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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자연"(으)로 4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4314757

한반도 자연사 기행 (발로 뛰며 기록한 살아 있는 한반도의 지질 지형 생명 이야기)

조홍섭  | 한겨레출판사
37,800원  | 20110625  | 9788984314757
지구의 역사가 아로새겨진 한반도 발로 뛰며 기록한 한반도의 지질, 지형, 생명 이야기 『한반도 자연사 기행』. 지질학회와 소속 연구자들이 거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선캄브리아대부터 고생대, 중생대를 거쳐 신생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현상을 담아낸 책이다. 크게 격변의 시대, 생명의 땅, 한반도 지질 명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한반도, 산, 바다, 강의 탄생 등 한반도의 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공룡 등 한반도의 생명의 흔적들, 3부는 우리 땅의 대표적인 지질 명소 등을 다루고 있다.
9791159804991

지속가능한 한반도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한 남북환경협력 연구

명수정 외  |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8,550원  | 20201031  | 9791159804991
이 책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지속가능한 한반도 자연생태계 보존을 위한 남북환경협력 연구』를 다룬 정부간행물입니다.
9788994242460

침엽수 사이언스 1 (한반도 소나무과의 식물지리 생태 자연사)

공우석  | 지오북
25,200원  | 20161110  | 9788994242460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는 침엽수의 세계를 찬찬히 들여다본다! 『침엽수 사이언스』제1권. 2014년에 산림청 국립수목원의 과제로 수행한 '한반도 특산식물의 종분화 및 기원 연구'의 일부인 '한반도 특산식물의 식물지리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책으로, 한반도 소나무과의 식물지리와 생태 그리고 자연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30여 년 동안 전국을 답사하면서 나자식물을 식물지리학적 관점에서 조사 연구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한반도에 자라는 나자식물 가운데 소나무과 나무들의 계통 분류, 종 구성, 다양성, 형태, 분포, 자연사, 역사, 생태, 환경, 전망 등을 다루었다.
9791166892868

한국인의 기원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기후가 만든 한국인의 역사)

박정재  | 바다출판사
22,320원  | 20240906  | 9791166892868
9도의 기온 변동이 빚어낸 한반도인 이합집산의 대역사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의 한반도 빅히스토리 한국인은 누구이고 어디서 왔을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이만 근거가 부족했기에 지금까지 이에 대한 설득력 있는 답은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변하고 있다. 고유전학의 발전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탈출한 사피엔스가 어떤 경로로 한반도에 이르게 되었는지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고, 고기후학의 데이터들은 사피엔스가 어째서 정주가 아닌 이주를 했는지 합리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서울대 지리학과의 박정재 교수가 여기에 고고학과 역사학, 언어학까지, 점점이 흩어져 있던 데이터를 하나로 엮어 지금까지 누구도 들려주지 않았던 한국인의 기원에 대한 담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무엇보다 한반도가 추워진 8.2ka 이벤트, 중기 청동기 저온기, 3.2ka 이벤트, 중세 저온기, 철기 저온기에 북방에서 내려온 기후 난민이 섞여 한국인의 주류가 형성되었다고 말한다.
9791166892615

기후의 힘(큰글자책) (기후는 어떻게 인류와 한반도 문명을 만들었는가?)

박정재  | 바다출판사
38,700원  | 20240712  | 9791166892615
기후는 어떻게 인류를 만들었고, 우리는 어떤 기후를 살아갈 것인가?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엮은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 20여 년간 한반도 고기후를 연구한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가 인류의 진화에서 조선 왕조의 흥망성쇠까지 기후가 어떻게 인류와 문명을 만들어왔는지 지구 역사의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여타의 책과 달리 외국의 사례를 차용하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하나로 엮은 새로운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진화와 이동, 인류의 한반도 유입, 농경 문화의 전파, 송국리 문화의 일본 전파, 홍경래의 난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기후가 늘 우리의 운명을 결정해왔다고 주장한다. 과거를 올바로 알지 않고서는 미래를 제대로 진단하고 대비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후가 엮어온 과거를 보여주는 이 책은 지구 온난화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모두가 한 번쯤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9788962625851

인류의 진화(큰글자도서)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 온 여정)

