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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으)로 20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1711673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는 어른들을 위한 숨은 어휘력 찾기)

유선경  | 위즈덤하우스
20,349원  | 20241023  | 9791171711673
“필사, 그냥 베껴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필사를 하면 진짜 어휘력이 좋아지나요?” ★어휘력을 끌어올리려 이제 막 필사를 시작하는 당신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책★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챗GPT를 활용하는 범위가 늘어나고 있다. 모바일 채팅봇의 기계적인 답변만 생각했다가, 막상 써보면 꽤 그럴싸한 언변과 뜻밖의 논리를 갖추고 있어 흠칫 놀라게 된다는 반응이 다수다. 알고 보면 크게 어려운 말도 없고, 뾰족한 메시지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내가 하고 싶었던 말과 생각들을 그대로 읽어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몰라서 못 쓰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는 알지만 어떻게 써야 할지 몰랐던 생각과 주장을 챗GPT가 술술 풀어내는 것을 보면서 그간의 어휘력과 문장력을 돌아보게 된다. 할 말은 많지만 쓸 만한 말이 없음을 실감하며, 전에 없던 다독 혹은 필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필사를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던져보았을 질문을 해소하는 데서 출발한다. 단순히 책 한 권을 베껴 쓰는 통 필사의 개념이 아닌, 그 이상의 효용을 끌어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소설, 시, 산문, 희곡 등 일상에서 흔히 읽기 어려운 다양한 작품들을 마주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특히 저자가 엄선하여 고른 본문 속 작품들은 눈으로 읽어도 좋지만 집중해서 천천히 손으로 필사할 때 더욱 각별한 ‘울림’이 있다. ‘어휘와 친해지는 법’, ‘어휘력을 기르는 비결’, ‘어휘가 주는 힘’ 등 어휘력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며 동시에 자신의 목적에 더 부합한 필사를 심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 외 새롭게 읽고 필사한 문장에서 발견한 어휘를 재료로 자기만의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지면도 마련되어 있고, 각주에 달린 유의어 등을 본문에 대입해 읽다 보면 그간 놓치고 있던 ‘말맛’도 세세하게 느낄 수 있다. ‘쓰지 않는 말들은 결국 쓸 수 없는 말들이다’ - 내 안의 숨은 어휘력을 찾아줄 134편의 실용적인 글쓰기, 필사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어휘는 읽고, 표현하는 데 문제가 없으면 충분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상에서 주고받는 말과 글은 생각보다 다채롭지 않다. 비슷하 단어들과 형식적인 내용만 반복적으로 오간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을 듣고 익혀 나의 언어를 풍성하게 만들 기회가 부족하다. 빈약한 어휘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정보와 지식을 해석하는 면에서도 뒤처지는 원인이 된다. 이 책은 풍성한 언어 구사력과 빠른 문해력에 목말라 있던 사람들을 위해 유선경 작가가 자신의 독서 경험과 필사 노하우를 결합해 만든 최초의 어휘력 필사책이다. 하루 한 장, 10분 남짓의 글쓰기를 통해 그동안 쓰지 않던 말을 꺼내어 쓸 수 있게 돕는다. 몰라서 못 쓴 것이 아니라 알고 있었지만 쓰일 기회가 적었던 표현이나 어휘를 익혀 비로소 내 것으로 만들어 준다. 우리는 경험한 것만 알 수 있고, 그 외의 것은 미지의 영역이다. 언어도 마찬가지다. 결국 내가 쓰지 않는 말들은 쓸 수 없는 말이다. 쓰지 않는 말의 영역이 줄어들고, 쓸 수 있는 말이 점점 늘어날 때, 공적인 글쓰기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나의 어휘력과 문장력이 한 결 넓어졌음을 체감하게 된다. 또한 낯선 문학 작품이나 생소한 어휘를 익히려 시작한 필사가 마음의 운동이 되고 명상이 되는 효과까지 두루 경험할 수 있어 ‘어른의 교양’을 위한 공부로도 손색이 없다. 이 책을 통해 계속해서 쓰는 사람, 가볍지만 꾸준하게 하루 한 장이라도 읽고 쓰는 기쁨을 맛본다면 필사의 기쁨과 나를 위한 공부의 효용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그때는 부러 움직이지 않아도 책상에 노트와 펜을 들고 앉아 이 시간을 기다리는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루틴의 힘이니까.
9791198335388

할 말 하는 주주 (주주 권리 탈환 전쟁, 그 한복판에서)

