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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으)로 3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30349282

The 깊게 읽는, 법으로 읽는 유럽사

한동일  | 박영사
19,800원  | 20250715  | 9791130349282
이 책은 2014년 출판사 문예림에서 『유럽법의 기원』이란 이름으로 출간되었고, 2018년 출판사 글항아리에서 『법으로 읽는 유럽사』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것이다. 이제 박영사에서 『The 깊게 읽는, 법으로 읽는 유럽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기존의 『법으로 읽는 유럽사』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저자가 공부 중 새롭게 발견한 내용이 있으면 작은 것이라도 충실히 반영했다. 또한, 이전에 출간된 『법으로 읽는 유럽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내용과 여러 장의 사진을 새롭게 추가했다. 「법연」에 『법으로 읽는 유럽사』의 주요 내용을 실을 기회가 있었고, 그 당시 추가한 내용과 사진을 이번에 다시 반영한 것이다.
9791193740026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 (삶을 위한 성경 강독)

한동일  | 인티앤
16,200원  | 20240329  | 9791193740026
『라틴어 수업』 저자 한동일의 신작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의 모습들 『라틴어 수업』으로 100쇄를 돌파한 한동일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바티칸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변호사로도 알려진 한동일 작가는 저자 스스로 ‘공부하는 노동자’라고 소개하지만, 그는 오랜 시간 가톨릭교회의 사제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사제직을 내려놓았고 이 사실을 자신의 책 『믿는 인간에 대하여』를 통해 알렸다. 이번 신작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저자가 일반인이자 평범한 신앙인으로 돌아와 다시 들여다본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이 책이 “사제라는 이름으로 보낸 21년 동안할 수 없었던 강론을 글로 옮긴 것 같기도 하고, 친근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마음에 닿은 성경 구절과 성경 이야기, 그 구절에서 만난 자신의 지난 날과 오늘, 나아가 종교 공동체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화두를 담았다. 또한 성경을 잘 이해하고 아는 저자는 단순히 성경 구절을 통해 생각한 바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구절에 담긴 지식도 함께 전하고 있다.
9791194184164

한동일의 라틴어 필사 노트 (인생을 새롭게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경이로운 문장들)

한동일  | 이야기장수
16,650원  | 20250404  | 9791194184164
tvN 〈알쓸별잡: 지중해〉 출연 라틴어 인문 박사 바티칸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 변호사 한동일 신작 “필사는 손의 온기로 생을 달구는 간절한 기도다.” 바티칸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변호사이자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라틴어 전문가, 한동일 작가가 라틴어 필사 노트를 펴낸다. 한동일 작가가 평생을 거듭해온 ‘라틴어 필사’는 그에게 가장 적극적이고도 필사(必死)적인 공부이자 수행, 그리고 간절한 기도였다. 한동일 작가는 최근 한국 독자들 사이에 부는 필사 열풍에 대해 반가움과 독려의 마음을 표하며, 인류사에서 도도히 흘러내려온 필사의 기원과 역사와 함께 고전과 일상에서 길어올린 라틴어 명문장들을 풀어놓는다. 성 아우구스티누스, 오비디우스, 세네카 등 희대의 라틴어 명문장가이자 철학자들의 잊을 수 없는 라틴어 문장은 물론, 평생 노예 신분으로 살다가 극적으로 로마의 시인이자 철학자으로 거듭난 후 촌철살인으로 당대 로마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푸빌리우스 시루스의 격언들, 그리고 김대건 신부와 함께 조선의 두번째 신부로서 유학했으나 조선으로 돌아와 숱한 핍박과 고뇌와 과로 속에 숨을 거둔 최양업 신부가 바다 너머의 사제들에게 띄워보낸 절절한 라틴어 서한 속 문장들이 한동일 작가의 오래된 노트 위에 펼쳐진다. 고대 로마인들의 지혜로부터 고립된 수도자가 세상의 경계와 압력을 깨뜨린 외침, 거대한 인생의 시름과 고통을 가볍게 비틀어 웃음으로 치환하는 문장에 이르기까지 『한동일의 라틴어 필사 노트』에는 지난한 삶을 단단히 버티게 해주는 철학과 명문장들이 그득하다. 당신은 이제 펜 한 자루만 꺼내 지팡이처럼 꼭 붙잡고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라틴어 문장으로 촘촘히 잇대어놓은 이 지혜의 길을 따라오기만 하면 된다. 여기, 한 사람이 자신의 온 생을 걸고서 쓰고 또 써내려갔던 필사의 명문장들이 있다.
9788965965879