이상희  | 동아시아
35,000원  | 20231210  | 9788962625851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이자 인류학의 거장, 이상희 교수의 신작 『인류의 진화』 최신 과학과 고인류학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인류의 진화사 우리의 기원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그리고 우리는 언제부터 우리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까? 고인류학은 인류의 기원과 현생인류의 모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하는 학문이다.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탄생을 밝히기 위해 500만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 고인류의 모습과 특징도 탐구한다. 지속적인 발굴과 화석 및 유적의 DNA 분석을 통한 고유전체학 기술의 발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인간’과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 따라서 고인류학은 단순히 인류의 역사를 밝히는 작업이 아닌 현재의 발견과 연구에 따라 변화하는 역동적인 과정이며, 인간과 인간다움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바꾸는 연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인 이상희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고인류학의 거장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인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출간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첫 저서 『인류의 기원』은 우리나라 고인류학에 대한 관심을 촉발한 베스트셀러로, 8개 국어로 해외 수출되었다. 그의 신작 『인류의 진화: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 온 여정』은 최신 고인류학 연구와 발견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과거의 가설들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새로운 연구와 가설을 소개하며, 인류의 역사와 진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날레디 등 고인류의 존재와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의 진화에 관한 가장 혁신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부터 한반도까지 인류 진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이전에는 연구되지 않았던 한반도 고인류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한 권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기원, 환경 변화, 인종 다양성, 문화와 언어 발달 그리고 인간의 미래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인류의 진화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그는 인류의 진화 과정을 강줄기에 비유한다. 인류는 서로 갈라지기도 하고 다시 만나는 강줄기와 같이 다양한 진화의 흐름을 거쳤다는 것이다. 또한 “고인류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기에 최신 연구 결과가 언제 어떻게 바뀔지는 알 수 없다”라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고인류학 연구뿐만 아니라 고인류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역시 바뀌고 있다“라고 말한다. 지금 바로 이상희 교수와 함께 인류의 가장 새로운 과거를 만나기 위한 여정을 떠나 보자.
9791160406139

날씨의 음악(큰글자도서) (날마다 춤추는 한반도 날씨 이야기)

