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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으)로 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7541163760

白 한강 작가 『흰』 중국어판)

한강  | 차이나북
12,950원  | 20220901  | 9787541163760
고독과 고요, 그리고 용기. 이 책이 나에게 숨처럼 불어넣어준 것은 그것들이었다. 2018년 봄,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년 전 오월에 세상에 나와 빛의 겹겹 오라기로 둘러싸인 적 있던 그 『흰』에 새 옷을 입히게 된 건 소설 발간에 즈음해 행했던 작가의 퍼포먼스가 글과 함께 배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였다. 작가의 고요하고 느린 퍼포먼스들은 최진혁 작가가 제작한 영상 속에서 그녀의 언니-아기를 위한 행위들을 ‘언어 없는 언어’로 보여준다. 그리하여 다시 만나게 된 한강 작가의 소설 『흰』은 수를 놓듯 땀을 세어가며 지은 책, 그런 땀방울로 얼룩진 책이다. 이참이 아니라면 ‘흰’이라는 한 글자에 매달려 그가 파생시킨 세상 모든 ‘흰 것’들의 안팎을 헤집어볼 수가 있었을까. ‘흰’이라는 한 글자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노라니 ‘흰’이라는 한 글자의 생김과 발음에서 끓어 넘친 숭늉처럼 찐득찐득한 슬픔 같은 게 밀려든다.
9787512517608

노랑무늬 영원 傷口癒合中 한강작가

한강  | 국제문화출판공사
31,500원  | 20250528  | 9787512517608
首爾的街道像?冷的地獄一樣越來越?。如果?的再給我一些時間的話,我會以不同的方式生活。?了不會像被錘子?中腦袋的動物一樣死去,做好下次不再害?的準備。將我內心最炙熱、最?實、最明淨的東西釋放出來。向著可怖的冷酷無情的世界,向著隨時都能無意中?棄我的人生。先是將火劃著,然後用全身心的氣力去守望?直至?被燃盡?止,那一次次的瞬間都化?無形的力量,助推我向前。
9788439745006

Imposible Decir Adios / We Do Not Part (한강작가 ’작별하지 않는다’ 스페인어)

한강  | Literatura Random House
31,200원  | 20250218  | 9788439745006
9788936434595

채식주의자 (한강 소설ㅣ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 창비
15,300원  | 20220328  | 9788936434595
인터내셔널 부커상, 산클레멘테 문학상 수상작 전세계가 주목한 한강의 역작을 다시 만나다 2016년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의 입지를 한단계 확장시킨 한강의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를 15년 만에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상처받은 영혼의 고통과 식물적 상상력의 강렬한 결합을 정교한 구성과 흡인력 있는 문체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섬뜩한 아름다움의 미학을 한강만의 방식으로 완성한 역작이다. “탄탄하고 정교하며 충격적인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에 그리고 아마도 그들의 꿈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라는 평을 받으며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했던 『채식주의자』는 “미국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키면서도 독자들과 공명할 것으로 보인다”(뉴욕타임스), “놀라울 정도로 아름다운 산문과 믿을 수 없을 만큼 폭력적인 내용의 조합이 충격적이다”(가디언)라는 해외서평을 받았고 2018년에는 스페인에서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받는 등 전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100만부 가까이 판매되었다. 『채식주의자』는 어느 날부터 육식을 거부하며 가족들과 갈등을 빚기 시작하는 ‘영혜’가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장편소설이다. 하지만 소설은 영혜를 둘러싼 세 인물인 남편, 형부, 언니의 시선에서 서술되며 영혜는 단 한번도 주도적인 화자의 위치를 얻지 못한다. 가족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가부장의 폭력, 그리고 그 폭력에 저항하며 금식을 통해 동물성을 벗어던지고 나무가 되고자 한 영혜가 보여주는 식물적 상상력의 경지는 모든 세대 독자를 아우르며 더 크나큰 공명을 이루어낼 것이다.
9791193187968

