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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으)로 2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6893841

어떤 사람들은 죽어야 합니다 (대중이 동조한 내 국가의 살인 기록)

파트리시아 에방헬리스타  | 바다출판사
22,500원  | 20251128  | 9791166893841
“국민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게 왜 잘못입니까? 그게 범죄입니까?” 정의와 폭력을 뒤섞은 매력적인 메시지 국가는 부정부패와 강간을 저지르고, 마약에 중독된 자들을 죽여 없애기로 했다. ‘죽어도 싼 놈들.’ ‘죽어 마땅한 자식들.’ 저들만 없다면 이 도시가, 나라가 덜 시끄럽고 더 깨끗할 텐데. 이 아이디어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전 대통령은 ‘마약과의 전쟁’으로 실현하고, 2016년부터 6년 동안 약 3만 명을 죽였다. 국민은 수긍했다.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국가가 제대로 돌아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모든 폭력은 언제나 그랬듯 정의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이 책의 제목 ‘어떤 사람들은 죽어야 합니다’는 정부와 경찰의 지원을 받은 암살단원이 한 말이다. 구경꾼들에 둘러싸인 채 마약 밀매 용의자가 살해된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는 고백한다. “그때가 처음이었어. 그런 욕망을 본 게. 알잖아, 누군가가 살해되기를 바라는 욕망.” 이 책은 대중이 동조하고 권력이 실행한 살인 기록이며, ‘죽어 마땅한 사람들’에 대한 욕망과 윤리적 딜레마 사이에서 흔들리는 전 세계 시민에게 울리는 경고이다. “나는 필리핀 국민을 위해 우범자들을 두드려 패고 죽이고 모욕하겠습니다.” “부패한 자, 범죄자, 비리 경찰, 마약상들을 추적할 겁니다. 마약에 연루된 놈들, 너희 개자식들 말이야, 내가 너희들을 죽여 버릴 거야.”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유세 마지막 대회에서 한 말이다. 유권자들은 그의 강력하고, 매력적인 연설에 매료되었다. 그는 “우리 같은 사람에게 투표하십시오. 여러분과 나 같은 사람에게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약자의 편에 선 듯 보였고, 유권자들은 그와 함께 정의로운 세상, 부정부패와 범죄가 없는 세상을 꿈꿨다. 그리고 그런 세상을 만들려면 어느 정도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사람을 죽이겠다는 그의 약속은 그가 대통령으로 취임하자마자 몇 시간 후 곧바로 지켜졌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첫 일정이 있었던 어느 빈민 지구의 종합 체육관 근처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 위에 “나는 중국인 마약왕이다”라고 적힌 골판지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배신과 밀고가 난무하는 마약 범죄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약식 처형”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약식 처형의 다른 말은 ‘비사법적 살해’ ‘사법 외 처형’이며, “법의 테두리 바깥에서 개인을 고의로 살해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필리핀에서는 이러한 특수한 죽음을 표현하는 또 다른 단어가 발달하기도 했는데, 바로 ‘salvage’가 여기에 해당한다. 원래는 ‘구조한다’로 해석하지만 필리핀 영어 사전에는 “재판 없이 체포하거나 처형하다”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20년간 강력한 독재 정권이었던 마르코스 집권기에 우범자들이 ‘살해’되었다고 표현하지 않고, ‘처치’되었다고 표현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용의자들은 체포되거나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참여하는 과정 없이 현장에서 사라졌고(disappeared), 특히 마약 중독자는 두테르테에 의하면 “구제 불능”이므로 연민보다는 자살이 더 어울렸다. 두테르테는 그들이 자살‘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라고 했고, 사람들은 사법절차 바깥에서 일어나는 이 죽음이 우범자들을 죄에서 해방하는 특별한 구원이라 여겼다. 하지만 이 죽음은 범죄자들에게만 해당되지 않았다. 