김규식  | 액티브
18,000원  | 20241205  | 9791198335388
KT&G 정상화를 위한 숨가쁜 공방, 그 내밀한 기록 “빅쇼트보다 흥미진진한 ‘한국판 문 앞의 야만인들’” 주주자본주의 실현을 꾀하는 행동주의 펀드 FCP와 ‘주인 없는 회사’ KT&G 간 공방전의 비사를 담은 책. 변호사 출신 펀드매니저인 저자는 이를 통해 행동주의 펀드는 무엇을 위해 움직이고 어떻게 주식시장을 변화시키는지, 금융시장의 플레이어들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알려준다. 연일 뉴스에 오르는 KT&G 소식은 금융가뿐 아니라 일반 주주들에게도 초미의 관심사다. 경영진, 이사회, 행동주의 사모펀드, 국민연금, 기업은행 같은 굵직한 플레이어들이 등장해 엎치락뒤치락 경합한다. 인삼공사 인적분할 매각,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매입, 주주환원 같은 안건들이 뒤얽혀 있다. 그러나 저자는 얼핏 복잡해 보이는 사안을 명쾌하게 정리한다. 책의 설명을 따라가서 결국 누가 주주의 편에 서 있는가, 무엇이 주주에게 이익이 되는 결정인가를 보면 판이 보이고 무엇이 옳은 쪽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5년간 저평가된 주가, 주가 폭락 속에서도 업계 최고 연봉으로 연임을 거듭한 사장, 자사주를 기부받아 최대주주가 된 재단들, 깜깜이 회계장부, 거기에 뇌물 수수, 영업정지, 허위 출장, 밀수출 의혹, 거수기가 된 사외이사까지.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주주의 이익을 소외시킨 원인이자 주주가 최우선인 기업에서는 일어날 수 없었을 결과라고 말한다. 《할 말 하는 주주》는 주식시장에 투자한 이들, 한국 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에게 이른바 ‘경영권 분쟁’이라는 굵직한 사건의 내막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 편의 대하드라마와도 같은 흥미진진한 논픽션 그 자체다.
9791192589718

만나야 할 말들 (나를 키우는 인생문장)

정민규(루카스 제이)  | 또또규리
9,000원  | 20240328  | 9791192589718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에 ‘만나야 할 말들’이 있습니다. ‘나를 키우는 인생문장’들이지요. 살면서 잘 생각해 보지 못한 것들,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우리는 이러한 힘 있는 말들을 통해서 생각해 보고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능력의 문장들은 보는 즉시 반가워하며 기꺼이 인생의 지혜로 삼을 수밖에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명문장을 만나면 일단 저 스스로 새로운 지혜를 깨우칠 수 있어서 좋고, 이 좋은 명문장을 나름대로 풀어낸 저의 이야기와 함께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집니다. 지혜란 것이 나누면 나눌수록 우리의 인생과 세상의 역사에 더 잘 반영될 테니까요. 여기, 제가 지금껏 만난 명문장들 중에서도 특히 더 빛을 발하는 명문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치 그 명문들과 교제하듯 저의 생각과 느낌을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이 귀한 말들과의 만남을 통해 나와 우리의 삶이 성장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요. 독자 여러분에게도 〈만나야 할 말들〉을 통한 삶의 놀라운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9791189208936

할 말 있어요

일라나 캉탱  | 라임
9,900원  | 20211224  | 9791189208936
혐오와 갈등의 시대에 전하는 화해과 공존에 대한 이야기 페미니즘……, 한 단어에 이토록 많은 오해와 첨예한 갈등이 담긴 적이 있을까? 성별로 인한 차별을 없애 궁극적으로 성 평등을 주장하는 이론이 어쩌다 혐오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걸까? 지난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페미니즘을 여성 우월주의나 남성 혐오주의로 인식하는 남성 청소년의 비율이 30% 정도나 된다고 한다. 성 평등에 대한 인식 또한 남성과 여성의 격차가 심화되는 추세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페미니즘을 정쟁에 이용하여 남녀 갈등을 부추기는 어른들의 행태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들이 입고 있는 모양새다. 그릇된 선입견과 혐오 표현으로 원래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린 이 단어를 우리는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해야 할까? 코로나 19로 인해 정치ㆍ경제ㆍ사회의 양극화로 인한 갈등이 심화되는 이때,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하는 문제다. 《할 말 있어요》는 이러한 ‘페미니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청소년 소설이다. 교내에서 일어난 은밀한 성추행과 SNS상의 괴롭힘이 학폭으로 둔갑하여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진실을 파헤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일상 속에서 맞닥뜨리는 성차별주의적 편견을 조목조목 짚어 내는 것은 물론이고 페미니즘의 정의, 양상, 그리고 이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갈등까지 착실하게 담아냈다. 이와 함께 세상의 변두리로 밀려나는 약자에 대한 감수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세상의 모든 차별과 편견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게끔 해 준다. 혐오와 대립이 아니라 평등과 공존을 향해 생각의 가지를 뻗게 해 주는,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이다.
9791192451275