라틴어 수업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 흐름출판
16,200원  | 20230815  | 9788965965879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변호사 한동일의 지식을 넘어 삶의 근본을 탐색하는 최고의 강의! 2023년 〈개정증보판〉 전격 발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가 라틴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원고 수록 2017년 출간되어 당해 언론과 서점가에서 올해의 책,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는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스테디셀러 『라틴어 수업』이 2023년 개정증보판으로 독자들을 다시 찾아왔다. 새로 단장된 이 책에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바라본 세계에 대한 한동일의 성찰을 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가 라틴어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원고를 추가로 수록했다. 이 책은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Rota Romana) 변호사인 한동일이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강의를 글로 옮긴 것이다. 라틴어의 체계, 라틴어에서 파생한 유럽의 언어들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 시대의 문화, 사회 제도, 법, 종교 등을 포함해 오늘날의 이탈리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담겨 있다. 여기에 더해 저자인 한동일은 자신의 유학 시절 경험과 공부의 어려움, 장점과 단점에 대한 성찰, 관계의 문제 등 삶의 면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9791130347448

로마인들의 지혜, 로마법의 법격언

한동일  | 박영사
29,800원  | 20250110  | 9791130347448
『로마인들의 지혜, 로마법의 법격언』은 마치 에라스무스의 「격언집Adagiorum Collectanea」처럼 고전기 로마법의 라틴 법언들을 뽑아 모아 놓은 것인데, 로마법의 법격언집인 동시에 로마법에 대한 작은 사전의 성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법학을 공부하고 있는 이들, 특히 로마에서 교회법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법률용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선행학습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9788965966630

한동일의 믿음 수업 (자유롭고 함께하는 삶을 위한)

한동일  | 흐름출판
19,800원  | 20241025  | 9788965966630
《라틴어 수업》《공부법 수업》에 이은 한동일 교수의 세 번째 수업 《믿음 수업》 불안과 열망이 들끓는 시대, 무엇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가? 오늘의 삶을 위한 인간의 태도를 말하다 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라틴어 수업》《공부법 수업》에 이은 한동일 교수의 세 번째 수업 시리즈《믿음 수업》은 저자가 공부하는 학자로서 바티칸, 예루살렘, 레바논에서의 경험과 자기 삶을 바탕으로, 오늘날 종교 공동체와 인간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돌아본 책이다. 저자는 유럽 역사를 들여다보며 지금과 같이 혼란한 시기가 과거에도 있어왔음을 짚어내고, 고통과 환란의 시대에 신을 찾았던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종교를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각자 마주한 삶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답을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기를 제안한다. 저자는 예루살렘에서 마주한 분리장벽과 삶의 모습을 통해 신의 존재와 신의 뜻을 생각한다. 나아가 우리가 바라는, 혼란한 삶 속에서 나를 이끌어주고 내가 기댈 수 있는 ‘생각의 어른’이 과연 누구인지, 우리 스스로가 그 같은 어른이 될 수는 없는지 자문한다. 또한 ‘인간’이기에 갖고 있는 ‘같은 아픔’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그것을 깊이 보고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과연 인간이 처한 문제들이 신만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인지 고민한다. 나아가 법학자로서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논란이 되었던 ‘종교의 자유’를 법적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무엇인지, 종교 공동체가 보여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도 되묻는다. 그밖에도 중세 시대의 수도자가 육식을 금했던 이유, 로마 시대 의사의 책무, 바티칸 시국의 영토 변화, 가톨릭의 구마 예식 등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믿음 수업》역시《라틴어 수업》과 마찬가지로 저자만이 풀어낼 수 있는 라틴어 명구와 어원 이야기는 화두를 던지며, 저자의 설명을 돕는 사진과 그림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본문에 다 풀지 못한 설명은 ‘믿는 인간 깊이 읽기’로 덧붙여두었다.
9791198744463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삶의 고비마다 나를 일으킨 단 한 줄의 희망)

한동일  | 이야기장수
16,020원  | 20231025  | 9791198744463
100쇄를 돌파한 『라틴어 수업』 한동일 신작 꿈꾸는 자들의 영혼에 각인될 라틴어 인생 문장 “Ad Astra Per Aspera 고난을 넘어 별을 향해” 한국인에게는 낯선 언어였던 『라틴어 수업』으로 100쇄를 돌파하며 라틴어 열풍을 불러일킨 한동일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한동일 작가는 최근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라틴어 수업』을 펴내며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라틴어의 힘, 아무리 라틴어가 어렵다 한들 인생보다 어렵지는 않다며 삶과 언어와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하는 한동일 작가의 힘은 독보적이다. 신작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은 한동일 작가가 가장 어려운 시절에 붙잡은 한 줄의 라틴어 문장, 한 줄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동일 작가가 삶의 고비를 지나올 때 기도하듯 품고 외운 라틴어 명문장들과 함께 라틴어의 기원과 아름다움을 펼치고, 가난과 운명을 딛고 세계적인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 자신의 인생사와 고백을 절묘하게 엮어 감동을 더한다.
9791193740095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큰글자도서) (삶을 위한 성경 강독)

