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구니오  | 밀리언서재

11,880원  | 20200915  | 9791197051111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 글쓰기를 파헤치다 “장르의 벽이 느슨해지고, 전지적 시점보다는 다른 시점을 채택함으로써 현실감을 증대시키며 독자의 상상력을 중시한다. 마지막에 약간의 여운을 남겨두고 독자를 생각하게끔 하는 것도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독자가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위키백과)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진수를 고스란히 작품에 녹여내며 1990년대 한국 X세대 독자들의 감성을 휩쓸었던 무라카미 하루키. 특정 세대의 취향으로 그치지 않을까 싶었던 하루키적 문장과 스토리는 Y세대를 넘어 Z세대의 감성까지 무난하게 파고든다. 분명 동양, 그것도 일본의 작가인데도 하루키의 글은 서구의 낯선 문화가 세련되게 느껴지듯이 감성을 꿰뚫는다. 미국의 콜라 대신 바나나쉐이크와 먹어야 하는 햄버거 쉐이크?과 달걀이 폭탄처럼 흘러내리는 샌드위치 에그슬럿을 먹기 위해 브레이크타임인 3시에도 100미터 긴 줄을 서듯이 독자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것이다. 마치 쉐이크와 햄버거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에서 신선함을 느끼듯이, 질질 흘러내리는 샌드위치 속의 달걀을 혓바닥으로 핥아 먹는 것조차 멋처럼 느껴지듯이 말이다. 그렇다면 40년 넘게 유효한 문장력과 스토리가 가지는 힘의 비결은 무엇일까? 심플하고 음악처럼 리드미컬하며, 번역체 같기도 한 특이한 문체로 장황하게 묘사하는 하루키의 소설과 에세이를 파고든 나카무라 구니오는 하루키 특유의 규칙을 발견했다.

나카무라 구니오  | 밀리언서재

22,500원  | 20211031  | 9791191777086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배우는 ‘맛있는 문장’ 쓰는 47가지 규칙 문장이 되살아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규칙 ★★★★★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는 33가지 규칙 ★★★★★ 마음을 사로잡는 14가지 방법 ★★★★★ 하루키 세계를 총망라한 문장 교과서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으면서 배우는’ 새로운 문장력 향상법에 관한 책이다. 모든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된다. 과감하게 하루키식 문장에 도전해보자.” “나도 작가가 될 수 있다” 하루키가 좋아하는 작가의 원서를 닥치는 대로 읽고 영어 실력과 문장력을 키웠듯이 하루키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문장력과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법을 배우는 책이다. 전 세계 하루키 팬들이 찾는 북카페의 주인장으로 하루키 책을 읽고 작가가 된 나카무라 구니오는 하루키의 글과 이야기가 40년 넘게, 전 세대를 초월하고, 국경을 넘어 전 세계 독자의 폐부를 파고드는 이유를 밝혀냈다. 단조로운 일상도 다채롭고 특별한 이야기로 되살리는 문체의 힘은 무엇인가? 하루키의 책을 문장 교과서로 삼아 읽어보면 글쓰기가 재미있어지고 내 문장도 맛있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