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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으)로 58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0405750

단 한 사람 (최진영 장편소설)

최진영  | 한겨레출판사
13,500원  | 20230930  | 9791160405750
“영원한 건 오늘뿐이야.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수명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만을 구해야 한다 삶과 죽음, 신과 인간의 틈에서 피어나는 최진영식 사랑의 세계 2023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는 최진영이었다. 2006년 〈실천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0년 첫 장편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지 10여 년. 지독한 비관의 세계에서 시작한 그는 “등단 이후 10여 년간 한결같은 걸음걸이로 걸어온 작가의 작품 세계가 마침내 새로운 경지로 들어섰음을 보여준다. 눈이 부시다”(소설가 윤대녕)라는 평을 받기에 이른다. 불멸하는 사랑의 가치를 탁월하게 담아낸 《구의 증명》, 정체 모를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덮은 혼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아포칼립스 소설 《해가 지는 곳으로》,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내밀한 의식과 현실을 정면으로 주파한 《이제야 언니에게》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거침없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으로 그만의 세계를 공고히 했다. 상실을 경험한 여성, 학대 가정에서 자라난 소녀, 비정규직 청년 등 폭력과 고통의 어두운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따스한 진심을 담으려 한 그의 이야기는 내내 주목받고 신뢰받았다. 그럼에도 어떠한 동요 없이 어떠한 소비 없이 묵묵히 쓰기를 계속해온 작가. “쓰다 보면 견딜 수 있다”라는 그의 말은 “최진영은 끝까지 우리 삶의 전부를 써낼 것이다”(소설가 황현진)라는 말로 통한다. 이런 그가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작 장편소설 《단 한 사람》으로 한발 더 나아갔다. 지구에서 가장 키가 크고 오래 사는 생물,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생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만 살릴 수 있는, 나무와 인간 사이 ‘수명 중개인’의 이야기다. 열여섯 살 목화는 꿈을 빌려서 그러나 현실처럼 생생한 순간들을 목격한다. 투신과 살해, 사고사와 자연사 등 무작위한 죽음의 장면. 동시에 한 목소리가 들린다. 네가 구하면 살아. 나무의 알 수 없는 소환은 이어지고 일상은 흔들린다. 수많은 죽음 가운데 오직 한 사람만을 살려야 한다는 것, 그런데 이 일은 대를 이어온 과업. 할머니인 임천자는 이를 기적이라 했고, 엄마인 장미수는 악마라고 했다. 이제 목화는 선택해야 한다.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신에게는 뜻이 있는가? 사람은 서로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신념과 사랑 없이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묵직한 주제와 더불어 문명과 세태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임은 물론, ‘수명 중개’라는 판타지적 요소까지 더해 읽는 재미가 배가된다. 최진영 소설 세계의 전환점이 될 《단 한 사람》은 작가가 3년 전 착안해 지난 1년간의 집필 끝에 출간하는 전작 소설이자 여덟 번째 장편이다.
9791141970857

한사람 (소설 4권)

이은경  | 부크크(Bookk)
16,100원  | 20241230  | 9791141970857
소설 4권 입니다.
9791141910624

한사람

김광석  | 부크크(bookk)
9,300원  | 20241031  | 9791141910624
서툴고 부족했던 젊음을 좋아한다 같이 있고 싶어 때를 쓰던 욕심을 이해한다 오늘이 아니면 죽을 것 같던 풋내기를 추억한다 뜨거워도 몰랐던 여름을 사랑한다
9791169259217

한 사람

위해준  | 시공주니어
12,600원  | 20230610  | 9791169259217
2023 볼로냐 라가치 대상 수상 야엘 프랑켈과 웅진주니어문학상 수상 위해준이 전하는 ‘우리’와 ‘함께’의 힘 친구들에게 거절 당하고 외면 당하는 한 사람. 모두가 그를 등지고 고립시킬 때 한 사람이 그 곁에 선다. 곁에 서 주고, 눈을 맞춰 주고, 손을 잡아 주는 한 사람. 다가온 한 사람의 가방에서 뻗어 나온 작은 나뭇가지는 외로운 한 사람을 향해 커다란 가지를 펼치고 색색의 싹을 틔우고 탐스런 열매를 맺는다. 나뭇가지를 타고 건너가는 작고 소중한 마음은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져 둘의 곁에는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이, 또 한 사람이 선다. 외로운 한 사람은 이제 혼자가 아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곁에 서 줄 수 있는 다정한 한 사람으로 거듭난다.
9791189264680