노벨문학상 씨앗수업 (한강 작가 작품을 활용한 초.중등, IB 국제학교 수업이야기)

노한수선  | 지필미디어
22,500원  | 20251118  | 9791193187968
스웨덴 한림원은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며 그녀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며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력한 서정적 산문”이라 규정했습니다. 그 순간, 한국 문학은 세계사의 중심에 당당히 이름을 새겼습니다. 수십 년 동안 우리 사회가 품어 온 아픔과 기억, 그리고 그것을 끈질기게 붙잡아 온 문학의 힘이 세계인의 가슴에 닿았음을 확인하는 벅찬 역사적 장면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광스러운 소식에 마냥 기분 좋았던 저는 교사로서 피할 수 없는 질문과 마주했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한강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세계가 인정한 이 작품 세계를 초등과 중등 교실에서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어느 날, 뜻밖에 제 휴대폰에 울린 짧은 알림에서 벼락처럼 다가왔습니다. “선생님, 『채식주의자』 책 사주세요!” 제가 운영하는 독서인문 동아리에서는 한 달에 한 권, 학생이 스스로 고른 책을 함께 읽을 수 있도록 교사가 책을 선물합니다. 자발적으로 고른 책을 읽으며 세상과 만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이 활동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평소 조용히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따르던 아이가 직접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책을 읽어 보고 싶다는 그 한 문장은, 저에게 단순한 부탁이 아니라 교사로서 피할 수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교실에 도입하겠다는 뜻을 밝혔을 때, 주변의 목소리는 기대보다는 걱정과 의문으로 가득했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어두워 아이들 정서에 무거운 짐이 될까 봐 걱정돼요.” “주제가 민감해서 초등학생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 말들을 들을 때마다 저 역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제 안에는 더욱 또렷해지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좋은 책은 독자의 나이에 따라 다르게 읽히며, 언제나 다양한 해석의 문을 열어 준다. 그리고 세계가 감동한 작품을 정작 우리 아이들이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 그 희미하면서도 단단한 확신을 따라 한강의 전작(全作)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초등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한강 작가의 유일한 그림책 『천둥 꼬마선녀, 번개 꼬마선녀』와 동화 『눈물상자』, 『내 이름은 태양꽃』을 발견하고 교실에 조금씩 스며들게 했습니다. 아이들의 반응은 우리들의 확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초등 1학년에게 ‘노벨문학상’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강 작가의 그림책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세계적인 작가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다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1학년 아이들의 특성을 살려 한강 작가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세계적인 작가의 감성을 느끼며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림책 속 삽화를 활용하여 『선녀의 마음 하늘의 날씨』를 만들고, 작가의 의도에 주목해 『무서워도 괜찮아』를 완성했습니다. 두 개 학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강 작가 작품 수업 요청은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의 독서문화 체험 행사라는 귀한 자리에서 실현되었습니다. 본 과정은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단원 8시간 운영에 발맞춰 6차시로 구성되었고 나머지 2시간은 담임교사의 교실 연계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학생들과 만나기 전, 수업을 희망한 담임교사들과 네 시간에 걸쳐 프로그램의 의도와 지향점을 깊이 공유하는 연수 과정을 먼저 거쳤습니다. 이후 전남 지역 아홉 개 학교, 총 416명의 학생들과 그림책 『눈물상자』로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며 등장인물의 마음에 다가섰고, ‘나의 눈물상자’를 글로 쓰며 자기 삶의 경험을 용기 있게 꺼내 놓았습니다. 그림자 연극 활동은 작품을 생생하게 체화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강 수업의 가치를 알리고 더 많은 교실로 확산시키기 위해 공개수업과 수업나눔을 마련했습니다. 놀랍게도 100명이 넘는 선생님들이 함께했고, 이를 통해 수업 고민을 깊이 나누며 수업의 일반화 가능성을 확인하는 귀한 성과를 얻었습니다. 이로써 한강 작가의 추상적이고 서정적인 문장이 초등 교실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충분히 깊은 성찰로 확장될 수 있음을 명확히 확인했습니다. 특히 한려초 학생들은 6시간 프로그램 후에도 담임교사와 꾸준히 글쓰기를 연계하여 『우리들의 눈물상자』라는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는 결실을 맺었으며, 구례 지리산 자락의 작은 학교는 『눈물상자』에 이어 『내 이름은 태양꽃』 동화까지 독서인문선도교실 수업으로 구현하고 그 사례를 주변 교사들과 활발히 공유하는 아름다운 확산의 물꼬를 트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한수선(노벨문학상 한강작품으로 수업하는 선생님들)’ 연구회를 조직하여 초ㆍ중ㆍ고등학교는 물론 싱가폴 IB국제학교의 수업 사례까지 모아보면서 문학 교육의 보편적인 힘을 절감했습니다. 중학교에서는 1~3학년이 함께 하는 무학년 독서동아리 학생들과 『채식주의자』를 읽었습니다. 사회가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정당한 걸까? 예술은 사람을 구원할 수 있을까, 아니면 파괴할 수도 있을까? 만약 영혜가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살았다면 그녀의 삶은 달라졌을까? 상처와 상징으로 가득한 한강 작품에 대해 토론할 내용은 너무도 많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소년이 온다』를 교실에서 다루기로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린 것은 “과연 아이들이 이 무거운 서사를 감당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5·18 민주화 운동은 교과서 속에서는 날짜와 사망자 수로만 남아 있지만, 소설 속에서는 고통 받는 개인의 목소리와 생생한 감정으로 다가옵니다. 