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지방온천료칸지배인클럽  | 한국관광문화연구소

15,200원  | 20240311  | 9788987082035

♨노천탕에 잠겨 술 한 잔을 즐기는 옛날의 온천정서가 그리운 탓 첫마디 유카타로 갈아입고 노천탕露天湯에 잠겨 술 한 잔을 즐기는 옛날의 온천 정서가 그리운 탓인지 최근 단골 이외에 여대생클럽이나 젊은 짝 등 도시파의 젊은 층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손님도 숙박시설도 예전하고는 완연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만 달라지지 않은 것은 유카타가 지니고 있는 마성魔性이라고나 할까? 사람을 변신시키는 그 불가사의한 힘입니다. 그것은 아주 놀랄 만한 일로 예를 들면, 중후한 중년부부가 료칸-여관旅館의 일본식 발음이지만 일본 온천의 독특한 운영. 접대방식관계로 우리가 생각하는 모텔이라는 개념과는 구별하기 위해서 료칸으로 부르기로 한다-에 와서 목욕가운인 유카타로 갈아입은 순간 갑자기 노출광露出狂으로 변신되고, 마사지사를 부른 마님클럽이 거꾸로 특수 마사지를 베푸는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이성까지 벗어던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는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멀리 온천에 와서 까지 두루마기를 입을 필요는 없겠지요. 우리들도 모른 척 하거나 때로는 보다 나은 온천을 즐기기 위해서 정보 제공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간토지방의 온천료칸 지배인 10여 명이 실제의 체험담을 중심으로 가지각색의 흥미 있는 이야기, 효율적인 온천 이용법 등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들어본 후 많은 분이 온천장을 찾아주시면 그 이상의 즐거움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