한 사람

전치용  | 강건
27,000원  | 20230531  | 9791189264680
전치용 시인의 첫번째 시집이다. 내용의 구성은 앞에서 부터 넘기며 보면 문학 시집이고 뒷면에서 부터 보면 디카시 시집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두권의 시집을 한권에 담아냈다. 전치용 시인은 화려한 수상경력을 수줍어하며 조심스레 첫발을 내딛었다고 말한다.
9791197984808

안락사회 (나우주 소설집)

한사람  | 북티크
14,400원  | 20220831  | 9791197984808
안락한 사회를 위한 안락한 죽음 사회적 약자는 어떻게 제거 당하고 있는가? 존재와 일상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발을 걸치고 있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위상 일상성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폭력으로 인해 이 세계가 얼마나 고통스럽고 견딜 수 없는 세계인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는 작가의 시선! 토지문학상 수상작 「안락사회」 수록 영목문학상 수상작 「클리타임네스트라」 수록 첫 집필 시작 이후 16년 만에 펴내는 나우주 작가의 첫 소설집! 2021년 출간된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에 실린 단편소설 7편(문학상 수상작 2편 수록)과 2022년, 절필 7년 만에 내놓은 신작 「봄의 시(詩)」까지! 여기에 작품해설을 추가한 나우주 작가의 소설집 『안락사회』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언제부턴가 MZ세대 사이에서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이라는 말이 회자 되다시피 한 것은 이들의 절실함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말해준다. 이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 ‘당신은 괜찮다’, ‘이대로 괜찮다, 쉬어도 좋다’, ‘당신은 온전하다,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말은 낭만적 거짓일 뿐이다. 최면과도 같은 달콤한 위로가 판을 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은 주권 권력으로부터 추방당한 자들이다. 최소한의 희망에조차 기대는 것이 불가능할 때, 벗어날 길 없는 오늘의 무게에 압사당할 때 젊은이들은 사회로부터 스스로를 단호히 추방시키는 데까지 나아간다. 첫 소설집을 펴낸 나우주 작가의 작품들은 MZ세대가 스스로를 추방시킬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자리에 버티고 서서 절망과 고통을 직시할 것을 주문한다. 세대를 향한 강렬한 응시, 총체성에 바탕을 둔 서사, 그것을 드러내는 해학적인 문체, 이 세 가닥을 축으로 형상화한 작품들은 마이크로적 묘사에 치중한 개인의 내적 존재론에 함몰된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서사 전개는 마치 그물망처럼 촘촘하면서도 중층적으로 직조된 세계로 단일한 서사구조와는 거리를 둔다. 눈에 익숙한 소재들이 동원되지만 그것들이 모여 만들어진 세계상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친숙하면서도 섬뜩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세계상을 재현함으로써 독자에게 심적 동요를 일으키고 그로 인한 마음의 파장은 여운이 길다. _작품 해설中 -조동선(작가)
9791165526528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 (한사람 소설)

