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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헤세"(으)로 1,24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0715909

그럼에도 나는 이 삶을 사랑하므로 (쫓기는 영혼을 위한 헤세의 편지)

헤르만헤세  | 더퀘스트
15,750원  | 20251029  | 9791140715909
“이토록 사소한 순간으로도 삶의 기쁨이라는 빛나는 목걸이를 엮을 수 있다” 불안과 고통의 순간마다 삶을 끌어안았던 헤세의 문장들 ★ 헤세의 명문장을 직접 써보며 마음에 새기는 필사 노트 수록 ★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적어 선물처럼 건넬 수 있는 책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수필과 시 중에서 일상의 행복과 자연을 향한 찬미, 고독과 치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용기를 다룬 35편의 글을 엄선해 엮었다. 또한 헤세의 명문장을 직접 써보며 사유하는 ‘필사 노트’를 구성했으며,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만나는 면지에 소중한 이의 이름을 적어 선물할 수도 있다. 바쁘고 고단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헤세의 글들은 조용한 위로와 함께 다시금 삶을 긍정할 용기를 일깨운다.
9788937428852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 민음사
13,500원  | 20250610  | 9788937428852
그 어떤 가르침도 받지 말아야지. 나 자신한테서 배울 것이며, 나 자신의 제자가 될 것이며, 나 자신을, 싯다르타라는 비밀을 알아내야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정신적 스승 싯다르타 동양 사상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관심과 애정이 응축된 소설 동서양의 정신적 유산을 시적으로 승화한 종교적 성장 소설의 대표작,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특별판이 출간되었다. 20세기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헤르만 헤세는 인간 내면의 고뇌와 구원, 자아 실현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작가다. 그중에서도 『싯다르타』는 동양 사상과 개인의 영적 성장이라는 두 축이 조화를 이루며, 후기 헤세 문학의 정점을 보여 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싯다르타』는 헤세가 1차 세계 대전 직후 치열한 내면적 고통과 환멸을 겪던 시기에 집필한 작품으로, 1922년 초판 출간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서구 문학이 동양 정신을 진지하게 수용한 보기 드문 사례로, 주인공 싯다르타의 여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되묻는다.
9788976046529

삶을 견디는 기쁨(리커버:K) (힘든 시절에 벗에게 보내는 편지)

헤르만헤세  | 문예춘추사
15,120원  | 20240228  | 9788976046529
힘든 시절을 지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삶을 견디는 기쁨》 ★★★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 출간! 찬란한 은둔자 헤르만 헤세. 그의 외로움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에세이집 《삶을 견디는 기쁨》이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으로 출간되었다. 《삶을 견디는 기쁨》의 리커버 표지는 헤세의 시선이 닿았을 가을 풍경을 전면에 내세워 자연에 대한 헤세의 애정을 표현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헤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헤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조국 독일에 대항해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온갖 비난을 당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아내는 정신병을 앓았고 헤세 자신도 예민한 감수성 탓에 어렸을 때부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일생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세는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을 맛보았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수필, 동화,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과 그림으로 옮겨 두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그의 글을 가리켜 ‘폭풍이 이는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이라 칭송하였다. 그 말대로 온갖 고난과 우울 속에서도 희망과 깨달음이 번뜩이는 헤세의 글들은 우리에게 인생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 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삶 그 자체를 긍정하는 실존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것이다.
9791194280828

싯다르타(초판본)(192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192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헤르만헤세  | 더스토리
2,680원  | 20250228  | 9791194280828
1922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세상의 근원을 탐구하며 ‘참 나’를 찾아가는 길 독일의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영혼이 투영된 자전 소설 20세기 독일 문학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헤르만 헤세일 것이다. 내면의 탐구자이자 자아 성찰의 대표 작가인 헤르만 헤세는 휴머니즘을 지향하며, 고뇌하는 청춘과 자연에 대한 동경, 인간의 양면성 등을 작품에 담았다. 도서출판 더스토리는 헤르만 헤세 탄생 140주년을 기념하여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인 《싯다르타》를 초호화 패브릭 양장으로 제작하였다. 패브릭 특유의 고급스러운 색감과 감촉뿐만 아니라 1919년 출판된 독일 피셔 출판사의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되살려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또한 실로 꿰맨 정통적인 사철 제본을 통해 책의 내구성을 높이고 펼쳐 읽기도 편하게 만들었으며, 독일의 대표적 표지 제작 방식 중 하나인 초코박을 재현하여 오리지널 초판본의 품격과 가치를 담아냈다. 그리고 독일 문학 연구자인 역자의 깊이 있는 번역은 자서전적이고 철학적인 헤르만 헤세 문학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9788937460449

