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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과 전체 (개정증보판)
하이젠베르크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20,700원 | 20230615 | 9791187295686
현대 과학의 고전 〈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양자역학의 창시자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증언 우리 시대 대표적인 과학의 고전 〈부분과 전체〉의 증보개정판이다. 이번 판에는 기존 판의 크고 작은 몇 개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특히 스웨덴 노벨 재단The Nobel Foundation의 호의적인 허락으로 193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하이젠베르크의 노벨 강연을 실었다. 하이젠베르크는 ‘양자역학의 발전’이라고 제목을 붙인 이 강연에서, 자신의 양자역학 연구가 고전 물리학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불연속적인 현상들을 보어의 대응 원리를 다듬어서 완벽한 수학 공식으로 확장하는 과정에서 탄생했음을 밝히고 양자역학이 향후 원자물리학과 우주 복사 양쪽 영역에서 놀라운 결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양자역학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각화와 객관화의 가능성을 더 많이 포기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양자역학이 물리학의 공리로 받아들여진 오늘날의 시각에서 자신의 양자역학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과학이라는 거대한 지식 체계 안에서 양자역학이 조화롭게 융화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으로 마무리되는 하이젠베르크의 노벨 강연 ‘양자역학의 발전’은 전공자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자료가 될 것이다. 〈부분과 전체〉는 ‘양자역학을 창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학문적 자서전이다. 한 과학자의 학문적 이력을 넘어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기록이기도 한 이 책에는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밀도 높게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헬골란트의 빛’을 통해 ‘자연이 그 깊은 곳에서 펼쳐 놓은 충만한 수학적 구조들’을 바라보며 아득함을 느끼는 저자 하이젠베르크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이 책에는 과학에 관해서 못지않게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들도 다뤄진다. 자연과학은 객관적 사실을 다루는 것으로 쉽게 생각되지만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나 닐스 보어의 상보성 원리 자체가 관찰하는 주체와 무관한 물질적 객체라는 개념이 관념적 추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므로 과학은 종교, 역사, 철학, 문학 등 인간 정신의 총체적인 활동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을 하이젠베르크는 강조한다. 엄밀한 과학적 진술만을 신봉하고 과학적으로 무의미한 형이상학적 진술을 부정하는 논리실증주의의 태도를 비판하는 하이젠베르크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그가 과학지상주의라고 불리는 것과는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의 집필 의도 가운데 하나가 자연과학이 정신과학의 일반적인 문제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이젠베르크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기도 하다. 양자역학의 발전은 정신과학의 기존의 개념들을 재검토하게 만들었다. 불확정성 원리는 칸트의 인과율에 대한 절대성을 흔들었으며 아인슈타인으로 하여금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항변을 하게끔 만들고, 양자역학이 뉴턴 역학과 특수상대성이론처럼 물리학의 공리로 받아들여진 뒤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그로 하여금 양자역학을 잠정적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었다. 인간의 경험의 영역을 넘어서 있는 미시적 원자 세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이제 ‘이해한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모든 학문에 던지고 있다. 하이젠베르크는 학문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문이 탄생한다고 했다. 이 당연하고도 자명한 전제를 책의 서두에서 강조하면서 이 책 전체를 그러한 사람들 간의 대화로 구성해 어떻게 학문 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학문 활동뿐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적 현안이었던 히틀러 집권과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과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생각을 비롯해 종교와 철학과 역사와 정치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들은 과학적 사고와 복잡한 현실의 감동적인 만남을 선사한다. 이번 〈부분과 전체〉의 정식 한국어판은 최신판 독일 원전을 꼼꼼히 옮기고 전공 학자가 감수를 맡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주를 추가했다. 낯선 물리학 용어들과 철학 용어들을 최대한 일반인들의 언어로 풀어 설명해 이해를 돕고자 했고 생생한 대화의 내용을 살리는 문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해제를 통해서는 책 속에서 생략된 저자 하이젠베르크의 삶의 다른 일면과 함께 전체적인 주제에 대한 보완 설명을 시도했고 연표로 양자역학의 개괄적인 발전 과정을 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그 속에서 살며 또 그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학문과 사고, 그리고 삶에 대한 듬직한 길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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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와 철학 (근대 과학의 혁명)