소설 속 묘사의 수위가 높다는 우려가 있었고, 그 무게를 짧은 시간 내에 아이들과 함께 짊어질 수 있을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고민은 “코로나 이후 타인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이처럼 쉽지 않은 책을 읽고 깊이 사고하며 자유롭게 말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이 두 가지 고민에 대한 해결책으로 수업의 방향을 알려 주고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교사의 수업의도를 담은 안내문을 공지하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책 내용을 충분히 읽은 후 소설 속 인물들은 어떤 방식으로 공동체와 연결되었나요? 역사적 사건이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문학 작품이 역사적 사건을 다룰 때, 그것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문학이 역사를 기록하는 방식이 다른 매체와 비교해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질 수 있을까요? 등 다양한 토의 토론을 거쳤습니다. 제목에 대한 해석도 흥미로웠습니다. 한 학생이 “소년이 ‘온다’는 건, 그 소년이 지금 우리에게 걸어와 참상을 알려 주는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문학이 단순히 과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소년이 온다』를 통해 역사의 고통을 마주하는 법을 배운 뒤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한강 작가의 또 다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이라는 구체적인 역사를 다루면서도 ‘우리는 무엇과 작별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현재의 우리에게 던지는 작품입니다. 이 묵직한 질문에 답을 찾기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한 달에 걸친 프로젝트 수업을 설계했습니다. 아이들이 제주의 아픔에 천천히 스며들고 자신의 삶과 연결하며, 마침내 자기만의 언어로 답을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 책에서는 주로 비경쟁 토론주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교실에서의 뜨거웠던 대화는 『소년이 온다』 독서토론 대회라는 새로운 무대로 이끌었습니다. 단순한 교실 활동으로 끝내기에는 아이들이 보여준 성찰의 깊이가 너무나 값져서였기 때문입니다. “『소년이 온다』와 같은 역사 문학 작품이 학교 역사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ㆍ부정적 영향”이라는 예선 주제부터 “국가 폭력에 대한 개인의 저항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본선 주제까지 학생들은 책과 함께한 성찰과 성장의 경험으로 전남독서토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깊이 있는 독서는 “역사는 책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묻는 질문”이라는 깨달음을 몸으로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나아가 추상적인 감정을 구체적 언어로 표현한 한강의 시집도 고등학교 교실에서 수업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시를 읽는 일이 단순한 해석이 아니라 ‘느낌을 인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임을 느끼게 하고 싶었고 작품을 선정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감각적 언어의 밀도’였습니다. 이런 면에서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가장 적합했습니다. 제목부터 시각ㆍ후각ㆍ촉각이 유기적으로 얽혀 있으며 이미지 간의 연결이 구체적이면서도 열린 구조를 가집니다. 특히 ‘서랍’이라는 사물과 ‘저녁’이라는 시간이 결합 된 제목은 이미 오감의 상징체계로 작동합니다. 시 수업은 현대시의 기본 구조와 구성 요소를 이해하는 이론 중심 수업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시를 오감으로 읽고 감각지도를 만드는 참여형 활동과 작품 속 화자와 인터뷰하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의 핵심 목표는 시를 ‘감각의 언어’로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문학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초ㆍ중ㆍ고 교실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수업은 점차 심화되고 폭넓게 연결되어 갔습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2030연구회의 국제교류 활동으로 싱가포르 국제학교 IB 문학 선생님을 만나면서 저희가 진행해 온 ‘노벨문학상 씨앗수업’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IB 교육 현장에서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기 수년 전부터 이미 문학적 가치와 보편성을 인정받은 『소년이 온다』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외국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영어로 번역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읽고 토론했으며, 더 나아가 수많은 탐구학습 사례와 학생 글쓰기 작품까지 활발하게 연구되고 공유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한강의 작품은 IB 교육과정의 MYP(Middle Years Programme:중등교육 과정)와 DP(Diploma Programme:고등교육 과정)를 아우르며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사례입니다. 『채식주의자』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규범의 갈등을 통해 학생이 인간성과 공동체의 문제를 탐구하도록 이끌고, 『소년이 온다』는 집단적 폭력과 기억, 인간 존엄이라는 더 깊은 주제를 다루며 비판적 성찰을 요구합니다. 두 작품은 한국의 특수한 역사와 문화적 맥락에서 출발했지만, 자유, 인권, 기억, 치유 같은 글로벌 이슈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국제적 교실에서도 공감과 토론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희 연구회가 진행한 수업은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 현장의 집단적인 노력과 깊은 성찰이 담긴 결과임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9780525573074

