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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책"(으)로 1,40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70845456

모두의 한국사 (양장) (역사의 ‘맥脈’을 짚어주는 한국사 책)

박현숙, 권내현  | 예경
34,200원  | 20190430  | 9788970845456
[모두의 한국사]에서 ‘모두’에는 여러 뜻이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모두(All)’라는 뜻입니다. 한국사에는 우리 모두의 삶이 녹아 있으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우리 라는 제목을 붙었습니다. 두 번째는 말이나 글의 첫머리를 의미하는 ‘모두(冒頭)’입니다. 모두를 ‘처음 또는 시작’이라는 의미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국사 공부를 좀 더 쉽고 체계적으로 시작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처음에’ 선택하는 책이라는 의미의 입니다. 『모두의 한국사』는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진과 중ㆍ고등학교에서 한국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공동 작업으로 엮은 현장감 넘치는 살아있는 역사책입니다. 우리 가 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답은 ‘편안하게 읽히는 친절한 한국사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러티브 방식으로 책을 서술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집필진도 대학 교수와 중ㆍ고등학교 현직 교사들로 함께 구성했습니다. 역사 전문가인 교수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듯이 한국사를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재미없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사가 아닌, 많은 읽을거리를 통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쉽고 편안하게 잡아 주는 친절한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모두의 한국사』는 시대별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사로 나누어 역사를 기술(記述)하고 있으며 시대별 핵심정리와, 풍부한 자료집을 통해 역사의 흐름과 맥(脈)을 짚어주는 친절한 역사책입니다. 서술 체계는 시대사와 분류사 방식의 구성을 했습니다. 역사는 시간의 흐름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서 고대사, 고려시대사, 조선시대사, 개항기ㆍ일제시대, 현대사의 시대 순으로 한국사를 서술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시대사를 정치사ㆍ경제사ㆍ사회사ㆍ문화사로 나누어, 한국사의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가 인간이 살아 온 모든 시간이 아니라 기록에 근거한 기억이라고 할 때, 역사연구에 있어서 사료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료 편에 그 시대와 관련된 사료와 설명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연표, 지도, 사진, 삽화 등의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독자들의 가독성을 고려하여 책을 편집하였습니다. 딱딱하고 틀에 밖힌 페러다임(Paradigm)적 역사교육이 아닌 내러티브(Narrative)적 사고와 눈을 키워주는 역사책입니다. 이 책이 친절한 가 되기 위해서 한국사의 새로운 관점이나 낯선 내용들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한국사 책들과 교과서 및 다양한 자료 등을 친절하고 편하게 정리하여, 술이부작(述而不作)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한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9788970845449

모두의 한국사 (무선) (역사의 ‘맥脈’을 짚어주는 한국사 책)

박현숙, 권내현  | 예경
34,200원  | 20190430  | 9788970845449
[모두의 한국사]에서 ‘모두’에는 여러 뜻이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 모두(All)’라는 뜻입니다. 한국사에는 우리 모두의 삶이 녹아 있으며,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한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우리 라는 제목을 붙었습니다. 두 번째는 말이나 글의 첫머리를 의미하는 ‘모두(冒頭)’입니다. 모두를 ‘처음 또는 시작’이라는 의미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국사 공부를 좀 더 쉽고 체계적으로 시작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처음에’ 선택하는 책이라는 의미의 입니다. 『모두의 한국사』는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진과 중ㆍ고등학교에서 한국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공동 작업으로 엮은 현장감 넘치는 살아있는 역사책입니다. 우리 가 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그 답은 ‘편안하게 읽히는 친절한 한국사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내러티브 방식으로 책을 서술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집필진도 대학 교수와 중ㆍ고등학교 현직 교사들로 함께 구성했습니다. 역사 전문가인 교수와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이야기하듯이 한국사를 전해 주고 싶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재미없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사가 아닌, 많은 읽을거리를 통해 우리 역사의 흐름을 쉽고 편안하게 잡아 주는 친절한 책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모두의 한국사』는 시대별로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사로 나누어 역사를 기술(記述)하고 있으며 시대별 핵심정리와, 풍부한 자료집을 통해 역사의 흐름과 맥(脈)을 짚어주는 친절한 역사책입니다. 서술 체계는 시대사와 분류사 방식의 구성을 했습니다. 역사는 시간의 흐름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래서 고대사, 고려시대사, 조선시대사, 개항기ㆍ일제시대, 현대사의 시대 순으로 한국사를 서술하였습니다. 그리고 각 시대사를 정치사ㆍ경제사ㆍ사회사ㆍ문화사로 나누어, 한국사의 다양한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역사가 인간이 살아 온 모든 시간이 아니라 기록에 근거한 기억이라고 할 때, 역사연구에 있어서 사료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료 편에 그 시대와 관련된 사료와 설명을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연표, 지도, 사진, 삽화 등의 다양한 자료들을 제시하고, 독자들의 가독성을 고려하여 책을 편집하였습니다. 딱딱하고 틀에 밖힌 페러다임(Paradigm)적 역사교육이 아닌 내러티브(Narrative)적 사고와 눈을 키워주는 역사책입니다. 이 책이 친절한 가 되기 위해서 한국사의 새로운 관점이나 낯선 내용들은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존의 한국사 책들과 교과서 및 다양한 자료 등을 친절하고 편하게 정리하여, 술이부작(述而不作) 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한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9791199285118