하이젠베르크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8,640원 | 20180415 | 9791187295105
양자역학의 창시자 하이젠베르크가 직접 말하는 현대 물리학의 철학적 함의 양자역학은 뉴턴 역학, 19세기의 열 이론, 아인슈타인 등이 완성한 전기역학, 특수 상대성이론, 광학, 자기학 등과 함께 현재 물리학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인 공리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완벽한 수학적 정식화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자역학은 그 유명한 불확정성 원리로 인해 과학계에서도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객관적인 실재를 추구하는 자연과학의 입장에서 원자 단위의 입자의 움직임이 그 위치와 속도가 관찰자의 개입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은 양자역학을 잠정적인 가설이나 어딘가 괴이하고 미심쩍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했다. 현재 양자역학은 레이저 및 각종 전자장비의 작동 원리에 응용되며 DVD 플레어나 슈퍼마켓의 계산대와 같은 일상적인 장소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또한 양자역학을 이용해 기초 단위 입자의 성질을 계산한 결과는 실험으로 측정한 결과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그럼에도 양자역학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과 더불어 과학계에서 가장 많은 논란과 반발을 초래했다는 것은 사실이며 고전 물리학에서 벗어나 심지어 과학의 이념에 대한 안티테제로 보인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양자역학은 과연 어떠한 종류의 학문인가. 그리고 양자역학을 포함해 현대 과학은 지금의 사회, 문화, 종교, 철학, 언어와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물리와 철학>은 불확정성 원리로 양자역학의 창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하이젠베르크가 1955~56년에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루스 대학의 기퍼드 강연에서 발표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현대 과학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이다. 하이젠베르크는 양자역학을 주제로 한 이 강연에서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을 비롯해 양자역학이 가지는 철학적 함의와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와 과학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철학을 종횡무진 오가며 자신이 만든 새로운 학문을 대중들에게 소개한다. 하이젠베르크는 우선 플랑크, 아인슈타인, 보어 등의 활약으로 뉴턴 역학이 자연을 설명해 온 방식에 문제가 제기되는 과정을 거쳐 양자역학이 성립되기까지의 경과를 설명한다. 이들 과학자들의 새로운 발견은 뉴턴 역학의 일관성에 손상을 가할 수밖에 없었는데 뉴턴의 고전 역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새로운 사실들은 너무도 혁명적이어서 과학자들을 환희보다는 오히려 당혹감에 빠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 하이젠베르크 또한 불확정성 원리를 발견했을 때의 당혹감을 자연에는 수학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진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으로 조심스레 표명한다. 현대 물리학은 뉴턴 역학뿐 아니라 칸트가 <순수 이성 비판>에서 절대 의심할 수 없는 ‘선험적a priori’ 지식이라 불렀던 것들도 완전히 파괴했다. 상대성이론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관점을 바꾸었으며 양자역학에서 설명하는 원자 단위의 사건들에서는 인과율과 물질이라는 개념도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 물론 이것은 고전 물리학과 인과율이 잘못된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며 그것이 적용되는 범위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뉴턴 역학과 칸트의 인과율의 해체는 고정불변의 객관적 진실의 추구라는 과학의 이념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하이젠베르크는 ‘우리는 여기서 관찰하는 대상이 자연 그 자체가 아니라 과학의 방법론에 노출된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주의를 촉구한다. ‘인간은 존재라는 연극에 참여하는 배우이자 그 모습을 지켜보는 관중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보어의 말은 자연 속에서 과학적 사실을 추구하는 인간이 관찰 대상인 자연과 맺는 관계에 대해 새로운 정립이 필요함을 암시한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뿐 아니라 인간이 만든 모든 문화와 역사, 철학, 종교에까지 적용될 수 있다. ‘자연과학은 단순히 자연을 기술하고 설명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의 일부를 나타내는 것이다.’ 양자역학을 비롯해 현대 물리학은 과학적 사실을 넘어서 철학을 비롯한 다른 분야의 학문에도 불가피하게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정신이나 영혼, 생명이나 신 같은 개념들에 대한 태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돌아본다면 현대의 물리학이 인간의 자연과 세계 인식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를 가늠해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하이젠베르크는 책의 후반에서 20세기 중반의 제2차 세계대전이 인간의 사상과 교리에 대한 신념에서 비롯되었음을 언급한다. 과학이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던 바로 그 시기에 한 집단의 신념이 얼마나 황당하게 떠받들어졌으며 그 신념을 공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서야 그 광기가 끝이 났다는 사실은 인간은 지식을 더한다고 해서 쉽게 경직된 신념을 버리지 않는다는 씁쓸한 진실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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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과 전체
