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상  | 조은

9,000원  | 20110111  | 9788994329154

강직한 성품의 지성인이자 목사직을 천직으로 근면성실하게 살아가며 꾸준한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 류한상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자연의 사랑과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중시 사상, 악화일로에 있는 환경오염의 심각성, 그리고 신앙에 대한 일편단심 찬양 노래를 담고 있다. 시인의 아름다운 시세계, 특히 남다른 깊이의 신앙심을 엿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문경훈  | 이든북

9,900원  | 20250606  | 9791167013507

시조집 『꿈꾸는 해송』에서는 참신한 시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시조의 형식을 지키면서도 시조의 맛과 멋을 잘 살려내고 있다. 일상의 체험을 담은 소재와 깊이 있는 사유는 시조의 정신을 잘 보여주며, 간화선(看話禪)을 지향하는 성찰이 돋보인다. 자신이 살아온 시대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녹여내어 시조의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 오랜 교단 생활에서 다져온 품성과 격조는 작품 곳곳에 배어 있으며, 자애로움과 가족애가 스며든 작품들은 수신제가(修身齊家)의 정신을 담담하게 전한다. 그의 시조는 개인의 삶을 넘어 시대정신을 드러내며, 한국적 정서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해송 김영호  | 보민출판사

0원  | 20210317  | 9791191181319

문예평론가 김상천의 말을 빌자면, “언어는 의식의 산물이고, 의식은 삶에서, ‘해고’를 ‘구조조정’으로 처리하는 현실에서, 불의한 구조에서 생생하게 떠오른다.” 바로 그런 언어가, 의식이, 시가 되는 것은 아닐까? “언어는 투쟁의 무기이며, 내가 구사하는 언어가 누굴 위해 쓰여지고 있는지”를 고민하자면, 이 시집은 어쩌면, 어느 정도는, 치열한 삶의 현장에 서 있는 내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본다. 또 한편으론, 가끔, 밟혔다가도 다시 일어서는, 질경이처럼, 낮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 측면에서 『질경이의 하루』는 “시적 기호로서 현실적 토대를 지닌,” 말하자면, 코로나 시대를 묵묵히 견디고 있는 이들을 상징한다고 볼 수도 있겠다.

서경식  | 도서출판 진원

0원  | 20220721  | 9791186695920

임인년(壬寅年) 유월 시인이 사는 마을 장수천 둘레길에서 금계국 꽃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그동안 갈망해오던 제3집 『시인의 삶을 풀어놓다』를 상재(上梓) 함에 이제야 정식으로 시인의 길을 걷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1집 『詩를 풀어놓다』, 제2집 『시인이 사는 마을』 모두 정리하여 초심으로 제3집 『시인의 삶을 풀어놓다』 시집을 엮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연에 순응하면서 詩의 품격을 깊이 생각하고 누구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순수문학 작품을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인천시 남동구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인의 삶을 풀어놓다』 시집 출간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서경식  | 진원

10,800원  | 20211126  | 9791186695852

초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주는 듯 조석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쌀쌀해졌습니다.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서 창작지원의 혜택을 받아 제2집 『시인이 사는 마을』을 출간을 하게 되어 저 개인적으로 감사함을느낍니다. 사는동안 틈틈이 써놓았던 詩와 삶의 현장에서 느껴보았던 희로애락을 詩로 승화시켜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후원이 있었기에 문인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창작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2집 『시인이 사는 마을』이 많은 분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서경식

김선보  | 청옥

9,000원  | 20160315  | 9788997805440

김선보 시집 『해송 한그루』. 김선보 시인의 시 작품이 수록 된 시집이다. 같은 하늘아래 있기에, 계단의 의미, 과거로 흐르는 시간, 꽃을 보면, 그것은 항상 있다, 그날은 지나갔습니다, 그대는, 그대에게 전하는 꽃, 그대에게 등이 수록되어 있다.