The White Book 한강 작가『흰』 영문판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흰』영문판)

한강  | Hogarth Press
12,760원  | 20250311  | 9780525573074
『채식주의자』 와 『소년이 온다』 의 저자 한강이 특별한 책을 소개한다. 하얀 모든 것들의 리스트로 시작하는 『흰』 은 색깔에 대한 명상이다. 애도(哀悼)와 부활(復活), 그리고 인간의 의식이 가진 끈질김에 대한 책이다. 삶의 연약함, 아름다움, 기이함에 대한 아름다운 조사(調査)이다. 한국어 번역: 데보라 스미스 ----------------------------------------------------- 국내서 소개 글 (출판사) 결코 더럽혀지지 않는, 절대로 더럽혀질 수가 없는 어떤 흰 것에 관한 이야기!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신작 소설 『흰』. 2013년 겨울에 기획해 2014년에 완성된 초고를 바탕으로 글의 매무새를 닳도록 만지고 또 어루만져서 2016년 5월인 오늘에 이르러 펴낸 책이다. 삶과 죽음이라는 경계를 무력하게 만드는 이 소설은 한 권의 시집으로 읽힘에 손색이 없는 65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9787512517615

여수의 사랑 (중국어판) 한강작가 韓江黑夜的狂歡

한강  | 국제문화출판공사
31,500원  | 20250201  | 9787512517615
夜幕降臨,黑暗像披散著頭髮的靈魂,浸濕了黑色的山,混入黑色的河水,?入蒼茫的地表。在陽光下曾經炎熱喧鬧的城市,因無數次爭?、陰謀和相遇而沸騰的城市,此刻在石棺般?爽的黑暗中,橫陳著漫長而?懶的肉體。夜?的燈光看上去像是墳墓裡一起殉葬的廉價寶石。在這樣的夜?,韓江筆下的人物離開、?棄、彷徨、墜落,在死亡的邊緣懷念這個世界上沒有的東西。
9788936434120