이우진  | 한겨레출판사
34,000원  | 20231115  | 9791160406139
★★★ 곽재식 작가, 궤도 작가 추천 “변화무쌍한 날씨를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다룬 과학책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과학이 알려주는 단서를 따라 평범한 상상을 넘어, 삶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태풍에서 열대 정글의 공기 냄새를 맡고, 무지개 색깔을 이야기하면서 베토벤의 사연을 들려준다. 시집보다 시적이면서 주가분석보고서보다 과학적이다.” - 곽재식(작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저자) “음악의 오중주라는 형식을 광활한 우주에 투영한 것처럼, 변화무쌍한 날씨를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다룬 과학책이 있다면 어떨까? 예술적 조예가 깊은 저자가 만들어낸 과학과 음악의 새로운 심포니가 몹시 기대된다.” -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기후 위기 극복이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가 되면서 기후변화와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책이 다수 출간되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한반도 날씨 변화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친절히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기상학자이자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평소 본인의 관심사인 클래식 음악과 날씨를 접목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날씨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건조한 먼지바람이 불어오는 봄, 강물처럼 비가 내리는 여름, 맑고 파란 하늘의 가을,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한반도 날씨는 대기와 땅, 햇볕이 만들어내는 4악장의 아름다운 협주곡이다. 책에는 고기압, 저기압 등 날씨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에 대한 자세한 개념 설명이 들어 있으며, 곳곳에 그림을 곁들여 한반도의 기상 현상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돕는다. 날씨는 대기와 땅, 햇볕이 만들어내는 음악 같다 기상학자가 들려주는 과학과 음악의 심포니 한반도는 대륙의 동쪽 끝에 위치해, 북쪽에 있는 육지와 남쪽에 있는 바다의 영향을 번갈아 받는다. 여름이면 북태평양의 바다에서, 겨울이면 시베리아의 육지에서 고기압이 생기고 한반도는 그 영향권 아래에 들어간다. 또 한반도는 북반구의 중위도 온대 지방에 위치한다. 산에서 계곡을 내려갔다가 다시 능선을 타고 오르기를 반복하듯이, 중위도 온대 지방에서는 저기압과 고기압이 짝을 이루어 동서로 반복하여 이어지고 이것들은 편서풍을 따라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간다. 이렇게 이동하는 저기압과 고기압이 한반도의 날씨에 변주를 만들어낸다. 책은 한반도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경험하는 날씨 현상을 사계절로 묶었다. 1부 “햇빛에 깨어나는 봄”에서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시기에 한반도를 흐르는 대기의 강물은 방향을 바꾸기 시작한다. 찬 공기가 시베리아에서 적도를 향해 흐르다가, 중국 양쯔강 자락에서 햇빛을 받으며 자라난 따뜻한 기운이 북상하면서 아직 가시지 않은 한기와 부딪혀 요란하게 비를 쏟는다. “일기도는 느리거나 빠른 리듬이 뒤섞여 있는 악기의 경연장이다. 겨우내 우리나라에 머물렀던 시베리아 동장군은 말발굽 소리를 내며 잰걸음으로 달아나다 점차 둔탁한 북소리를 내며 사라진다. 저 멀리 오키나와 남쪽에서 북상할 시기를 엿보는 북태평양고기압은 라르고에 저음의 콘트라베이스로 속삭인다.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온대저기압은 고음의 바이올린이 되어 알레그로 템포로 경쾌하게 읊조린다.” 25쪽 2부 “물길 따라 젖어드는 여름”에서는 물기 물씬한 여름의 날씨 이야기를 다룬다. 장마철이 되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해 오고, 그 가장자리를 따라 대양의 수증기 물길이 한반도까지 이어진다. 그러면 길목을 따라 비구름대가 계속 만들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린다. 하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더욱 확장해 한반도를 덮으면, 수증기의 물길은 한반도를 비켜간다.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정체하며 안정한 구조를 형성하고 위아래로 공기의 순환이 막히면서 열대야가 찾아오는 것이다. “장맛비는 대양의 수증기가 계절풍을 타고 아시아 대륙의 열기를 찾아가는 대규모 지구촌 행사다. 여름이 되면 태양의 남중고도가 높아지고 열의 적도는 북반구로 옮겨온다. 육지가 많이 몰려 있는 북반구는 바다가 많은 남반구보다 빠르게 달아오른다. 특히 아시아 대륙은 광활한 만큼 다른 지역보다 더욱 빠르게 달아오른다. 더워진 공기는 위로 올라가고 이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주변에서 바람이 모여든다.” 133쪽 3부 “구름 사이로 흘러가는 가을”은 사계절 중 가장 쾌적한 가을의 날씨 이야기를 다룬다. 남쪽 바다의 고기압 세력이 물러가면 한반도에는 다시 북풍이 분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쪽으로 많이 내려올수록 따뜻한 공기를 높은 곳에서 만나게 되어 구름의 고도가 높아진다. 고도가 높으면 수증기는 적어져서 구름층이 엷어진다. 하지만 가을의 초입에는 우박이 내리고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한다. 한낮 태양이 아직 뜨거워서 지표면에서 달구어진 공기가 상층에서 찬 공기를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4부 “밤과 꿈에 빠져드는 겨울”에서는 뼛속 깊이 춥고 건조한 겨울의 날씨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제 대기는 완전히 방향을 바꾸어, 북쪽의 육지에서 남쪽의 바다를 향해 간다. 시베리아에서는 한기 가득한 고기압이 세력을 크게 키우고, 호시탐탐 팽창할 기회를 엿본다. 그러다가 한반도를 지나가는 온대저기압이 작은 소동을 일으키면, 그걸 핑계 삼아 북풍을 타고 한반도로 밀려온다. 삼한사온은 온대저기압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한반도 주변을 지나갈 때, 저기압이 접근하기까지 나흘 정도는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조금 오르다가 저기압이 통과하면 북풍을 타고 한기가 남하하면서 사흘 정도 기온이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것이다. 계절을 악장으로 태양을 선율로, 날씨의 음악을 듣고 이해하는 법 저자는 날씨의 다양한 현상과 원리를 음악에 비유하는데, 계절이 클래식 음악의 악장과 같은 것이라면 지구온난화가 가속화하면서 악장의 길이가 바뀌고 있다고 설명하는 식이다. 그 결과 봄을 노래하는 1악장은 짧아지고 대신 2악장의 여름은 점점 길어진다. 태양의 동선에 따라 기온이 오르내리며 낮과 밤의 주제 선율이 흐르지만, 여기에 대기가 쉴 새 없이 변주곡을 연주한다. 계절의 변화가 저음의 반주를 지속적으로 연주하는 가운데 매일의 날씨가 다채로운 변주곡으로 음악을 풍성하게 장식해준다. 여기에 더해 독자는 학자이자 현장 전문가로서 저자의 경험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다. 대기과학 박사인 저자는 기상청 예보국장, 수치모델관리관을 역임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기후센터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지금은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기상학자이자 기상 전문가로 일하면서 날씨를 예측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고된 일인지 경험했다. “기상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갈 것 같으면 평소보다 서둘러 야간 근무지로 향한다. 낮에 잠깐 선잠이 들었다가 깨어서인지 머리는 둔기로 얻어맞은 듯이 여전히 멍하다. 밤새 자료와 씨름하며 여기저기 기상특보를 발표하고 새벽 5시에 정규 일기예보를 내보내고 나면 무거워진 눈꺼풀 사이로 졸음을 참느라 또 한 차례 전쟁을 치러야 한다. 벌겋게 충혈된 눈으로 애써 태연하게 일근 조와 교대하면서도 속으로는 다음번 야근에는 어떤 날씨가 괴롭힐지 걱정이 앞선다.” 209쪽 날씨는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리듬이 되고 시작과 끝이 된다. 경칩이나 춘분, 추분 같은 절기는 아직도 한국인의 일상에서 중요한 기준점이다. 우리가 하루하루 접하는 날씨는 지구라는 더 큰 공간에서 연주되는, 더 큰 음악의 일부분이다. 날씨를 한 곡의 음악처럼 느끼고 그것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더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여길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일상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도와줄 것이다. 날씨에 인생을 바친 과학자가 풀어내는 이야기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유이다.
9788962625684