한동일  | 인티앤
34,650원  | 20240805  | 9791193740095
『라틴어 수업』 저자 한동일의 신작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의 모습들 『라틴어 수업』으로 100쇄를 돌파한 한동일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바티칸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변호사로도 알려진 한동일 작가는 저자 스스로 ‘공부하는 노동자’라고 소개하지만, 그는 오랜 시간 가톨릭교회의 사제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사제직을 내려놓았고 이 사실을 자신의 책 『믿는 인간에 대하여』를 통해 알렸다. 이번 신작 『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저자가 일반인이자 평범한 신앙인으로 돌아와 다시 들여다본 성경 속에서 마주한 그 자신과 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는 이 책이 “사제라는 이름으로 보낸 21년 동안할 수 없었던 강론을 글로 옮긴 것 같기도 하고, 친근한 것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다고 말한다. 그의 마음에 닿은 성경 구절과 성경 이야기, 그 구절에서 만난 자신의 지난 날과 오늘, 나아가 종교 공동체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화두를 담았다. 또한 성경을 잘 이해하고 아는 저자는 단순히 성경 구절을 통해 생각한 바를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구절에 담긴 지식도 함께 전하고 있다.
9791192673011

한동일의 라틴어 산책 (뿌리가 되는 언어 공부)

한동일  | 언어평등
17,100원  | 20230425  | 9791192673011
배움을 시작하는 데는 거창한 이유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쉬운 선택을 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이 배움의 자세와 방법입니다. 누군가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과정을 살펴보면 쉬운 길을 선택한 경우보다 쉽지 않은 선택을 했을 때 더 크게 이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그를 피하고자 합니다. 쉽지 않은 선택을 하면 쉽든 어렵든 매듭을 짓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일단 시작한 건 끝까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멈추지 않고 해야 할 일과 배움을 찾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흔히 라틴어를 두고 죽은 언어라고 말하지만, 그 죽은 언어를 살아 움직이는 언어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라틴어 공부가 우리에게 ‘꽃’이 아닌 ‘뿌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9791170402794

불 꺼진 나의 집 (2024 공주 신진 문학인)

한동일  | 열림원
13,500원  | 20240902  | 9791170402794
“좋은 단편은 그 안에 담긴 인생 단면을 통해 일종의 ‘내포적 전체성’에 이르는 각별한 경험을 우리에게 부여한다. 그 점에서 한동일의 여섯 편의 단편은 무의미한 관성의 집적으로 보이는 우리 삶을 입체적으로 바라보게끔 해주는 시선의 만화경萬華鏡으로 훤칠하게 다가온다. 그만큼 그의 소설은 어느 제도적 형식보다도 한 시대를 징후적으로 알 수 있게 하는 살아 있는 보고寶庫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소설집은 그러한 도정의 첨예한 증좌가 되어주면서 그로 하여금 우리 시대의 미학적 총아로 나아가게끔 해줄 것이다.” _문학평론가 유성호 1. 인간 모독 학생이었던 시절, 나는 폭력의 피해자였다. 단 한 번도 그 상처를 달랠 길도 치유할 방법도 찾지 못했던 나는, 선생이 된 이후로 또다시 얻어맞았다. 선생이라는 이유로 구타했고, 선생이라는 이유로 얻어맞았다. 학교는 나를 지켜주지 않았다. 조금의 그림자도 남겨주지 않고 나를 운동장 한가운데 덩그러니 던져두었다. 나는 우두커니 뙤약볕 아래 서 있었다. 내가 학생이었을 때도, 선생일 때도 달라진 건 없었다. 2. 죽음을 맞이한 방 M은 자신의 죽음이 타살로 보일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에게는 죽음의 값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는 죽음의 방식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저 빈집에 고립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그를 찾아오는 사려 깊은 이방인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 사람들은 무관심했다. 어느 날 미지의 존재가 그를 찾아왔다. 그리고 그의 죽음을 재촉했다. 그럴수록 죽음에 대한 반감, 살고자 하는 욕구가 커져갔다. 불필요한 배려가 그에게 닿기 직전까지 그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3. 소송 은행장이 남자를 찾았다. 그는 은행의 파산을 막아야 했다. 행장의 지시에 따라 그는 출장을 떠났다. 하지만 소송에 잠식된 남자는 많은 것을 놓치고 말았다. 종일 그를 추적하고 있던 까만 세단, 스스로 남기고 다니던 증거. 그 흔적들로 인해 그는 소송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그는 그것이 모두 꿈이길 바랐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차 타워에 숨겨 놓은 하얀색 렌터카를 확인해야만 했다. 4. 냄새 새벽에 온 전화, 박훈이 죽었다. 그는 내게 빚을 남기고 죽었다. 그가 살던 집에서 단 한번도 맡아볼 수 없었던 역한 냄새가 났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냄새가 내 몸 구석구석 깊게 스며들었다. 나는 그의 죽음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5. 불 꺼진 집 아내는 마지막까지 나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떠나기 전 아내가 내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도대체 당신은 어떤 사람이야. 그 질문에 나는 대답할 수 없었다. 아내는 다른 사람을 사랑했다. 나는 그런 감정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둘의 관계를 정당화할 수는 없었다. 내가 가진 것은 오직 둘의 훔쳐낸 대화뿐이었다. 6. 팽팽하게 감긴 태엽 광막한 호수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었다. 그는 제목도, 작가의 이름도 보이지 않는 책을 호수에 던졌다. 알을 끌고 가는 남자, 커다란 호박을 베고 자는 남자, 달리는 꿈을 꾸는 하얀 말, 빨간 사막과 까만 산을 거쳐 도착한 모든 달이 떠있는 대지. 마침내 만난 그 남자는 창조자이자 죄악의 원인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누군가의 심연이다.
9788965965886