소년이 온다 (한강 소설 l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 창비
13,500원  | 20140519  | 9788936434120
말라파르테 문학상, 만해문학상 수상작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2014년 만해문학상,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하고 전세계 20여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세계를 사로잡은 우리 시대의 소설 『소년이 온다』. 이 작품은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에게 “눈을 뗄 수 없는, 보편적이며 깊은 울림”(뉴욕타임즈),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설”(가디언), “한강을 뛰어넘은 한강의 소설”(문학평론가 신형철)이라는 찬사를 선사한 작품으로, 그간 많은 독자들에게 광주의 상처를 깨우치고 함께 아파하는 문학적인 헌사로 높은 관심과 찬사를 받아왔다. 『소년이 온다』는 ‘상처의 구조에 대한 투시와 천착의 서사’를 통해 한강만이 풀어낼 수 있는 방식으로 1980년 5월을 새롭게 조명하며, 무고한 영혼들의 말을 대신 전하는 듯한 진심 어린 문장들로 5·18 이후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작품은 가장 한국적인 서사로 세계를 사로잡은 한강 문학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인간의 잔혹함과 위대함을 동시에 증언하는 이 충일한 서사는 이렇듯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인간 역사의 보편성을 보여주며 훼손되지 말아야 할 인간성을 절박하게 복원한다.
9780593595459

We Do Not Part 한강 작가『작별하지 않는다』영문판 (미국판) (2025 전미도서상 (National Book Award) 후보/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작별하지 않는다』영문판, 2023 프랑스 메디치상 외국문학상 수상)

한강  | Hogarth Press
19,700원  | 20250121  | 9780593595459
THE NEW NOVEL FROM HAN KANG, WINNER OF THE 2024 NOBEL PRIZE IN LITERATURE “[Han Kang’s] intense poetic prose . . . confronts historical traumas and exposes the fragility of human life.”—The Nobel Committee for Literature, in the citation for the Nobel Prize “Unforgettable.”—Hernan Diaz Han Kang’s most revelatory book since The Vegetarian, We Do Not Part tells the story of a friendship between two women while powerfully reckoning with a hidden chapter in Korean history. One winter morning, Kyungha receives an urgent message from her friend Inseon to visit her at a hospital in Seoul. Inseon has injured herself in an accident, and she begs Kyungha to return to Jeju Island, where she lives, to save her beloved pet—a white bird called Ama. A snowstorm hits the island when Kyungha arrives. She must reach Inseon’s house at all costs, but the icy wind and squalls slow her down as night begins to fall. She wonders if she will arrive in time to save the animal—or even survive the terrible cold that envelops her with every step. Lost in a world of snow, she doesn’t yet suspect the vertiginous plunge into the darkness that awaits her at her friend’s house. Blurring the boundaries between dream and reality, We Do Not Part powerfully illuminates a forgotten chapter in Korean history, buried for decades—bringing to light the lost voices of the past to save them from oblivion. Both a hymn to an enduring friendship and an argument for remembering, it is the story of profound love in the face of unspeakable violence—and a celebration of life, however fragile it might be.
9780241997062

Greek Lessons 한강 작가 『희랍어 시간』 영문판

한강  | Penguin Books Ltd
8,300원  | 20240201  | 9780241997062
Book of the Year 2023 according to New Yorker, TIME magazine, Kirkus A powerful novel of the saving grace of language and human connection, from the Nobel Prize-winning author of The Vegetarian. 'Breathtaking . . . She is simply my favourite living writer to read, and think with, and see the world with' Max Porter In a classroom in Seoul, a young woman watches her Greek language teacher at the blackboard. She tries to speak but has lost her voice. Her teacher finds himself drawn to the silent woman, for day by day he is losing his sight. Soon they discover a deeper pain binds them. For her, in the space of just a few months, she has lost both her mother and the custody battle for her nine-year-old son. For him, it's the pain of growing up between Korea and Germany, being torn between two cultures and languages. Greek Lessons is a tender love letter to human connection, a novel to awaken the senses, vividly conjuring the essence of what it means to be alive. Translated by Deborah Smith and e. yaewon. 'Another stunning gem: quiet, sharply faceted, and devastating' Kirkus 'Han Kang is a writer like no other. In a few lines, she seems to traverse the entirety of human experience' Katie Kitamura
9780241600269