한사람  | 지식과감성#
0원  | 20210125  | 9791165526528
토지문학제 대상 수상작 「안락사회」 수록 영목문학상 수상작 「클리타임네스트라」 수록 ‘고민하는 작가의 문제의식이 돋보였다.’ - 「안락사회」 심사평 중에서: 평론가 정호웅. 소설가 공지영 ‘적절한 절제의 미덕을 지니고 있어 충분히 당선작에 값한다.’ - 「클리타임네스트라」 심사평 중에서: 소설가 이동하. 소설가 백시종 첫 집필 시작 이후 16년 만에 펴내는 한사람의 첫 소설집이자 작품집. 문학상 수상작 두 편을 포함한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버려진 개들을 안락사시키는 작금의 현실에서 ‘파블로프의 개를 대상으로 한 조건반사 실험’을 떠올린 작가의 독창적이고 예리한 시선이 돋보인다. 그 시선은 우등과 열등의 구별, 적자생존,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인간 생태계로 확장된다. 개를 주인공으로 인간 사회를 그린 「안락사회」는 안락사가 안락사회로 확장되는 현실 인식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현실을 꿰뚫는 작가의 눈은 「코쿤룸」으로 이어진다. 언택트시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심화된 비대면 시대의 단면을 일찍이 앞서가 예언자처럼 그려 낸 작품이다. 디지털 다매체 시대의 인간 유형과 풍경을 세세하게 그리면서도 인간의 성장 과정과 트라우마의 관점에서, 이러한 시대가 인간의 내적 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통찰한다. 한편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풍 감성의 이야기 「집구석 환경 조사서」는 한 가정의 역사와 시대의 역사가 나란히 흐르고 있음을 ‘웃프게’ 보여 준다. 심각하지만 어쩐지 웃기고 엉성한 가족의 모습이 장면마다 사실적으로 그려진다. 인간 욕망의 근원을 파헤친 젊은 청년의 이야기 「아름다운 나의 도시」는 욕망의 자극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보여 주며, 자신이 서 있는 현실의 자리를 되돌아보게 한다. 참과 거짓의 경계를 잃고 온전함과 광기도 구분되지 않는 ‘파생 전도’의 지점을 끈질기게 파헤친 어느 소설가의 이야기 「기억의 제단(祭壇)」은 붉은색 색채감으로 가득해 읽는 내내 핏빛 내음을 맡게 한다. 상인들의 호객 행위 소리도 흥정 소리도 들리지 않는 어느 조용한 집안이 사실은 치열한 자본의 시장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두드러진 이야기 「조용한 시장(市場)」은 숙연함마저 느끼게 한다. 되바라진 듯 보이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이 찾아가는 여성성과 그 담론에 관한 이야기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오래된 비디오, 오디오, 하숙집 등의 소품들이 아련한 추억을 소환한다. 진지함, 담백함, 따뜻함, 유머, 위트, 통찰, 페이소스를 고루 갖춘 개성 강한 일곱 편의 이야기는 작가의 사고와 문체의 유연함 그리고 무한함의 가능성을 증명한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문체가 압권이다. 첫 소설 집필 후 15년. 그간 문예지 등에 발표한 작품 및 미발표작을 처음 세상에 내놓는 데는 작가의 어떤 결심이 작동했을 것이다. 그것은 작가 스스로 털어놓은 바, 6년째 겪고 있는 번아웃증후군과 그로 인한 내려놓음이다. 애초 타인의 ‘안녕’을 위해 쓰여진 글이었다는 자각과, 이 정도가 최선이라는 자기 인식이 한사람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한 계기가 된 것. 그렇다면 작가가 겪고 있는 지독한 번아웃증후군에 감사해야 할까. 일곱 편의 소설, 아니 작가가 고집하는 ‘이야기’라는 표현은 소설을 쓰는 작가의 자세를 보여 준다. 소설은 이야기일 뿐이며, 그러나 세상에 건네는 ‘안부’와 같은 것이라는 인식. 그리하여 이 책은 표제작을 제목으로 선정하는 관행을 따르지 않는다. 그저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로서 독자에게 온전히 다가가길 바랄 뿐이다. 하나 더 주목해 봐야 할 지점이 있다. 소설 혹은 일러스트와 함께 채워진 여타의 소설집과 달리 『일곱 편의 이야기, 일곱 번의 안부』에는 한사람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스스로 피사체가 되어 작업한 사진이 여러 장 실려 있다. 표지 사진과 내용을 압축한 이미지 사진, 해설 대신 넣은 한 장의 사진이 그것이다. 15년 만에 처음 세상에 내놓는 자신의 ‘세계관’과 ‘예술작품’을 좀 더 자기답게 꾸려 보고자 한 ‘자기표현’의 일환이자, 순수문학 특히 단편소설과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혀 보려는 나름의 노력이기도 하다. 소설과 사진 그리고 직접 사진의 모델로 의미를 표현하고자 한 행위예술적 자세는 소설과 타 장르와의 융복합적 시도로 봐도 무방하다. 무엇보다 소설집 말미에 실리곤 하는 비평가의 해설을 과감하게 빼고 사진 한 장으로 대체한 것은, 독자의 감상을 더욱 열어 놓고 싶은 바람이자 기존의 관행을 깨 보려는 한사람 작가의 작은 일탈이며 나름의 실험인 셈이다.
9788954693752

단 한 사람 (이진명 시집)