책보고 99개 한국사 강의 요약서

책보고  | 시민혁명
29,930원  | 20250718  | 9791199285118
9791164712939

가요로 읽는 한국사 (큰글자책) (시대의 노래, 역사가 되다)

권경률  | 행성B
36,900원  | 20250509  | 9791164712939
금지곡과 국민가요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한국사 플레이리스트 용비어천가부터 트로트까지, 신해철부터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까지 노래는 시대와 교감한다. 동시대인이 꿈에 그리거나 가슴 아파하는 것을 건드렸을 때 노래는 의미를 확장하며 세상을 뒤흔든다. “사랑해 널 이 느낌 이대로 / 그려왔던 헤매임의 끝” 2024년 12월, 서울 곳곳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졌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현장에서였다. 함께 부르면 힘이 난다는 이 노래는 2010년대부터 집회 현장에서 인기곡으로 부상했다. ‘시대의 노래’는 사람들의 바람과 응어리가 투영되었을 때 탄생하며 이런 노래들은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문’이다. 《가요로 읽는 한국사》는 한국인이 사랑한 ‘노래’를 중심으로 한국사를 들여다본다. 용비어천가 등 고대가요부터 민족의 응어리를 응집한 ‘아리랑’, 전쟁 속의 인간성을 담았던 ‘굳세어라 금순아’, 7~80년대의 민중가요와 2000년대 k팝에 이르기까지 시대의 숨결과 맥박을 드러낸 가요를 통해 역사를 탐구한다. 아울러 금지곡과 군국가요 등 노래가 핍박받고 이용당한 어두운 면도 함께 살핀다.
9791187700593

토픽 한국사 12(큰글씨책)

김용태  | 여문책
36,100원  | 20220318  | 9791187700593
글로컬의 시각에서 열린 사고를 지향하는 교양 한국사 국정교과서에서는 결코 언급되지 않을 내용으로 가득한 책!
9788998015480

아주 개인적인 한국사 1(큰글자책) (사적인 기록, 시대를 담아 역사가 되다)