데미안

헤르만헤세  | 민음사
7,200원  | 20090120  | 9788937460449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가 그린 ‘자신에게 이르는 길’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 따스한 가정에서 착하게 살아가던 싱클레어 앞에 어느 날 신비한 소년 데미안이 나타나 성서 속 카인과 아벨 이야기로 선악의 진실을 하나씩 가르치기 시작한다. 내면의 선악 사이에서 고뇌하던 싱클레어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거리로 나가 금지된 쾌락을 추구하기도 하지만 베아트리체를 만나면서 어두운 내면을 이겨 낸다. 싱클레어가 그린 베아트리체의 초상화는 어딘지 데미안과 닮았다. 데미안에 대한 동경과 강렬한 그리움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싱클레어는 길에서 데미안과 그의 어머니 에바 부인을 만나고, 이후 에바 부인이야말로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던 여인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얼마 뒤 발발한 전쟁에 참전한 데미안과 싱클레어는 야전 병원에 누워 대화를 나눈다. 자신이 필요할 때면 자기 안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을 남긴 데미안은 다음 날 아침 사라져 버린다. 『데미안』은 주인공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우정을 바탕으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시련과 그 시련의 극복,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에 이르는 과정을 성찰한다. 이 작품은 헤세 자신에게도 재출발을 의미했으며, 소년기의 심리, 엄격한 구도성, 문명 비판, 만물의 근원으로서의 어머니라는 관념 등 헤세의 전, 후기 작품 특징이 고루 나타나 있다. 1차 세계대전 직후에 『데미안』이 불러일으킨 반향은 잊을 수 없다. 『데미안』은 섬뜩하리만큼 정확하게 시대의 신경을 건드린 작품이다. 그 시대의 모든 젊은이들은 그들 또래의 선지자 한 명이 나타나 삶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드러냈다고 생각했고 그 고마운 충격에 기꺼이 휩쓸렸다. ─토마스 만
9788937460586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 민음사
7,200원  | 20020120  | 9788937460586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정신적 스승 싯다르타 동양 사상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관심과 애정이 응축된 소설 “만약 마음속에 있는 모든 욕망과 모든 충동이 침묵한다면, 존재 속에 있는 가장 내밀한 것, 이제 더 이상 자아가 아닌 것, 그 위대한 비밀이 눈뜨게 될 것이었다.” 인도에서 가장 높은 계급인 브라만의 아들 싯다르타는 깨달음을 얻기 위해 아버지의 만류에도 친구 고빈다와 함께 출가한다. 그는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 수하에서 수행할 기회를 얻지만, 부처의 가르침을 통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깨달음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친구 고빈다를 두고 홀로 길을 떠난다. 이후 싯다르타는 중년이 될 때까지 사랑하는 여인과 부유한 상인을 만나 세속의 욕망을 즐기다가 그에 찌든 자신을 발견하고 모든 것을 버린 채 뱃사공이 된다. 『싯다르타』는 헤세가 거의 일 년 반 동안 창작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정신 치료를 받은 후 발표한 작품이다. 동서양의 정신적 유산을 시적으로 승화한 일종의 종교적 성장소설로 볼 수 있는데 영원을 향한 갈망과 인간의 내면을 깊이 파고드는 초월에 대한 의지를 단순하고도 서정적인 문체로 담아냈다. 정형화된 종교 교리와 자족적인 영혼의 성찰 사이의 고뇌를 섬세하게 그리며 자아 발견을 위한 길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음을 시사하고 철학이나 종교, 그 밖의 모든 신념에 맹목적으로 의지하고자 하는 고정관념에 도전한 작품이다.
9791164453115

데미안(초판본)(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무선)