하이젠베르크 | 지식산업사
13,500원 | 20150910 | 9788942389056
양자혁학의 창시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증언! 양자역학의 창시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증언 『부분과 전체』. 이 책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으로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기록돼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지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과학에 관해서 못지않게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들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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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철학
하이젠베르크 | 온누리
20,000원 | 20110210 | 9788983673022
『하이젠베르크의 물리학과 철학』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물리학과 철학을 완역한 책이다. 여기서 논의되고 있는 현대물리학의 주제들은 사실 현재의 물리학의 연구수준에서 보면 확실히 시대에 뒤진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물리학과 철학의 관계'에 대한 미래의 어떤 논의도 이 책과 더불어 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유에서 이 책은 계속해서 출판되고, 읽히고, 새로운 서평이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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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과 전체 (개정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0원 | 20200915 | 9791187295501
현대 과학의 고전 〈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양자역학의 창시자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증언 〈부분과 전체〉는 ‘양자역학을 창시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학문적 자서전이다. 한 과학자의 학문적 이력을 넘어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일급 기록이기도 한 이 책에는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밀도 높게 기록되어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헬골란트의 빛’을 통해 ‘자연이 그 깊은 곳에서 펼쳐 놓은 충만한 수학적 구조들’을 바라보며 아득함을 느끼는 저자 하이젠베르크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이 책에는 과학에 관해서 못지않게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들도 다뤄진다. 자연과학은 객관적 사실을 다루는 것으로 쉽게 생각되지만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나 닐스 보어의 상보성 원리 자체가 관찰하는 주체와 무관한 물질적 객체라는 개념이 관념적 추론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므로 과학은 종교, 역사, 철학, 문학 등 인간 정신의 총체적인 활동과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을 하이젠베르크는 강조한다. 엄밀한 과학적 진술만을 신봉하고 과학적으로 무의미한 형이상학적 진술을 부정하는 논리실증주의의 태도를 비판하는 하이젠베르크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그가 과학지상주의라고 불리는 것과는 정반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의 집필 의도 가운데 하나가 자연과학이 정신과학의 일반적인 문제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하이젠베르크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기도 하다. 양자역학의 발전은 정신과학의 기존의 개념들을 재검토하게 만들었다. 불확정성 원리는 칸트의 인과율에 대한 절대성을 흔들었으며 아인슈타인으로 하여금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는 항변을 하게끔 만들고, 양자역학이 뉴턴 역학과 특수상대성이론처럼 물리학의 공리로 받아들여진 뒤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그로 하여금 양자역학을 잠정적으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들었다. 인간의 경험의 영역을 넘어서 있는 미시적 원자 세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은 이제 ‘이해한다’는 말이 가지는 의미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모든 학문에 던지고 있다. 하이젠베르크는 학문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학문이 탄생한다고 했다. 이 당연하고도 자명한 전제를 책의 서두에서 강조하면서 이 책 전체를 그러한 사람들 간의 대화로 구성해 어떻게 학문 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준다. 