인류의 진화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온 여정)

이상희  | 동아시아
14,400원  | 20230619  | 9788962625684
한국인 최초 고인류학 박사인 이상희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고인류학의 거장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인류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출간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첫 저서 『인류의 기원』은 우리나라 고인류학에 대한 관심을 촉발한 베스트셀러로, 8개 국어로 해외 수출되었다. 그의 신작 『인류의 진화: 아프리카에서 한반도까지, 우리가 우리가 되어 온 여정』은 최신 고인류학 연구와 발견을 통해 인류의 기원과 진화 과정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과거의 가설들이 흔들리는 과정에서 새로운 연구와 가설을 소개하며, 인류의 역사와 진화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날레디 등 고인류의 존재와 그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의 진화에 관한 가장 혁신적인 지식을 소개한다. 특히 아프리카에서부터 한반도까지 인류 진화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이전에는 연구되지 않았던 한반도 고인류에 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절대로 놓칠 수 없는 한 권이 될 것이다.
9791160405354

날씨의 음악 (날마다 춤추는 한반도 날씨 이야기)

이우진  | 한겨레출판사
15,120원  | 20230707  | 9791160405354
★★★ 곽재식 작가, 궤도 작가 추천 “변화무쌍한 날씨를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다룬 과학책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과학이 알려주는 단서를 따라 평범한 상상을 넘어, 삶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태풍에서 열대 정글의 공기 냄새를 맡고, 무지개 색깔을 이야기하면서 베토벤의 사연을 들려준다. 시집보다 시적이면서 주가분석보고서보다 과학적이다.” - 곽재식(작가,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저자) “음악의 오중주라는 형식을 광활한 우주에 투영한 것처럼, 변화무쌍한 날씨를 클래식 음악의 선율로 다룬 과학책이 있다면 어떨까? 예술적 조예가 깊은 저자가 만들어낸 과학과 음악의 새로운 심포니가 몹시 기대된다.” - 궤도(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저자) 기후 위기 극복이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가 되면서 기후변화와 날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 위기를 경고하는 책이 다수 출간되는 가운데 구체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한반도 날씨 변화의 원리와 작동 방식을 친절히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기상학자이자 차세대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저자는 평소 본인의 관심사인 클래식 음악과 날씨를 접목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날씨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건조한 먼지바람이 불어오는 봄, 강물처럼 비가 내리는 여름, 맑고 파란 하늘의 가을, 춥고 건조한 겨울까지. 한반도 날씨는 대기와 땅, 햇볕이 만들어내는 4악장의 아름다운 협주곡이다. 책에는 고기압, 저기압 등 날씨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에 대한 자세한 개념 설명이 들어 있으며, 곳곳에 그림을 곁들여 한반도의 기상 현상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돕는다.
9791163142065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 (우리 바다에 사는 바닷물고기 528종)

