대시 전설을 필사하다)

윤동주, 백석, 정지용  | 화약고
6,930원  | 20220511  | 9791186026083
청춘 시의 전설을 모았다 여기 전설적인 시인들이 모여 있다. 이들의 이름을 듣기만해도, 문학청년들은 가슴이 두근거린다. 문장을 읽으면 전설적인 시인의 감성에 젖어든다. 세 시인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었음에도 이 시를 다시 읽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온몸으로 증명한 시어들이 시집 속에서 살아있기에. 학창 시절 청춘과 번민으로 가득 찬 시와 영원불멸한 청춘이 각인되었기에, 젊은 나이에 맑은 시어를 씀으로써 성취에 다다랐음을 보여주었기에.
9791194591566

초판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 세트 (1955년 정음사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윤동주  | 더스토리
19,800원  | 20250331  | 9791194591566
윤동주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작품들은 윤동주의 뿌리 깊은 고향상실 의식과, 어둠으로 나타난 죽음에의 강박관념 및 이 모두를 총괄하는 실존적인 결단의 의지를 잘 드러내고 있다. 특히 작품 전반에 두드러지는 어둠과 밤의 이미지는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절망과 공포, 그리고 비탄 등을 드러내어 그의 현실 인식이 비극적 세계관에 자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 모든 특징은 서정성에 기반을 두는데, 이는 지금까지 독자들이 윤동주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게 하는 가장 큰 특징이 된다. 더불어 윤동주는 기독교 정신과 독립에 대한 열망, 투사가 되지 못한 자괴감과 아이들의 눈높이로 본 세상에 대한 묘사까지도 시에 녹여냈다. 이번 더스토리에서 출간하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 세트》는 1955년 정음사 판본의 표지를 그대로 차용했으며, 본문은 독자들이 읽기 편하도록 한글맞춤법에 맞게 수정했지만 시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문을 최대한 살렸고, 간혹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단어나 어려운 한자어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를 달았다. 또한 윤동주 시인의 시를 직접 써 볼 수 있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 노트를 별책으로 제작해서 민족을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던 시인 윤동주를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를 만들었다.
9791190846158

우리가 시를 처음 쓴다면 그건 분명 윤동주일 거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필사)

윤동주  | 한빛라이프
12,420원  | 20210405  | 9791190846158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펜크래프트 작가의 다정한 글씨와 콰야 작가의 따뜻한 그림이 있는 필사 시집 밑그림에 색을 채우며 그림을 즐기는 컬러링북처럼 밑글씨를 덧쓰며 아름다운 시를 한 자 한 자 되새길 수 있는 필사집이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눈으로 읽고, 소리 내어 읽고, 써보며 읽어볼 수 있다. 그런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시와 수필과 소설, 때로는 글자와 조금 더 가까워진다. 때로는 헝클어진 마음이 자연스레 풀리고, 가라앉은 기분이 조금씩 떠오르기도 한다. 그렇게 일상이 시와 글씨와 그림 때때로 필사로 채워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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