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덕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13,500원  | 20220218  | 9791155505212

기존의 인식론 책들이 인식론의 중요 문제들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여러 견해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다면 이 책은 인식론의 여러 근본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통찰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우리는 세계에 관한 정보를 지각, 기억 및 내성을 통해 얻는다.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귀납추론을 사용한다. 그런데 우리의 지각, 기억 및 내성이 신뢰할 만한 정보의 원천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또한 귀납추론이 지금까지 신뢰할 만한 것이었다고 할지라도 앞으로도 그럴 것임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첫 번째 문제는 인식론의 근본원리들을 인식적 순환성 없이 어떻게 정당화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두 번째 문제는 귀납추론을 어떻게 정당화할 것이냐의 문제이다. 필자는 2013년에 출판된 이 책의 초판에서 이론추론(theoretical reasoning)의 틀에서 벗어나 실천추론(practical reasoning)을 사용함으로써 인식론의 위와 같은 근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인식론의 문제들은 인식적 정당화 이론의 틀 내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필자는 이 책의 초판을 쓰고 난 이후 그와 같은 해결책을 깨닫게 되었고, 그래서 이번에 전면적인 개정판을 쓰게 되었다. 필자는 이 개정판에서 인식적 정당화 이론, 좀 더 구체적으로 셀라시언 정합성 이론의 틀 내에서 인식론의 주요 문제들을 다뤘다. 셀라시언 정합성 이론에 따르면 우리의 정당화 개념은 정당화를 요구하고 이에 답하는 사회실천을 배경으로 발전해 온 상호주관적 개념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주관적 정당화 모델에 따르면 정당화의 사회실천 속에서 어떤 믿음에 대해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비판들에 답할 수 있는 경우에 그 믿음은 상호주관적으로 정당화된다. 필자는 이러한 정합성 이론에 의거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인식론의 근본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을 보인다. 또한 기존의 인식론 책들은 인식론의 문제들을 주관적이고 정적인 정당화 모델을 토대로 다루기 때문에 인식론의 중요 문제들에 대해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에 상호 대립하는 여러 견해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고 있지만 필자의 책은 이러한 문제점을 지양하고 인식론의 여러 근본문제들에 대해 새로운 통찰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필자는 인식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이와 같은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인식론을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이병덕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0원  | 20130419  | 9788979869859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 이병덕의 『현대 인식론』. 인식론의 다양한 근본 분제에 대해 새로운 통찰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실천추론'을 사용함으로써 인식론의 근본 원리를 인식적 순환성이 없이 정당화하는 문제뿐 아니라, 귀납추론을 논리적으로 정당화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해 인식론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다.

마티아스 슈토이프  | 서광사

25,200원  | 20080130  | 9788930621618

St.Cloud 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마티아스 슈토이프가 전통적으로 철학의 핵심 분야로 인정되어 온 인식론 분야를 최근의 이론과 연구방법들로 개관하여 현대 인식론의 성격과 다양한 이론들을 간명하게 정리하고 있는 책. 20세기 후반은 인식론의 이론들과 숱한 논쟁들이 엄청난 양으로 쏟아져 나온 시기였기에, 처음 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철학 지식을 갖춘 사람들조차도 인식론 자체의 성격이나 근거, 이론들 사이의 논쟁점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은이는 이를 위해 현대인식론에 대한 핵심적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지식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통해 지식과 정당화를 설명한 1장을 시작으로 2장에서는 인식론과 철학적 분석을, 3장과 4장에서는 선천적 지식에 대한 정의와 인식적 정당성의 개념을 정리한다. 특히 5장부터 10장까지는 토대론 대 정합론, 내재주의 대 외재주의, 자연주의 인식론 대 비자연주의 인식론, 선천적 지식의 가능성과 범위, 회의주의 등 그동안 인식론자들이 벌인 탐구 성과들을 실제적인 논증을 들어 비교, 분석하고 있다.

홍병선  | 한국학술정보

13,500원  | 20060905  | 9788953456266

이 책에는 외재론, 내재론 뿐만 아니라, 토대론, 정합론, 증거론, 신빙주의 등 다양한 이론들이 등장한다. 물론 여기에서 나는 나름의 관점에 따라 각각의 이론에 대해 평가하고 때로는 특정한 견해를 옹호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아마도 독자는 이러한 흔적을 여기저기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 견해를 균형 있게 제시하는 입문적 방식을 가급적 지양하고, 각 이론들 간의 논쟁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해당 이론이 갖는 본성적 측면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는 공평무사한 관점에 따라 철학적 논의가 이루어진다는 것 자체가 ?..

김기현  | 민음사

12,830원  | 20030728  | 9788937454318

철학 이론서. 철학 전공자들을 위한 참고서이다.

김도식  | 철학과현실사

15,200원  | 20210830  | 9788977758513

이 책은 1963년 전통적 앎의 분석에 대한 게티어의 반례가 나온 이후, 분석적 방법을 사용하는 영미 계통 인식론의 전개를 정리하고, 인식론의 핵심적 문제 중 하나인 ‘경험을 근거로 한 인식적 정당성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인식론은 형이상학, 윤리학과 더불어 철학의 세 가지 기본적인 분야에 속한다. 형이상학에서는 존재의 문제, 필연성과 가능성에 관한 양상의 문제, 심신 문제, 동일성의 문제 등을 다루고, 윤리학은 시비선악에 대한 문제, 즉 “어떤 행위가 옳은 행위인가?” “가치의 기준이 무엇인가?” 등과 같은 질문에 대답을 시도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반면에 인식론은 ‘theory of knowledge’나, ‘episteme’에 어원을 둔 ‘epistemology’라는 영어 표현에서 볼 수 있듯이 ‘앎’에 대한 탐구를 한다.

김도식  | 건국대학교출판부

0원  | 20040227  | 9788971073780

1963년 전통적 앎의 분석에 대한 게티어의 반례가 나온 이후, 분석적 방법을 사용하는 영미 계통 인식론의 전개를 정리했다. 또한 인식론의 핵심적 문제 중 하나인 '경험을 근거로 한 인식적 정당성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염은열  | 역락

13,500원  | 20140820  | 9791156860822

『현대 독자가 과거의 시가를 만났을 때』는 현대 독자가 고전시가를 만날 때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지, 그 어려움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기원했는지, 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은 무엇인지 탐구해 본 결과이다.

W.V.콰인 외  | 종로서적

0원  | 19900301  | 9788930501842