명정구  | 보리출판사
250,740원  | 20210730  | 9791163142065
물속의 터줏대감, 바닷물고기의 모든 것! 우리나라 어류 528종을 세밀화로 담은 기념비적인 도감 ■ 우리 바다에 사는 바닷물고기 528종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그렸습니다. ■ 정약전 《자산어보》의 뜻을 이어받은 어류 도감입니다. ■ 바닷물고기의 생태와 생김새, 쓰임에 대해 지금까지 밝혀진 최신 정보까지 빠짐없이 실었습니다. ■ 물고기 분류 특징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선화를 따로 그려 넣었습니다.
9791165373313

조선도품종일람 (한반도 벼 재래종)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 휴먼컬처아리랑
25,200원  | 20221125  | 9791165373313
조선도품종일람 -한반도벼재래종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권업모범장은 1911년과 1912년 두 번에 걸쳐 한반도 전역 13개 도 329개 시군에 위촉하여 15개 군이 빠진 314개 시군에서 논, 밭벼 재래종 3,830점(논 메벼: 2,437점, 논 찰벼: 1,081점, 밭 메벼: 208점, 밭 찰벼: 104점)을 수집하였다. 이때 수집한 재래종들을 각 시군별로 논 메벼 및 찰벼, 밭 메벼 및 찰벼로 구분하여 수집된 주요 특성 정보와 함께 정리 수록한 「조선도품종일람(朝鮮稻品種一覽)」 이라는 책자를 1913년 11월에 출간하였다. 이에 일본어로 된 「조선도품종일람」 자료를 한글로 번역하여 정리 편집된 것이 이 책자이다.
9791129031105

조선도품종일람: 한반도 벼 재래종 (한반도 벼 재래종)

농촌진흥청  | 진한엠앤비
28,000원  | 20220720  | 9791129031105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 권업모범장은 1911년과 1912년 두 번에 걸쳐 한반도 전역 13개 도 329개 시군에 위촉하여 15개 군이 빠진 314개 시군에서 논, 밭벼 재래종 3,830점(논 메벼: 2,437점, 논 찰벼: 1,081점, 밭 메벼: 208점, 밭 찰벼: 104점)을 수집하였다. 이때 수집한 재래종들을 각 시·군별로 논 메벼 및 찰벼, 밭 메벼 및 찰벼로 구분하여 수집된 주요 특성 정보와 함께 정리 수록한 「조선도품종일람(朝鮮稻品種一覽)」이라는 책자를 1913년 11월에 출간하였다. 이에 일본어로 된 「조선도품종일람」자료를 한글로 번역하여 정리 편집된 것이 이 책자이다.
9791166890499

기후의 힘 (기후는 어떻게 인류와 한반도 문명을 만들었는가?)

박정재  | 바다출판사
16,200원  | 20211105  | 9791166890499
기후는 어떻게 인류를 만들었고, 우리는 어떤 기후를 살아갈 것인가?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엮은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 20여 년간 한반도 고기후를 연구한 서울대 지리학과 박정재 교수가 인류의 진화에서 조선 왕조의 흥망성쇠까지 기후가 어떻게 인류와 문명을 만들어왔는지 지구 역사의 맥락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여타의 책과 달리 외국의 사례를 차용하지 않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의 문제를 다룬다는 점에서 기후와 환경, 인류의 역사를 하나로 엮은 새로운 한반도 빅히스토리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진화와 이동, 인류의 한반도 유입, 농경 문화의 전파, 송국리 문화의 일본 전파, 홍경래의 난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저자는 기후가 늘 우리의 운명을 결정해왔다고 주장한다. 과거를 올바로 알지 않고서는 미래를 제대로 진단하고 대비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후가 엮어온 과거를 보여주는 이 책은 지구 온난화의 위협이 현실로 다가온 지금, 모두가 한 번쯤은 관심을 가져야 할 필독서라 할 수 있다.
9788994242804