그 명칭마저 모호한 ‘마약 영향권’에 있는 마약 사용자, 마약 유통 용의자, 마약 중독자로 의심되는 자들의 명단은 두테르테로부터 경찰과 암살단으로 넘어갔더. 경범죄자, 부랑아, 암살 표적의 가족과 친구들, 심지어는 경찰의 서투른 일 처리로 저스틴(Justin) 대신에 자스틴(Djastin)이 살해되었다. “두테르테에게 반기를 드는 법조인, 국회의원 등도 마약 범죄에 연루되어 징역형을 살았다”고 암살단장은 증언했다. 암살단은 사살한 시신 주변에 “우리가 두테르테다” “사회의 쓰레기 같은 인간은 되지 말자” “마약 중독자” 같은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의 죽음에 명분을 만들어 주는 메시지였다. “그때가 처음이었어. 그런 욕망을 본 게. 누군가가 살해되기를 바라는 욕망.” 작은 징벌자들로 사회가 이루어질 때 베테랑 사진기가 라피 레르마는 ‘야간 특종 사냥꾼’이라는 별칭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부 사진기자는 “피와 네온사인으로 도배된 긴장감 넘치는” 사진을 담기 위해 밤거리를 누볐다. “인명 피해를 드러낼 강력한 한 방”을 원하는 사진기자들의 직업 윤리가 의심스러웠다. ‘마약과의 전쟁’ 이후 그러한 열기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었다. 용의자가 살해된 범죄 현장에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어느 구경꾼은 용의자의 아들로 보이는 아이를 가리키며 그를 찍으라고 손짓했다. 시신이 운구차에 실리자 기자와 구경꾼은 몰려들어 사진을 찍고, 시신에 대고 욕을 했다. 라피는 그때 처음으로 사람들에게서 “누군가 살해되기 바라는 욕망”을 목격했다. 사진기자 엘로이사는 현장에서 살아 있는 마약 중독자를 봤다. 용의자 옆에는 열일곱 소녀의 시신이 있었고, 알몸에 피투성이였다. 용의자이자 마약 중독 의심자는 소녀에게 함께 산책하자고 했던 이웃이었고, 마약과 살인 모두 부인했다. 하지만 엘로이사와 구경꾼들 눈에 그는 “생각했던 그대로의 중독자의 모습”이었다. 사방에서 욕설이 쏟아지고, 엘로이사 역시 “그날 밤에는 나도 그 용의자가 죽기를 바랐다”고 고백한다. 취임 첫해에만 ‘죽이다kill’라는 단어를 적어도 1254번 사용한 두테르테였지만, 그의 난폭한 연설은 “어수룩한” 대중에게 충격 요법을 주는 정치적 책략일 뿐이라고 사람들은 믿었다. 점점 일상이 되어가는 죽음 앞에서 사람들의 욕망 역시 더욱 강력해지고 있었다. 다수의 국민은 두테르테의 범죄자 및 마약 중독자 학살 공약이 공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정부패와 불법 마약, 성범죄가 해결되었으며, “두테르테 같은 사람이 작정하고 그런 일을, 관습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들은 자신들이 법을 잘 지키고 세금을 내는 한, 살해될 사람들은 “자신의 안녕에 딱히 필요 없는 부류”라고 여겼다. 대통령 선거 전부터 있었던 군중의 이러한 반응은 두테르테 정부가 “억지로 강요한 독재 정부가 아닐” 뿐만 아니라, “국민 스스로 선택한 정부”라는 합리화로 이어졌다. 경찰은 마약 용의자가 공권력에 맞서 싸웠기 때문에 살해하는 것이 합법적인 임무 수행이라고 주장하며, 대규모 살해를 단순 ‘치사 사건’ 또는 ‘무력화’된 사람들로 축소했다. 이러한 언어적 조작과 군중의 침묵 또는 환호는 결국 무심하게 방아쇠를 당기는 경찰을 만들었으며, 이 폭력의 문화는 마약과의 전쟁이라는 ‘대학살’을 일상화시키는 토대가 되었다. “그들은 국민의 용인 아래 살해당했다. 나는 이를 거부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쓴다.” 살해자보다 오래 살아남을 진실을 위하여 2021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가 이끄는 필리핀의 독립 언론사 ‘래플러(Rappler)’의 탐사보도 기자 파트리시아 에방헬리스타는 슈퍼태풍 하이옌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과 남부 민다나오 분쟁 지역 등 사회적 약자의 고통을 현장에서 취재했으며, 두테르테 선거 출마 이후 그의 폭력적인 연설들에 주목하여 22년간의 다바오 시장 시절, 신흥 정치 세력으로서의 가정사, 교내 총격 사건의 주범인 학창 시절 등을 추적해 나갔다.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피해자들의 가족과 고위급 경찰 간부, 암살단원 등을 만나 취재하였다. 그는 외신기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국에서 자신의 취재 활동을 막는 여러 위험 요소를 감수해야 했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잠시 미국에 있던 당시 직전까지만 해도 정신 이상과 성폭행을 포함한 위협에 시달렸으며, 그가 몸담은 래플러가 두테르테 정권하에서 탈세, 사이버 명예훼손 등 각종 혐의로 기소되는 등 언론의 자유가 제도적으로 억압받는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보도했다. 