모지현  | 더좋은책
35,100원  | 20230526  | 9788998015480
30여 인의 사적 기록으로 꿰어낸 한국사 큰 줄기 조선을 일러 ‘기록의 왕국’이라 한다. 지은이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국민문화재연구소가 조사, 번역, 해제한 개인 일기만 1,600여 건에 달한다. 당시 출판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품을 감안하면 조선 사람들이 ‘기록’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이 간다. 이 책은 15세기 조선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굳이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식 없이 쓰인 일기, 육아기, 여행기, 문집, 피란기, 취재기 등 다양한 개인적 글쓰기를 꿰어 한국사의 큰 흐름을 정리한 것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 김구의 『백범일지』, 류성룡의 『징비록』처럼 널리 알려진 책은 물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치러낸 백성의 시각을 보여주는 오희문의 『쇄미록』과 조애중의 『병자일기』에서 현대사의 상흔을 증언하는 전태일의 ‘일기’, 『5·18 특파원리포트』 등을 골라 그에 얽힌 사연과 핵심 내용을 읽노라면 한국사의 현장이 한층 가깝게 다가온다. 역사의 여백을 메우는 특별한 기억의 편린들 역사, 특히 교과서의 역사는 성글 수밖에 없다. 이런저런 이유를 떠나서라도 이름난 인물, 큰 사건, 제도 중심으로 서술하니 보통사람들의 생활, 생각은 묻히기 일쑤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실린 ‘역사책에 잘 나오지 않는’ 뜻밖의 사실들은 흥미롭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 자못 충격적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른 조선왕조 실록은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본만 남고 모두 불탔다고 한 줄로 처리된다. 한데 그 이면에는 안의와 손홍록이란 보통 나이 든 유생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음을 누가 알까. 내장산으로 옮긴 후 고초는 안의의 『수직상체일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남존여비의 가부장제가 판쳤다는 통념과 달리 조선 중기까지는 사대부 여인들도 “도리는 다하고 할 말은 하는” 상황이었다거나(『미암일기』 속 덕봉 송종개) 개항 이후 일본에 처음 파견된 조선의 수신사 일행이 “일본에 의한 일본을 위한” 메이지 근대화를 접하며 시달려야 했음(김기수의 『일동기유』)은 어느 역사책에서 만날 수 있을까. 시대 상황을 보태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사학을 전공하고 고교 역사교사를 지낸 지은이의 탄탄한 배경 지식에 밝은 눈이 더해진 덕에 이 책은 단순한 ‘일기’ 발췌본을 넘어선다. 독립협회장을 지내는 등 개화파의 기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친일로 변신한 윤치호의 일기에서 “거의 절망적인 사업에 모험을 할 정도로 나는 영웅적인 인간이 아니다”란 구절을 골라내면서 대중운동의 좌절과 가족 상황에 대한 고민을 짚어내는가 하면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프란체스카 여사의 일기에서 피란 수도 부산의 댄스홀과 비밀요정이 흥청거리고 부유한 사람들은 나라 밖으로 떠날 생각뿐이었던 상황을 지적한 것이 그런 예들이라 할 수 있다. 이승만 정부가 실시했던 의무교육에 의해 자라난 ‘이승만 키즈’들이 학교에서 배운 자유민주주의 기치 아래 이승만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는 해석 역시 설득력 있게 읽히는 대목이다. 단순한 역사 교보재를 뛰어넘는 재미와 의미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나혜석이 “모성애를 본성으로 여겨 의무로 간주하던 당시 담론에 정면으로 도전한” 도발적인 글 「모(母)된 감상기」나 청춘의 고뇌와 몸부림을 담아낸 전태일·이한열의 일기를 일반적인 ‘역사’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다. 주류와의 불화이든 시대가 일러서든 말이다. 그러기에 지난날을 보는 눈을 틔워주는 이 책을 역사교육을 위한 읽을거리로만 여기기엔 아깝다. 임진왜란 당시 왜와의 강화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명군 제독 이여송에 의해 곤장을 맞을 뻔했던 류성룡의 일화 같은 대목을 그저 보아넘길 수만은 없지 않을까.
9788998015497

아주 개인적인 한국사 2(큰글자책) (사적인 기록, 시대를 담아 역사가 되다)