믿음아 안녕? (매일 물어야 할 말)

박상현  | 한사람
13,500원  | 20231225  | 9791192451275
어느 시대이든 믿음은 흔들린다. 세상은 우리의 믿음을 결코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믿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한 도전을 심각하게 받고 있다. 특히 팬데믹 기간 이후 코로나 후유증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지만, 사라진 믿음으로 인해 신앙적으로 힘들어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 온라인 예배에 익숙해지고, 힘들었던 봉사에서 벗어나고, 피하고 싶었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지금, 교회를 떠난 믿음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언젠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막연한 바람은 지나친 낙관일지 모른다. 어쩌면 지금이라는 시간을 보내버리면 영원히 자신의 자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목회적 두려움에 글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도 이런 생각으로 지었다. “믿음아, 안녕?” 나의 믿음이 안녕한지 스스로 물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서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오랜 기간 미문의 앉아서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만 지켜보고 있던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 주었던 베드로와 요한처럼, 우리도 나만 성전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너무 오래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교우들에게 물어봐 주면 좋겠다. “당신의 믿음도 잘 있나요?” 나의 안녕을 살피고, 서로의 믿음을 점검하며, 같이 일어나는데 붙잡을 수 있는 작은 손잡이가 이 책이 되었으면, 그렇게 쓰임 받을 수 있으면 행복하겠다.
9791130640617

할 말은 합니다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

최영선(희렌최)  | 다산북스
16,200원  | 20210826  | 9791130640617
귀에 쏙쏙 박히는 화법으로 41만 구독자의 마음을 뻥 뚫어준 희렌최와 함께하는 말 공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독보적 유튜브 〈희렌최널〉의 첫 책 《할 말은 합니다》에는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언어 습관을 담았다. 말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무방비 상태로 있다 보면 불쑥불쑥 선을 넘어오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응도 하지 못한 채 답답하고 억울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희렌최식 ‘호신의 언어 기술’이다. 개소리엔 ‘냥소리’로, 포식자에겐 ‘피식’ 화법으로! 원치 않는 평가와 충고에는 단답과 침묵으로! 막말을 맞받아치는 미지근한 대답의 힘까지 책에는 즉시 써먹을 수 있는 실용적인 호신의 언어 기술로 가득하다. 그뿐만 아니라 나를 위한 긍정의 언어로 말하기, 단점보다 장점을 극대화하는 언어 습관 등 자존감을 높이는 말하기도 함께 담았다. 사회 초년생은 물론 그들과 일하고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세대까지 누구에게나 유용한 화술을 알려줘 말 때문에 손해 보는 인생이 아닌 말 덕분에 잘 풀리는 인생을 살게 해줄 것이다.
9791188406364

할 말 다하기 (커뮤니케이션에 자신감이 생기는 44가지 트레이닝)

다카토리 시즈카  | 루덴스미디어
10,800원  | 20190328  | 9791188406364
커뮤니케이션 능력, 훈련하면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꼭 익혔으면 하는 커뮤이케이 “새 학기에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친구랑 다퉜는데 어떻게 하면 화해할 수 있을까?” “싫은데 싫다는 말을 못 하겠다……” 위와 같이 “이럴 때는 뭐라고 말할까?” 싶을 때 아이들 스스로 당장 사용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예를 들면서 그에 따른 대처 방법과 훈련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금 슬퍼지거나 울적할 때 기분을 전환하는 방법이나 싫은 얘기를 들었을 때 상처를 받지 않는 요령, 혼자라도 행동할 수 있는 용기 등 ‘마음’을 강하게 하는 힌트도 소개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을 존중하면서 상대방도 존중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아이들은 원래 스스로 문제나 곤란을 해결해 나가는 힘을 갖추고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힘은 실천을 통해 실패하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면서 확실하게 자신의 것이 되어 갑니다. 미래를 살아 나갈 아이들 모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힘껏 발휘하여 행복해졌으면 합니다.
9788995933558