We Do Not Part 한강 작가『작별하지 않는다』영문판 (영국판)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작별하지 않는다』영문판)

한강  | Penguin Books Ltd
16,800원  | 20250220  | 9780241600269
WINNER OF THE NOBEL PRIZE FOR LITERATURE 2024 Like a long winter's dream, this new novel by Han Kang takes us on a journey from contemporary South Korea into its painful history. 'Han Kang is one of the most powerfully gifted writers in the world’ Katie Kitamura, author of Intimacies One morning in December, Kyungha is called to her friend Inseon’s hospital bedside. Airlifted to Seoul for an operation following a wood-chopping accident, Inseon is bedridden and begs Kyungha to take the first plane to her home on Jeju Island to feed her pet bird, who will quickly die unless it receives food. Unfortunately, as Kyungha arrives a snowstorm hits. Lost in a world of snow, she begins to wonder if she will arrive in time to save the bird – or even survive the terrible cold that envelops her with every step. But she doesn't yet suspect the darkness which awaits her at her friend's house. There, the long-buried story of Inseon's family surges into light, in dreams and memories passed from mother to daughter, and in a painstakingly assembled archive, documenting the terrible massacre seventy years before that saw 30,000 Jeju civilians murdered. We Do Not Part is a hymn to friendship, a eulogy to the imagination, and above all a powerful indictment against forgetting. Translated by e. yaewon and Paige Aniyah Morris
9780241766842

We Do Not Part 한강 작가『작별하지 않는다』영문판 (영국판) (International Exclusive Edition)

한강  | Hamish Hamilton
20,000원  | 20250121  | 9780241766842
기존 영국판과 표지 및 내용 동일하며 도서 옆면 노란색 sprayed edge 추가된 Exclusive 버전입니다. WINNER OF THE NOBEL PRIZE IN LITERATURE 2024 Like a long winter’s dream, this haunting and visionary new novel from 2024 Nobel Prize winner Han Kang takes us on a journey from contemporary South Korea into its painful history ‘One of the most profound and skilled writers working on the contemporary world stage’ Deborah Levy Beginning one morning in December, We Do Not Part traces the path of Kyungha as she travels from the city of Seoul into the forests of Jeju Island, to the home of her old friend Inseon. Hospitalized following an accident, Inseon has begged Kyungha to hasten there to feed her beloved pet bird, who will otherwise die. Kyungha takes the first plane to Jeju, but a snowstorm hits the island the moment she arrives, plunging her into a world of white. Beset by icy wind and snow squalls, she wonders if she will arrive in time to save the bird – or even survive the terrible cold which envelops her with every step. As night falls, she struggles her way to Inseon’s house, unaware as yet of the descent into darkness which awaits her. There, the long-buried story of Inseon’s family surges into light, in dreams and memories passed from mother to daughter, and in a painstakingly assembled archive documenting a terrible massacre on the island seventy years before. We Do Not Part is a hymn to friendship, a eulogy to the imagination and above all an indictment against forgetting. Translated by e. yaewon and Paige Aniyah Morris ‘A vital voice and a writer of extraordinary humanity. Her work is a gift to us all’ Max Porter
9780593595442

Greek Lessons 한강 작가 『희랍어 시간』 영문판 (미국판)

