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수정, 외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16,000원  | 20131231  | 9788984648234

▶ 이 책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한반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북협력 기반 구축 연구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서한기  | 퍼플

7,000원  | 20250930  | 9788924174021

우리가 사랑했던 사계절은 어디로 갔을까요? 청명한 가을 하늘과 흰 눈 덮인 겨울 풍경은 이제 당연한 것이 아닌, 그리운 기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삶의 가장 익숙한 풍경마저 앗아가는 '기후 재앙'이 되어 바로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이 책, 『내일의 기억: 기후 재앙, 한반도의 기록』은 바로 그 상실에 대한 생생한 증언입니다. 50년 만의 가뭄으로 댐 바닥이 갈라지고, 뒤이어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도시가 잠기는 '기후 양극화'의 비극을 기록합니다. 연중화, 대형화되며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산불이 어떻게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야 할 숲을 오히려 탄소 배출원으로 바꾸어 놓는지, 그 끔찍한 악순환의 고리를 파헤칩니다 "익숙한 모든 걸 빼앗겼어요"... 반복되는 산불의 경고]. 우리의 식탁과 생태계 역시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상 저온에 까맣게 썩어버린 배꽃, 2070년이면 강원도 일부에서만 재배될지 모르는 사과의 운명, 그리고 북상하는 감귤은 한반도 농업 지도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상기후에 몸살 앓는 밀양 얼음골 사과]. 끓는 바다에선 조피볼락이 떼죽음을 당하고, 동해의 오징어와 벌교의 참꼬막은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동해 오징어도 안 잡혀...'제2의 명태' 될라, [내일은 못볼지도] 대하소설 태백산맥 등장한 벌교 명물 '참꼬막' 멸종위기]. 더위에는 강하지만 추위에 약한 붉은점모시나비와 아고산지대의 침엽수가 사라지며 서식지를 잃어가는 까막딱따구리 등 수많은 생명이 멸종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이 책은 정부의 공식 보고서와 심층적인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흩어져 있던 재앙의 조각들을 맞춰 하나의 거대한 그림으로 제시합니다. 과학적 데이터와 통계는 우리에게 닥친 위기의 규모를, 현장의 목소리와 피해 사례는 그 위기의 무게를 실감하게 할 것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재난의 기록이 아닙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어가고 있는지, 그리고 이대로라면 우리의 아이들이 어떤 '내일'을 기억하게 될지에 대한 절박한 질문입니다. 더 늦기 전에, 내일의 기억을 바꾸기 위한 오늘의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입니다.

김종대, 서보혁, 서의동, 성현국, 염창근, 정일영  | 롤러코스터

16,020원  | 20241005  | 9791191311518

한반도 위기부터 양안관계 갈등과 기후재난까지, 대혼란의 세상을 바꿀 평화적 해법은? 지금의 한반도와 세계는 그야말로 혼란과 혼돈의 연속이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 끝을 알 수 없는 전쟁과 충돌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만해협을 사이에 두고 양안관계의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가고 있다. 오물풍선, 대북전단 등으로 남북관계는 평화와 통일이 아닌 대치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거기에 기후위기의 영향이 세계 곳곳을 재난적 상황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전 세계적 위기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디서부터 해법의 실마리를 풀어야 할까? 평화네트워크와 함께하며, 학계, 언론,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 곳곳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며 활동하는 14인의 전문가가 오늘의 대혼란의 세계를 진단하고 평화적 해법을 모색해본다.

박정재  | 바다출판사

22,320원  | 20240906  | 9791166892868

9도의 기온 변동이 빚어낸 한반도인 이합집산의 대역사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의 한반도 빅히스토리 한국인은 누구이고 어디서 왔을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이만 근거가 부족했기에 지금까지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은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고유전학의 발전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탈출한 사피엔스가 어떤 경로로 한반도에 이르게 되었는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고, 고기후학의 데이터들은 사피엔스가 어째서 정주가 아닌 이주를 했는지 합리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서울대 지리학과의 박정재 교수가 여기에 고고학과 역사학, 언어학까지, 점점이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엮어 지금까지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담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무엇보다 한반도가 추워진 8.2ka 이벤트, 중기 청동기 저온기, 3.2ka 이벤트, 중세 저온기, 철기 저온기에 북방에서 내려온 기후 난민이 섞여 한국인의 주류가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박정재  | 바다출판사

38,700원  | 20240712  | 9791166892615

기후는 어떻게 인류를 만들었고, 우리는 어떤 기후를 살아갈 것인가?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엮은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 20여 년간 한반도 고기후를 연구한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가 인류의 진화에서 조선 왕조의 흥망성쇠까지 기후가 어떻게 인류와 문명을 만들어왔는지 지구 역사의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여타의 책과 달리 외국의 사례를 차용하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하나로 엮은 새로운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진화와 이동, 인류의 한반도 유입, 농경 문화의 전파, 송국리 문화의 일본 전파, 홍경래의 난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기후가 늘 우리의 운명을 결정해왔다고 주장한다. 과거를 올바로 알지 않고서는 미래를 제대로 진단하고 대비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후가 엮어온 과거를 보여주는 이 책은 지구 온난화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모두가 한 번쯤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박정재  | 바다출판사

44,100원  | 20250110  | 9791166893087

9도의 기온 변동이 빚어낸 한반도인 이합집산의 대역사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의 한반도 빅히스토리 한국인은 누구이고 어디서 왔을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이만 근거가 부족했기에 지금까지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은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고유전학의 발전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탈출한 사피엔스가 어떤 경로로 한반도에 이르게 되었는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고, 고기후학의 데이터들은 사피엔스가 어째서 정주가 아닌 이주를 했는지 합리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서울대 지리학과의 박정재 교수가 여기에 고고학과 역사학, 언어학까지, 점점이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엮어 지금까지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담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무엇보다 한반도가 추워진 8.2ka 이벤트, 중기 청동기 저온기, 3.2ka 이벤트, 중세 저온기, 철기 저온기에 북방에서 내려온 기후 난민이 섞여 한국인의 주류가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박정재  | 바다출판사

16,200원  | 20211105  | 9791166890499

기후는 어떻게 인류를 만들었고, 우리는 어떤 기후를 살아갈 것인가?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엮은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 20여 년간 한반도 고기후를 연구한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가 인류의 진화에서 조선 왕조의 흥망성쇠까지 기후가 어떻게 인류와 문명을 만들어왔는지 지구 역사의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여타의 책과 달리 외국의 사례를 차용하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하나로 엮은 새로운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진화와 이동, 인류의 한반도 유입, 농경 문화의 전파, 송국리 문화의 일본 전파, 홍경래의 난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기후가 늘 우리의 운명을 결정해왔다고 주장한다. 과거를 올바로 알지 않고서는 미래를 제대로 진단하고 대비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후가 엮어온 과거를 보여주는 이 책은 지구 온난화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모두가 한 번쯤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