이진명  | 문학동네
10,800원  | 20230818  | 9788954693752
■ 문학동네포에지를 시작하며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에 대하여 1. 빛나는 시의 정수를 맛보는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의 8차분 열 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71번부터 80번까지 이향지, 허만하, 고정희, 이하석, 이진명, 김용택, 김경미, 박철, 김박은경, 김참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길게는 40년 세월을 거슬러 복간되는 이 귀한 시집들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서가와 시사(詩史)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이번 8차분 포에지로 복간한 10권의 시집이 품고 있는 시간은 무려 226년, 이들 시인이 시인으로 등단한 시기에서부터 따지면 약 399년, 근 40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서도 여전히 잠들지 않는 시의 목소리로 독자를 깨웁니다. 올해부터 문학동네포에지는 만듦새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더 투명한 스타드림 표지 종이로 커버를 한 겹 더 입혔습니다. 시리즈의 통일된 디자인을 지키면서도 정성을 겹으로 두른 방식을 고심한 결과물입니다. 8차분에서는 이향지 시인의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71번으로 내세웁니다. “시가 언(言)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내 시는 미래로 보일 것이다”(시인의 말)라고 선언했던 2002년을 지나 이향지 시인은 말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여자가 내 안에 복작대고 있었음을 확인한다. 숨을 곳이 없다.”(개정판 시인의 말) 문학동네포에지는 여성 시인이 시리즈의 선두에 나선 만큼 숨어 있고 숨겨져 있던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 시대를 앞서 묵묵히 제 시의 발성으로 온몸을 써왔던 여성 시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손을 내밀 참이기도 합니다. 2. 이번 8차분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198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한 이향지 시인이 2003년 천년의시작에서 출간한 네번째 시집 『내 눈앞의 전선』을 2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1번으로 복간합니다. 1957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허만하 시인이 1999년 솔출판사에서 출간한 두번째 시집 『비는 수직으로 서서 죽는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2번으로 복간합니다. 1975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고정희 시인이 1983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이자 장시집인 『초혼제』를 4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3번으로 복간합니다. 197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이하석 시인이 198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우리 낯선 사람들』를 3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4번으로 복간합니다. 1990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이진명 시인이 2004년 열림원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단 한 사람』을 19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5번으로 복간합니다. 1982년 『꺼지지 않는 횃불로』로 등단한 김용택 시인이 1988년 청하에서 출간한 세번째 시집 『누이야 날이 저문다』를 35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6번으로 복간합니다.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경미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세번째 시집 『쉿, 나의 세컨드는』을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7번으로 복간합니다. 1987년 『창비1987』로 등단한 박철 시인이 2001년 문학동네에서 묶었던 다섯번째 시집 『영진설비 돈 갖다주기』를 22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8번으로 복간합니다. 2002년 『시와반시』로 등단한 김박은경 시인이 2013년 문예중앙에서 펴낸 두번째 시집 『중독』을 10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79번으로 복간합니다. 1995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한 김참 시인이 1999년 세계사에서 출간한 첫 시집 『시간이 멈추자 나는 날았다』를 24년 만에 문학동네포에지 80번으로 복간합니다. 3. 문학동네포에지는 파스텔톤의 열 가지 컬러로 출간됩니다. 해설이 따로 실리지 않는 시집 시리즈, 추천사도 따로 박히지 않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약력과 시인의 자서와 시인의 시로만 꿰는 시집 시리즈, 시인의 시 가운데 미리 보기로 어떠한가 싶어 고른 한 편의 시를 책 뒷면에 새겼습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시간을 거슬러 찬찬히 행하는 시로의 이 뒤로 걷기를 통해 파묻혀 있을 수밖에 없었던 시집을 발굴하고, 숨어 있기 좋았던 시집을 골라내며, 책장 밖으로 떨어져 있던 시집을 집어 서가에 다시 꽂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음으로써 한국 시사를 관통함에 있어 필요충분조건이 되는 시의 독본들을 여러분들에게 친절히 제공해드릴 참입니다. 출발의 본거지는 제각각 달랐으나 도착의 안식처는 모두 한데로, 문학동네포에지 안에서 유연성 다해 섞이고 개연성 있게 엮인 가운데 한 차에 열 권씩 펼친 시의 병풍은 저마다 다양한 개성으로 저마다 독특한 양식으로 저마다 특별한 사유로 시리즈라는 줄자에서 보다 큼지막한 테두리로 우리를 시라는 리듬 속에 재미 속에 미침 속에 한껏 춤추게 할 것입니다. 포에지(Poesie)는 프랑스어로 ‘시’를 뜻하는 말이지만 크게는 ‘시, 라는 정신, 시, 하는 태도’까지 어떤 정취로 그만의 격으로 느껴지고 보이길 바랐습니다. “옛 시집을 복간하는 일은 한국 시문학사의 역동성이 현시되는 장을 여는 일이 되기도 할 것”(문학동네포에지 기획의 말)이라는, 우리 스스로 선언한 책임과 의무의 말이 실은 얼마나 큰 무게인지 모르지 않습니다. 올해는 문학동네 30주년을 맞아 문학동네시인선 200번과 문학동네포에지 100번을 출간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책장에 꽂혀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시집들을 펴내겠습니다.
9791112049858