할 말 있어요

김백란  | 동숭서림
9,900원  | 20200201  | 9788995933558
김백란 시집 『할 말 있어요』는 크게 5부로 나누어져 구성되어 있으며 〈봄이 오는 소리〉, 〈벌과 나비가〉, 〈잔디밭에서〉, 〈인사동의 봄〉, 〈사월이 가고 있는데〉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41074746

할 말이 있어 [컬러판]

김민주  | 부크크(bookk)
15,000원  | 20240304  | 9791141074746
작가의 말 2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을 그대에게. 우리 엄마가 그러던데요. 삶은 원래 힘들고 고독한 것이라고. 그렇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원래 그렇다고 한다면 너무 쓸쓸하잖아요. 꼭 어떻게 해도 벗어날 수 없는 것만 같잖아요. 그러니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인생은 혼자 태어나 혼자 살아가고 혼자 죽는 것이라고 하지만, 길을 걷다 잠깐 고개만 들어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던가요. 나는 그게 참 위안이 되더라구요. 저들 모두 나를 모르고, 저들 모두 나와 상관이 없고, 어쩌면 저들 모두 나와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일 뿐이지만 어쩌면 그러니까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저들에겐 나도 마찬가지인 사람일 뿐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저는 조금 덜 외롭더라구요. 그러니까 우리 그렇게 생각해요. 불행한 일 투성이고, 슬픈 일 투성이고, 머리 아플 일 투성이지만요. 실제로 그렇지만요. 그 투성이들에게 가려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놓치지 말자구요. 나는 그런 것들을 되찾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점점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불행하고, 슬픈 일들을 없앨 수 없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더 많이 만들자고 생각하면서요. 가끔 상황에 치여서, 이런저런 일들에 치여서 쉽지 않을 때도 많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을 해보는 것과 안 해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더라구요. 잊지 말자구요. 나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잊으면 안 돼요. 힘내요, 우리, 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어떤 때는 힘내라는 말조차 듣기 싫고 그게 더 힘이 들 때가 있더라구요. 그러니 여전히 힘을 내고 있는 당신에게 더 힘내란 말은 하지 않으려구요. 그저 힘내며 살아가고 있는 당신을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그렇게만 이야기하고 싶어요. 응원해요. 2020년에 발행되었던 <할 말이 있어>의 삽화 추가 버전입니다.
9791141069193

할 말은 하고 살게 2

황주  | 부크크(bookk)
8,500원  | 20240129  | 9791141069193
첫 책을 낸 기쁨과 여운이 남아 있는 와중에 훌쩍 시간이 흘렀다. 위로를 전하기 위한 책은 아니었는데, 독자들이 용기를 얻었다는 말에 오히려 내가 더 위로를 받았던 시간이었다. 그리고 또다시 내 안에 있는 하고 싶은 말을 끄집어내느라 꽤 긴 시간이 흘렀다. 하고 싶은 말은 다 쏟아 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내 안에서 들끓는 용암이 남아 있었다. 전편에 비해 좀 더 우리가 함께 살아갈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쓰고 싶었다. 오랜 기간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NGO에서 일을 해 왔고, 지금은 사회 구성원인 한 시민으로 살아갈 뿐이지만 여전히 내게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사회는 중요한 키워드다. 그 이유는 장황한 미사여구가 필요하지 않다. 그런 사회가 되어야만 나도 함께 잘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관을 담아 세상에 던져 본다. 단 한 사람이라도 읽고 공감해 주는 독자가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한 명의 투사가 되어 거리에 나가서 시위하길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너무도 획일적인 우리 사회에서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있노라고 소리치고 싶었던 마음을 헤아려 주길 바란다.
9788960519398

할 말 많은 미술관 (미술관만 가면 말문이 막히는 당신을 위한)