그의 이름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졌지만, 자신이 처한 얄궂은 운명에 자주 부조화를 느끼곤 했다. “평범한 일상이 땅바닥에 놓인 시체로 끝나는 곳에 자주 파견”되었으며, “한 문장을 타이핑하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한 사람을 죽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짧”은 현실에 놓이고, “관의 행렬이 이어질 때는 외면하다가 이제야 정의로운 양 분개한다고 알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분노와 무기력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진실은 영원히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금, 오늘만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어쨌든 진실은 진실이다. 진실은 살해자보다 오래 살아남을 것이다. 기억되고 거듭 언급될 것이다”라며, 진실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취재를 멈추지 않고, 이 책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이 책은 반복된 좌절과 용기 위에 권위주의 체제하에서 벌어진 국가 주도 폭력의 전면적 기록이다. 저자는 마약 전쟁의 사상자 수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지만, 이 책을 통해 필리핀 민주정의 죽음과 개인의 자유가 잔혹한 국가 폭력에 밀려날 때 벌어지는 비극을 끈질기게 문서화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선동과 대중적 공모의 위험성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내부 고발을 넘어, 폭력적인 선동이 어떻게 광범위한 사회적 지지를 얻고 비사법적 살인이 합법화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극단주의적 지도자의 출현과 권력 남용에 대한 중대한 경고를 던졌다. 국민보도연맹, 마약과의 전쟁, 브라질 갱단 소탕 작전… 소름 끼칠 정도로 익숙한 장면들 지난 10월 말, 브라질이 1년 동안 준비한 갱단 소통 작전으로 121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쟁을 방불케 할 무기고를 소유하고, 하루 평균 1건의 살인 사건을 초래했으며, 매달 10톤의 마약을 밀거래했다고 발표했다. 유가족은 당국의 ‘즉결 처형’ 방식을 규탄하며 시위에 나섰지만, 대다수 국민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이 공유하는 폭력의 문법은 시대와 국가를 불문하고 동일하다. 사회 정화를 명분으로 ‘반공’ ‘우범자’ ‘테러리스트’와 같은 적을 ‘창조’하고, 국가의 주도 혹은 국가의 묵인하에 꾸려진 준군사조직에 의해 이루어진다. 재판이나 정당한 절차 없이 체포, 구금, 처형하고, 그 결과 강제 실종, 고문, 사살 등 대규모 인권 침해로 이어진다. 이러한 사례는 언제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가 특정한 한 사람이나 정당, 시대에 의해 무시무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러한 폭력은 개도국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니며, 독재 정권에 의해, 전시 상황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님을 대한민국을 포함하여 최근 전 세계 여러 사례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당장 SNS만 확인하더라도, 단순히 나와 생각이 다른 누군가에게, 범죄 용의자들에 대해, 상대 정치 진영의 사람들에 대해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 ‘죽는 게 도와주는 거다’와 같은 말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죽어 마땅한 사람’이 진짜로 있긴 한 걸까? 그들이 저지른 죄에 부합한 처벌을 받을 거라는 생각이 순진한 걸까, ‘죽어 마땅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생각이 순진한 걸까? 물론 개인의 생각과 말 한마디가 대량 학살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크고 작은 조직이 개개인의 이러한 욕망을 명분 삼아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9791193358580