한반도의 나비 (한반도의 나비 279종의 분류와 생태, 영문 해설 수록)

주흥재, 김성수, 김현채, 손정달, 이영준  | 지오북
53,100원  | 20210520  | 9788994242804
우리 나비 연구의 역사를 밝히고, 최다의 표본을 담은 최고의 나비도감 나비에 일생 몰두한 한국나비학회의 주역 6인이 이룬 대역작!! 나풀나풀 이 꽃 저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나비의 아름다움에 취해 최고 60년, 대부분 40년 넘게 나비를 수집하여 우리 나비의 토대를 쌓은 나비 전문가 6인이 『한반도의 나비』를 출간했다. 최근 우리 나비는 서식지의 감소, 기후변화, 인간 간섭 등 돌이키기 어려운 생태계의 시련을 겪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상제나비는 이제 남한에서 볼 수 없게 되었고, 큰수리팔랑나비는 멸종 단계에 들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에서 관찰종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뾰족부전나비와 남색물결부전나비 등은 동남아에서 한반도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우리 나비는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나비는 벌, 파리와 더불어 식물의 꽃가루받이 역할을 하고 다른 곤충과 새의 주요 먹이가 된다. 이처럼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자 문화의 상징이 되어온 나비가 이제 귀해지자 복원을 서두르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에 맞서 나비연구의 새로운 초석을 마련하고자 평생 나비를 탐구해온 저자들의 열정을 온전히 담아냈다. 279종 3,759컷의 나비 표본사진과 최고 1종 54컷의 표본사진을 수록 최근 나비보다 나방 연구가 더 활발해지고 있다. 나비가 다른 곤충보다 분류나 생태 연구가 더 일찍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들은 그동안 소홀히 해온 전 나비의 한살이와 생태, 분포, 환경 변화뿐 아니라 진화와 다양한 개체변이에 대해 관심을 두고 탐구해왔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점은 다른 도감들과 달리 표본 사진을 1종당 많게는 54컷(은점표범나비), 평균 13컷까지 수록한 점이다. 우리의 나비가 다양하다는 점과 환경과 서식지에 따라 개체변이가 심하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반영한 것이다. 이런 노력은 오랜 기간이 필요할 뿐 아니라 일일이 확인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하다. 즉 나비를 제대로 식별하려면 가능한 한 많은 표본을 비교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런 값진 노력을 담아내 우리 나비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9791156371137

한반도 잠자리 곤충지 (한반도에 사는 잠자리의 실체 정리,각 종의 형태와 생태, 분포 등을 설명)

김종문, 송양근, 이준호, 김성수  | 푸른행복
41,040원  | 20200717  | 9791156371137
과학적, 실체적, 논리적인 근거에 따른 한반도에 자생하는 잠자리를 기록! 잠자리는 오래전에 나타난 고생물군인 동시에 현생 생물군이다. 지구상에서 이토록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아마 잠자리의 끈질긴 적응력 때문일 것이다. 전 대륙에 걸쳐 6,200종 이상의 잠자리가 분포하고 있으며, 한반도에는 아직 논란거리지만 과학적인 데이터와 실체가 없는 종들을 빼면 현재 110종(한반도의 잠자리는 2아목 12과 110종이며, 이 중 남한에는 2아목 11과 98종이 분포한다.)이 기록되어 있다. 이 중 고유종은 1종(노란배측범잠자리)뿐이다. 한반도 주변의 일본에 180여 종, 러시아 극동 지역에 80여 종(러시아 전체 152종), 몽골에 35여 종, 타이완에 150여 종, 중국 해남도에 140여 종, 중국에 500여 종 이상, 인도에 480여 종의 잠자리가 기록되어 있다. 한반도의 잠자리 종 수가 여러 연구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많지 않은 이유는 잠자리의 다양성이 풍부한 열대 지방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북한 지역에서 더 조사한다면 중국 동북부와 러시아 극동 지역의 한랭종들이 발견될 수 있고, 기후 온난화로 남부 지방에서 열대와 아열대의 종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에 설명된 종들은 과학적인 해석과 실체적이고 논리적인 근거에 따라 각 종의 형태와 생태, 분포 등을 설명하였고, 학명 또한 분류학적인 입장에서 재정리 하였다. 이 책이 잠자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과 관련 연구학자와 한반도 잠자리 연구사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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