한동일의 공부법 수업 (인생의 성취를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수업)

한동일  | 흐름출판
16,200원  | 20230815  | 9788965965886
당신의 마음에는 어떤 불꽃이 타오르고 있습니까? 바티칸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변호사 한동일이 건네는 ‘공부의 가치’에 대한 따스한 조언. 목표를 잃고 방황하던 10대 시절부터 사제가 된 30대, 로마 유학을 지나 바티칸의 변호사가 될 때까지 평생을 공부하는 노동자로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한동일 변호사가 치열하고 찬란했던 자기 삶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다. “저마다 공부하느라 아프고 힘들어도 지금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때입니다. 인간은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 때 가장 빛나는 얼굴을 갖습니다. 배우지 않고, 공부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부하지 않을 때 인간은 늙어갑니다. 공부하는 사람은 죽을 때까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9788954695800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삶의 고비마다 나를 일으킨 단 한 줄의 희망)

한동일  | 이야기장수
16,020원  | 20231025  | 9788954695800
한국인에게는 낯선 언어였던 『라틴어 수업』으로 100쇄를 돌파하며 라틴어 열풍을 불러일킨 한동일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한동일 작가는 최근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라틴어 수업』을 펴내며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라틴어의 힘, 아무리 라틴어가 어렵다 한들 인생보다 어렵지는 않다며 삶과 언어와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하는 한동일 작가의 힘은 독보적이다. 신작『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은 한동일 작가가 가장 어려운 시절에 붙잡은 한 줄의 라틴어 문장, 한 줄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동일 작가가 삶의 고비를 지나올 때 기도하듯 품고 외운 라틴어 명문장들과 함께 라틴어의 기원과 아름다움을 펼치고, 가난과 운명을 딛고 세계적인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그 자신의 인생사와 고백을 절묘하게 엮어 감동을 더한다.
9788954657877

로마법 수업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천년의 학교)

한동일  | 문학동네
0원  | 20190925  | 9788954657877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생활인들의 가슴에 와 닿는 로마법을 전하다! 《라틴어 수업》으로 인문독자들을 열광하게 했던 한국인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 한동일이 인류법의 기원이자 인간다운 삶과 공동체를 이루어나가기 위한 로마인들의 치열한 고민의 기록인 로마법을 정리한 『로마법 수업』. 서강대학교의 ‘라틴어 수업’에 이어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에서 ‘로마법 수업’을 이끌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로마법을 주제로 하되, 로마시대와 현재를 부단히 오가며 변치 않는 인간의 속성과 사람 사이의 끝없는 갈등, 그리고 그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을 때 소통하고 화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보여준다. 로마법의 조항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읽는 방식이 아니라, 결혼과 비혼, 돈과 계급, 여성문제, 낙태와 성매매, 간통 등 현실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키워드를 뽑아 정리했다. 로마인들이 인간으로서, 시민으로서 최소한 이 정도는 지키고 살자고 정해둔 로마법의 세부조항과 법률 격언들을 라틴어와 한국어로 함께 담아 역사와 법문을 파고드는 지적인 즐거움뿐만 아니라 오늘의 사회를 성찰하는 감동과 놀라움을 전해주고, 혼돈과 대립의 시대에 나답게,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한 힌트를 발견하게 한다.
9788965964674