비긴 어게인

헬리 액튼  | 모모
16,200원  | 20240122  | 9791193358580
“당신은 죽었지만, 끝난 건 아니에요. 다시 시작할 두 번째 기회를 받았으니까요.” 과거에 미련을 가진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이야기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꿈을 찾아 해외로 떠났다면, 그 사람과 헤어지지 않았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직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이런 매력적인 상상을 사랑스럽고 위트 있게 풀어낸 《비긴 어게인》이 모모에서 출간되었다.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는 재미있는 책”, “유머와 온기로 가득한 글”, “그동안 놓치고 살아온 중요한 것들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 등 해외에서 출간되자마자 유수의 언론과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선택한 사람들 혹은 막막한 미래, 현재의 불안과 빠른 변화를 감당하지 못해 망설이는 사람들의 등을 따뜻하게 밀어주며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소설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주인공 프랭키는 자신의 생일날 케밥을 사 먹다가 넘어져 죽었다. 그러나 다시 눈을 뜬 곳은 ‘스테이션’이라는 신비한 공간. 프랭키는 이곳에서 인생의 가장 중요했던 터닝포인트로 돌아가 선택하지 않았던 인생들을 살아볼 기회를 얻는다. 각각 ‘자유’, ‘편안함’, ‘재산’, ‘명성’, ‘예전과 같은 삶’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다섯 개의 삶을 24시간씩 살아보는 프랭키. 그리고 이 중 가장 행복해질 것 같은 인생으로 갈 마지막 선택을 한다. 과연 프랭키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고 가장 행복한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프랭키가 선택한 두 번째 인생은 무엇일까? 과거의 미련에 묶여 후회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현재의 불안과 미래의 막막함에 주저앉으려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이 책은 한국 독자들에게도 자신만의 삶의 의미를 깨닫고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9791197759406

전통 한지 70년, 삶에 스미다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김삼식 자서전)

김춘호  | 헬리혜성
20,700원  | 20220131  | 9791197759406
“종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이 종우가 전통의 종우라 강조하고 싶지도 않아여. 그저 내 종우를 아는 사람들이 날 찾아주면 그게 행복한 기래요.” 70년 인생, 전통 한지만을 만들다가 결국 그 자체가 삶이 되어버린 장인의 기록 9살부터 한지 만드는 일을 시작했다. 칠십 년 넘는 세월을 한지와 보냈다. 지금도 첫 추위가 오면 아들 춘호 씨와 함께 닥을 삶아 한 해의 종이뜨기를 시작한다. 그 세월을 지내오는 동안 신기하게도 양력으로 12월 말, 크리스마스 전후는 어김없이 최고로 추웠다고 한다. 가장 춥고 혹독한 시기가 그에게는 최고의 종이를 만들기 위해 움직여야 하는 때이다. 그 추위가 가시면 물질을 시작한다. 옛날 별자리를 보고 농사를 지었듯, 전통 한지 작업은 일 년 사계절 철저하게 자연의 순환에 따른다. 그러한 자연의 부름을 일흔 번 가까이 맞이한 셈이다. 어린 시절에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그랬듯,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했다. 남의 집 논에 가서 모도 심고, 밭도 맸다. 그러다가 추운 겨울에 보리밥이라도 얻어먹으며 일하러 간 누님 댁에서 운명적으로 한지를 뜨는 장인을 만난다. “됐어. 배우면 돼요. 내 공장에서 배웠다 나간 사람 많은데, 사형이 제일 잘해요.” 스승님의 말씀 한마디에 용기를 얻어 본격적으로 한지장으로 가는 길에 우뚝 선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다. 이 책은 무형문화재 김삼식 한지장의 한지 이야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예술뿐 아니라 세상의 어떤 작은 일이라도 평생을 묵묵하게 해온 이들만이 뿜어내는 삶의 향기가 있다. 그 거칠고 투박하지만, 끝까지 지켜낸 우직한, 인간 김삼식의 이야기를 이 책의 첫머리에 담아낸다. 또한 대를 이어 내려온 아들 김춘호의 한지로 넘어가게 되면 아버지까지 지켜온 전통의 방식에 ‘정밀한 과학’을 더하게 된다. 즉, 전통에서 더 발전된 과학의 우리 한지의 이야기로 마무리하며 미래를 조명한다.
9791165813437