한강  | Hogarth Press
9,050원  | 20240130  | 9780593595442
NEW YORK TIMES EDITORS’ CHOICE • A dazzling novel about the saving grace of language and human connection, from the “visionary” (New York Times Book Review) author of 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winner The Vegetarian “Both a disquieting journey about the loss of sense and a return to the sensorium of touch and intimacy, Greek Lessons soars with sensuous and revelatory insight.”—Cathy Park Hong, author of Minor Feelings A BEST BOOK OF THE YEAR: The New Yorker, Time, Chicago Public Library, Kirkus Reviews, Publishers Weekly, Library Journal "Now and then, language would thrust its way into her sleep like a skewer through meat, startling her awake several times a night." In a classroom in Seoul, a young woman watches her Greek language teacher at the blackboard. She tries to speak but has lost her voice. Her teacher finds himself drawn to the silent woman, for day by day he is losing his sight. Soon the two discover a deeper pain binds them together. For her, in the space of just a few months, she has lost both her mother and the custody battle for her nine-year-old son. For him, it's the pain of growing up between Korea and Germany, being torn between two cultures and languages, and the fear of losing his independence. Greek Lessons tells the story of two ordinary people brought together at a moment of private anguish—the fading light of a man losing his vision meeting the silence of a woman who has lost her language. Yet these are the very things that draw them to each other. Slowly the two discover a profound sense of unity—their voices intersecting with startling beauty, as they move from darkness to light, from silence to breath and expression. Greek Lessons is the story of the unlikely bond between this pair and a tender love letter to human intimacy and connection—a novel to awaken the senses, one that vividly conjures the essence of what it means to be alive.
9781101906743

Human Acts 한강 작가 『소년이 온다』 영문판 (미국판)

한강  | Hogarth Press
9,200원  | 20171017  | 9781101906743
From the internationally bestselling author of The Vegetarian, a "rare and astonishing" (The Observer) portrait of political unrest and the universal struggle for justice. In the midst of a violent student uprising in South Korea, a young boy named Dong-ho is shockingly killed. The story of this tragic episode unfolds in a sequence of interconnected chapters as the victims and the bereaved encounter suppression, denial, and the echoing agony of the massacre. From Dong-ho's best friend who meets his own fateful end; to an editor struggling against censorship; to a prisoner and a factory worker, each suffering from traumatic memories; and to Dong-ho's own grief-stricken mother; and through their collective heartbreak and acts of hope is the tale of a brutalized people in search of a voice. An award-winning, controversial bestseller, Human Acts is a timeless, pointillist portrait of an historic event with reverberations still being felt today, by turns tracing the harsh reality of oppression and the resounding, extraordinary poetry of humanity. Shortlisted for the International Dublin Literary Award Amazon, 100 Best Books of 2017 The Atlantic, "The Best Books We Read in 2017" San Francisco Chronicle, "Best of 2017: 100 Recommended Books" NPR Book Concierge, 2017's Great Reads Library Journal, "Best Books of 2017" Huffington Post, "Best Fiction Books of 2017" Medium, Kong Tsung-gan's "Best Human Rights Books of 2017"
9781803510057

The Vegetarian 한강 작가 『채식주의자』 영문판 (영국판)

한강  | Granta Books
11,900원  | 20230817  | 9781803510057
WINNER OF THE 2024 NOBEL PRIZE IN LITERATURE WINNER OF THE INTERNATIONAL BOOKER PRIZE 'A strange, painfully tender exploration of the brutality of desire indulged and the fatality of desire ignored... Exquisite.' Eimear McBride Yeong-hye and her husband are ordinary people - dutiful wife and mild-mannered office worker. One day, prompted by grotesque recurring nightmares, Yeong-hye decides to become a vegetarian. But in South Korea, where vegetarianism is almost unheard-of and societal mores are strictly obeyed, it is a shocking act of subversion. Yeong-hye's passive rebellion rapidly manifests in ever more bizarre and frightening forms, from sexual sadism to attempted suicide, and in increasingly erotic and unhinged artworks, as all the while she spirals further into her fantasies... Disturbing and beautiful by turns, The Vegetarian is a revelatory novel about modern day South Korea; a tale of shame, desire and our faltering attempts to understand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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