헤르만헤세  | 더스토리
1,980원  | 20200820  | 9791164453115
▶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오리지널 표지디자인! 1919년의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옵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혔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채택했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1920년 판본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서 출판했다. ▶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개인주의적이고 철학적인 사유가 관습화되어 있는 독일에서 개인의 내면을 면밀히 탐구하지 않고서는 전쟁이라는 현실을 똑바로 이야기할 수 없다.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으로,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세는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들이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을 확신했다. [줄거리]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열 살 싱클레어는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며 ‘선의 세계’만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서 데미안과 헤어진 싱클레어는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데…….
9788937460500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헤세  | 민음사
7,200원  | 20090120  | 9788937460500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고루하고 위선적인 권위에 희생된 순수한 소년의 비극 개인의 창의성과 자유로운 의지를 짓밟는 제도와 교육에 대한 비판 “아무튼 지치지 않도록 해야 하네. 그렇지 않으면 수레바퀴 아래 깔리게 될지 도 모르니까.”
9791191247602

자정 너머 한 시간

헤르만헤세  | 엘리
15,300원  | 20251201  | 9791191247602
★ 20세기 가장 위대한 독일어권 작가 헤르만 헤세의 첫 산문문학 ★ 헤세의 서문을 포함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정본 번역판 ★ 라이너 마리아 릴케를 사로잡은, 무명의 청년 시인이 그려낸 밤의 환상들 ★ 『데미안』의 씨앗이 된, 몽상과 현실의 경계에 새겨진 아홉 편의 이야기 투명하고 서정적인 언어와 자기 초월을 둘러싼 깊이 있는 내면세계를 선보이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독일어권 작가 헤르만 헤세. 그의 이름을 문학사에 처음 알린 산문문학 『자정 너머 한 시간』이 번역 출간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정 너머 한 시간』은 헤세의 서문과 아홉 편의 단편을 모두 실은 정본 완역본으로, 독일에서 2019년에 복간한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판본을 충실하게 옮겼다. 디더리히스 출판사는 1899년 『자정 너머 한 시간』 초판본을 출간해 헤세를 독일의 독자들에게 소개한 출판사이기도 하다. 1899년, 아직 무명이었던 청년 시인 헤세의 책을 출간하기로 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이라고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눈 밝은 출판인 덕분에 『자정 너머 한 시간』을 출간할 수 있게 되면서 헤세는 무명의 시인에서 “찬란한 낭만주의 대열의 마지막 기사”라는 평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고, 몇 년 뒤 『페터 카멘친트』의 큰 성공으로 유명 작가의 대열에 오르게 된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자정 너머 한 시간』은 연구자들과 애독자들에게 헤르만 헤세 문학의 출발점이자 그의 세계를 여는 중요한 실마리로 여겨지고 있다. 이 책의 반응을 둘러싼 일화 중에서는 20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손꼽히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경탄이 단연 유명하다. 릴케는 헤르만 헤세라는, 당시만 해도 무명이었던 젊은 시인의 이 책을 읽고 난 뒤 위대한 작가의 탄생을 예감하며 “젊고 열망하는 삶을 일으켜 세운 거룩한 존재들, 두렵고도 경건한 밤의 기도 같은 목소리, 이야기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상찬하기도 했다. 인간의 내면이 가장 고요하면서도 깊이 흔들리는 밤의 세계를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책의 가치를 릴케라는 또 하나의 위대한 시인이 한눈에 알아본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일련의 일화들과 함께 헤세를 사랑하는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밤중의 한 시간” “자정 뒤의 한 시간” 등의 제목으로 어렴풋하게 알려져 있었다. 이 책의 독일어 정본을 저본으로 삼아 정확하고 유려한 한국어로 옮긴 신동화 번역가는 제목 속의 “hinter Mitternacht”를 “한밤중”이나 “자정 뒤” 대신 “자정 너머”라는, 시간을 지칭하는 명사와 공간을 지칭하는 명사를 결합한 표현을 선택했다. 헤세의 시적 의도를 오롯이 살려낸 것인데, 시간과 공간의 개념이 뒤얽힌 제목의 자세한 유래는 헤세가 직접 쓴 「머리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성과 내용 면에서, 이 책은 청년 헤세가 낭만주의적 정취를 한껏 발휘해 써 내려간 밤과 꿈, 아름다움과 낭만, 그리움과 우수, 침묵과 고독 등에 대한 글 아홉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푸르스름한 숲속, 아득한 물가, 보티첼리의 그림, 꿈처럼 지어진 궁전, 이삭이 노랗게 익어가는 풍요로운 들판 등 글마다 현실 세계가 잠들고 난 뒤에 기지개를 켜는 문학적 환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한편, 자연에 녹아드는 서정적인 분위기와 예술을 추종하는 젊은 시인의 영혼이 여실히 담겨 있어 잠 못 드는 고요한 가을밤에 좋은 벗이 되어줄 것이다. 더불어 밤의 낭만과 고독을 형상화한 듯한 책의 모습은 헤세를 처음 읽는 독자들과 헤세를 아끼며 읽어온 독자들 모두에게 아름다운 달밤 같은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9788954654418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 문학동네
8,100원  | 20250510  | 9788954654418
헤르만 헤세의 지혜와 사상이 녹아든 걸작 승리자, 긍정하는 자, 극복하는 자 싯다르타의 생애로 형상화한 내면의 자아를 완성해가는 성스러운 구도의 여정 20세기에 가장 널리 읽힌 독일 작가 헤르만 헤세의 지혜와 사상이 녹아든 걸작 『싯다르타』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73번으로 출간되었다. ‘인도의 시(詩)문학’이라는 부제와 함께 1922년 출간된 이 소설은 어린 시절부터 인도 문화를 비롯한 동양사상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헤세의 경험과 세계관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된 작품이다. ‘싯다르타’는 부처의 아명이나 작품 속에서는 실제 부처와 다른 소설적 인물로 묘사된다. 헤세는 이 작품을 집필하던 중 창작의 위기를 겪고, 일 년여 간의 자기 체험을 거친 후 비로소 소설을 완성했다. 이러한 자신의 경험을 녹여, 헤세는 싯다르타라는 한 인간이 평생에 걸쳐 정신적으로 성장해가는 과정, 세상의 근원을 향해 나아가는 구도의 여정을 그려내 보인다.
9791164053353

