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빌더 로울  | 다온북스

16,200원  | 20230925  | 9791193035153

‘1장’으로 정리되지 않은 글은 결국 수십 장을 늘어놓아도 전달되지 않는다! 글쓰기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지금부터 발상을 전환해봅시다. 글은 글이 아니라 '상품'입니다. 설계도 따라 만들어지는 상품입니다. 제조업이 됐든 금융업이 됐든 어떤 업체가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단계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생산 계획입니다. 어떤 상품을 무슨 재료로 어느 방식으로 만들까를 먼저 정해야 생산에 돌입할 수 있습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책을 쓸 때 사용하는 ‘한 줄 쓰기’, ‘한 페이지 쓰기’ 기술이 책 쓰기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이나 보고서 작성, 상담, 설득과 협상, SNS, 블로그 등 업무나 일상의 모든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방법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글쓰기 법칙을 정리했습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는 당신도 바로 배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글은 먼 우주에 사는 외계인이 내는 소리가 아닙니다. 우리가 평소에 재미나게 얘기하는 말들이 허공으로 사라지기 전에 문자로 기록하면 글이 됩니다. 다른 게 없습니다. 그게 제일 좋은 글입니다. 학자들은 자기들끼리만 쓰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쓰는 전문 용어들을 텍스트로 옮기면 논문이 됩니다. 일반 대중을 상대로 강연할 때는 쉬운 말로 쓰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을 문자로 기록하면 강연문이 됩니다. 모든 게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글의 기본은 말입니다. 입말이 기본입니다. 입말로 문장을 만들면 이게 글의 시작이고 기초입니다. ​

변은혜  | 책마음

15,120원  | 20230915  | 9791198167682

누구나 저자가 되는 시대 매일 읽고 쓰며 단단한 내일을 만들어 가는 글쓰기 또 다른 세계로 이어줄 책쓰기의 모든 것 책을 쓰려고 한다면 자신을 드러내고 발가벗는 힘이 필요하다. 이 힘은 아프고 슬프고 억울하고 행복했던 자신의 이야기에 끈질기게 주목하는 것에서 나온다. 이렇게 길어낸 각자의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 숨겨진 메시지는 가장 먼저는 나를 살찌우고, 그리고 내 글을 읽는 누군가를 도울 것이다. 글 속에 녹여진 각자의 삶의 재료들이 서로에게 마중물이 되어 준다면 이는 나와 우리를 함께 살리는 길이다. 그러니 용기를 가져보자!! _본문 중에서 책을 읽는 마음으로 각 사람 안에 흩어져 있는 책에 주목한다. 기다리고 인내하고 할 수 있다고 동기를 부여해 가는 과정이 무척 즐겁다. 처음에는 자신의 글에 대해 확신이 없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수줍어하던 이들이 조금씩 글을 쓰며 모양을 잡아가고, 자신감을 얻어 가고, 그것을 책이라는 형태로 만났을 때의 기쁨을 경험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안다. 글 쓰는 이들은 어제보단 더 나은 삶을 살아갈 것을, 나처럼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이어서 쓰리라는 것을, _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