정시몬  | 부키
16,200원  | 20220830  | 9788960519398
다가가기 어려웠던 미술과 비로소 ‘대화의 물꼬’를 트게 해 줄 책! 미술은 고상한 취미, 지식인들의 전유물이라는 뿌리 깊은 인상을 깨는 이 책은 미술 전공자나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 ‘미술 덕후’가 썼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저자는 어린 시절, 작가와 작품에 대한 정보 하나 없이 집 서가에 꽂혀 있던 미술책을 우연히 보고 예술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었다. 그 강렬한 순간을 시작으로 이후 다양한 미술책을 탐독하고 틈날 때마다 미술관을 찾아 미술품과 수다를 떨었다. 《할 말 많은 미술관》은 그중에서도 특히 유럽 미술관 7곳에 소장된 미술품들과 나눈 대화의 기록이자 편견 없이 시작된 예술적 탐구 과정이 맺은 결실이다. 물론 미술관에 가는 것이 의무 사항도 아니고, 미켈란젤로나 다빈치의 미술품에 눈길 한번 주지 않아도 일상을 영위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다. 다만, 저자는 미술관 방문이 무척이나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체험이라는 것을 전한다. 그동안 미술과 내외해 왔다면 이제부터라도 이 책으로 미술과 대화의 물꼬를 터 보시기를 바란다. 작품이 품고 있는 넘치는 말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비록 그 대화가 당장 삶을 눈에 띄게 바꾸진 못하더라도, 적어도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삶을 선물해 줄 것이다.
9791188192700

나, 할 말이 있어

정량미  | 쏠트라인
9,000원  | 20201001  | 9791188192700
정량미 『나, 할 말이 있어』는 〈울타리〉, 〈닫다〉, 〈질투〉, 〈버스정류장〉 등 주옥같은 글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40712694

그때 아이에게 들려줘야 할 말 (심리학자 아빠와 교육학자 엄마에게 배운 성장 대화법)

윤여진  | 길벗
16,020원  | 20250228  | 9791140712694
★★ 누적 조회수 4500만 뷰 공감 대화 ‘잘했어’ ‘최고야’밖에 모르는 부모를 위한 말 사용법 “아이에게 무심코 말하지 마세요. 매일 들려주는 말이 성장의 씨앗이 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말이 아이의 성장과 내면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모르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소한 일로 울고 짜증 내는 아이에게 “그만 울어. 뚝!”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 부모가 많다. 아이가 새로운 도전에 앞서 망설일 때 “힘내! 잘할 수 있어!”라는 말 외에 더 좋은 말이 떠오르는 부모 역시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 아이에게 들려주면 더 좋은 말이 있다면? 대부분의 아이는 비슷한 발달단계를 밟으며 성장하며, 발달단계마다 획득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그때 아이를 더 크게 성장시키는 부모의 말이 존재한다. 심리학자 아빠와 교육학자 엄마에게 배운 성장의 핵심 《그때 아이에게 들려줘야 할 말》은 부모의 말이 아이의 내면에 평생 남는 목소리가 된다고 강조한다. 심리학자 아빠와 교육학자 엄마 사이에서 자란 저자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자신이 성장 과정에서 부모에게 들었던 말이 단순히 듣기 좋은 말 이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장 과정에서 부모에게 들었던 긍정적인 말들, 평생 남아 내면을 지탱해주었던 말들과 심리학을 배우며 알게 된 지식을 토대로 성장 단계별 대화법을 소개한다. 심리학과 뇌과학 연구들을 바탕으로, 아이가 자아를 긍정적으로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각 시기에 맞는 적절한 표현을 추렸다. 이 책은 단순히 들려줘야 할 말을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부모가 무심코 들려줄 수 있는 말 대신 아이를 성장시키는 말을 제안함과 동시에, 왜 그 시기 아이에게 그런 말이 필요한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설명한다.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동안, 아이에게 더 좋은 말을 들려주고 싶은 부모, 아이를 더 크게 성장시키고 싶은 부모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할 것이다.
9788994963242

할 말이 있다 (허균 시모음)

이경혜  | 알마
12,420원  | 20111227  | 9788994963242
『할 말이 있다』는 허균의 시 가운데 허균의 일생과 그의 생각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는 서른여덟 편의 시를 가려 뽑아 누구나 알기 쉽게 옮겨 다듬고, 그 시에 설명을 덧붙인 책이다. 허균이 어떤 삶을 살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보여주는 삶의 단편들이 깊숙이 녹아 있어 그를 이해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9791124013045

리처드 도킨스, 나도 할 말이 있소!

이종봉  | 쿰란출판사
18,000원  | 20250925  | 9791124013045
리처드 도킨스는 그의 책 《만들어진 신》에서 자신의 책을 읽고 나면 종교인도 무신론자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저자는 이러한 논리에 흔들리는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처드 도킨스가 제기한 의문과 비난을 기독교와 성경의 관점으로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다. 기독교 정통 신앙의 관점에서 목회자가 써 내려간 이 책은 이성과 과학으로 신앙이 흔들리는 기독교인들에게 강력한 방패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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