데미안

헤르만헤세  | 북하우스
15,120원  | 20250730  | 9791164053353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영원한 고전,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 전혜린 타계 60주기 기념, 전혜린이 옮긴 『데미안』 복원본 출간! 한국에 ‘헤세 붐’을 일으킨, 전혜린의 작품 해설 2편 수록 불안한 젊음에 바치는 영원한 고전 『데미안』. 이 책은 때 이른 죽음과 함께 ‘우리 시대의 신화’가 되어버린 전혜린의 번역으로 만나는 유일한 『데미안』이다. 이번 개정판은 전혜린 타계 60주기를 기념해 전혜린이 번역한 『데미안』을 되살린 복원본으로, 외래어 표기와 맞춤법, 오기(誤記),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전혜린이 생전에 출간했던 판본 『노오벨賞文學全集 5: 데미안(小說)』(新丘文化社, 1964)을 되살렸다. 이 판본은 전혜린 특유의 깊이와 문학적 감성이 녹아 있는 번역본이자, 최초의 유학파 한국 여성 독문학자가 독일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최초의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문화사적으로 의미 있는 판본이다. 이번 개정판에는 전혜린이 쓴 헤세 작가론과『데미안』 작품론 등 두 편의 해설을 실어놓았다. 두 편의 해설 모두 헤세의 작품에 대한 전혜린의 날카로운 통찰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다. ‘성장에 대한 가장 대담한 소설’이랄 수 있는 『데미안』은 ‘싱클레어’라는 한 소년의 내면 성장과 자아 탐색을 그린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으로, 싱클레어라는 한 소년이 일상에 균열을 일으키는 신비로운 인물 ‘데미안’을 만남으로써 성장통과 함께 자신의 내면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독보적인 감성, 남다른 천재성, 관념과 지식에 대한 숭배와 치열한 열정으로 독일 문학을 소개해왔던 전혜린이었기에, 독자들은 전혜린이 옮긴 『데미안』을 통해 ‘전혜린 자신의 분신으로서의 데미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9791170873914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헤르만헤세  | 휴머니스트
10,350원  | 20251117  | 9791170873914
쏟아지는 포도주와 생의 몰락으로 그려낸 스위스 풍경 여름으로 뛰어들어 여름에 맞설 때 ‘나’라는 잿더미 위로 떠오르는 새로운 삶을 만나다 《데미안》과 함께 헤세 후기 작품의 서막을 알리는, 정신의 고향 스위스에서 써 내려간 자전적 소설 데미안》과 함께 헤세 후기 작품의 서막을 알리는 소설.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이 탄생한 스위스 풍경을 그린 헤세의 그림 수록.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헤세의 자전적 작품. 주인공 ‘클링조어’는 황홀함과 욕망, 창조적인 힘과 광기, 분출하는 에너지에 매료된 화가로 자신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그리웠다는 사실을 깨닫자 남은 생을 불태워 자화상을 그린다. “어서 오라, 사랑하는 삶아! 어서 오라, 사랑하는 죽음아”라고 울부짖으며 허락되지 않을 ‘내일’이라는 태양으로 돌진한다. 클링조어를 따라가다보면 왜 헤세의 작품이 영원한 고전의 반열에 올랐는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다. 정신적 안정을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헤세가 그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40년 가까이 유럽 지성사를 탐구해온 독문학자 안인희가 정교하게 번역해 선보인다. “여기서[《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나는 내 본성의 한 측면을 지나치게 과장되게 표현하려 했다. 신경질적이고, 예술가적이며, 괴짜이고, 정신적으로 취약하며, 외롭고, 배고프고, 와인과 아편에 대한 갈망에 사로잡힌, 근본적으로 아이로 남아 있고 삶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존재. 그리고 이 두려움을 예술로 변환시킨 존재. 다른 한쪽, 진보하는 면은 다른 형태로 다시 형성하고 가꾸어 나간다. 둘 다 나이며, 둘 다 살아 있고, 그것이 바로 나다.” _헤르만 헤세의 편지 중에서
8800319840852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편