한사람[개정판] (작은 이야기, 개정판)

이은경  | 부크크(bookk)
18,400원  | 20250828  | 9791112049858
9791161430195

한 사람 (박석순 목사 교회 개척기)

류제형  | 쿰란출판사
0원  | 20170728  | 9791161430195
한 영혼, 한 생명, 한 사람을 사랑했던 고 박석순 목사님의 교회 개척 발자취를 모아 기록한 책이다. 목사님은 평생 동안 교회가 없는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시며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헌신하셨다. 그 분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이며,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여정 가운데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9788994987521

한 사람 (다음 세대를 살리는 가슴 뛰는 이름)

김정학  | 북셀프
0원  | 20160420  | 9788994987521
『한 사람』은 공부 때문에 고통당하고 좌절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 해봤지만 잘 안되어 포기하는 아이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책이다. “한 사람의 가능성을 찾아주고 역량을 극대화하여 삶의 목표를 이루게 한다”는 사명을 가진 저자의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9791193055748

다만 한 사람

전산우  | 신아출판사
11,700원  | 20230830  | 9791193055748
시집 『다만 한 사람』는(은) 〈저 산에 꽃이 피면〉, 〈목련꽃〉, 〈팔랑개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8340139

오기로 한 사람들

김단비, 강민주, 김다혜, 김민희, 김민숙, 김승호, 김의순, 이순영, 조유미, 조혜원, 지니  | 도서출판 꿈담
14,550원  | 20241223  | 9791198340139
당신에게도 ‘오기’가 있나요? 『오기로 한 사람들』은 한 사람의 작은 다짐과 열정이 모여 더 큰 울림을 만든 이야기들입니다. 독서모임 ‘5기’의 사람들이 함께 글을 쓰며 마주한 자기 자신과 세상, 그리고 타인의 목소리를 진정성 있게 담았습니다. 있는 ‘오기’ 없는 ‘오기’ 모두 긁어모아 삶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만의 ‘오기’를 돌아보고 새로운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힘을 건넵니다.
9791169091619

한 사람의 마을 (신장의 산문)

류량청  | 글항아리
19,800원  | 20230918  | 9791169091619
국내 첫 소개되는 신장위구르의 자연문학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달나라의 감각’ 루쉰문학상과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한 신장 작가 류량청의 데뷔작이자 대중과 평단을 놀라게 한 걸작 그의 등장은 예사롭지 않았다. 서른 중반인 1998년 『한 사람의 마을一個人的村莊』이라는 첫 산문집을 내고 수십만 부가 팔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서유기』에서 현장법사와 손오공이 건너갔던 화염산이 있는 신장위구르 톈산 아래 마을의 시골 청년은 이 성공으로 시인이 되었고, 이어 소설가가 되었으며 걸작 장편들을 쏟아내며 각종 문학상을 휩쓸었다. 2023년엔 『본파』라는 소설로 마오둔문학상을 받았다. 그의 이름은 류량청劉亮程이다. 이 벽촌의 한 작가가 쏟아낸 문학적 에너지와 메시지가 무엇이었기에 이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가. 그 답은 그의 첫 작품이자 대표작인 『한 사람의 마을』에 전부 드러나 있다. 빽빽한 글자로 550쪽에 달하는 이 책은 산문으로 쓰였지만 사실 시에 가까우며 인간이 속수무책으로 그 안에 녹아 있는 근원적인 자연이 그 모습을 드러낸 세계다.
9791192979229

NEW 한사람 제자양육 (양육자 가이드)

한사람 제자양육원  | 야스미디어
7,200원  | 20251105  | 9791192979229
NEW 한사람 제자양육은 13가지 주제로 13주 동안 양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새 신자 교육이나 기존 성도들에게 신앙생활을 점검하며, 신앙의 중심을 바로 잡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다. 기존 양육체계의 양육자들을 위한 재교육이나 보충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에도 유익한 교재이다. 각 과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과 보충할 수 있는 팁을 제공함으로서 양육자들이 동반자와 더불어 풍성한 나눔을 진행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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