모지현  | 더좋은책
30,600원  | 20230526  | 9788998015497
30여 인의 사적 기록으로 꿰어낸 한국사 큰 줄기 조선을 일러 ‘기록의 왕국’이라 한다. 지은이에 따르면 문화재청의 국민문화재연구소가 조사, 번역, 해제한 개인 일기만 1,600여 건에 달한다. 당시 출판에 드는 막대한 비용과 품을 감안하면 조선 사람들이 ‘기록’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이 간다. 이 책은 15세기 조선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굳이 역사를 기록한다는 의식 없이 쓰인 일기, 육아기, 여행기, 문집, 피란기, 취재기 등 다양한 개인적 글쓰기를 꿰어 한국사의 큰 흐름을 정리한 것이다. 이순신의 『난중일기』, 김구의 『백범일지』, 류성룡의 『징비록』처럼 널리 알려진 책은 물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치러낸 백성의 시각을 보여주는 오희문의 『쇄미록』과 조애중의 『병자일기』에서 현대사의 상흔을 증언하는 전태일의 ‘일기’, 『5·18 특파원리포트』 등을 골라 그에 얽힌 사연과 핵심 내용을 읽노라면 한국사의 현장이 한층 가깝게 다가온다. 역사의 여백을 메우는 특별한 기억의 편린들 역사, 특히 교과서의 역사는 성글 수밖에 없다. 이런저런 이유를 떠나서라도 이름난 인물, 큰 사건, 제도 중심으로 서술하니 보통사람들의 생활, 생각은 묻히기 일쑤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 실린 ‘역사책에 잘 나오지 않는’ 뜻밖의 사실들은 흥미롭기도 하고 어떤 면에서 자못 충격적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른 조선왕조 실록은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본만 남고 모두 불탔다고 한 줄로 처리된다. 한데 그 이면에는 안의와 손홍록이란 보통 나이 든 유생의 희생과 노고가 있었음을 누가 알까. 내장산으로 옮긴 후 고초는 안의의 『수직상체일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남존여비의 가부장제가 판쳤다는 통념과 달리 조선 중기까지는 사대부 여인들도 “도리는 다하고 할 말은 하는” 상황이었다거나(『미암일기』 속 덕봉 송종개) 개항 이후 일본에 처음 파견된 조선의 수신사 일행이 “일본에 의한 일본을 위한” 메이지 근대화를 접하며 시달려야 했음(김기수의 『일동기유』)은 어느 역사책에서 만날 수 있을까. 시대 상황을 보태고,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사학을 전공하고 고교 역사교사를 지낸 지은이의 탄탄한 배경 지식에 밝은 눈이 더해진 덕에 이 책은 단순한 ‘일기’ 발췌본을 넘어선다. 독립협회장을 지내는 등 개화파의 기수였으나 일제강점기에 친일로 변신한 윤치호의 일기에서 “거의 절망적인 사업에 모험을 할 정도로 나는 영웅적인 인간이 아니다”란 구절을 골라내면서 대중운동의 좌절과 가족 상황에 대한 고민을 짚어내는가 하면 최초의 퍼스트레이디 프란체스카 여사의 일기에서 피란 수도 부산의 댄스홀과 비밀요정이 흥청거리고 부유한 사람들은 나라 밖으로 떠날 생각뿐이었던 상황을 지적한 것이 그런 예들이라 할 수 있다. 이승만 정부가 실시했던 의무교육에 의해 자라난 ‘이승만 키즈’들이 학교에서 배운 자유민주주의 기치 아래 이승만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는 해석 역시 설득력 있게 읽히는 대목이다. 단순한 역사 교보재를 뛰어넘는 재미와 의미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나혜석이 “모성애를 본성으로 여겨 의무로 간주하던 당시 담론에 정면으로 도전한” 도발적인 글 「모(母)된 감상기」나 청춘의 고뇌와 몸부림을 담아낸 전태일·이한열의 일기를 일반적인 ‘역사’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다. 주류와의 불화이든 시대가 일러서든 말이다. 그러기에 지난날을 보는 눈을 틔워주는 이 책을 역사교육을 위한 읽을거리로만 여기기엔 아깝다. 임진왜란 당시 왜와의 강화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명군 제독 이여송에 의해 곤장을 맞을 뻔했던 류성룡의 일화 같은 대목을 그저 보아넘길 수만은 없지 않을까.
9791163220282

우리 책과 한국사 이야기 (52가지 궁금증으로 본 우리 기록문화의 발자취)

부길만  | 유아이북스
10,800원  | 20200310  | 9791163220282
책과 기록문화 관점으로 본 우리 역사 기록문화가 우리 역사를 어떻게 바꿨을까? ‘왜 한국에서 금속활자가 처음 발명되었을까?’, ‘조선시대에도 책을 판매하는 사람이 있었을까?’ 이런 다양한 궁금증에 답을 주는 책입니다. 책이라는 미디어의 발전을 통해 어떻게 한국 역사가 흘러왔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책의 역사〉 등 저서를 통해 출판학을 전문으로 분석해온 저자가 청소년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기록과 관련한 우리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중세시대 최첨단 정보기술이었던 금속활자 발명이 왜 한반도에서 이뤄졌는지부터 살펴봐도 글을 쓰고 읽는 행위가 우리 역사에서 얼마나 특별한 일이었는지를 알려줍니다.
9791190475969