헤르만헤세  | 코너스톤
15,400원  | 20250830  | 8800319840852
생각이 깊어지고,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고전 문학의 문장을 엮은 코너스톤 필사 시리즈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가 ‘나를 찾는 여정’으로써 그려 낸 세 작품으로 내 안에 흐르는 강물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완성하다! 요즘, 필사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필사 열풍’은 어휘력과 문해력을 키우고,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갖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어떤 문장을 필사하느냐’이다. 어떤 문장을 쓰느냐에 따라 생각의 방향과 깊이가 달라지고, 나라는 사람도 조금씩 바뀌기 때문이다. 코너스톤 필사 시리즈는 바로 그 ‘문장’에 집중한다.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고전 문학 속에서 삶을 꿰뚫는 문장들을 엄선해, 한 문장 한 문장이 곧 사유의 자극이자 위안이 되는 시간을 제안한다. 그 첫 번째로 선보이는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편》은, 오랫동안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헤세의 대표작 세 편에서 ‘나’와 삶을 성찰하게 하는 문장들을 골라 엮었다. 본문 구성은 ‘쓰는 맛’까지 살려 필사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문장의 흐름에 맞춰 구성된 목차는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사유의 깊이를 더해가도록 도와준다. 하루 한 문장, 손으로 직접 써 내려가며, 내 안에 흐르는 생각의 강물을 따라가 보길 바란다. 《하루 필사: 헤르만 헤세 편》은 필사인들의 하루를 단단하게, 그리고 조용히 흔들어줄 것이다.
9791175240407

