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옥  | 고래책빵

11,700원  | 20190313  | 9791189879013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과 수줍음으로 진솔하면서도 엉뚱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는 천선옥 시인의 세 번째 동시집이자 고래책빵 동시집 시리즈 제4권입니다. 아이들을 좋아하여 그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해내는 조푸름 작가의 그림이 살아있는 동시처럼 펄떡거리게 합니다. 시인의 마음속에 머무는 아이는 천진난만하고 엉뚱합니다. 그 아이는 천진함과 엉뚱함으로 가족과 친구, 학교와 지구를 바라보고 시로 노래합니다. 시는 그래서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이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엉뚱하게 피어납니다. 그렇게 피어난 동시는 아이들의 맑은 마음처럼 우리의 눈과 귀를 씻습니다. 천선옥 시인의 동시가 아이를 넘어 성인들마저 공감하는 이유입니다.

미치오 슈스케  | 들녘

15,120원  | 20140905  | 9788975270062

섣부른 상상은 하지마라, 여지없이 배반당할 것이다! 미스터리와 호러와 판타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이 책은 주인공 소년의 입을 통해 둔중한, 누구도 감히 상상하기 어려운 충격을 던져준다. 뭔가 석연치 않은, 기묘하면서도 음울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긴장감을 자아내고, 거기에 차츰 끌려가다보면 마침내 놀라운 진실과 마주치게 된다. 평범하고 내성적인 주인공 소년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 베일이 하나씩 벗겨질 때마다 독자들은 거듭 손에 땀을 쥐게 되고, 마지막 페이지를 여는 순간 그 경악스런 반전에 숨이 막히고 만다. 여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미치오는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결석한 S의 집을 찾아간다. 그러데 S는 줄에 목을 맨 체 시체로 늘어져 있다. 이 소식을 들은 담임선생이 경찰과 함께 S의 집을 찾아가보지만, 시체를 발견하지 못한다. 미치오는 여동생 미카와 함께 수수께끼 같은 사건의 진상을 좇기 시작하는데...

조인상  | 부크크(Bookk)

11,000원  | 20211214  | 9791137265837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1890)는 37년의 짧은 생애를 살았습니다. 10년 동안 화가의 삶을 살면서 2,000여 점의 그림과 800여 통의 편지를 전했습니다. 초창기에는 무채색의 그림을 많이 그렸지만, 프랑스로 이주한 이후 자신만의 노란색을 찾았고, 대표 작품를 비롯한 많은 그림을 남겼습니다. 반 고흐의 컬러인 노랑의 의미처럼 늘 희망을 품고 평생을 선하게 살았습니다. “너 자신을 즐겨라! 부족하게 즐기는 것보다는 지나치게 즐기는 쪽이 낫다.” “누가 뭐라고 해도, 내가 그림을 그린 캔버스가 아무것도 그리지 않은 캔버스보다 더 가치가 있다. 그 이상을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단지 그 사실이 나에게 그림을 그릴 권리를 주며,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라는 걸 말하고 싶었다.” - 빈센트 반 고흐, 테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 책 《안녕, 빈센트 반 고흐-우리의 해바라기가 피어나는 날》은 반 고흐에 대하여 전문가 혹은 연구자의 시각으로 쓴 책이 아니라, 빈센트 반 고흐가 좋아서 그의 작품을 찾아보고, 전문가의 해설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생각거리를 정리한 단상의 글입니다. 이 책은 시대순으로 서술하지 않고, 우리 삶 속에 면면히 흐르는 ‘인생’과 ‘사랑’, 그리고 ‘우정’이라는 주제로 정리했습니다. 소박한 이 책을 통해서 반 고흐의 삶을 이해하고, 우리 안에 반 고흐의 바람이 나타나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그의 노랑처럼 밝음과 열정으로 삶이 물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미치오 슈스케  | 들녘

0원  | 20090930  | 9788975278396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미스터리 소설! 일본 미스터리계의 대표적인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소설『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제5회 호러서스펜스 대상 특별상 수상작 에 이은 두 번째 장편소설로, 작가를 미스터리계의 기대주로 부상시킨 출세작이다. 부조리한 일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환상소설이자, 불편한 감정을 자극하는 일종의 사이코서스펜스이며, 마지막에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본격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부모님과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는 초등학교 4학년 미치오. 언제부터인가 그가 사는 N마을에 불길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여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미치오는 담임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결석한 같은 반 친구 S의 집을 찾아가고, 거기서 목을 매고 죽은 S의 시체를 보게 된다. 그러나 소식을 들은 선생님이 경찰과 함께 갔을 때 시신은 사라지고 없었다. 일주일 뒤 S의 환생이라는 거미가 나타나 자신은 살해당했다고 주장하며, 미치오에게 자신의 시체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미치오는 여동생과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혼란에 빠지고 마는데…. 이 소설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서늘한 추리극을 펼친다.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은 미치오의 주변 인물들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정영선  | 서정시학

0원  | 20151110  | 9791186667118

정영선 시집 『나의 해바라기가 가고 싶은 곳』. 이 시집은 정영선 시인의 시편이 수록된 책이다. '스노볼', '모순', '방음벽', '투명인간', '올리브 바다뱀', '터널', '너는 운전 중' 등 주옥같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데이비드 스튜어트  | 파랑새

10,800원  | 20100205  | 9788961552097

씨앗에는 무엇이 들어서 예쁜 꽃을 피우는 걸까요? 「어메이징 사이언스」『씨앗은 어떻게 해바라기가 될까』. 어메이징 시리즈는 유아가 궁금해 하는 과학 이야기를 깊이 있는 내용과 흥미로운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풀어주는 그림책입니다. 씨앗에는 무엇이 들어서 예쁜 꽃을 피우는 걸까요? 이 책은 봄부터 가을까지 해바라기의 성장과정을 알아봅니다. 뿌리와 잎의 역할, 씨앗이 퍼지는 과정도 배워 봅니다.[양장본]

 | 학산문화사

17,600원  | 20230316  | 880990420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