한국사 간신열전(큰글자책) (망한 조직 앞에 멍한 리더 있고 멍한 리더 앞에 간신 춤춘다)

최용범, 함규진  | 페이퍼로드
31,500원  | 20211203  | 9791190475969
김돈중, 이자겸, 윤원형, 최순실··· 삼국시대부터 삼권분립까지 결코 사라지지 않는 국정농단의 현실 ★정치격변기 간신감별법 최대 화두★ ★나라 경제 찜쪄먹고 사회 망칠 간신, 매의 눈으로 추적 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코로나 복합위기 상황을 돌파할 인물난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전 세계적 패러다임 전환기에 유독 한국 정치권이 무능과 분열 리더십에 포획당한다면? 숙주의 생리작용을 맘껏 활용하며 정부를 느림보로 만드는 기생충 간신들이 활개를 친다면? 망한 조직에 멍한 리더가 있고, 멍한 리더를 부추기는 간신이 있다. 간신은 기업이나 국가를 패망의 길로 이끈다. 대선 국면에서 ‘간신 감별법’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이유다. 나라 경제를 찜쪄먹는 간신과 통찰력이 뛰어난 진정한 리더를 매서운 눈길로 가려내고, 미미한 간신의 싹이라도 단호하게 잘라내는 ‘辨奸(변간·간신을 구별함) 능력’이 중요해진다. 지독한 갈등과 위기가 닥치더라도 비유컨대 대통령에 세종대왕, 국무총리에 정약용, 경제부총리에 정도전, 국방부 장관에 이순신을 기용한다면 국가는 성공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이와 달리 주변 국제정세에 깜깜했던 인조 대통령에 조선시대 대표적 간신으로 꼽혔던 윤원형 국무총리, 원균 국방장관, 이이첨 경제부총리가 원팀이 된다면 나라를 금방 거덜 내고 말 것이다. 대선 후보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와 정부 주요 부처 등에 포진하게 될 참모진의 자질과 능력도 눈 부릅뜨고 검증해야 한다. 권력만 탐하는 간신형 참모를 기용할 때의 폐단과 해악은 대통령을 위기에 빠뜨리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국가를 벼랑으로 몰고 간다. 줏대 없이 간에 붙고 쓸개에 붙는 간신을 추려내는 학문이 ‘간신학’이다.
9791130645421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1(큰글자책)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함규진  | 다산초당
37,800원  | 20230904  | 9791130645421
“오늘날 내가 밟고 선 광화문 광장, 500년 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남한부터 북한까지 한반도 30개 도시를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펼쳐내다! 서울, 제주, 부산, 개성, 평양, 신의주… 수천 년간 한반도의 문명을 꽃피운 30개 도시로 떠나는 한국사 산책 하룻밤에 왕조가 바뀌어도, 무자비한 외세의 침략에도 도시만은 그 자리에 남아 고유한 역사를 축적해 왔다. 그렇기에 ‘도시’를 보면 수천 년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든 한반도 전체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금의 한반도를 있게 한 30개 도시에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중대한 사건부터 그곳에서 삶을 이어온 민중들의 모습까지 곳곳에 녹아 있다. 하루 한 도시, 가볍게 여행을 떠나듯 책을 펼치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30645407

30개 도시로 읽는 한국사 2(큰글자책) (한 권으로 독파하는 우리 도시 속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함규진  | 다산초당
40,500원  | 20230904  | 9791130645407
“오늘날 내가 밟고 선 광화문 광장, 500년 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남한부터 북한까지 한반도 30개 도시를 통해 한국사의 흐름을 펼쳐내다! 서울, 제주, 부산, 개성, 평양, 신의주… 수천 년간 한반도의 문명을 꽃피운 30개 도시로 떠나는 한국사 산책 하룻밤에 왕조가 바뀌어도, 무자비한 외세의 침략에도 도시만은 그 자리에 남아 고유한 역사를 축적해 왔다. 그렇기에 ‘도시’를 보면 수천 년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든 한반도 전체의 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금의 한반도를 있게 한 30개 도시에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중대한 사건부터 그곳에서 삶을 이어온 민중들의 모습까지 곳곳에 녹아 있다. 하루 한 도시, 가볍게 여행을 떠나듯 책을 펼치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도시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할 수 있을 것이다.
9788930238342