학문 활동뿐 아니라 그가 살았던 시대의 정치적 현안이었던 히틀러 집권과 두 번에 걸친 세계 대전과 원자폭탄 개발에 대한 생각을 비롯해 종교와 철학과 역사와 정치에 대한 흥미진진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들은 과학적 사고와 복잡한 현실의 감동적인 만남을 선사한다. 이번 〈부분과 전체〉의 정식 한국어판은 최신판 독일 원전을 꼼꼼히 옮기고 전공 학자가 감수를 맡고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각주를 추가했다. 낯선 물리학 용어들과 철학 용어들을 최대한 일반인들의 언어로 풀어 설명해 이해를 돕고자 했고 생생한 대화의 내용을 살리는 문체로 가독성을 높였다. 해제를 통해서는 책 속에서 생략된 저자 하이젠베르크의 삶의 다른 일면과 함께 전체적인 주제에 대한 보완 설명을 시도했고 연표로 양자역학의 개괄적인 발전 과정을 실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고 그 속에서 살며 또 그 세상에 영향을 주고 있는 우리의 삶을 생각해보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학문과 사고, 그리고 삶에 대한 듬직한 길잡이의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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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읽기
곽영직 | 세창미디어
9,900원 | 20231020 | 9788955867732
『부분과 전체』는 불확정성원리를 제시했고, 양자역학을 창안한 공적으로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이다. 하이젠베르크가 신장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7년 전에 발간된 이 책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생생한 상황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게끔 대화 형식을 취했다. 하이젠베르크뿐만 아니라 닐스 보어, 볼프강 파울리 등 양자역학을 이룩하는 데 공헌한 이들의 토론이 실감나게 전개되고 있는데, 『부분과 전체』는 이들의 관계 양상과 아울러 양자역학의 성립 과정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역사서라고 할 수 있다. 과학만을 다루는 여타 과학 서적들과는 달리 이 책에서 심도 있게 다루어지는 철학적 내용들은 『부분과 전체』가 왜 이 시대의 고전의 반열에 올랐는지를 여실히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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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과 전체 (정식 한국어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0원 | 20160820 | 9791195568758
현대 과학의 고전 하이젠베르크의〈부분과 전체〉정식 한국어판! 양자역학의 창시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펼쳐 놓는 원자물리학의 황금시대에 대한 증언 『부분과 전체』정식 한국어판. 이 책은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자서전으로 원자라는 미시 세계를 이해하는 데 혁명을 일으킨 양자역학의 발전에 참여한 수많은 천재들의 캐릭터와 일화가 기록돼 있다. 선지자적인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유머러스한 멘토 닐스 보어, 십대 때 상대성이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수학 천재 볼프강 파울리, 상대성이론으로 과학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아인슈타인, 플랑크 상수로 유명한 독일 과학계의 정신적 지주 막스 플랑크, 양자역학의 난제를 우아한 수학으로 정식화한 슈뢰딩거 등 20세기 과학의 최고의 천재들이 펼치는 토론과 대화, 새로운 이론에 대한 다양한 사고실험 등은 학문이라는 것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탄생하는 지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양자역학의 발전 과정뿐 아니라 과학에 관해서 못지않게 인간적, 철학적, 정치적인 다양한 문제들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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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엄격함 (보르헤스, 하이젠베르크, 칸트 그리고 실재의 궁극적 본질)
윌리엄 에긴턴 | 까치
20,700원 | 20250124 | 9788972918653
우리가 감각하는 현실은 세계 그 자체인가? 인식의 한계까지 밀어붙인 세 지성의 지적 호기심과 깊은 통찰을 만나다 우리가 속한 현실의 실제 모습은 우리의 생각과 얼마나 닮았을까? 혹시, 우리가 “현실”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그저 우리가 그것을 바라보는 방식에 불과한 것은 아닐까? 인문학자이자 문학 비평가, 철학자이기도 한 윌리엄 에긴턴은 아르헨티나의 시인이자 소설가 보르헤스, 불확정성 원리를 주창한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 근대 계몽주의 철학자 칸트라는 세 사람의 삶과 저작을 독창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실재의 본질을 탐구한다. 보르헤스의 소설에서 제목을 따온 이 책은 우리가 경험하는 실재가 “천사들의 엄격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제한적인 관점에 따라서 좌우됨을 보여준다. 문학과 철학, 물리학으로 분야는 다르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세 천재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재와 우리가 감각하는 세계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것을 파고들어 우리 이성의 불완전함을 탐구하고, 그런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계를 풍부하고 장엄하게 경험하는 이유, 자유의지의 의미와 우주의 기원, 도덕의 필요성 등을 고찰했다. 인간 인식의 한계에 대한 이들의 치열한 사유는 우리의 사고방식을 세계에 투사하는 방식으로는 결코 세계의 본질을 이해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은 “관계”로서만 존재한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졌다. 실재와 관련한 세 천재의 깊은 통찰은 사랑과 우정의 상실, 지적 열망과 치열한 논쟁으로 가득했던 그들의 삶에서 꽃을 피웠다. 이 책은 때로는 마감 기한을 놓쳐 협박 편지를 받고(칸트), 실연의 슬픔에 잠겨 무모한 짓을 저지르며(보르헤스), 시대의 천재이자 학계의 대선배인 아인슈타인과 끊임없이 논쟁하는(하이젠베르크) 세 사람의 모습을 마치 소설 속 등장인물처럼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전달하며 독자들을 흥미로운 사색의 숲으로 이끈다. 세 지성의 사유를 따라가며 인간 인식의 한계에 대해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은 “실재란 어떠해야 한다”는 관점을 넘어 인간성의 한계와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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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ysics and Philosophy (The Revolution in Modern Science)
