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 이상택  | 돌베개

13,500원  | 20050906  | 9788971992210

한국 고전소설의 제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살펴보는 개론서. 현장에서 실제 고전소설을 가르치고 배우는 교수와 학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13명의 학자들이 함께 기획하고 저술하였다. 고전소설 공부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기초적인 의문과 제 문제를, 최근 학계 연구 성과들을 포괄한 지적 바탕 위에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은 한국 고전소설의 개념과 발생에서부터 하위 장르와 유형, 작자와 독자, 주제와 모티프, 작품 구성 원리, 세계관, 표기 형식과 유통 방식, 인접 장르와의 관련, 비평의 양상, 그리고 현대적 의의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고 있다.

박지희  | 보고사

18,000원  | 20241227  | 9791165877590

한국 웹소설이 본격적으로 상업화된 지 10년이 지났다. 웹소설을 장르소설의 연장으로 볼지 혹은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로 접근할지에 대한 논쟁을 넘어, 웹 기반 상업 콘텐츠라는 고유의 특징에 따라 그 서사구조를 뜯어보는 논의의 확장을 기해야 할 때이다.

이후남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19,800원  | 20220725  | 9791158666880

요괴는 기본적으로 신성과 마성이라는 양면성을 지닌다. 인간은 요괴의 신성과 마성을 접하면서 요괴에게 도움을 받거나 해를 입는다. 결국 요괴는 인간세계에서 동떨어진 존재가 아닌, 인간과 친숙한 존재이다. 그렇기에 요괴는 그 실존 여부를 떠나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 전통시대 이래로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요괴에 대한 고찰은 인간의 경계심과 공포, 욕망 등 인간의 상상력에 대한 연구이자, 문화현상으로서의 요괴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갖는다. 이 책은 요괴 혹은 요괴 퇴치담을 중심으로 「최고운전」, 「금방울전」, 「명주보월빙」 등 한국 고전소설 76편에 등장하는 요괴 서사를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한국형 요괴학의 시작을 알리고, 더 나아가 요괴 서사 연구를 통해 한국 고전소설사의 지평을 열고자 한다. 먼저 한국 고전소설 속 요괴 서사를 7가지 관점에서 다루었다. 우선 ‘요괴’라는 용어에 대한 학술적 개념을 정의하고, 각 작품별 요괴 서사 단락을 ‘요괴의 등장-요괴의 작란-요괴의 퇴치’로 이어지는 3단계로 정리했다. 그리고 빈도 및 중요도에 따라 요괴 정체를 ‘여우, 용·뱀, 돼지·원숭이, 나무, 기타 동물 및 무생물, 정체 미상’으로 분류한 뒤, 요괴의 정체 변신 유무를 기준으로 ‘정체 유지 유형’과 ‘인간 변신 유형’으로 서사 유형을 나누었다. 또한 설화와 대별되는 고전소설만의 요괴 서사 특징을 밝히고, 당대 고전소설 향유층의 요괴 인식과 그 의미를 고구하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요괴 연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콘텐츠로써 요괴 활용 가능성에 대해 살폈다.

김풍기  | 달아실

10,800원  | 20200930  | 9791188710782

한국 고전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강원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풍기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고전문학의 메신저이다. 고전문학에 관련된 그의 수많은 저작은 고전문학의 진수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은 물론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그를 한국 고전문학의 메신저라 일컫는 까닭이다. 그런 김풍기 교수가 이번에 고전 읽기 에세이 『한국 고전 소설의 매혹』을 펴냈다. 이번 책에서는 비교적 널리 알려지지 않은 13편의 한국 고전 소설-검승전, 기재기이, 강릉매화타령, 양반전, 강릉추월, 소대성전, 승호상송기, 김학공전, 북상기, 남궁선생전, 파한집, 보한집, 김영철전-과 책쾌 조신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김풍기 교수는 이번 책에 나오는 고전 소설들의 선정 기준에 대해 특별한 선정 기준은 없고 그동안 본인이 재미있게 읽었던 작품들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무작위로 고른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책을 읽고 원작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들이 있다면 참으로 기쁘겠다. 그래서 되도록 시중에 출판되어 쉽게 구할 수 있는 작품을 위주로 선정했다. 오랜 세월을 넘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의 독자는 작품을 통해서 옛 어른들이 조곤조곤 들려주시는 드넓은 상상력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고전 소설의 차이와 반복이 만들어내는 매력적인 세계가 널리 펼쳐지기를 기대한다.” 김풍기 교수는 임진왜란 때 조선에 남아야 했던 일본인 검객의 파란만장 이야기(『검승전』), 시중에 떠도는 기묘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현재 전하는 작품 중에서 가장 오래된 판각본 소설집(『기재기이』), 양반과 기생의 질펀한 연애를 다룬 조선 후기 판소리계 소설(『강릉매화타령』) 등 13편의 고전 소설에 관하여 줄거리는 물론이고 시대적 배경과 현대적 의의를 함께 풀어내고 있는데, 독자는 이를 통해 우리 고전 소설이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탁월한 서사를 지녔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풍기 교수의 말처럼, 이 책을 읽은 독자는 분명 13편의 고전 소설을 다시 찾아 읽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재미도 재미이거니와 무엇보다 삶의 지혜가 그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 고전 소설의 매혹』을 통해 우리 조상의 삶의 지혜와 해학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균태, 정병헌, 신해진  | 박이정