Why? 한국사: 역사가 된 책

우덕환  | 예림당
10,397원  | 20190415  | 9788930238342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책을 통해 현재를 비춰 보다. 글자가 생겨나면서 사람들은 정보를 기록하여 보관할 수 있게 되었고,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눈부신 문명의 발전을 이룩했다. 그리고 책은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 다음 세대로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책은 세계를 알게 해 준다’는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의 말처럼, 책을 읽는 것은 단순한 지식의 습득이 아니라 가치관을 세우고 타인을 이해하며 사람들의 삶을 아는 일이다. 때문에 우리는 사람들의 역사와 삶에 발자취를 남긴 책을 읽어야 한다. 《삼국사기》와 같은 역사책에서는 삼국시대 우리 민족의 생활과 되풀이되는 역사의 흐름을 알고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생각할 수 있다. 조선 후기의 혼란한 사회를 비판해 백성들에게 희망이 된 《정감록》이 금서가 된 사건은 책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책이 생각과 지식의 창구이자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상의 시발점이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러한 독서는 어린이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일찌감치 조선 사회의 틀을 세운 유교를 가르치기 위해 서당 교재로 쓰였던 《동몽선습》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어린 시절에 접하는 책 한 권이 가치관을 형성하고 사고력과 상상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Why? 역사가 된 책》은 우리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책들을 가려 뽑아 그것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만화로 재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책, 사회를 비판하여 불에 태워진 책, 조선의 대표 인문 지리서로 손꼽히는 책 등 사람들의 삶과 우리 역사에 중요한 책들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보며 책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도록 했다. 마루, 천지, 미소 삼총사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정령 낭미와 함께 역사 체험을 떠난다. 삼총사는 《삼국사기》, 《설공찬전》, 《택리지》 등 우리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책에 얽힌 이야기를 살펴본다.
979113891101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 읽기책 (판서의 장인 큰별쌤의 아트 판서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최태성  | 이투스북
17,100원  | 20221021  | 9791138911016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 한국사 한국사 읽기책〉 600만이 선택한 큰별쌤의 명강의를 한 권에 담았습니다.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고, 공무원 시험, 입사 시험, 임용 시험 등 각종 시험에서 한국사 자격증을 요구합니다. 이 책은 어떤 종류의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더라도 기반이 되는 한국사의 흐름을 잡아주는 책입니다. 어려운 역사적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서술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 안, 혹은 자기 전과 같이 편한 장소와 시간에 소설을 읽듯이 큰별쌤의 명강의를 읽을 수 있습니다.
9791190901642

에피소드 한국사: 조선 편(큰글씨책)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표학렬  | 앨피
28,800원  | 20211130  | 9791190901642
어깨에 힘을 뺀 역사! 즐겁고 가벼운 역사! 사건과 사람이 살아 있는 역사! 《에피소드 한국사》시리즈 두 번째 책 ‘조선편’ 출간 ‘위대한 문자’ 한글의 미스터리, 홍길동은 왜 조선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묘청은 영웅, 김상헌은 역적? 신윤복은 정말 여자였을까? 깡패들이 과거장에 난입한 까닭은? 그리고 조선이 찍은 마지막 마침표 ‘민란’까지……. 54개의 에피소드로 음미하는 조선사의 참맛
9791190475860

말하지 않는 한국사(큰글자책)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우리 역사의 불편한 진실)

최성락  | 페이퍼로드
22,500원  | 20210930  | 9791190475860
김빠지는 삼국 통일과 무능했던 조선 말기 왕실을 거쳐 좌우지간에 숱한 논쟁을 불러온 근현대까지! ※주의※ 진지하고 교양 있는 독자분들이 뒷목을 잡을 수도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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