해송, 김태옥  | 서정의집

9,000원  | 20141103  | 9791185854038

해송 김태옥 두 번째 시집 『떠도는 별들의 이야기』. 크게 5부로 구성되어 ‘흘러가는 세월’, ‘그러려니 하고 살자’, ‘비 내리는 소리’, ‘저녁 노을빛’, ‘나 당신을 사랑합니다’, ‘봄비 내리면’, ‘이른 아침 산책길’, ‘천둥 번개’, ‘노송 그늘 아래서’, ‘눈썰매’ 등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수록하고 있다.

배동환  | 렛츠북

10,800원  | 20180825  | 9791160541823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살아온 아버지의 이야기 해송(海松) 배동환의 살아온 70년에 대한 회고록 열일곱의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동생들의 가장이 되었다. 산전수전, 죽기 살기로 일했다.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다. 농사일부터 김 양식, 담배 가게, 세탁소, 일본에서 막노동까지 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두부 장사를 했다. 눈물도 숱하게 흘렸다. 바쁜 대한민국 현대사와 걸음을 맞추려 서두르다 보니 어느새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살아온 70년을 되돌아보며 쓴 해송 배동환의 자서전.

이여진  | 미디어저널

0원  | 20220330  | 9791189259204

프리드리히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선언했습니다. 신을 포함해 사람들이 신처럼 떠받들던 일체의 절대적 가치가 그 본질적 의미를 잃고 허무해짐을 의미합니다. 달리 말해 최고 가치의 상실로 인한 허무주의의 도래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는 신의 죽음으로 유럽에 허무주의가 도래할 것이라 경고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삶에 대한 디오니소스적 긍정 즉, 비극적 상황 앞에서도 자긍심을 잃지 않는 고귀한 정신이 필요함을 설파했습니다. 이여진 시인의 ‘시는 죽었다’는 선언의 배경에는 현학적이고 지나치게 요설적이어서 소통이 되지 않는 작금의 난해시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한편 시는 죽었다는 역설입니다. 니체와 마찬가지로 이여진 시인은 시의 절대적 가치와 역할을 아직도 믿고 싶으며 그 주체인 시인이 ‘죽어버린’ 상실의 시대에도 그러한 자긍심을 잃지 말자는 주장인 것입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습니다. 허무는 이 시집 전반에 흐르는 정서입니다. 허무는 곧 인생무상(無常)하다는 탄식으로 이어집니다. 무상은 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여 똑같지 않음을 의미하는 불교의 근본 교리입니다.

고광자  | 등대지기

0원  | 20120515  | 9788997483037

시인 고광자의 『시가 있는 해송의 집』. 시인이면서 아동문학가와 문학평론가로도 활동 중인 저자의 열두 번째 시집이다. 자신의 고향인 천혜의 땅 제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시를 읽게 된다. 주로 제주의 자연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인천해송고등학교 나는 작가다  | 작가의탄생

12,600원  | 20231127  | 9791139416930

학업의 궤도 바깥에서 완성한 또 하나의 삶 10대들의 이야기 두번째 시리즈 성년을 앞두고 떠올린 기대와 여러 복합된 감정이 모여, 아직 만나지 않은 누군가의 삶을 구성한다. 11명의 고등학생이 펼치는 어제, 그리고 오늘에 대한 이 작품집은 기억될 만한 가치 있는 내일의 밑거름이 된다.

윤귀수  | 고요아침

6,300원  | 20061125  | 9788960390423

2006년 「한맥문학」시로 등단한 윤귀수의 시집. 우리 일상의 피곤을 부하가 많이 걸린 '시피유'로 비유하며, 바이러스를 백신으로 치유한다고 비유하고 있다. 이밖에 , 등 젊은 사유를 진솔하게 펼쳐보이는 작품을 총 4부로 나누어 담았다.

이진섭  | 청미디어

16,200원  | 20140905  | 9788992166829

이진섭 목사 자서전 『벼랑에 못다 핀 꽃』. 크게 5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여, 나를 보내소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이야기', '예수님만 섬기는 우리 집', '고난 속에 피우는 꽃', '음지를 향한 발걸음' 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첨 및 에필로그, 부록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