Werner Heisenberg | Penguin Group USA
22,520원 | 20000803 | 9780141182155
Explains the central ideas of the quantum revolution and uncertainty principle. This book reveals how words and concepts familiar in daily life can lose their meaning in the world of relativity and quantum phy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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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의 양자역학, 불확정성의 과학을 열다 (불확정성의 과학을 열다)
이옥수 | 작은길
14,400원 | 20160402 | 9788998066178
현대물리학을 떠받치는 두 기둥은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이다. 양자역학이라는 기둥의 핵심에는 불확정성 원리라는 근본법칙이 존재한다. 독일의 이론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바로 이 원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수학의 언어로써 기술하여 양자역학의 핵심 공리를 확립한 인물이다. 이 책은 현재 출판되고 있는 과학교양서의 한 축을 이루는 양자역학 분야를 공부해 보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만화 과학교양서이다. 만화라고 하여 만만한 수준에서 쉽게 풀려고만 하지는 않았다. 청소년 독자라면 과학고 학생이 읽어도 얻는 것이 있고, 일반 성인 독자라면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양자역학에 관한 본격적인 과학책으로 진입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과학자의 일대기 안에서 인물과 시대와 이론을 있는 그대로 엮어내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얼개이다. 인물의 일대기가 그려가는 서사의 흐름 안에 역사와 과학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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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젠베르크의 행렬 역학에 대하여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기
김진태 | 퍼플
3,600원 | 20181112 | 9788924058239
하이젠베르크의 행렬역학과 하이젠베르크의 운동방정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술하고 그의 과학적 사고가 인문학적으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느껴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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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rner Heisenberg e Alfred N. Whitehead
| Novas Edicoes Academicas
81,950원 | 20180504 | 9786139606917
Neste trabalho, aborda-se a necessidade de uma mudanca na base metafisica da ciencia contemporanea. Afirma-se que a metafisica classica, baseada na ideia de substancia, forneceu os alicerces da concepcao mecanica da natureza. Sustenta-se que a imagem cientifica elaborada pela concepcao mecanica comecou a entrar em crise com o advento do eletromagnetismo e da termodinamica, chegando ao seu apice com as revolucoes na fisica do seculo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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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 Physiker Werner Heisenberg: Wissenschaft im Dienste Hitlers? Eine Charakterisierung
| Grin Publishing
0원 | 20130117 | 9783656352822
Facharbeit (Schule) aus dem Jahr 2012 im Fachbereich Geschichte Europa - Deutschland - Nationalsozialismus, II. Weltkrieg, Note: 15, Kreisgymnasium St. Ursula, Haselunne, Veranstaltung: Seminarfach "Wissenschaft und Gesellschaft", Sprache: Deutsch, Abstract: Eine Aufarbeitung des Leben Werner Heisenbergs. Fokus der Betrachtung liegt auf seinen Verstrickungen mit dem NS-Regime und seinen Ansichten zur Verantwort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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