믿는 인간에 대하여 (라틴어 수업, 두 번째 시간)

한동일  | 흐름출판
14,400원  | 20210930  | 9788965964674
믿음이 사라져가는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역사 속, 신을 믿은 인간의 모습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라틴어 수업》의 저자 한동일, 오늘의 삶을 위한 인간의 태도를 말하다 《믿는 인간에 대하여》는 《라틴어 수업》의 저자 한동일이 공부하는 학자로서 예루살렘에서 보낸 한 달의 경험과 자기 삶을 바탕으로, 오늘날 종교 공동체와 인간이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돌아본 책이다. 저자는 유럽 역사를 들여다보며 지금과 같이 혼란한 시기가 과거에도 있어왔음을 짚어내고, 고통과 환란의 시대에 신을 찾았던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종교를 가지고 있든 가지고 있지 않든 각자 마주한 삶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답을 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보기를 제안한다. 저자는 예루살렘에서 마주한 분리장벽과 삶의 모습을 통해 신의 존재와 신의 뜻을 생각한다. 나아가 우리가 바라는, 혼란한 삶 속에서 나를 이끌어주고 내가 기댈 수 있는 ‘생각의 어른’이 과연 누구인지, 우리 스스로가 그 같은 어른이 될 수는 없는지 자문한다. 또한 ‘인간’이기에 갖고 있는 ‘같은 아픔’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그것을 깊이 보고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과연 인간이 처한 문제들이 신만이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인지 고민한다. 나아가 법학자로서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함께 논란이 되었던 ‘종교의 자유’를 법적 측면에서 살펴보면서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무엇인지, 종교 공동체가 보여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도 되묻는다. 그밖에도 중세 시대의 수도자가 육식을 금했던 이유, 로마 시대 의사의 책무, 바티칸 시국의 영토 변화, 가톨릭의 구마 예식 등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야기를 깊이 있는 시선으로 풀어내고 있다. 《믿는 인간에 대하여》역시《라틴어 수업》과 마찬가지로 저자만이 풀어낼 수 있는 라틴어 명구와 어원 이야기는 화두를 던지며, 저자의 설명을 돕는 사진과 그림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본문에 다 풀지 못한 설명은 ‘믿는 인간 깊이 읽기’로 덧붙여두었다.
9788954753913

한동일의 공부법 (한국인 최초 바티칸 변호사의 공부 철학)

한동일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13,500원  | 20200810  | 9788954753913
30년 공부 끝에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930번째 변호사가 된 한동일의 특별한 공부법 동양인 첫 바티칸 변호사이자 대학교수이며 베스트셀러 『라틴어 수업』의 저자인 한동일 변호사. 그는 공부에 이골이 난 사람이다. 평범한 사제의 길을 걷다 로마로 유학 가서, 교황청에서 설립한 라테란대학에서 교회법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뒤 바티칸 대법원 ‘로타 로마나’의 변호사가 되었다. 로타 로마나 변호사가 되는 길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라틴어를 비롯해 여러 유럽어를 유창하게 구사해야 하고, 사법연수원 3년 과정을 마친 후 합격률 5∼6퍼센트에 불과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 같은 이력만으로도 그간의 공부가 얼마나 지난했을지 짐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게다가 그는 30여 년 동안 학생 신분으로 살아왔다.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신학교와 대학원에서 10년, 2001년 로마로 유학 가서 다시 10년을 공부했다. ‘공부하는 노동자’를 자처하며 치열하게 살아온 그에게 공부한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한동일의 공부법』에서 저자는 이렇듯 화려한 이력과 어학 실력으로 치환되는 공부가 아닌 ‘목적을 정화하는 공부’를 제안한다. 자기 주변을 에워싼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공부의 목적을 정화하면 본질과 핵심을 깨닫는 진짜 공부가 시작된다는 것. 그 과정에서 개인적 소망의 실현과 성취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뿐 아니라 성숙한 인간이 되는 중요한 계기도 만들어질 수 있다. 저자는 공부가 단순히 머리로 하는 노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마음 수련의 과정과 같다고 말하며,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자신을 격려하며 앎의 기쁨을 깨달아가는 진짜 공부를 시작하라고 독려한다. 지금 방황하는 10대 청소년들,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20대 대학생들, 한 분야를 깊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공부 철학과 태도는 물론 공부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불안함과 암담함, 좌절과 실패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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