#미투, 그리고 나와 너

헬리 본디  | 스푼북
12,825원  | 20220103  | 9791165813437
우리를 둘러싼 힘과 폭력, 그리고 범죄에 넘어지지 않고 걸어가는 투쟁 이야기 “같은 동아리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더니 이제 자신과 친구 하지 않겠대요.” “학교 끝나고 나서 곧장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으면 남자 친구가 엄청 화를 내요.” “옆집에 사는 오빠가 자기랑 같이 게임을 하자고 집으로 오래요. 그러면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래요.” 최근 #미투 운동이 세계를 휩쓸었습니다. 몇몇 유명인들의 고백으로 오랜 시간 침묵을 지키던 피해자들이 용기를 얻어 자신의 학대 경험을 공개적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더 이상 피해 사실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었지요. #미투 운동은 학대를 뿌리 뽑고, 좀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힘찬 움직임입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은 그 중요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어린 독자들이 학대와 남용에 대해 배우는 건 쉽지 않습니다. 건강한 인간관계는 어떤 것일까요? 아이들은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고, 안전하지 않은지 알 수 있을까요? 어른들은 아이들을 지켜 주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아이들도 무엇이 괜찮고 그렇지 않은지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고, 올바로 행동하고, 필요할 때 도움을 받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미투에 대한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며, 건강한 인간관계를 시작할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9791188674114

목소리를 높여봐! (십대의 당당하고 솔직한 자기표현을 도와주는 가이드북)

헬리 본디  | 카시오페아
11,700원  | 20180312  | 9791188674114
따돌림, 괴롭힘, 친구 문제, 가족 관계, 사랑과 연애, 학교 생활… ‘말할까 말까?’ 망설이던 모든 순간, 십대를 위한 생생한 자기표현 가이드 국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인 도서를 찾아보면 진로, 입시와 관련된 책이 주를 이룬다. 대입을 학창 시절의 최종 목표로 삼는 한국 교육 문화의 특징 때문으로, 조용히 입 다물고 해야 하는 일(=공부)만 하는 청소년에게 이 책과 같이 자기 목소리를 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책은 드물다. 이런 한국 출판 시장에서 《목소리를 높여봐!》는 신선하고 실용적인 책이다. 이 책은 10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여러 문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공하면서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의견을 표현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목소리 내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적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감정을 이해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기답게 행동하면서 원하는 것을 얻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10대들에게 당당하고 솔직하게 자기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줄 적절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9791191142440

요술 연필 페니 1: 놀라운 필통 속 세상 (놀라운 필통 속 세상)

에일린 오헬리  | 기린미디어
11,700원  | 20220415  | 9791191142440
시험을 잘 보게 도와주는 연필이 있다고? 받아쓰기랑 수학 계산도 척척 해낸단 말이지? 우리가 모르던 필통 속 흥미로운 세상으로 출발!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1권 《놀라운 필통 속 세상》에선 사전에 공짜로 딸려 온 페니와 랄프의 만남 이후 학교 공부와 마을에서 일어난 사건을 다루었다.
9791192340036

요술 연필 페니 1~6권 세트

에일린 오헬리  | 기린미디어
70,200원  | 20220415  | 9791192340036
받아쓰기, 수학 계산은 물론 문제 해결도 1등! 오랫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 온 요술 연필 페니가 드디어 우리 곁에 돌아왔다!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9791191142457

요술 연필 페니 2: 성공적인 비밀 작전 (성공적인 비밀 작전)

에일린 오헬리  | 기린미디어
11,700원  | 20220415  | 9791191142457
받아쓰기랑 수학 계산도 문제없는 똑똑한 연필, 요술 연필 페니가 의문의 사건 해결에 나섰다 우정과 용기로 똘똘 뭉친 페니에게 박수를!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시리즈 2권 《성공적인 비밀 작전》은 랄프네 학급에서 일어난 이상야릇한 사건을 파헤치는 필기구들의 대활약을 그렸다.
9791191142488

요술 연필 페니 5: 우주 비행의 꿈 (우주 비행의 꿈)

에일린 오헬리  | 기린미디어
11,700원  | 20220415  | 9791191142488
우주 캠프에 참가해 로켓을 만들게 된 페니! 십, 구, 팔, 칠, 육……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 과연 페니는 우주 비행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5권 《우주 비행의 꿈》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자기들만의 목소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9791191142464

요술 연필 페니 3: 방송국의 수상한 그림자 (방송국의 수상한 그림자)

에일린 오헬리  | 기린미디어
11,700원  | 20220415  | 9791191142464
얼떨결에 방송 출연 기회를 거머쥔 필통 세계의 브레인, 요술 연필 페니 나무랄 데 없는 연기와 뛰어난 작전, 기대해도 좋다!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3권 《방송국의 수상한 그림자》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속으로 뛰어들어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
9791191142495

요술 연필 페니 6: 위기의 동물원을 구하라! (위기의 동물원을 구하라!)