19,800원  | 20120229  | 9788962922875

『한국 고전소설의 이해』는 학생들이 고전소설을 쉽게 이해하고 배우는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저자는 역사적 서사양식에 의한 작품론을 중심으로 집필하되 각 유형에 속하는 대표적인 작품들을 선별해서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하여 작품에 숨겨져 있는 의미와 문학사적 의의를 제시한다. 고전소설사에서 중요한 작품들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재현  | 월인

16,150원  | 20090430  | 9788984774315

[표지글] 이 책은 전기소설, 몽유소설 뿐 아니라 윤리소설, 가정소설에 이르기까지 50여 편의 다양한 고전소설을 대상으로, 우리 고전소설에 나타나는 환상세계를 총체적으로 분석한 연구서이다. 따라서 환상 자체에 대한 담론이나 일부 작품에 국한하여 논의되었던 기존연구와는 달리, 연구 대상을 확장하고 공간 형상과 등장인물의 역할, 미학적 의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있다.

황순재  | 태학사

9,500원  | 19960630  | 9788976261489

한국소설에서 관념적 규정의 여러 양상을 고찰하고 있다. 한국문학에서 관념소설은 작가가 관념적 규정의 서사적 형상화를 애초부터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여러 양상이 지니는 특징들을 현저하게 보여주는데, 그 관념의 재현방식을 고찰함으로써 문학에서 왜 관념이 주요 요소이며, 그것의 문학적 의미는 무엇인지를 설명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

조광국  | 태학사

13,500원  | 20191216  | 9791163950837

17세기 조선은 시대적으로 사회적 진통을 겪고 있었다. 그에 부응하여 〈사씨남정기〉, 〈창선감의록〉, 〈구운몽〉은 이전 시대의 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출현했다. 세 작품은 우리 소설계를 흔들어놓았으며, 그것으로 모자랐는지 그 후로 우리 사회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저자가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말은 17세기에 출현한 〈사씨남정기〉, 〈창선감의록〉, 〈구운몽〉이 이념과 사랑을 교직해냈다는 것이다. 제목을 한국 고전소설의 이념과 사랑으로 한 것은 그 때문이다. 제1장 서론에서는 이념과 에로스가 어떻게 결합하는지 거시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제2장에서는 〈사씨남정기〉와 〈창선감의록〉에서 종법주의 이념이 구현되는 지점들을 면밀히 고찰하고자 했다. 제3장에서는 〈사씨남정기〉, 〈창선감의록〉, 〈구운몽〉에 나타난 에로스의 양상을 작품별로 상세하게 논의하고자 했다. 제4장에서는 〈사씨남정기〉와 〈창선감의록〉을 대상으로 이념 우위 형식의 이면에 도사린 고통을 살피고, 〈구운몽〉을 대상으로 에로스 우위 형식에 담긴 이념초월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했다.

이상택  | 새문사

14,000원  | 20030325  | 9788974110840

우리 선조들이 그들의 삶을 누려가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였으며, 어떤 규범과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가, 인간 존재의 실체를 어떻게 이해했고 세계의 본질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 이러한 일련의 존재론적 물음에 관하여, 그들이 깨우쳐 일군의 소설작품을 읽으면서 각 작품에 내포된 화두와 의미체계를 찾아내고 살펴보고 있다. 1권에서는 낙선재본 소설이 학계에 발굴 소개되기 전의 전기소설, 영웅소설, 판소리계소설 등과 같은 우리 소설사에서 볼 때, 단편물이거나 비교적 짧은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이상택  | 새문사

17,000원  | 20030325  | 9788974110857

우리 선조들이 그들의 삶을 누려가기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고민하였으며, 어떤 규범과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가, 인간 존재의 실체를 어떻게 이해했고 세계의 본질은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가, 이러한 일련의 존재론적 물음에 관하여, 그들이 깨우쳐 일군의 소설작품을 읽으면서 각 작품에 내포된 화두와 의미체계를 찾아내고 살펴보고 있다. 1권에서는 낙선재본 소설이 학계에 발굴 소개되기 전의 전기소설, 영웅소설, 판소리계소설 등과 같은 우리 소설사에서 볼 때, 단편물이거나 비교적 짧은 작품들을 연구한 내용을 수록하였다.

정선희  | 보고사

21,600원  | 20201026  | 9791165871000

『한국고전소설의 생활문화와 감성』 은 〈고전소설을 통해 보는 생활문화〉, 〈고전소설을 통해 보는 선인들의 감성〉 등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장정룡  | 국학자료원

10,800원  | 20140220  | 9788927908180

▶ 이 책은 한국고전문학을 다룬 이론서입니다. 한국고전소설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김문희  | 보고사

24,300원  | 20220225  | 9791165872847

『한국 고전소설의 중국 역사 소설화 방식과 동인』은 한국고전문학론에 대해 다룬 도서이며 〈고전소설과 중국 역사의 관련성〉, 〈고전소설의 '우순(虞舜)'과 이비(二妃)'의 소설화 방식과 동인〉, 〈고전소설의 '송사(宋史)'의 소설화 동인과 방식〉 등을 수록하고 있다.

정창권  | 지식산업사

10,800원  | 20020405  | 9788942340286

경일남  | 역락

10,800원  | 20021231  | 9788955561821

고전소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고전소설의 구조 속에서 찾아서 이야기 할려고 노력했으며 고전소설의 작가가 작품의 구조 속에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가도 밝히고자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