청춘은 아름다워(초판본)(191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16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헤르만헤세  | 더스토리
2,680원  | 20250930  | 9791175240407
사랑의 열병, 불안한 기쁨, 불길한 희망, 변덕과 반항…… 어른이 되는 길목에서 겪었던, 청춘의 일기장 같은 소설 ‘데미안’의 헤르만 헤세가 추억하는 서툰 사랑의 이야기 《청춘은 아름다워》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하는 시간들을, 고향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인물을 통해 아름답고 솔직하게 그린 자전적 단편소설 모음집(청춘은 아름다워, 회오리바람) ‘나처럼 너 역시 〈청춘은 아름다워〉를 가장 사랑하게 될 거야. 부모님 집을, 그리운 고향을, 그 시절 우리의 청춘을 정말로 충실하게 지켜내고 묘사했거든. (헤세가 여동생 아델레에게 쓴 편지)’ 헤르만 헤세는 자전적 단편들을 통해 유년과 청춘의 추억, 질풍노도 같은 시간을 어떻게 통과했는지를 우아하고 섬세한 문체로 그려냈다. 그중에서 스스로가 그리운 고향, 아름답던 청춘을 가장 생생하게 묘사해냈다고 만족했던 작품들이다. 두 작품의 주인공이 서로 다르지만 마치 서로 연결되는 이야기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서 읽힌다. 〈회오리바람〉에는 고향을 떠나는 18세 청년의 격렬한 방황이, 〈청춘은 아름다워〉에는 세상을 겪고 6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사랑에 눈뜨는 열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회오리바람〉의 주인공은 갓 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했다. 하지만 늘 똑같은 고향 풍경, 어디를 둘러봐도 어린 시절의 추억들만 지겹게 반추되고, 새롭게 호기심이 생긴 ‘사랑’이라는 사건은 일어나지도 않는 시시한 일상에 실망하고 넓은 세상을 꿈꾼다. 그때 베르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정작 아름다운 여인이 눈앞에 나타나자 마음이 영 불편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전무후무한 폭풍이 들이닥쳐 추억의 풍경들을 삽시간에 파괴해 버린다. 또한 창고에 피해 있던 그에게 베르타가 달려와 격렬한 고백을 쏟아내자 주인공의 내면도 회오리바람에 휩쓸린다. 그는 안전했던 자신의 세계가 한순간 뿌리 뽑히자 곧장 기차에 올라 고향을 떠난다. 〈청춘은 아름다워〉의 주인공은 훌쩍 떠났던 고향에 6년 만에 휴가차 돌아간다. 반항심 가득했던 옛 모습을 떠올리면 부끄럽고, 타지에서의 숱한 실수들을 가족들이 알까봐 조마조마하고, 꽤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고…… 청년은 여러 감정이 교차했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기하게도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차분히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첫날 마주친 아름다운 헬레나 쿠르츠와의 미래의 사랑을 꿈꾸기 시작한다. 이때 여동생이 친구 안나 암베르크를 집으로 초대하고,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안나는 그와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친구가 된다. 그러는 동안 휴가가 끝나 다시 떠날 시간이 다가오는데, 헬레네의 약혼 소식이 들려오고 안나와의 감정은 정의되지 않아 혼란스럽기만 한데…….
9791194928591

데미안 미니미니 키링북 (191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헤르만헤세  | 더클래식
6,750원  | 20250710  | 9791194928591
나를 찾아가는 길, 《데미안》 오리지널 표지 디자인! 1919년의 ‘싱클레어’가 다시 찾아옵니다! 문학의 감성을 일상에 더하는 특별한 키링북 출간! 최신 무삭제 완역본으로 구성된 『초판본 데미안』이 미니미니 키링북 형태로 재탄생했다. 또한 이 미니미니 키링북은 pvc 커버 키링 형태로 제작되어 가방, 파우치, 열쇠 등에 달아 감성적인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작은 책 속에서 매일 삶의 위로와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한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한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 인정받는지 확인해보고 싶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이 무명작가 ‘에밀 싱클레어’를 궁금해했고, 헤르만 헤세는 자신이 ‘에밀 싱클레어’라는 사실을 밝혔다. 더스토리에서 출간한 초판본 미니미니 키링북《데미안》은 1919년 헤르만 헤세가 ‘에밀 싱클레어’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초판본 표지디자인을 그대로 따랐다.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자신의 정체를 밝힌 이후, 1920년 판본부터 저자 이름을 헤르만 헤세로 바꿔서 출판했다. 20세기 센세이션을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 -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은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선구적인 작품이다. 개인주의적이고 철학적인 사유가 관습화되어 있는 독일에서 개인의 내면을 면밀히 탐구하지 않고서는 전쟁이라는 현실을 똑바로 이야기할 수 없다. 《데미안》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에게 제2의 출발점과 같은 작품으로, 자아 찾기를 삶의 목표로 삼고 내면의 길을 지향하며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치밀하게 그려냈다. 헤세는 치열한 성장 기록인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들이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기를 바랐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을 확신했다. [줄거리]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열 살 싱클레어는 따스한 가정에서 자라며 ‘선의 세계’만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그로 인해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서 데미안과 헤어진 싱클레어는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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