에일린 오헬리  | 기린미디어
11,700원  | 20220415  | 9791191142495
동물원 자리에 매직펜 공장이 들어선다고? 지금이야말로 해결사 페니가 나설 시간, 사파리 대모험이 시작된다!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6권 《위기의 동물원을 구하라!》는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하는 동물들을 등장시켜서 자연,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9791191142471

요술 연필 페니 4: 기상천외한 스포츠 축제 (기상천외한 스포츠 축제)

에일린 오헬리  | 기린미디어
11,700원  | 20220415  | 9791191142471
필통 속에서 올림픽, 아니 펜슬림픽이 열린다고? 지칠 줄 모르는 악행 앞에서 당당히 맞서는 페니와 친구들이야말로 진정한 챔피언! 두말이 필요 없는 베스트셀러의 귀환 우리가 모르는 필기구들의 세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모험 이야기!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는 초등학생 시절 한 번쯤 들어 보았을, 그리고 첫 권을 읽은 어린이라면 다음 권을 읽지 않을 수 없는 동화책이다. 한동안 절판이 되어 아쉬움을 남겼는데, 2022년 4월 다시 출간되어 어린이 독자들을 찾아왔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책인 만큼 개정판도 독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물하며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 저자 에일린 오헬리는 〈요술 연필 페니〉 시리즈로 아일랜드 최고 권위의 어린이 도서상을 받았으며, 페니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동안 더없이 행복했다고 전한다.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 간결하고 위트 있는 문체, 수많은 어린이들의 감상평과 요청이 어우러져 두 번째, 세 번째 페니 이야기가 탄생했고 시간이 흘러도 오래도록 사랑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4권 《기상천외한 스포츠 축제》에서는 아기자기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올림픽 중계와 어린이들의 강도 높은 체력 단련 현장을 조명했다.
9791130816890

헬리패드에 서서 (김용아 시집)

김용아  | 푸른사상
8,100원  | 20200730  | 9791130816890
소외된 변두리 인간들을 향한 따뜻한 인간애 김용아 시인의 첫 시집 『헬리패드에 서서』가 〈푸른사상 시선 129〉로 출간되었다. 가난하고 어두운 음지에서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향한 연민과 애정이 깊은 시집이다. 탄광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힘들고 고달프게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애정을 가지고 감싸 안는다.
9788927800545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스티브 헬리  | 중앙북스
0원  | 20100709  | 9788927800545
독특한 유머로 문학과 출판계의 현실을 꼬집는 ‘소설에 대한 소설’ 풋내기 작가 지망생이 첫 소설을 집필하여 책을 내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풍자한 이야기 『나는 어떻게 유명한 소설가가 되었나』. 문학의 진정성이란 무엇인지 ‘베스트셀러 작가의 세계’를 탐방하며 유쾌한 입담과 자유로운 사고를 통해 생각해보는 소설이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주인공은 소설의 탄생 과정, 작품 속의 진실과 작가 내면의 진실성의 일치, 베스트셀러가 반드시 훌륭한 책인지 등 몇 가지 질문에 부딪친다. 그리고 소설을 쓰고 출판계에 입성하고, 베스트셀러 작가에 올랐다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과정을 통해 이런 물음들에 관한 답을 스스로 얻어간다.
9780802170606

How I Became a Famous Novelist

스티브 헬리  | PGW
25,430원  | 20090708  | 9780802170606
풋내기 작가가 베스트셀러가 되는 과정을 통해 문학과 출판계의 현실을 꼬집는 '소설에 대한 소설' 하버드 괴짜들의 기상천외한 여행기 『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 The Ridiculous Race』의 작가 스티브 헬리의 첫 장편소설로, 풋내기 작가 지망생이 첫 소설을 집필하여 책을 내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풍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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